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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시정연설 키워드 '경제' '청년' '개혁'

박근혜, 시정연설 키워드 '경제' '청년' '개혁' [메트로신문 유선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27일 취임 후 세번째 국회 시정연설 핵심 키워드는 경제와 청년, 개혁이었다.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정부 예산안 제출에 맞춰 국정운영과 예산편성에 관한 사항을 국회에 설명하는 자리인 만큼 4대 개혁과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경제 재도약 의지를 소상히 밝히는 데 상당부분을 할애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준비한 1만2900여자 분량의 시정연설 원고에서 경제를 56회로 가장 많이 사용했다. 경제는 지난해 시정연설에서도 59회로 가장 많이 언급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올해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예산안의 편성 배경과 활용 계획을 ▲기초가 튼튼한 경제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수출 균형경제의 세 가지 부분으로 나눠 소상히 설명하고 이를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어떻게 구현할지에 초점을 맞췄다. 경제에 이어 많이 사용된 단어는 청년으로 32번 언급됐다. 올해 안에 완수를 목표로 하고 있는 노동개혁이 고용절벽에 서 있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최대한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 당위성을 설파한 데 따른 것이다. 개혁은 31번 언급돼 그 뒤를 이었다. 박 대통령은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구조개혁의 핵심과제가 내년도 예산안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부분에 중점을 둬 설명했다. 이처럼 올해 시정연설의 3대 키워드가 경제, 청년, 개혁이 된 것은 내년도 예산안을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과를 확산시키고, 미래세대인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필요한 4대 개혁을 뒷받침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같은 국정구상에 따라 ▲일자리(27회) ▲국민(27회) ▲혁신(20회) ▲문화(18회) ▲예산(17회) ▲공공(11회) ▲미래(8회) 등도 여러차례 쓰였다. ◇'교과서 국정화' 비중 작았지만 표현은 '단호' 이날 시정연설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언급은 연설 말미에 배치됐다. 관련된 단어로는 역사가 12번, 교육이 11번 쓰였다. 그러나 교과서 국정화를 언급한 대목에만 한정하면 역사는 11번, 교육은 2번, 미래는 3번만 사용됐다. 역사교과서 부분에서만 등장한 단어인 '교과서'와 '국정화'도 각각 4번, 1번씩만 쓰였다. 교과서 문제가 시정연설 전체 분량에서 차지한 비중이 크지 않은 탓이다. 하지만 "역사교육을 정상화시키는 것은 당연한 과제이자 우리세대의 사명", "역사 왜곡이나 미화가 있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지만 그런 교과서가 나오는 것은 저부터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 "역사를 바로 잡는 것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고 돼서도 안 되는 것이다" 등 그 표현은 어느 때보다 강경했다. 이같은 표현을 반영하듯 박 대통령의 어조와 몸짓도 교과서를 언급하는 대목에서 단호해졌다. 박 대통령은 연설 초반 차분한 어조로 간간히 미소를 띄며 말을 이어나갔지만 국회에 수년째 계류 중인 주요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는 대목에서부터 목소리의 톤이 올라갔다. 이어 노동개혁 5개 법안 통과, 한·중 등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처리 등을 강력히 촉구한 박 대통령은 역사교과서 문제를 거론한 대목부터는 소리를 지를 듯이 목소리가 커졌다. 미소가 사라진 표정에 눈빛은 단호했고 손짓에는 힘이 들어갔다. 박 대통령의 이날 시정연설 원고는 A4 용지로 20장, 200자 원고지로는 60여장에 달하는 분량이었다. 방대한 분량임에도 박 대통령은 상당 기간 공을 들여 원고를 만들었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꼼꼼히 수정·보완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연설 직전까지 퇴고를 거치면서 당초 이날 오전 9시30분께 기자단에 배포되기로 했던 원고가 10여분 이상 늦게 배포되기도 했다. ◇野 '피켓 시위'로 연설 15분 늦어져…연설도중 일부 野의원 퇴장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연설시간도 예정보다 늦어졌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보이콧 하지 않는 대신 '국정화 반대' 피켓을 들고 본회의장에 입장키로 하면서다. 이 때문에 정의화 국회의장이 개의를 미루면서 피켓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지만 야당 의원들은 박 대통령이 볼 수 있게 피켓을 모니터에 내걸었다. 이에 새누리당 의원들이 시정을 요구하면서 소란이 일기도 했다. 결국 박 대통령은 예정보다 15분 늦어진 오전 10시15분께 본회의장에서 연설을 시작해 10시56분까지 약 42분 간 연설했다. 이 시간 동안 모두 54번의 박수가 나왔는데 여당 의원들의 박수 소리만 들렸다. 시정연설 말미에 역사교과서 내용을 박 대통령이 언급하기 시작하자 설훈·이목희 의원 등 일부 야당 의원들은 일어나 먼저 퇴장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연설을 끝내고 기립해 있던 여당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퇴장했다. ◇朴대통령, 최초로 3회 연속 시정연설 한편 이날 시정연설로 박 대통령은 국회에서 세 차례 연속으로 시정연설을 한 최초의 대통령이 됐다. 역대 대통령의 정기국회 시정연설은 노태우(1988년)·노무현(2003년)·이명박(2008년) 전 대통령 등 3차례에 불과하며 통상 총리가 대독해 왔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지난 2013년 시정연설에서 "매년 정기국회 때마다 직접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하며 의원 여러분들의 협조를 구하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고 올해도 그 약속을 지켰다. 이와 관련해 정 의장은 시정연설 전 개회를 선언하면서 "3년 연속 약속한대로 국회를 방문해서 예산안 시정연설하는 대통령께 감사하다"며 "대통령이 국회를 존중하니 국회도 대통령에게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다시 한 번 당부한다"고 말했다.

