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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2019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식' 개최

한국거래소는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에 로체시스템즈, 우수상에 쎄트렉아이과 에원상사를 뽑아 시상했다. 이 세 곳은 경영진이 환위험관리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별한 내부지침을 마련하고 인력상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 등이 수상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꼽혔다. 2009년 처음 시작된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식은 매년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율의 변동과 예측에 대한 어려움은 모든 수출입기업의 고민거리인 만큼 시상식을 통해 업계 전반에 환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전파하자는 취지다. 통화선물을 이용한 헤지 거래 실적, 환위험 관리체계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지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달러선물 거래대금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나 통화선물 제도를 활용한 기업의 위험관리 수준은 다소 부족했다"며 "우수기업 시상을 통한 홍보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소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통화선물 관련 세미나를 지속해서 실시하겠다"며 "통화선물시장의 투자 저변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14 15:58:31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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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飛上 2020 전략]②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우리만의 시각으로 '일류' 달성"

삼성카드는 2020년 전략을 '개방'과 '도전'으로 잡았다.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은 미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체질과 역량을 확보하고, 개방과 도전을 통해 미래를 혁신하는 일류 카드사로 나아가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삼성카드만의 시각으로 '일류 카드사' 달성 올해 카드업계가 처한 경영환경은 결코 희망적이지 못하다. 국내외 경제가 장기침체 국면에 돌입했고, 빅테크 기업이 금융업에 진출하게 되면서 경쟁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빠른 기술과 환경의 변화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예측에 기반한 준비와 대응이 어려워졌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삼성카드는 기존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시각과 접근을 활용해 삼성카드만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나간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는 ▲회원기반 확대 및 개인화된 고객경험 강화 ▲데이터 분석 및 디지털 활용 역량 심화 ▲결제·금융을 넘은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등을 꼽았다. 우선 삼성카드는 회원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자사의 디지털 역량을 한층 심화시킬 계획이다. 원 사장이 그 동안 경영 화두로 내세운 '실용주의적 디지털화'를 바탕으로 비용은 절감하고, 이를 소비자 혜택으로 되돌려주는 방식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그동안 삼성카드는 업계 최초로 24시간 365일 카드 심사 발급체계를 구축하고, 회원 모집을 태블릿PC 기반으로 전면 대체해 카드 발급까지 걸리는 기간을 평균 3일 가량 단축했다. 향후 삼성카드는 이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세스 효율화를 지속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회원기반을 넓힐 전망이다. 디지털 혁신 정책을 통해 개별 고객의 경험도 한층 고도화한다. 지난 3월 삼성카드는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샘'을 도입했다. 샘은 고객이 디지털 채널 또는 콜센터를 통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인 ▲카드추천 및 신청 ▲이용내역 조회 ▲금융상품 신청 등을 맞춤형 챗봇 메뉴로 제공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한다.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고객의 호응을 이끌며, 삼성카드는 업계 최초로 국가고객만족도(NCSI) 신용카드 부문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빅데이터로 만드는 상생 생태계 삼성카드는 미래 핵심 자산인 데이터 분석의 폭을 넓히고 깊이를 심화시킨 실시간·개인화 마케팅을 고객에게 선보인다. 2014년 카드업계 최초로 선보인 '링크(LINK)' 서비스가 큰 고객 호응을 얻으며,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은 한층 고도화됐다. 링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쿠폰이나 문자를 제시할 필요 없이 삼성카드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본인에게 제공된 혜택을 미리 선택해 놓으면 카드결제시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된다. 이어 삼성카드는 '링크 비즈파트너'를 출시해 고객은 물론, 중소 가맹점들과의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링크 비즈파트너는 중소가맹점주가 가맹점 전용 홈페이지에 고객에게 제공할 혜택을 직접 등록하면, 삼성카드가 자사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스마트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해당 혜택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혜택 종료 후 고객 인입 효과 등을 가맹점주가 일목요연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성과 분석 시스템도 함께 제공해, 소비자와 가맹점을 아우르는 공유가치(CSV)를 창출했다는 평가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링크 비즈파트너를 통한 타겟 마케팅을 더욱 정교화해 개별 영세중소가맹점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우량 프랜차이즈 및 사회적 기업과의 업무 제휴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맹점과 상생할 수 있는 대표 마케팅 플랫폼의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경영·협업 유연화로 미래 불확실성 대비 삼성카드는 이밖에도 다양한 산업군과 함께하는 오픈 컬레버레이션을 진행해 사업 생태계를 확장한다. 올해 삼성카드는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인 메쉬코리아와 함께 '부릉' 에서 배달대행료를 카드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고, 사업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부릉 삼성카드 비즈(BIZ)'를 출시했다. 이어 국내 1위 헤어 브랜드 기업인 '준오뷰티'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해 공동 멤버십 프로그램 및 디지털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연한 경영체계 구축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원 사장이 과거 삼성전자 인사팀에서 28년 동안 일한 인사 전문가인 만큼,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인력 확보와 조직 문화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 사장은 "삼성카드가 이제까지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위기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삼성카드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카드업을 넘어서는 새로운 혁신을 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1-14 15:58:2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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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감사 지각변동]<下> '감사공영제' 회계개혁 마지막 단추

