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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현장을 가다] 대선 격전지 서울, "그래도 이재명" VS "모르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의 대표적인 격전지인 서울 유세를 이틀째 이어가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 유세 첫날인 16일에는 부동산 이슈가 민감한 강남 지역을 공략했고, 17일은 강북 지역을 유세를 통해 부동산, 개혁 대통령, 소상공인 대책 등을 제시하며 유권자들과 접촉을 늘려갔다.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이날 열린 이재명 후보 유세에 앞서 만난 시민들은 비호감 대선이라는 20대 대선에 대한 생각들을 가감 없이 밝혔다. 대선 후보에 대한 이슈가 그 어떤 지역보다 빠르게 민심에 반영되는 서울에서 만난 시민들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20대 대선에 대한 민심을 그대로 보여줬다. 광화문 유세 현장에서 만나 60대 남성은 "이번에도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며 "주변에서 찍을만한 후보가 없다고 하는데, 그래도 기호 1번(이재명 후보)은 상대 후보보다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직장인 김 모씨(42, 남)도 "그래도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경험한 이 후보가 믿음이 간다"며 "누가 되든지 주거 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해 줬으면 한다. 공약이든 정책이든 국민들의 실생활에 정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직장인 김 모씨(여, 35)는 "점심을 먹으러 가던 중에 와봤다. 이재명 후보를 뽑을 생각이긴 한데, 사실 이재명 후보가 좋다기보다 지금은 덜 싫은 사람을 뽑는 대선인 것 같다"며 "윤석열 후보는 아저씨에 초 기득권 같은 느낌이다. 이재명 후보도 좋진 않지만, 윤 후보보다는 나은 느낌"이라고 답했다. 이어 회사에서도 대선과 투표 이야기를 하느냐에 대해서는 "하긴 하는데 좋은 이야기는 없는 거 같다"며 "누가 무엇을 하는 게 좋아 보인다는 이야기보다는 이 후보는 그거 때문에 안 되고, 윤 후보는 이거 때문에 안 된다는 나쁜 이야기뿐"이라고 말했다. 또, 투표는 하겠지만 지지하는 후보가 없어서 고민이라는 시민들도 만났다. 40대 여성 직장인은 "대선이니까 투표는 한다"며 "하지만 지지하는 후보가 없어 고민이다. 누가 대통령이 되면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재명 후보만 아니면 괜찮다"고 말했다. 유한솔(남, 32) 씨는 "이번 대선에 투표할 생각이지만 지지하는 후보는 없어 고민"이라며 "적절한 후보가 보이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정호준 민주당 서울시당 유세본부장은 본지 기자와 만나 "서울은 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 정말 중요한 전략지다. 중앙이 '머리'라면 서울시당은 '다리"라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서울시당뿐만 아니라 전국 시도당은 출퇴근 인사부터 지역 곳곳을 다니면서 유권자들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월 8일까지 한다면 하는 이 후보를 알려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어내겠다"며 "3월 8일까지 최선을 다해 4기 민주정부 창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2022-02-17 14:19:5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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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금융지주 작년 실적 성적표…1위 KB금융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농협)의 작년 성적표가 모두 공개되면서 금융지주 순위가 결정됐다.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가운데 '리딩금융'은 KB금융지주가 5위는 우리금융이 차지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16조8348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관심을 받은 금융지주는 2개의 타이틀을 차지한 KB금융이다. KB금융은 전년(3조4554억원) 대비 27.6% 늘어난 4조409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 '리딩금융'과 금융지주 최초 '순익 4조 클럽' 시대를 열었다. 신한금융은 사모펀드 사태 등에 따른 투자상품 손실 비용으로 인해 아쉽게도 리딩금융 타이틀 탈환에 실패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조193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지만 투자상품 손실비용으로 4676억원을 지출했다. 만약 손실비용을 지출하지 않을 경우 4조4869억원으로 리딩금융을 탈환 할 수 있었다. 하나금융 3조5261억원, NH농협 2조2919억원, 우리금융 2조5879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우리금융이 5대 금융지주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당기순이익만 봤을 때는 우리금융이 4위지만 NH농협금융은 다른 금융그룹과 달리 농업·농촌·농업인을 위해 매년 지원하는 농업지원사업비 4460억원을 감안한 당기순이익은 2조6034억원이다. NH농협금융과 우리금융은 지주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당기순이익 2조원을 넘었다. 금융지주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급증한 이자 수익이다. 5대 금융지주사의 지난해 이자 수익은 40조7755억원에 이른다. 지주별로 살펴보면 KB금융(11조2296억원), NH농협금융(8조5112억원), 하나금융(7조4372억원), 우리금융(6조9857억원), 신한금융(6조6118억원) 순이다. 이자수익이 급증한 이유는 정부의 대출규제로 대출금리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올리고 우대금리는 낮추면서 실질적인 대출 금리가 올라간 것. 금융지주사의 호실적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금리인상기를 맞이해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올리고 있고 한국은행도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있기 때문에 이자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인상은 예대금리차와 순이자마진(NIM)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은행은 10% 내외의 이익 성장을 시현할 것"이라며 "가계대출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대출 성장세로 NIM 개선에 따른 이자 이익 성장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2-17 14:19: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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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틴, 헤어 고민별 맞춤 샴푸 ‘10X’ 선봬…"특허 성분 10배"