2015-10-27 17:19:52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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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3주 고민 끝 이상득 '불구속기소' 결정(종합)

檢, 3주 고민 끝 이상득 '불구속기소' 결정(종합) 검찰 "건강 상태 고려…혐의는 제3자 뇌물수수죄"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협력사 특혜 의혹에 연루된 이상득(80) 전 새누리당 의원을 건강상 이유로 불구속기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 전 의원은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돼 징역을 살고 2013년 9월 석방된 이후 2년여 만에 또 다른 비리 사건으로 법정에 서게 됐다. 검찰 관계자는 27일 "이 전 의원의 신병 처리 방향에 관한 대검찰청의 의견을 따라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 전 의원의 혐의가 중대하고 비난 가능성은 높지만 80대의 고령인 데다 관상동맥협착증 등 여러 질환을 가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불구속기소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2009년 정준양 전 포스코회장이 그룹 최고경영자에 오르는 과정에 개입하고 포스코의 경영 현안이었던 신제강공장 공사 중단 사태를 해결해 준 대가로 몇몇 협력사에 일감을 몰아주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혜성 거래는 정 전 회장의 재임 시기인 2009년부터 2012년 사이에 집중됐고, 이 전 의원의 측근들에게는 30억여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이 흘러간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에게 제3자 뇌물수수죄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 혐의는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받고 제3자에게 금품을 주도록 했을 때 적용된다. 수사팀은 지난 5일 이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쪽에 무게를 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소환 조사 후 20여일 만에 방향을 선회해 불구속 기소하자는 결론을 내렸다. 앞서 이 전 의원은 금융당국의 검사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 등과 함께 저축은행으로부터 6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2012년 7월 구속기소됐다. 이를 계기로 6선 의원으로 이명박 정부의 2인자로 통했던 이 전 의원은 급격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그는 이 사건과 관련해 작년 6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2개월이 확정됐다. 판결이 확정되기 전인 2013년 9월 이 전 의원은 미결수 상태에서 형기를 다 채우고 만기출소했다. 그러나 석방 2년 만에 이 전 의원은 다시 포스코그룹의 비리 의혹에 휘말렸다. 검찰이 기소 방침을 굳힌 만큼 조만간 형사사건 피고인으로 다시 법정에 설 전망이다. 기소 시점은 정 전 회장 등 다른 사건 관련자들의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하면서 함께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전 회장은 이 전 의원의 측근들이 관련된 협력사에 특혜 거래를 지시하고 성진지오텍 지분 고가매수 등으로 회사에 거액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정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지는 조금 더 검토해 보기로 했다. 수사팀은 이 전 의원과 함께 협력사 특혜 거래 연루 의혹을 받은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서도 소환 조사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10-27 17:19:45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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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지스함 '중국 인공섬' 해역 항해…계속 방침