올해 회계업계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이하 주기적 지정제) 시행 등 회계 개혁과 마주하고 있다. 특히 주기적 지정제는 세계 최초로 시행되는 만큼 전 세계 회계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주기적 지정제 도입에 목소리를 높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감사공영제'를 통해 회계 개혁의 마지막 조각을 맞추고 있다. 14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 상증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올 1월 1일부터는 외부감사 적용대상 공익법인이 대폭 늘어났다. 지난해까지는 외부감사를 받아야 하는 공익법인은 자산 100억원 이상이 기준이었지만 개정안에 따르면 연간 기부금을 20억원 이상 모았거나, 기부금 포함 총수입금액이 50억원 이상인 공익법인도 외부감사 대상에 포함했다. 또 공익법인 감사의 주기적 지정제도 시행한다. 자산규모 1000억원 이상 또는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원 이상) 소속 공익법인이 외부감사인을 4년간 자율 선임하면 그다음 2년간은 기획재정부 장관(또는 국세청장 위탁)이 지정한 감사인으로부터 감사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 '감사공영제'가 회계 개혁의 완성 이처럼 주기적 지정제의 대상 범위는 차츰 넓어질 전망이다. 최중경 한공회 회장은 기부금 단체를 비롯해 아파트, 사립대학 등 비영리 부문에 대한 감사공영제 도입을 '회계개혁의 완성'으로 보고 있다. 감사공영제는 정부(행정부처), 지방자치단체와 의회 등으로부터 위탁받은 회계전문 공적기관이 외부감사인을 단독 또는 복수 추천하는 방식이다. 우선 아파트 회계감사의 독립성이 중요한 이슈다. 한공회가 지난 2017년 발행된 9000개의 아파트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4849건에 양적 개선권고가 있었고 명시된 금액은 1518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도진 중앙대학교 교수는 "지난 2015년 기준으로 아파트 감사공영제가 시행될 경우 가구당 1만원을 아낄 수 있다"면서 "반면 가구당 부담해야 하는 감사보수는 3500원으로 비용보다 효용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을 비롯한 비영리단체의 감사공영제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영국은 90% 이상의 지자체에서 PSAA(국가에 의해 지정된 공공감사협약기구)가 감사인을 지정하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뉴질랜드 역시 4000여 개의 공공기관 회계감사에 대해 2003년부터 3년마다 감사인을 선임하는 지정제를 도입했다. ◆ 세계가 지켜보는 '주기적 지정제' 주기적 지정제는 한국이 세계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 주기적 지정제로 회계 투명성이 높아지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크다. 최 회장은 지난해 연말 열린 기자 세미나에서 "한국의 회계 개혁은 블룸버그에서도 보도하고, 글로벌 빅4 회계법인 대표들 모두 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면서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과 감사인 간 유착에 따른 회계 투명성 저하는 전 세계가 고민하는 문제다. 자율수임제로 감사인을 선임하는 미국에서도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 기업들의 평균 계속감사기간이 길어질수록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계속감사시간과 관련한 의무공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국 역시 지난 2006년 감사인 강제교체제도가 시행된 바 있지만 감사업무의 효율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2009년 폐지됐다. 2020년 회계를 바라보는 시선은 달라졌다. '효율'이 아닌 '투명성'이 중요해진 것이다. 주기적 지정제를 통한 회계 투명성 확보가 곧 효율이라는 시각에도 힘을 얻고 있다. 이민우 영남대학교 교수는 '주기적 지정감사제도의 도입에 따른 감사품질 개선효과' 논문을 통해 "계속감사기간이 6년을 초과하는 순간 감사인의 독립성이 저하되면서 감사품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주기적 지정감사제도가 감사인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일정 부분 실효성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감사기간 지속에 따른 감사품질 감소는 결국 감사인의 독립성이 핵심적인 문제"라며 "감사대상기업과 감사인 간에 '갑-을 관계'가 형성되어 있는 현재의 감사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고 밝혔다.

