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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 15일자 한줄 뉴스

<금융·부동산> ▲지난해 12월 은행대출이 가계와 기업에서 동시에 감소로 돌아섰다. 반면 코스피는 반도체 경기 호황 기대 속 1월 들어 4693선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지난해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은 줄었지만 새마을금고 등 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폭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야당이 정부와 여당이 주도하는 '디지털자산 선진화' 법안에 제동을 걸었다. 입법 절차에 업권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논의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달러가 약세로 돌아섰지만 미국·일본 등 주요국 장기금리는 오히려 상승 흐름을 탔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12월 채권을 중심으로 74억40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코스피시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안정적 기업공개(IPO) 추진과 창사이래 최대실적이란 성과아래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이 연임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11월 광의통화(M2)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해 '횡보' 흐름을 이어갔다. ▲연희1구역을 재개발한 '드파인 연희'가 올해 서울 첫 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1박2일 간의 일본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일을 통해 혼란스러운 동북아시아 정세 속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향후 이 대통령은 중일 갈등 속에서 '중재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가 14일 새벽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당원게시판' 논란의 책임을 물어 최고 수준의 징계인 '제명' 처분한 것을 두고, 당내 내홍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특히 징계 당사자인 한 전 대표는 이날 징계 수위에 대해 "또 다른 계엄이 선포된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여야 지도부가 14일 충청으로 향하며 지역 최대 현안인 대전·충남 통합을 두고 서로 힘겨루기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먼저 추진한 대전·충남 통합에서 발 빼면 안 된다고 경고한 반면, 국민의힘은 고도의 자치권을 부여하지 않는 통합은 빈 껍데기에 불구하다고 반박했다. ▲한일 정상이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방일을 통해 한층 친밀도를 높인 모양새다. 첫날인 지난 13일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이 대통령이 묵는 호텔을 직접 찾아 맞이하고, 양 정상이 '깜짝' 드럼 합주까지 하는 등 이례적인 장면이 많이 연출됐다. 14일엔 호류지(법륭사)를 방문해 친교 시간을 가졌다. ▲카카오의 골프 서비스 카카오골프예약이 누적 회원 300만 명을 돌파했다. ▲KT의 해킹 사고 보상책으로 시행된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기간이 종료되며, 국내 통신시장이 전례 없는 '가입자 대이동' 후폭풍에 휩싸였다. 단 2주 만에 31만 명이 넘는 가입자가 KT를 떠났고, 소급 적용 대상까지 포함한 위약금 환급 규모는 66만 명에 달한다. <유통&라이프> ▲법원이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등 홈플러스 경영진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함에 따라, 오너 리스크를 덜어낸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와 M&A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심이 제주 서귀포 신화플라자에 라면을 직접 끓여 먹고 다양한 굿즈를 만날 수 있는 체험형 공간 '라면 뮤지엄'을 오픈했다. 회사는 이곳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K-라면의 맛과 문화를 알리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벤티지랩이 '2026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독자 개발한 피하주사(SC) 제형 전환 플랫폼 'IVL-바이오플루이딕'을 공개하며 글로벌 빅파마들의 주목을 받았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기술 협력 및 라이선싱 성과 가시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자본시장> ▲해외 투자 중인 개인투자자들을 한국 증시로 불러 모으기 위해 이르면 6월 말부터 오전 7시에 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시장에서는 거래시간 연장이 집나간(해외 투자) 개미(개인투자)를, 해외 증시를 떠도는 글로벌 큰 손을 한국증시로 불러 모을 계기로 삼아야한다는 지적이다. 그래야 지나치게 저평가된 환율도 제자리를 찾을 수 있다. ▲증권업계는 케이뱅크와 무신사가 상반기 중 안정적으로 상장에 성공할 경우, 그동안 상장을 미뤄왔던 LS그룹의 에식스솔루션즈를 비롯해 HD현대, SK 등 주요 그룹 계열사들의 기업공개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채권·CD전자등록 발행 규모가 전년 대비 6.2% 증가한 643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자등록 발행 확대 배경으로 차세대 시스템 구축, 디지털 기반 발행 환경의 안정화, 시장과 고객의 혁신 수요 대응 등을 꼽았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주가조작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을 기존 1팀에서 2팀 체제로 확대 운영한다. 금융당국은 합동대응단을 통해 원스트라이크아웃 원칙에 따른 행정제재를 강화하고, 부당이득의 최대 2배 과징금 부과, 금융투자상품 거래 제한, 임원 선임 제한 등 엄정한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산업>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야놀자, 여기어때컴퍼니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검찰 고발을 요청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인팩과 계열사인 인팩이피엠도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에 고발 요청했다. ▲ ㈜한화는 인적분할을 통해 테크·라이프 사업을 신설 지주사로 집결시키고 분산돼 있던 신사업 전략을 하나의 체계로 정비한다. 