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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대구, 힘내세요'

박건영 브레인자산운용 대표가 지난 3일 성금 4억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대구출신 기업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는 고향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박건영 브레인자산운용 대표는 지난 3일 성금 4억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회사 차원의 3억 원에 사재 1억 원까지 보탰다. 전달된 성금은 대구 내 저소득 계층의 방역물품 구입과 의료 지원에 사용된다. 박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대구 지역과 피해 극복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분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기탁을 결심했다"며 "대구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는 대구·경북 지역 외식 사업자들을 위해 행사를 진행한다. 미트박스가 4일부터 대구와 경북 지역 외식사업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삼겹살 3kg를 3000원에 판매한다. 미트박스 4일부터 대구와 경북 지역 외식사업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삼겹살 3kg를 3000원에 판매한다. 무료배송으로 판매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미트박스는 삼겹살 1000박스를 준비했다. 미트박스의 행사 상품은 원가 2만3400원의 독일산 세절 삼겹살이다. 이번 행사는 미트박스에 가입한 대구·경북 사업자는 누구나 구매 가능하며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선물이 가능하다.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는 "많은 이커머스에서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택배 발송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힘들 때 고통을 분담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대구와 경북 외식 사업자들에게 응원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패션기업 ㈜위비스는 대리점주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상생 기금' 20억을 조성하고 무이자 지원키로 했다. 패션기업 ㈜위비스는 대리점주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상생 기금' 20억을 조성하고 무이자 지원키로 했다. 가두매장당 500만 원을, 전문경영인 매장은 300만 원을 지원하고 경기 안정 및 매출이 회복된 후 분할 상환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갑작스러운 수익 악화를 고려하여 한시적으로 마스크/양말 등 사은품뿐만 아니라 쇼핑백 등 소모품도 100% 무상지원한다. 위비스는 브랜드 '지센', '지스바이', '볼빅 골프웨어', '컬처콜',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장 수는 총 420개가 넘는 규모다. 이미 마스크 3만 장을 특별 지원하는 등 위기 발생에 즉각 대응하여 매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현장의 어려움을 살펴왔다. 위기가 지속적으로 확산하자 본사 수익이 악화하는 상황에서도 고통을 분담코자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매장 점주들은 적극적이고 발 빠른 지원으로 매장의 어려움을 함께해 준 본사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더 큰 매출로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도상현 위비스 대표이사는 "이번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의류매장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에서 매장 점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추후 매출이 정상화될 때까지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04 14:50:2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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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人] 박종선 인포보스 대표 "국내 최대 규모 식물 유전체 정보 DB 구축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할 것"

박종선 인포보스 대표가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식물에 대한 전장 유전체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AI 기술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인포보스 국내 최대 규모로 자생식물 유전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해외 식물 600여종에 대해서도 DB 구축을 완료한 인공지능(AI) 바이오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인포보스다. 이 회사는 식물에 대한 전장 유전체 정보 DB를 활용해 AI 기술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종선 인포보스 대표는 "전 세계에서 해독이 안 된 국내 자생식물 70종에 대해 유전체를 해독해 DB로 구축했다"며 "해외 식물 638종에 대해서도 공개된 염기서열 등 유전체 정보에 대한 DB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1개의 식물에 대해 유전체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8000만~1억원 정도가 소요되는데, 인포보스는 이 비용을 3000만원 정도로 1/3로 줄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자생식물은 4500종에 달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분석이 쉽지 않아 환경부, 농림부, 산림청 등 정부기관이 유전체를 해독한 국내 자생식물은 10여종 내외에 그쳐요. 우리는 현재 프리A 투자를 유치하고 있는데, 투자가 완료되면 추가로 국내 자생식물 100종에 대한 유전체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에요." 