2020-01-14 15:58:1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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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인천시와 기업 '매출채권보험' 협약…보험료 10% 할인

신용보증기금은 인천광역시, 인천테크노파크와 14일 인천시청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출채권보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는 신보에 보험료지원금 10억원을 출연해 기업이 부담할 매출채권 보험료의 80%를 기업당 500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신보는 보험료를 10% 할인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지역 중소기업의 매출채권보험 가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사업홍보, 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인천시에 공장 또는 사업장이 있고, 인천시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 업종에 해당되는 중소기업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위탁을 받아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공적보험 제도다. 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판매를 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신보가 보상한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보도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방지해 적극적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경영안전판 역할을 확대하고 포용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1-14 15:56:0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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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채 채권·CD 등록발행 규모 390.9조…전년比 7.2% 증가

한국예탁결제원은 2019년 채권과 양도성 예금증서(CD)의 등록발행 규모는 390조9000억원으로 전년 364조6000억원보다 약 7.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중 채권 등록발행 규모는 360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CD 등록발행 규모는 30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2.2% 늘어났다. 종류별로는 금융회사채가 112조 2824억원으로 전체 채권·CD 등록발행의 28.7%를 차지했다. 이어 특수금융채(94조1700억원), 일반회사채(62조8850억원), 유동화SPC채(34조1837억원) 순으로 등록발행됐다. 국민주택채는 15조2994억원 발행돼 전년보다 1.2% 늘었고, 지방채는 4조5357억원으로 38.2% 증가했다. 특수채는 130조5691억원 등록발행돼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회사채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209조8104억원이 발행됐다. 회사채 등록발행 비중은 금융회사채 53.5%, 일반회사채 30% 정도다. 주식연계채권인 메자닌 증권은 5조866억 발행돼 전년보다 20.2% 증가했다. 만기 구조별로는 중장기채권 발행이 늘었다. 1년 이하 단기채권이 90조원 발행돼 전년 대비 13.2% 감소했지만 1년 초과~3년 이하의 중기채권은 173조8000억원, 3년 초과 장기채권은 127조원 발행돼 전년보다 각각 9.9%, 23.5% 늘었다. 모집유형별로는 공모채권이 320조 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7.8% 늘고, 사모채권이 39조5000억원으로 13.2% 줄었다. 외화표시채권은 2019년 달러(USD) 채권만 5001억원 등록발행됐고 전년 대비 약 39.1% 줄었다.

