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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의원총회서 '친박·비박' 공천 룰 논의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새누리당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안과 각종 경제 법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탈당과 정치세력화 추진 선언이라는 돌발 변수가 발생, 선거구 획정안과 입법 등이 어려워지 것이란 전망이 나옴에 따라 이를 타개할 해결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주요 의제는 아니지만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공천 룰 문제를 둘러산 계파 갈등도 일 조짐도 있다. 공천 룰 논의를 위한 특별기구가 이번 주 출범할 예정인 가운데 양대 계파인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가 공천 룰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의총에서 정면 충돌할 가능성도 있다. '안철수 신당'도 변수다. 새로운 정당이 교섭 단체로 성장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최대 쟁점인 결선투표제 도입과 실시 조건, 전략공천 실시 문제를 '선거 필승' 차원에서 풀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 결선투표는 최고위원들이 도입에 잠정 합의할 당시부터 1위 후보자를 겨냥한 2위 이하 후보들의 야합과 거래가 이뤄질 공산이 크다며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비박계는 이를 의총에서 결정하라고 요구해왔다. 반대로 친박계는 안철수 신당의 세력화 가능성을 들어 이번 총선에서 전략공천의 일정 비율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2015-12-14 10:12:24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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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법률]외국인과 동거, 혼인 효력 있나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중국 국적을 가진 조선족 여성과 동거한 A씨.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지만 1년 간 동거를 하면서 사실상 혼인 관계를 유지했다. 신뢰가 생겼다고 판단한 A씨는 상대 여성의 중국 가족에게 3000만원을 보내주기도 했다. 그런데 상대 여성은 어느 날부터인가 집을 나가 1주일 이상씩 들어오지 않다가 급기야 최근에는 동거 생활을 정리하자며 A씨에게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했다. 화가난 A씨는 그가 지난 날 보내준 3000만원과 위자료를 받아야 겠다고 판단했다. 이 경우 우리나라 법과 상대의 본국 법인 중국법 중 어느 나라 법을 적용받게 될까. 우리나라 민법은 혼인신고가 되어있지 않아도 당사자 사이에 혼인의 의사가 있고 사회통념상 가족질서적인 면에서 공동생활을 인정할만한 실체가 있는 경우를 통칭해 '사실혼관계에 있었다'고 규정한다. 이에 따라 혼인신고를 전제로 한 규정은 적용할 수 없지만 동거, 부양, 협조, 재산분할청구권 등 법률혼에 준하는 일정한 효력이 인정된다. 이 같은 관계에서 사실혼관계를 부당하게 파기하는 경우 민법 제750조에 의해 재산적·정신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문제는 어느 나라의 법을 적용할지다. 국제사법 제32조는 불법행위가 행해진 곳의 법에 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A씨의 경우 불법행위발생지인 대한민국의 법률에 따라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말이다. 관련 판례는 "외국의 국적을 가진 자와 사실혼 관계에 있다가 그 사실혼이 상대방의 귀책사유로 인해 파탄에 이르게 돼 정신적 손해의 배상을 청구한 경우 국제사법에 따라 불법행위의 발생지인 우리나라의 민법이 적용된다"고 판단했다.

2015-12-14 10:11:44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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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기어 S2 밴드 클래식' 단독 출시…지원금 10만원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이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 S2 클래식'에 이동통신 기능을 탑재한 '기어S2 밴드 클래식'을 15일 국내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에 이동통신 기능이 탑재돼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T는 웨어러블 기기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트렌드를 감안해, 관련 기기 선택 폭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기어S2 밴드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출고가는 43만1200원이다. 가입자는 전용요금제인 T아웃도어 요금제(월 1만원) 가입시, 10만원의 지원금이 적용돼 33만12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유심 구매는 별도다. 기어S2 밴드의 가장 큰 장점은 고객이 외출이나 운동시 별도로 스마트폰을 소지하지 않더라도 음성통화·문자 수발신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카카오톡·라인 등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본인의 스마트폰과 연동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블루투스 버전인 '기어S2 클래식'에 비해 배터리 용량 확대, GPS와 스피커 기능이 추가됐다. 이용자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과 운동 기록 관리 애플리케이션인 '트랭글', 실시간 대중교통 서비스인 'T맵 대중교통', 시럽 '월렛' 등의 서비스도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SKT의 김성수 스마트 디바이스 본부장은 "웨어러블 기기 이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차별화된 요금제와 서비스의 영향으로 국내 웨어러블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웨어러블 기기 이외에도 키즈폰 J00N2, 휴대용 무선 모뎀용 단말기 'T포켓파이', 반려동물족을 위한 'T펫' 등을 통해 세부 고객군을 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T가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전용 요금제 T아웃도어는 현재 30만 명의 SKT 가입자가 이용하고 있다. 부가세를 포함해 월 1만1000원에 음성통화 50분과 문자메시지, 데이터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본인 스마트폰과의 착신전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음성 기본량을 소진한 경우에는 본인 스마트폰 요금제에 포함된 음성 기본 제공량을 함께 쓸 수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웨어러블 기기를 가장 활발히 이용하는 고객은 30~4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요금제 이용고객을 연령대로 살펴보면 30대(33%), 40대(31%), 50대(16%), 20대(12%), 기타(8%) 순이었다. 남성 고객이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2015-12-14 09:47:5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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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뉴캐슬에 역전패…손흥민, 후반 26분 활약