박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식물병리학과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후 유전체 연구로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에서 암유전체 관련 벤처기업의 생물정보학 부사장을 맡았으며, 한국으로 돌아와 한 커피 로스팅 회사에서 연구소장을 지내면서 커피 유전체를 연구했다. 2015년 인포보스를 설립하고 환경부에서 국가생물종목록 시스템 관리용역을 수행하고, 여러 대학 및 기업과 함께 유전체 해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박 대표는 창업 이후 유전체 DB 분석과 생물 다양성 자료 분석, 식물이 사는 환경을 모니터링하는 기후모니터링시스템을 개발해왔다. 그러다 기초과학탐사연구소를 운영하던 손장혁 대표를 공동 대표로 영입하면서 AI 기반의 신약 개발 사업으로 확대했다. 손 대표는 '식물자원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에서 사무국장을 지낸 바 있는 국내 최초의 식물 문화 마케터이다. 박 대표는 연구자인 반면 손 대표는 벤처 1세대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공동 대표 체제로 시너지를 내고 있다. 박종선 인포보스 대표가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식물에 대한 전장 유전체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AI 기술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인포보스 "식물의 종 정보와 유용정보의 관계를 정리해 관계형 DB를 만들었어요. 종 정보를 2800종 이상 수집했고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문헌과 논문 등에서 '감기에 좋다', '혈압에 좋다'와 같은 유용정보를 47만8000건을 얻어 관계형 DB로 구축·분석했어요." 이 회사가 개발한 AI 유전체 정보분석 시스템인 '메타프리-AI'는 유전체 정보에서 생화학 합성과정 정보를 기반으로 자생식물이 생산하는 2차 대사산물 후보를 정밀하게 예측하는 AI 솔루션이다. 1차 대사산물이 생존에 꼭 필요한 물질이라면, 2차 대사산물은 생존에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는 물질로, 다양한 효소가 관여한다. 하지만 현재는 2차 대사산물 관련 정보가 산재돼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이 있어 신물질 발굴에 한계를 지닌다. "식물 유전체를 바탕으로 식물이 만들어내는 2차 대사산물이 무엇인지를 확인해요. 생화학합성 과정에 효소가 관여를 하는 데, AI로 관련된 효소 및 인자들의 존재여부를 예측하고, 실제 그 기능을 하는지 추정할 수 있어요." 메타프리-AI를 통해 생리활성 물질 종류를 추정하고, 대량의 생리활성물질 분석 및 전사체(한 세포에 존재하는 모든 RNA의 합) 분석을 통해 해당 물질의 생산조건 예측이 가능해진다. 또 대량의 물질정보 확인 시스템인 '메타ISM'를 활용, 2차 대사산물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9개 정도의 프리세팅을 하고 직접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또한 2차 대사산물의 함량에 대한 정량화도 가능하다. "한 식물의 2차 대사산물 250개에 어떤 물질이 있는지 확인하려면 250번 이상의 실험을 해 물질을 검출해야 합니다. AI를 활용하면 특정 식물의 유용성 정보와 유전체 정보를 가지고 미리 물질을 예측할 수 있고, 진짜 존재하는지 확인만 하면 돼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돼요. 정보 분류도 AI가 맡아요." 예를 들어, A 식물종에 있는 물질이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고 하면 유용정보만 가지고 그 종에 이런 물질이 있을 거야 하고 AI가 추정을 하게 된다. 많은 데이터를 넣어주면 이 식물이 감기에 좋은 지 안 좋은 지 AI로 예측도 가능하다. "AI는 기존에 감기에 좋다는 정보가 전혀 없었던 새로운 종이 감기에 좋다는 것을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밝힐 수 있어 감기약 신약후보를 발굴할 수 있어요." 인포보스는 국내 자생식물에 대해 유전체를 해독하는 등 연구를 진행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포보스 일반적으로 식물에서 나온 하나의 물질을 신약 개발에 활용하지만, 인포보스는 식물에서 추출된 혼합물로 더 효과적으로 신약제를 만들 수 있다는 것. "최근 다국적 제약회사에서도 신약 개발에 천연물을 활용하는 추세예요. 약이 독하고 부작용이 생기기 때문에 보통 식물에서 추출된 하나의 물질을 원료로 사용하는데, 이미 존재하는 천연물에서 추출된 혼합물은 그만큼 부작용이 덜 하다는 강점이 있어요. " 박 대표는 지난해 바이오기업에 대해 신뢰가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1년에 90개 이상 논문을 발간했을 정도로 연구성과 공개를 통해 '정직한 기업'이라는 점을 입증하려 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500~1000종의 국내 자생종 DB를 확보하면 수입되는 식물을 대신할 수 있는 우리나라 식물자원을 찾아내 공익적인 효과도 거두고 싶다는 포부가 있다. "중국에서 엑티오사이드를 보유한 지황을 많이 수입하는데, 우리나라의 미선나무에서도 같은 물질이 나온다는 것을 알아내 대신 활용하도록 추천할 수 있어요. 팔각이 타미플루의 원료가 되면서 엄청난 수입원이 되고 있는데, 이 같은 식물을 발굴하는 노력도 계속할 거예요."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3-04 14:47:4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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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M 퍼펙트 블랑 비비' 출시 한 달 만에 3만 개 판매

신제품 기초 라인 '비타씨플러스'도 판매 호조, 작년 호실적 이어갈 것 미샤 M 퍼펙트 블랑 비비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신제품 'M 퍼펙트 블랑 비비'가 출시 한 달여 만에 3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M 퍼펙트 블랑 비비'는 미샤가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다. 출시 23일만인 지난달 27일 기준 3만 663개가 판매됐다. 일 평균 1,333개가 판매된 셈이다. '21호 바닐라'의 경우 2월 한 달간 미샤 비비크림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M 퍼펙트 블랑 비비는 출시 직후부터 맑고 환한 피부 톤을 연출해 주는 비비 크림으로 SNS 등에서 주목받았다. 지난달 19일에는 식품회사 팔도와 협업해 '블랑비비 x 팔도 BB크림면 기획세트'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에이블씨엔씨 상품본부 손희정 이사는 "베이스 메이크업 시장은 2010년 초반부터 쿠션 제품이 주도해 왔지만 최근 커버력과 지속성에서 확실한 우위에 있는 비비크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블랑비비가 시장판도 변화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샤가 지난 6일 출시한 기초 라인인 '비타씨플러스 라인'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력 제품인 '비타씨플러스 잡티씨 탄력 앰플'은 지난달 27일 기준 1만 5,000개 판매를 넘어서며 미샤의 2월 월간 매출 순위에서 4위를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여러 악재 속에서도 신제품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작년의 호실적을 올해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04 14:44:1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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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우즈벡 자회사 GKD, 6년 연속 흑자 달성

