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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에너지 오픈 플랫폼 'EN:TER' 서비스 강화

한국전력공사의 에너지마켓플레이스 메인 화면./사진=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가 에너지 분야 최초의 오픈 플랫폼인 에너지마켓플레이스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한국전력은 11일 자사에서 구축한 에너지 분야 최초 오픈 플랫폼인 에너지마켓플레이스(EN:TER)의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웹 포탈 및 모바일 웹 형태로 제공되는 EN:TER은 개인 및 기업 등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에너지서비스를 중개 해주는 에너지 분야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서비스는 각종 에너지 분야와 관련해, 고객과 기업을 최적으로 매칭 해주는 마켓 부문, 전력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해 비즈니스 창출을 도와주는 데이터 부문, 각종 편의 서비스 부문이 있다. 이번에 신규로 추가된 서비스는 ▲K-BEMS 마켓 ▲에너지효율향상 마켓 ▲에너지신산업펀드 마켓 ▲에너지 컨설팅서비스다. 고객들은 K-BEMS 마켓을 통해 K-BEMS를 신청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효율향상마켓 고객들은 한전에서 지정한 품목에 대해 기존에 사용하던 저효율 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고 지원금을 신청하면 교체 소요비용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스마트그리드, 저탄소 친환경 발전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은 에너지신산업펀드 마켓을 통해 펀드 운영사에게 투자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 컨설팅 서비스는 자신에게 적합한 에너지 사업을 찾고자 하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다. 고객들은 전력사용 설비 및 전기사용량 정보를 제공하면, 이를 기반으로 플랫폼에 입점한 에너지절약전문기업, 한전, 수요관리(DR) 기업의 노하우로 최적의 에너지 사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서비스들로 인해 에너지 수요자들은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에너지 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을, 서비스 기업의 입장에서는 에너지 사업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11 15:52:1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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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이동 약자 위한 모빌리티 지원 실천…'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책임 이행

(왼쪽부터) 허곤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 오도영 이지무브 대표,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이병욱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 과장, 권태엽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 최영광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사무총장.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이동 약자들을 위한 모빌리티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11일 사회적 기업 이지무브 화성공장에서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 사업' 기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이병욱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 허곤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 협회장, 권태엽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 최영광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사무총장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기아차 레이 복지차량(10대), 전동 보장구(60대), 근력보조기(300벌) 등 총 5억원 규모를 지원하게 된다. 각각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에 기증된다. 기아차 레이 복지차량은 이동약자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더 소외된 장애아동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레이 복지차량은 현대차그룹이 육성한 사회적기업 ㈜이지무브가 직접 개발했으며 관련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전동보장구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며, 근력보조기구는 노인 요양보호사 및 공익 종사자들의 근력관련 질병 예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각 지원물품들은 기증 기관별 자체 심사에 따라 선발된 최종 수혜기관 및 이동약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2014년 장애인용 자전거 191대 기증, 2016년 노인용 전동스쿠터 이지휠스 121대 기증 등 이동약자를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며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이동약자를 위한 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11 15:52: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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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한국지엠, 車 부품업체 위해 140억 기탁…"어려워도 함께 살자"