엘라스틴 모데볼 10X 라인업.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샴푸 브랜드 엘라스틴에서 모발 타입과 고민에 따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10X' 라인을 17일 새롭게 선보였다. '모데볼 10X'는 17가지 아미노산과 10배 강화된 특허 모발 구성 유사 성분을 함유했다. 모발을 더욱 건강하게 케어함은 물론, 보습과 손상케어 및 볼륨케어에 특화된 프리미엄 스킨케어 성분을 담아 헤어 고민별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21년 동안 헤어 전문 브랜드의 자리를 지켜온 엘라스틴만의 기술로 특허 받은 성분을 기존 제품 대비 10배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모발이 가진 지질 성분과 유사한 성분을 담은 컨디셔닝 특허 성분(특허 제 10-1787659호)은 모발과 두피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과 모발에 유익한 아미노산 17종을 함유한 포뮬러로 탄력 넘치는 머릿결로 가꿔준다. 특히 화장품에서 사용되는 스킨케어 성분까지 더해 헤어 고민에 따른 맞춤형 집중 케어가 가능하다. '모이스처 10X 샴푸'는 주로 고보습 크림에 많이 사용되는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한 포뮬러로, 모발과 두피에 수분을 공급해줘 푸석한 모발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데미지 10X 샴푸'는 '신의 오일' 이라고 불리는 아르간 오일을 함유한 포뮬러로 펌, 염색 등으로 인해 엉키고 갈라진 모발을 윤기 나는 머릿결로 가꿔준다. '볼륨 10X 샴푸'는 가늘고 힘없이 처지는 모발을 위한 샴푸로, 콜라겐 성분을 함유한 포뮬러로 볼륨이 살아있는 머릿결 관리에 도움을 준다. LG생활건강 엘라스틴 관계자는 "모데볼 10X는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엘라스틴의 대표 '모데볼' 라인에 모발케어에 좋은 성분을 10배나 강화해 차별화된 사용감과 머릿결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17 14:16:2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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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강소기업 협업 뷰티 캠페인…'스킨핏 화장솜' 선정

쿠팡 '함께 만들어요' 캠페인 이미지 쿠팡 뷰티데이터랩이 지난 3일부터 진행한 '함께 만들어요' 캠페인 첫 번째 투표에서 '스킨핏 타입 화장솜'이 최종 판매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함께 만들어요 캠페인은 데이터 분석 및 투표를 통해 쿠팡 고객의 인사이트가 반영된 상품을 선정하고 이를 강소기업에서 생산하고 쿠팡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객 니즈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기술을 갖춘 강소기업과 협업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투표를 통해 선정된 스킨핏 타입 화장솜은 오는 27일까지 사전예약 한정 수량으로 3세트(1세트 160매)를 특가에 판매한다. 생산은 미용소품 전문업체인 '신세대'가 한다. 오코텍스(OKEO-TEX) 1등급과 비건 인증을 받아 피부 자극은 적고 피부결과 유사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흡수와 세정력은 강한 게 특징이다. 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의 세정력효과 인체 적용시험도 완료된 제품이다. 사전예약 판매는 오는 27일까지며 상품은 다음달 초에 발송된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새롭게 시도되는 형태의 캠페인으로 강소기업과 협업해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취지에 많은 고객의 공감과 참여 속에 첫 번째 투표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기술력을 갖춘 강소기업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관련 캠페인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2-17 14:14: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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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강의

