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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추세성장률 2%대로 하락…"생산성 둔화에 투자도 부진"

-BOK경제연구 '한국경제의 추세 성장률 하락과 원인 /한국은행 우리나라의 추세성장률이 2%대로 하락했다. 생산성은 둔화되는 가운데 투자도 부진한 탓이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한국경제의 추세 성장률 하락과 원인'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010~2019년 연평균 2.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7개 회원국의 평균 성장률인 1.4%보다는 높지만 우리나라의 과거 성장률을 감안하면 매우 낮아진 수치다. 우리나라의 기간별 1인당 실질 GDP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면 1980년대 7.5% 수준에서 1990년대 5.5%, 2000년대 3.7%, 2010년대 2.3% 수준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2010년 이후 추세성장률 하락은 생산성 둔화와 설비투자 부진 때문이다. 먼저 생산성 둔화다. 활발한 기술혁신에도 생산성 증가세가 감소하는 이른바 '생산성 역설'이다. 분석에 따르면 총요소생산성 요인이 성장률을 -1.2%포인트나 끌어내렸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의 투자활동이 부진해진 점도 성장률을 0.4%포인트 낮췄다. 평균노동시간 역시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성의 고용률 증가가 이를 상쇄하면서 총노동시간은 추세성장률 하락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한은 경제연구원 이남강 부연구위원은 "과거 성장률의 하락이 총요소생산성의 둔화를 중심으로 한 점진적 추세 성장률 하락에 기인한다"며 "향후 추세성장률 제고를 위해서는 총요소생산성과 관련된 경제 및 사회적 요인의 전반적인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경제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딥러닝을 포함한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부연구위원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신생기업이 시장에 진입해 기술에 대한 보완적 혁신을 수행할 수 있는 시장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생산활동을 위한 자원이 생산적인 신생기업에 투입될 수 있는 경제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21 14:24: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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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대] 유통업계, ESG경영 강화…친환경 정책에 대체육 시장 급부상

미국 바이든 정부의 출범으로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가 국제 무역질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함에 따라 유통기업들은 기업 가치와 직결되는 ESG경영을 더욱 강화해나갈 전망이다. 또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 기조 아래 대체육 연구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21 상반기 VCM에 참석하고 있다./롯데지주 먼저, 롯데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방식으로 각 분야의 비즈니스와 ESG 경영을 접목할 방침이다. 화학사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고부가 소재 개발 등에 힘쓰고 있으며 그룹차원의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도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롯데의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환경에 대한 책임을 우선순위로 고려해,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앞서 열린 VCM에서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ESG 경쟁력을 더 강화해야 한다"며 친환경적인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대형마트는 전자영수증 발급으로 종이 영수증 발행을 대신하면서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줄였고, 최근에는 친환경 소재 패키지를 전면 도입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 직원들이 ESG 경영 선포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세븐일레븐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 업계도 적극적인 친환경 정책을 펼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비닐봉투 사용을 중단하고 친환경 봉투를 전면 도입한 편의점 CU는 올해부터 일회용품까지 친환경 제품으로 전격 교체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8일 최경호 대표이사 주재 하에 ESG 달성 목표 및 핵심 추진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대내외 친환경 경영활동 확대와 함께 친환경생활 저변확대를 위한 국민 캠페인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패션 기업들 또한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상품 개발, 캠페인을 벌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코오롱몰 내 지속가능 카테고리인 'weDO(위두)'를 오픈하고, 여기서 발생한 매출의 1%를 사회적 기업의 환경보호 캠페인에 기부 중이다. 대표 뷰티 기업 중 LG생활건강은 ESG의 일환인 사회적 책임 경영에 힘쓰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여성장애인의 출산·육아에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날개달기(技)'를 시작했다. 업계 전문가는 "바이든 정부 출범에 더해 유럽연합이 오는 3월부터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금융공시 제도(SFDR)'를 실시하면서 유럽의 ESG 규제가 한국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푸드 비건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 대체육 제품 제로미트 3종/롯데푸드 농심 비건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농심 대체육 시장도 활성화될 조짐이다. 대체육은 진짜 고기처럼 만든 인공 고기로, 크게 동물 세포를 배양한 고기와 식물 성분을 사용한 고기로 나뉜다. 대체육 시장은 육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태계 파괴와 지구온난화에 대한 비판, 채식주의자의 증가 등에 따라 향후 급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CFRA는 2018년 약 22조원 규모였던 세계 대체육 시장 규모가 2030년에는 116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미국 대형 육류 공장들이 코로나 19로 공장 문을 폐쇄하면서 대체육이 주목받았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국내 식품기업들도 대체육 시장 선점에 나섰다. 농심그룹은 비건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을 앞세워 대체육사업을 본격화한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HMMA(High Moisture Meat Analogue, 고수분 대체육 제조기술) 공법으로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현존하는 대체육 제조기술 중 가장 진보한 공법으로 실제 고기와 유사한 맛과 식감은 물론, 고기 특유의 육즙까지 그대로 구현해낸다. 롯데푸드는 이보다 앞서 2019년 4월 김천공장에서 밀 단백질을 기반으로 만든 '제로미트 너겟'과 '제로미트 까스'를 생산하면서 '식물성 대체육류'를 선보였다. 통밀에서 압출한 식물성 단백질로 고기의 근 섬유를 재현하고 닭고기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구현한 제로미트 너겟과 까스는 출시후 6만여개가 이상 판매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21 14:20: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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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더모 시장 확대에 신진 브랜드 발굴 나서

