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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향기 전문 브랜드와 손잡고 '릴 하이브리드 2.0 수향 에디션' 출시

'릴 하이브리드 2.0 수향 에디션' 제품 및 패키지/KT&G KT&G가 향기 전문 브랜드 '수향'과 콜라보레이션한 '릴 하이브리드 2.0 수향 에디션'을 출시한다. KT&G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코튼 블루'와 '코튼 핑크' 색상의 '릴 하이브리드 2.0'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한정판 패키지는 '수향'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차량용 방향제 거치대와 리필액을 함께 제공한다. 특히 방향제 리필액은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하여 특별 제작되었으며, '릴'의 혁신적 가치를 '수향'만의 독특한 향조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릴 하이브리드 2.0'은 카트리지와 스틱을 동시에 사용하는 KT&G의 독자 기술이 집약됐다. 또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배터리와 카트리지 잔량, 흡입 횟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처럼 '릴 하이브리드 2.0'은 풍부한 연무량과 청소 불편 해소, 사용 편의성 증대 등의 장점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며 혁신적인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릴 하이브리드 2.0 수향 에디션'은 릴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lil MINIMALIUM)'과 온라인 판매처인 '릴 스토어'에서 26일 첫선을 보인다. 이어 2월 9일부터 CU·GS25·세븐일레븐 편의점과 온라인쇼핑몰인 쿠팡에서도 판매가 시작된다. 다만 한정 수량으로 출시됨에 따라 편의점의 경우 제품을 주문한 점포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KT&G의 독자 기술이 집약된 '릴 하이브리드 2.0'과 향기 전문 브랜드 '수향'의 협업은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1-26 09:12: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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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치교체…"정책·세대·미래대전환으로 국민에게 성과 인정받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정치교체를 통해 "대전환의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민주주의, 국민이 승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불공정, 불평등, 기득권 타파, 세대교체로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26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이 먼저 혁신하겠다. 민주당이 먼저 내려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오늘로 확진자가 1만3000명을 돌파했다. 우리 국민이 겪는 고통을 표현할 길이 없다. 전국에서 만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절규가 생생하다"며 "그러나 진짜 위기는 대선 이후 우리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만일 우리가 이 위기의 터널을 지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초유의 국가재난 상황을 맞게 될지도 모른다"며 "우리 앞에 놓인 대전환의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 리더십, 지금 대한민국에는 유능한 대통령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험 없는 불안한 리더십으로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수 없다. 실력과 실적, 검증된 리더십만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연습 없이 바로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는 사람, 저 이재명이다. 저는 성과로 검증받은 '준비된 대통령'이라 감히 자부한다. 저는 지킬 약속만 했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 정부에서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고 밝힌 의원들과 송영길 대표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감사하다"며 "모든 국가권력은 국민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 정치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유능한 정치는 어느새 대결과 분열, 혐오와 차별을 동원해서라도 상대를 굴복하게 만드는 자신들만의 '여의도 정치'에 갇혀버렸다"고 지적하며, 국민의 명령인 대변화, 대혁신으로 국민에게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이재명의 정치교체는 대전환"이라며 ▲정책대전환 ▲세대대전환 ▲미래대전환을 통해 국민에게 성과로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정책대전환을 통해 이념과 진영을 버리고 국민 최우선의 실용정책, 국민과 함께 결정하고 책임지고, 세대대전환으로 젊은 청년세대가 새로운 정치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길을 열며 미래대전환은 기후위기,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전환으로 더 큰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이재명 정부는 위기극복을 위한 국민내각, 통합정부를 만들기 위해 정파, 연령 상관없이 국민을 위해 꼭 필요한 인재라면 넓게 등용해 '완전히 새로운 내각'의 구성과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젊은 국민내각 구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청년세대는 이재명 정부의 가장 든든한 국정 파트너로 3040대 장관을 적극 등용하겠다"며 "이재명의 국민내각은 책상머리 '보고서 리더십'이 아닌 국민 일상과 함께하는 '현장형 해결 리더십'으로 일대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대선 과정에서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실망감을 넘어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국민께 뵐 면목이 없다"며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려야 할 정치가 도리어 걱정을 끼치고 있다. 국민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저부터 시작하겠다. 저 이재명은 앞으로 일체의 네거티브를 중단하겠다"며 야당도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2022-01-26 09:12:1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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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로바, 세계 1위 머신러닝 학회서 논문 12건 채택…‘역대급’ 기록으로 AI 연구 역량 입증