한국조폐공사가 은행권 용지 원료인 면펄프의 자급을 위해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 설립한 해외 자회사 GKD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해 6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한 가운데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앞줄 왼쪽에서 열 번째)이 GKD 방문해 관계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우즈베키스탄에 설립한 해외 자회사 GKD(Global KOMSCO Daewoo)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6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조폐공사는 4일 GKD의 2019년 실적 결산에서 매출액 1743만달러(약 208억원)에 279만달러(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GKD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은행권 용지원료인 면펄프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조폐공사가 지난 2010년 자본금 1100만달러(조폐공사 지분 65%, 포스코인터내셔널 35%)를 투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GKD의 6년 연속 흑자 달성은 우즈벡 현지의 물가 상승과 면펄프 세계시장의 경쟁 격화에 대응, 설비투자와 공정개선을 통해 생산효율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맞춤형 마케팅으로 고객 충성도를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 설립 초기 면펄프 원료가격 급등으로 2013년까지 적자를 보였던 GKD는 2014년 흑자로 전환, 지금까지 흑자경영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GKD가 생산한 면펄프는 품질을 인정받아 국내뿐 아니라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 은행권 용지에 사용되는 등 세계 1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조폐공사는 은행권용 면펄프 잠재 고객층을 확대하는 한편 화학용 면펄프로 수요층을 넓혀 화학용 제품의 비중을 30%선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신규 설비투자를 진행 중이며, 국내 유수의 제지·화학 기업과 공동으로 신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GKD는 화폐 제조 원료 자급을 위해 꼭 필요한 회사"라며 "해외 영업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3-04 14:43:1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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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109년 아카이브에서 탄생' 스프링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출시

1911년부터 이어온 브랜드 헤리티지에 테크니컬 요소와 스포츠 스트리트 무드 접목 휠라 2020 스프링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봄을 맞이해 '2020 스프링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휠라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새로운 패션을 선호하고 개성을 중시하는 10·20세대 소비자를 위해 시즌별 가장 감각적인 기획 제품을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것을 말한다. 이는 브랜드 헤리티지와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얻어 보다 실험적이다. 올봄 컬렉션에서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해 새로운 아치 모양 로고를 포인트 디자인으로 활용했다. 유틸리티 웨어에서 힌트를 얻어 테크니컬 요소와 스포츠, 그리고 스트리트 무드도 한데 담아냈다. 재킷, 아노락, 맨투맨, 티셔츠(긴팔, 반팔), 팬츠 등 총 16종으로 출시했다. 해당 컬렉션은 디자인 특징에 휠라 아카이브 로고 플레이로 전개되는 '뉴 프렙(NEW PREP) 캡슐', 유틸리티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얻은 '테크(TECH)캡슐', 고딕 로고체와 빈티지한 색감이 돋보이는 '피그먼트(PIGMENT) 캡슐'까지 총 세 가지 라인으로 구분해 아이템을 선보였다. 모던한 스포츠웨어를 찾고 있다면 테크 캡슐의 'FILATECH 테이프 재킷'을 추천한다. 가벼운 기능성 소재와 어깨부터 소매까지 내려오는 테이피 테이프 디테일은 라이트 베이지, 블랙 컬러와 잘 어우러지며 같은 디자인의 쇼츠와 세트로 연출할 수도 있다. 하프 집업 스타일의 아노락도 라이트핑크, 화이트·그레이, 블랙 3가지로 구성됐다. 피그먼트 캡슐 아이템은 옷을 통째로 염색하는 '가먼트 다잉 기법'을 사용해 빈티지하면서 자연스러운 색감까지 살렸다. 피그먼트 염료를 사용한 가먼트 다잉기법 특유의 자연스러운 발색에 오버핏 실루엣으로 편안함을 강조한 '피그먼트 헤리티지 오버핏 맨투맨', '피그먼트 헤리티지 루즈핏 반팔티' 등이 대표적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3-04 14:42:1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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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턴 대표이사, 코로나19 극복 동참 위해 성금 1억 원 기탁

