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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중앙경제공작회의에 쏠린 눈…경기부양에 무게 실리나

내년 중국 경제의 향방을 결정할 중앙경제공작회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새 지도부가 출범한 후 처음 열리는 주요 회의인 데다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에서 한 발 물러선 만큼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감이다. 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앙경제공작회의는 이달 중순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앞서 중국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중앙정치국 회의가 소집돼 논의할 정책들을 미리 점검한다. 결정된 정책들은 내년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최종 공개된다. 관건은 새 지도부가 내놓을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치와 함께 리오프닝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다. 새 지도부는 출범과 함께 지난 20년 동안 보지 못한 경제적 도전에 직면한 상황이다. 경기는 침체됐고, 실업률은 사상 최고치다.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의 늪에 빠져 기댈 곳도 없다.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부소장을 지낸 류스진 인민은행 고문은 지난 주말 열린 중국거시경제포럼에서 "2022~2023년 평균 경제성장률이 5% 안팎이 되도록 내년 성장률 목표치를 5% 이상으로 세워야 한다"며 "성장 둔화는 기업활동을 위축시키고 장기적으로 중국이 현대화 사회로 가는데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 3분기까지 누적으로 3% 성장에 그쳤으며, 올해 연간 성장률 예상치는 3.2% 안팎이다. 팬데믹이 전 세계를 흔들었던 2020~2021년의 연간 평균치 5.1%보다 한참 낮다. 중국 경제가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발목이 잡히면서 유동성이 풀려도 기업과 개인 모두 최악의 상황에 대비에 돈을 쌓아놓기만 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공급망 악화에 공장 이전 등 출구전략을 고민 중이다. 중국 정치협상회의 경제위원회 양웨이민 부주임은 "지난 3년간 중국의 경제 성장이 잠재성장률에도 미치지 못했다"며 "경제성장을 합리적 범위로 되돌리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 루이스 쿠이스 아시아태평양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정책입안자들이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논의해야 할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체계적인 방역정책 입장을 내놓는 것"이라며 "리오프닝이 시작되더라도 백신접종 등의 문제가 남아 있을 것이며 시장 신뢰, 가계 소비 및 민간 투자가 완전히 재개되려면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S&P는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3.3%, 2023년은 4.8%로 전망했다.

2022-12-06 14:49: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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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 웹3.0 실무 인재 양성 위한 교육사업 박차

크립토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쟁글(Xangle)'의 운영사 크로스앵글이 웹3.0 교육사업을 구체화 한다고 6일 밝혔다. 크로스앵글은 웹3.0 시대에 파편화되고 부정확한 기술 위주 내용보다 기업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정확한 지식 정보 제공과 체계적 인재 양성을 위해 포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크로스앵글의 교육 프로그램은 커리큘럼의 완결성과 크로스앵글 내부 전문가 집단에 의해 준비된 밀도 높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그간 크로스앵글 내부적으로 활용해 오던 인재 양성 교육 및 그 체계를 반영하는 등 높은 완성도가 강점으로 꼽힌다. 크로스앵글의 웹3.0 교육 프로그램은 총 4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과 웹3.0의 기초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편, 웹3.0 사업 모델 설계 및 사업 전략을 배울 수 있는 사업 개발편, 블록체인 기술의 작동 원리와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보완하는 기술들을 이해할 수 있는 기술 응용편, 서비스를 직접 활용해 경험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실전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총 39강으로 구성된 크로스앵글의 교육 프로그램은 온라인 교육, 경영진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교육이 결합된 복합 교육으로 구성되어 보다 체계적인 과정을 자랑한다. 김준우 크로스앵글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웹3.0 시장 경쟁력 확보와 블록체인 인력 확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오랜 기간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춰오고, 전문 인력을 양성해 온 크로스앵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결성과 밀도, 모두를 갖춘 쟁글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2-06 14:49:1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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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첫 월배당 인증 이벤트

