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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20% 공천배제안 확정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전날 혁신위원회가 발표한 현역 20% 공천배제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에서 새정치연합 당무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선출직공직자평가위 규정 제정에 관한 당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혁신위는 앞서 전원 외부인사로 구성된 선출직평가위원회의 교체지수 평가결과 하위 20%를 공천에서 배제하는 8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지역구 의원 평가기준은 △지지도 여론조사 35% △의정활동·공약이행평가 35% △다면평가 10% △선거기여도 평가 10% △지역구 활동 평가 10%로 이뤄진다. 비례대표의 경우에는 의정활동과 다면평가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본부장제 도입 △당무감사원 설치 △당원소환 실시 등의 안건이 결정됐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당무위 직후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의 당규 사안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이 있었고 답변이 오갔다"며 "의문이 모두 해소돼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전했다. 평가위 위원을 100% 외부인사로 두는 것에 대한 반발은 있었다. 이에 혁신위 측에서는 현역의원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공정성 및 객관성 확보, 계파주의 갈등 해소를 위해 외부인 전원 참여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다만 평가 결과에 대한 재심 과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공직자추천관리위원회에서 재심할지, 평가위 차원에서 할지 등 재심 방법과 과정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오늘 당규는 선출직공직자 평가와 관련된 일반적인 규정"이라며 "실제로 집행하고 평가를 실시하고 필요한 사안들에 관한 질문들이 오갔는데 시행세칙, 내부규정을 만들 때 (추가적인)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20 14:19:44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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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국정원 댓글사건, 끝까지 밝힐 것"

[메트로시문 윤정원기자]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허위증언을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정원 사건을 끝까지 밝혀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권 의원은 20일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주변에서 얼마나 더 고난을 받아야 하느냐고 묻길래 2년3개월 정도라고 말했고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남은 임기와 비슷하다. 나도 다시 반환점을 돌아 링 위에 섰다"며 "국정원 댓글 사건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겠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당시 상황과 관련해 "수사와 무관한 일로 언론지상에서 떠들면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물러났고, 윤석열 팀장도 흩어져야 했다"며 "강력한 수사의지를 가진 이들을 방해하고 디지털 증거법칙을 현실에 맞지 않게 소극적으로 적용했다. 기억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증거능력을 부정한다"고 했다. 권 의원은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이 이렇게 진행됐고 지금 해킹의혹 사건도 이렇게 진행될 것이라는 의혹이 있다"며 "예전에 수사의지를 가졌던 사람들이 어떻게 됐는지를 알기 때문에 수사당국이 의지를 갖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9일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재판에서 위증했다는 혐의로 권 의원을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당시 확보된 자료로는 범죄 소명이 부족했기 때문에 수서경찰서 수사팀이 국정원 직원 컴퓨터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그럼에도 권 의원은 '김용판 전 청장이 자신에게 영장을 신청하지 말 것을 지시했기 때문'이라고 증언했다"고 말했다.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정원 댓글 사건이 터졌을 당시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재직했던 권 의원은 김 전 청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사 당시 서울경찰청장이 압수수색 영장 신청을 만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2015-08-20 14:18:44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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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도미네이션즈 유럽·북미 인기 아시아서도 이어가겠다"…8월 말 아시아지역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넥슨의 모바일 전략게임 '도미네이션즈'가 북미와 유럽시장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8월 말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서비스 된다. 이에 맞춰 넥슨은 게임 내에 신규 문명 '한국'을 추가한다. 넥슨은 20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 모바일데이'를 개최하고 빅휴즈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도미네이션즈'의 아시아 지역 출시에 맞춰 신규 문명 '한국'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유휘동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실장은 "도미네이션즈는 모바일에서도 PC에서 느꼈던 전략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개발됐다"며 "기존 게임보다 한 단계 진화한 차세대 전략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도미네이션즈는 '문명 II',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등으로 유명한 게임 개발자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개발한 게임으로, 8월 공개될 문명 한국을 포함한 총 8개의 독특한 속성을 지난 국가들을 선택해 세계의 문명을 유저가 이끌어 갈 수 있다. 올해 4월 초 글로벌 서비스를 개시 해 3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 두 달 만에 720만 건, 8월 초 기준 1000만 건을 각각 돌파하는 등 유럽과 북미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넥슨은 이날 행사에서 도미네이션즈 아시아 지역 출시에 대한 포부와 시장 전략을 발표하고, 개발사 빅휴즈게임즈의 대표 '팀 트레인'이 참석해 '한국 문명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곁들였다. 팀 트레인은 "이번 아시아 지역 출시를 통해 '한국' 문명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은 세계 역사 속에서도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로, 게임 내에서 방어력과 공격력을 겸비한 문명으로 구현했다. 한국 유저뿐 아니라 글로벌 유저들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미네이션즈의 여덟 번째 문명인 '한국'은 전투시 전술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과학강국' 특성과 약탈당한 자원을 일부 복원 받을 수 있는 '한강의 기적' 특성을 보유하게 되며, 원거리 공격에 강한 전투 속성을 지닌다. 또 화랑, 독립군 등 한국의 역사를 반영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 실장은 "현재 한국과 대만, 일본 3개국 통틀어서 30만 명이 사전예약에 참여했다"며 "단순히 보상을 노린 것이 아닌 진성 유저들이라는 점이라서 의미가 있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도미네이션즈는 8월 말 한국, 일본, 대만 지역에 안드로이드OS와 iOS버전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번체) 지원이 추가돼 총 9개 언어(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로 서비스된다. [!{IMG::20150820000125.jpg::C::480::}!]