코로나19 극복 위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조협회에 각각 5000만 원씩 성금 1억 기탁 김일수 셀리턴 대표이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조협회에 각각 5천만 원씩 총 1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이 김일수 대표이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조협회에 각각 5천만 원씩 총 1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영향력이 보건의료 영역에서 경제와 사회복지 영역까지 확산해 도움의 손길이 더 많이 필요해짐에 따라 두 개의 단체에 나누어 기탁하게 됐고, 성금은 전액 김일수 대표이사의 사재 출연으로 마련했다.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5천만 원은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며 경제 활동 위축으로 큰 피해를 본 대구 시민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긴급생계지원 및 방역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5천만 원 역시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취약계층과 방호 물품, 진단키트 등 의료물품 부족 상황에 직면한 전국 의료진과 방역관계자들의 의료·복지 시설 방역 지원에 사용된다. 셀리턴 김일수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국민이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는데, 특히 평소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사회적 취약계층과 방역 최전선에서 땀 흘리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들이 힘을 내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셀리턴은 LED 마스크를 중심으로 뷰티&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2020-03-04 14:40:1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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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코로나19 대응 1억3000만원 규모 후원금·물품 지원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이 4일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억3000만원 규모의 긴급 후원금품을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후 신정택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소상공인과 급식중단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복지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주금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600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과 지역농산물구입권을 구입해 부산지역 ▲노인복지시설 ▲한부모가정·아동보호시설 ▲무료급식소에 도시락·식료품 등을 지원한다. 또 방역소독비가 필요한 아동복지시설(보육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긴급 방역소독비 3000만원을 전달한다. 아울러 대구·경북지역 등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에 3000만원을, 부산시와 연계해 자가격리 가정에 1000만원 상당의 위생키트 등 총 1억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이정환 주금공 사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금공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문제 해결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금공은 지난달 내부 창립기념품 예산 2000만원으로 구입한 어린이 위생안전키트와 비상 식료품을 코로나19 발생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을 위해 지원한 바 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3-04 14:38:3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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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국가유공자 지정 취소해야...

이만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총회장의 국가유공자증서가 사실로 밝혀졌다. 앞서 본지는 지난 2일 이 총회장의 국가유공자 지정과 지위박탈 가능성을 보도한바 있다. 본지 보도 당시 국가보훈처(이하 보훈처)는 "이 총회장의 국가유공자 사실여부는 개인정보법과 정보보호법때문에 밝힐 수 없다"면서도 "국가유공자 지위박탈은 현재로서 어렵다"는 입장을 통해 이를 우회적으로 인정했다. 4일 보훈처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6.25(한국전쟁) 참전 유공자'라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이 총회장은 한국전쟁 기간인 1952년 5월부터 1953년 4월까지 참전한 것이 확인돼, 2015년 1월 12일 참전유공자로 등록 결정됐다. 이날 이 총회장이 개인정보 제공을 동의해 보훈처가 참전 기록과 유공자 등록 등의 정보를 공개하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이 총회장이 국가유공자로 지정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 보훈처 관계자는 지난 2일 "참전유공자 본인 또는 가족의 신청에 따라 국가유공자심의를 통해 지정되거나, 정부가 국가유공자 발굴사업에 따라 참전유공자가 국가유공자로 편입될 수 있다"면서도 "이 총회장측이 신청을 했는지, 당시 정부가 적극적으로 발굴을 통해 국가유공자로 편입됐느지는 확실치 않다"고 설명한바 있다. 이에 대해 한 보훈단체 관계자는 "국가유공자법 4조에 따라 2012년부터 참전유공자를 국가유공자로 인정하는 것으로 바꼈다"면서 "이 총회장이 국가유공자임에는 확실하지만, 그가 더 큰 예우를 받는 전상군경으로 등록됐지에 대해서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동법 79조에 따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품위손상행위를 한 사람, 국가보안법 등을 적용해 국가유공자 지위를 박탈할 수 있다"면서 "이 총회장의 경우 코로나 19 확산 등 반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이를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수의 국가유공자들은 이 총회장의 국가유공자 지정에 대해 보훈처가 국가적 재난에 영향을 미친 사람의 국가유공자지위를 박탈하지 않으면, 국가유공자의 위신이 떨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 총회장이 국가유공자로 지정된 해인 2015년 12월 기준(박승춘 보훈처장)으로 국가유공자 중 전투에 참전한 전상유공자로 국가유공자를 신청한 사람은 1862명이고 이 중 1050명만 유공자로 인정됐고, 7명은 보상정지 처분을 받았다.

2020-03-04 14:37:37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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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돌풍 속 점유율 수성.. 오비맥주 전략은?