신영복 지음/돌베개 "군주는 무일(편하지 않음)에 처해야 한다. 먼저 노동의 어려움을 알고 그다음에 편안함을 취해야 비로소 백성들이 무엇을 의지해 살아가는가를 알게 된다" 서경의 무일 편에 나오는 이 글은 주나라 무왕의 동생인 주공이 조카 성왕에게 통치에 대한 지혜를 전수한 것이다. 신영복 선생은 동양고전을 관계론적 관점에서 풀어낸 저서 '강의'에서 무일 편에 개진된 무일 사상이 주나라 역사 경험의 총체라고 강조한다. 그는 무일 사상이 주나라 시대라는 고대 사회의 정서에 그치는 것이 아닌 중국 문화와 사상의 저변에 두터운 지층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책에 따르면 1957년과 1980년대 중국에서 대대적으로 실시된 하방 운동의 사상적 근거 역시 바로 이 무일 사상에 기원을 두고 있다. 하방 운동은 당 간부와 정부 관료들을 농촌이나 공장에 내려보내 노동하게 하고, 군 간부들을 병사와 같은 내무반에서 생활하게 함으로써 현장을 체험케 하는 것이다. 간부의 주관주의와 관료주의를 배격하는 지식인 개조 프로젝트인 하방 운동에 문화 혁명 기간 동안 1000만명이 넘는 인원이 동원됐다. 저자는 무일 편을 생산 노동과 유리된 신세대 문화의 비생산적 정서와 소비주의를 재조명하는 예시문으로 읽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이야기하며 관련된 일화를 하나 소개한다. 신윤복 선생은 후배로부터 건설 회사명을 지어달라는 부탁을 받고 '무일'이란 이름을 추천했다고 한다. 후배는 "건설 회사가 '일이 없으면'(무일) 안 된다"며 그의 제안을 거절했다. 선생은 "무일이란 의미에 대해 아무런 공감을 하지 못하는 것이 사명(社名)을 거절한 진짜 이유였을 것"이라며 "젊은이들에게 무일은 불편함이고 불편은 고통과 불행일 뿐이지만, 이러한 불편함이야말로 우리의 정신을 깨어 있게 한다"고 주장한다. 살아간다는 것은 불편한 것이고, 살아낸다는 것은 곧 상처받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515쪽. 1만8000원.

2022-02-17 14:11: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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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라이나·KDB생명

라이나생명보험이 고객 소통을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라이나생명, 새해맞이 온라인보험 가입 이벤트 라이나생명은 새해를 맞아 다이렉트 보험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이렉트 보험 가입감사 이벤트 '2022 새해복 많이 받으세호'는 2월 말까지 라이나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하는 고객에게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실제 납입되는 월 보험료 기준으로 최소 5000원부터 최대 3만원까지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지원한다. 가입 후 2회차까지 보험료를 정상 납부할 경우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대상 상품은 '(무)라이나다이렉트치아보험Ⅱ(갱신형)', '(무)라이나다이렉트암보험(갱신형)', '(무)라이나다이렉트키즈보험(갱신형)' 3종이다. '(무)라이나다이렉트치아보험Ⅱ(갱신형)'은 빈틈없이 치과 치료를 준비할 수 있는 상품으로 충전, 크라운치료와 스케일링, 주요치주질환과 치수치료를 보장한다. 특약가입 시 임플란트, 틀니와 같은 보철치료까지 보장되는 치아보험이다. '(무)라이나다이렉트암보험(갱신형)'은 소액암과 일반암은 물론 특약가입 시 7대 고액암에 대해서도 오프라인 상품대비 합리적인 보험료로 암 치료에 집중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무)라이나다이렉트키즈보험(갱신형)'은 어린이가 커가는 동안 겪을 수 있는 입원, 수술, 재해골절에 암까지 다양하게 보장하는 온라인 전용 어린이보험이다.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라이나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DB생명 다이렉트보험, 연금저축 보험료 계산 이벤트 KDB생명이 2030세대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KDB생명의 KDB다이렉트보험은 '2022년 연말정산을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해맞이 연금저축 보험료 계산' 이벤트를 오는 3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초 연금저축보험 가입 시즌을 맞이하여 진행하는 이번 '새해맞이 연금저축 보험료 계산' 이벤트는 KDB다이렉트보험 홈페이지에서 '연금저축(무)KDB다이렉트 연금보험'의 연금 수령액을 확인한 후, 설계내역을 카카오톡으로 받으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도미노 피자(2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80명)을 제공한다. 연금저축보험은 연간 400만원 납입 시, 관련 세법을 충족할 경우 최대 66만원까지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또 다이렉트보험으로 가입할 경우 낮은 수수료 및 사업비를 통한 연금 수령액의 '스노우 볼'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KDB생명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 대상인 KDB다이렉트보험의 '연금저축(무)KDB다이렉트 연금보험'은 대표적인 세테크 상품으로써, 특히 2022년 2월 기준 보험다모아 최고 수준인 2.55%의 공시이율을 적용하고 있다"라며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사회초년생 및 2030세대에게도 좋은 제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2022-02-17 14:00:3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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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홍대, 아트테크부터 NFT까지 아트콘텐츠 소개