2015-08-20 13:53:3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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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플랫폼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1주년…전국 15만7천개 돌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다음카카오는 20일 중소사업자를 위한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옐로아이디'의 정식 오픈 1주년을 기념해 파트너와 이용자가 함께 만들어온 1년간의 기록을 인포그래픽으로 만들어 공개했다. 지난해 8월 20일 정식 오픈한 옐로아이디는 카카오톡에서 고객과 친구를 맺고 채팅방에서 실시간 1:1 상담은 물론 각종 소식을 메시지로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서비스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와 연결하는 020 서비스의 가장 기본적인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옐로아이디는 그 성과를 입증하며 총 15만7000개의 계정이 생성됐다. 860만여명의 사용자가 평균 2.6개의 옐로아이디와 친구를 맺으며 약 2200만개의 친구관계를 형성했다. 이를 통해 1억건의 메시지, 즉 하루 26만여건의 단체 정보 메시지가 발송됐으며 약 2.5억건의 1:1 대화가 오고갔다. 단체 메시지와 1:1 대화를 합치면 총 3.5억여건의 메시지가 오고간 것이다. 옐로아이디를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는 업종은 패션, 병원, 그리고 뷰티 관련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에게 옷이나 패션잡화, 뷰티 아이템 등의 신상품이나 최신 트렌드 등에 대한 정보를 자주 전하며 단골 고객 관리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는 옐로아이디가 많았다. 병원의 경우 방문 전 예약 및 가격 문의 등 1:1 상담이 많은 업종인 만큼 옐로아이디를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옐로아이디가 많이 개설된 지역은 강남, 부산, 일산, 동탄, 송도, 부천 등으로 주로 카페, 레스토랑, 쇼핑센터 등이 밀집한 번화가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쇼핑과 관련된 옐로아이디가 많았으며 그 외 강남은 병원과 교육, 부천과 일산은 뷰티, 동탄과 분당은 레스토랑이나 카페 관련 옐로아이디가 밀집되어 있었으며 분당의 경우 IT 기업의 옐로아이디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옐로아이디는 지난 1년간의 경험을 기반으로 파트너와 이용자를 더 긴밀하게 연결하기 위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시범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는 옐로아이디 스토어는, 이용자가 옐로아이디로 물건이나 서비스에 대해 상담을 하고, 구입을 원하면 채팅방 내에서 바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로, 올 해 4분기 중 시범서비스를 마무리 하고 정식 선보일 예정이다.

2015-08-20 13:12: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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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타일 '처음이라서' 이이경, 팬티 바람으로 쫓겨난 사연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이이경, 팬티 바람으로 쫓겨난 사연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배우 이이경이 동네 한복판에서 팬티 차림으로 발견됐다! 20일 온스타일은 오는 10월 첫방송되는 첫 오리지널 드라마 '처음이라서'(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에 출연하는 이이경이 속옷만 입고 촬영한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이이경은 노란색의 팬티만 입은 채 부모님 집에서 내쫓긴 코믹한 상황을 연기하고 있다. 이이경은 부끄러운듯 전봇대 뒤에 숨고 박스로 몸을 가린 채 도망가면서도 탄탄한 구릿빛 몸매를 드러냈다. '처음이라서'는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고 불안하지만 자신만의 방식대로 고민하고 경험하면서 한층 성숙해져가는 20대 청춘들의 자아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인생에서 가장 뜨거운 순간을 보내고 있는 20대 청춘들의 솔직한 사랑과 고민을 현실감 있게 전할 예정이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와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여성 시청자들의 감성을 파고들었던 정현정 작가의 20대표 신작 로맨스다. 이이경은 극중 꿈과 열정을 가진 풍부한 감수성의 스무살 '최훈'역을 맡았다. 최훈은 공부를 강요하는 부모님에게 도망칠 때마다 주인공 윤태오(민호 분)의 집에서 머물며 태오와 절친이 됐다. 판사 아버지와 교수 어머니 밑에서 자란 최훈은 학자 집안에서는 유별나게 뮤지컬 배우를 꿈꾸고 있어 부모님과 갈등을 겪고 있는 인물이다. 부모님의 반대에도 확고한 꿈을 향해 노력하고 도전하는 최훈의 모습을 통해 스무살 청춘들의 열정과 패기를 전할 예정이다.