미국 이지스함 '중국 인공섬' 해역 항해…계속 방침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일본 요코스카 기지에 배치된 미 해군 이지스 구축함 '라센'호가 남중국해 난사제도에서 중국이 건설 중인 인공섬 주변 해역을 27일 오전 항해했다. 미국은 인공섬 주변에서 지속적으로 항행을 실시할 방침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 당국자는 26일(현지시간) 라센호가 인공섬의 12해리(약 22km) 이내 수역을 항행했다며 P8 등 미 대잠초계기도 동행했다고 밝혔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해양 권익을 과도하게 주장하는 국가(중국)에 대항하겠다"고 강조했다. 12해리 이내는 국제법에서 영해로 간주한다. 라센호가 12해리 내를 지난 것은 인공섬을 중국 영토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다. 중국은 인공섬 조성을 통해 남중국해를 실효적으로 지배하려 한다는 게 미국 측 시각이다. 중국이 인공섬을 만드는 곳에는 원래 암초 2개가 자리했다. 만조 시에는 수몰하는 암초라 미국은 국제법상 영유권 및 영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미 해군이 지난해에도 '항행의 자유'를 확보하기 위해 사전통보 없이 세계 각지에 함정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난사제도 주변 항행에 관해 중국 측에 통고할 의무는 없다는 주장이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실효 지배하는 암초의 12해리 안에서 미군이 활동한 것은 2012년이 마지막이었다.

2015-10-27 16:55:5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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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V3모바일, 스마트폰 보안성과 자원 소모량 '글로벌 최상위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안랩은 자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보안제품 'V3 모바일 시큐리티(이하 V3 모바일)'가 'AV-TEST'의 9월 모바일 테스트에서 종합점수 만점과 업계 최저 수준의 스마트폰 CPU사용률을 기록하며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안랩은 최근 4주 내 발견된 악성코드 샘플과 실시간 악성코드 진단 테스트에서 모두 100% 진단율을 기록해 '진단율'에서 만점을 받았다. 오진 여부 및 단말기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사용성'에서도 만점을, 도난방지나 스팸 방지 등 추가기능을 평가하는 '부가기능'에서도 추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만점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상위권 성적을 기록한 제품 중에서도 보안 검사 시 사용량 등 상세 CPU 사용률에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보충자료 2 참조). CPU 사용률이 높으면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량과 스마트폰 구동 성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V3 모바일은 보안 검사 시 2.38%(업체 평균 22.86%)의 스마트폰 CPU 사용률을 기록해 AV-TEST의 9월 테스트에 참가한 25개의 보안제품 중 1위를 차지했다. 권치중 안랩 대표는 "V3 모바일은 높은 보안성은 물론 사용성 면에서도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IoT시대의 첨병인 스마트폰 등 모바일 환경에서 보안성과 사용성을 모두 충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글로벌 테스트에서 검증된 V3 모바일 엔진을 국내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사용 중인 'V3모바일 스탠다드 2.0'에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추가한 '원스톱 안드로이드 보안 솔루션 '안랩 V3 모바일 시큐리티'를 해외 구글 플레이에 출시한 바 있다.