성윤모 산업통산자원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쳐기업부 장관 등이 11일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열린 '자동차산업 상생특별보증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지엠이 코로나19로 신음하는 자동차 부품업계를 위해 140억원을 쾌척했다. 그 밖에도 미래차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상생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서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강당에서 '자동차 부품 업계 지원을 위한 상생특별보증 협약식'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5월 28일 비상 경제 중앙대책 본부는 자동차 부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부품 기업 상생 특별 보증 프로그램'을 조성하고 5000억원 이상을 마련키로 한 바 있다. 완성차 기업이 240억원을, 정부가 200억원, 지자체가 95억원을 출연하는 등이다. 이날 협약식은 이 프로그램 일환으로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중소기업에 특화한 4200억원 규모 보증 프로그램을 가동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이 100억원, 한국지엠도 40억원을 부품 기업을 위해 내놨으며, 지자체도 약 70억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조성된 자금은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 부품 기업과 해외 공장 생산 차질로 인해 유동성 부족을 겪는 중견 기업 등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기업을 위해 사용된다. 구체적 지원 대상은 완성차 업계가 지역별 기술보증기금 영업점 등이 추천하는 1~3차 협력업체 중 자산규모 1000억원 이하, 상시 근로자 1000명 이하 부품 기업이다. 신용 등급보다는 해당 기업 업력과 기술역량, 납품기업 확보 여부 등을 중심으로 지원될 예정이며, 기업 당 지원 금액은 연간 매출액 25~33% 수준으로 책정했다. 운전 자금은 최대 30억원, 시설자금은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청과 접수는 6월 18일부터 전국 기술보증보험 영업점에서 상담과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서류 등 제출 후 약 1주일간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하고 은행과 농협 등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11일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열린 '자동차산업 상생특별보증 협약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그 밖에도 기술보증기금 자체적으로 보증료 0.3% 포인트 감면,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영업점 0.2% 포인트 보증료 추가 인하 등 혜택도 주어진다. 성윤모 장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품기업들은 수레바퀴 물에 빠진 물고기와 같이 학철부어의 상황에 처해 있으므로, 당장의 물 한 사발과 같은 실질적인 도움이 시급하다"면서 "부품업체에 대한 유동성 지원망을 촘촘하게 구축하여 기술력과 납품 역량은 있으나 신용등급이 하락한 기업도 위기를 견뎌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견 부품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보증 프로그램도 금융위원회, 신용보증기금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거쳐 6월 중에 신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이번 상생특별보증 협약이 정부와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상생협력하는 동반성장 플랫폼을 확고히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자상한기업과 함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존과 상생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서 진행했던 지원 프로그램에 사각지대가 적지 않다는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자동차 부품 업계를 위한 새로운 조치를 마련키로 했다. 3월부터 2개월여간 'P-CBO' 프로그램으로 40여개 기업에 약 1700억원, 국책은행의 한도외 대출 프로그램과 만기 연장 등으로 약 5조원을 공급하는 등 조치를 취했지만, 신용 등급이 낮거나 해외 공장 차질 등으로 일시적 유동성 불안을 겪는 기업들은 지원을 받지 못했다는 것. 자동차 업계도 현장에서 코로나19로 생존 위기에 빠진 협력사들을 지원할 필요성을 체감했고, 꾸준히 이어온 상생 의지를 다시 한 번 지켜내기 위해 심각한 경영난 속에서도 대규모 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중기부의 '자상한기업'에 선정돼 부품 업체과 협력사들과 다양한 상생 노력을 이어온데 이어, 다시 한 번 대규모 지원을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 의지를 보였다. 현대차 공영운 사장은 "이번 기회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우리도 힘들지만 현장이 훨씬 더 힘들다. 판매망과 딜러 등도 힘을 합쳐 대책을 만들면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독려했다.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은 "전례없는 시기를 겪는 상황에서 상생 보증기금을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수천개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상생보증기금이 '윈윈' 솔루션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0-06-11 15:51: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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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미디어창작지원센터 조성

시청자미디어재단 신태섭 이사장(왼쪽부터), SK브로드밴드 고영호 CATV사업본부장,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변해원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11일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과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 주민의 미디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SK브로드밴드 고영호 CATV사업본부장과 김혁 미디어전략본부장, 송재혁 보도제작총국장,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변해원 이사장, 시청자미디어재단 신태섭 이사장이 함께 했다. SK브로드밴드는 서울 2개, 인천, 수원, 천안, 전주, 대구, 부산 등 8개소의 미디어창작지원센터를 설립,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미디어창작지원센터들은 지역의 강점과 약점을 고려해 지역마다의 특성이 보장될 수 있게 시민들을 지원한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가 지닌 역량과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민관산이 협력하는 모델을 만들어나가고 협력 사례를 전국적으로 공유해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동 사업들도 추진할 생각이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미디어창작콘텐츠 제작지원, 지역채널과 Btv 무료 VOD, 모바일 앱 등을 통한 시민창작콘텐츠 방영, 시민의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이 포함된다. 특히 지역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고 운영이 원활하지 않는 지역영상미디어센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상하반기로 미디어 창작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 고영호 CATV사업본부장은 "지역기반 특화 콘텐츠는 방송의 지역 문화 창달 및 시청자 중심의 미디어 생태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11 15:50: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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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바람 타고 개인용 로봇 시장 '활기'