토트넘이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뉴캐슬에 역전패했다. 손흥민(토트넘)은 후반 교체 출전했으나 팀에 승리를 안기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무패 행진을 '14'에서 마감했다. 6승8무2패(승점 27)를 기록하며 리그 5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해리 케인의 오른발 슈팅으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전반 4분 뉴캐슬 심데용에 위협적인 왼발 슈팅을 허용하는 등 공방을 벌였다. 전반 36분과 38분에는 에릭 라멜라의 연속 슈팅으로 뉴캐슬을 몰아붙였다. 그러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던 전반 39분 토트넘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얻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코너킥을 에릭 다이어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뉴캐슬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토트넘은 후반 뉴캐슬의 반격에 맞서며 후반 8분 케인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뉴캐슬의 골문을 노렸다. 후반 23분에는 손흥민을 교체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 29분 자기 진영 오른쪽 코너 부근에서 프리킥을 내준 뒤 알렉산드르 미트로비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결승골을 넣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뉴캐슬 아요세 페레스에 역전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팀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투입된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을 포함해 26분을 뛰었다. 투입 3분만에 에릭센의 날카로운 논스톱 슈팅을 패스했다. 후반 38분에는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 위를 훌쩍 지나가는 등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아스널은 애스턴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10승3무3패(승점 33)로 맨체스터 시티(승점 32)와 레스터 시티(승점 32)를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2015-12-14 09:33:0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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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분데스리가 데뷔골…아우크스부르크 승리 견인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분데스리가 데뷔골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3일(현지시간) 독일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샬케와의 홈 경기에서 홍정호의 데뷔골과 카이우비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우크스부르크는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4승4무8패(승점 16)를 기록하며 리그 16위에서 13위로 뛰어올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구자철과 함께 부상에서 복귀한 홍정호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경기는 초반 팽팽하게 전개됐지만 홍정호의 발에서 균형이 깨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4분 상대 오른쪽 진영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다이엘 바이어가 찬 코너킥은 수비수에 걸려 흘러나왔다. 이를 도미니크 코어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오른발 인사이드로 슈팅을 날렸다. 코어가 슈팅한 볼은 낮게 깔리며 상대 골문 앞에서 지키고 있던 홍정호의 왼발에 맞고 굴절되며 샬케의 골망을 흔들었다. 홍정호는 2013년 9월 분데스리가 진출 이후 데뷔골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2015-2016 유로파리그 L조 조별리그 최종전 파르티잔과의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 기록이기도 하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샬케에 골대를 강타당하는 등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후반 25분 세아드 콜라시나치에 아쉽게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아우크스부르크 카이우비가 왼발 슈팅으로 샬케의 골문을 열어젖히며 극적으로 승리했다. 구자철은 전반 12분 샬케 진영 왼쪽 페널티박스 밖에서 오른발 중거리 터닝슛을 날렸다. 전반 42분에도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6분에는 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 발을 걷어차 경고를 받기도 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지동원은 후반 29분 교체 투입돼 후반 추가시간까지 약 18분을 소화했다.

