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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북소리축제'…파주, 대한민국 지식산업의 미래

파주 출판단지는 '청년 책의 해'를 맞아 '북소리축제'를 성공리에 끝마쳤다. 2022년 임인년은 '청년 책의 해'로 청년들과 함께 책 읽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했다. 책과 문화의 요람인 파주시 역시 이에 앞장서고 있다. 출판산업단지가 조성된 파주시는 우리나라 출판문화와 예술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해 만들어진 대한민국 국가산업단지로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출판문화 클러스터이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지식산업 1번지다. 이를 보여주듯 문학동네와 민음사, 창비와 김영사 등 대한민국의 굵직굵직한 출판사들과 대형 인쇄소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우리나라 지식 도매상으로 꼽히는 교보문고 역시 지난 2012년 서울 광화문 본사를 출판단지로 옮겼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천명의 출판인들이 지식문화 중심지에 보금자리를 꾸리고 하루하루 치열하게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있다. ■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탐구'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 '북소리축제' 키워드는 '시민'과 '참여' 그리고 '책'이다. 파주시 출판도시만의 지식 인프라를 널리 알리고 함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10월 21일부터 사흘 동안 출판도시의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작가들이 함께 모여 즐거움을 나눴다. 책을 주제로 영상과 음악, 공연을 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시도도 엿보였다. 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인문예술영역이었으며 '탐(貪)하다'는 내용을 주제로 ▲당신에게 공간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탐구 ▲즐거움을 주는 음식과 자유에 대한 탐닉 ▲작품 속 끝없는 욕망을 갈구하는 탐욕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됐다. 무심코 지나치는 가벼운 소재를 바탕으로 철학적인 이야기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건축가부터 시인, 공연단까지 초대된 사람들도 다양했다. 현대시 작품상을 수상한 오은 시인과 인디밴드 옥상달빛이 '북소리축제'의 서막을 장식하며, 문학의 선율과 음악의 선율이 만난 앙상블을 선사했다. 인문예술 프로그램에는 '게르니카의 황소'로 대한민국 콘텐츠 부문 대상을 받은 한이리 작가부터 글쓰기 상담소를 진행하는 은유 작가, 채식주의자인 이슬아·현희진 작가까지 참여하는데, 자신만의 인생에서 새로운 삶을 탐험하고 지식과 채식을 탐닉하는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축제에 참석한 김경일 시장은 "지식과 문화라는 주제로 청년들 모두가 함께 할 수 있어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파주시가 지식문화의 중심지로 우뚝서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추가로 청년과 책을 잇고 음악이 있는 공연 프로그램들이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고, 인연과 문화를 아우르는 아트마켓까지 내실 있는 일정들도 이어졌다. ◆ 파주 출판단지, 대한민국 지식산업 중심… '북소리축제'의 향연이 펼쳐진 파주시 출판산업단지는 대한민국 지식산업의 중심이다. 지난 1997년 국가산업단지에 지정된 이후 파주시에만 출판업체와 인쇄·유통업체가 500곳 넘게 뿌리내리고 있다. 사람과 사람을 잇고 지식과 산업이 더해지면서 고용 창출, 문화 융성, 출판산업 활성화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시대가 바뀌고 환경이 달라져도 책은 우리 삶의 요람이자 미래라는 원칙을 파주시가 뚝심 있게 밀어붙이면서 만들어낸 결과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지식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출판산업의 활성화와 지역도서관과의 연계 방안 등을 추진할 방안이다. 파주시 출판단지는 앞으로 '북소리축제'를 영국의 에든버러 축제처럼 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지혜의 숲. 파주시 출판단지에 있는 도서관이다. 형형색색의 알록달록한 서재와 원목으로 구성된 책방에서 365일 24시간 누구나 무료로 마음껏 책을 읽으며 사람들과 교류 할 수 있다. 천고마비의 계절,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청년 책의 해'에 파주시만의 '독서 생태계'가 대한민국 곳곳에서 꽃 피우기를 기대해 본다.

