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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푸드테크 스타트업과 맞손… 식자재 유통 혁신

위대한상사·딜리버리랩과 식자재 주문시스템 및 빅데이터 솔루션 협업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원석(왼쪽부터) 딜리버리랩 대표, 임대륜 CJ프레시웨이 전략기획담당, 김유구 위대한상사 대표, 이재훈 CJ 상생혁신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가 푸드테크 스타트업과 함께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식자재 유통산업의 혁신에 나섰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주문시스템 및 빅데이터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위대한상사, 딜리버리랩과 각각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CJ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O!VentUs)'의 연장선상에 있다. 양사는 올해 오벤터스 2기 푸드테크 분야에 선발된 바 있다. 위대한상사는 시간제 공유주방 매칭 플랫폼 '나누다키친'의 운영업체로 외식창업자에게 원하는 지역에 있는 공유주방을 연결주고, 창업 맞춤형 정보 및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딜리버리랩은 식당 점주가 필요한 식자재 품목을 신청하면 자연어 처리(일상단어를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식자재 유통 제휴사 가격비교 견적을 제공하는 식자재 주문 플랫폼 '오더히어로'를 운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오벤터스를 통해 공동 기술·사업 개발 및 사업성을 검증하는 스케일업·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위대한상사, 딜리버리랩과 식자재 주문시스템 및 빅데이터 솔루션 관련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후속업무 실행 및 추가적인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하게 된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기업으로서 축적한 데이터와 인큐베이팅, 전략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 동시에 이들 업체를 이용하는 외식 예비 창업자 및 기존 외식 운영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임대륜 CJ프레시웨이 전략기획담당은 "식자재 유통시장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산업화를 통해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면서 "이번 CJ프레시웨이와 푸드테크 기반의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은 동반성장은 물론 외식업 고객들에게도 새로운 식자재유통시장 생태계 조성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2-03 12:56:0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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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연말 '최고의 만찬' 크랩 저렴하게 선보여

홈플러스 홈플러스, 연말 '최고의 만찬' 크랩 저렴하게 선보여 일상화된 내식, 뻔한 집밥 메뉴에 고객도 지쳤다. 집에서 외식 기분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식재료를 찾는 고객 수요가 늘면서, 랍스터·킹크랩 등 주로 외식으로 즐기던 프리미엄 식재료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10~11월 활게류 전체 매출에서 랍스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24%) 대비 20%포인트 신장, 44%로 확대됐다. 이에 23일까지 전국 홈플러스 점포와 온라인에서 킹크랩, 랍스터, 크레이피쉬 등을 할인 판매하는 '크랩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안정적인 물량 공급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평소의 5배 수준인 20여 톤 물량을 사전 기획했다. 러시아 산지에서 운반선을 통해 속초항으로 들여온 킹크랩, 캐나다에서 항공으로 공수해온 랍스터를 살아있는 상태 그대로 전 점포에 활어차로 배송해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에도 공을 들였다. 우선 '점보 킹크랩'(러시아산, 2.5kg 내외, 마리, 정상가 17만9000원)은 삼성카드 결제 고객 대상 20% 할인해 100g당 5728원, 한 마리 기준 14만3200원에 선보인다. 온 가족이 넉넉히 즐길 수 있는 캐나다산 랍스터도 준비했다. '점보 랍스터'(1kg 내외, 마리, 정상가 5만9900원)는 삼성카드 결제 고객 대상 20% 할인한 4만7920원에, '활 랍스터 세트'(마리당 450g 내외, 3마리)와 '자숙 랍스터 세트'(450g 내외, 4마리)는 각 4만9900원, 3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크레이피쉬'(미국산, 500g 내외, 마리) 3만4900원, '흰다리새우'(에콰도르산, 100g, 1290원)는 박스(2kg)당 2만4900원, 냉동 새우 13종은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30% 할인한 1만1830원~1만8830원에 내놓는다. 김준 홈플러스 수산팀장은 "올해 고생한 모든 분들을 위해 엄선한 상품으로 '최고의 만찬'을 준비했다.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활력을 채우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03 12:38: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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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시장에도 '야누스 소비' 바람

고객들이 '2020 올리브영 어워즈'에 수상한 주요 인기 상품을 살펴보는 모습/CJ올리브영 화장품 시장에도 '야누스 소비' 바람 실속 구매와 나를 위한 소비로 양극화 두드러져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소비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화장품 시장에도 소비 양극화 바람이 거세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연말 결산 세일 매출을 중간 집계한 결과 이른바 '야누스 소비'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불황 속 일상에서 꼭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수요로 특가 상품 매출이 증가한 한편,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상품에도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이다. 먼저, 합리적인 가격뿐 아니라 원플러스원(1+1), 추가 증정 등으로 구성된 기획 상품 매출이 지난 세일 대비 32% 증가하며 가성비 구매 트렌드를 입증했다. 인기 상품 TOP50에서는 기획 상품이 순위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역대급 특가 혜택의 시너지 효과가 눈에 띄었다. 이와 대조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상품도 판매 호조를 보인 것이 특징이다. 나를 위한 소비에는 기꺼이 지출하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명품 시장이 호황을 누리는 것처럼, 화장품 시장에서도 이 같은 소비 트렌드가 나타나는 추세다. CJ올리브영이 공식 온라인몰의 '프리미엄관'과 주요 대형 매장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매출은 지난 세일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연말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어느 때보다도 알뜰하게 실속을 챙기려는 고객들이 많지만, 자신을 위한 보상의 의미 등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상품에는 과감하게 지출하는 트렌드도 돋보인다"며 "올리브영은 가성비 좋은 중소 브랜드부터 인기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폭넓게 선보이며 헬스와 뷰티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쇼핑 플랫폼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오는 6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올해 히트 상품을 총망라해 최대 70%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펼친다.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2020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상품을 비롯해 스킨케어, 바디 보습 상품, 마스크팩, 미용소품 등을 연중 최저가로 선보인다. MAC, 에스티로더, 바비브라운, 아베다 등 프리미엄 브랜드 역시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03 12:35: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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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코로나에 발목잡힌 중소상공인 돕는다