신한자산운용이 한국판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의 첫 월배당 지급 기념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월배당금 입금 내역을 캡쳐한 사진을 첨부해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2잔)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연 0.15%인 총보수를 연 0.05%로 인하한다. 이번 인하로 SCHD 대비 저렴한 보수를 통해 국내 ETF투자자의 투자 접근성 확대와 장기 복리 수익률 극대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미국 대표 배당성장 ETF인 SCHD에 월배당 전략을 추가하여 업그레이드한 상품으로 상장한지 2주만에 150억원이 유입될 만큼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초지수 기준 지난 10년간 연평균 12%의 배당금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 3% 중반의 안정적 배당수익률이 기대돼 연금투자에 최적화 된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벤트는 SOL ETF 블로그를 통해 진행된다. 이벤트 페이지에 SOL 미국배당다우존스ETF 월배당 인증사진과 함께 이름과 연락처를 등록한 총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2잔)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이벤트 진행기간은 1월 2일부터 1월 13일까지다. 투자자는 분배금 지급기준일인 2022년 12월 30일까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ETF를 매수하여 보유하면 되고, 분배금은 2023년 첫 영업일인 1월 2일에 지급된다. 이벤트 종료 후 경품 지급을 위해 당첨고객에게는 개별 안내가 진행되며 기프티콘 지급 예정일은 2023년 1월 16일이다. 이벤트 및 경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자산운용 SOL ETF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2-06 14:48:4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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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3년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조직위 출범

전라남도는 6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창립총회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대 체전 대회기 전달식, 조직위원 위촉장 수여, 성공 개최 기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관기관과 단체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성공 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직위원회는 김영록 지사를 조직위원장으로 하고, 국회의원과 언론, 경제·금융, 문화예술, 체육, 직능단체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 138명으로 구성됐다. '생명의 땅 전남에서 하나되는 힘찬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도민과 함께하는 화합, 감동, 희망 체전'을 목표로 전국체전 준비와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및 홍보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조와 자문역할을 한다. 김영록 지사는 "내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온 국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관광·문화·스포츠 대축제의 장이자, 화합과 감동의 멋진 무대가 되도록 총력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경쟁하는 '더 위대한 전남'으로 발돋움하는데 든든한 발판이 될 성공체전이 되도록 조직위원들께서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대회 추진을 위해 1실 17부 79팀의 성공개최추진단을 구성하고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분야별 실행대책을 점검하는 한편,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체전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했다. 또한 지난 10월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중 울산종합운동장 일원에 '전남 홍보관'을 운영해 참가 선수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기념품과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남 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15일에는 대회 붐업 조성을 위해 지역의 관문인 목포역 광장에 전국체전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식과 함께 D-300일 행사를 개최해 두 체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내년 초부터는 자원봉사단과 도민 서포터즈 모집, 성화채화·봉송 구상 등 대회 운영 준비, 숙박·교통·안전대책 등을 포함한 손님맞이 준비, 체전과 함께 즐길 각종 문화행사와 관광콘텐츠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2023년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열린다. 주 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도내 22개 시군 6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을 분산 개최한다. 이어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도내 12개 시군 36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2022-12-06 14:47:0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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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軍 항공통제기 도입 위해 美 항공우주 기업과 맞손

대한항공이 우리 군의 항공통제기 도입을 위해 미국 항공우주 기업인 L3해리스(Harris)와 협력한다. 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L3Harris 한국 지사에서 항공통제기에 대한 포괄적 사업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본부장과 데이비스 L3Harris 부사장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 군이 도입을 추진 중인 항공통제기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Airborne Early Warning & Control)라고도 불리며 '날아다니는 레이더 겸 지휘소'로 평가받는 주요 항공 자산이다. 국토 전역에서 주요 목표물을 탐지·분석 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공중에서 군의 작전을 지휘통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L3Harris는 상용 항공기를 항공통제기로 개조해 각국의 군에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봄바르디어(Bombardier)사의 최신 기종인 글로벌6500(G6500)에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Israel Aerospace Industries)의 최첨단 레이더를 탑재한 모델을 방위사업청에 제안했다. 또 L3Harris는 기존 항공통제기 대비 파격적인 가격 및 유지비 절감과 체계 통합 기술의 전폭적인 국내 이전도 약속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대한항공은 우리 군이 L3Harris 통해 직접 구매한 이후 추가 도입하는 항공통제기에 대한 개조 및 부품 양산 등 국내 생산 전반 뿐 아니라 실제 운용 인원에 대한 교육 훈련 및 교범 제작 등 전반의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에 위치한 아태지역 최대 군용기 정비 기지를 바탕으로 지난 1978년부터 6000여대의 한미 군용기 창정비와 다양한 성능개량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항공통제기 사업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방산 기업의 최신 체계통합기술 노하우를 습득해 앞으로 전자전기 분야 등 유사 사업에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6 14:46: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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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혁신 직원 아이디어서 찾는다