아카에이아이의 AI 학습로봇 '뮤지오'. /아카에이아이 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비대면) 트렌드로 사람을 대신할 수 있는 로봇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개인용 서비스 로봇 시장이 본격 개화되고 있다. 한컴로보틱스·휴림로봇은 최근 AI 홈서비스 로봇을 출시하고 가정, 개인을 상대로 로봇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또 학습로봇 시장에서도 아카에이아이는 개인용 학습로봇을 국내외에서 학교와 개인 대상으로 적극 판매하고 있으며, SK텔레콤도 AI 코딩로봇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주로 아이를 가진 부모를 타깃으로 홈서비스 로봇을 판매하고 있으며, 로봇 가격은 대당 수십만원 선에서 600만원 선까지 다양하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서비스 로봇 시장은 지난해 310억달러(약 37조1000억원)에서 2024년 1220억달러(약 146조300억원)로 4배 증가하고, 개인 서비스 로봇은 지난해 96억 달러(11조5000억원)에서 2024년 270억 달러(32조3300억원)로 연 평균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컴로보틱스가 아이들을 주요 타깃으로 개발한 AI 홈서비스 로봇 '토키'. /한컴로보틱스 한컴로보틱스는 아이들을 주요 타깃으로 개발된 AI 서비스 로봇인 '토키'를 최근 출시하고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우준석 한컴로보틱스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밖에 나가지 못하면서 아이들의 친구가 돼 주는 '토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온라인 교육 시행과 코로나 전염 우려로 학원에 가기 힘든 아이들에게 영어교육은 물론 코딩교육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토키는 AI 얼굴 및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아이들과 맞춤형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AI 대화를 기반으로 놀이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7인치 LCD 터치스크린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양팔을 이용해 춤도 출 수 있다. 이용자가 질문하면 검색을 통해 답변을 제공하며, 화상통화, 카메라, 날씨, 시계, 로봇 원격 조정 기능을 제공한다. 또 아이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미국 출판사와 연계해 초등리더스 프로그램을 탑재, 로봇이 e북으로 스토리텔링을 해주고 영어 스피킹 연습, 코딩 놀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아카에이아이(이하 아카)는 AI 개인용 학습로봇 '뮤지오'를 국내에서는 학교를 타깃으로 공급하고, 일본에서는 학교와 개인을 상대로 판매하고 있다. 아카는 최근 제주 무릉 초·중학교, 충북 사직초등학교, 제주 금악초등학교 등과 잇따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아카 관계자는 "뮤지오는 원래 개인용 로봇이지만 학생 1인이 사용하거나 최대 2인까지 학습할 수 있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한국에서 개발됐지만, 일본에서 소프트뱅크와 파트너십을 맺고 제품을 먼저 공급해 111개 교육기관에 4500여대 공급하는 성과를 냈고, 최근 국내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아카는 당초 원어민 기반의 영어교육 로봇으로 개발됐지만, 국내에서는 교과서, 내신 대비용으로 선생님이 올려놓은 프로그램으로 교육하며, 보조 교구를 활용해 코딩 교육도 진행한다. 아카는 이 로봇을 개인 소셜 로봇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휴림로봇은 지능형 서비스 로봇인 '테미'. /휴림로봇 휴림로봇은 수백만원 대의 지능형 서비스 로봇인 '테미'를 개인을 상대로 판매하고 있다. 테미는 이스라엘 로봇으로 휴림로봇은 로봇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테미는 '움직이는 AI 스피커', '움직이는 타블릿'으로 불리는 데, 외부에 나가 있는 부모가 아이가 잘 생활하는 지, 애완견이 잘 지내는 지 확인하는 용도로 주로 판매되고 있다"며 "아이가 자고 있을 때도 지정된 위치로 가 아이가 자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화상통화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 협력을 통해 개인 스포츠 코칭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카페 딜리버리 로봇처럼 가정에서도 테미 위에 음료·음식을 얹어서 배달하는 기능을 개발 중이다. 또 아이를 위한 교육용 콘텐츠는 물론 치매 노인을 위한 콘텐츠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AI '누구'를 탑재한 보급형 코딩로봇 '알버트 AI'를 지난해 말 출시해 16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 로봇과 코딩카드를 활용해 코딩의 개념을 학습하게 하고, 알버트 구구단, 숫자나라 대모험 등 수학·음악 콘텐츠도 제공한다. 특히 목소리로 로봇을 제어하는 음성명령 기능, 손의 움직임으로 로봇을 따라오게 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11 15:50:0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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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강소기업, 팀워크에 탄생한 세계 첫 양자보안 폰 '갤A퀀텀'

