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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서, 삼성화재 바둑꿈나무 선발전 우승…통합예선 출전

제주 성서초등학교 6학년 김범서(12)가 삼성화재배 바둑꿈나무 선발전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달 15일부터 열리는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꿈과 희망'을 모토로 내세운 삼성화재 바둑꿈나무 선발전은 우승자에게 파격적으로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참가 특전을 부여했다. 아마 단증을 보유한 어린이 66명이 참가한 가운데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김범서는 최은규(11·양화초등학교)에 흑 4집반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김범서는 "8강만 올라가도 만족이라고 생각했는데 우승까지 하고 통합예선에 나갈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기쁘다"면서 "바둑을 재미있게 두는 중국의 롄샤오(連笑) 7단과 만나고 싶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 8위까지의 입상자들에게 삼성화재배 본선 개막식에서 본선 진출 프로기사들과 지도대국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선발한 32명의 어린이들을 본선 개막식에 초청해 32강 진출 기사들과 함께 무대에 입장하는 기회도 선사한다. 한편 12일 열린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아마추어 예선에서는 최광호, 장현규, 이주형, 박종욱, 조남균, 홍성원, 이재성, 문유빈, 박주민 등 9명이 예선을 통과했다. 연구생 시드를 받은 3명(심재익, 김희수, 이정준)과 함께 통합예선에 출전하는 아마 대표로 선발됐다.