네이버 클로바가 세계 최고 권위 머신러닝(ML) 학회인 'ICLR(표현 학습 국제 학회) 2022'에서 12개 논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거두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탑 클래스의 연구 역량을 보여줬다. '네이버랩스유럽(NLE)'과, 네이버의 일본 관계사 '라인'을 포함하면 네이버는 총 17개의 논문이 채택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ICLR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ML 학회로,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서 활용되는 딥러닝 핵심 기술과 관련된 전세계 첨단 연구들이 공유되는 컨퍼런스이다. 지난해부터 '구글 스칼라'가 발표하는 탑티어 AI/ML 학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네이버가 ICLR과 같은 세계적인 ML 학회에서 두 자릿수 논문 채택을 기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특히 국내 기업이 최고 수준의 ML 학회에서 두 자릿수 논문을 발표하는 것은 네이버가 최초이며, 대학교를 포함한 국내 전체 연구 그룹 중에서도 ICLR에서의 두 자릿수 논문 발표는 카이스트(KAIST)에 이어 역대 두 번째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ICASSP, Interspeech, ICCV, EMNLP 등 주요 주요 음성인식·합성, 컴퓨터 비전, 자연어처리 학회에서는 이미 두 자릿수 논문을 발표한 바 있어, 이번 성과를 통해 응용 AI 분야 뿐만 아니라 AI 핵심 기반 기술 분야에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파라미터를 쓰지 않는 연산을 활용해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새로운 설계 패러다임을 제안한 논문이 채택됐다. 이러한 연산 방법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심층신경망(DNN)이 배우기 용이한 방향으로 학습하는 이유에 대해 실험적으로 분석한 연구와, 생김새 차이가 미세한 물체 이미지에 대해 자연스러운 합성과 정확한 군집을 동시에 수행 가능한 연구도 함께 채택됐다. 학계에서 AI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국내 대학들과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강결합 연구 협력도 ICLR 2022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네이버는 '서울대-네이버 초대규모 AI 연구센터'의 전병곤 교수 연구실과 함께 더 효과적인 인공 신경망 설계를 자동화하는 AI 학습 기법을 제안했다. '카이스트-네이버 초창의적 AI 연구센터'의 신진우 교수 연구실과 함께 연구한, 현존 비디오 생성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대적으로 긴 영상도 안정적으로 생성할 수 있는 비디오 생성 알고리즘에 대한 논문도 채택됐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ICLR 2022에서 네이버가 거둔 성과는 한국 AI 기업 역사에 기록될 수 있을 정도로 '역대급' 기록"이라며 "네이버 클로바의 AI 연구 역량이 글로벌 연구자들에게 인정받은 것과 더불어, 네이버가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AI대학원과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강결합 방식 연구 협력 성과가 빠르게 도출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AI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기계학습 분야는 응용 AI 분야에 비해 국내 연구 성과가 두드러지지 않았는데, 네이버 클로바가 한국의 AI 연구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도 고무적인 성과"라고 덧붙였다.

2022-01-26 09:12:0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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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산에도 소비심리 '반등'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달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도가 소폭 낮아진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4.4로 전월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지난 7월과 8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연이어 떨어졌다. 하지만 9월 이후 CCSI 지수 수준이 100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반등해 기대감을 모았다. 하지만 지난 11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자 소비자심리지수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우려를 샀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기준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말한다. 현재생활형편CSI은 91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가계수입전망도 100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이다. 소비지출전망은 111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올랐다. 6개월 뒤를 전망하는 생활형편전망CSI도 96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76으로 3포인트 줄었다. 반면 향후경기전망지수는 93으로 5포인트나 뛰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0으로 전월과 비교해 7포인트 감소했다. 물가수준전망지수는 152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 대비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다.

2022-01-26 09:11:2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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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콘텐츠 큐레이션 '카카오 뷰', 다음 모바일 첫 화면에 도입