2019년 소매시장에서 판매된 맥주 제조사별 매출 규모 현황/닐슨코리아 오비맥주가 하이트진로의 '테라' 돌풍에도 소매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오비맥주는 올해 배하준(본명 벤 베르하르트) 신임 대표를 내세워 '카스' 점유율 수성과 함께 수입맥주 등 영업력 강화에 힘을 쓸 것으로 보인다. 4일 닐슨코리아 '2019년 국내 맥주 소매시장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오비맥주는 소매시장에서 1조 646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시장 규모인 3조 3100억 원의 49.6%를 차지하는 수치다. 특히 카스는 지난해 총 1조1900억원의 소매 매출을 기록했다. 테라가 출시된 2분기 이후에도 총 9275억 원(2~4분기) 소매시장 매출을 기록하며 왕좌를 지켰다. 하이트진로 테라는 지난해 1년간 2121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2위 자리에 올랐다. 업계에서는 소매시장이 전체 맥주 시장의 대략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에 전체 맥주시장의 업체·브랜드별 판도 및 시장점유율을 파악하기에 적합하고 유흥시장과 달리 영업 프로모션의 영향을 덜 받아 소비자의 구매 의향이나 선호도가 더 정확히 반영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렇게 오비맥주가 하이트진로의 반격에도 1위 명성을 지켜낸 가운데 배하준 대표의 올해 사업 전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배하준 대표는 영업·물류 전문가로 꼽힌다. 이 때문에 오비맥주는 올해 한국에서 '카스 제로(Cass 0.0)'출시 등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수입맥주 사업 영업력을 대폭 강화하는 등 전략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배하준(벤 베르하르트) 오비맥주 대표/오비맥주 올해 선임된 배 대표는 지난달 오비맥주 대표로 취임한 뒤 최근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배 대표는 글로벌 맥주 시장에서 약 20년 경력을 쌓아온 맥주 전문가로, 2001년 오비맥주 모기업인 AB인베브 입사 후 벨기에 영업 임원, 룩셈부르크 사장과 남유럽 지역 총괄 사장을 거쳐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남아시아 지역 사장을 역임했다. 배 대표는 주요 브랜드인 '카스'를 비롯해 지난해 선보인 발포주 '필굿', 재출시한 '오비라거' 등을 중심으로 영업, 마케팅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카스와 함께 오비맥주 최대 히트상품으로 꼽히는 OB라거는 한정판으로 생산한 가정용 캔 제품이 인기를 끌자 일반 음식점용 병맥주까지 제품군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카스 제로(Cass 0.0)'의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판매 일정 조율에 나섰다. 카스 제로는 알코올 도수가 1% 미만인 제품으로, 알코올 분리 공법을 적용해 만들어진다. 캔 제품으로만 출시되며 오비맥주는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특허청에 '카스 제로'라는 상표를 출원하기도 했다. 오비맥주 카스, 필굿/오비맥주 AB인베브는 오는 2025년까지 '논 알코올 제품'이 전체 판매량의 20% 이상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아시아 지역 국가를 중심으로 신제품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스 제로 출시 또한 이러한 사업 전략이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배 대표는 남아시아 지역 사장을 역임하던 지난해 8월 인도 시장에서도 '무알콜 버드와이저(버드와이저 0.0)'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기도 해 적임자라는 판단이다. 이와 함께 '스텔라 아르투아', '버드와이저', '호가든' 등 글로벌 브랜드 확대에도 힘을 쏟는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난 맥주 시장의 경우 경쟁사들이 지난해 마케팅이나 영업에서 힘을 많이 쓰고, 일본 맥주 불매로 사라지다시피 한 아시히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경쟁이 치열했는데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오비맥주가 점유율에서 변화가 거의 없이 견조하게 지켰다는 것은 대표 상품인 카스가 제 역할을 해 준 것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카스는 시장 선도 브랜드로서 브랜드 파워 입지를 다지는 노력을 하고, 오비라거는 새로운 감각으로 재탄생했기 때문에 이전 세대와 젊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면서 "글로벌 브랜드는 브랜드 파워가 강한 호가든, 버드와이저, 스텔라 아르투아를 위주로 영업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2020-03-04 14:37:03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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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 등 기관 침묵 속 개미 매수행진 주목

올해 투자자예탁금 추이. /자료 금융투자협회 지수 저점부터 시작된 개인의 '사자'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로 포지션을 전환하며 12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는 끊겼지만 지수 하락 때 저점매수에 나서려는 정황은 여전하다. 주가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이 완화되며 저가매수의 기회로 인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그간 국내 증시의 구원투수로 나섰던 연기금은 해외주식 투자 비중을 늘리며 잠잠한 모습이다. ◆"쌀 때 사자" 증시 안전판 된 '개미' 변동성이 커진 장세에서 시장주도권은 개인에게 향했다. 최근 개인의 매수행진은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지난 3일의 경우 외국인과 기관이 약 7500억원 규모의 주식을 팔았지만 개인이 7103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소폭 상승장을 견인했다. 2일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뱉어낸 매물을 받아내며 국내증시의 안전판 역할을 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24일부터 7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서며 4조50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4일 매수세로 돌아섰다. 개미들의 '빚 투자'도 늘었다.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달 10일 10조원을 넘어선 후 10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증시 대기 자금으로 불리는 투자자예탁금도 지난달 말 30조원을 돌파하며 2일 33조원을 넘어섰다. 