2020-01-14 15:54:5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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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집값 너무 오른 곳은 원상회복 시킬 것… 부동산 안정화 의지 확고"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서울 강남권 등 단기간 가격이 급등한 곳은 가격상승률 둔화를 넘어, 원상회복 수준까지 하락시키는 강력대책을 꺼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 검찰을 비롯해 청와대·국정원·국세청·경찰 등 모든 권력기관들은 끊임없이 개혁을 받아들여야 함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 때 경제분야 부동산 문제 관련 "부동산 투기를 잡고 (집값을) 안정화시키겠다는 정부 의지는 확고하다"며 부동산 안정화의 의지를 확실히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 가격 인상을 막는 게 목적이 아니다"며 "일부 지역은 서민들이 납득할 수 없고 위화감을 느낄 만큼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다. 상승된 곳은 원상회복돼야 한다"고도 했다. 나아가 문 대통령은 최근 부동산 가격상승의 배경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하고 장기 저금리 상태가 지속돼 많은 투자자금이 투기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세계 곳곳에서 우리보다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지역이 많고 우리도 똑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문 대통령은 검찰개혁 현주소와 관련해서는 "검찰의 권력은 여전히 막강하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평가와 함께, 윤석열 검찰총장의 마음가짐에 따라 수사 관행 및 수사권 조정 문화 변화가 확실하게 진행될 것임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검찰은 여전히 중요한 사건들에 직접 수사권을 가지고 있고 직접 수사권을 가지는 사안에 대해 영장 청구권을 가지고 있으면서 여러 가지 수사를 지휘하거나 통제할 수 있는 요소가 있다"며 검찰개혁 현주소를 이렇게 평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외교안보 분야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및 '서울 답방'과 관련해서 "남북간 대화를 낙관할 수 없지만 비관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김 위원장과의 약속을 분명하게 밝히지 않음과 동시에 남북미 대화를 비관적으로 보지 않음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2020-01-14 15:53:27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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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선수재' 혐의 원유철 1심서 징역 10월 실형…확정시 의원직 상실

지역구 사업가의 은행 대출 승인을 돕고, 다른 사람 명의로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이환승)는 14일 오전 원 의원에 대한 선고기일에서 타인 명의 기부 정치자금 수수로 인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90만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와 정치자금 부정지출로 인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각각 선고하고 2500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벌금 100만원이 의원직 상실과 피선거권의 기준이 되는 정치자금법 45조(타인명의 기부 정치자금 수수)에 대해 벌금 90만원을 따로 선고했고, 이에 해당이 안 되는 정치자금법 47조인 특경법상 알선수재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 의원을 법정구속을 하진 않았다. 하지만 원 의원은 1심 판결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한다. 공직선거법 19조(피선거권이 없는 자)는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실효되지 아니한 자'의 피선거권을 제한하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회의원의 청렴의무를 저버려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특히 산업은행을 찾아가 대출을 청탁했고, 실제로 대출이 이뤄져 부당대출로 인해 상당금액이 부실채권으로 남았다"고 선고 사유를 전했다. 재판부는 이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역시 타인명의로 자금을 수수하고 허위 지급하는 등 정치자금법의 입법 취지를 훼손했다"며 "다만 적극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진 않아 그 불법성이 크다고 보기는 어렵고, 피고인이 5선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면서 오랜기간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원 의원은 지난 2012년 10월 지역구 사업가 박모씨의 부탁을 받고 한국산업은행장을 찾아가 청탁했다. 이후 산업은행은 490억원에 대한 대출을 승인했고, 박씨는 원 의원의 보좌관을 통해 현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다른 지역 사업가로부터 타인 명의로 2500만원의 정치자금을 받으면서 이를 묵인하고, 1700만원의 정치자금을 유급 사무원이 아닌 사람에게 급여 명목으로 지급한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반면 일부 지역 사업가에게 뇌물·청탁비 등 1억8000만원을 받은 혐의와 불법 정치자금 1억여원을 수수하고 이 중 6500만원을 지출한 혐의는 모두 무죄로 인정됐다. 또 수감 중인 전직 보좌관에게 변호사 비용 1000만원을 건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도 기소됐지만, 재판부는 이에 대해 면소판결했다. 면소판결은 형사사건에서 실체적 소송조건이 결여된 경우 내려지는 판결이다. 원 의원과 함께 기소된 원 의원의 전 보좌관 황모씨는 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최모 전 특보는 정치자금법 위반 방조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벌금 70만원이 선고됐고,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 한모씨의 뇌물 공여 혐의는 무죄가 선고됐다. 원 의원은 재판을 마친 뒤 취재진 앞에서 "검찰이 저에 대해 무려 13가지를 기소했지만 3가지만 유죄로 판단됐다"면서 "그 역시도 재판장님께서 불법성이 크지 않아 피선거권을 박탈하지 않는 범위에서 9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유죄를 선고받은 부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면서 "항소심에서 무죄를 입증해서 결백을 받아내겠다"고 말했다.