2022-10-25 11:15: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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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마을잔치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0~21일 양일간 주민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반송 및 덕천2지구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과 함께 마을잔치를 열었다. 지난 20일, 반송지구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진행된 반송 BMC 마을축제에는 아파트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해 윷놀이, 팽이 및 투호놀이 등 체험행사와 축하공연 등을 즐겼다. 악기연주·노래 등 장기자랑, 좋은 이웃 칭찬하기 이벤트, 여성 팔씨름 왕 대회 및 가을 이행시 백일장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졌다. 21일에는 덕천2지구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전복삼계탕과 잡채, 떡, 견과류 등의 먹거리 나눔 마을행사를 진행했다.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조리된 음식은 사회복지사와 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를 통해 덕천2지구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중인 75세 이상 생계급여, 의료급여 수급자 170여 세대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은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하고 즐기는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확대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대주택 마을행사를 위해 부산도시공사 뿐만 아니라 반석종합사회복지관,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 주민공동체조직 화목마을공동체, 반송행복포럼, 해운대구 중독관리센터, 치매안심센터, 주민 돌봄활동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다양한 주민조직과 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 입주민들께서 희망을 잃지 않도록 취약계층 지원과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행사를 함께 준비해주신 주민 여러분과 관계기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2022-10-25 11:11:1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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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퍼플섬, 한국관광공사 11월 가볼 만한 곳 선정

신안군은 퍼플섬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22년 11월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전국 각 지역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매월 테마를 정해 6곳의 추천 가볼 만한 곳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11월 테마는 '달콤한 짠내투어'로 고물가시대, 한 푼이라도 더 아끼고 싶은 여행자를 위한 가성비 좋은 여행지이다. 한 번에 섬 3곳을 걸어서 여행할 수 있는 이색 명소인 펴플섬은 마을 지붕부터 도로, 휴지통, 식당 그릇까지 보랏빛 일색이다. 2021년 UNWTO 세계최우수 관광마을과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의별로 선정되어 국내외의 관심을 받고 있는 퍼플섬에는 계절별 보라색 꽃이 피는 대규모의 꽃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봄에는 라벤다, 여름에는 버들마편초, 가을에는 아스타 국화꽃으로 보라색 향연을 펼치고 있다. 퍼플교(보행교)에서 푸른 하늘과 바다를 충분히 즐기려면 만조에 맞춰 가는 것이 좋다. 간조에는 보행교 아래로 찰랑이는 물살 대신 너른 갯벌이 있고, 섬에 아기자기한 포토존과 해안일주도로가 조성되어 있다. 박우량 군수는 "퍼플섬은 이제 국내를 넘어서 세계적으로 알려 지고 있다"며 "보라색의 성지 퍼플섬으로 전국민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2022-10-25 11:11:00 안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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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창원 대원수소충전소 구축에 핵심역할 수행…"창원시와 협력 지속"

현대로템이 충주, 삼척에 이어 창원시에서도 수소충전소 구축에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국내 최초의 '수소모빌리티 통합형 수소충전소'인 창원 대원수소충전소가 현재 영업 허가 심사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 본격 상업운영을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원수소충전소는 수소차 뿐 아니라 수소트램, 수소드론, 수소이륜차, 수소건설기계 등 모든 수소 연료 기반 이동수단을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수소모빌리티 통합형 수소충전소'다. 현대로템은 대원수소충전소의 핵심설비인 압축 패키지 설비, 저장용기, POS 시스템 등을 납품하고 설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대원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최대 승용차 24대 또는 상용차 5대가 충전 가능하다. 현대로템은 준공식 행사에서 충전소 구축 및 준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창원 산업진흥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대원수소충전소는 현대로템 창원공장 인근에 조성되어 현재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수소전기트램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수소전기트램은 수소와 산소의 반응으로 전기를 발생시키는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한다. 