투자자예탁금은 주식을 사기 위해 현금을 증권계좌에 넣어둔 돈을 뜻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은 올해 들어 전날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약 10조 55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12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는 기간 동안 사들인 주식만 약 5조3530억원에 달한다. 절반 이상 금액을 12일만에 사들인 셈이다. 개인이 현재 장세를 확실한 저가매수의 기회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투자자예탁금 규모와 계좌 수가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이어진다면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드는 대로 주가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고 했다. 반면 국민연금을 비롯한 연기금은 소극적인 모습이다. 연기금은 지난달 17일 이후 코스피가 약 10% 조정을 받았음에도 단 600억원 순매수에 그쳤다. 투자 포트폴리오상 국내 주식 비중을 꾸준히 줄이고 있어서다. 코스피가 최저점을 찍었던 지난해 8월 1조5000억원을 풀며 구원투수로 나선 것과 다른 모습이다. 앞으로 국민연금의 '지원사격'은 기대감이 낮아졌다. 올해 연간 기금운용 계획상 국내주식의 목표 비중(17.3%)은 이미 달성했다. 지난해 코스피 시장에서 9조6571억원 순매수했지만 올해는 그러지 않을 것이란 얘기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국민연금이 해외주식투자 비중을 늘리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지난해 재미를 톡톡히 봤다. 국내 증시에서 국민연금 영향력은 계속 작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주도주는 바뀌지 않아… 온라인 소비재도 주목" 개인의 매수가 성공적인 투자로 이어지려면 주도주 위주로 대응하라는 조언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IT(정보기술)와 소프트웨어 등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상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달도 기존 주도주가 아웃퍼폼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지난 두 달간 업종별 수익률을 보면 기존 주도주였던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등이 1월에 이어 2월도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주가 차별화를 이끈 것은 낙폭 과대가 아니라 펀더멘털(기초체력) 변화라는 분석이다. 그는 유망 업종으로 높아진 원·달러 환율에 따른 IT, 자동차, IT하드웨어와 전염병과 상관성이 낮은 소프트웨어, 미디어 등을 추천했다. 온라인 소비 관련주도 눈여겨볼 대상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외출활동이 제한되며 온라인 소비에 나선 소비자 중 만족감을 느낀 이들은 그대로 정착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염병 이슈가 끝나도 온라인과 소매판매의 괴리가 벌어질 수 있다"며 "미국 IT(정보기술) 기업이나 전자상거래 업체는 연방정부로부터 받는 규제도 상대적으로 적다. 지속된 저금리에 소비 패턴이 온라인 구매로 향하면 소프트웨어 산업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했다.

2020-03-04 14:37:01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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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분노에 들끓는 대한민국

# 서초동에 사는 가정주부 강모씨(42세)는 요즘 매일 화가 나있는 상태다. 집에 갇혀 나가지 못한지 벌써 열흘째, 작은 일에도 아이에게 짜증을 내기 일쑤다. 학교도, 학원도 못가는 아이와 종일 씨름을 하는 것도 지친다. 강씨는 "공영 홈쇼핑을 매일 확인하고, 온라인에서 마스크를 찾아 헤매다 밥해먹고 치우는게 요즘 일상"이라며 "계속 이렇게 지내다간 정신증이 먼저 생길 것 같다"고 토로했다. 대한민국이 분노에 들끓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갇힌지 2주차에 접어들면서 불안과 분노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에 대한 뉴스를 되도록 멀리하고, 지금 현실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처음 경험해 보는 나라 코로나19 속에 사람들이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깨져버린 일상이라고 말한다. 개학 연기와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환경 속에 놓인 탓이다. 지난 주 부터 재택근무를 시작한 박모씨(36세)는 "아이들과 남편이 모두 집에만 있은지 일주일이 넘게 지나다보니 서로 짜증을 내고 싸우는 일도 잦다"며 "회사 일도, 집안 일도 제대로 못하고, 나 자신도 챙길 수가 없는 이 상황이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다. 급증하는 확진자와 사망자, 한국을 거부하는 다른 국가들, 부족한 마스크와 같이 재난영화 같은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도 힘겹다. 강씨는 "나라가 이지경이 된 것도, 마스크를 못구하는 현실도 너무 갑갑하고 분통이 터진다"며 "정부가 애초에 중국인 입국을 왜 막지 못했고, 우리도 부족한 마스크를 왜 중국으로 지원했는지, 신천지 교인들은 왜 이런 상황을 만들었는지 원망스럽다"고 했다. 약사들은 마스크를 찾는 사람들의 항의에 지쳐가고 있다. 정부가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긴 하지만 매일 들어오는 물량이 일정치 않고, 수량도 적어 금방 동이 나기 때문이다. 인천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전모씨는 "마스크가 없다고 써붙이고 있지만, 혼자 쓰려고 숨겨둔거 아니냐, 가족들만 챙겨주는거 아니냐며 막무가내 항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약사들이 쓸 마스크도 못챙기고 전부 팔고 있지만, 줄을 선 사람들이 하나씩만 사라며 서로 싸우는 일도 잦다"고 말했다. 서로 간의 불신도 문제다. 