'올리브영 홍대 타운' 매장의 '더마 센터(Derma Center)존'/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민감한 피부를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더모코스메틱(Dermo-cosmetic)/이하 더모'에 대한 관심이 확대됐다. 21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7월 1일~12월 31일) 매출을 살펴본 결과, 국내 기업에서 출시한 주요 더모 브랜드 매출이 상반기(1월 1일~6월 30일)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메디 뷰티(Medi-beauty)를 내세운 '에스트라', 제약 회사에서 선보이는 '센텔리안24' 등이다. 또한 피부 전문가들이 만든 브랜드 '닥터디퍼런트'는 지난해 11월 올리브영 입점 이후 최근 2주간(1월 6일~19일) 매출이 첫 월 동기간(11월 6일~19일) 대비 2배 이상 급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급속도로 성장하는 동시에, 대표 인기 제품을 앞세워 중국 등 해외 더모 시장을 공략하는 등 저변을 넓히고 있다. 앞서 지난 2008년부터 해외 약국 화장품을 국내에 선도적으로 도입했던 CJ올리브영은 올해 새롭게 떠오르는 국내 브랜드들과 손잡고 'K-더모' 시장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CJ올리브영은 병·의원 자산을 확보했거나 고유 기술력, 특허 등을 보유한 브랜드, 병원 등에 공식 유통되는 브랜드 상품을 'K-더모'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더모 화장품을 한데 모은 '더마 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공식 온라인몰의 더모코스메틱 카테고리에서는 '아임 프롬 코리아, 대세 K-더모'를 콘셉트로 국내 브랜드를 모은 전문관을 신설하는 등 카테고리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올해 고기능성, 전문성을 두루 갖춘 신진 브랜드를 적극 발굴하며 'K-더모'의 비중을 예년 대비 2배가량 늘리고, 상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대내외 환경에 영향을 받은 민감한 피부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전문성을 내세운 'K-더모'의 인기와 성장세가 돋보인다"며 "올리브영은 앞서 국내 화장품 시장에 더모코스메틱을 선도적으로 소개해온 만큼, 올해 차세대 MD 성장 동력의 하나로 'K-더모'를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1 14:19: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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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이스트소프트,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2020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스트소프트 연구팀이, 2020년 10월 7일 'AI 플러스(PLUS) 2020' 콘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지역 문제를 해결하라'라는 주제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 AI 경진대회 4차 대회에서 행동인지 분야 1위를 기록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12월 열린 '2020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2020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대회로, 사업계획서로 연구 수행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제시된 문제를 해결하는 참가자들의 연구 역량을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에게 후속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이 대회에서 이스트소프트의 인공지능 연구소 'AI 플러스 랩' 소속 연구팀은 응급환자의 신속 대응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행동인지 분야에서 수상해, 후속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연구팀은 갑자기 실신하는 사람을 검출하고 해당하는 사람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알고리즘은 동영상 데이터에서 개별 이미지 프레임을 추출한 뒤 사람 위치와 사람 분류 모델을 활용해 여러 프레임에 걸쳐 등장하는 동일인을 찾고, 해당 인물이 지정되었을 때 이상 행동 중 실신 행동을 분석한다. 후속 연구에서는 엣지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실신 자동 탐지 소프트웨어(SW)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오픈 소스 형태로 공개할 예정으로, 이 기술은 CCTV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저비용·고효율의 스마트 드론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다. 현재의 CCTV 인프라는 모니터링 인력과 저장 공간의 부족으로, 활용성이 크게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실신 장면을 자동 탐지하는 엣지 컴퓨팅 기반 기술이 적용되면 CCTV나 드론 단말 자체에서 초기 대응을 하거나 필터링 된 소량의 데이터를 서버에 전송해 체계적 대응이 가능해져, CCTV 모니터링 비용을 절감하고 모니터링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또 추출된 실신 장면은 전체 동영상 대비 파일 크기가 현저히 작아 오래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CCTV 인프라 활용성도 높일 수 있다. 이스트소프트 A.I. PLUS Lab 권택순 수석은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을 거두며, 고도화된 딥러닝 기술로 이스트소프트의 AI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하게 되어 기쁘다"며, "현재 개발 중인 다양한 AI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노력해 AI 기술 발전과 디지털 뉴딜 정책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I 플러스랩은 지난해 세계 3대 인공지능 학회로 알려진 ICLR(표현학습국제학회), ICML(머신러닝국제학회)에서 연이어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2021-01-21 14:18: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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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人] AI 영유아 성장발달 플랫폼 개발한 넥스트도어 윤광열·박해윤 대표