카카오의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카카오 뷰(View)'가 다음(Daum) 모바일 첫 화면에 자리 잡는다. 26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카카오톡 세번째 탭에 첫 선을 보인 카카오 뷰는 뷰 에디터가 다양한 주제로 편집한 콘텐츠 보드를 이용자가 직접 자신의 취향과 관점에 맞게 발견하고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는 2019년부터 이용자의 자율성과 선택권을 존중하는 구독형 콘텐츠 서비스로의 전환이라는 큰 방향 아래 다음 서비스 개편을 추진해왔다. 카카오 뷰는 이를 반영해 기획한 서비스로, 카카오톡에 이어 다음 모바일 첫 화면에도 확대 적용됐다. 다음 모바일 첫 화면에는 '발견 탭'과 'My뷰 탭'이 신설됐다. 발견 탭은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과 관점에 맞는 콘텐츠를 발견하는 공간이다. 수 많은 뷰 에디터들이 발행한 ▲시선이 담긴 이슈 ▲경제 ▲건강 ▲패션 뷰티 ▲여행 등 폭넓은 주제의 보드를 만날 수 있다. 취향에 맞는 보드를 발견하면 해당 뷰 에디터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해 My뷰 탭에서 모아볼 수 있다. 내가 추가한 채널들의 노출 순서 설정도 가능하다. 뉴스 탭은 이용자들이 다음의 새로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개편을 진행한다. 다음 뉴스 댓글 운영 방식은 일부 변경된다. 댓글 영역이 '접힘' 상태로 기본 제공 되며, 언론사가 개별 기사 단위로 댓글 기능 제공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부터 뷰 에디터의 콘텐츠 큐레이션과 창작 활동이 수익과 연결될 수 있도록 수익 창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하는 뷰 에디터는 자신의 보드를 받아보는 이용자 수, 보드 노출 수, 보드 좋아요 및 공유하기 등에 따라 My뷰 공간의 광고 수익 일부를 배분 받는다.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수익 모델이 적용되면서 카카오 뷰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11월 오픈 한지 3개월 만에 창작 채널 누적 2만개, 큐레이션 보드 누적 25만개가 생성된데 이어 22년 1월 기준 창작 채널은 누적 15만개, 큐레이션 보드는 누적 260만개가 만들어지며 콘텐츠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 뷰에 대한 이용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 모바일 첫 화면과 카카오 정책팀 공식 브런치에서 운영방식 및 정책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또 카카오 뷰를 통해 콘텐츠 생태계 건전성과 사회적 후생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뉴스 서비스 자문을 이어 온 '미디어자문위원회'를 사회협력 기구인 '콘텐츠 플랫폼 자문 위원회'로 확대/개편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다양한 관점의 콘텐츠로 소통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다음 모바일 첫 화면에 카카오 뷰를 적용했다" 며 "사회적, 문화적 다양성을 위해 다양한 관점의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조명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1-26 09:11: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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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투업 대출 1조원 시대…기관투자·분산투자 규제는 숙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시장 참여자가 늘고 관련 협회의 역할이 강화되면서다. 다만 기관투자·자동분산투자 제한 등 규제가 숙제로 남아 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P2P)은 투자자와 대출 수요자를 연결해 투자자의 자금을 대출해주고 그에 따른 원리금수취권을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이 제정되면서 제도권 금융산업에 편입한 온투업체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로 등록한 업체는 지난해 8월 대비 10개사 늘어난 총 38개사로 집계됐다. 대출규모도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 온투업 중앙기록관리기관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온투업계 대출잔액은 총 1조1536억원 규모다. 지난해 11월말(1조57억원) 대비 두 달 만에 14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6월 출범한 온투협회의 역할도 강화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의 변경을 예고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를 금융소비자보호법상 협회로 인정하는 것이 골자다. 별도의 이의 제기 없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온투협회는 금소법에 따라 광고심의, 금융상품판매대리 중개업자 등록, 대리 중개업자 검사업무의 일부 등을 위탁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온투업체들은 차주 모집과 관련된 광고 게시, 대출모집인 등록 등 업무를 협회에서 승인받을 수 있게 돼 업무 편의성이 높아졌다. 현재 법정 협회 상태인 온투협회는 곧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 정식출범할 예정이다. 대출규제 강화와 기준금리 인상으로 온투금융이 중·저신용자들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업계는 올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다만 기관투자 제한 등 온투업의 발목을 잡는 여러 과제가 산재해 있다. 업계는 자본 확충을 위한 금융기관 연계투자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온투업법에서 기관투자자의 투자 허용을 명시했지만 각 금융기관이 속한 업권법에서 충돌이 일어나는 부분을 해결하지 못해 사실상 기관투자가 제한된 상태다. 투자 리스크를 보완해주던 자동분산투자 서비스도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더했다. 자동분산투자 서비스는 업체가 투자자 성향에 맞게 자동으로 여러 상품에 분산 투자해 주는 것을 말한다. 자동분산투자 서비스는 온투업법 상 허용이 불가하다는 금융위의 방침에 따라 지난해 5월부로 종료됐다. 온투업계 관계자는 "투자자가 수동으로 분산투자를 수행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100만원으로 10곳에 분산 투자하다가 1곳에 몰아 투자하게 되는 등 투자자 보호와 상반되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온투업을 통한 자산관리의 대중화를 위해 플랫폼과의 제휴를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현재 금소법 이슈로 인해 모든 핀테크 플랫폼이 온투업 투자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토스, 카카오페이 등 대형플랫폼을 통한 고객 유입 창구가 막히면서 자체 플랫폼에서만 상품을 취급할 수 있게 돼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2022-01-26 09:11:17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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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한국 성장률 3.0%로 낮춰…정부 "주요국보다 선방"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2022년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협의 관련 한국 미션단 화상 면담. 