현대모비스가 임직원들의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아이디어를 신기술과 신사업 아이템으로 적극 활용한다. 현대모비스는 6일 경기도 용인 소재 기술연구소에서 국내외 임직원들이 올해 제안한 미래차 아이디어를 총 결산하는 '엠필즈 페스타 2022'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엠필즈 페스타는 연구원들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연구개발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됐다. 올해 700여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아이디어는 2700건을 넘어섰다. 현대모비스는 엠필즈 페스타를 전사적인 아이디어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글로벌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현장 투표를 통해 최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제안된 700여 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우수 아이디어 6건을 선정해 아이디어 제안자가 직접 현장 발표를 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로는 '냉각수 활용 전기차 BSA 긴급 침수 시스템'과 '원가절감형 모비스 EMB(Electro Mechanical Brake)'가 선정됐다. '냉각수 활용 전기차 BSA 긴급 침수 시스템'은 전기차 BSA(Battery System Assembly) 내부에 냉각수를 분사해 배터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시스템이다. '원가절감형 모비스 EMB'는 기존 대비 성능을 대폭 향상해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킨 브레이크 시스템이다. 현대모비스는 최우수 아이디어의 양산사업화가 가능하도록 후속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임직원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제안을 더욱 활성화하고, 사업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6 14:46: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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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푹 베트남 주석과 회담…경제·외교·의회 협력 논의

김진표 국회의장은 6일 국빈 방한 중인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나 베트남 내 한국 금융기관 법인·지점 설립의 조속한 인가, 한국인 노동허가서의 원활한 발급, 의회 차원 교류 확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지지 등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 접견실에서 푹 주석을 접견해 방한을 환영하고 수교 30주년을 맞은 한-베트남 관계를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한국은 베트남의 제1위 투자국으로 지난 30년간 양국 교역은 약 160배, 인적교류는 약 2400배 증가했다"며 "베트남 유학생 수는 6만명 이상으로 한국 내 외국인 유학생 중 최다이며, 한-베트남 다문화가정도 8만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이어 "주석님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만큼 미래 30년의 발전을 위해 양국이 우호정서를 확대하고 호혜적 실질협력을 강화하자"며 "양국 의회간 교류·협력도 더욱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양국관계는 전날(5일) 윤석열 대통령과 푹 주석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현재 베트남이 양국관계의 최고 수준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국가는 한국을 제외하면 중국·러시아·인도 3개국이다. 김 의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원활한 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금융·건설 분야에서의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금융 서비스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현지 법인·지점 설립을 추진 중인 한국 금융기관에 대한 인가를 조속히 처리해주시길 바란다"며 "하노이 지하철 3호선, 하노이 롯데몰 등 건설 사업에 참여 중인 한국기업들이 공사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애로사항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주석님의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또,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들이 필요한 한국 인재들을 적시 채용할 수 있도록 노동허가서 발급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푹 주석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의 증진을 위해 말씀하신 사항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의장은 아울러 부산이 베트남 호치민과 자매결연 도시인 점을 언급하며 "베트남이 조기에 적극적인 지지를 결정해주면 부산엑스포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푹 주석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푹 주석은 한국의 대(對) 베트남 ODA(공적개발원조)·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 지원 확대 및 베트남산 농수산물 수출 여건 개선을 위한 김 의장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베트남 해양안보 안정과 2025 P4G(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한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김 의장은 "우리 정부는 남중국해에서 유엔해양법협약을 포함한 국제법이 존중되고, 항행·상공 비행의 자유가 보장되는 해양질서 수호가 중요하다는 입장으로 향후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국가들과의 해양안보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베트남의 2025년 정상회의 개최 의사를 P4G 사무국과 주요 공여국에 이미 전달했다. 앞으로도 베트남 정부의 방침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밖에 푹 주석은 2019년 2월 하노이에서 개최된 북미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한반도 비핵화 및 유엔안보리 결의안 준수를 토대로 한 동북아 지역의 평화 유지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푹 주석은 김 의장을 베트남에 공식 초청했고, 김 의장은 감사를 표하면서 "양국 의회가 일정을 협의해 가급적 빠른 시기에 베트남을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