처음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내 아이의 발달이 느린 건 아닌지 자폐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성향이 있는 건 아닌지, 아이의 작은 행동에도 걱정하기 마련이다. 이 같은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영상으로 아이의 행동과 표정을 녹화해 대근육, 소근육 등 신체가 정상적으로 발달하는 지, 표정을 보고 정서나 사회성 발달까지 판단해주는 인공지능(AI)을 개발한 기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료 AI 기업인 넥스트도어의 윤광열 대표는 "아이가 젓가락, 포크 등을 잘 쥐는지 등 신체적, 정서적인 발달을 영상을 보고 AI가 분석하는 영유아 성장발달 플랫폼을 개발해 현재 부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부모에게 활동량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법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만간 4개의 어린이집에 추가로 베타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집에는 AI 엔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자세한 사항은 앱에서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할 생각이에요. 상용화가 되면 부모에게 제공하는 놀이법이나 도서 추천 등 서비스는 유료화할 계획이에요." AI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의사를 초빙했고 영상 분류 작업부터 참여했다.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위해 의사 분이 아이의 개월수를 바탕으로 정상적인 발달속도인 지 판단하는 작업을 진행했어요. 부모에게 제공하기 위한 콘텐츠 개발은 콘텐츠사들과 협업할 생각인 데, EBS와 신체 발달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대해 논의하고 있어요." 넥스트도어는 단국대학교 소프트웨어 공학 박사 출신인 윤광열 대표와 박해윤 대표가 웹케시서 같이 근무한 이상기 CTO와 함께 2017년 6월 창업한 회사다. 외부에서는 세종대 진성오 교수와 서울대 김주한 교수·이경민 교수 등 의사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업 초기 여행 영상쪽 AI 사업 프로토타입을 개발 중이었는데, 우연히 만난 케이디벤처랩 관계자가 본인도 의사이며, 의사들 중 AI 기술을 활용하고 싶어하는 곳이 많다며 의료 AI 사업을 제안했어요." 결국 케이디벤처랩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으면서 의료 AI 시장에 뛰어들었다. 소아과 의사들의 영유아 검진을 돕는 AI도 개발 중이다. 박해윤 대표는 "영유아 검진을 하면, 부모들의 주관적 관점이 개입되기 때문에 이를 객관화할 필요성이 크다"며 "부모들이 문진표에 '펜을 짚어봐라'는 항목이 있으면 시켜보지도 않고 못 한다고 표기하는 문제가 있는데, 영상을 촬영하면 AI로 체크해 객관적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아 뇌전증의 경우에도 MRI를 찍어도 80%는 진단이 나오지 않아요. 갑자기 발작하면 영상을 찍어 의사에게 보여줘야 하는데, 위급한 상황에서 동영상을 찍는 부모가 없어요. 그래서 24시간 CCTV를 달아놓고 부모가 틱이 나오면 일일이 체크해야 해 힘이 들어요. AI가 영상을 보고 이상소견을 발견해 편집하는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예요." 투자사인 케이디벤처스가 의료 AI 분야에서 많은 인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의사들이 사업 아이템을 속속 제안해오고 있다. 또 제품 개발을 완료하면 수익을 나누는 방식으로 공동 사업화를 진행한다. "인공지능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의사분들과 관련 의료·바이오 기업에 제공해요. 의사들이 직접 데이터 전처리까지 하다 보니 데이터를 분류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할애돼 편리하게 모델을 분류할 수 있게 전처리 화면을 만들었어요." 케이디벤처스 건물에 입주해 일을 시작하다보니, 케이디벤처스가 투자한 회사인 AI 신약 기업인 온코크로스와 협업도 진행할 수 있었다. "사람의 유전자에 약을 치면, 각 유전자가 약에 따라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반응을 보여요. 결국 약을 투여한 유전자에 업다운 발현을 리버스(반대)로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온코크로스는 기존 약물에 대해 새로운 적응증을 찾는 사업을 전개하는 데, 일일이 수기로 진행하던 일을 대량으로 데이터를 넣고 이를 리버스시켜 픽셀화로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저희가 개발했어요." 특히, 인간의 몸에서 어떤 단백질에 합성되는 지에 따라 발현 패턴이나 만들어내는 DNA가 달라지는데, 어떤 단백질을 합성하는 게 치료에 유리한 지 분석하는 DNA 칩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온코크로스의 AI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입소문이 났고 더 많은 프로젝트도 따낼 수 있었다. "암의 경우, 몇 기인데 예후가 어떻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AI를 저희가 개발했어요. 국립암센터와는 환자에게 어떤 항암 치료가 맞는 지 AI로 분석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에요." 윤 대표는 "의료 AI 분야에서 까다로워 시도하지 못하는 프로젝트들이 많이 있는데 이에 적극 참여해오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이유는 다방면의 데이터를 다뤄보기 위한 것으로, 향후 의료 AI 사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 같이 여러 의료 AI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케이디벤처스, 타이탄벤처스. 킹슬리벤처스 등으로부터 6억5000만원의 씨드 투자도 유치했다. "다른 의료 AI 기업들이 엑스레이나 MRI 등 영상을 분석하는 것과 달리, 저희는 외면에서 얻어지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하는 데 포커스를 두고 있어요. 아파서 병원에 왔을 때 의료 데이터와 연계해 이런 행동을 한다면 어떤 검사를 해야 하는 지 분석이 가능해요. 더 나아가 이 사람이 특정 시기부터 어떻게 살아왔는데 어디가 아파 결국 어떤 결과가 있었는 지, 의료 분야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쌓고 싶어요."