AK&홍대가 MZ세대를 겨냥해 전시와 구매 등 다양한 아트 관련 콘텐츠 및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AK&홍대 3층에 위치한 복합패션문화 플랫폼 '수피(SUPY)'에서는 신진작가 신하늬 작가의 '팝코니 유니코니(popcorny.unicorny)' 전시 팝업스토어를 27일까지 연다. 신하늬 작가는 2021년 '제20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영 디자이너'로 선정되었고, 2020년에는 '공예 트렌드 페어, 창작공방관'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작품전은 단순 설치미술을 넘어 삶에 가장 밀착된 오브제인 가구를 통해 작가의 독특한 세계관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팝코니 유니코니(popcorny.unicorny) 팝업스토어 전시회는 아트테크(아트+재테크)에 관심 높은 MZ세대를 겨냥해 현장에서 미술품 판매도 진행한다. 아울러 '파라바라'와 함께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칭하는 NFT를 활용한 미술작품 판매 프로젝트를 16일부터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술 작품과 함께 작품의 NFT 고유 값을 USB에 넣어 함께 판매하는 방식으로 가상화폐가 아닌 일반 카드로 구매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프로젝트에서는 박찬영 작가의 'Dr.'MAR'tin' 시리즈 등을 선보이며, 작품의 가격은 20만원에서 50만원 선이다. 한편, 파라바라는 국내 최초로 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을 선보인 스타트업이다. AK플라자는 AK&홍대와 AK플라자 분당점에 리테일 업계 최초로 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AK플라자 상품본부 관계자는 "이번 아트 전시 및 NFT 프로젝트는 MZ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트테크 트렌드에서 착안해 기획하게 됐다"라며, "AK플라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젝트를 통해 AK&홍대가 홍대 지역의 이색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2-17 14:00: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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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Why) 와인]<137>"쉐이퍼 빈야드가 韓 명품 기업에 팔렸다"

"쉐이퍼 빈야드가 한(韓) 명품 기업에 팔렸다." 미국 와인 전문 미디어의 첫 화면을 한국 기업이 장식했다. 한국 기업이 미국 와인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미국의 와인 심장이라고 할 나파밸리에서도 상징적인 와이너리로 꼽히는 곳을 사들이면서다. 신세계그룹이다. 한국 와인업계에는 충격 강도가 더 컸다. 신세계L&B를 앞세워 공격적으로 와인 시장을 공략하긴 했지만 와이너리 자체를 인수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아니 사실 예상 밖의 일이었다. 이번 와이너리 인수가 단순히 와인에 조예가 깊은 '(부)회장님의 취향'이 반영된 결과라고만 보기엔 뭔가 아쉽다. 이전에도 와인을 사랑하는 회장님은 너무나 많았고, 미국 나파밸리는 물론 와인 종주국 프랑스의 보르도에서 와이너리를 사들인 회장님도 있었지만 국내외 업계가 주목할 일은 없었다. 먼저 쉐이퍼 빈야드가 어떤 곳인지를 좀 보자. 쉐이퍼 빈야드는 할란, 스트리밍 이글과 함께 '원조 컬트 와이너리' 9개 리스트 중 하나다. 부띠크 와인이 소량으로 최고의 품질로 생산하는 와인을 뜻한다면 컬트 와인은 여기에 놀랄만한 풍미와 희소가치로 열광적인 추종자들이 더해져야 한다. 딱 컬트 와인이 이거다라는 정의는 없지만 미국 와인업계에서 컬트 와인으로 인정해주는 나름의 '심리적' 기준은 있다. 생산량의 희소성, 세계적인 평론가로부터의 지속적 고평점 획득, 그리고 마지막으로 높은 소비자 가격이다. 국내에서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와인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소프라노 천서진이 선택한 와인이 바로 '쉐이퍼 릴렌트리스(Shafer Relentless)'였다. 나파밸리의 미다스 손으로 꼽히는 존 쉐이퍼(John Shafer)는 원래 출판업자였다. 50세 나이에 와인 생산자라는 꿈을 꾸며 시카고에서 나파밸리의 황무지로 이사를 결심한다. 1973년 봄이었다. 수 년간의 노력 끝에 탄생한 첫 와인은 '힐사이드 셀렉트 카버네 소비뇽' 1978년 빈티지였다. 첫 작품이었지만 시음회에서 대단한 호평을 받았고, 대표 컬트 와인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무려 6번이나 100점의 점수를 받았을 정도다. 힐사이드 셀렉트는 최고의 포도만 골라 제한적으로 생산하며, 과일 풍미는 지역의 특징을 그대로 드러내며 풍부하고 집약적이다. 매끄러운 탄닌에도 숙성잠재력은 길어 '벨벳 장갑을 낀 강철 주먹'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쉐이퍼 원 포인트 파이브 카버네 소비뇽'은 존 쉐이퍼의 아들 더그 쉐이퍼를 상징한다. 원 포인트 파이브, 즉 1.5세대란 말이다. 아들 더그 쉐이퍼는 고등학생 때부터 아버지를 도우며 와이너리를 가꾸었고, 이후 양조학을 전공하고 와이너리로 돌아와 활약했다. 신세계가 쉐이퍼 빈야드를 사들인 가격은 225에이커의 포도나무들을 포함해 3000억원(미화 2억5000만 달러) 안팎이다. 더그 쉐이퍼와 와인메이커 엘라이아스를 비롯해 핵심 양조 직원들은 모두 그대로 남아 있는다. 쉐이퍼는 오랜 고객들에게 성명을 통해 "이번 와이너리 매각으로 와인 생산에만 좀 더 집중하고 고민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와이너리는 앞으로도 이전과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와인애호가들의 관심은 하나다. 비싼 가격과 희소성이 있다는 그 컬트와인을 좀 더 손쉽게, 이전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을까.