사진=기획재정부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낮췄다. 세계경제 성장률도 올해 4.4%로 낮춰 잡았다. 올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이 한국을 포함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봤다. 우리 정부는 수출 호조세 등에 힘입어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선방했다고 자평했다. 25일(현지시간) 발표한 IMF의 '2022년 1월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3.0%로 지난해 10월(3.3%)보다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이는 올해 우리 정부가 제시한 경제 성장률 목표치 3.1%보다도 낮다. 무디스(3.2%)와 함께 피치(3.0%), S&P(3.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3.0%), 한국은행(3.0%) 등 국내외 주요 기관 전망치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다음 달 경제 전망에서는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영향을 반영해 올해 전망치를 더 낮출 가능성도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IMF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원인을 오미크론 변이 등의 영향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미국, 중국 등 다른 주요국과 비교하면 성장률 전망치를 내려 잡은 수준이 상대적으로 작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오미크론 확산, 미국, 중국 등 주요 교역국 하향 조정의 영향은 있으나 경상수지 및 소비 호조, 이번에 발표한 추가경정예산 효과 등을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의 영향으로 세계 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제시했다. 지난해 10월 보고서와 비교해 0.3%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그래픽=뉴시스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4.4%로 3개월 전보다 0.5%포인트 낮춰 제시했다. 특히,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5.2%에서 4.0%로, 중국은 5.6%에서 4.8%로 크게 낮췄다. IMF는 오미크론 확산 영향과 함께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대되는 점, 중국 부동산 시장 리스크와 소비 감소 등으로 세계경제 성장의 둔화 가능성을 꼽았다. 신흥국들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4.8%로 3개월 전보다 0.3%포인트 낮췄다. 금리 인상 등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라 신흥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게 IMF 분석이다. IMF 수정 보고서 발표 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해에 이어 한국 경제에 대한 IMF의 긍정적 시각은 올해 전망에서도 확인된다"며 "주요국의 성장 전망이 대폭 하향 조정된 가운데 우리 경제는 조정 폭이 크지 않은 이유"라고 밝혔다. 특히, 홍 부총리는 "IMF 미션단은 '한국은 성공적으로 코로나 충격을 극복한 첫 번째 선진국이다'라고 평가를 해줬다"고 소개했다. 다만, 그는 올해 오미크론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여전하다는 우려도 나타냈다. 홍 부총리는 "이런 위험 요인에서 우리만 예외일 수는 없다"며 "그간 보여준 우리의 위기 대응 능력을 토대로 한국 경제의 차별적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6 08:56:4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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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美 FOMC 결과로 분위기 반전 가능할까?

암호화폐 시장의 폭락세가 투자자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오는 25~26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라 암호화폐시장 분위가 반전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7월 23일 이후 3만3000달러선이 붕괴되면서 지난 24일(현지시간) 3만2900달러까지 떨어졌다. 현재는 소폭 반등해 3만5000달러까지 회복한 상태다. 비트코인 붕괴는 지난 5일 미 FOMC의 12월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조기 통화긴축을 시사하면서 하락세가 시작됐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 조기 인상에 더해 시중에 푼 유동성을 거둬들이는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까지 언급하자 시장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된 것. 비트코인이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가격이 올란던 만큼 양적긴축 소식이 비트코인의 가격을 얼어 붙게 만들어 암호화폐시장에 몰린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여기에 26일(현지시간) FOMC는 회의를 마치고 성명을 공개할 예정으로 회의 결과에 따라 암호화폐시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당초 연준은 3월 테이퍼링을 마치고 6월에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의 기준금리 전망은 올해 3번 인상이지만 시장상황에 따라 5번까지도 올릴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면서 시장심리는 더 악화됐다. 현재 대부분의 시장 의견은 연준의 조기 긴축 기조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당분간 암화화폐 반등은 쉽지 않다는 의미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5월 조기 대차대조표 축소와 연내 4차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며 "연준이 좀 더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기로 했다면 25bp(1bp=0.01%포인트)씩 연이어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투자업체인 인베스코는 "가상자산 시장 거품이 빠지면 최악의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현재 상황은 일시적은 상태로 FOMC 회의 결과 이후 시장이 안정세를 되찾으면 반등할 것이란 의견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연구원은 "암호화폐가 하락세인 것은 맞지만 지난해를 봤을 때 하락 후 상승전환했다"며 "암호화폐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시장상황이 적응되고 그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세운다면 