e마케팅페어/이베이코리아 이베이코리아, 코로나에 발목잡힌 중소상공인 돕는다 '제12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진행 온라인쇼핑몰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국내 대표 온라인 박람회 '제12회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해 중소상공인을 돕는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12회를 맞은 'e-마케팅페어'는 이베이코리아가 중소기업,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정보소외계층 판매자의 혁신적인 우수상품을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있다. 지난 11년 간 1조 2000억 원이 넘는 누적 거래액을 달성했으며, 약 1만 2000여명의 전국 생산자 및 판매자에게 G마켓, 옥션을 통해 상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19년까지 1000회가 넘는 프로모션을 통해 2만 5000여 개의 상품을 판매했다. 올해는 G마켓과 옥션 '2020 e-마케팅페어' 프로모션을 통해 신선/가공식품, 생필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479개 사의 우수 상품 620여 종을 선보이고 있다. 전 고객에 매일 선착순으로 프로모션 상품 15% 할인 쿠폰(최대 1만원)을 제공하며, 멤버십제 '스마일클럽' 회원은 17% 할인 쿠폰(최대 1만원)을 추가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삼척 석이 기정떡 ▲햇빛순금 참깨 그대로 순참기름 ▲합명회사참좋은식품 아바이순대 ▲복순도가 손막걸리 ▲듬뿍농원 양배추즙 ▲질마재농장 유기농 쌀가루 ▲순천만수산 고등어 ▲광천김 국내산 재래김 ▲해오름반찬 명란젓 등이 있다. 내년 1월 중에는 참여 기업 중 우수 성과 및 사례를 선발해 총 8개 기업에 개별 시상한다. 시상은 ▲지역활성화부문 ▲농심품부문 ▲해양수산부문 ▲거래혁신부문 총 4개 부문에 나누어 이루어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G마켓과 옥션에서 'e마케팅페어'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영업기획실 김해동 실장은 "이베이코리아는 뛰어난 역량을 가진 중소상공인들을 발굴하는 e-마케팅페어를 통해 잠재력있는 판매고객과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판로 개척이 필수 과제가 되고 있는 만큼, 많은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실질적인 판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2003년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소상공인 판매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으로만 연 1000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수출경진대회인 '이베이 수출스타'는 지난 9년간 187개국에 수출하는 1만5000명의 판매자를 배출했으며, 누적 거래액은 208억원을 넘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03 12:29: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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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국내외 대표 육아용품 한자리에…최대 68% 할인

베이비페어/쿠팡 쿠팡, 국내외 대표 육아용품 한자리에…최대 68% 할인 쿠팡이 국내외 대표 육아용품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베이비페어'를 연다. '베이비페어'는 이달 13일까지 진행되며 존슨앤드존슨, 유한킴벌리, 궁중비책, 아토팜, 아이밀 등 국내외 93개 유명브랜드가 참여한다. 브랜드 전체보기로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기저귀/물티슈, 어린이식품, 유모차, 카시트 등 12개 카테고리별 특가 상품을 별도 구성해 쇼핑 편의를 더했다. 최대 68%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 마더케이 일회용젖병 외출 패키지 세트는 1만 9000원대, 편강율 블루라벨 아토 로션 290ml + 워시 앤 샴푸 블루라벨 베이비 290ml 세트는 1만 3천원대, 에디슨 프렌즈 4종 케이스 세트는 6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로켓와우 회원 대상으로 구매 금액대별 별도 할인 혜택도 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4000원,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기저귀 구매 시 추가 즉시 5% 할인으로 필수 육아템을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연말을 맞아 꼭 필요한 육아용품을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풍성한 할인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03 12:22: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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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수능] 국어 난이도, 대교협 교사단 "체감 난이도 낮아"… 학원가 "'쉬웠다 Vs. 어려웠다' 분석 엇갈려"