2022-12-06 14:39:0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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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정책연구소, ‘2022 전남미래교육 특별연수’ 성료

전남교육정책연구소(소장 정찬길)가 지난 1년간 진행한 '2022 전남미래교육 특별연수' 정책연구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최종보고회를 5일(월) 개최했다. 이번 전남미래교육 특별연수 정책연구과정에는 전남미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도내 초·중·고 교사 17명이 참여해 미래학교, 혁신교육, 학교자치, 지역교육생태계 등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여 교사들은 그간 전남교육 핵심정책들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현장 안착과 적용 및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활동을 해왔다. 그 결과 ▲ 전남 학부모 교육참여에 대한 교원의 인식 및 요구 분석 ▲ 전남지역 소규모학교의 업무 효율화 방안: 교무행정전담팀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 전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실태 및 현장 요구 분석: 공간혁신사업 중심으로 ▲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을 향하는 지역교육 생태계 등의 연구보고서를 만들어냈다. 참여 교사들은 "현장 선생님들이 교육 연구의 주체가 되어 교육정책을 제안하는 연수 과정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수 과정 이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현장의 핵심교사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숙 전남교육연구정보원장은 "전남미래교육 특별연수 정책연구과정을 통해 교원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와 교육정책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장을 열어 주었다."며 "이제 학교에 돌아가 전남의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12-06 14:33:3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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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현장활동 진행

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김태우 위원장을 비롯해 곽종포, 김판조, 김혜림, 최복춘, 공유신, 김지원, 강태영, 최순희 의원이 12월 5일, 6일 이틀간 현장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활동은 제191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2023년도 당초 예산안 심사 등을 위해 필요한 활동이다. 도시건설위원회는 1일 차인 5일 ▲국가지원 지방도 60호선(매리~양산) 건설 ▲범어지구 도시재생인정사업 ▲범어근린공원 정비사업 ▲황산공원 가로등 정비사업 ▲원동습지 생태공원 조성사업 ▲원동지구 지방상수도 매설공사 ▲양산하수처리장 관리동 내진보강 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어 2일 차인 6일에는 ▲통도 MTB 파크 및 산악자전거길 정비 ▲삼감2소하천 정비 ▲농어촌도로(상북110호) 개설공사 ▲시도27호선 확장공사 ▲회야강 산책로(소남~주남) 정비공사 ▲삼호동 제3공영주차장 조성 ▲명곡소류지 교량설치공사 ▲웅상정수장 응집지설비 개량 공사 현장까지 관내 주요 사업지 15개소를 방문했다.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매리~양산) 건설 현장을 찾아 자연녹지지역 선보상을 통해 오봉터널 공사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어 원동면 지방상수도 매설공사 및 노후 수도시설 개량사업지에서는 "원동면 일원은 지방상수도 미공급지역으로 지방상수도 인입과 수도시설 개량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도별 예산확보 수립으로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명곡소류지 교량 설치공사 예정지에서는 "소류지 물넘이 시설로 차량 통행 중이었던 만큼 호우, 태풍 등으로 물이 월류시 차량통행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컸는데 이번 교량 설치가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공사 기간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공사를 진행해달라"고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김태우 위원장은 "2023년 당초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면밀한 예산 심의를 위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게 됐다"며 "지역 사회 현안을 살펴보며 시민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살기 좋은 양산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2-12-06 14:33: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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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태어난 아이 83세까지 산다…"코로나 변수, 기대수명 줄 수도"