상승세로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6 08:51: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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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KTX-SRT 통합'…"시민불편 해소해 공공성 높일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SRT(수서고속철도)와 KTX를 통합해 지역 차별을 없애고 요금할인 등 공공성을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이재명 후보는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53'을 통해 "지방주민과 수도권 동남부 주민의 교통권을 보장하고 철도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KTX-SRT 통합, 제대로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민족의 대표적인 명절, 설에 수도권 동남부에 거주하는 분들과 창원, 포항, 진주, 밀양, 전주, 남원, 순천, 여수에 사시는 분들은 이 맘 때만 되면 궁금해 하신다"며 "왜 수서역을 오가는 SRT는 우리 동네에 가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정답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6년 개통한 수서고속철도(SRT)와 KTX간 아무런 합리적 이유 없이 분리 운영해 경쟁을 시켰기 때문"이라며 "SRT는 지방 알짜노선을 중심으로 운행함으로써 그 외 지방주민들은 강남 접근성이 떨어지는 차별과 함께 일반 열차와 환승할인도 적용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반면에 수익성이 떨어지는 지방 소도시 등에도 철도를 운행하는 KTX는 공공성을 지키는 데 따른 부담도 다 떠안고 있다"며 "SRT는 독자적인 운영 능력이 없어 코레일에 전체 차량의 절반 이상을 임차하고 차량정비·유지보수·관제·정보시스템 구축 등 대부분의 핵심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무늬만 경쟁인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에 양사를 통합해 수서발 고속철도가 부산, 광주뿐 아니라 창원, 포항, 진주, 밀양, 전주, 남원, 순천, 여수로 환승 없이 갈 수 있도록 하고, KTX 요금을 SRT와 동일하게 10% 더 낮추며 SRT와 새마을, 무궁화호 간 일반 열차와 환승할인 적용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양사 통합운영으로 불필요한 대기시간, 정차횟수를 줄여 고속열차 운행횟수 증편과 양사 통합에 따른 수익으로 일반철도 적자 보조 및 차량 개선 등으로 국민의 교통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 철도산업의 경쟁력도 본격적으로 키우기 위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해외 진출, 유라시아-대륙 철도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2-01-26 08:48:1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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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MC·SP 화합위해 '연도상 시상식' 열어

총 58명에 상패와 상금등 전달 SK매직이 지난 25일 서울 강동 '잇츠매직'에서 개최한 '2022 연도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매직 SK매직이 MC(Magic Care), SP(Sales Partner)들의 화합을 위해 '2022 연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6일 SK매직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공간 잇츠매직(it's magic)에서 연 연도상 시상식에선 지난 한 해 고객을 위해 노력한 MC와 SP 총 58명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으로 시상했다. 또 실적과 서비스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각 부문 최고 수상자는 현장에서 상패와 함께 상금을 직접 전달했다. 올해 MC 실적우수부문 최고상인 SK매직상은 인천미추홀지국 김정환 MC가 영광을 차지했다. 꾸준한 영업활동을 이어온 김정환 MC는 렌탈 영업 2년 만에 최고의 MC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서비스 우수부문에선 부산북부지국 최용수 MC가 차지했다. 최용수 MC는 최상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물한다는 마음으로 활동해 압도적인 점수로 서비스 우수부문 1위로 선정됐다. 또, 조직장 부문 종합평가에선 이선미 경남지부장, 김인정 포항남부지국장, 한원욱 진주지국 팀장이 1등을 차지해 SK매직상을 수상했다. SP부문에선 지난해에 이어 이원영 8사업단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K매직 윤요섭 대표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에도 혼신의 노력과 뜨거운 열정으로 최고의 성과를 이루어 낸 MC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고객 중심 마인드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2022-01-26 08:44: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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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 프레임 신제품 '벨로 에디션' 출시

국민 혼수 침대 프레임 '벨로' 새 버전 시몬스 침대, 스테디셀러 프레임 '벨로 에디션(Bello Edition)'. 시몬스가 국민 혼수 침대 프레임으로 유명한 '벨로(Bello)'의 신제품 '벨로 에디션(Bello Edition)'(사진)을 내놨다. 26일 시몬스에 따르면 벨로는 지난 2015년 '벨로 1'을 첫 출시한 후 같은 해 '벨로 2', 2018년 '벨로 리미티드'와 벨로 에디션까지 잇따라 후속작을 출시하며 예비부부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특히 벨로 프레임은 최근 혼수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시몬스 룩'의 한 축으로 침실 스타일링의 교과서로 불린다. 시몬스 룩이란 매트리스 뿐 아니라 프레임과 퍼니처, 베딩까지 모두 시몬스 제품으로 침실을 스타일링하는 것이다. 신제품 프레임 벨로 에디션은 기존 벨로 에디션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규 컬러 두 종류가 추가돼 베이지 외 그레이, 블랙까지 총 세 가지 컬러 라인업을 갖췄다. 또한, 헤드보드의 유려한 실루엣이 선적인 아름다움을, 헤드보드 양쪽 및 발통 디자인은 조형미를 강조한다. 단순화한 몰딩 디테일에 컬러감을 더해 침실에 개성을 더한다. 베이지와 그레이 컬러는 화이트 몰딩이, 블랙 컬러는 블루 몰딩을 포인트로 가미했다. 경기 이천 시몬스테라스 스토어 전윤정 슬립마스터는 "혼수침대의 대명사로 불리는 뷰티레스트 '젤몬(Zalmon)', '윌리엄(William)' 등과 같이 벨로 프레임도 신혼 침실을 꾸미는 예비부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레임 가운데 하나"라며 "시즌에 상관없이 늘 예비 신혼부부들이 먼저 찾는 프레임"이라고 설명했다.