[코로나 수능] 국어 난이도, 대교협 교사단 "체감 난이도 낮아"… 학원가 "'쉬웠다 Vs. 어려웠다' 분석 엇갈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된 가운데 치러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교시 국어 영역의 체감 난이도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은 '대체로 쉬웠다'고 평가한 반면, 학원가 입시 전문가들은 '쉬웠다'와 '어려웠다'는 서로 다른 분석을 내놨다.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 윤상형 교사(영동고)는 국어 영역 문제를 분석한 결과 "지난 수능과 6월,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약간 쉽게 느껴지는 수준"이라며 "수능 국어영역의 난도를 상승시킨 것이 독서 영역이었는데 지문 길이가 적당하고 어려운 개념이 출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수석(소명여고) 교사도 "전년도 수능, 올해 모의평가와 흐름이 유사하게 출제돼 이에 맞춰 준비한 수험생이라면 다소 쉽게 느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 교사는 "올해는 신유형과 고난도 유형의 문제 비중이 높지 않고 수학적 계산 문항도 없어서 수험생 체감 난도는 쉬웠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교사단에 따르면, 전체 문항 중 2~3개는 새로운 접근을 요구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나, 완전히 새로운 유형은 아니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EBS와 연계되지 않은 작품도 지문으로 나왔으나, 문제는 어렵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화법과 작문 역시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고난도 문항으로는 조선 후기 실학자 박제가의 '북학의'를 제시하고 지문과 연계해 비판적 읽기를 수행한 후 답을 고르는 20번 문제, 3D 애니메이션과 관련한 비문학 지문을 이해한 뒤 추론으로 적절한 답을 선택하도록 한 36번 문항이 꼽혔다. 진수환(강릉 명륜고) 교사는 "화법의 경우 익숙한 문항이 출제됐고 문제상 주어진 지문도 평소에 많이 봤던 질문이었다"며 "작문 역시 전반적으로 익숙한 문항이 출제됐다"고 밝혔다. 학원가에서는 난이도에 대해 의견이 갈렸고, 고난도 문항도 달리 봤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쉽게 출제하려고 했던 의도가 보인다"며 "문학에서 EBS 연계가 높고, 독서에서는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때 출제됐던 독서지문 제재와 형태를 비슷하게 해 쉽게 출제했다"고 분석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가장 어려웠던 문제로 29번 독서(채권관련 법률문제), 40번 문학(고전시가와 고전수필의 이해) 문제를 꼽았다. 진학사는 "전년도 수능과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려운 난이도를 유지했다"면서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진학사 우연철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화법과 작문 영역은 평이했지만, 문법 영역은 수험생들이 자주 틀리는 문항들로 구성됐다"며 "문학에서는 대부분 EBS 연계 작품이지만, 소설에서 EBS에 수록되지 않은 장면이 출제돼 내용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다소 걸렸을 것이고, 고어로 출제된 고전 시가 역시 해석하기 까다로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진학사는 국어 영역 14번, 28번, 37번을 킬러 문제로 꼽았다.

2020-12-03 12:18: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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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집값, 69% "오른다"

국민 10명 중 7명은 내년 상반기에도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8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비중이다. 내년 상반기 전셋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점치는 이들도 10명 중 8명에 달했다. 3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가 지난달 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4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상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매' 응답자의 69%, '전세' 응답자의 77%가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직전 조사에서 매매 응답의 49%, 전세 응답의 63%가 주택가격 상승을 점친 것과 비교하면 상승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올해 결과는 2008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상승 응답 비중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하락 전망은 전체 응답자의 5~7% 비중(매매 응답 7.51%, 전세 응답 5.42%)에 그쳤다. 매매가격 상승 이유에 대해서는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가격 상승(45.52%)'이라는 응답이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 도심의 공급부족 심화(27.69%) ▲덜 오른 지역에 대한 풍선효과(16.14%) ▲2021년 상반기 국내 경기 회복 전망(4.38%) ▲아파트 분양시장 활성화(3.59%) 순이었다. 반면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이 '거시경제 침체 가능성(26.85%)'을 이유로 꼽았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됐고, 부동산 같은 실물경기 침체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이다. 이어 ▲세금 부담으로 인한 매도물량 증가(25.00%) ▲가격 부담에 따른 거래 부족(21.30%) ▲임대사업자 및 다주택자 매물 증가(10.19%) ▲대출 규제로 매수세 약화(8.33%) ▲사전청약 및 공공주택 공급 기대(7.41%) 순으로 응답했다. 내년 상반기 전세가격이 오른다고 답한 응답자 중 31.09%는 임대차3법 일부(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시행에 따른 영향 때문이라고 답했다. '임대인의 월세선호로 전세물건 공급부족(24.82%)' 응답도 높았다. 이어 ▲서울 등 인기지역 입주물량 부족(19.18%) ▲매수심리 위축으로 전세수요 증가(17.20%) ▲청약을 위한 일시적 전세거주 증가(5.5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내년 상반기 부동산 시장의 주요 변수로 수요자 10명 중 3명은 '대출, 세금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지속 여부(26.75%)'를 꼽았다. 이어 '국내외 경기회복 속도 등 대외 경제 여건(17.16%)'과 '전세가격 불안흐름 지속 여부(16.19%)'도 변수로 꼽혔다