【성남(경기)=김나인 기자】 SK텔레콤이 지난달 출시한 세계 최초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A퀀텀'의 탄생 뒷배경에는 제조사와 통신사, 강소기업과의 든든한 협력이 자리했다. 지난달 공식 출시된 갤럭시A퀀텀에는 새끼 손톱보다 작은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이 내장됐다. 이를 통해 'T아이디', '이니셜', 'SK페이' 등 SK텔레콤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에 QRNG 칩셋에서 만들어낸 양자난수로 보안을 강화했다. 갤럭시A퀀텀은 SK텔레콤이 인수한 IDQ와 국내 소재·부품·장비기업 비트리가 4년간 머리를 맞댄 끝에 탄생했다. 11일 경기도 분당시에 위치한 비트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비트리 김희걸 CTO(부사장)는 "2016년 6월 SK텔레콤 퀀텀랩의 제안을 시작으로 함께 QRNG 칩셋 연구를 시작했다"며 "당시 SKT는 IDQ의 양자난수생성 IP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를 반도체 칩셋 형태로 개발해 사업화 하고 싶어했고 비트리는 칩셋 QDM 제조 사업도 확대하길 원해 SKT의 제안이 끌려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QRNG 칩셋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곧 다가오는 양자컴퓨팅 시대에는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고 불리는 뚫고 뚫리는 해킹과 보안 기술이 핵심적이다. 양자컴퓨터가 암호 해독에 이용된다면, 복잡한 암호도 몇 분 안에 풀릴 수 있다. 이러한 해킹을 막기 위한 보안 기술 중 하나로 양자 보안 기술이 꼽힌다. SK텔레콤은 이러한 양자 보안 기술을 일반인들도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단말로 스마트폰을 채택했다. 이를 위해 2018년 SK텔레콤과 삼성전자 양사 경영진이 'CES'에서 QRNG 칩셋을 스마트폰에 탑재하는데 뜻을 모았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 모바일용 칩셋 상용화'를 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강소기업을 찾았다. 그러다 비트리에 문을 두드리게 됐다. 당시 비트리는 2016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5.0x5.0x1.1㎜(가로x세로x높이) 크기의 IoT·자율주행용 QRNG 칩셋을 막 상용화했는데, 이보다 더 작은 크기의 모바일용 칩셋을 개발해야만 했다. 새끼 손톱보다 작은 QRNG 칩셋에는 비트리의 설계 기술과 아이에이네트웍스의 패키징 기술이 응집돼 있다. 고온·저온, 다습, 정전기 등 극한 상황에서도 정상적으로 동작하도록 초기 설계 단계부터 수많은 신뢰성 테스트를 거쳤다. 또 제3자가 칩셋을 물리적으로 해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칩셋 내부에 구동 클럭(속도) 조절 기능, 부품 별로 다른 전압을 공급하는 멀티 전원, 전원 감지 및 자동 초기화 기능, 칩셋 내부 데이터 접근 차단 기능 등을 구현했다. 칩셋 크기를 줄이는 일이 관건이었다. QRNG 칩셋에는 LED 광원, CMOS 이미지센서, 전력 어답터 등 수많은 정밀 부품이 들어가는데, 사이즈를 줄일 때마다 필연적으로 모든 부품의 설계를 모두 변경하고 새로 만들어야 했다. 비트리는 설계를 변경할 때마다 반도체 웨이퍼를 생산하는 DB하이텍과 최종 패키징을 담당하는 아이에이네트웍스에 다시 설계도를 전달하고 또다른 시제품을 만들어 테스트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또 완전한 무작위성을 가진 순수 난수를 생성하기 위한 테스트도 6개월간 약 100만번 진행했다. 김희걸 CTO는 USB 형태의 시제품에서 스마트폰 내 탑재된 칩셋까지 그간 나온 모델들을 소개하며 "초반 프로토 타입 모델과 비교하면 크기가 작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칩셋 위에 씌워진 소재까지 고심하며 만들었다"고 부연했다. 향후에는 스마트폰 뿐 아니라 보안 수요가 높은 자동차 전장,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반도체에도 QRNG 칩셋을 탑재할 방침이다. 또 SK 오픈 API 홈페이지에서 오픈 API를 개발자들에게 공유해 상생에도 나설 계획이다.