2016-06-12 17:20:5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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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인왕 박지영,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로 첫 우승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우승 없이 신인왕에 올랐던 박지영(20·CJ오쇼핑)이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478야드)에서 비가 오는 가운데 계속된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박지영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박지영은 고진영(21·넵스)을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박지영은 신인왕 포인트 1784점을 획득해 지한솔(20·호반건설), 박결(20·NH투자증권) 등을 따돌리고 신인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우승 경험은 없었다. 지난해 4월 삼천리 투게더오픈에서 기록한 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올 시즌에도 지난달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에서 4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였다. 아쉬움도 컸던 만큼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도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박지영은 2라운드를 끝낸 뒤 "간절하게 우승을 바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 간절한 바람이 마침내 우승으로 이어졌다. 박지영에게는 40개 대회 출전 끝에 맛본 우승이다. 박지영은 이날 3라운드를 1타차 단독 선두로 시작했다.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순조롭게 출발한 박지영은 4번홀(파4)과 5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이어 7번홀(파3)에서도 타수를 줄이며 전반 라운드를 4언더파로 마쳤다. 12번홀(파3)에서의 보기와 13번홀(파4)에서의 버디를 뒤바꾼 박지영은 15번홀(파5)과 16번홀(파3)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으며 리드를 놓치지 않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5월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올린 고진영은 이날 버디만 7개 신고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박소연(24·문영그룹)은 2타를 줄이며 12언더파 204타로 3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4승을 거둔 박성현(23·넵스)은 6타를 줄였지만 장수연(22·롯데)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6-06-12 17:20:1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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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해외 상장 결정… 해외 개척하는 네이버, 국내 집중하는 카카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국내 양대 IT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이 일본과 미국에서 동시 상장을 추진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12일 네이버에 따르면 한국 네이버와 일본 라인은 지난 10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라인의 도쿄, 뉴욕 증시 상장을 결정했다. 같은 날 도쿄증권거래소와 뉴욕증권거래소도 라인의 상장을 승인했다. 상장 일정은 7월 14일(뉴욕)과 15일(도쿄)다. 35000만주를 신주발행하고 일본 투자자에게 1300만주, 그 외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2200만 주를 공모한다. 총 조달 금액은 약 1000억 엔(약 1조915억원) 수준이며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면 추가로 525만 주를 발행할 수 있다. 이 경우 조달액은 1조2000억원까지 늘어난다. 상장 주관사는 노무라 증권,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JP모건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6000억엔(약 6조5000억원)이다. 이번 상장으로 네이버는 2011년 6월 일본에 자회사 라인을 진출시킨데 이어 해외 상장까지 성공했다. 일본, 태국, 대만 등에서 '국민 메신저'로 불릴 정도로 큰 영향력을 확보한 라인은 5년 만에 세계 누적 가입자도 10억명도 넘어섰다. 지난 3월 기준 글로벌 월간 이용자도 2억1840만명에 달한다. 네이버는 "라인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은 글로벌 M&A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라인은 일본과 태국 등에서 자리를 잡았지만 북미·유럽에서는 입지가 약하다는 평가다. 라인은 페이스북과 스냅챗 등의 메신저 서비스가 확보한 입지를 미국 상장 후 조달된 자금으로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라인 외에도 웹툰 동영상 서비스 '브이'를 공급하고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배석한 가운데 프랑스 문화통신부와 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지속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1·4분기는 해외 매출 비중을 36%까지 늘렸다. 네이버의 1·4분기 매출은 9373억원이다. 해외 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는 네이버와 달리 카카오는 택시, 대리기사, 버스, 지하철 등 O2O 서비스로 국내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사업 분야도 끊임없이 넓히고 있어 골목상권 침해 논란도 끊이지 않는다. 다양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카카오는 국내 O2O 서비스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택시와 지하철, 버스 등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비게이션과 대리운전, 주차에도 사업을 확장하는 단계다. 헤어와 가사도우미, 배달, 숙박 등도 카카오가 진출을 준비하는 시장이다. 대리운전의 경우 국내 시장 규모가 2조~3조원으로 추산된다. 가사도우미와 주차 역시 시장 규모가 수조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3월 출시한 카카오 드라이버가 출시 석달 만에 노적 호출 500만건을 돌파하고 최근 1억건을 돌파한 만큼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한 O2O 시장 진출은 용이할 전망이다. 최근 카카오가 대기업 규제에서 벗어난 점도 O2O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정주환 카카오 O2O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다양한 생활영역을 모바일로 연결해 수요공급 비대칭과 정보불균형, 복잡한 유통구조 등 기존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2016-06-12 16:13:2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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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계속되는 안타 행진…박병호, 부진 속 대타 교체 수모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그러나 타격감을 되찾아가고 있는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대타로 교체되는 수모를 겪었다. 이대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1로 맞선 10회말 1사 1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전날 텍사스전에서 이대호는 시즌 9·10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시애틀이 운영하는 '플래툰 시스템' 때문에 이날 경기에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텍사스가 오른손 투수 콜비 루이스를 선발로 내세워 시애틀은 우타자 이대호 대신 좌타자 애덤 린드를 1루수로 출전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승부가 연장으로 넘어간 뒤 텍사스에서 좌완 제이크 디크먼을 마운드에 올리자 시애틀은 린드의 타순에서 이대호 카드를 뽑아들었다. 이에 텍사스는 디크먼을 다시 오른손 투수 맷 부시로 교체했다. 하지만 이대호는 왼손, 오른손 투수를 가리지 않는다. 부시의 2구째 시속 145㎞(90마일) 슬라이더를 밀어 쳐 우익수 앞에 뚝 떨어지는 안타를 생산해 1사 1, 2루의 기회를 만들어냈다. 이후 텍사스는 2사 만루의 찬스를 맞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결국 1-2로 패했다. 이날 한 타석을 소화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01에서 0.308(104타수 32안타)로 올랐다. 박병호는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경기를 마쳤다. 박병호는 왼손 선발 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에게 2회와 4회 연속 삼진으로 돌아섰다. 전날 경기까지 포함해 6연타석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에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은 4-5로 뒤진 7회 2사 1루에서 보스턴의 우완 구원 투수 다자와 준이치에 맞서 박병호 타석 때 좌타자 오스왈도 아르시아를 내보냈다. 박병호는 이날까지 출전한 53경기에서 삼진 66개를 기록했다. 전체 17번의 멀티 삼진(한 경기 삼진 2개 이상) 중 시즌 개막 두 번째 달인 5월 이후에만 14번(5월 9차례, 6월 5차례)이 나왔다. 박병호가 갈수록 빅리그 적응에 애로를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네소타는 이날 4-15로 져 다시 3연패에 빠졌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12(184타수 39안타)로 떨어졌다. 한편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1-5로 패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김현수는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다가 6-9로 따라붙은 8회초 1사 2, 3루에서 놀런 레이몰드 대신 7번 타순에 대타로 나왔다. 우완 강속구 투구 개빈 플로이드와 대결한 김현수는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그러나 볼티모어는 6-11로 패했다. 김현수는 시즌 타율 0.349(86타수 30안타)를 유지했다. [!{IMG::20160612000061.jpg::C::480::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AFP 연합뉴스}!]

2016-06-12 15:02:3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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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콜롬비아, 코파아메리카 A조 1·2위로 8강 안착

미국과 콜롬비아가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이하 코파아메리카) 8강에 가장 먼저 안착했다. 미국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조별리그 A조 3차전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어 열린 코스타리카와 골롬비아의 경기에서 코스타리카가 3-2로 승리하면서 미국(승점6·골득실3)은 A조 1위를 차지해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연승으로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지었던 콜롬비아(승점6·골득실2)는 골득실에서 미국에 뒤져 2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코스타리카(승점4), 파라과이(승점1)는 탈락했다. 미국은 이날 바비 우드(우니온 베를린)와 클린트 뎀프시(시애틀 사운더스)로 최전방을 꾸렸다. 선제골은 전반 27분만에 나왔다. 기야시 자르데스(LA 갤럭시)가 왼쪽 측면 돌파 후 문전으로 연결한 공을 클린트 뎀프시가 달려들며 왼발로 낮게 깔아 차 골을 넣었다. 후반 3분에는 디안드레 에들린(선덜랜드)이 퇴장당하는 악재도 겪었다. 이에 파라과이는 파상 공세를 펼쳤으나 슛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해 결국 패배했다. 미국의 골키퍼 브래드 구잔(아스톤 빌라)은 여러 차례 선방쇼를 펼쳐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콜롬비아는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한 만큼 주전급들을 대거 제외한 채 경기에 나섰다. 코스타리카는 상대 자책골과 셀소 보르헤스(데로프티보)의 쐐기골을 앞세워 3-2로 이겼다.