2020-12-03 12:17:0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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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말고 '구독'하는 시대…무료체험 후 유료전환 7일 전 알려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A씨는 최근 넷플릭스와 유튜브 무료체험을 신청했다. 그러나 한달 뒤 A씨의 통장에선 넷플릭스와 유튜브 구독료가 결제됐다. A씨는 "결제를 승인하지도 않았는데 자동결제 됐다"며 "해지방법을 알 수 없어 통장 잔액을 없애 결제가 되지 않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독경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문제는 구독경제 이용 시 무료체험을 유도한 후 소비자에게 유료전환을 알리지 않거나 해지·환불 등의 절차를 어렵게 해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것. 금융당국은 구독경제 결제와 관련한 표준약관을 마련해 유료전환시 7일전 안내를 의무화하고, 해지·환불 등이 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구독경제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독경제란 고객이 신문, 잡지를 구독하듯 구독료를 지불하면 업체가 필요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형태의 경제를 말한다. 우선 구독경제와 관련한 표준약관을 마련해 카드가맹점 표준약관과 금융결제원 CMS약관에 규정한다. 표준약관에는 구독경제의 중심인 정기결제의 개념이 담긴다. 정기결제는 ▲정해진 금액을 지불함으로써 일정기간 이용권한을 부여하거나 ▲가입기간에 비례하여 일정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금액을 지불하는 결제로 규정한다.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하는 경우 전환시점을 기준으로 최소 7일전에 서면, 음성전화, 문자등으로 관련 사항을 통지하도록 명시한다. 간편 해지도 의무화한다. 업체는 회원이 쉽게 해지할 수 있도록 계약체결과 해지경로를 동일화면에서 보여주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하고, 해지신청 접수는 정규 고객상담 시간 이후에도 접수를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 해지시 이용내역이 있더라도 사용내역만큼만 부담할 수 있게 한다. 해지시점이 대금을 납부하기 전이라면 이용 회차에 비례해 대금 부과후 해지하면 되고 해지시점이 대금을 납부한 후라면 이용 회차에 비례한 금액 차감후 환급 받으면 된다. 이때 카드 결제 취소, 계좌이체 등을 통해 즉시 돌려받을 수 있도록 환불선택권도 충분히 부여한다. 금융위는 결제대행업체(PG사) 하위가맹점 관리감독도 강화한다. 현재 PG사의 하위가맹점은 신용카드업자와 직접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표준약관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PG사가 하위가맹점에게 신용카드 회원등의 거래조건(거래내용, 금액, 결제일정 등)을 고지하도록 요구할 수 있도록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 PG사는 하위가맹점이 결제조건을 알리지 않은 사실을 인지한 경우 시정요구도 가능하다. 또 신용카드 회원 등으로부터 해지·환불 관련 분쟁·민원이 빈발하는 가맹점(PG하위가맹점 포함)은 카드사가 카드거래 계약정지나 해지를 요청할 수 있다. 카드사는 PG사가 구독경제 서비스 제공 가맹점의 가맹점 번호를 별도 구분해 관리할 수 있도록 협조요청할 수 있고, 구독경제 서비스 결제 현황 파악 및 소비자보호 규정 준수차원에서 해당 정보를 신용카드사와 공유할 수 있다. 금융위는 개선방안 중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사항에 대해 내년 1분기 입법예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시행령 개정 추진과 함께 관련업권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신용카드 가맹점 표준약관, PG 특약, 금결원 CMS 약관 등을 개정할 계획"이라며 "가맹점 표준약관 및 PG 특약, 금결원 CMS 약관은 시행령 개정이 완료되는 대로 즉시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2020-12-03 12:14:4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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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3차 '공공조달 멘토 제도' 기업 모집…"상생협력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중기부는 3차 '공공조달 멘토 제도'에 참여할 기업을 4일부터 2021년 2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개발한 중소기업 제품의 원활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3차 공고에 신청할 수 있는 과제는 ▲혁신성장과제 ▲소재·부품과제 ▲기술융합과제 총 3가지다. 혁신성장과제는 기술력은 있으나 제조역량이 부족한 창업기업 등이 멘토 기업의 생산 역량 등을 활용해 조달시장에 진입하는 경우다. 소재·부품과제는 대중소기업이 협력해 조달시장에 납품되는 수입품 또는 수입산 소재·부품을 국내 생산 제품으로 대체할 경우 해당한다. 기술융합과제는 서로 다른 기술 또는 서비스 융·복합을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신제품을 생산하는 유형이다. 앞서 중기부는 2020년 2차례 모집공고를 통해 26개 과제, 88개 중소기업, 101개 상생협력 제품을 선정해 공공기관 입찰을 지원했다. 이번 3차 공고에서는 대상 품목을 대폭 확대했다. 혁신성장과제에 참여 가능한 제품은 기존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334개 품목에서 611개 품목으로 늘었다. 소재·부품과제에 참여 가능한 조달 품목은 조달청에 등록된 세부품명번호(10단위)가 부여된 전체 품목이다. 신규로 도입된 기술융합과제의 경우도 서로 다른 기술·서비스를 융합해 생산할 수 있는 조달청에 등록된 전체 품목이 대상이다. 상생협력 제품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이 주관기업이 돼 공공조달 시장 납품 및 계약에 주계약자로 참여할 수 있다. 대기업 또는 다른 중소기업의 협력기업으로 제품 생산에도 일부 참여한다. 중기부 노용석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상생협력 제품이 대폭 확대되고, 이를 통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이 더욱 활성화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이 조달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조달 멘토제도' 참여기업 모집에 대한 신청·접수는 공공구매종합정보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0-12-03 12:00:1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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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4일 '인공지능 대학원 심포지엄'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2020 인공지능 대학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2020 인공지능 대학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대학원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며,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코로나 이후 시대, 디지털 뉴딜의 중심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AI) 분야 해외 석학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산학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패널토론 및 인공지능대학원의 연구성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우선, 기조강연에서는 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대학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의 로니 로센펠드 교수가 발표하는 '인공지능 학과의 발전 방향'과 함께 2017년 아마존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대화가 가능한 인공지능 챗봇'으로 우승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최예진 워싱턴대 교수의 '범용 인공지능의 이해' 주제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패널토론에서는 산업계, 학계의 전문가가 모여, 대학 연구 성과의 산업계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 및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 인재와 디지털전환 등 '디지털 뉴딜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인공지능 산학협력 및 인재양성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딥러닝, 시각지능, 데이터 지능 등 인공지능 대학원의 주요 연구 성과 발표와 함께, 광주 인공지능 컴퓨팅클러스터 및 KT를 중심으로 카이스트, 한양대 등이 참여하고 있는 산학연 '인공지능 원팀'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인공지능 대학원 간 상호협력, 성과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인공지능 대학원 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인공지능 대학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12개 대학의 총장과 과기정통부 장관과의 온라인 간담회도 개최된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코로나 이후 시대에 우리나라가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이끌 인공지능 인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대학 간 인공지능 연구 성과 공유가 보다 활성화되길 바라며, 인공지능 대학원을 통해 배출 된 인력이 우리나라가 정보기술 강국에서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2-03 12:00: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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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입 '5대 변수'를 체크하라

