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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자 메트로신문 한 줄 뉴스

21일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해 2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67포인트(0.44%) 오른 1,998.31로 마감했다. 사진은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 <산업> ▲삼성전자가 2021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경기 평택사업장 파운드리 라인 공사에 착수했다. ▲통신사업자가 휴대전화 요금제를 만들 때 정부에 허가를 받아야 하는 '통신요금 인가제'가 30년 만에 사라지면서 업체간 자유로운 경쟁이 가능해져 통신요금이 인하될 것인지, 정부의 견제가 없어 오히려 통신요금이 높아질 것인지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베란다가 아닌 거실이나 방 창문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들을 속속 내놓으면서 설치가 복잡하고 추가 비용도 적지 않았던 에어컨이 생활 깊숙이 더욱 빠르게 들어오고 있다. ▲수입차 시장이 또다시 격동기를 맞이하는 분위기다. 벤츠마저도 '디젤 게이트'에 휘말리며 독일차 독주에도 안개가 끼는 사이, 테슬라와 쉐보레 등 미국차들이 전기차와 신차 공세로 약진하고 있다. <금융·마켓·부동산> ▲일명 '시리즈펀드' 판매사에 대한 제재결정이 다시 한 번 미뤄졌다. ▲개인투자자의 매수 열풍이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끌며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 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다. ▲서울에서 전개될 재건축·재개발아파트 시공사 선정 총회가 이달 말부터 시작되면서 오는 6월까지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정책·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1분기 가계지출이 역대 최대로 줄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교육·오락·외식 등 소비가 급감했다. 반면 소득 상위 20% 가구 소득이 크게 늘면서 가계의 소득 격차는 커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수업을 이어오던 대학이 6월 초 시작되는 기말고사를 앞두고 시험 방식과 관련 학생들 의견이 분분하다. 잠잠해지던 코로나19 감염 추세에 대면 수업을 재개했던 대학들이 이태원 클럽발 재확산으로 다시 온라인으로 수업 체계를 바꿨지만, 일부 대학에서 기말고사는 대면으로 진행키로 하면서 일부 학생들은 반발하고 나섰다. ▲내년부터 학력이나 경력이 부족하거나 경제 여건으로 취업이 힘든 취업취약계층에게 맞춤형 구직활동지원 프로그램과 구직촉진수당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도심 한복판에 시 전역의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할 '소방합동청사'를 짓는다고 21일 밝혔다. <유통·라이프> ▲GC녹십자웰빙은 암악액질 신약 'GCWB204'에 대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미국중의학저널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은 올해 4주년을 맞은 '즐거운 동행' 누적 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하며, 중소기업 육성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SPC그룹이 서울시 종로구 푸르메재단에서 저소득 가정 장애 아동 지원을 위한 'SPC 행복한 펀드 전달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2020-05-22 06:00: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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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아름다운 사람들