지난해 출생아는 평균 83.6세까지 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기대수명이 전년보다 0.1년 늘었는데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기대수명 증가 폭은 역대 두 번째로 작아졌다. 지난해 40세 남녀는 각각 40년 이상, 60세 남녀는 각각 20년 이상 더 살 것으로 예상됐다. 출생아 기대수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2~3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회원국 가운데 남성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국가는 스위스, 여성은 일본이었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21년 생명표'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 기대수명은 83.6년으로 전년보다 0.1년 증가했다. 생명표는 특정 나이의 사람이 몇 년을 더 살 수 있는지 보여주는 표다. 기대수명은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70년 이래 매년 증가해 왔다. 1970년 62.3년에서 1987년 70.1년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09년 80.0년을 기록했다. 다만, 작년에는 코로나19 등 건강 위협 요인 영향으로 기대수명 증가 폭이 역대 두 번째로 축소됐다는 게 통계청 설명이다. 성별로 보면 지난해 출생한 남성은 80.6세, 여성은 86.6세까지로 전년보다 0.1년씩 더 살 것으로 예상됐다. 남녀 기대수명 격차는 6.0년으로 지난 1985년 8.6년을 정점으로 계속 좁혀지고 있다. OECD 회원국 중 남자 기대수명은 스위스가 81.9년으로, 여자는 일본이 87.7년으로 각각 가장 높았다. OECD 남성 평균 기대수명은 77.7년이었다. 이 중 한국 남성의 평균 기대수명은 80.6년으로 9위를 차지했다. 여성의 기대수명은 OECD 평균 83.1년이었고, 한국 여성의 평균 기대수명은 80.6년으로 일본에 이어 2위였다. 우리나라 남녀 간 기대수명 차이는 OECD 평균(5.4년)보다 0.6년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지난해 40세 남성은 41.7년, 여성은 47.4년 더 살 것으로 예상된다. 60세의 경우 남성은 23.5년, 여성은 28.4년 더 생존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성과 여성 모두 10년 전보다 각각 2.4년씩 늘어났다. 지난해 출생아의 사망 요인 1위는 암이었다. 출생아 5명 중 1명은 암으로 사망할 것으로 예상됐다. 통계청은 의료기술 발달로 암을 극복한다면 이들의 기대수명은 3.5년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20.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심장질환(11.0%), 폐렴(8.8%), 뇌혈관 질환(7.2%) 순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확률도 1년 새 5배나 늘었다. 특정 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에 의한 사망 확률에 코로나19가 포함됐다. 알츠하이머병, 폐렴 등 노인성 질환에 따른 사망 확률도 늘어나는 추세다. 노형준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확률이 0.3%였는데 지난해에는 1.6%로 약 1.3%포인트 상승했다"며 "알츠하이머병이나 폐렴같은 노인성 질환은 우리나라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노인에게 더 위험해져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12-06 14:30:3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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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홈쇼핑에서 제일 인기 있었던 음악은?