2021학년도 대입 '5대 변수'를 체크하라 일부 주요·거점대 제외 대다수 경쟁률·합격선 하락할 듯 수능 100% 반영 대학 확대…수능 성적 중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성고에서 수험생들이 수능 전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해마다 대입에는 합불을 가르는 몇 가지의 변수가 생기기 마련이다. 2021학년도는 사상 초유의 '코로나19'라는 가장 큰 외적 변수가 수험생 앞을 가로막았다. 특히 정시확대, 선발 방법과 모집 군 변화 등 입시전문가가 꼽은 5가지 변수를 짚어본다. ◆ 수험생 감소·정시확대 등 경쟁률 하락세 전망 올해는 수험생이 지난해보다도 10% 가량 더 줄어들면서 수능 시행 이래 응시자가 처음으로 40만명 대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수시모집 역시 고려대, 연세대를 제외한 주요대 경쟁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정시모집에도 경쟁률 하락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수험생은 감소한 반면, 정시 선발 인원은 983명 증가했다. 정시모집 전체 선발 인원은 7만 9090명에서 8만 73명으로 983명 증가해 2021학년도에는 전년도보다 0.3%p 증가한 23.0%를 정시에서 선발한다. 정시모집 확대는 상위권 대학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올해 정시모집 선발 인원이 증가한 이화여대와 연세대(서울), 인하대 등 주요 대학을 포함해 대다수 대학에서 경쟁률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다"라며 "수험생 수의 감소 및 상위권 대학의 정시모집 인원 증가 현상이 맞물리면서 전년도 합격선보다 낮은 지원권에 속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가능해지고 그에 따라 정시 합격선 역시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인공지능(AI), 반도체, 빅데이터 등 첨단학과와 계열 융합형 학과 신설 2021학년도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빅데이터 등 첨단학과와 계열 융합형 학과가 많은 대학에 신설됐다. 고려대는 주요대학 가운데 신설학과가 가장 많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해 5명을 선발하며, 융합에너지공학과 5명, 데이터과학과 5명, 스마트보안학부 10명을 선발한다. 중앙대는 소프트웨어대학에 AI학과를 신설해 가군에서 10명을 선발한다. 이 밖에 ▲가톨릭대 인공지능학과 ▲인하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한양대(서울) 심리뇌과학과 등이다. 그러나 신설 첫 해에는 합격선을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이만기 소장은 "특히 취업이 보장된 학과는 우수한 수험생이 지원해 합격선이 비교적 높게 형성될 수 있어 모의 지원 경향 및 수시모집 경쟁률, 실시간 경쟁률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한 지원 결정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 일부대학 정시 모집 군 변화 2021학년도 주요대 정시모집 선발 모집 군은 대부분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일부 대학은 학과별 모집 군 배치를 변경했다 정시모집 가/나군 선발 대학인 한국외대(서울)의 경우 2021학년도에는 경영학부가 나군에서 다군으로 모집 군을 옮기면서 가/나/다군 선발로 변경됐다. 다군에서 선택할 수 있는 상위권 대학이 많지 않아 인문계열 다군 지원 패턴에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 숭실대는 지난해 벤처중소기업학과에 이어 올해는 평생교육학과를 다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했다. 중앙대는 사회과학대학의 모집 군을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했다. 연세대(미래)는 인문계열 모집 군을 나군에서 가/나군으로 변경했다. 모집 군이 변경된 대학들은 전년도 입시 결과를 활용하되 모의지원 결과, 실시간 경쟁률, 타대학 모집 군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해 다른 수험생들의 지원 경향 변화를 파악한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학생부 줄고 수능100% ↑…수능 반영 방법 변화 네 번째 변수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학생부의 영향력이 줄고 수능 100% 선발 대학이 더욱 늘었다는 점이다. 주요대를 포함한 대부분 대학에서 수능을 100% 반영해 선발하며, 대부분 수능 반영 비율이 80% 이상으로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지난해 학생부를 폐지한 서강대, 경기대에 이어 올해는 건국대(서울)와 동국대(서울)가 학생부 10% 반영을 폐지하고 수능 100% 반영으로 전형 방법을 변경했다. 마지막으로 계열별로 수능 반영 방법을 체크해야 한다. 주요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대체로 인문계열에서는 국어/수학이, 자연계열에서는 수학 영역이 높은 편이다. 경상계열은 국어보다 수학 비중이 높은 편이다. 자연계열은 수학 영역의 반영 비율이 35% 이상으로 높은 곳이 많다. 영어 영역을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국/수/탐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에서는 특히 수학 영역의 비중이 큰 편이어서 수학에서 고득점을 받은 수험생이 유리하다.