2022-01-26 08:35: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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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대학일자리센터사업 2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 대학’ 선정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2021년 대학일자리센터 연차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대학'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에게 진로지도와 지역 청년 고용 거버넌스 기반의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4차연도 사업평가로 ▲원스톱 진로·취업 지원 인프라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 ▲지역 청년 고용지원 서비스 ▲청년고용정책 등 총 4개 영역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순천향대는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한 취업·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적운영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인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코로나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취업 MASTER 캠프 ▲인공지능 기반 채용솔루션 AI 면접 ▲동영상 자기소개서 제작 ▲온라인화상 및 모바일 메신저 상담 등 다양한 온라인 진로·취업프로그램을 활성화했다. 조호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대학이 비대면 중심의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도 학생들의 니즈와 변화되는 채용 트렌드를 반영하여 맞춤형 진로·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취업의 질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2018년에 '대학일자리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총 5년의 사업 기간에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2-01-26 08:32: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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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온·오프라인 매장서 가구·생활용품 할인

할인 쿠폰 제공, 제품 할인, 설 연휴 정상영업등 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 생활용품관 전경. 한샘이 설 명절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가구, 생활용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26일 한샘에 따르면 온라인 한샘몰에선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매일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가구, 생활용품 등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사용 가능하며 최대 2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다음달 3일까지 생활용품 93종을 대상으로 최대 63% 시즌오프 할인 행사도 연다. '시그니처90 시베리아 구스 이불솜'을 63% 싼 25만 9000원에, '구스 콜렉션 디럭스80 베개솜'은 53% 저렴한 4만 2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27일까지 7만원 이상 생활용품을 구매하면 3만원 상당의 '한샘 트리저그 보온보냉 주전자'도 증정한다. 26일엔 설 맞이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고 침구, 소파 등을 최대 56% 할인한다. 특히, 한샘몰 인기 제품인 '휴 회전형 좌식 리클라이너'는 36% 싼 12만 9000원에 판매하며 구매고객 전원에게 사이드 테이블을 증정한다. 대형복합 매장인 한샘디자인파크는 전국 14개 매장에서 설 당일인 2월1일을 제외하고 정상 영업한다. ▲부산 롯데동래점 ▲울산점 등 2개 매장은 1월 31일, 2월 1일을 제외하고 영업한다. ▲스타필드하남점 ▲스타필드고양점 ▲스타필드안성점 ▲부산 롯데광복점 등 4개 매장은 설날 당일을 포함해 연휴기간 내내 영업한다. 이외에 한샘리하우스, 한샘키친&바스, 한샘인테리어 매장 영업일은 온라인 한샘닷컴에 게재된 매장 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손님 맞이 아이템 할인 뿐만 아니라 시즌오프 특가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한샘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26 08:23: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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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 26일자 한줄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 <정책·사회> ▲개별 사업장이 하나의 기업에 속해 있어 각 사업장의 근로자 수를 합해 50명이 넘을 경우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다는 정부 해석이 나왔다. ▲상조회사가 판매하는 크루즈여행 상품이나 칠순잔치나 돌잔치 등 기타 가정의례 상품도 앞으로는 선불식 할부거래 규제대상에 포함돼 납입금 일부를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이 최근 40%대를 이어가고 있다. 임기가 4개월도 남지 않은 가운데 40%대 지지율을 이어가면서 '레임덕 없이 임기 마치는 대통령'으로 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교육부 특정감사 결과 국민대학교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국민대 조교수 임용과정에서 같은 대학 출신이라는 이유로 면접심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채용 규정을 어긴 것으로 확인됐다. 출석 미달자에게 학점을 주고, 혁신지원사업 집행 시 증빙 자료 없이 200여 차례에 걸쳐 2500여만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집행하기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군경력 호봉 인정을 의무화하고, 예비군 훈련기간 단축 및 훈련비를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공기는 맑게', '쓰레기는 적게', '농촌은 잘살게', '스포츠는 자유롭게' 만드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권에 세 번째로 도전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새로운 체제의 대한민국 비전은 부민강국(富民强國), 즉 풍요로운 국민이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며 안철수로의 정권교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코로나19 감염병의 변종인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잡는 상황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는 예비군 훈련 단축을 공약으로 내 걸었다. 전시동원 관계자들은 2년간 이어온 예비군 훈련의 공백이 3년으로 연장될 것이라는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서울시는 일자리 사다리를 복원하기 위해 ▲서울형 미래인재 4만명 육성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동반성장 지원 ▲창업 생태계 플랫폼 구축을 골자로 하는 3대 정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산업> ▲세계 1위가 된 LG전자 생활 가전. 