홈쇼핑 채널에서 가장 많이 쓴 음악은 무엇일까. 올해는 오마이걸(OH MY GIRL)의 'Dun Dun Dance(던던댄스)'가 1위를 차지했다. GS샵이 6일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홈쇼핑 배경 음악으로 사용된 음악 순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오는 10일에는 대표 프로그램 '쇼미더트렌드' 방송에서 뮤직 어워즈 톱10에 오른 곡들을 소개하며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1위를 차지한 'Dun Dun Dance'는 867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올해 초 솔로 가수로 데뷔한 최예나의 'SMILEY'가 844회로 2위, 에이핑크의 'Free & Love'는 700회로 3위에 올랐다. 또한 올해 8월 완전체로 컴백한 소녀시대의 'FOREVER 1'이 565회로 7위, 아이브(IVE)의 'After Live'와 'ELEVEN'은 각각 500 회 이상 재생되며 8위와 9위에 올랐다. 김윤희 GS샵 영상아트팀 매니저는 "걸그룹 노래가 전체적으로 밝고 신나고 부담 없어 들을 수 있어 홈쇼핑 방송과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가수 별 순위도 1위 트와이스부터 10위 위키미키까지 5위 방탄소년단과 9위 최예나를 제외하고 8팀이 걸그룹이었다. GS샵 PD의 88%를 차지하는 MZ세대 PD들의 특성도 반영됐다. 과거 홈쇼핑 PD들은 음악을 요청할 때 '신나는, 밝은' 등의 느낌으로 의뢰했다면, MZ세대 PD들은 본인들이 선호하는 곡을 직접 지정해서 요청하는데 여기에 걸그룹 노래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게다가 예전에는 홈쇼핑 방송에서 잘 사용하지 않았던 힙합장르 음악들도 MZ세대 PD들 요청에 따라 선곡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8월에 컴백한 소녀시대가 7위에 오른 것도 주목할 만하다. 김윤희 매니저는 "홈쇼핑을 시청하는 고객들이 4050이 많다 보니, 올해 15주년을 맞은 소녀시대를 친숙하게 느낄 것으로 생각해 많이 선곡했다"라고 설명했다. 순위에는 없지만 재미난 이유로 배경 음악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게스트나 상품 모델과 관련된 노래를 선곡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예를 들어 이상민 씨나 정준하 씨가 출연할 때 그룹 '룰라' 노래나 정준하 씨가 부른 노래를 사용하고, 'TS샴푸'(모델 임영웅), '코지마 안마의자'(모델 장윤정), '하이뮨'(모델 장민호) 방송에서 해당 상품의 모델인 가수 노래를 넣는 식이다. 노래 제목이 상품명과 같거나 가사 때문에 선곡되는 경우도 많다. 노라조 '고등어', 장윤정 '김치올레', 박명수 '냉면', 캔(CAN) '내 사랑 간장게장', 리미와감자 '치킨' 등은 해당 상품이 방송될 때 단골 음악으로 등장한다. 주문을 망설이는 고객들을 위해 MOBB '지금 전화해', 노라조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2NE1 '내가 제일 잘나가' 등도 자주 사용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06 14:28:0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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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코러스-액센츄어 뱅킹혁신어워드'서 금상

하나은행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22 코러스-액센츄어 뱅킹 혁신 어워드'에서 '디지털 마케팅 & 세일즈 부문' 글로벌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코러스-액센츄어 뱅킹 혁신 어워드는 유럽지역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은행과 보험사 등의 금융사를 회원사로 둔 비영리기관 코러스(Qorus)와 글로벌 컨설팅기업 액센츄어(Accenture)가 2013년부터 전 세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공동 개최해오고 있는 시상식이다. 하나은행은 자체 구축한 디지털 뱅킹 채널 'My 브랜치'의 혁신성과 금융소비자 중심의 디지털 편의성을 인정받아 총 7개의 부문 중 '디지털 마케팅 & 세일즈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다른 부문 수상자인 세계 유수 금융기관 DBS, Caixa, Santander, HSBC 등과 함께 글로벌 최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나은행의 'My 브랜치'는 디지털 뱅킹의 편리함과 대면 영업점의 전문성을 결합한 옴니채널 뱅킹 서비스로, 기존 온라인 뱅킹과 달리 손님 특성에 따라 개설된 개별 브랜치에서 ▲맞춤형 금융 콘텐츠 제공 ▲온·오프라인 연계 손님 관리 등이 가능해 지난해 4월 출시된 이래 총 방문손님 수 3백만명, 상풍판매 36만좌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글로벌 금융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디지털 기술과 휴먼터치의 조화를 이뤄낸 점과 디지털 취약계층까지 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은행 채널로 자리잡아 출시된 지 약 1년 반 만에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선종 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 부행장은 "하나은행은 My 브랜치를 통해 기존 온라인 뱅킹의 단점을 보완하고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금융을 실천해오고 있다"며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그룹의 비전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에 부합하는 손님 중심의 금융 플랫폼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8월 글로벌 금융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가 주관한 디지털 뱅킹 혁신 어워드에서 모바일 부문 최우수 은행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수상까지 올해 글로벌 혁신 부문 2관왕을 달성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2-06 14:26:2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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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경남도 5개 기관과 지역 안보전략산업 육성나서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술사업화 지원등 '맞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남지역 5개 기관과 안보전략산업 육성에 나섰다. 중진공은 6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재)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경남 안보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중진공 등 5개 기관은 경남지역에 있는 항공우주·방위·원전 등 안보전략산업 영위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경남도 청년 이탈현상 방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안보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운영 ▲기술·제품개발부터 양산까지 기술사업화 지원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수출 전문 인력양성 및 국제인증·해외 현지화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는 지자체만의 노력으로는 극복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남지역 안보전략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이끌고 지역혁신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2-12-06 14:21: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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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서울] (125) 예술 책 보물창고, 구로구 '서울아트책보고'