2021-01-21 14:18:2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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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K팝 엔터 플랫폼 '유니버스' 28일 글로벌 출시

케이팝 엔터 플랫폼 '유니버스' 출시일 공개 이미지.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론칭하며 엔터테인먼트·콘텐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엔씨소프트는 케이팝(K-PO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를 오는 28일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유니버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엔씨소프트의 IT 기술력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을 한층 더 가깝게 연결한다는 취지다. 사전 예약은 이달 21일 기준 400만을 돌파했다. 현재 188개국에서 사전 예약에 참여했고, 해외 이용자 비중은 80%다.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 사전 등록에 참여하면, 추후 개최할 아티스트 관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응모권과 엔씨소프트 게임 아이템 쿠폰 등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UNI-KON(유니-콘)'을 내달 14일에 개최한다. 'UNI-KON'은 유니버스 앱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유니버스 이용자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확장현실(XR) 기술을 콘서트에 활용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멀티뷰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콘서트에는 ▲IZ*ONE(아이즈원) ▲MONSTA X(몬스타엑스) ▲THE BOYZ(더보이즈) ▲강다니엘 ▲(여자)아이들 ▲ATEEZ(에이티즈) ▲AB6IX(에이비식스) ▲ASTRO(아스트로) ▲우주소녀 ▲CIX(씨아이엑스) ▲박지훈 ▲오마이걸 ▲CRAVITY(크래비티) ▲Wei(위아이) 등 총 14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1 14:17:22 김나인 기자
[인사]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 ◇팀장급 전보 △사회적가치경영부 팀장 신용제 △기획조정부 팀장 이희남 △기획조정부 착오송금반환지원TF(팀장급) 김현석 △인재개발실 팀장 박해범 △안전관리실 보건환경관리TF(팀장급) 배우진 △IT전략운영부 디지털뉴딜구축TF(팀장급) 윤성원 △구조개선총괄부 팀장 이경원 △은행금투관리부 팀장 성상환 △은행금투관리부 팀장 민윤홍 △보험관리실 팀장 오종진 △저축은행관리부 팀장 최용석 △저축은행관리부 팀장 김도형 △예금보험연구센터 팀장 강석진 △자산회수부 팀장 박상희 △기금관리실 팀장 김동희 △기금운용실 팀장 한중섭 △조사총괄부 팀장 이혁재 △조사2국(팀장급) 박병원 △조사2국(팀장급) 정재훈 △감사실 팀장 유성기 △비서실(팀장급) 남영진 △외부 파견(파산재단) 박병한 △외부 파견(파산재단) 천재원 △외부 파견(파산재단) 백현권 △외부 파견(파산재단) 김용국 △외부 파견(파산재단) 성승헌 △외부 파견(파산재단) 김진택 △외부 파견(파산재단) 강동훈 △외부 파견((주)예울FMC) 김경태 ◇팀장급 신규보임 △예금보험연구센터 팀장 신배호 △채권관리부 팀장 김효근 △외부 파견(파산재단) 오영일 △외부 파견(파산재단) 곽성배 △외부 파견(파산재단) 김혜정 △외부 파견(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송진호

2021-01-21 14:15:2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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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도 호캉스? 가볼만한 호텔 설 패키지 뭐가 있나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설 패키지 '해피 무 이어'에 포함된 크림치즈 롤케이크와 '카페 원' 음료 2잔. /JW 메리어트 호텔 호텔업계가 다가오는 설 연휴에 호콕(호텔에서 머물며 여유를 즐김)을 누리면서 가족 및 지인들과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패키지들을 내놓고 있다. 롯데호텔은 숙박 시 새해맞이 특별 한정판 선물을 증정하는 '해피 루나 뉴 이어'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17개 체인 호텔(시그니엘·롯데호텔·L7호텔·롯데시티호텔)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해당 패키지는 2월 28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투숙 기간은 2월 11일부터 2월 28일까지다. 먼저 호텔 업계 최초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 (WAVVE)' 무료 이용권과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을 공통 특전으로 준비했다. 하이엔드 골프웨어 브랜드 '마크앤로나'와 함께 특별 제작한 '롯데호텔 2021 해피 뉴 이어 리미티드 에디션 골프공 세트(4구 + 볼마커)'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초고층 객실에서 일출을 감상 가능한 시그니엘 서울은 41만원부터, 해운대 바다의 오션뷰가 눈 앞에 펼쳐지는 시그니엘 부산은 31만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롯데호텔 서울은 이그제큐티브 타워 그랜드 디럭스 룸 1박과 델리카한스의 '시그니처 다이닝 도시락 2세트'를 포함해 45만원부터 준비했다. 설 연휴 기간인 2월 11∼13일은 떡국과 갈비찜, 잡채, 모듬전 등으로 구성된 떡국 조찬 반상 2인이 인룸 다이닝 서비스로 제공된다. 전국 L7호텔(명동·강남·홍대)과 롯데시티호텔(마포·김포·제주·대전·구로·명동·울산)에서는 객실 1박과 '리미티드 에디션 골프공 4구 세트' 또는 '웨이브 무료 이용권 1매와 벤앤제리스 미니컵 2입' 두 가지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L7호텔은 8만5000원부터, 롯데시티호텔은 6만3000원부터이며, 세금 및 봉사료가 별도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설 패키지 3종을 마련했다. '설 마중 1'과 '설 마중 2' 패키지는 각각 그랜드 워커힐 딜럭스룸 1박, 딜럭스 스위트룸 1박에 더해 '더뷔페' 조식이 제공된다. 또 '홀리데이 이스케이프' 패키지는 비스타 워커힐 딜럭스룸 1박과 '더뷔페' 조식을 맛볼 수 있는 패키지다. 3종 패키지 전부 투숙객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스크래치 복권과 캐릭터 인형이 증정된다. 스크래치 경품으로는 워커힐 한우 구이 세트(1.8kg), 워커힐 HMR 설 선물세트, 워커힐 숙박권 등이 있다. 가격은 설 마중 1은 21만원, 설 마중 2는 27만원, 홀리데이 이스케이프 패키지는 28만원부터이다. 오는 2월 5일에서 14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한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해피 무 이어(Happy Moo Year)' 패키지를 선보인다. 2월 11일∼14일 4일간만 한시적으로 선보이는 '해피 무 이어' 패키지는 웰컴 어메니티로 하얀 얼룩 송아지를 캐릭터화한 크림치즈 롤 케이크가 룸 서비스로 제공된다. 여기에 호텔 1층에 위치한 '카페 원'에서 음료 2잔을 테이크아웃으로 제공해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마테 레몬그라스 허브차, 스칼렛 오가닉 허브차, 국화차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해피 무 이어' 패키지 가격은 24만5000원부터다.(세금 및 봉사료 별도)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21 14:15:1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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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타이어 공기압·온도·주행시간 등 알려주는 스마트 타이어 개발