2022-02-17 14:00: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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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 상장사 특화 행보…인카 'AI'·에이플러스 '토탈 라이프케어'

보험대리점(GA) 인카금융서비스가 새롭게 코스닥 시장에 뛰어들며 에이플러스에셋에 이은 두 번째 GA 상장사가 됐다. 그 가운데 두 GA의 향후 행보에 기대감이 모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인카금융서비스는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지난 2020년 10월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에이플러스에셋에 이은 두 번째다. 현재 인카금융서비스는 기업형 GA 가운데 최대 수준인 국내 지점 592개, 설계사 1만1113명을 보유하고 있다. 같은 기간 신규 입사 설계사도 4677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장기보험유지율 또한 생명보험 84%, 손해보험 87%로 업계 상위 수준이다. 인카금융서비스의 경우 이후 인공지능(AI) 설계사 개발 등으로 온라인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 2019년 자회사 에인을 설립해 고객 맞춤형 종합컨설팅 보험 플랫폼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AI 전문기업 에이젠글로벌과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보장분석을 AI 솔루션 및 정교한 AI 모델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 나갈 전망이다.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보험상품을 설계하고 추천해 기존 영업조직의 영업력 강화는 물론 MZ세대를 위한 디지털 보험시장 선점에 나선다. 이번 상장으로 확보한 공모자금도 AI 설계사, 차세대 시스템 개발 등에 쓰일 예정이다. 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대표이사는 "인카가 가면 길이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직원과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했기에 국내 GA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GA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명실상부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에이플러스에셋은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에 속도를 내며 토탈 라이프 케어(Total Life Care) 플랫폼으로 확장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지난해 3분기 누계 연결기준 매출 1960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153억원의 실적을 실현하며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신계약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월초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7.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수 영업인력 유치, IT 인프라 개선 및 신사업 개발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지출이 증가해서다. 앞서 에이플러스에셋은 '우수 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원소프트다임과 케어마인드를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했다. 원소프트다임은 개인생체정보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회사다. 케어마인드는 외과적 수술 이후 수술 부위를 영상분석을 통해 환자 스스로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두 곳은 에이플러스에셋의 자회사인 AAI헬스케어의 파트너사로도 선정됐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이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그룹의 신성장 사업의 하나로 육성함은 물론 다른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극대해 나갈 예정이다. 에이플러스에셋 관계자는 "보험 판매뿐 아니라 실버케어, 헬스케어, 부동산, 대출 등 계열사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토탈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고 있다"라며 "이러한 다양한 사업영역과 연관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사업 강화에도 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2022-02-17 13:59:4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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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기업 만난 文 "한국 매력 알리는 '투자 전도사' 돼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외국인투자 기업인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성과 및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가운데 외국인투자 기업 투자 유치 규모가 지난해 295억 달러(신고 기준)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만큼, 이에 대한 문 대통령의 격려도 있었다. 미국·유럽·일본·중국·독일·영국·프랑스·캐나다·인도 등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대표 및 외국기업협회장, 듀폰 코리아·한국화이자·아마존 등 한국에 진출한 24곳의 외국인투자 기업 대표, KOTRA(코트라), 외국인투자옴부즈만 등 유관단체를 포함해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 슬로건은 'K 드림(Dream)'이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한국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하며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외투 기업인들이 투자처로서 한국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투자 전도사'가 돼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외국인투자 기업에 대해 '한국경제의 소중한 동반자'로 평가한 문 대통령은 "한국의 가능성을 믿고 손잡은 세계 기업들이 있었기에 한국이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 될 수 있었다"라며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외국인투자 기업이 한국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로 "높은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한 튼튼한 제조업을 보유하고, 현재 세계 GDP의 85%에 해당하는 FTA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우수한 인력, 세계 최고 ICT 네트워크, 글로벌 기업가 정신, 높은 수준의 지재권 보호와 같은 강한 혁신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도 한국은 봉쇄조치 없이 물류와 인력의 이동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개방적 경제를 유지했다. 그에 힘입어 한국은 코로나 속에서도 주요국 중 경제 타격이 가장 적었고,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높은 국가신용등급 속에서 안정적인 투자처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외국인투자 독려 차원에서 ▲투자액 일정 비율 현금 지원 ▲임대료 감면 ▲자본재 관세 면제 및 지방세·소득세 감면 ▲외국인투자 기업 청년 고용 지원 ▲규제혁신 등 지원 사례를 소개한 뒤 "(앞으로) 반도체, 배터리, 백신과 같은 국가전략기술과 탄소중립 기여 제품 생산·투자에 세제·현금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인투자 기업이 한국을 거점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신북방과 중남미, 중동과 아프리카로 FTA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 CPTPP와 같은 메가 FTA 가입도 추진 중"이라며 "투자 애로를 적기에 해소하도록 외국인투자가들과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서는 '외국인투자 유치성과 및 향후 정책 방향' 발표, 외국인투자 기업의 건의 및 관련한 정부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문승욱 산업통상부장관은 외국인투자 정책 방향 발표에서 '공급망·미래 산업 발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투자유치 추진'을 목표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정부 차원의 ▲지원제도·투자환경 개선 ▲전략적 유치활동 등을 정책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 경제적 효과 등을 고려한 ▲공급망 안정 ▲탄소 중립 ▲정책 기여도 높은 투자 및 지자체 전략산업에 세제·보조금 지원 ▲첨단투자지구 활용 투자 유도 방안도 계획했다. 외국인 투자 기업의 투자환경 개선 차원의 규제샌드박스 등을 활용한 규제 완화, 정례적 소통 확대, 외국인투자옴부즈만 내 전문인력 보강, 화상상담 확대 등도 정부가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한국 산업 여건을 고려해, 반도체·바이오·핀테크 등 투자유치 필요성이 높은 기업에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IR, Investor Relations) ▲관계기관 협력 통한 현금(정부)·입지(지자체)·정주여건(KOTRA)지원 등이 결합된 '패키지형' 투자 상담 ▲비대면 IR플랫폼 확대·운영 방침도 예고했다. 외국인투자 기업들은 간담회에서 지속적인 투자 차원의 ▲투자세액공제·현금지원·공장 인프라 확충 등 인센티브 확대 ▲바이오·수소 등 신산업 인력 적기 공급 등을 건의했다. 이어 ▲현금지원 시 계약이행보증 요건 완화 ▲수입통관절차 간소화 ▲건축물 특성 반영한 녹색건축 인증제 운영 ▲외국인투자자 출입국 방역절차 간소화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도 개선 등 규제 완화 방안도 제안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는 외국인투자 기업 건의에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보강 ▲인력 공급 확충 등과 함께 각종 규제 개선을 위해 부처 간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2-02-17 13:59:4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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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제로 레벨'로 '환경을 생각한 삶' 소개