2020-06-11 15:49:03 김나인 기자
한국 딜로이트그룹, 정기 임원 승진 인사 단행

특정 서비스·산업 임원급 스페셜리스트 ED 직급 신설 한국 딜로이트그룹은 11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준 파트너급인 이그제큐티브 디렉터(Executive Director) 직급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한국 딜로이트그룹이 지난 1일 딜로이트 아시아퍼시픽에 공식 합류함에 따라 향후 딜로이트 아시아퍼시픽, 딜로이트 글로벌과의 사업적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사업 역량과 리더십 등이 주요 평가기준으로 작용했다. 그룹 측은 "전문가로서 사회적책임을 다하며 사회에 '긍정의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딜로이트 공유가치'에 대한 적합도, 다양한 인재를 이끌며 역량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리더십 등 무형적 가치에도 주안점을 뒀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성과중심주의·글로벌 인재상·딜로이트 공유가치 중심의 리더'를 발탁하기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기 임원 승진 인사에는 준 파트너급인 ED직급을 신설했다. ED는 특정 서비스 및 산업에 대한 고도의 지식과 네트워크, 통찰력을 보유한 임원급 스페셜리스트로서, 일반 전문가가 수행하기 어려운 분야의 프로젝트 수행 및 자문을 맡아 대내외적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다음은 인사 명단.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본부장 보임 △위험관리본부장 김준구(품질관리실장 겸직) ◇파트너 승진 △박상준(회계감사본부) △정희환(회계감사본부) △최승두(회계감사본부) △최지훈(회계감사본부) △김선중(세무자문본부) 유경선(세무자문본부) 이용현(세무자문본부) 이재우(세무자문본부) 이한나(세무자문본부) 최은진(세무자문본부) △고창배(재무자문본부) 심의준(재무자문본부) 조영준(재무자문본부) △리스크자문본부 강병표 ◇이그제큐티브 디렉터(ED) 승진 △곽호성(회계감사본부) △김성훈(회계감사본부) △이승영(회계감사본부) △이진(회계감사본부) △조희영(회계감사본부) △함현중(회계감사본부) △강유석(리스크자문본부) △김연준(고객산업본부) ◆딜로이트 컨설팅 ◇파트너 승진 △박형곤 △석혜정 △주형열 △최용호

2020-06-11 15:48:5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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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고객 만족 위한 서비스 강화에 '박차'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고객 만족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볼보는 올해 중으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25% 확충하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서비스 분야 1등을 목표로 2020년 판매 목표 증가율보다 높은 수치로, 판매보다는 서비스 질 확대에 더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우선 올해말까지 서비스 네트워크를 3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상반기에 분당 판교와 의정부, 제주 서비스센터를 신설했으며, 하반기에 부산 해운대와 천안, 수원 등도 새로 충원하게 된다. 또 볼보 개인전담서비스(VPS)를 통해 체계적인 고객 관리를 실시하고, 일반 정비와 사고수리까지 한자리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업계 최초 '평생 부품 보증'도 도입했다. 평생 부품 보증은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유상으로 교체된 순정 부품에 대해 횟수와 관계 없이 평생 보증을 제공하는 제도다. 보증 부품이 다른 부품에 영향을 미쳐 2차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며, 평생 부품 보증을 지원하는 타 국가에서 진행한 유상 수리도 포함한다. 볼보는 중고차 잔존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힘써 고객 가치를 높이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레몬법'을 자체 도입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인 5년/10만km 무상보증과 소모품 교환서비스를 기본 제공하는 등 높은 감성 품질도 만들어냈다. 서비스 질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테크니션의 업무 수행과 정기점검, 소모품 교환 등 기본 능력을 점검하는 테크니션 경진대회 평가 방식을 더욱 강화할 예정. 주요 대학 자동차 학과와 연계한 산학협동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차세대 인재 육성과 확보 노력도 지속한다. 공식 프리미엄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인 '볼보 셀렉트'도 업계 최고 혜택을 적용하는 서비스로 꼽힌다. 볼보셀렉트는 볼보에 '선별'이라는 의미의 '셀렉트'를 스웨덴식으로 표현해 만든 이름이다. 2018년 처음 문을 연 이후 전년과 비교해 2019년에는 98%, 2020년에는 약 36%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김포전시장에 이어 수원전시장을 새로 오픈하며 다양한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차별화된 전문직 서비스도 있다. 볼보 개인전담 서비스(VPS)가 주인공이다. 정비 기술자와 고객을 1대1로 매칭해 예약부터 상담, 점검과 정비까지 일괄 관리해주는 내용이다. 아울러 볼보자동차 글로벌 와이파이는 테크니션 작업 능률 향상뿐 아니라 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서비스로 시행 중이다. 자동차 진단 와이파이와 자동차 연결 와이파이, 게스트 와이파이 등 3가지로 구별된다. 볼보는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최근 엔카 설문에서 신형 XC90으로 수입 대형 SUV 중 잔존가치 1위를 2년 연속 달성하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11 15:48: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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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이냐 동결이냐', 코로나19에 내년 최저임금 어쩌나