금호타이어가 주행 중 공기압, 온도 등 타이어 상태 등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스마트 센서 기술 확대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21일 타이어 센서 모듈 및 무선통신기 KC(국가통합인증마크) 인증 획득과 타이어 정보 관리 시스템 특허 출원 등 스마트 모빌리티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통신 전문업체 삼진, 루트링크와의 협업으로 센서 모듈과 무선통신기를 개발·제작 중이며, 지난해 7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도로에서 이 시스템을 장착한 자율 주행차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덧붙였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진행 중인 상용 차량 테스트와 타이어 정보 통합 관리시스템을 점검한 뒤 하반기 내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은 타이어 내부에 장착된 센서가 주행 중 공기압, 온도, 주행시간, 가속도 등 타이어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운전자에게 경고·주의 등을 줘 사고를 예방한다. 특히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 시 운전자 역할은 줄고 안전 주행을 위한 타이어의 역할은 커져 실시간 타이어 건강 정보와 노면 상태 정보 등이 필요하다. 이 시스템이 상용화되면 일반 승용차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운전자가 쉽고 편하게 타이어 관련 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통신사 및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빠른 날씨 변화나 포트홀, 블랙 아이스 등 노면 확인도 할 수 있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정보 제공도 가능하다. 이 시스템을 버스, 택시, 트럭, 차량 공유 업체 등이 활용하면 타이어와 차량 운영을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국내 통신사와 협업을 통해 운행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 개발도 추진 중이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연구본부장 부사장은 "앞으로 완성차, 통신사,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한 모빌리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21 14:14: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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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적용 VLCC 개발

대우조선해양이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적용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개발에 성공하면서 친환경선박 기술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세계적 선급 중 하나인 미국의 ABS사로부터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시스템 VLCC 적용'에 대한 기본승인(AIP)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로 기존 발전기 엔진을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로 대체하면 발전 효율을 더욱 높아지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고체산화물연료전지는 LNG 등을 산화시켜 만든 탄화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저탄소 고효율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다. 이번 개발 과정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연료전지 스택 특성화 ▲시스템 부피 및 중량 추정 ▲시스템의 선박 배치 ▲위험구역 설정 및 위험도 분석 ▲공정에 대한 시뮬레이션 등의 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했고 ABS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기본승인을 받게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배출저감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선박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 이번 승인으로 회사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를 적용한 VLCC 기본설계의 기술적 정합성을 공식 인증 받아 향후 수주전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ABS는 조선해양 산업 관련 설계 및 시공분야의 인증 및 감리 기관으로서 최근에는 첨단 기술과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한 탈탄소화 기술 개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과 ABS는 지난 2019년 '미래 조선·해양플랜트산업 기술 관련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는 기본합의(Framework Agreement)를 체결하고 차세대 발전 시스템을 공동으로 연구해 왔다. 이번 건은 '고온 배기가스를 활용한 SOFC-가스터빈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1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이 같은 결실을 맺게 됐다.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최동규 전무는 "이번 공동연구개발 성과를 통해 회사는 향후 상세설계와 시험평가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친환경선박 관련 기술 우위를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2021-01-21 14:14: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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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그린 뉴딜' 경영 가속화…EV전용 충전소 공개