2020-12-03 11:44: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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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9월부터 방문 고객 수·결제액 ↑

롯데온 캐릭터 레오니/롯데쇼핑 롯데온, 9월부터 방문 고객 수·결제액 ↑ 월 평균 결제 금액 각각 68.7%↑, 25.6%↑ 롯데온(ON)이 지난 9월 마케팅을 시작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롯데온은 매월 첫 번째 월요일에 '퍼스트먼데이' 정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0월에는 롯데 유통 계열사 통합 행사인 '롯데온세상', 11월에는 '어게인 롯데온세상' 및 '롯데온 블랙프라이데이' 등 본격적인 고객 유치에 나섰다. 그 결과 롯데온의 주요 지표도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무적인 부분은 롯데온을 찾는 고객 수와 월 평균 결제 금액의 증가다. 11월 한 달 간 롯데온을 방문한 고객 수는 론칭 직후인 5월과 비교해 68.7% 증가했으며, 고객 한 명당 월 평균 결제 금액도 2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자 수와 객단가의 증가로 롯데온 11월 결제 금액은 5월 대비 2배 이상 신장했다. 롯데온의 11월 매출을 상품군별로 5월 매출과 비교해보면 행사에서 가격 혜택이 큰 대형 가전을 비롯한 노트북 및 태블릿, 컴퓨터 주변기기 등 가전의 매출 신장률이 229.1%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골프 및 캠핑 용품과 스포츠 의류 등 스포츠레저 매출이182.6% 신장하며 3배 가까이 늘었다. 또한 명품의 매출도 면세점 재고 명품 판매, 명품 데이 등의 성과로 5월 대비 107.6% 증가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식품과 의류, 뷰티 상품의 매출도 각각 62.5%, 182.3%, 103.6% 증가하며,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고객 유입이 늘고, 평균 주문 금액이 증가하자 셀러들도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11월 기준 롯데온에 등록된 셀러 수는 약 2만 개이며, 전시 상품 개수는 9천 만개에 달한다. 더불어 롯데온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셀러의 숫자도 5월과 비교해 34.8% 증가했다. 이러한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롯데온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롯데ON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올 한해 베스트 상품 톱 10 및 우수 판매자 톱 100을 선정해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1만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e커머스 박달주 전략기획부문장은 "롯데온이 9월부터 적극적인 대 고객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 매출은 물론 방문 고객 수, 고객당 월 평균 결제 금액, 셀러 수 및 전시 상품 수 등이 급격하게 증가했다"며, "마케팅 활동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연말과 내년 명절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2-03 11:30:39 신원선 기자
목포시, 공공기관 유치로 인구유입 늘린다

목포시가 다양한 분야의 공공기관을 유치해 인구유입 효과와 일자리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올해 고하도에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이 완료되었고, 종사자 200여명의 규모로 연말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자원관은 생물자원의 조기 발굴을 통한 생물주권 확보, 도서·연안 생물자원의 연구 등을 목적으로 건립하게 되었다. 올해 1월 이전 완료한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는 국제여객터미널 2층에 개소해 현재 어촌어항 개발사업 지원 등의 업무를 하며 약 30명의 직원이 근무중이다. 또한, 11개 공공기관 유치가 확정되었다. 선원과 학생들의 안전교육을 담당할 해양수산부 산하 서남해권 종합안전 훈련장과 서남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가 북항 배후부지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며, 11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구)목포경찰서 용해동 부지에도 법무부 스마일센터, 통일부 호남권통일+센터, 여성가족부 전남청소년지원센터 등 3개 공공기관이 입주를 앞두고 청사개축과 부지정비 중이며, 160여명의 종사자가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신항 허사도 일원에는 서부권 해경 선박의 정비를 담당할 해경서부정비창이 2024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종사자수만 26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까지 산정근린공원 내 유아교육진흥원 서부분원, 대양산단 내 해상풍력 연구개발센터, 남항 재개발 부지에 친환경 연료추진 연구센터 등의 공공기관에 110명 정도의 인원이 종사하게 되며, 현재 104명이 근무하고 있는 갓바위 국립 해양문화재연구소는 부지 확장을 협의중에 있다. 특히 정부의 2단계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맞춰 해양수산·에너지는 물론 4대 관광거점도시와 연계한 관광문화 관련 기관을 유치 대상으로 정하고 접촉 중에 있으며, 수산식품수출단지 등 우리시 3대 전략산업 관련 기관 유치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최근 공공기관 유치로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며 "관내 유관기관 및 기업 등을 대상으로 '우리시 주소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적극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인구유입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미래성장을 견인할 3대 전략산업 활성화와 관광분야 투자를 늘리고, 청년 결혼 축하금·대학생 생활자금 및 신혼부부·다자녀가구 주택구입 이자 지원 등 인구를 늘리기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0-12-03 11:24:4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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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연금자산, 수익률 높은 계좌 비결은?