장안동에 거주하는 신모씨(58세)는 "얼마 전 엘리베이터에서 마스크도 안쓰고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청년을 나무랐다가 싸움이 날 뻔 했다"며 "사람들이 길을 물어도 혹시 신천지 신도가 아닐까 불안해서 피하게 된다"고 말했다. ◆"화가 날 수 밖에 없는 상황" 전문가들은 일상의 루틴이 갑자기 깨지는 상황의 스트레스가 분노를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고려제일정신과의원 김진세 원장(행복연구소 해피언스 소장)은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일, 주, 월 단위로 맞춰진 일상의 루틴이 깨진다는 것은 큰 스트레스를 준다"며 "특히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여러가지 잘못된 판단과 정책 때문에 벌어진 상황이라는 것이 더 큰 화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마음을 가라앉히려면 화가 나는 자신의 상태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 원장은 "특히 중년 남성들의 경우에는 화를 내는 것 자체를 열등하다고 느껴 화가 났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지금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인정하고 그에 맞는 대책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뉴스를 멀리하고, 가벼운 야외활동을 즐기는 것도 효과적이다. 김 원장은 "꼭 필요한 정보 외에 자극적인 뉴스들은 최대한 멀리하고,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하거나 사람이 많지 않은 야외로 나가 산책을 하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며 "가족들과는 서로의 스트레스를 터놓고 얘기하고, 대화를 통해 긍정적인 시간을 만들어 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20-03-04 14:34: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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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연체보증료 감면 등 코로나19 피해 고객 지원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 지원을 위해 연체보증료 감면 등을 실시한다. 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대면접촉 축소방안으로 전세자금보증 만기 연 장시 전자기기를 통해 비대면으로 보증기한 연장 후 자필서명은 사후에 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택연금 개별인출 한도 설정 방식도 비대면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주금공은 4일 코로나19 감염확진·자가격리 고객이 연체·보증 만기 경과로 일시상환 부담을 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사고 처리 기한을 한시적으로 유보하고, 4~6월까지 사고 정상화 고객을 위한 연체보증료 및 추가보증료 감면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코로나 19 감염확진·자가격리 고객이 전세자금보증 만기 연장 시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전화 녹취, 팩스·문자 동의 등 비대면 전자기기를 통한 사전동의 후 사후에 서류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대면업무의 최소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택연금 이용 고객이 개별인출 한도를 설정할 때 지사 방문 없이 팩스 등을 통해 관련 서류를 받고 전화로 신청내용을 확인하여 비대면으로 처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부산지역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오픈캠퍼스도 비대면 온라인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금공 관계자는 "고객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근저당권 말소, 주택연금 개별인출한도 설정, 사업자보증 심사, MBS 주관사 선정 등에 필요한 서류를 비대면으로 접수할 예정"이라며 "채무감면, 분할상환 등 채무조정신청은 고객이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3-04 14:32:2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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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비, 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전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지난 3일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유스퀘어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남부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방역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타 지역 이동의 관문이자 유동인구가 많은 유스퀘어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방역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개강을 앞둔 지역 대학교를 우선 방역해 안전한 교육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1전비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방역을 위해 장병 10명과 자동형 분무 소독기 4대, 중형 제독기 6대를 동원하였다. 방역요원들은 혹시 모를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원 방역복을 착용하고 터미널 내 매표소와 상가, 야외 광장, 화장실 등 다수의 이용객이 사용하는 장소를 집중적으로 방역하였다 또한, 1전비는 제독차 1대와 방역요원 2명을 남부대학교와 광주여자대학교에 지원하여 학생들이 거주하게 될 기숙사 주변 도로와 대학교 내 도로 방역을 실시하였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방역을 지원한 1전비 기지방호작전과 김민수 중위(진)(학사 142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지원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공군의 핵심가치인 '헌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전비는 지역사회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매일 광주 송정역과 광주공항 등 방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3월 6일(금)에는 광주 남구 소재의 송원대학교와 광주대학교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방역을 지원한 광주지역 4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사태가 호전될 때까지 매주 1회씩 방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1전비는 부대 장병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서 주기적으로 부대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외부인의 출입이 잦은 후문에는 열감지기를 설치하여 모든 출입자들의 발열 상태를 체크하고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서는 출입을 원칙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2020-03-04 14:26:2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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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증권사 벤처대출 허용...