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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총리 "세월호 인양, 공식보고 받은 뒤 결정"

이완구 총리 "세월호 인양, 공식보고 받은 뒤 결정" 이완구 국무총리는 22일 세월호 인양 문제와 관련해 "총리로서 공식 업무보고를 받은 뒤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경기도 안산의 세월호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조문한 뒤 유가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선체 인양 요구를 받자 "여러분의 뜻을 잘 알고 이해한다. 제 생각이 있지만 정부기관으로서 절차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 다각적으로 여러가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유가족들의 말씀을 유념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 내일이라도 공식보고를 우선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최소한 국민에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달라. 총리가 힘써서 제발 배를 좀 올려달라"는 한 유가족의 요구에 대해 "가슴이 미어진다. 올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서 뭐라고 할지 모르겠다"며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때부터 여러분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때나 지금이나 마음은 그대로고 유가족들과 정확히 일치한다"며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총동원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총리는 유가족과의 소통채널을 만들어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수행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유가족 대책위원회와 라인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이날 일부 실종자 가족은 세월호를 인양해달라며 무릎을 꿇고 이 총리에게 호소하기도 했고, 이 총리는 손을 잡고 "알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간담회가 끝난 뒤 일일이 악수하고 포옹하며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2015-02-22 15:32:53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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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스타4' 마지막 TOP10 진출자는? 초박빙 대결 예고

'케이팝스타4'가 마지막 TOP10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초박빙 대결을 예고한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케이팝스타4')에서는 생방송 경연에 나설 TOP10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배틀 오디션'이 펼쳐졌다. 정승환·그레이스 신·릴리M 등 기대를 모았던 참가자들이 2위를 차지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22일 방송되는 '케이팝스타4'에서는 마지막 TOP10 진출자을 가리기 위한 재대결 배틀이 펼쳐진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참가자들의 재대결인 만큼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초박빙의 대결이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재대결은 배틀 오디션이 끝나자마자 바로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도 짧은 시간 안에 준비를 마쳐야 하는 상황이었다. 박진영은 3조 순위 발표 당시 "릴리M이 재대결에서 부를 노래가 있나?"라며 걱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4조 대결에서 2위에 그쳤던 지존(장미지, 존추) 팀이 2위 재대결 무대에서 눈물을 쏟아낸 사실이 전해지면서 재대결 결과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케이팝스타4' TOP10 진출을 위해 재대결을 펼쳐야 하는 참가자는 정승환·그레이스 신·릴리M·삼남매·지존 등 5개 팀이다. 5조에서는 이진아와 에스더김이 경연을 벌였고 에이다웡의 순서가 남아있다. 더불어 박혜수·케이티김·이봉연이 소속된 6조의 배틀 오디션도 기다리고 있다. '케이팝스타4' 제작진은 "심사위원들 모두 자신들이 캐스팅하고 멘토링했던 참가자들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남다르다"며 "당락의 기로에 선 참가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마련한 무대이다 보니 심사위원들도 더욱 긴장하며 재대결 무대를 지켜봤다"고 전했다. 한편 '케이팝스타4(K팝스타4)'는 22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2015-02-22 15:11: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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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중위 사망 17년 만에 '순직 물꼬'

김훈 중위 사망 17년 만에 '순직 물꼬' 1998년 2월 24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김훈 중위 사건은 '군 의문사' 문제의 대표적인 사례다. 하지만 사망한 지 17년이 지난 지금에야 간신히 순직 처리의 물꼬가 트이게 됐다. 정부 관계자는 22일 "군 복무 중 사망했으나 사망원인이 불분명해 '진상규명 불능'으로 처리된 사망자도 순직으로 처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는 국회의 입법 상황을 감안한 발언으로 보인다. 현재 국회에서는 의원 입법으로 발의된 '군 인사법 일부 개정안'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개정안은 '진상규명 불능'으로 처리된 사망자에 대해 순직으로 처리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고 김 중위를 비롯한 48명이 순직으로 처리될 수 있을 전망이다. 17년이 지나서, 게다가 국방부의 조치나 정부 입법이 아닌 의원 입법을 통해서 고 김 중위에 대한 순직 처리의 물꼬가 트인 것은 군의 강력한 저항 때문이다. 고 김 중위의 사인을 두고 국방부는 일관되게 자살을 주장하고 있다. 2009년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진상규명 불능' 결정이나 2012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순직권고' 결정 이후에도 변함이 없었다. 이날 YTN는 입수한 문건을 통해 육군이 2011년 의문사의 경우 관계 국가기관의 순직권고가 있으면 순직심사를 할 수 있도록 훈령을 개정할 것을 국방부에 건의했고 2013년 수용 결정이 났지만 최종 승인과정에서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2015-02-22 14:53:06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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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나이트 크롤러] 자본이 지배하는 현실의 서늘한 단면