얼마 전에 카자흐스탄 출신의 젊은이가 화재 현장에서 화상을 무릅쓰고 사람들을 구하러 불길에 뛰어들었다. 덕분에 근 열 명이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그는 불법체류자였기 때문에 자신은 비록 목과 손 그리고 등에 2~3도 중증 화상을 입었지만, 사람들을 구한 뒤 그 자리를 떠났다. 추방당할까 두려웠다. 이를 현장에서 지켜본 사람들이 그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불법체류자였다는 사실도 병원에 가서 알려진 것이긴 하지만, 자신의 안전과 불법체류 사실이 알려지는 것보다 사람들을 살리는 것이 먼저라는 젊은이의 희생과 선행에 사람들은 깊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는 기사를 보면서 마음 한편이 찡했다. 우리나라의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세계 도처의 개발도상국에서 많은 이들이 한국에서 노동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받은 임금을 꼬박꼬박 고국으로 보내어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진다. 불법체류라는 사실이 발각되면 쫓겨날 것이지만 가족들을 위해 머나먼 타국에서 마음 졸이며 일하고 있다. 우리 한국도 먹고 사는 일이 고달팠던 시대가 그리 먼 얘기가 아니다. 60년대와 70년대를 거치면서 많은 동포가 미국과 독일 등 선진국에 나가 일하며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타국살이의 고단함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외화가 소중했던 그 당시, 역시 외화벌이의 선봉장이기도 했던 그들은 못사는 나라의 국민으로 갖은 멸시를 받았던 기억을 지울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한 무시를 달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자신만을 의지하며 바라보는 식구들이 있음 때문이었다. 세상은 돌고 돈다. 우리나라가 OECD 10위 안에 드는 경제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의 이면에는 그 고난의 시절에 타국에서 막노동과 다름없는 허드렛일을 하며 고국에 보낸 눈물 어린 달러가 있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2020-05-22 05:55: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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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쥐띠] 36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48년 친구의 병문안 갈 일이 있다. 60년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선물이 들어온다. 72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다. 84년 망설임은 기회를 놓치게 되니 결단이 필요. [소띠] 37년 자식이 나보다 배는 훌륭하다. 49년 하루가 지루하니 영화라도 감상. 61년 변화의 운이 오니 새로운 일에 도전. 73년 투기와 투자의 개념을 잘 파악하고 행동하자. 85년 중요한 일은 반드시 메모하고 조심스럽게. [호랑이띠] 38년 무지개가 펼쳐지니 재물이 들어온다. 50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의 거래가 순조롭다. 62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이 시끄럽다. 74년 위장계통이 안 좋으니 먹는 것에 주의. 86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전체이익이 된다. [토끼띠] 39년 외나무다리에서 원수를 만난 격. 51년 분실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은 조심. 63년 가족 간의 말다툼은 피하는 것이 상책. 75년 과대포장은 미래를 소비하는 결과로. 87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려 지체. [용띠] 40년 격한 언쟁으로 서로에게 피해. 52년 골치 아픈 일이 오후에 해결. 64년 아직은 꿈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76년 두 마리 토끼 잡으려다 양쪽 모두 잃을 수 있음. 88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대를 받으니 행복하다. [뱀띠] 41년 입안의 혀처럼 구는 사람은 조심. 53년 아무리 천재라도 노력이 필요하다. 65년 친구와 다툼이 생기니 돈으로 체면이 구겨지겠다. 77년 건강이 우선이니 규칙적인 운동을 해라. 89년 오후에는 운전을 천천히 하도록. [말띠] 42년 근거 없는 칭찬에 휘둘리지 말라. 54년 슬픔도 힘이 될 수 있으니 슬퍼하고 힘내자. 66년 남의 잘못을 탓하기 전에 내잘 못을 반성. 78년 인간은 시련 없이 성공할 수 없다. 90년 새로운 이성과 만남을 조심해야. [양띠] 43년 주변이 수상하니 언행에 신경 써라. 55년 온전한 새로움은 없다. 67년 가정의 화목이 성공의 열쇠. 79년 지출이 되어도 마음이 간다면 그대로 행동. 91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거리를 돌아다니다간 낭패. [원숭이띠] 44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 56년 시간을 갉아먹는 느낌. 68년 10%만 존중해줘도 70%의 마음을 얻는다. 80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니 마음을 편안하게. 92년 결혼은 둘이 하는 거지만 인생은 어차피 혼자. [닭띠] 45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도 다른 날과 다르게. 57년 이미 대결은 시작됐다. 69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81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93년 뜻밖의 초대는 자신을 유혹하는 것이니 주의. [개띠] 46년 멍석이 깔렸으니 미뤄둔 일이 있다면 오늘 처리. 58년 진실은 밝히려 들수록 때가 묻는다. 70년 골치 아픈 일은 배우자와 상의. 82년 노력하지 않고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94년 먼 길은 주의해서 이동하자. [돼지띠] 47년 사랑에는 언제나 약간의 망상이 담겨있다. 59년 시작도 과정도 중요하게 생각. 71년 세월에서 묻어난 굳은살이 생겼으니 덜 아프다. 83년 겨울은 반드시 봄을 동반하다. 95년 윗사람의 말을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