운행 중 대기 오염물질이나 온실가스 등을 직접 배출하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충전소와 공장을 철로로 연결해 수소전기트램을 충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다양한 노력을 통해 수소사회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지난 3월 국내 첫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충주 수소융복합충전소에 수소추출기를 납품했다. 이어 4월에는 완주 수소출하센터 제작 및 설치계약과 강원도 액화수소 충전소 실증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또 현대로템은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철도 기술 박람회인 '이노트란스'에서도 수소전기트램과 수소충전 관련 설비의 모형을 전시해 수소분야의 기술력을 알렸다. 이어 제주에서 개최한 '제주형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행사'에 참가하여 수소전기트램 기술력 및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한 대원수소충전소는 국내 최초의 수소모빌리티 충전소로 현대로템이 핵심역할을 담당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향후 창원시 및 수소관련 민·관단체들과 수소사회를 활성화 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5 11:02: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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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美 IRA 대응 에너지업계 간담회… "청정에너지 분야엔 기회"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이 국내 청정에너지 기업에게는 기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25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두산퓨어셀, SK가스, GS에너지 등 에너지 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미 IRA 관련 에너지분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그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국 행정부와 의회 등과 접촉하며 IRA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 대한 우리측 우려 전달과 함게 해결방안을 모색해왔다"면서 "에너지 분야에 있어서도 국내 기업이 차별적인 대우를 받지 않고 IRA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 함께 면밀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전, 재생에너지, 수소, 탄소포집, 에너지효율 등 청정에너지 세액공제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조생산력을 갖춘 국내기업에게 시장 점유율 확대 등 사업 기회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며 "하위 규정에 대한 의견수렴 절차 대응에 이어, 이후 미국 내 동향을 주시하면서 업계와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 영향 및 대응 방안 등을 지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미국 내 청정에너지 시장 진출과 사업 기회 요인에 대해 기대감을 보이면서, IRA에 따른 리스크 대응과 더불어 국내 청정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 등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지난 8월 16일 발효된 IRA과 관련해 최근 태양광, 풍력, 수소, 원전, 전기차, 배터리 등 6개 분야에 한해 IRA 이행 세부 하위규정(guidance) 마련에 착수했으며 내달 4일까지 한달 간의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한다. 미 재무부는 이번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청정에너지 발전세액공제, 투자세액공제, 제조세액공제 등에 대한 요건과 기준을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0-25 11:02: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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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타버스서 비스포크 제트봇 AI 장식할 캐릭터 서바이벌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봇 AI가 인기 캐릭터 모습으로 소비자들을 만난다. 삼성전자는 27일부터 11월 20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 마련된 제트랜드에서 '비스포크 제트 봇 AI 콜라보 서바이벌'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캐릭터가 제트 봇 AI의 얼굴로 선정되기 위해 서바이벌 형식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는 형식이다. 소비자들은 가장 갖고 싶은 제트봇 AI를 응원할 수 있다. 이벤트 참가자 중 선정된 10명은 비스포크 제트 봇 AI와 직접 선택한 캐릭터를 담은 한정판 상단 커버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27일부터 와디즈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한 9종 캐릭터를 적용한 상단 커버와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함께 구성한 특별패키지를 한정판매할 예정이다. 특별 패키지는 영유아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포함해 구성됐다. 잔망루피와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와 캐치!티니핑 등과 함께 MZ세대에서 유행하는 붱철조교, 노티드, 블레오 등 9종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일상을 함께 하는 친구 같은 로봇청소기의 특성을 부각하고자 그동안 '잔망루피', '미니언즈'등의 캐릭터를 적용한 특별 패키지를 출시해왔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똑똑한 자율주행 성능, 강력한 흡입력, 스마트싱스 기반의 집안 모니터링·펫케어 서비스 등으로 단순히 청소를 대신하는 가전을 넘어 일상을 함께 하는 친구같은 가전"이라며 "서바이벌이라는 흥미로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소비자들의 직접 참여가 이루어져 더욱 의미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5 11:00: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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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글로벌 경쟁↑ 수입규제 늘어나...국가별 대응 전략 마련해야