미래에셋대우 연금계좌는 원리금보장형보다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이 높을수록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입기간이 길수록, 직원 관리 계좌일수록 수익률은 높아졌다. 3일 미래에셋대우는 개설된 자산규모 10만원 이상의 개인형연금 계좌 약 32만4000건의 지난 10년 수익률(2011년 1월~2020년 9월)을 발표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수익 구간에 있는 계좌의 제도별 연평균수익률 4%이상 비중은 연금저축 48.3%(약 7만2000건), 개인형퇴직연금(IRP) 42.8%(약 2만건), 확정기여형(DC) 24.7%(약 2만2000건) 순이었다. 연금저축의 수익률이 퇴직연금 DC와 IRP보다 높았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의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되고 있는 반면 DC와 IRP는 원리금보장상품 비중이 높아 절대수익률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운용성과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의 퇴직연금 중장기공시수익률 비교 자료에서도 퇴직연금 DC와 IRP의 수익률은 원리금보장형 상품보다는 실적배당형 상품의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DC 와 IRP의 10년 수익률은 각각 연 3.23%, 연 3.1%로 5년 수익률 연 2.24%, 연 1.93%보다 높아 장기로 갈수록 수익률이 높았다. 또한 연금자산을 관리함에 있어 직원을 통해 컨설팅을 받는 계좌와 고객 스스로 알아서 관리하는 계좌의 운용성과를 비교한 결과, 관리직원이 있는 경우의 수익률이 높게 나타났다. 미래에셋대우를 5년 이상 거래하면서 1000만원 이상 적립한 수익 구간에 있는 계좌 중 관리자가 있는 계좌의 38.1%가 연평균수익률 4%이상을 기록했다. 하지만 고객 스스로 운용하는 계좌는 그 비중이 29.7%에 그쳤다. DC 계좌는 최초 운용지시한 상품이 은퇴시점까지 그대로 유지되거나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수익률이 낮은 원리금보장형 상품으로 주로 운용되고 있다. 반면 연금저축은 노후준비를 위해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회사 측은 "가입자 스스로 관리하거나 가입한 금융회사 직원을 통해 적절한 관리를 받아 연평균수익률 4% 이상 계좌의 비중이 차이가 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9년 금융감독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퇴직연금 전체 가입자의 90.1%는 최초 운용지시를 한 번도 변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좌를 방치하는 이유로는 연금 자산관리의 관심 부족, 시황이나 상품에 대한 정보 부족 등 여러가지 이유가 꼽힌다. 미래에셋대우는 연금은 장기형 상품인 만큼 1%의 수익률 차이에도 투자자가 노후에 수령하는 연금자산의 차이를 크게 벌어지게 한다고 당부했다. 예를 들어 연간 납입한도 1800만원을 기준으로 연 2%와 4%로 운용했을 때 각각의 적립금은 10년후 1억9000만원과 2억2000만원으로 벌어진다. 이 격차는 30년 후엔 7억4000억원과 10억40000으로 3억원 수준까지 커진다. 복리 수익률이 적용되며 30년 기준 연금자산의 차이가 1.4배까지 벌어졌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연 평균 수익률이 4% 이상 계좌 비중이 24.7%에 불과한 DC가입 고객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연금자산 관리센터를 통해 비대면 연금 자산관리 지원을 확대해 주기적인 고객 컨설팅을 진행하고 수익률 향상과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금을 스스로 관리하는 고객에 대해서도 연금 자산관리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비대면 자산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수익률 제고를 함께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기영 미래에셋대우 연금솔루션본부 본부장은 "연금 수익률은 고객의 노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만큼 가입자도 각자의 투자성향을 고려해 장기적 관점에서 자산을 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실적배당형 상품을 활용한 글로벌 분산투자를 통해 연금 수익률을 개선할 수 있다. 가입자 스스로 운용하는 것이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 연금자산의 잔고는 지난달 26일 기준 16조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개인형연금이 10조6000억원으로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올해 3분기말 기준 1년 공시수익률은 DC 연4.80%, IRP 연4.04%의 성과를 기록하며 전체 43개 사업자 중 1위를 달성했다.

2020-12-03 11:24:17 송태화 기자
전남도, 식품소재·반가공 시설장비 구축 23억 지원

전라남도는 '2021년 농식품부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 사업' 공모결과 해남 옥천농업협동조합과 고흥 한성푸드영농조합법인 등 2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 사업은 식품소재·반가공품의 생산·유통·상품화연구 등을 위한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강화해 국산 농산물의 수요확대 및 수급조절,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식품첨가물과 반가공품으로는 세척·절단된 마늘 등 식자재를 비롯 양파즙 등 착즙, 곡류·과일류 등 분말, 인삼의 사포닌 추출물 등과 같은 첨가물 등이 있다. 최근 1인가구 증가와 식품 트랜드의 변화로 즉석 및 신선편의 식품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식품소재 수요가 증가한 추세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7개소가 신청해 서면·현장·발표평가를 거쳐 총 10개소 사업비 108억 원이 확정된 가운데 이 중 전남에서 2개소가 선정돼 2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사업에 선정된 해남 옥천농업협동조합(대표 윤치영)은 지역 농가와 마늘을 계약재배중으로, 분쇄와 탈피, 선별, 포장 등 과정을 거쳐 반가공한 후 식품업체 등에 납품해 연간 16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고흥 한성푸드영농조합법인(대표 김종남)은 유자를 활용해 유자청(절임)을 반가공 형태로 국내·외 식품기업에 납품중이며, 그동안 일본·중국·독일 등에 210억 원의 제품을 수출하고 해외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유자 오일도 생산해 한빛향료, 쓰리에프 등 B2B기업 시장을 공략 중이다. 앞서 전라남도는 이 사업에서 2015년 영광 ㈜새뜸원(새싹보리 분말), 2020년 장성 삼서농협(양파, 감자 식자재형) 등 13개 업체가 선정돼 97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사업은 도내 농산물 수요 확대와 수급 조절을 위해 반드시 육성해야 할 산업이다"며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공급기지로서 식품소재 산업을 보다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0-12-03 11:23:2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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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보물찾기 영상콘테스트 '블루투어' 대상