2015-08-20 13:08:03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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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글로벌 모바일게임 '도미네이션즈' 신규 문명 '한국' 공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넥슨은 20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 모바일데이 Vol. 3'를 개최하고 빅휴즈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도미네이션즈'의 아시아 지역 출시에 맞춰 신규 문명 '한국' 콘텐츠를 공개했다. 넥슨은 이날 행사에서 '도미네이션즈' 아시아 지역 출시에 대한 포부와 시장 전략을 발표하고, 개발사 '빅휴즈게임즈'의 대표 '팀 트레인'이 참석해 '한국' 문명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곁들였다. '도미네이션즈'의 여덟 번째 문명인 '한국'은 전투시 전술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과학강국' 특성과 약탈당한 자원을 일부 복원 받을 수 있는 '한강의 기적' 특성을 보유하게 되며, 원거리 공격에 강한 전투 속성을 지닌다. 또 화랑, 독립군 등 한국의 역사를 반영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빅휴즈게임즈의 대표 팀 트레인은 "이번 아시아 지역 출시를 통해 '한국' 문명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은 세계 역사 속에서도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로, 게임 내에서 방어력과 공격력을 겸비한 문명으로 구현했다. 한국 유저뿐 아니라 글로벌 유저들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넥슨은 중국, 일본,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시장의 모바일게임 트렌드를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올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아시아 시장에서 선보일 넥슨의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도미네이션즈는 8월 말 한국, 일본, 대만 지역에 안드로이드OS와 iOS버전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번체) 지원이 추가되어 총 9개 언어(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로 서비스된다. 도미네이션즈는 '문명 II', '라이즈 오브 네이션즈'등으로 유명한 게임 개발자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개발한 모바일 전략 게임으로, 올 4월 초 북미 및 유럽시장 론칭 이후 현재 1000만 건이 넘는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IMG::20150820000117.jpg::C::480::}!]

2015-08-20 12:13:1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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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푸드테크 플랫폼 '페이나우 샵'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고객과 음식점, 배달대행업체와 O2O(Online to Offline)사업자를 보다 쉽고 간결하게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가 전국 20만 배달음식점의 주문을 접수부터 ▲배달대행요청 ▲신용카드 결제 ▲매장홍보 ▲고객관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한꺼번에 운영할 수 있는 배달음식점 전용 솔루션인 '페이나우 샵'을 출시했다. 페이나우 샵은 유·무선 전화, 배달APP, 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채널에서 들어오는 주문정보를 하나의 웹 프로그램으로 통합 접수한 후 지역 배달대행 전문업체에 마우스 클릭 한번으로 자동 배달대행을 요청할 수 있는 배달음식점 특화 푸드테크 플랫폼이다. 오더를 받은 배달원은 고객에게 음식 전달 후 스마트폰으로 바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페이나우 샵을 통해 배달음식점은 단골고객 또는 주변 LG유플러스 고객을 대상으로 매장홍보, 쿠폰발송 등의 통합 고객관리도 이용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성북구에 거주하는 사람이 집 근처 치킨집에 전화 또는 다양한 배달APP을 통해 치킨을 주문하면 치킨집에서는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페이나우 샵'에서 모든 채널의 주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원클릭으로 지역 배달대행 전문업체에 배달대행을 요청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배달원의 스마트폰으로 배달정보가 전달되며, 배달원은 치킨집에서 치킨을 수령해 주문자에게 빠르게 배달할 수 있다. 결제는 LG유플러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나우'나 '휴대폰소액결제', '현금', '카드'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제공한다.

2015-08-20 12:12:2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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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 폭발로 한국 수출차 7000대 전소

톈진 폭발로 한국 수출차 7000대 전소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톈진 빈하이신구 항구에서 지난 12일밤 발생한 폭발사고로 현대·기아차 등의 수출 대기 차량 7000대가 전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대한무역진흥공사 톈진무역관이 박완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기업 중 현대·기아차 4000대, 현대글로비스 3000대 등 수출 대기 차량 7000대가 전소돼 160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또 CGV는 사고현장 부근 영화관이 파손됐고, A기업은 천장 구조물 파손, B와 C기업은 건물 내·외관 및 내부구조파손, D 등 3개 기업은 유리창 파손, 철골변형 등의 직접피해를 입었다. 납품 지연도 2차 피해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발사고 이후 후속사고 예방을 위해 반경 2Km 이내 진입이 9일째 통제되면서 우리 기업들의 물품 반출입이 막혔기 때문이다. 실제 E기업은 물류창고 진입이 통제돼 물류지연 피해가 늘고, F기업은 대기중인 완성품이 반출이 안 돼 납품지연이 우려된다. 사고지점에서 900m 지점에 물품창고를 갖고 있는 G기업은 현장 접근이 통제돼 완성품의 파손여부조차 확인 못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폭발사고를 겪은 중소기업들이 거래선 단절을 우려해 현황공개를 꺼려 실제 조사된 상황보다 피해가 더욱 클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사고지 인근 부두를 제외하고 통관 업무를 개시했고, 현재 70%까지 정상화 회복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사고지역 화학 잔해물 처리에 더욱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 톈진시 공안부는 사고 현장에 위험화학물질 3000t 중, 질산암모늄 800t, 질산염 500t, 시안화나트륨 700t이 유출됐다고 공식 확인한 바 있다. 박 의원은 "현지 진출한 우리 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인근 항만 등 우회로 확보가 급선무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태스크포스(TF) 팀을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08-20 12:03:06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