'나이트 크롤러'의 주인공 루이스 블룸(제이크 질렌할)을 보면 '데어 윌 비 블러드'의 주인공 다니엘 플레인뷰가 떠오른다. 화려한 언변으로 뭇사람들을 사로잡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그 언변 뒤에 돈에 대한 욕망이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무엇보다도 두 인물 모두 현대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는 공통점이 있다. 루이스와 다니엘은 지금 이 사회의 단면이 반영된 인물들이다. 물론 누군가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나이트 크롤러'에서 보여주는 루이스의 행동은 마치 소시오패스마냥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가진 것도 이룬 것도 하나 없는 별 볼 일 없는 남자인 루이스 블룸은 "무엇이든 빨리 배운다"는 넘치는 자신감과 이를 바탕으로 한 언변으로 하루하루를 근근이 살아간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법이나 윤리가 아니다. 오직 돈만이 그의 행동을 이끈다. 루이스가 마침내 찾아낸 돈이 나올 구석은 바로 사건사고 현장의 특종영상이다. 그것도 적나라하고 자극적인 영상이 필요하다. 지역방송국의 보도국장 니나(르네 루소)가 루이스를 더욱 부추긴다. 2년 계약직인 니나는 오직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언론 윤리를 져버리고 루이스가 찍어온 자극적인 영상을 여과 없이 내보낸다. 돈과 성공만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니나와 루이스는 더없이 잘 어울리는 콤비다. 영화는 루이스가 돈이 되는 특종 영상을 얻기 위해 현장을 조작하기 시작하면서 절정으로 치닫는다. 윤리적으로는 물론 법적으로도 용납되지 않는 행동이지만 오직 돈만 추구하는 루이스에게는 지극히 상식적인 행동이다. 돈의 논리에 따라 움직인다는 점에서 루이스는 지극히 자본주의적인 인간이다. 루이스가 니나에게, 그리고 자신이 '고용한' 조수 릭(리즈 아메다)에게 마치 회사의 고용주처럼 말하는 것이 흥미롭게 다가오는 이유다. '나이트 크롤러'가 놀라운 것은 단순한 범죄 영화를 뛰어넘어 자본이 지배하는 현실 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담아내고 있다는 점이다. 기대를 철저하게 배반하는 결말 또한 영화가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잘 보여준다. 나아가 언론의 폐부까지도 날카롭게 파헤친다. 무심한 표정 뒤에 광기를 감춰둔 제이크 질렌할의 연기는 영화를 본 뒤에도 강한 서늘함으로 남는다. 청소년 관람불가. 2월 26일 개봉.

2015-02-22 14:44:3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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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흥행 성적표, '조선명탐정2' 웃었다

예상이 현실이 됐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이 설 연휴 극장가 흥행 대결의 승자가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조선명탐정2'는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18일부터 연휴 기간 내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모은 총 관객 수는 165만2213명이다. 21일까지 누적 관객수 285만을 기록하고 있어 300만 관객도 거뜬히 넘어설 전망이다. '조선명탐정2'의 흥행은 큰 경쟁작이 없는 가운데에서 명절에 어울리는 사극과 코미디 장르로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4년 전 설 연휴에 개봉한 전작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흥행 성적(478만)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킹스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107만2532명의 관객을 모으며 설 연휴 흥행 순위 2위를 차지했다. 다소 폭력적이고 잔인한 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류층의 전복을 다룬 유쾌한 이야기로 젊은 세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제시장'은 설 연휴 기간 마지막 뒷심을 발휘했다. 18일부터 21일까지 56만5030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1396만을 넘어섰다. '아바타'(1362만)를 뛰어넘어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선 '국제시장'은 14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미테이션 게임'도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쎄시봉'은 설 연휴 기간에도 큰 주목을 받지 못한 채 박스오피스 5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수는 152만을 넘어섰다.

2015-02-22 14:39:0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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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전 동점골 기성용 '젖병 세리머니'…"한혜진 임신 저도 아빠되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소속 클럽에서 공격수처럼 변해가는 성향을 설명했다. 기성용은 2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마친 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볼이 올 때 필사적으로 골을 넣으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기성용은 이날 수비형에 가까운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수비라인을 보호하고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일차적으로 수행했다. 그러나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격수처럼 최전방과 측면에 적극적으로 침투해 상대를 곤혹스럽게 했다. 개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이 기성용의 공격성향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기성용은 실제로 동점골을 터뜨려 스완지시티가 맨유를 상대로 2-1로 승리해 '더블'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기성용은 "강호를 꺾을 때는 특별한 느낌이 있다"며 "오늘 모두가 100% 집중력을 유지한 까닭에 승리한 게 당연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성용은 전반 30분 동점골을 넣은 뒤 엄지 손가락을 입에 넣는 젖병 세리머니를 펼쳤다. 경기 후 누리꾼들은 기성용이 예비 아빠가 되는 것을 축하하는 세리머니가 아니냐는 글을 끊임없이 올렸다. 이에 기성용의 아내인 배우 한혜진 소속사 측은 "한혜진이 임신했다. 현재 임신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2013년 5월 25일 혼인신고를 먼저 했으며 이후 7월 1일 결혼했다.

2015-02-22 14:22:37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