글로벌 경쟁과 자국 산업보호가 심화되는 가운데 반덤핑, 세이프가드 등 수입규제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국가별 조치 특징에 따라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글로벌 수입규제 동향과 대응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심진수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법무정책관, 강정수 법무법인 세종 무역구제전문그룹장, DKC 글로벌 이찬주 대표, LEEINTA 김태익 대표, 정종훈 법무법인 화우 회계사, The ITC 정채원 상무이사를 비롯한 정부, 로펌, 회계법인, 유관기관, 수출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입규제는 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 등 불공정한 무역행위에 대한 무역구제 조치로써, 한국에 대한 수입규제는 2011년 117건에서 2020년 228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날 세미나는 글로벌 수입규제 동향 및 전망과 주요 수입규제 조치국인 미국, 중국, 인도, 튀르키예의 수입규제 특징과 대응 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 자국 산업보호 심화로 수입규제 늘어날 것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정채원 THE ITC 상무(회계사)는"팬데믹 영향으로 교역량 감소, 통화량 증대,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공급망 교란 등으로 인해 발생한 비정상적인 인플레이션이 각국 기업의 영업 호조를 이끌며 2020, 21년 수입규제는 잠시 감소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전세계 신규 수입규제 조사는 평균적으로 계속 증가추세에 있고, 글로벌 경쟁과 자국산업 보호가 심화됨에 따라 수입규제는 다시 평균으로 회귀하며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상무는"글로벌 수입규제 조치는 철강·화학 등 소재산업에 집중되었으며, 한국의 소재산업 수출 품목은 중국의 수출품목과 유사하여 미·중 패권 경쟁으로 중국제품의 미국 수출이 더욱더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제3국 수출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 침체와 더불어 최근 주요 업종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어 수입규제 등 보호 무역조치를 활용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망했다. ◆ 미국, 탄소관련 등 새로운 수입규제 논리 적용 두 번째로 강정수 법무법인 세종 무역구제전문그룹장(회계사)은 미국 수입규제 동향 발표를 통해 새로운 수입규제 반박 논리와 증거 구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미국의 반덤핑 제소자들은 '특별시장상황'(Particular Market Situation, PMS)을 활용해 새로운 논리를 주장하는데 그 대표적인 사례가 한국산 철강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인도, 중국산 제품 규제 강화로 한국산도 같이 수입규제 적용 세 번째 인도의 수입규제에 대해 발제자로 나선 김태익 리인타 대표이사(회계사)는 "인도의 수입규제 대상 업종은 절반 가까이가 화학 산업이고, 철강·금속, 섬유, 플라스틱·고무 등 소재 산업 중심으로 수입규제 조치가 있다"면서, "하지만 규제가 전혀 없었던 기계산업이나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수입규제가 최근 발생한 만큼 대상 품목이 더욱 다양해지고 활발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특히, 인도는 세계 최대 반덤핑 조사국으로서 최근 중국과의 국경분쟁, 무역갈등 등으로 인해 중국산에 대한 수입규제를 더욱 강화했다"며, "그 파급효과로 한국도 함께 수입규제의 타깃이 되고 있어, 인도 시장을 공략하는 수출기업들의 각별한 주의와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덤핑 마진율 계산 방법 차이 등 조사 초기 잘 대응해야 이찬주 DKC 글로벌 대표이사는 중국지역의 수입규제에 대해 "한국 수출의 1/4을 차지하는 중국은 총 14건의 對한 수입규제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2020년 이후로는 한국에 수입규제 조사가 없는 상황"이라며, "그 이유는 주요 수출품인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자급율을 높이고, 한국에서의 수입이 여전히 중간재가 많은 만큼 신규 수입규제 조치는 정체 중"이라고 밝혔다. ◆튀르키예, 국내 산업 보호 위해 대상 제품군 다양화, 끝으로 정종훈 법무법인 화우 회계사는 튀르키예 수입규제에 대하여"튀르키예는 미국이나 유럽연합(EU) 등과 같은 선진국에 비해 무역구제제도의 활용을 늦게 시작하였지만, 최근 들어 국내산업 보호를 위해서 무역구제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특히, 기존 수입규제의 조사 대상이 되던 기간산업 제품(철강·금속, 석유·화학, 기계 등) 이외에 임플란트, 칫솔 등 의료·소비재 등으로 조사대상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국내 중소·중견 기업이 적절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회계사는 "조사개시 이후 주어지는 짧은 답변 기간과 조사관의 재량이 판정에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어 수입규제 대응 불확실성이 크다"며, "답변서 작성시 매우 주의가 필요한 만큼 다양한 업종에 대한 컨설팅 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성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통상본부장은 "전통적인 보호무역조치인 반덤핑 등 수입규제 조치에 더해 수입규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함께 탄소국경조정제도, 반도체 수출 규제 등 다양한 무역 조치들이 더해지고 있어 수출 지향적인 우리 기업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국가별 특징이 다르고, 더욱 복잡해지는 만큼 기업, 협회, 정부, 컨설팅 기관이 협력하여 적절한 대응 논리를 개발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까다로운 수입규제에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10-25 11:00: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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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신임 대표이사에 'G마켓 창립멤버' 류광진 큐텐 부사장