민주노총 추천 위원 4명, 11일 첫 전원회의에 '불참' 초반부터 기싸움속 최저임금위원회 심의 본격 시작 사용자측 중기중앙회 '동결' 입장 공식화…줄다리기 소상공인연합회 "'일자리 사수'에 심의 최우선해야" 출처 : 최저임금위원회 '소폭 인상이냐, 동결이냐.'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논의가 11일부터 본격 시작되면서 최저임금 향배가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치닫고, 경제 전반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등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고 있어 최저임금 결정이 어느 때보다 쉽지 않을 전망이다. 11일 고용노동부, 재계 등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 심의에 본격 착수했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기구로 상임위원을 포함한 공익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근로자위원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자리가 상견례를 겸한 첫 만남이긴 하지만 전국민주노총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추천한 위원 4명은 이날 불참했다. 근로자위원 9명 중에는 민주노총 추천 위원이 4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추천 위원이 5명이다. 이날 예정된 첫 전원회의를 놓고 당초 민주노총측은 위원들 일정 때문에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최임위에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정 추가 조율 없이 예정대로 회의를 진행해 결국 민주노총 추천 위원 4명은 불참했다. 민주노총은 별도로 이날 오전 한국노총과 최임위 노동자위원 간담회를 갖고 당일 회의에 일정상 참석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요구안은 향후 양대노총 추가 회의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 이처럼 첫 전원회의에 민주노총측 위원이 모두 불참한 것을 두고 최저임금 결정 초반부터 기싸움을 벌이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런 가운데 사용자측의 하나인 중소기업중앙회는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해야한다고 앞서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이 만만치 않고 사태 장기화시 일자리 보존도 힘든 마당에 최저임금 인상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 특히 최저임금 지급 당사자이지만 가뜩이나 취약한 소상공인, 영세 중소기업들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면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 수준으로 유지해야한다는 논리다. 지난달 중기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조사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최저임금 동결'을 원하는 목소리(80.8%)는 최근 5년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다른 사용자측인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0일 낸 논평에서 "2021년도 최저임금 심의는 '일자리 사수'를 최우선해야한다"며 '동결'이라는 단어를 직접 사용하진 않았다. 그러면서 연합회는 "소상공인 업종 규모별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과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사용자 지불능력 포함 등 최저임금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입법안 마련에도 시급히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여당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고령자 등에 대한 최저임금 한시적 10% 감액'을 건의하기도 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이는 (고령자 등의 임금을)삭감하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청년 등의 고용시 수습 기간 등에 적용하는 감액 기준을 고령자 신규 채용시 적용하면 최저임금이 너무 높아 채용을 미루고 있던 기업들의 (고령자)고용을 촉진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놓고 초반부터 노동계측은 기싸움하며 내심 '인상'을, 사용자측은 공식적으로 '동결' 등을 주장하고 있어 남은 여정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일부에선 양측의 줄다리기가 더욱 팽팽해져 사회적 합의 없이 예년과 같이 공익위원들 손에 내년 최저임금도 결정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법정 기한은 이달 말까지다. 최저임금 최종 고시 기한이 8월5일인 점을 고려하면 최임위는 늦어도 다음 달 중순까지는 심의를 마쳐야 한다.

2020-06-11 15:46: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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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철 서울대 교수 "포스트 코로나 예측하려면 사람들의 심리 변화 파악해야"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 위기는 지금까지 있었던 것과 굉장히 다른 패턴이다. 뉴노멀(새로운 표준)을 논하려면 코로나19 기간 동안 사람들의 마음속에 일어난 심리적 변화를 파악해야 한다." 포스트 코로나(코로나19 종식 이후 다가올 새로운 상황)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발생한 심리적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11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KPC) CEO 북클럽에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한 마음과 행복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최 교수는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개인과 기업에 일어날 변화에 대한 고민과 분석의 움직임이 여러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데, 그럴 때마다 등장하는 키워드는 경제 위기, 정치 위기, 국제 관계 등이다"라며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여태까지의 경제 위기가 경제 시스템 실패로 인한 소비 감소 패턴이었던 반면 현재는 경제 시스템의 문제라기보다는 개인이 자발적으로 돈을 안 쓴다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개인의 심리와 행동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미국 경제학자 조셉 스티글리츠는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시대에 사람들이 먹는 것 외에 돈을 쓰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것이 바로 대공황의 정의"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선 사람들의 마음의 변화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부터 4월7일까지 측정한 사람들의 행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심리 변화의 양상을 설명했다. 최 교수가 센터장으로 있는 서울대 행복연구센터는 2년 전부터 카카오와 협업해 국민의 행복을 매일 측정하고 있다. 2018년에 120만명, 2019년에 150만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행복감을 측정했다. ◆"지루함에 주목해 해결책 찾아야" 그는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부정적인 감정 중 '지루함'에 주목했다. 최 교수는 "행복감을 측정할 때 짜증·우울·불안·스트레스·지루함 등 5가지 부정적 감정으로 측정하는데 짜증·우울·불안·스트레스는 상황이 나빠졌다가 회복되는 반복된 패턴을 보인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지루함이라는 감정은 회복되는 모습 없이 계속해서 안 좋아진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외출을 자제해야 하지만 사람들은 지겨움 때문에 밖으로 나가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젊은이들이 해변에서 파티를 즐기고, 클럽에 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그들을 향해 무책임하다고 비판만 하면 해법이 없지만 지겨움이라는 원인을 파악하면 다른 해결책을 찾아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많은 심리학 연구에서 지루함은 참기 어려운 감정으로 파악되며, 특히 지루함이라는 고통은 젊은 층에게 강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행복감 감소폭이 젊은 층에서 크게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최교수는 "일례로 여행·항공업과 문화·예술·공연 분야에 종사를 희망했던 친구들은 지금이라도 진로를 바꿔야 하나를 두고 엄청난 혼란에 빠져있지만 우리 세대는 이미 직업이 있고, 만나는 사람들이 있어서 비교적 영향이 적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내려야 하는 젊은이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50대 이상부터 행복감 증가해" 또한 최 교수는 나이와 행복의 상관관계에 주목했다. 10대에서 20·30대로 갈수록 행복감이 낮아졌다가 50대 이상부터 다시 증가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에 대해 "나이가 들수록 죽음에 대한 생각이 명료해지고, 모든 것에 끝이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행동이 바뀐다"며 "젊은 시절에는 더 많이 배우고, 돈을 모으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등 확장에 집중했다면, 죽음을 인식하면서부터는 매일매일의 순간순간을 즐겁게 지내야 한다는 것으로 목표가 바뀐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가장 먼저 하는 게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줄이고, 가족, 친한 친구들을 만나며 행복감을 높이는데,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50대 이상은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를 자연스럽게 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행복감 감소폭은 성별로 보면 여성, 성향으로 보면 외향적인 사람에게서 더 크게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 교수는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표현하는데, 결국 인간은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음식을 먹을 때 행복감이 크다는 것은 깨달았다"고 요약했다. 그러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먹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예가 1인 가구를 겨냥한 음식의 질이 좋아지고 있는 경향이다. 개인의 행복에 대한 중요성을 파악해 국가 차원에서의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영국은 '외로움부'라는 정부 부서를 만들어 국민들의 외로움을 관리하고 있고 아랍에미리트는 '행복부'를 두고 있다.