2020-01-14 15:52:41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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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CES에서 빛난 한국의 스타트업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 한국 스타트업이 대거 참가했다. CES를 주최한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에 따르면 CES 2020에 참석한 한국 스타트업은 179개사로 미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 3위였다. 1200여 개의 스타트업이 모여있는 유레카관 곳곳에 한국 스타트업들이 기술을 뽐냈다.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CES 유레카파크에 한국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과장을 좀 보태면 아는 분을 안 만나고 몇 십미터 걷기가 어려울 지경"이라는 글을 남겼다. 매년 한국 CES에 참가하는 한국 스타트업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CES에 참가한 한국 스타트업은 매년 괄목상대할 만하다. 특히 올해는 팜테크 스타트업 '엔씽'은 IoT를 적용한 작물 재배 컨테이너 플랜티 큐브로 스마트시티 부문 최고 혁신상을 거머쥐며 전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에서 글로벌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교통 트래픽 레이더를 만드는 '비트센싱'도 24㎓ 레이더 센서로 혁신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엑소시스템즈, 아이콘AI 등이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혁신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발전하는 기술로 CES에 참가하는 스타트업도 많다. SOS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 층 더 진화된 '라이다'로 CES에 참석했다. SOS랩의 라이다는 레이저 거리측정기술로 자율주행차의 이미지센서로 활용된다. 한국 최대 스타트업 엑스포인 'ComeUp'에서 휘어지는 배터리로 주목받은 '리베스트'도 참석했다. 베어로보틱스, 휴이노, 뉴로핏, 피움랩스, 포티투마루 등 많은 스타트업이 올해 라스베이거스땅을 밟았다. 이들은 아직 1년이나 남은 내년 CES를 기다리게 하는 이유다. 오는 2021년 CES에는 좀 더 많은 스타트업이 성장해 CES에 참가해 기술력을 자랑하고 오길 바란다.

2020-01-14 15:50:44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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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서울 중구와 '동네 나눔밥집' 사업 시행

신한금융그룹은 14일 서울 중구청사에서 중구청과 취약계층 '식(食)' 문제 해결을 위한 '동네 나눔밥집'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네 나눔밥집 사업은 취약계층의 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식사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쿠폰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영세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식당을 동네 나눔밥집으로 지정해 쿠폰을 사용하게 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돕는 상생 프로젝트다. 신한금융은 이번에 새롭게 시도하는 동네 나눔밥집 사업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 정도를 측정하고 분석해 수혜 계층 및 지역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신한금융 이병철 부문장은 "동네 나눔밥집 사업은 기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적 가치 창출 생태계를 구성하는 형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신한금융은 지역사회가 스스로 발전해 나가는데 도움을 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2017년부터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의 성장에 올해 말까지 총 2700억원 규모의 자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2020-01-14 15:48: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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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아트갤러리 아이아, 19일 엔지니어전 개최

AI 아트 갤러리 아이아는 오는 19일 '엔지니어전'이라는 이색 행사를 연다. 19일부터 2월 16일까지 전시되는 임채석, 이주행, 김세옥 등 3명의 엔지니어들이 오직 AI아트를 통해 작품을 완성, 소개하는 전시의 오프닝 행사다. 전시와 함께 '작가와의 대화' 아트 행사 등이 진행된다. 이번 엔지니어전에 참여한 작가들은 미술과는 거리가 먼 엔지니어다. 특히 임채석 작가는 학창시절 미술 시간 이후 붓으로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지만 AI아트를 통해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과 블록체인 DApp을 개발하던 공대 출신 엔지니어로 엔지니어 활동 중 예술과 기술의 융합에 관심이 생겨 AI바다, AI나비, AI바람 등을 개발했다. 이주행 작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인간-로봇 상호작용 HRI 및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현직 연구자이다. 김세옥 작가는 과거 딥마인드(DeepMind)에서 AI의 한 분야인 강화학습 연구를 발표한 후 대기업 AI 부서에서 근무한 바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재학 중이다. 임채석 작가는 이번 전시에 AI바다가 그린 작품을 선보인다. 제주의 바다를 모티브로 약 1만3000여 장의 바다 사진과 그림을 활용했다. GAN을 학습시키고 학습된 모델에서 생성한 결과 이미지에 붓터치의 느낌을 살렸다. AI아트 갤러리 아이아 주송현 아트 디렉터는 "엔니지어들이 AI아트의 기술을 이용해 작품 활동을 한다는 것에 시대와 예술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음을 체감하게 된다"며 "AI아트의 기술만으로 예술작품이 완성되는 놀라운 AI아트 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2020-01-14 15:47: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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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손보' 캐롯손보, 영업 개시…신개념 '스마트ON보험' 출시