25일 티몬 신임 대표이사로 G마켓 창립멤버였던 류광진 큐텐(Qoo10) 부사장이 선임됐다. 지난해 6월 취임한 장윤석 전 티몬 대표는 회사를 떠난다. 이날 류광진 신임 대표이사는 티몬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새로운 변화의 시기에 티몬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며 "국내 굴지의 이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류광진 신임 대표이사는 1972년생으로 2000년 초 인터파크(현 그래디언트) 전략기획실로 입사해 구영배 큐텐 대표와 함께 G마켓을 설립했다. G마켓 설립에서 현 큐텐에 이르기까지 구 대표와 함께하면서 그의 '복심'으로 꼽힌다. 류광진 신임 대표이사는 2001년부터 2009년까지 G마켓 사업총괄 상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이베이코리아에 이어 2012년에서 2013년까지 큐텐 홍콩 대표를 맡았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음식 배달 서비스 띵동 운영사 허니비즈 공동 대표를 역임했으며 이후 큐텐 부사장으로 계속 일했다. 지난 2월부터 큐텐이 설립한 한국법인 큐텐코리아 대표직을 함께 맡고 있다. 티몬은 지난 9월 큐텐에 인수됐다. 큐텐 측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와 티몬 지분 100%를 교환하는 식으로 계약이 체결됐다. 류 신임 대표는 큐텐의 인수 후 유력한 티몬 신임 대표로 꼽혔다. 지난해 6월 취임한 장윤석 전 티몬 대표는 회사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큐텐은 싱가포르 기반 e커머스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0-25 10:59: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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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 신임 운영위원장 선임

부산영상위원회가 신임 운영위원장에 강성규 씨를 선임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차기 운영위원장을 공모한 바 있다. 이후 서류·면접 심사 등의 절차를 거치고, 임시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열어 신임 운영위원장 선출을 위한 서면의결을 진행했다. 강성규 신임 운영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 PPP(Pusan Promotion Plan) 수석운영위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를 역임했으며, 아름다운영화사, 코리아스토리 등 제작사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영화 '리턴'(2007) 등의 작품을 제작했다. 임기는 2022년 10월 25일부터 2024년 10월 24일까지 2년이며, 부산영상위원회 직무를 총괄해 ▲부산지역 영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영화·영상물 제작 및 촬영유치·지원 등 영화영상산업 진흥 및 지원 ▲지역사회, 유관기관, 국내외 영화·영상 관계자 네트워크 구축 ▲영화영상산업 관련 기업 유치 발굴 등 조직 운영 전반의 사항을 수행하게 된다. 취임 후 부산 영화·영상산업의 미래 비전을 구축하기 위해 ▲신규 혁신사업 도입 ▲VR, AR, 메타버스, 버추얼프로덕션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확대 ▲부산지역 프로덕션 서비스 업체 육성 및 지역 대학 협력 추진 ▲해외 영화·드라마 유치를 위한 국제적 수준의 인센티브 시스템 마련 등에 힘쓸 계획이다. 신임 운영위원장은 위원장(부산광역시장)이 총회의 승인을 받아 위촉하며, 위촉식은 오는 26일이다.

2022-10-25 10:58: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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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그라운드, '2022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최종 선정작 발표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유통 배급 환경 개선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코픽)에서 설립한 인디그라운드가 총 87편(장편 22편, 단편 65편)의 '2022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최종 선정작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3회차 공모를 진행한 인디그라운드의 독립영화 라이브러리는 국내 장/단편 독립영화 작품을 기반으로 새로운 유통 활로를 모색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해 2021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작품들은 스릴러, 페미니즘, SF, 가족, 노동, 코미디 등 17개의 주제와 키워드로 큐레이션 되어 인디그라운드 플랫폼을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이 밖에도 OTT 플랫폼 '웨이브' 및 타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한 기획 상영, TV 프로그램을 통한 방영, 200여 건의 오프라인 공동체 상영, 유튜브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이번 2022 독립영화 라이브러리는 2021년 1월 1일 이후에 완성된 작품(최초 상영일 기준, 개봉작의 경우 개봉일 기준)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되었다. 약 2주간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742편(장편 119편, 단편 623편)이 접수되었으며, 그중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선정위원회의 심사 과정을 통해 총 87편(장편 22편, 단편65편)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장르별 구분으로는 극영화 68편, 다큐멘터리 8편, 애니메이션 9편, 실험영화 2편으로 오늘날 독립영화의 경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관객과 만나게 되었다.