2020-05-22 05:41:4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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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정부와 기업은 한배…최선 다해 지원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 한국 경제 위기에 "정부와 기업은 지금 한배를 타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정부는 기업의 매출이 급감함에 따라 생기는 여러 가지 유동성 위기를 잘 넘기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산업계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한국 경제 위기에 "정부와 기업은 지금 한배를 타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정부는 기업의 매출이 급감함에 따라 생기는 여러 가지 유동성 위기를 잘 넘기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산업계 간담회에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기업과 정부가 정말로 한배를 탄 심정으로 함께 으쌰으쌰 하는 노력들이 필요하다. 그렇게 노력을 모아 나가면 경제위기 극복도 방역처럼 다른 나라들보다 앞서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항공·해운·기계·자동차·조선·정유·석유화학·철강·섬유 등 9개 업종 대표들은 문 대통령에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문 대통령에게 "국가 간 교류 중단 해소를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정부가 굉장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G20 특별 화상정상회의 및 아세안+3 정상회의 등에서 '필요한 교류가 대단히 중요하게 다뤄졌고 합의가 이뤄졌다'는 점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한 해외 정상 통화에서 '교류 및 항공 재개'가 중심 주제라는 점을 언급하며 "여러 나라와 협의가 됐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더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업인들이 개별적으로 제안한 내용을 수렴해 적극 검토해 반영할 것은 반영하겠다'고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정부와 금융권에 "(기업의) 유동성 위기를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하다. 신속하게 결정되고 집행돼야만 지원 효과가 제대로 발휘될 수 있다"며 "금융권도 지원책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업에 "지금의 위기는 고통 분담을 통한 사회적 대타협을 이룰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라고도 말한 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차원에서 정부가 국가프로젝트로 추진한 '한국판 뉴딜' 정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디지털화가 강화될 게 분명하다. 또 기후 변화에 대응해 친환경 또는 탈(脫) 탄소 등 방향으로 가는 게 가속화될 테니 기업들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2020-05-21 17:54:38 최영훈 기자
라임운용, 환매중단 펀드 일부 현금화…"603억원 1차 분배"