이제는 취향에 따라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UP(업)가전'으로 가전 패러다임까지 바꾸고 나섰다. ▲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등 악재속에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에도 전동화와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수입차 1위를 지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부가 택배 사회적합의 이행상황 점검결과를 지난 24일 발표했지만 택배 노·사간 간극이 좀처럼 좁혀질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현실화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글로벌 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 ▲SK에코플랜트가 베트남 태양광 사업을 통해 친환경 전력 생산과 탄소배출권 확보 등 두 토끼 잡기에 나섰다. <유통라이프> ▲e커머스도 명품 전쟁에 참전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e커머스 업체들이 명품 브랜드 유치전에 나서며 각양각색 서비스를 쏟아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 '비건'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샐러드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이에 식품 기업들은 소비자들를 공략하기 위해 '고급화'와'구독 서비스'를 앞세워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학생복 전문 브랜드 대형 3사가 올해 교복 트렌드로 '편안함'을 공통적으로 꼽았다. 편안함을 위해 특수 스판원단을 채용하고 나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571명 발생하며 역대 최다치를 찍었다. 일일 확진자가 8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달 15일 7848명보다 723명 많다. /권소완기자 think@metroseoul.co.kr

2022-01-26 07:00:54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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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1월 26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1월 26일 수요일 [쥐띠] 36년 걱정했던 것보다 일이 잘 풀린다. 48년 어제 본 그 사람이 귀인이다. 60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서 일을 찾아야 해결. 72년 길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챙겨라. 84년 물을 두려워하고 수영선수가 될 수 없음을 인식. [소띠] 37년 서로 통하는 파트너를 만난다. 49년 표현하지 않으면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 61년 숨은 실력을 자랑하고 남들도 알아주는 기회가 주어진다. 73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을 시끄럽게 한다. 85년 배우자외 사람과 만남을 주의. [호랑이띠] 38년 문서매매는 지금보다 3월 달이 수월하다. 50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62년 불평이 많다보니 화병이 생긴다. 74년 좋은 꿀을 얻으려면 먼저 벌을 키워라. 86년 너무 기뻐도 병이 될 수 있으니 겸손하자. [토끼띠] 39년 건강이 무리수이니 과한 운동도 삼가. 51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를 내어 일을 추진. 63년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떠 있음을 잊지 마라. 75년 조직에서는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87년 좋은 친구를 찾지 말고 좋은 친구가 되자. [용띠] 40년 당신의 매너는 호감을 갖게 하다 52년 삶의 중심에 항상 자기 자신을 두자. 64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곧 있겠다. 76년 싫다고 금방 달아나지 말고 진중히 생각. 88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할 때. [뱀띠] 41년 사는 것이 구만리 같아 힘들다. 53년 멀리서 친구가 찾아오니 즐거운 하루. 65년 기대를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해야 한다.77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89년 도장 찍을 일이 있다면 오늘을 넘기지 말고 실행. [말띠] 42년 오늘만이 날이 아니다. 54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66년 마음이 들뜨면 취침 전에 잠시 명상이라도 해보자. 78년 질투 슬픔 시샘도 마음의 병이다. 90년 오늘 미팅에는 의상을 단순하게 입고 나가면 길하다. [양띠] 43년 만남이 변화의 계기가 된다. 55년 오월동주(吳越同舟)이니 동업자와 소통해야. 67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79년 소통과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마음. 91년 자신의 결함을 살펴보는 것도 처세. [원숭이띠] 44년 행복은 나눔에서도 시작. 56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68년 가족의 평화가 나의 성공을 이끄는 지팡이. 80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마음이 혼란스럽다. 92년 자신을 지키는 힘은 격한 말이 아니라 실력으로. [닭띠] 45년 나는 잘났고 너는 문제가 많다는 현실. 57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다. 69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더 분발해야. 81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온다. 93년 살아가자면 좋든 싫든 경쟁은 필수이다. [개띠] 46년 타인을 욕하지 말라 내게 온다. 58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분풀이할 듯. 70년 진실을 알아도 침묵할 줄도 알아야 한다. 82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이겨야 한다. 94년 보석비가 쏟아져도 욕심 많은 사람은 만족을 모른다. [돼지띠] 47년 10년 묵은 속병이 풀어진다. 59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71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자신의 잘못도 생각. 83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간섭은 금물. 95년 학구열이 식지 않으므로 명성을 거머쥔다.

2022-01-26 06:00: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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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보증 대출 비중 '급증'…부실 가능성 높아