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의 모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그린 뉴딜' 경영이 현실화하기 시작했다. 정 회장이 취임 후 지속적으로 강조했던 '그린 뉴딜' 경영은 올해부터 구체적인 성과물을 나타내고 있다.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발전에 이어 전용 플랫폼(E-GMP) 기반 순수 전기차 출시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 EV전용 충전소까지 선보이며 친환경차 시장 안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350kw급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를 갖춘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서울 강동구 길동 소재)'을 구축하고 2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은 현대차가 SK네트웍스와 2017년 체결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내연기관 차량의 대표적 상징물인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로 탈바꿈해 현대차가 지향하는 '클린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면적 4066㎡(약 1230평) 규모의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에는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 '하이차저(Hi-Charger)' 총 8기가 설치돼 있어 면적과 설비 면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자랑한다. 하이차저는 출력량 기준 국내 최고 수준의 350kw급 고출력·고효율 충전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800V 충전시스템을 갖춘 전기차를 충전할 경우 18분 이내 10%에서 80%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하이차저는 연결선에 부분 자동화 방식이 적용돼 고객들이 연결선의 무게를 거의 느끼지 않고 손쉽게 충전구를 연결할 수 있으며, 듀얼 타입 충전구로 전기차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 '하이차저(Hi-Charger)'를 이용해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는 '아이오닉 5'를 비롯해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전기차 전용모델에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800V급 충전시스템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이 전기차 시대 선도를 위한 현대차의 미래 전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국내 전기차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도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을 개방하고 충전소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해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고객분들이 충전에 대한 걱정 없이 전기차를 쉽고 편리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앞장서는 한편,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는 CV(프로젝트명), 제네시스 JW(프로젝트명)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 12곳과 전국 주요 도심 8곳에 총 120기의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2021-01-21 14:14: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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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정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에 축하 메세지

전세계 국가들이 미국 바이든 대통령 취임에 축하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사진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선언문에 사인을 마치는 모습. 뉴시스 동맹 강화와 다자주의를 내세우며 20일(현지시간) 취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세계 각국 정상들이 축전을 보내고 있다. 2차 세계 대전 패전 이후 미국과 굳건한 동맹관계를 지속해온 일본은 동맹 회복 의지를 피력한 바이든 행정부를 환영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일본과 미국은 공유된 보편적인 가치로 굳게 결속된 동맹국"이라며 "우리의 동맹을 강화하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당신 바이든 대통령 및 당신의 팀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트윗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에 이렇다할 메세지를 보내고 있지 않다. 추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대사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문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는 글을 올렸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작년 11월 25일 바이든 대통령 당선 소식에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것이 양국 인민의 근본 이익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합한다"며 트럼프 행정부와는 다른 미중 관계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의 고립주의와 미국 우선주의에 골머리를 앓았던 유럽 대륙도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에 축하하는 분위기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의 리더십은 기후변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사안들에 있어 필수적"이라며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독일 정부 대변인의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미국 민주주의의 진정한 축하 행사다. 독일과 미국의 우정과 협력에 새로운 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리는 우리 시대의 도전에 직면하고, 우리의 미래를 만들고,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더 강해질 것"이라며 동맹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이어 "파리협약에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도 이웃나라 미국 대통령 취임에 축하를 보냈다. 트럼프 행정부와 각을 세웠던 이란은 일단 바이든 행정부에 기대를 하는 분위기다. 이란 로하니 대통령이 20일 생방송 연설에서 "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가 아직도 살아 있다. 정치를 아는 새 미국 행정부와 대화가 된다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고 영국 매체 파이낸셜 타임스가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버락 오바마 시절 이란과 맺은 JCPOA를 파기하고 대이란 제재를 복원했다. 북한은 이렇다할 입장을 보이고 있지 않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1-21 14:14:4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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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농림부 '농할갑시다' 동참

11번가 농활갑시다 행사 이미지/11번가 손질 순살 바다장어/11번가 11번가, 농림부 '농할갑시다' 동참 커머스포털 11번가가 코로나19, 한파, AI 등 잇따른 악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산업계를 지원하는 행사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진행하는 '대한민국 농할(농산물 할인)갑시다' 행사에 동참해 오는 2월 말까지 기획전을 열고 계란, 무, 배추 등을 할인판매해 농가를 돕고 식탁물가 안정에도 기여한다. ▲조류독감(AI)로 가격이 급증한 '계란' ▲겨울 한파와 폭설로 가격이 오른 '무' ▲소비량이 대폭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 3가지 품목 대상 150여개 상품이다. 기획전에 적용할 수 있는 20% 할인(최대 1만원) 쿠폰을 적용한 금액에 추가 10% 할인(최대 1만원)쿠폰을 중복으로 발급받으면 최대 28%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해남 황토땅에서 재배하고 신안 천일염만 사용한 '해남절임배추'(20kg)는 2만8900원, 제주도에서 재배돼 산지에서 직접 발송하는 '제주 세척무우'(7kg)는 9290원, '동물복지 유정란'(20구)는 7850원이다(쿠폰적용가). 코로나19로 판매가 위축된 바다장어 판매 활성화에도 나섰다. 11번가는 지난 18일 통영 '근해통발수협'과 함께 단독으로 기획한 '손질 순살 바다장어'를 한정 판매, 하루동안 준비한 물량 5000세트를 모두 완판하며 장어 약 2만 마리를 팔았다. 살아있는 활 바다장어를 머리, 뼈, 내장, 아가미까지 모두 완전 제거해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게 만든 게 인기비결이다. 가격대는 시중가 대비 약 35% 정도 낮췄다. 11번가는 이번 장어 판매의 흥행을 이어 가기 위해 오는 2월 1일 '통영 바다장어 살리기'를 주제로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이 날 방송에서는 '손질 순살 바다장어'를 활용한 간단한 집밥 레시피 소개, 제품 할인판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1번가 서법군 마트담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산업계의 고충을 함께 덜고 판매가 부진한 신선식품의 판로를 넓히고자 지차체, 기관과 협업해 지원 행사를 준비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치솟고 있는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고객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21 14:10: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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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첫 옥중 메시지 "준법감시위 활동 계속 지원"…'뉴삼성' 지속 의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대국민 사과에 나섰던 모습. / 손진영기자 son@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옥중에서도 '뉴 삼성'을 향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변호인을 통해 첫 공식 메시지를 남겼다.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대외적 다짐과 함께, 위원장과 위원들에 앞으로도 본연의 역할을 다해달라는 부탁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준법감시위를 신설하고 대국민 사과를 통해 무노조 경영 철폐와 경영 승계 중단 등 경영 철학 개편을 선언했었다. 경영 쇄신 의지와 함께 '국정 농단' 사건에 연루된 데 따른 사죄 의미도 있었다. 법원이 준법감시위 실효성을 부정적으로 판단하고 실형을 선고하면서는 조직을 유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이 부회장은 직접 옥중 메시지를 통해 준법감시위에 힘을 실어주며 의혹을 불식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대국민 사과에서도 재판이 끝난 후에도 준법감시위를 계속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이번 옥중 메시지는 비단 준법감시위만이 아닌 '뉴삼성'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준법감시위도 21일 이 부회장 구속 후 첫 정기회의를 열고 7개 관계사를 대상으로한 준법 감시개선안을 논의하며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공판에서 준법위 한계로 지적받은 부분에 대한 개선안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SNS 등에서 퍼진 이 부회장의 '옥중 편지'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이 가짜 옥중편지는 이 부회장 이름으로 국정농단 사건에 대해 억울함을 밝히며 본사를 '제3국'으로 옮기겠다는 허무맹랑한 내용을 담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21 14:01: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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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철 금투협회장 "코스피 3000 새로운 출발점"