라임자산운용이 부실운용으로 환매를 중단한 사모펀드의 자산을 일부 현금화해 1차분으로 603억원을 되돌려준다. 라임자산운용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22일부터 이달 말까지 약 603억원이 고객에게 분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임운용은 "그동안 2개 모펀드인 '플루토 FI D-1호'(이하 플루토), '테티스 2호'(이하 테티스) 펀드 및 각 자펀드에 편입된 자산의 현금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환매 대상 펀드는 플루토와 테티스에 속한 87개 자펀드이다. 분배 일정은 펀드 판매사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안내된다. 앞서 환매 중단 사태를 빚었던 코스닥벤처펀드의 경우 3월 중순 200억원이 투자자에게 분배된 바 있다고 라임운용 측은 설명했다. 라임운용은 "분기별로 이번과 같은 분배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만 현금화 규모와 시기는 4월 공지한 추정치와 차이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2차 분배는 3분기 중 이뤄진다. 앞서 라임운용은 지난 4월 13일 플루토와 테티스의 예상 회수금이 5407억원으로 추산되며 올해 중 3차례 이상 회수금을 분배할 계획이라는 내용의 자산 현금화 계획을 각 판매사에 발송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5-21 17:48:0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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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받는 K방역, '자가격리자 관리앱' 중남미 해외 진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자가격리자를 관리하기 위해 국내에서 개발된 안전보호앱이 중남미에 보급된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미주개발은행(IDB)과 함께 중남미 지역에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을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은 페루에 가장 먼저 적용되며 이를 위해 IDB에서 14만달러(약 1억7천만원)의 재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자가격리 지침 위반자용 '안심밴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이 확정된 바 있다.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가격리자들의 증상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모니터링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또한 실시간 위치정보 시스템(GPS)를 통해 격리장소 이탈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정부 선도국가인 우리나라가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 마스크 구매정보 안내 등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를 모아서 다양한 국제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5-21 17:47:3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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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美호텔 관련 맞소송 "안방보험의 기망행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한 미국 내 호텔,리조트 15곳.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내 15개 호텔 인수 계약 취소를 둘러싼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중국 안방보험 간 법적 분쟁에서 미래에셋 측은 안방보험이 호텔 소유권을 둘러싼 분쟁이 있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계약 체결을 진행하는 기망 행위를 했다고 미국 법원에 반소를 제기했다. 미래에셋은 안방보험이 제기한 소송에 대한 답변서(Answer)와 반소장(Counterclaim)을 20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 형평법원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답변서에는 안방보험이 15개 호텔의 소유권을 둘러싸고 지난해 미국 델라웨어 형평법원에 별건으로 피소된 사실이 있는데 작년 12월께 해당 소송에 응소까지 했으면서도 이를 미래에셋 측에 전혀 밝히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미래에셋은 호텔 인수에 참여한 대주단이 올해 2월 문제의 소유권 분쟁 소송을 발견하고 재무지원을 거부했다는 사실을 답변서에서 밝혔다. 특히 권원보험사 4곳이 대주단과 같은 이유로 완전한 권원보험 발급을 거절한 점을 들어 계약 취소가 정당했다고 강조했다. 권원보험이란 부동산 권리의 하자로 인해 부동산 소유자와 저당권자가 입을 수 있는 손실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답변서에 따르면 안방보험은 작년 15개 호텔의 소유권과 관련해 델라웨어 형평법원에 별건으로 피소를 당했다. 안방보험은 그 소송에 응소한 지난해 12월 이 사실을 미래에셋에 전혀 밝히지 않았다. 미래에셋의 대주단은 지난 2월 이 소송의 존재를 발견하고 파이낸싱을 거부했다. 이후 권원보험사 네 군데가 같은 이유로 완전한 권원보험 발급을 거절했다. 또한 별도로 제출한 반소장에서 "안방보험이 기망(fraud) 행위를 했고 거래종결까지 제한 없는 완전한 소유권을 확보해 유지하겠다는 진술과 보증 의무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은 안방보험을 상대로 계약금 약 7000억원(미화 5억8000만 달러, 전체 매매대금의 10%) 전액에 대한 반환을 청구하고 미래에셋이 지출한 소송 비용 전액에 대한 상환도 청구했다. 미래에셋과 안방보험은 오는 6~7월 두 달간 재판 전 당사자가 소송 관련 서증을 서로 공개하는 '디스커버리 절차'를 진행한다. 이후 양측은 디스커버리 절차에서 찾은 문서를 반영해 오는 8월 19일 한 차례 준비서면을 교환하고, 8월 24일부터 3일간 변론기일을 진행하게 된다. 델라웨어 형평법원 1심 판결은 빠르면 올해 8월말~9월초에 내려질 수 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5-21 17:44:05 송태화 기자
방통위, 'n번방 방지법' 전담 연구반 만든다…국제공조도 확대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0일 국회에서 가결된 전기통신사업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실효성 있게 적용되도록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성범죄물은 제작된 이후 인터넷을 통해 한번 유포되면 걷잡을 수 없이 재생산된다. 이번 법 개정으로 공개된 인터넷 공간에서의 재유통이 방지되고, 그간 끊임없이 시달려왔던 피해자의 고통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방통위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통과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인터넷사업자의 디지털성범죄물 유통방지 의무 부과를 위해 ▲디지털성범죄물에 대한 신고, 삭제요청이 있을 경우 삭제 등 유통방지 의무 ▲시행령으로 정하는 기술적·관리적 조치 의무 ▲위반 시 형사처벌 등을 규정하고 있다. 방통위는 기술적·관리적 조치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시행령 마련 과정에서 업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담 연구반을 구성·운영하고 인터넷 사업자, 디지털성범죄물 피해자 지원단체 등을 포함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한다. 또 과기부·방심위와 협조해 사업자가 기술적 조치에 활용할 '표준 DNA DB(가칭)'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방통위는 오는 22일 과기부와 정책협의회를 열고, DNA DB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에 대해 논의한다. 방통위는 이용자의 비공개 대화가 포함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사적 대화방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인터넷 사업자가) 자신이 운영·관리하는 정보통신망을 통해 일반에게 공개돼 유통되는 정보'를 대상으로 유통방지 및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할 것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사업자에는 적용되지 않는 실효성 없는 법안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번 개정안이 국내외 사업자에 차별없이 적용될 수 있도록 수사기관 및 해외기관과 국제공조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조사와 행정제재 실시,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제도 활용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기 유출이나 사적 대화방에는 적용하지 못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번 개정안은 범부처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형사처벌, 신고포상제를 통한 신속한 영상물 삭제·차단, 사업자에 대한 유통방지 의무 부과 등 여러 대책이 종합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관계부처가 힘을 합쳐 디지털성범죄를 효과적으로 근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21 17:35: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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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킥보드 관련 사고 5배 증가…야외활동 잦은 봄철 유의