/렉서스코리아 렉서스코리아가 공예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렉서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렉서스는 '리빙, 환경을 다시 생각한 삶'을 콘셉트로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작가 작품들과 역대 마스터즈 작품 16종을 전시한다. 특히 2022년 선정작은 기후 변화를 위기에 빠진 지구를 위한 '리'를 주제로 연탄재와 스티로폼, 폐의류 및 비닐봉지 등 쉽게 버려지는 생활 속 소재를 공예로 재탄생시켰다. 또 부스는 전시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시대를 낮게 제작했다. 이른바 '제로 레벨'로, 자세를 낮춰 원하는 각도로 작품을 관람하며 탄소중립에 동참할 수 있다. 렉서스는 부스에서 작품을 구매하는 고객에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기차 콘셉트인 'LF-Z 일렉트리파이드'도 특별 전시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이병진 상무는 "이번 전시에는 버려지는 소재를 활용한 작품들과 LF-Z 일렉트리파이드 콘셉트카 전시를 통해 탄소 중립을 향한 렉서스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의 관점에서 렉서스만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7 13:59: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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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인기 웹드 '에이틴' 제작한 플레이리스트와 업무협약

이달 16일 용산구에 위치한 플레이리스트 사옥에서 BGF리테일 송지택 혁신부문장(좌측)과 플레이리스트 박태원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와 온·오프라인 콘텐츠 개발 및 운영 협업에 나선다. BGF리테일은 지난 16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플레이리스트 사옥에서 BGF리테일 송지택 혁신부문장, 플레이리스트 박태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콘텐츠 경험 가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레이리스트는 현재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유튜브 채널, 방송 등에서 다양한 드라마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작은 '연애플레이리스트', '에이틴', '백수세끼' 등이 있고 '소년비행'을 곧 공개 할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이번 협업을 통해 편의점의 주요 고객층이자 트렌드리더인 MZ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업 내용으로는 ▲플레이리스트의 드라마를 활용한 콘텐츠 IP 제작 및 사업 공동 진행 ▲브랜디드 콘텐츠 협업 ▲플레이리스트 IP 연계 상품 개발 및 판매 ▲마케팅 협업 활동 강화 등이 담겼다. 장기적으로는 플레이리스트 드라마·예능에 CU의 브랜드 및 상품을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CU에 대한 MZ세대 고객들이 브랜드 친밀도를 제고하는 것이 목표란 설명이다. 한편 CU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씨유튜브'에서 편의점 최초 웹드라마 '단짠단짠 요정사', 데프콘이 움직이는 편의점이 되어 길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웹예능 '쓔(CU)퍼맨', 인기 상품의 생산 모습을 보여주는 '씨유타임즈' 등 CU만의 개성이 담긴 콘텐츠들을 선보여왔다.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은 "BGF리테일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통 채널의 핵심 역량으로 급부상한 콘텐츠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신선하고 퀄리티 높은 콘텐츠를 제작하여 CU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재미와 가치를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7 13:54: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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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매천도서관, 꿈꾸는 문화행복공간 자리매김