국내 첫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이 14일 '스마트ON 펫산책보험', '스마트ON 해외여행보험' 2종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캐롯손보는 한화손해보험이 SK텔레콤·현대자동차와 손잡고 만든 온라인전업보험사다. 캐롯손보는 인슈어테크 역량을 집중한 '스마트 세이빙 프로젝트(SSP: Smart Saving Project)'를 가동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ON' 시리즈를 시장에 선보인 것. 앞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별 스마트ON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스마트ON 보험은 기존의 혁신상품으로 알려진 스위치형 보험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보여준다"며 "스위치형 보험이 가입 프로세스를 축소해 가입 편의성과 이후의 '켰다 껐다'에 집중한다면 캐롯의 스마트ON 보험은 스위치의 편의성은 기본으로 상품별로 보험료를 절감하고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캐롯손보가 처음 선보인 스마트ON 펫산책보험은 신개념 쿠폰형·크레딧형 보험이다. 예를 들어 2000원을 납부하면 1회 최저 45원으로 총 44회의 안심 산책을 즐길 수 있다. 44회의 산책을 모두 소진하면 추가로 산책한 횟수만큼만 사후 정산하는 쿠폰과 크레딧 개념이 녹아든 상품이다. 또 국내 처음으로 한 보험에 최대 세 마리를 등록할 수 있어 한 마리만 산책시키거나 세 마리를 한꺼번에 산책시킬 때도 간편한 전환을 통해 물림 사고 등 안심 산책을 보장받을 수 있다. 스마트ON 해외여행보험은 1년에 2회 이상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보험이다. 보험에 처음 가입할 때는 일반적인 수준의 보험료를 납부하지만 스마트ON 스위치를 켜서 보장받는 2회차부터는 보험 가입과 보험사의 사업비 관련 부가 비용을 없앤 순수 보험료만 납부한다. 3박4일 일정으로 연 2회 여행하는 고객은 기존 방식보다 37%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자보험을 이용할 수 있다. 3회차, 4회차 등 여행 빈도가 높아질수록 그 할인 규모는 더 커지는 방식이다. 캐롯손보는 기존 보험시장에는 없던 전혀 새로운 보험상품으로 침체된 보험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향후 퍼마일 개념의 자동차 보험은 1분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정영호 캐롯손보 대표이사는 "트랜스포밍 형태의 스마트ON 후속상품과 국내최초의 반송보험, AI·블록체인 기술기반 보험 등 새로운 상품 라인업도 출시 대기 중"이라며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첫 출발을 하는 만큼 고객과 국내외 보험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혁신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2020-01-14 15:45:5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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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비용, 서울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5% 저렴