최근 5년간 만 14세 이하 어린이의 안전사고 발생 추이 중 킥보드 관련 안전사고가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행정안전부는 봄철 어린이들의 야외활동이 늘면서 자전거, 킥보드, 롤러스케이트 등 승용 스포츠 제품 관련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승용 스포츠 제품 관련 만 14세 이하 어린이의 안전사고 건수는 총 6724건이었다. 이들을 발생 시기별로 분석한 결과 ▲6월 15.3%(1012건) ▲5월(14.5%, 964건) ▲9월(12.5%, 829건) 순이었다. 가장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승용 스포츠 제품은 자전거, 킥보드, 롤러스케이트였다. 특히 킥보드 관련 사고는 5년간 4.6배 증가하여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롤러스케이트는 같은 기간 26.1% 증가했지만 자전거는 28.5% 감소했다. 한국소비자원과 행정안전부는 승용 스포츠 제품을 사용하는 어린이와 보호자에게 ▲안전모 등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할 것 ▲자동차·오토바이가 다니지 않는 안전한 공터나 공원에서 탈 것 ▲내리막길에서는 가속돼 위험하므로 내려서 걸을 것 ▲헤드폰, 이어폰 등 주변 소리를 차단하는 액세서리를 착용하지 말 것 등 승용 스포츠 제품 사용 안전수칙의 준수를 당부했다.

2020-05-21 16:53:3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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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소기업 제품 인증비용 지원한다

경북도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의 일환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조속한 위기 극복과 코로나 이후의 내수 및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중소기업 제품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1회 추경에 제품인증 지원 사업비를 편성하고, 제품인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5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제품인증 지원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에서 생산된 소재 및 제품에 대해 국내 및 FDA, NMPA 등 해외 시험인증과 국내 시스템인증(ISO 9001, ISO 14001) 등 인증자격 취득에 직접적으로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 매출액에 따라 소요비용의 최대 9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경북도 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최대 5백만원, 해외 시장진출을 위한 국외 인증의 경우 기업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신청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 가능하며, 지원현황에 따라 오는 8월, 10월에 2차·차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호진 일자리경제실장은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기업의 계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신제품 출시와 국내외 판로개척이 필요하다"며, "공인시험 검사를 통한 제품의 신뢰성 확보와 고부가가치 제품의 출시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기업의 성장은 물론 내수확장 및 수출연계를 통한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5-21 16:30:27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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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휴경농지 일제조사로 농지이용 효율성 제고

경북도는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날로 늘어나고 있는 휴경농지를 일제 조사한다. 일선 시·군에서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두 달간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앞으로 다가올 식량안보 위기에 대응하고 농지의 효율적인 경영으로 식량자급률을 높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처음으로 실시하는 휴경농지 일제조사는 지목상 전, 답, 과수인 농지 2,678천 필지에 314천ha를 전수 조사해 농업경영이 가능한 농지를 귀농귀촌자, 청년농업인 등에게 임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농업경영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앞으로 다가 올 식량안보에 대응하고, 나아가 제도적 보완 등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정부에서 매년 농지이용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신규 취득 3년 내 농지, 부재지주 소유농지 등을 조사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취득 3년이 지난 농지에 대한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아 전체 유휴농지 현황을 파악에는 어려움이 있다. 우리나라의 식량 자급률은 2018년 기준 46.7%이며 곡물 자급률은 21.7%에 불과하다. 특히, 농업진흥지역 농지는 매년 국토이용 계획에 따른 SOC 사업확대, 도시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농촌인력의 고령화로 휴경농지는 매년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휴경농지 일제조사를 계기로 농지 이용의 효율성 제고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다가올 미래에 식량위기에 대응하여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5-21 16:30:17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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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에서 재난기본소득 소비진작 캠페인 촬영

20일 김포시에서 개그맨 강성범과 가수 현진영이 진행하는 '재난기본소득 슬기로운 소비생활' 방송이 촬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기도에서 31개 시군을 차례로 찾아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하며 소비를 진작하는 캠페인으로 유튜브와 아프리카TV로 생중계 진행된다. 강성범과 현진영은 이날 사우(김포시청)역 인근의 상가를 돌며 '김포페이'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했다.줌바댄스 학원과 건강원, '아름다운가게'를 연이어 방문하며 다양한 재난기본소득 사용처와 효과에 대해 놀라워했다. 재난기본소득의 경기진작 효과는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1,00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로도 확인된다.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던 지난 2월, 3월의 매출은 종전의 66%에 그쳤지만 4월 초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18%나 뛰어오르는 등 종전 매출의 79% 수준으로 회복됐다. 한편 김포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외국인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에게도 코로나19 재난기본소득 15만 원을 지급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경기도와 김포시의 선제적인 경기 활성화 정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어 천만다행"이라면서 "재난기본소득은 주민의 희망의 불씨를 살리는 씨앗이고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매출증대를 위한 마중물도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5-21 16:30:06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