"자본시장이 국민자산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21일 온라인을 통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코스피 지수 3000포인트 돌파로 자본시장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게 됐다"며 "자본시장이 경제의 성장엔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 회장은 금융투자협회의 2021년 주요 추진과제로 ▲금융투자업 혁신금융 기능 강화 ▲자본시장의 국민자산 증대 기여 ▲금융투자업계 신뢰 회복 등을 꼽았다. 나 회장은 "혁신금융은 자본시장이 가진 본질적 속성"이라며 "기업금융 업무 범위와 상품 라인업 확대 등 금융투자회사의 기업금융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 자산관리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게 된다면, 보다 스마트한 국민 자산 형성이 이뤄질 수 있다"며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자가 증시의 새로운 동력원이 된다면 반가운 일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퇴직연금제도 디폴트 옵션 등의 도입을 노력해 왔다. 퇴직연금제도가 개선되면 고령화 시대에 맞게 노후소득의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표적인 자산관리 수단인 공모펀드 활성화, 증권거래세의 완전한 폐지, 장기투자를 유인하는 투자형 ISA 도입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코스피지수 3000포인트 돌파에 대해선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재평가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 회장은 "코스피 3000은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스마트한 개인투자자들의 참여가 큰 힘이 됐다. 또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등 주요 기업들이 괄목할만한 실적을 보여주면서 증시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사모펀드 사태 이후 무너진 신뢰 회복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문사모운용사의 내부통제와 준법 감시를 강화했다. 세차례에 걸친 업무설명회를 개최해 무수한 내부통제 사례를 업계에 전달했다"며 "준법 감시 기능에 취약한 회사를 대상으로 위험요인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판매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직무윤리 특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나 회장은 투자자들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빚투(빚내서 투자) 등 성급하고 무리한 투자를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주식 게시판이나 유튜브 메신저 등에서 난립하는 가짜 투자정보에 현혹되지 말고 금융교육을 통해 올바른 투자정보를 얻고, 진위를 판별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며 "협회는 투자자교육협의회를 통해서 효율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1-01-21 14:00:0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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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업계, '구조재편' 가속화…'2강 1중' 구도 되나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40%'…LCC 1위로 '우뚝' -이스타항공·신생 저비용항공사 운명은…매각? 파산?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마무리된 후 이들 계열사를 시작으로, LCC(저비용항공사) 업계가 본격적인 구조조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현재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 중이다. 이후 오는 3월 17일까지 통합(PMI) 계획안 작성을 마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 14일까지 신청한 국내 공정위를 비롯한 해외 경쟁 당국의 기업결합신고 승인이 이뤄짐에 따라 이르면 올 상반기 대부분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 같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가 끝나면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자회사 저비용항공사 3곳의 통폐합도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구체적인 통폐합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진에어가 2년 이내 에어부산을 완전히 흡수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법상 대한항공은 증손회사가 되는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의 지분을 100% 확보해야 한다. 그런데 현재 아시아나가 에어서울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에어부산의 지분은 44.17%밖에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이 상장회사인 에어부산의 나머지 지분을 전부 사들이는 것 또한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에 따라 진에어가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을 흡수해 '메가 LCC'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이 같은 메가 LCC의 통합이 마무리될 경우, 국내 저비용항공사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여객 수 기준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LCC 시장 내 점유율은 각각 19%, 17%, 4%로 도합 약 40%에 달한다. 당초 LCC 업계 1위를 지켜왔던 제주항공은 29%로 2위로 밀려나게 된다. 이에 따라 향후 통합 3사와 제주항공이 경쟁하고, 티웨이항공(17%)이 따라가는 '2강 1중'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나머지 저비용항공사는 추가 M&A(인수 합병) 매물로 나오거나, 파산까지 이뤄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과의 인수 합병이 무산된 후 새 인수자 찾기에 실패하면서 최근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법원은 이스타항공에 재산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린 상태다. 향후 재매각을 추진할 예정이지만 코로나로 인한 최악의 업황이 회복되지 않는 한 새 인수자가 나타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 등 신생 LCC 3곳도 상황이 어렵긴 마찬가지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 항공사는 코로나로 인한 경영난으로 추가적인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지만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시 코로나가 재확산세를 보이면서 '락 다운(국경 봉쇄)'이 강화하고 있어, 신규 취항에 따른 수익성 제고도 힘든 상황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3월 5일까지 취항하지 못할 경우 면허취소까지도 검토되고 있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교수는 "앞으로 LCC 3사 통합에 대비해 항공사가 합종연횡 등을 하면서 변화가 생길 것이다"라며 "이에 따라 국내 항공 시장의 구조는 좀 바뀔 것 같다"고 말했다.