/뉴시스 5대 시중은행의 대출 가운데 공공금융기관 등 외부기관의 보증을 전제로 내준 대출금액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 대출과 전세자금 등이 늘어난 영향이다. 보증대출의 부실이 확대될 경우 보증기관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대은행 보증대출 전년 대비 13.7%↑ 25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보증대출 잔액은 279조8056억원이다. 전년(246조181억원) 말과 비교해 13.7%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보증대출은 담보대출과 신용대출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담보대출은 666조5636억원에서 702조8448억원으로 5.4% 증가했고, 신용대출은 347조493억원에서 356조5393억원으로 2.7% 증가했다. 5대은행 대출잔액 및 비중/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이처럼 보증대출이 증가한 이유는 코로나19 피해 지원 대출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보증대출을 확대했다. 당시 시중은행은 연 매출 5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3000만원 한도의 대출을 제공했다. 내일부터는 희망대출플러스로 시중은행을 통해 1000만원 한도의 대출을 공급한다. 여기에 전세 값이 상승한 것도 한 몫 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세가격지수는 지난 2019년 9월 최저점(92.2)을 기록한 뒤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세가격지수는 103.2로 2019년 말 이후 매달 평균 0.44%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의 신용보증금액은 지난해 9월기준 116조2462억원으로 2019년 9월(83조4367억원)과 비교해 39% 늘었다. ◆3월 정책지원 종료…대출 부실-보증기관 '부담'↑ 다만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보증대출 부실이 확대될 경우 보증기관의 부실로 이어져 금융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보증대출은 차주가 연체 등 부실이 발생할 경우 보증을 해준 기관이 은행에 변제한다. 차주의 부실이 은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공금융기관 등 외부기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 피해 관련 금융지원은 보증기관이 90~100%를 보증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도 전세자금의 80~100%를 보증하고 있다. 예컨대 공공금융기관에서 90%보증을 받아 은행에서 100만원의 대출을 받았다면, 이후 연체 시 공공금융기관은 보증비율인 90%인 90만원을 은행에 변제해야 한다. 전세가격지수-주택금융신용보증잔액 현황/한국부동산원, 주택금융공사 특히 보증대출의 부실은 코로나19 지원 정책이 종료된 이후 더 가시화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대출 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조치 등이 이뤄졌지만 지원정책이 종료되는 3월 이후부터는 보증기관의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과도한 보증부 대출의 취급은 은행의 리스크 관리 능력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개인들의 신용 관리 유인도 떨어뜨릴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유지, 금융소비자 보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1-26 06:00: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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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넘사벽 삼재(三災)

민간신앙을 미신이라 치부하는 사람들일지라도 삼재(三災)가 드는 해라 하면 알게 모르게 마음에 위축감을 느끼는 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삼재의 개념 자체가 어떤 종교적 견지에서 파생된 것이 아니라 지수화풍 자연의 영향 속에서 춘하추동 사계절을 맞이하며 살아가는 세월경험 속에 축적된 기억들이 공통의 경험 속에서 발현된 것이기 때문이다. 믿고 안 믿고를 떠나 인간 의식의 공통원형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전근대적 사회에서는 삼재는 조심해야할 액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민간신앙으로서 너나 할 것 없이 반드시 예방해야 하는 액풀이 대상으로 간주되었다. 삼재의 의미는 인간들에게 9년 주기로 돌아온다는 세 가지 종류의 재난이다. 불 바람 물의 세 가지 자연 재해를 뜻한다. 한 번 들어 온 삼재는 3년간 이어지는데 삼합국(三合局)을 이루는 띠를 기준으로 맞이하게 된다. 신자진 해묘미 인오술 사유축 이렇게 세 띠가 함께 맞이하여 삼 년을 보낸다. 삼재가 드는 첫해를 들삼재 둘째 해를 묵삼재(또는 눌삼재) 셋째 해를 날삼재라 하여 매우 조심한다. 옛날에는 자연현상 그 자체가 주는 피해에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았다. 홍수에 수많은 사람들이 집과 재산은 물론 인명피해를 입었고 화재에도 취약했으며 강풍에 해일이나 폭풍 등으로 자연의 힘 앞에 무색하게 재난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자연의 재난은 넘어설 수 없는 벽인 것이다. 사람들은 이러한 넘사벽을 어떻게 하면 잘 넘길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그래서 나온 처방은 첫째가 매사를 삼가고 조심하는 것이요, 두 번째는 부적이나 양법을 행하여 예방하는 방법을 썼다. 올 해는 쥐띠 용띠 원숭이띠가 들삼재이니 사소한 말다툼이라도 조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22-01-26 06: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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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건희 '허위 이력' 부정으로 확인…진심어린 사죄해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이 교육부 특별감사 결과 사실과 다르게 작성됐다고 결론 발표된 것에 대해 윤 후보와 김 씨의 진심 어린 사죄를 촉구했다. 신현영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5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논평을 통해 "김 씨가 그동안 거쳐왔던 한림성심대, 서일대, 수원여대, 안양대의 채용 과정에서도 허위 사실을 찾아내 바로 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국민대 겸임교수 지원 당시, 김 씨는 이력서에 '서울대 경영학과 석사', '폴리텍대 부교수'라며 경력을 조작해 겸임교수로 채용됐다"면서 "교육부는 특감을 통해, 당시 채용 과정에서 김 씨의 '거짓 이력'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국민대에 관리 책임을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발 더 나가, 김 씨의 허위 사실을 인정하면서 규정대로 임용취소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며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신 대변인은 "허위 이력을 기재한 사실이 판명된 이상 김 씨의 '돋보이고자 했다'는 뻔뻔한 변명도, 윤 후보 측의 단순 실수 주장도 어물쩍 넘어갈 수 없다"며 "김 씨는 '경력 조작'이라는 불공정한 방식으로 경력 사다리를 이어갔다. 이번 국민대 특감 결과만이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 출발선에 선 청년세대는 '경력 한 줄'에 따라 취업의 성패가 갈린다"며 "청년세대가 불공정에 그토록 분노한 이유다. 정당하게 취업 준비하는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김 씨의 '경력 조작'은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김 씨가 연루된 주가조작 가담 의혹을 받는 '도이치모터스'와 국민대의 주식 거래 내역에 대해 명확한 해명을 촉구하며 "금융투자업 등록을 하지 않은 자와 자문·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수익 처분 과정에 법인 이사회와 교육부 허가 절차도 거치지 않는 등 수상한 점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신 대변인은 그러면서 "그동안 국민 앞에 뻔한 거짓말로 자신의 죄과를 감추려 했던 김 씨와 윤 후보는 거짓말로 국민을 속인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이날 교육신뢰회복추진단회의를 연 뒤 국민대 특정감사 결과 발표를 통해 김 씨의 겸임 교수 임용 지원서상 학력·경력이 사실과 다르게 작성됐다는 결론과 함께 국민대의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비롯한 재산 관리 과정이 부적정하게 이뤄졌다고 판단하고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2022-01-25 18:03:24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