전남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유산, 전남의 미래를 영상에 담아 홍보할 '2020 전남도 보물찾기 영상콘테스트'에서 조훈도팀의 '블루투어'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콘테스트에는 총 34점이 응모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2점 등 총 5점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상금 500만 원과 대상을 수상한 조훈도팀의 '블루투어'는 전남의 대표 시책인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블루투어를 주제로, 남해안 신성장관광벨트 지역의 바다와 섬, 갯벌, 숲 등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수상은 손태웅(63,광주시) 씨의 '생명을 품은 숲'과 심재국(50,광주시) 씨의 '동행'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에는 장시진(70,광주시) 씨의 '고요한 아름다움으로의 초대, 영암 월출산'과 이미영(36,해남군) 씨의 '전남의 보물 같은 풍경들'이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수상 작품을 도 인터넷방송과 으뜸전남 유튜브, 블로그 등에 게시하고, 각종 영상 제작과 행사 시 홍보영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건섭 전라남도 대변인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공모전에 참여해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전남의 매력을 담은 입상 작품들을 잘 활용해 전남이 가진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고 도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12-03 11:23:0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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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 삼목항을 살려주세요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국제도시 영종해안북로에서 삼목항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놓고 운서어촌계원들과 옹진군 북도면 주민들의 불만이 많다. 당초 이 도로는 일반도로로 북측해안도로에서 삼목항으로 바로 진입이 가능했다. 그러나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이 추진되면서 제2여객터미널 접근도로로 설계되어 삼목선착장으로 가는 길은 본선에서 바로 연결되지 않고 화물터미널 나들목으로 진출해서 2.5Km 가량을 우회해야 진입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영종해안북로가 도선차량으로 인해 본선까지 정체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긴 우회도로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 이 도로가 개통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주민들과 이용객들의 불편은 끊이지 않고 있다. 운서어촌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목항으로 들어오는 진입구간이 길다보니 지나쳐서 인천대교나 서울방향으로 돌아나가는 차량이 많다는 것이다. 특히 삼목선착장지하차도가 2차로로 되어 있어 배를 이용하려는 차량이 길게 줄지어 있으면 물때에 맞춰 바다에 나가야 하는 어민들이 못 나가는 상황이 발생하고, 삼목항 어시장과 식당 등을 이용하려고 예약한 손님들도 기다리다가 되돌아가는 일이 빈번하다는 하소연이다. 이렇게 접근성이 떨어지다 보니 인천 중구와 어촌계가 마련한 수산물 위판장과 회타운 상가는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삼목항은 구청에서 관리하는 정주어항에서 시가 관리하는 지방어항으로 승격될 예정이며, 중구는 삼목항을 해양수산부의 어촌어항 개발 사업인 '어촌뉴딜 300' 사업 대상지로 신청해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지만 도로 접근성이 떨어져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삼목항 어시장의 한 상인은 "영종에서 가장 많은 어선이 드나들고 서울에서도 가까워 소래포구처럼 활성화 될 수 있는데 섬 아닌 섬으로 고립되어 있어서 지역주민들도 잘 찾지 않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운서어촌계는 '삼목항 진입로 직선화를 위한 주민청원' 서명을 받고 있다. 지난 3년간 도선차량으로 인해 제2여객터미널로 향하는 영종해안북로까지 정체되는 일은 없었다는 것이다. 또한 삼목선착장에 두 선사의 갈등으로 멈춰있던 세종9호가 지난달 23일부터 다시 운항하면서 차량 수송 능력이 보강된 것도 정체 우려를 불식시키는 요인이다. 특히 주민들은 영종도와 신도를 연결하는 연륙교인 서해평화도로가 개통되면 배를 이용하지 않고 신도로 바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차량 정체는 앞으로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주민들의 삼목항 진입도로 직선화 요구에 대해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당시 도로설계는 본선 교통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교통전문가들의 검토를 바탕으로 설계한 것으로 현재의 불편은 이해하지만 연륙교 개통으로 도선 차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만 가지고 삼목항 진입도로를 직선화 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연륙교가 개통되고 충분한 교통분석이 이루어지면 검토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해평화도로 건설을 추진하는 인천시 도로과 관계자는 "삼목항 진입로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서해평화도로 설계시 관계기관 협의에서 충분히 논의 하겠다"는 입장이다. 김덕래 운서어촌계장은 "기존에 사용했던 삼목항 진입로 살려 직선화하고 도선차량과 삼목항 어시장 이용차량을 분산시키면 공항공사가 우려하는 정체는 발생되지 않을 것이고 접근성이 좋아져 삼목항이 지역주민과 수도권 시민들이 사랑받는 어시장이 될 것"이라며 "인천공항공사와 인천시는 173명의 어촌계원과 삼목항 어시장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생존이 달린 만큼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12-03 11:22:53 김창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