2015-10-27 16:43:0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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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사상 최대 규모 참가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유플러스는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15 사물인터넷 국제 전시회'에 홈·산업·공공분야까지 망라한 30여 종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전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LG유플러스가 출시한 IoT 서비스와 출시 예정인 신규 서비스까지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올해 참가한 IoT 분야의 전시회중 최대 규모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코엑스 3층(D 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약 90여평 규모의 IoT 전시관을 마련하고, 유플러스 스위치, 플러그, 열림감지센서, 가스락, 허브 등의 홈 IoT서비스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산업 IoT 서비스도 대거 소개한다. 홈 IoT 서비스 부문에서는 '도어락'이 첫 선을 보인다. 도어락은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문을 열 수 있는 서비스로 IoT앳홈(@home) 앱을 통해 원격으로 문이 닫혀있는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등록된 카드키를 사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알려줘 가족의 귀가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홈 IoT 전시관에서는 현관문을 열면 안방의 전등이 켜지고, 보일러가 켜지거나, 거실의 TV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는 등의 자동실행모드를 시연한다. 산업 IoT 분야에서는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원격지에 위치한 장비나 시설물을 관리하고, 긴급 장애 상황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유플러스 비즈 라이브컨트롤'을 처음 선보인다. 이와 함께 LTE망과 무선전파인식(RFID) 기술을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스템 '스마트크린' ▲학교 급식 위생관리 솔루션 '스마트프레시' ▲유선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서도 LG유플러스 LTE망을 통해 인터넷 및 데이터 통신을 이용할 수 있는 'LTE라우터' 등 LG유플러스의 다양한 상품도 전시된다. 김영만 LG유플러스 홈IoT사업팀 팀장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편리함과 안전, 절약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IoT서비스를 선보였다"라며 "국내외 제조 및 서비스 제공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10-27 16:42:4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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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투어, 겨울맞이 동남아 골프 여행 상품 선보여

동남아 골프여행 상품 겨울에 더욱 인기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아이엘투어가 따뜻한 동남아 골프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아이엘투어에서 추천하는 몬테레즈 골프장은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북동쪽으로 약 30분 정도 소요되는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골프장 내에 호수가 많고 숲이 우거진 것이 특징이다. 1일 8만원에 준5성급 호텔(2인1실), 식사, 무제한 그린피, 카트가 포함된다. 또 10박 12일 항공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은 159만원으로 동계 장기 투숙을 계획 중인 시니어라면 눈 여겨 볼 만하다. 샤 알람(SHAH ALAM) 도심에 있는 회원제 골프장으로 관리상태가 좋고, 배수시설이 잘 되어있어 비가 와도 바로 라운딩이 가능하다. 동계에 인기있는 지역 명문 골프장을 꼽으라면 태국 파타야의 라용을 빼놓을 수 없다. 주변보다 해발 200m 높은 산 위에 위치한 라용 골프장은 350만 평의 거대한 호수가 골프장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태국 날씨보다 약 5도 정도 낮은 온도를 유지해 1년 내내 청량감을 맛 볼 수 있다. 187실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고 이중 100객실을 리노베이션했으며 모든 객실에서 페어웨이를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리조트에서 30분 이내로 파타야 시내 및 해변에 도착할 수 있어 골프를 즐긴 후 여유를 즐기려는 골퍼들이나 골파 가족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1일 7만원이면 숙박, 식사, 무제한 그린피, 카트 이용이 가능하다. 왕복항공료가 포함된 10박 12일 패키지 상품은 135만 원이다. 이외에도 아이엘투어는 중국, 일본, 동남아 각지의 골프장을 직판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02-541-4242로 문의하면 된다.

2015-10-27 16:25: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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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그린 이화 캠페인' 전개

이대목동병원, 푸른 지구 만들기 동참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은 친환경 진료 환경 및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그린 이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병원 측은 지난 26일 2층 대회의실에서 '그린 이화 캠페인(Green Ewha Campaign)'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직원들이 녹색경영에 대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비전 및 전략을 수립하고 물품 구매에 있어 친환경 인증제품과 무수은 제품 구매를 늘릴 계획이다. 또 잔반 줄이기와 같이 교직원들이 함께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에너지 온실가스 효율적 관리 △용수 사용량 관리 △절수기기 및 설비 설치 △폐기물 발생량 관리 등도 추진한다. 교직원들만의 캠페인이 아니라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그린 캠페인의 중요성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선포식에는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박은애 기획조정실장, 임수미 교육연구부장, 변은경 간호부원장 등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경하 병원장의 녹색경영 선포를 시작으로 교직원들은 각 부서에서 '그린 이화' 실천에 솔선수범하고 이를 관리할 '그린 엔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뒤이어 대표 2명이 '그린 이화' 실천 선서를 참석자들과 함께 낭독했다. 김승철 의료원장은 "이미 많은 기업체와 의료기관이 녹색경영을 자신들의 경영 철학에 녹여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쾌적한 진료 환경과 나아가 쾌적한 우리 삶의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2015-10-27 16:24: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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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내 병·의원 입점 추진 현실화될까?