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선정위원회는 "공개 당시 충분히 조명받지 못한 작품, 독립영화에 관해 관객들이 가지고 있는 기존의 편견을 깨는 작품, 무엇보다 다양한 소재와 여러 가지 장르의 영화를 선택해 가지각색의 재미와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작품이 되도록 고심했다"고 말했다. 2022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선정작의 장편 작품에는 400만 원, 단편 작품에는 150만 원의 유통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인디그라운드 플랫폼을 통한 스트리밍 서비스와 기타 플랫폼과의 제휴 프로모션 개발, 오프라인 기획 상영, 공동체 상영 지원, 개별 작품 홍보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2022-10-25 10:58: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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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ST, 유엔 해양과학 10개년 계획에 프로젝트 선정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해양발전에 기여하고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은 지난 9월 UN 정부간해양학위원회(UNESCO/IOC)가 주도하는 UN 해양과학 10개년 계획(UN Ocean Decade)의 '미래를 위한 해양 예측 능력(ForeSea)' 프로그램에 '북태평양 주간 및 계절별 예측(Subseasonal to Seasonal North Pacific Prediction)' 프로젝트를 제안하여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UN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양과학 10개년(UN Decade of Ocean Science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을 선언하고 해당 목표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특히 KIOST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고해상도 북태평양 대기-해양 예측, 지구시스템모형(KIOST-ESM)을 이용한 북태평양 계절별 예측, 베링해와 서태평양의 대기-해양 상호작용 관측자료 제공 등 미래의 해양 예측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구온난화로 인한 한반도 주변 해역의 고수온 현상이 점점 증가하는 가운데 KIOST 해양순환연구센터 박영규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한반도 주변 고수온 현상의 특성과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아북극-서태평양 기인 한반도 주변 고수온 현상 규명 및 예측시스템 구축' 연구 사업을 4년째 수행 중이다. 연구팀은 베링해와 필리핀 공해상에서 이사부호를 통해 해양 환경 관측을 수행하고, 조사 기간 중 무인 관측시스템인 파랑글라이더와 표층부이를 이용하여 대기-해양 경계면에서의 상호작용 특성에 대한 시계열 관측을 수행하고 있다. 또 2021년 여름철 한국 주변해역에서 발생한 고수온 사례에 대해 관측자료 등을 활용하여 고수온을 일으키는 원인을 분석한 바 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와 미국 해양대기청(NOAA)은 '한·미 해양과학기술협력 연례회의'에서 KIOST와 기후모형 및 해양순환모형 개발을 국제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NOAA 산하 지구유체물리연구소(GFDL)가 공동으로 2023년부터 '해양과정이 북서태평양의 기후 변동성과 변화, 극한현상에 미치는 영향 모델링 및 평가' 과제를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KIOST 김웅서 원장은 "UN 해양과학 10개년 계획 달성이라는 시대적 사명에 동참함으로써 KIOST가 지속가능한 해양발전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의 해양 예측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국과의 국제협력을 공고히 하여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0-25 10:58: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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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예술대학, 40주년 기념음악회 개최

부산대학교는 2022년 예술대학 40주년을 맞아 음악학과 교수·강사와 재학생·졸업생 110명이 한 데 어울려 연주를 선보이는 '부산대 예술대학 40주년 기념음악회'를 마련해 시민들을 무료로 초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부터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작곡 연주로 시작해 피아노·성악과 오케스트라 연주까지 다양하고 색다른 무대를 한 공간에서 펼칠 예정이다. 특히 부산대 음악학과의 피아노·관현악·성악·작곡 등 각 세부전공의 연주를 한자리에서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특정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작곡·오페라곡·협주곡·교향곡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준비했다. 또 이날 공연에는 부산대 음악학과 교수들도 대거 참여한다. 유도원 교수가 작곡한 '바람개비들의 노래'로 시작해, 이윤수 교수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공연, 김정권 교수 외 동문들의 구노의 파우스트곡 피아노 연주와 소프라노 박은주 교수, 테너 김충희 교수, 바리톤 이광근 교수, 소프라노 박하나 교수의 연주까지 부산대의 수준 높은 예술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창근 부산대 예술대학장은 "부산대 예술대는 1982년 예술의 씨앗을 내린 이후, 끊임없는 창조적 발상과 예술가 정신으로 미래가 유망한 세계적 수준의 연주자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하며 다채롭고 풍요로운 지역문화 창달에 헌신해오고 있다"며 "이번 기념음악회를 통해 40주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대 예술대학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후배들에게는 음악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0-25 10:57:5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