2020-06-11 15:46:2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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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퇴근길 선물' 이벤트 개최

/흥국화재 흥국화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흥해라! 대한민국' 캠페인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인 '퇴근길 선물' 이벤트는 흥국화재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퇴근길 선물 온라인 이벤트는 이달 16일까지 흥국화재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채널에서 가족의 퇴근길 선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을 댓글로 등록하면 자동 응모돼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전달한다. 퇴근길 선물 오프라인 이벤트는 오는 17일과 18일 2일간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퇴근시간에 맞춰 광화문 흥국화재 본사건물에 위치한 해머링맨 광장 앞에서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장소에 설치한 '퇴근길 선물' 자판기를 직접 체험하면 참여자 누구나 꽃바구니와 보드게임 중 하나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선물인 꽃바구니는 코로나19로 인해 졸업, 입학식 등 주요 행사가 취소되며 타격을 입은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서 SNS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마스크도 선물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응원할 수 있는 작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흥해라! 대한민국' 캠페인은 색다른 이벤트로 고객들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6-11 15:42:2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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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도봉구·효문고와 지역인재 육성 '맞손'

덕성여대, 도봉구·효문고와 지역인재 육성 '맞손' '2020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 협약' 맺어 (왼쪽부터) 강수경 덕성여대 총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시우 효문고 교장, 김일목 삼육대 총장/덕성여대 제공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강수경)가 도봉구, 효문고와 협력해 지역인재를 키운다. 덕성여대와 도봉구, 효문고, 삼육대는 지난 10일 도봉구청에서 '2020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은 서울시 소재 고교와 대학이 연계해 해당 지역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학은 우수한 자원과 인력을 활용해 고교생 대상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인재를 육성한다. 또한, 지자체는 사업 수행과 관련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며 고교는 사업에 대한 학생 참여를 담당한다. 협약에 따라 덕성여대는 올해 말까지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약학대학 지원을 희망하는 효문고 1·2학년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약학체험캠프'를 열어 면역학 강의, 천연물 분석실험, 항산화 효과 측정 실험 등 다채로운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강수경 총장은 "우리 대학 약학대학의 뛰어난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교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봉구에 하나뿐인 대학으로서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6-11 15:35: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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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아크로 갤러리,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담은 주거 평면 제시