서울 구로구에는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아트북을 테마로 한 공공복합문화공간 '서울아트책보고'가 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19년 오랜 기간 방치된 송파구 신천유수지 내 옛 암웨이 창고를 리모델링해 전국 최초의 공공헌책방을 만들어 개관했다. '서울책보고'가 큰 인기를 끌자 시는 제2책보고를 조성키로 결정했다. 장소를 물색하던 서울시는 장기간 비어있던 고척스카이돔 지하 1층 유휴공간을 발굴해 이곳에 '서울아트책보고'를 만들어 올 11월14일 문을 열었다. ◆라이팅북부터 팝업북까지··· 아트북 한자리에 지난 11월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430에 자리한 '서울아트책보고'를 찾았다. 지하철 1호선 구일역 2번 출구에서 구로소방서 방향으로 약 570m(10분 소요)를 걸어 목적지에 도착했다. 고척스카이돔 입구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서울아트책보고'가 나온다. 서울아트책보고는 단순히 보고 읽은 책의 경계를 넘어 예술 책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국내 최초의 아트북 기반 공공복합문화시설이다. 아트책보고는 하늘 위에서 보면 부채꼴 모양으로 생겼다. 부채 손잡이 부분에 있는 출입구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아트북 체험존(즐겨보고) ▲아트북 전문서점(열린보고) ▲북카페 ▲중정광장 ▲갤러리(아트보고) ▲아트북 열람실(자료보고) ▲워크숍룸(해보고)이 차례로 들어섰다. 가장 먼저 개관 기념 특별전시가 열리고 있는 아트보고로 향했다. 책장에 꽂혀 있는 책들은 여느 책들과 달리 형형색색의 네온사인 조명을 뿜어내고 있었다. 조명의 색은 시시각각 변했다. 오노 요코, 프리다 칼로 등 여성 작가들의 얼굴이 그려진 책 표지가 가장 눈에 띄었다. 갤러리에서 '그 찬란함의 기록'이라는 라이팅북 전시를 선보이는 중인 강애란 작가는 "나를 주목해 주세요, 내 내용을 숙지해 주세요, 나를 통해 당신이 변화하길 바랍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책들이 빛을 발산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트보고와 연결된 중정광장에서는 기획전시인 '더 매직: 팝업북의 세계'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하트의 왕과 여왕, 걸리버 여행기의 소인국 사람들, 빨간 망토에서 할머니로 분장한 늑대 등 동화 속 등장인물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팝업북을 만지고 싶어 안달 난 아이들은 어른들의 눈치를 살피다가 부모들이 잠시 한눈을 팔면 재빨리 책에 손을 가져다 댔다. 꼬마들은 자신들이 엄마, 아빠 몰래 책장을 넘기고 있다는 사실을 그새 잊었는지 팝업북에서 그림이 튀어나올 때마다 '우와!'라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독서 삼매경 중정광장과 이어진 아트북 열람실 '자료보고'에서는 책에 고개를 콕 박고 독서 삼매경에 빠진 사람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책 읽는 데 열중한 모습이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기에 충분했는지 도통 책에 관심 없던 아이들도 이곳에서는 책 한 권씩을 손에 쥐고 독서에 열을 올렸다. 책을 다 읽은 아이들은 식당에서 볼 수 있는 서빙로봇에 책을 올려뒀다. 파란색 눈을 가진 서브봇은 열람실 이곳저곳을 휘젓고 다니며 사람들로부터 책을 수거해 사서에게 전달했다. 사람이 앞에 서면 이동을 멈추는 로봇이 신기했는지 뒤뚱뒤뚱 펭귄 걸음으로 서브봇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아이들도 있었다. 아트북 체험존인 '즐겨보고'에는 '서울엄마아빠VIP존'이 조성됐다. 공간의 세 면이 책장으로 둘러싸였고, 가운데에는 들어가 책 읽기 좋은 구덩이가 파여 있었다. 아이들은 낮은 경사로를 미끄럼틀 삼아 오르내리기를 반복했다. 책장에 꽂힌 책을 손 닿는 대로 뽑던 꼬마는 그새 흥미를 잃었는지 엄마를 따라 동화책을 펴들고는 그림을 유심히 살펴봤다. 책장 사이 작은 틈새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는 어린이들도 보였다. 체험존 옆에는 아트북 전문서점인 '열린보고'가 들어섰다. 이곳은 아트북 전문 서점 11곳의 도서와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장소다. 미술·사진·영화 관련 예술 서적을 취급하는 '관객의 취향', 그림책을 주로 다루는 '이루리북스' 등이 입점했다. 다른 대형 서점에서는 비닐에 싸여 쉽게 구경할 수 없었던 아트북들이 견본 서적으로 비치돼 보는 이들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들었다. 아트책보고에서는 일러스트북, 미술작품집, 사진집 등 시각적 요소를 가진 예술 도서부터 책 자체가 작품이 되는 아트북, 아티스트의 책에 이르기까지 1만5000여권의 예술 서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문 여는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다. 월요일은 휴무다.