전남 구례군이 운영하는 매천도서관이 초·중·고등학교가 밀집된 중심지역으로 자리를 옮긴지 9개월을 맞아 디지털 문화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총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되어 2021년 5월 개관한 매천도서관은 1층과 2층을 개방감 있는 복층구조로 조성, 지리산을 형상화한 디자인에 채광을 고려 150여 석의 좌석을 마련하여 자료열람과 학습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의 모든 도서관을 연계 사용하는 책이음서비스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전자책서비스, 도서예약, 반납연기 등 손쉽게 할 수 있는 디지털 '리브로피아' 모바일 앱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서적부터 철학 서적까지 3만9천여 권의 다양한 분야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어 지금까지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약 4만5천여 명이 도서관을 찾아 원하는 자료 등을 손쉽게 검색하고 열람하는 등 지역거점 전자기록보관소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오래된 가게 오랜 이웃, 엄마가 된 그 아이' 등 지역인문학 자료책자와 성과발표회를 개최하여 개인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지역사회 인문학 보고의 기능을 수행했다. 올해에는 다양한 연령층 이용확대를 위해 독서문화프로그램 추진으로 지역주민의 관심을 수용하고 끌어들일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만들 계획이다. 4월에는 구례 출신 정지아 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산문 기초반을 시작으로 구례읍성 내 노포이야기를 그림책으로 표현하는 강좌와 인문학강좌를 통해 지역을 연계한 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독서의 달인 9월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문학특강, 구례문학기행, 도서관 프로그램 수강생 작품 전시회, 독서의 달 홍보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 계획이다.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선정되어 지역주민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올해에도 도서관 거점-인문학의 일상화를 위해 책과 사람, 현장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 문화의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앞으로 매천도서관을 지역민의 니즈를 반영한 문화행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느긋한 삶을 만끽하면서 개인과 공동체의 문화변화바람을 일으키기를 바란다"며 "사라져가는 향토자료 수집과 우리 동네 인문교육자료를 발굴하여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재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브로피아 앱 서비스 이용방법이나 독서문화 프로그램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 홈페이지나 전화(061-780-8154)로 문의하면 된다.

2022-02-17 13:51:32 심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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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사계절 푸른 거리 및 녹지공간 조성