서울도시철도공사, 병·의원 입점 제도 개선 복지부 건의 접근성, 역사내 응급상황 초기대응 장점…의료계 '반발' 예상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지하철 역사 내에 병·의원 입점을 추진한다. 26일 공사는 역사 내 병·의원 입점에 관한 제도 개선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등록제로 운영되는 약국의 경우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는 5~8호선 지하철 역사 4곳에 입점해 있지만 신고·허가제로 운영되는 병·의원은 입점이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병·의원과 약국은 근린생활에만 입점할 수 있으며 지하철 역사 입점과 관련해서는 규정이 없다. 공사는 지하철 역사 내 병·의원이 들어서면 이용객들이 지상에 올라가지 않고도 빠르고 쉽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접근성과 역사 내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초기대응이 빨라질 수 있다는 장점을 설명했다. 하지만 지하철 역 출입구와 가까운 지상에 병·의원이 많은 상황이어서 의료계의 반발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지하철 이용객은 하루에만 약 667만 명으로 지하철 역사 내 병·의원 입점 허용이 추진되면 사실상 지상에 위치한 병원은 주 고객층을 빼앗기게 되는 셈이다. 보건복지부 역시 비슷한 견해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져 협의 과정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하철 역사에 병·의원 입점을 허용하면 지상에 있는 병·의원의 반발이 예상돼 현실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신중하게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2015-10-27 16:10: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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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의 지치지 않는 소비 패턴과 관광 동선은?

'강남 트라이앵글형', '강북 실속형' 등 두가지 패턴 압구정·청담동 성형·미용 시술후 가로수길서 식사 이대·홍대·동대문 로드샵서 의류·화장품·건식 쇼핑 자정~새벽 1시 카드 소비, 60~70%는 '인터넷 쇼핑' 서울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이른바 요우커의 소비 패턴 유형이 '강남 트라이앵글형'과 '강북 실속형'으로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시는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BC카드, KT와 함께 빅데이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은 내용의 소비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강남 트라이앵글형'은 압구정·청담동 일대의 성형외과에서 미용 시술을 받고 백화점에서 명품쇼핑 후 가로수길에서 식사를 즐기는 코스 유형이다. 또 다른 유형인 '강북 실속형'은 이대·홍대·동대문 등에 위치한 로드샵에서 의류를 비롯해 화장품, 건강식품 등을 쇼핑하는 코스다. 요우커들의 카드 소비 지출은 자정부터 새벽 1시 사이에도 끊이지 않았다. 특히 소비 지출 60~70%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뤄졌는데 낮에는 오프라인 쇼핑을 즐기고, 숙소에서 머무는 심야에는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 접속해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G마켓의 중국 관광객 전용몰 오픈(2013년 말), 신세계 갤러리아 온라인 전용몰 오픈(2014년) 이후부터 올해 초까지 조사한 결과 요우커의 국내 전체 인터넷 쇼핑몰 소비액은 전년 동 기간 대비 다섯 배 이상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해외역직구족을 겨냥한 별도의 온라인 쇼핑몰 오픈, 빠른 국내 초고속 통신망과 체류 중에 쇼핑 물품을 받아볼 수 있는 신속한 국내 배송 시스템 구축이 요우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이다. 이번에 체결한 빅데이터 업무협약은 최근 중국 관광객의 관광 트렌드가 단체관광에서 20~30대 중심의 개별관광으로 이동 중인 가운데 관광객들의 전반적인 관광패턴 분석에서 나아가 융·복합적 자료 분석으로 현장 소비패턴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해 관광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함이다. 서울시는 자료 분석을 토대로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요소를 파악해 새로운 관광 코스를 발굴하고, 시티투어버스 노선을 최적화하는 등 다양한 관광 정책 수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은 서울시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중국과의 우호 협력을 강화하고, 시가 추진하는 각종 행사 및 관광지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에 대한 프로모션 진행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KT 또한 관광분야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시와 함께 빅데이터 활용 우수 사례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빠르게 변하는 중국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한 관광 활성화 전략 필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협약은 관광 분야에 빅데이터 분석을 적용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서 앞으로 관광뿐 아니라 민간과의 빅데이터 협력 분야를 확대해 시민·관광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2015-10-27 16:09:5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