2021-01-21 13:59:3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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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저층주거지 리모델링 건폐율 규제 완화된다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 지정 현황(2020.10월 기준)/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주택 신축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의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건폐율과 건축선 제한을 폐지했다. 서울시가 '리모델링활성화구역' 안에서 수평증축을 할 때 적용되는 건폐율(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과 건축선(건축 가능한 경계선) 제한을 완화하기 위해 '리모델링활성화구역 지정 지침'과 '리모델링활성화구역 건축위원회 심의지침'을 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리모델링 활성화구역은 각종 제약으로 건축이 어려운 기존 노후 건축물의 증축·수선을 활성화하는 제도다. 건축법에 따라 지난 2011년 도입 이후 현재 38개 구역이 지정돼있다. 이 구역으로 지정되면 건물을 기존 연면적의 30%까지 증축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를 구역 지정시 30% 한도 규정까지 적용 항목별로 폐지하기로 했다. 개별 인허가시 계획과 대지 현황을 충분히 검토 후 현장 여건에 맞게끔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그 비율을 결정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리모델링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되면 기존 연면적의 30%까지 증축할 수 있고 건폐율, 건축선, 대지안의 공지 같은 건축법 상 규제를 일부 완화 받을 수 있다. 건축선·건폐율 적용의 완화 예시도/서울시 제공 모든 항목에 일률적으로 적용됐던 건축특례도 항목별로 정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특히 수평증축 리모델링 시에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건폐율과 건축선의 경우 제한 없이 완화할 수 있다. 최종 비율은 개별 인허가시 계획과 대지 현황을 충분히 검토한 후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결정한다. 도시재생활성화지역과 주거환경개선(관리)사업구역은 리모델링활성화구역 지정 절차인 '시·구 건축위원회 자문'이 생략된다. 이미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법정 위원회가 있는 만큼 위원회에서 함께 논의·의제처리하는 방식으로 절차가 재정비됐다. 또한 재건축·재개발 해제구역도 '리모델링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침에 새롭게 명시했다. 정비사업이 좌초되면서 노후 저층주거지가 슬럼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원하는 구역에 한해서 리모델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지난 10년간 리모델링활성화구역 제도를 운영해오면서 실제 현장에서 확인된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제도 취지와 운영현황을 재검토했다"며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해 증가 추세인 노후건축물에 대한 리모델링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21 13:54: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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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쏘, 스테디셀러 '머스트 자켓' 숏기장 포함해 새롭게 선보인다

미쏘의 2021 S/S '머스트 자켓' 이미지. /이랜드 이랜드가 여성 SPA 브랜드 미쏘(MIXXO)의 스테디셀러 '머스트 자켓'이 2021년 S/S 시즌을 맞아 새롭게 출시됐다고 21일 전했다. '반드시 소장해야 하는 재킷'이라는 의미의 머스트 자켓은 어느 체형에나 잘 어울리는 핏이 입소문 나면서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은 아이템. 미쏘의 상품 중 역대 최다 후기 수를 기록하며 만족도 높은 상품평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리뉴얼 출시된 머스트 자켓은 보온성을 높인 부드러운 소재와 은은한 컬러감으로 작년보다 업그레이드됐다. 이전 시즌에서 요청이 많았던 숏 기장도 추가됐다. 가격대는 5만9900원에서 7만9900원 선이다 대표 상품인 '테일러드 일자핏 싱글 숏자켓'은 총장 61cm의 기장과 고급스러운 패턴 디자인으로 코디 부담을 줄였다. 소재는 양모가 함유돼 더욱 따뜻하다. 이랜드 미쏘 관계자는 "매년 달라지는 한국 여성 표준 사이즈와 트렌드를 연구해 더욱 완벽한 재킷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머스트 자켓은 월별로 진행하는 고객 조사와 미쏘의 10년 재킷 디자인·생산 노하우를 토대로 탄생한 제품인 만큼 자신 있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쏘는 '미쏘 에센셜 컬렉션', '머스트 자켓 컬렉션' 등 일상에서 소화하기 쉬운 데일리룩을 트렌디하게 선보이며 2030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21 13:48:01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