2015-12-14 09:27: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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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빙속월드컵 4회 연속 金 실패…500m 2차 레이스 4위

'빙속여제' 이상화(26·서울일반)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에서 4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상화는 1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초98을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37초84를 기록한 중국의 위징이 차지했다. 헤더 리처드슨(미국·37초87)과 장훙(중국·37초90)이 2, 3위를 차지했다. 이상화는 지난주 3차 대회 500m 1, 2차 레이스와 지난 12일 4차 대회 1차 레이스까지 우승하며 3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4차 대회 2차 레이스에서는 0.08초 차로 장훙에게 동메달을 내줬다. 이상화가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 500m에서 4위를 차지한 것은 2차 대회 2차 레이스에 이어 두 번째다. 10조 인코스에서 경기를 펼친 이상화는 첫 100m를 10초46에 주파했다. 이번 시즌 치른 8차례 레이스에서 가장 느린 기록이었다. 나머지 400m구간을 27초52에 마무리한 이상화는 37초98을 기록해 이틀전 1차 레이스보다 0.39초나 뒤지면서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랭킹 포인트 60점을 추가한 이상화는 총점 680점으로 헤더 리처드슨(560점)을 120점 차로 따돌리고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함께 출전한 김민선(서문여고)은 38초51의 기록으로 전체 20명 가운데 14위를 차지했다.

2015-12-14 09:20:3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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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문근영 "움츠렸던 20대, 30대엔 활짝 펼래요."

'나는 사랑을 아직 몰라~'를 부르던 '어린신부' 문근영(28)은 이제 데뷔 16년차에 나이 30을 바라보고 있다. 문근영은 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에서 주인공 한소윤으로 분해 시청자에게 스토리텔러의 차분함과 범인을 끝까지 추적하려는 집요한 인상을 심어줬다. "한소윤은 감정 변화가 극과 극을 오가는 역동적인 인물이 아니에요. 마을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자신의 의붓 언니라는 걸 알고 그녀의 죽음을 파헤치는 인물이에요. 사건의 중심에 서있기 보다 사건 외곽에서 관찰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어떤 분들은 제가 주인공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더라고요. 하지만 1~16부를 관통하면서 흐름을 깨지 않고 끌고 가는 건 소윤이거든요. 그 자체에 저는 매력을 느꼈고 도전하고 싶었어요. 감독님, 작가님의 완성도 높은 작품에 제가 참여하게 되서 감사할 뿐이에요." '마을'은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 3일 7.6%의 시청률(닐슨코리아)로 종영했다. 비록 낮은 시청률로 막을 내렸지만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뒤늦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대본이 탄탄하고 안정적이다보니까 촬영하면서도 힘든 점이 하나도 없었어요. 밤을 새면서 촬영한 날이 딱 하루밖에 없었거든요. 그리고 육성재 씨는 초반에 연기가 처음이라면서 걱정을 많이 하더라고요. 그런데 대본 리딩할 때 워낙 잘하셔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풋풋한 성재 씨와 함께 촬영해서 되려 제가 자극을 받아서 좋았어요." 마지막 20대를 보내고 있는 문근영은 작품이나 캐릭터를 보는 눈이 성숙해졌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재미있고,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역할이나 작품에 매료되는 점은 과거나 지금이나 같아요. 다만, 선택하는 과정이 달라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선택하기 전에 먼저 걱정하고 두려워했는데 지금은 무서운 것도 없고 선택하는 게 어렵지 않아요. 실패가 무섭지 않게 될 정도로 성장한 게 아닐까요?(웃음)" 문근영은 자신이 변할 수 있던 계기가 올해 개봉한 영화 '사도'라고 설명했다. "20대는 참 많이 움츠려있던 것 같아요. 철모르고 반짝여도 되는 시기였는데 일찍 연예계 생활을 시작해서 그런지 모든 면에서 조심스러웠던 것 같아요. 항상 '나는 부족해' '나는 못해'라면서 채찍질하기 바빴는데 '사도'를 찍을 때 처음으로 저 자신을 칭찬하게 됐어요. 제가 저를 믿게 되니까 그동안 나 자신을 왜 그렇게 못살게 굴었나 싶더라고요. 자신을 사랑할 줄 알게 된 것 같아요." '가을동화'의 송혜교 아역부터 영화 '어린 신부'로 '국민여동생' 타이틀을 거머쥔 문근영은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불의 여신 정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성인 연기자로 성장했다. 그리고 30대에는 더 활발히 활동하면서 반짝이고 싶단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게 좋은 배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되기 위해 많이 노력할 거고, 시청자 분들도 '연기를 열심히 하고 싶어하는 구나'하고 제 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장르불문 다양한 캐릭터로 대중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30대 문근영이 될 거예요."

2015-12-14 08:18:2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