모험자본 공급 활성화

자금조달시장 및 회수시장을 활성화 전략/금융위원회 앞으로 증권사는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겸업이 허용돼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할 수 있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을 모집할 수 있는 기업도 7년 이내의 창업·벤처기업에서 모든 비상장 중소기업 및 상장 3년이내인 코넥스 기업으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4일 2020년도 업무계획에 포함된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금융위는 증권사가 중소기업에 자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벤처대출을 증권사의 겸영업무에 추가하고 일정 규모의 벤처대출은 순자본 비율(NCR) 산정시 영업용 순자본 차감 대상에서 제외한다. 증권사가 취급할 수 있는 기업금융 대출 범위에 인수합병(M&A) 리파이낸싱, 재무구조개선기업 대출 등을 명확히 규정한다. 특히 자기자본 및 레버리지 비율 규제를 세분화해 혁신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여력을 확대한다. 중소·벤처기업 발행 사모사채 및 신용공여의 영업용순자본 차감폭을 축소하고, 레버리지비율을 일부 완화하되 중소기업 투자가 활성화 되는 방안을 강구한다. 중소·벤처기업 투자시 NCR 위험액을 가중하는 지분율(5%)도 상향 조정한다. 크라우드 펀딩도 활성화한다. 크라우드 펀딩 대상을 업력 7년 이내의 창업·벤처기업에서 모든 비상장 중소기업 및 상장 3년이내인 코넥스 기업으로 확대한다. 기업의 성장성 등을 고려해 전문투자자를 조달한도 산정에서 제외(15억+a 조달 가능)하거나 광고규제를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IPO시장에 대한 규제 완화도 이뤄진다. 기업공개(IPO)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코너스톤인베스터' 제도를 도입하고 증권사의 주관업무가 제한되는 IPO 대상 회사 보유 비중을 중소기업에 한해 5%에서 10%로 상향 조정한다. 코너스톤인베스터는 기관이 IPO 이전에 추후 결정되는 공모가격으로 공모주식 일부를 인수하기로 사전에 확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비상장주식 거래 촉진을 위해 한국장외주식시장(K-OTC)도 활성화한다. 투자자가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비상장기업 주식을 K-OTC시장에서 매도하는 경우 '매출'에서 제외해 K-OTC 거래이후에 도 사모자금조달을 허용한다. 비상장주식 시장에도 시세조종·미공개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 금지 규제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자본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혁신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보다 투명하고 선진화된 자본시장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3-04 14:25:5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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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행복을 심는 마을 꽃길 사업 올해도 활짝

올해도 곡성군(군수 유근기) 마을 곳곳이 주민들이 피워낸 꽃들로 활짝 피어날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은 2020년도 행복한 마을 꽃길 조성 사업을 통해 신규 4개 마을에 각 800만 원씩 지원해 꽃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조성한 마을 꽃길 8개 구간에는 유지보수를 위해 200~400만 원을 지원한다 행복한 마을 꽃길 조성사업은 주민들이 사업의 모든 것을 총괄한다. 꽃의 종류, 식재 장소 등을 선정하는 것에서부터 직접 꽃길을 만들고 관리까지 마을 주민들의 손으로 이루어진다. 관에서 일괄적으로 시행하지 않고 마을별 특색과 선호도에 따라 사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더욱 다채로운 꽃길이 탄생한다 마을꽃길 조성사업은 마을 경관 개선이라는 결과는 물론 사업을 추진하는 것 자체로서도 의미가 크다. 최근 우리 사회는 주민자치와 직접 민주주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마을꽃길 조성사업은 주민들이 생각을 모으고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을 통해 타협과 화합, 책임의식 등을 강화하고,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내면적 효과도 나타난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살리고, 사라져가는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는데 무엇보다 주민들의 관심과 활동이 매우 필요하다는 것이 곡성군의 생각이다. 지난해 사업을 완료한 마을에 유지보수 지원을 하게 된 이유도 주여 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게 하자는 곡성군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마을 꽃길 사업은 관광객 등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의 땀방울이 화사한 꽃으로 피어날 5월이면 곡성군에서는 세계장미축제가 개최된다. 장미축제를 찾아온 관광객들은 마을 곳곳에서 머물며 세렌디피티, 즉 뜻밖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곡성군도 꽃길 조성을 통해 농촌의 일상을 관광자원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꽃길 조성에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 주민은 A씨는 "평소에 무관심하게 지나쳤던 내 삶터를 스스로 가꿀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설렌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곡성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손으로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꽃길을 직접 일구어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03-04 14:25:37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