2022-12-06 14:21:5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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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동물 보호' → '동물 복지'로 정책 전환

동물 학대나 동물 유기 등을 방지하던 수준에 머물던 정부의 동물 보호 정책이 동물 복지 개념으로 전환된다. 동물 관련 신규 사업자는 내년부터 정부 허가를 받아야 영업이 가능해지고,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도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동물복지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동물보호법'을 '동물복지법' 체계로 개편키로 하고 내년 연구를 거쳐 2024년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개편되는 동물복지법은 동물에 대한 돌봄의무를 강화하고 동물학대 범위를 확대하는게 골자다. 우선 반려동물 양육자의 돌봄 의무가 강화된다. 내년 4월부터 마당개 등 줄로 묶어 기르는 경우 짧은 목줄(2m 이내) 사용이 금지되고, 적정한 운동과 사람·동물과의 접촉 제공 등 동물의 기본적 욕구 충족을 돌봄 의무로 확대하는 방안이 연구용역을 거쳐 2024년 제도개선으로 추진된다. 또 학대 행위자에 대해 기존 형사처벌(최대 징역 3년, 벌금 3000만원) 외에도 재발 방지를 위한 치료프로그램 수강·이수 명령을 부과할 수 있게 된다. 향후 논의를 거쳐 2024년 학대 행위자의 동물 양육을 제한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동물학대 개념을 '상해·질병 유발 여부'에서 '고통을 주는지 여부'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개물림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 체계도 대폭 개선된다. 보호자 없이 반려견이 기르는 곳을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 의무를 부과하고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가슴 줄을 잡는 등 이동을 통제해야 하는 장소의 범위가 기존 주택에서 준주택(오피스텔, 다중생활시설 등)으로 확대된다. 맹견·사고견에 대해서는 공격성, 사육환경, 소유자 통제 가능성 등을 평가해 관리하는 기질평가제의 2024년 4월 도입에 앞서, 기질평가 시범사업이 내년 추진된다. 기존 등록제이던 동물 수입·판매·장묘업을 내년 4월부터 허가제로 전환 동물전시·미용업 등도 허가제 전환을 검토하기로 했다. 무허가·무등록 적발시 기존 벌금 500만원에서 무허가의 경우 징역 2년이나 벌금 2000만원 이하, 무등록은 징역 1년 또는 1000만원 이하로 처벌을 강화한다. 또 내년 4월부터 20마리 이상의 유기동물을 보호하는 민간 시설은 시설·운영기준을 갖춰 신고하도록 하는 민간동물보호시설 신고제가 도입되고 내년까지 지자체 동물보호센터 신규 22개소가 확충된다. 동물복지를 기반으로 한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도 확대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전담팀(TF)을 구성, 내년 1분기까지 '반려동물 관련산업 육성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방안을 구체화하고 후속 입법 조치 등을 이행하는 한편, 동물 복지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2-06 14:20:1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