아크로 갤러리 높아진 거실 층고. 대림산업은 삶의 질 향상 및 주거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집'의 개념 변화에 맞추어 '아크로 갤러리'도 주거 패러다임의 변화를 적극 적용하고 있다. 지난 4일, 국토교통부는 '도시와 집, 이동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히 퇴근 후 잠만 자던 공간이 아니라 경제와 문화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고 집 안에서 바람을 쐬고 햇볕을 쬘 공간 등 야외 공간이 접목되어야 한다는 필요성도 언급됐다. 지금까지 용적률 중심으로 꽉 채워진 평면이 주를 이뤘다면, 앞으로는 발코니 및 테라스 활성화를 위해 건축법규를 손보는 동시에 건설회사들이 협조할 수 있도록 구조적,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와 관련해 대림산업은 집이 단순히 거주를 목적으로 한 공간에서 벗어나 건강과 문화, 다양해진 라이프스타일과 개인의 삶을 투영하는 또 다른 공간으로 의미가 변화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남들과 다른 '공간 가치'의 중요성과 집 본연의 기능에 대한 개념도 바뀌고 있다고 보고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주거 환경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나섰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요구되는 집의 기능과 점차 높아지는 수요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건설업계의 발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아크로는 개개인의 성향과 개성, 삶의 방식 자체를 담아내는 그릇으로써의 '집'이라는 확장된 개념을 통해 끊임없는 혁신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거주자의 안목이 나날이 섬세해지면서, 획일화된 층고를 대신해 높은 층고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면적이 아닌 체적 중심의 가치, 즉 층고의 가치를 가격에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 됨에 따라 대림산업의 아크로는,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서 이러한 사회ㆍ환경적 이슈에 대응할만한 미래형 평면을 일찌감치 반영했다. 100년 주거를 뜻하는 장수명 주택 설계를 통해 자유롭게 변경 가능한 기둥식 구조를 선보였다. 서울숲을 적극적으로 누리는 오픈 발코니, 일반 아파트보다 최대 1m까지 높아진 천장고를 설계에 적용했다. 지금까지 장수명주택은 공사비가 3~6% 늘어난다는 점이 발목을 잡아왔지만 대림산업은 이를 도입하여 설계에 반영하였다. 이런 강점에 힘입어, 최근 무순위 청약 3가구 추가 모집에 26만명 이상이 몰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공개한 아크로 갤러리에서도 이러한 주거 패러다임의 변화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아크로가 공개하고 있는 주거 공간은, 집 안에서도 야외 공간을 누릴 수 있는 외부 테라스 및 발코니가 곳곳에 자리해 있다. 다이닝 룸과 이어지는 동선의 테라스를 조성해 개방감을 극대화시킨 구조를 선보보이고 있다. 또한 외부 환경이나 사회적 이슈에 제약을 받지 않고 내 집에서 취미와 건강 등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까지 적용했다. 층고 또한 단층 기준 최대 4.05m, 복층 기준 최대 8.1m의 절대적 높이의 천장고를 제시하고 있다. 획일화된 기준을 벗어난 높은 층고는 미래의 주거 환경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잘 반영했다는 평다.

2020-06-11 15:26: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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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제3호 금연아파트 탄생

전남 무안군(군수 김 산)은 오는 15일부터 남악부영애시앙 아파트를 제3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지정을 통해 제1호 근화베아채스위트, 제2호 모아엘가2차에 이어 금연아파트 총 3개소를 운영하게 된다.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의거 세대주 절반 이상의 동의를 받아 금연구역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보건소로 제출하면 서류 검토 후 공용공간인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무안군 제3호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남악부영애시앙 아파트는 3개월 동안의 금연 계도 및 홍보기간을 거친 후 지정된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군은 금연아파트 현판과 현수막을 부착하고 금연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며, 주민의 건강생활실천 향상을 위해 금연교육 및 캠페인, 통합건강증진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금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 의견 수렴 후 자발적인 합의를 거쳐 금연아파트로 지정한 만큼 금연에 대한 인식개선과 주거 내 건강 환경 조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신청 문의는 무안군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하면 된다.

2020-06-11 15:24:3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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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6·25전쟁 7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민족 최대의 비극인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전쟁 당시 전남 지역 교육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특별 전시회를 유관기관과 협력해 개최한다. 전라남도교육청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박영숙)은 6월 11일 오전 목포시 남농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세미실에서 특별전 '6·25, 전쟁과 희망'공동개최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30일까지 48일 동안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쟁의 참화 속에서도 교육만은 지켜야 한다는 지역민의 열망이 담긴 당시 전남 학교들의 앨범과 사진, 생활기록부, 상장, 교과서 등 소중한 교육 유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협약에 따라 이번 특별전에 교육박물관 설립을 위해 수집한 전남교육 역사자료 중 1950년 전후 시기의 교육유물을 무상 대여해주기로 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전시회가 전남 학생들에게 민족 분단과 전쟁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게 하고,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교육문화 기반시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역사교육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0-06-11 15:24:21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