의정부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심 속 힐링 공간 확충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월~11월까지 사계절 푸른 거리 및 푸른 녹지공간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의정부시 경계 진·출입부 경관 개선사업 의정부시는 The Green & Beauty City 조성사업을 통해 고품격 녹색 생태도시로 탈바꿈했다. 의정부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시 경계 진·출입부 경관 개선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포천시와 남양주시 경계에 각각 띠 녹지 조성과 중앙분리대 개선사업을 추진해 의정부시 경계를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더 푸르고 더 아름다워진 녹색 생태도시 의정부시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 도심 속 작은 정원에서 여유와 휴식 의정부시는 도심 속 녹색공간에 내 집 앞 작은 정원에서 언제나 여유와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띠 녹지와 쌈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호국로 일원(금신지하차도~상록근린공원)에 띠 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용현산업단지 내 생태 쌈지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수목 식재 및 휴게시설 설치를 통해 인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휴식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가로수길 개선사업 실시 의정부시는 도로 운전자 시야 확보 및 쾌적한 경관조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흥선권역(가능로, 태평로), 송산권역(충의로, 단산로), 신곡권역(시민로), 호원권역(둔야로) 등 가로수길 12. 6km에 가로수 가지치기 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가로수 보호틀 및 보도블록이 파손되어 보행자들의 통행 안전을 위협하는 신흥로(한승미메이드 주변) 등 44개소 3.5km여 구간의 가로수를 대상으로 돌출 뿌리 및 보도블록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둔야로(보건소 주변) 일원은 가로수로 인해 다수의 민원이 제기되는 지역으로 기존 가로수를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새로운 수종으로 교체해 특색있고 품격 있는 명품 가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시는 은행나무 열매로 발생되는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자 올해도 시민의 왕래가 많은 시민로(신곡고가도~만가대) 일원에 은행(암)나무 교체사업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아직 교체하지 못한 구간도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도로변을 중심으로 교체사업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걸음마다 포토존, 의정부시는 꽃캉스 중 생활권 곳곳에 꽃 화단과 꽃걸이대를 설치하는 꽃길 조성사업이 추진되어 꽃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도심 속 꽃캉스 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도로변, 교통섬 등 12개소의 도로변 화단 및 화분에 계절별 초화류를 식재함과 동시에 호암교 등 24개소 교량 난간에는 꽃박스 및 꽃걸이대를 설치한다. ■ 시 전역 녹지대 제초 및 잔디깎기 추진 2022년도에 추가되는 고산지구 공공주택지구 내 녹지대를 포함하여 의정부시 전역의 시설녹지, 일반녹지, 중앙분리대 등 약 62만㎡에 달하는 녹지대 내 제초 및 잔디깎기 사업을 연 3회에 걸쳐 시행된다. 의정부시민들은 언제나 쾌적하고 정돈된 녹지 경관을 통해 생활 속 녹색복지를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민들이 어디서나 더 푸르고 더 아름다워진 의정부시의 녹색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생활권과 가로변 곳곳에 아름다운 녹색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사계절 푸른 도시, 자연 품은 친환경 녹색 생태도시 의정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02-17 13:51:0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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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공유 및 협업 강화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가 지난 11일 양산캠퍼스에서 지역혁신플랫폼사업의 내용을 공유하고 양 기관의 협력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중간 점검회에서 두 기관은 ▲학생들의 USG공유대학 참여와 공동교양 콘텐츠 개발 ▲채용연계형 인턴십 참여 ▲5C(Cumulation, Challenge, Collaboration, Convergence, Cooperation) 랩(LAB) 진척 상황 파악과 협력사업 확대 등의 내용을 공유했다. 영산대는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수소에너지, 드론 등 미래 핵심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건설에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전했다. 또 영산대 교수의 교과과정위원회 참여 확대, 공모 기술개발과제 참여를 위한 정보 공유 등도 요청했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장광수 센터장은 "스마트 로봇 운용 인력양성과 드론을 이용한 스마트 도시건설 분야에서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영산대와의 꾸준한 소통체계를 마련해 실질적인 정보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영산대학교 부구욱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대학과 지자체, 기업, 지역혁신기관이 힘을 모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우리 대학도 플랫폼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전문 인력 양성, 연구를 통한 기술력 제고 등을 바탕으로 지역 혁신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7 13:50: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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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2월부터 한 달 동안 각급 기관 및 학교로부터 총 12건의 우수사례를 접수해 1차 사전심사와 2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우수 2명, 우수 1명, 장려 2명 등 총 5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에서는 시교육청 정책기획과 배가령 주무관, 재정과 이영열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최정윤 주무관이 우수상을, 남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과 정태영 주무관과 시교육청 시설과 전창기 주무관이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배가령 주무관은 학령인구가 급증하는 신도시 지역의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해 인근 사립학교의 학급 증설을 이끌어내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영열 주무관은 지난 2021년 3월 폐교된 좌성초의 재산을 정리하던 중 좌성초 내 개인사유지가 개교 이후 68년간 정리되지 않은 것을 인지하고, 좌성초 부지 내에 개인이 사유지를 점유하게 된 경위 등을 추적해 사유지 소유권을 교육감 명의로 정리한 후 이전등기를 완료했다. 최정윤 주무관은 학생예술문화회관이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해 직접 관리하는 문화시설로서 교통유발부담금 면제대상 기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유관기관과 법령 검토 및 업무 협의를 통해 최근 5년간 교통유발부담금 5100만여원을 환급 및 면제받았다. 정태영 주무관은 부산 최초 기숙형 대안학교(송정중학교) 설립을 위한 발빠른 사전행정절차 이행 및 도시미지정 토지용도 정상화를 통해 공사기간을 단축해 지난 2019년 3월 송정중학교를 정상 개교하도록 했다. 전창기 주무관은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온실가스 감축 예상량만큼 온실가스 배출권을 판매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업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선순환 탄소중립 학교를 구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수상자 희망사항과 인사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교육훈련 우선 선발 및 가점 부여', '희망 전보', '전보가산점'등 인사상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해 교직원들에게 공유·확산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최근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공무원의 적극행정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우대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부산교육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2-17 13:50: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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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주민 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 선정

기장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주민 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민복지서비스개편추진단은 주민의 욕구 총족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 공공서비스 간 연계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의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최종적으로 기장군을 포함한 19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기장군은 다양한 복지수요를 반영해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위한 읍·면별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복지에 진심인 기장, 복지에 진심을 더하다!'는 슬로건으로 '기장 진심복지' 공모사업 신청서를 지난 1월 제출했다. 이후 행정안전부 최종 심사를 통해 지난 14일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5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지방비를 더해 총 5000만원의 사업비로 기장 진심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장 진심복지 사업의 세부내용은 ▲민·관협력 돌봄체계 구축을 통한 복지서비스 지원사업 '기장읍이 온다溫多(기장읍)' ▲위드코로나 지속에 따른 고독감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 복지사업 '마음 둘 꽃花(장안읍)'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을 위한 복지·건강 통합서비스사업 '몸맘튼튼 공동체-가치, 다같이(정관읍)' ▲사회적 고립도가 높은 거동불편 노인을 위한 맞춤 복지사업 '함께 걷는 일광(일광면)'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민·관협력 맞춤 특화사업 '우리끼리·소곤소곤·토닥토닥(철마면)' 등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의 복지욕구에 맞춤형으로 부응하고, 주민들의 욕구와 의견을 실질적으로 반영해 더 촘촘하고 더 가까이 찾아 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민간과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7 13:50:3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