서울에서 설 차례상을 준비할 때 대형마트가 아닌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약 3만원 가량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시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락몰 등 총 76곳을 대상으로 설 차례상차림 비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18만7718원으로 전년 대비 5.4% 상승했다.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2만559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6% 하락했다. 올해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15% 가량 저렴했다. 전통시장은 무, 알배기배추, 대파 등 채소류의 가격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오징어, 두부 등 일부 수산물과 가공식품 가격도 올랐다. 반면 사과, 배, 단감 등 과일류는 대부분 하락했다. 대형마트의 경우도 무, 알배기배추와 같은 일부 채소류와 오징어 등 수산물 가격은 상승했다. 과일류(사과, 배)와 다식, 약과, 청주 등 대부분의 가공식품류 가격은 떨어졌다. 한편 가락시장에 위치한 가락몰의 구매비용은 17만210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9%, 23% 저렴했다. 공사 관계자는 "사과 가격은 전체적인 생산량 증가와 품질 하락에 따른 약보합세가 예상된다"며 "다만 일부 고품질 출하 지역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지역별 시세 편차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는 전년도 재고물량 증가, 품질 하락, 이른 설 등으로 인해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배추와 무는 월동배추 재배 면적이 감소함에 따라 가격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명태와 명태포는 러시아산 냉동 명태의 수입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설 수요가 겹쳐 가격 강세가 유지된다고 봤다. 그러나 정부가 비축 물량을 방출하면 향후 가격 상승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공사는 덧붙였다. 오징어는 어획량 감소와 설 수요 등으로 가격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사는 가격 변동이 심한 설 성수품의 특성을 감안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품목 가격지수와 거래 동향을 설 전까지 상시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0-01-14 15:41: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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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업계 "벤처, 스마트 대한민국 중심 자리매김 원년 기대"

벤처 관련 5개 단체 '2020 벤처업계 신년인사회' 개최 벤처캐피탈協 주관…박영선 장관등 200여 명 참석해 벤처업계 유관기관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코스닥협회 등 5개 단체는 1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0 벤처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벤처업계를 구성하고 있는 관련 단체들은 매년 새해를 맞아 각 회원사들과 함께 한 자리에 모여 업계 차원의 상생과 도약의 의지를 다짐하는 신년회를 공동으로 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벤처투자촉진법 및 벤처기업법 등 벤처생태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주요 법이 국회를 통과한 뜻깊은 해로 앞으로 벤처업계가 스마트 대한민국의 중심으로서 자리매김할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신년인사회 대표 주관기관인 벤처캐피탈협회 정성인 회장은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에 힘입어 중소벤처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으로 성장해 벤처투자액은 4조원을 돌파하고 5개의 유니콘 기업 탄생으로 총 11개사가 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더했던 한 해였다"면서 "올해 경자년에는 보다 시장친화적인 벤처투자 환경에서 스타트업 및 혁신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한민국이 스마트하고 벤처강국으로 대전환할 수 있도록 벤처업계 구성원 모두가 소통하고 더욱 열심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구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국회의원을 비롯해 벤처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주요 관계기관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벤처업계에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줬다.

2020-01-14 15:37: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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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상공인 제품 안전성 검사비 지원 8개→11개 품목 확대

서울시는 소상공인이 제품 안전성 검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품목을 8개에서 11개로 늘린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소상공인이 생산하는 의류·가방·침구류·어린이용 제품 등의 안전성 검사비용을 80∼100%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해왔다. 이 제도를 통해 현재까지 1438건을 지원했다. 이번에 추가된 품목은 어린이용 가구, 어린이용 목재완구, 합성수지제 어린이용품(어린이용 침대가드, 노리개 젖꼭지, 노리개 젖꼭지 걸이, 바닥매트)이다. 안전성 검사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과 어린이제품 안전특별법에 따라 이뤄진다.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유해성분 유무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품목에 따라 시험 비용과 항목이 다르다. 유아용 섬유제품의 경우 납·카드뮴 성분 검사 등 18개 항목의 검사를 받아야 해 100만원에 가까운 비용이 든다고 시는 설명했다. 기존 지원 품목은 ▲가정용 섬유제품(의류·가방 등) ▲가죽제품(구두·장갑 등) ▲접촉성 금속 장신구(반지·목걸이 등) ▲아동용 섬유제품 ▲아동용 가구제품 ▲어린이용 장신구 ▲유아용섬유제품(천기저귀·턱받이 등) ▲봉제인형 등 8개다. 검사비 지원을 희망하는 서울 소상공인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받으려는 소상공인 업체의 규모는 제조업의 경우 10명 미만, 서비스업은 5명 미만이어야 한다. 검사비 지원은 서울시가 검사 신청을 의뢰하는 건에 한해 이뤄진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안전검사비 지원이 확대되면 소상공인 생산제품도 안정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는 인식이 확산돼 소상공인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소비자의 안전까지 보장되는 건강한 시장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1-14 15:34:0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