2016-06-12 14:47:0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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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터널 공기 '나쁨', "창문 열지 마세요"

서울시내 대다수 터널의 공기 질이 '나쁨'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구와 이태원을 연결하는 남산 2호터널의 공기 질 가장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서울시내 9개 터널 내부의 미세먼지(PM10) 농도를 측정한 결과 2곳을 제외한 모든 터널의 공기 질이 '나쁨(80∼150㎍/㎥)'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가장 공기 질이 나쁜 곳은 남산2호 터널로 미세먼지 농도는 151㎍/㎥에 달했다. 그 뒤로는 홍지문터널(119㎍/㎥), 금화터널(86㎍/㎥), 구룡·구기터널(83㎍/㎥), 북악터널(82㎍/㎥), 남산3호터널(81㎍/㎥) 순으로 공기 질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관악구에서 한강대교로 이어지는 상도터널(70㎍/㎥)과 중구와 용산구 한남동을 연결하는 남산 1호터널(68㎍/㎥)만 '보통'(0∼30㎍) 수준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매년 서울시내 터널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2차례 일산화탄소·질소산화물 농도를 측정하지만 3년 동안 모든 터널이 기준치 미달이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터널 내부 공기 질은 정해진 규정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며" 진공흡입차와 물청소차 등을 매달 투입해 터널 내부를 청소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땐 환기시설을 가동하는 등 시민 건강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6-12 14:05:22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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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책 공유 포럼 성과, '5개 국가' 서울시 정책 수입

이달 10일 막을 내린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위한 도시정책 공유 국제포럼'의 성과로 해외 5개가 서울시의 정책을 수입한다. 서울시는 포럼을 방문한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콜롬보 ▲인도네시아 보고르시 ▲베트남 호치민시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시 등 5개 국가·도시에 우수정책을 수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5개 도시(국가)는 전자정부, 지능형 교통시스템, 스마트시티 개발 등 서울시의 앞선 정책을 도입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포럼 기간 중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관련 부서에서 이들 도시와 적극 협의한 결과 정책 공유 및 수출협의를 이루게 됐다. 방글라데시는 9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방글라데시 소방민방위부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첨단 IT기술에 기반을 둔 서울시의 '119 소방방제시스템'을 수입한다. 콜롬보시는 현재 지방세 부과·징수 업무가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최근 개발이 급격하게 이뤄지고 과세대상 토지가 증가하면서 토지 및 세무정보 데이터베이스화와 자동화된 세무시스템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시는 관련부서, 서울시정책수출사업단, 서울시 세무시스템 유지·관리 업체간 협업체계를 마련해 토지정보와 세무정보가 연계된 통합정보시스템을 콜롬보시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의 호치민시는 이미 교통 분야에서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서울형 교통카드시스템, 지능형 교통시스템 도입으로까지 협력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보고르시는 서울의 스마트 행정시스템을 벤치마킹한다. 이와 관련해 이달 8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비마 아랴 수기아르토 보고르시장은 스마트시티 개발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도시개발 전반에 대한 정책공유를 추진키로 했다.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시는 서울시아 공무원 교육프로그램과 정책공유 방안을 논의했다. 오는 8월 아디스아바바시 시장단이 직접 서울시를 방문해 공무원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아디스아바바시는 대규모 도심 재개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지만 공무원들의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으로, 서울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달 8일에서 10일까지 2박 3일간 열린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위한 도시정책 공유 국제포럼' 참가도시들은 3일간의 열띤 토론을 통해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위한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 '서울선언문'은 작년 9월 UN 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모토인 "그 어떤 사람도, 그 어떤 도시도 소외될 수 없다"를 실현하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병한 국제협력관은 "이번 포럼은 세계도시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호 우수정책을 교류하고 파트너쉽을 구축하기 위한 자리로, 이번 포럼을 통해 서울시의 우수정책 수출의 폭이 보다 넓어지는 계기가 됐다"며 "저개발 도시와 개발도상국 도시들에 서울시가 축적한 도시발전 경험을 전수해 세계도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6-12 14:04:11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