사업 성격이 다른 포트폴리오를 분리해 경영 판단과 자본 배분 과정에서 누적돼 온 비효율을 해소하고 각 사업군에 맞는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벤처업계는 최근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가상자산거래소의 대주주 소유 지분 제한 움직임에 대해 "인위적인 지분 규제가 생태계의 혁신 동력을 저해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소상공인 가운데 올해 경영환경이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개선'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특히 소상공인들은 자금 상황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높은 이자 부담 때문이다. ▲국내 이차전지 배터리 기업들이 북미 시장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가격 경쟁력 열세가 맞물리며 실적 반등의 돌파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럽 전기차 시장이 뚜렷한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중국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국내 기업들은 시장 반등의 과실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6-01-15 06:00: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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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1460억원 규모…고려대 ‘분해생물학’ 국가연구소 개소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차세대 신약 개발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는 '분해생물학' 연구를 선도할 국가 연구 거점을 출범했다. 고려대는 14일 오후 4시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융합 분해생물학 국가연구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관계자와 학계 인사, 참여 교수진·연구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연구소는 과기정통부와 교육부가 공동 추진하는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에서 고려대가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며 설립됐다. NRL 2.0은 단기간 성과 중심을 넘어 10년 이상 장기·안정적 지원을 통해 세계 수준의 기초·융합 연구 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고려대는 이번 선정에 따라 정부 지원금과 교비를 포함해 총 146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연구소를 운영한다. 이는 단일 기초연구 분야 기준 국내 최대 규모로, 예산은 우수 연구 인력 확충과 첨단 연구장비 구축, 대규모 공동연구 추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융합 분해생물학 국가연구소는 생명현상에서 단백질이 생성·조절·분해되는 메커니즘을 통합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질환 유발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기존 '억제(inhibition)' 중심 치료에서 나아가 문제 단백질을 분해·제거하는 전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암·감염병·퇴행성 신경질환 등 난치성 질환 치료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이상원 부소장의 연구소 추진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김동원 총장의 식사, 과기부 구혁채 1차관의 축사, 송현규 연구소장 기념사 후 NRL 2.0 지정서 및 현판 전달식이 이어졌다. 김동원 총장은 "고려대는 인류 난제 해결에 기여하는 연구 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준비를 이어왔다"며 "융합 분해생물학 국가연구소 출범은 고려대가 추구하는 'Next Intelligence University', 즉 인류 미래에 공헌하는 지식 창출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국가연구소 사업은 대학을 중심으로 세계적 연구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가 담긴 사업"이라며 "기초연구부터 AI 기반 멀티오믹스 표적 발굴, 신약 개발로 이어지는 전주기 연구를 통해 고려대가 글로벌 바이오 연구 허브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현규 연구소장은 "분해생물학은 생명현상 유지의 핵심 원리를 규명하는 분야"라며 "학문 간 경계를 허무는 융합 연구를 통해 기초과학 성과가 신약 개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산업과 환자에게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세계적 연구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는 향후 대규모 연구 인프라 구축과 차세대 연구자 양성, 국내외 공동연구 확대를 통해 분해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연구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4 23:04: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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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한일 정상회담 마무리… 韓 동북아 '중재자' 역할 드러내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1박2일 간의 일본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일을 통해 혼란스러운 동북아시아 정세 속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향후 이 대통령은 중일 갈등 속에서 '중재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14일 일본 나라현 호류지에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와 친교 일정을 가졌다.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13일) 이 대통령이 묵는 호텔 앞에서 이 대통령을 직접 영접한데 이어 이날도 행사 장소에 먼저 도착해 이 대통령을 맞이하는 등 극진히 대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방일은 '한일 셔틀외교' 복원 차원에서 간소하게 이뤄졌음에도 이 대통령은 국빈 방문에 준하는 환대를 받았다. 이는 중일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일본이 위기를 타개할 창구로 한국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일본 내에서도 과거사나 독도 문제에서 강경한 입장인 다카이치 총리를 향해 '한국 대통령 앞에서 독도 이야기를 하면 안된다'는 반응까지 나온 것을 감안하면, 중국과 사이가 벌어진 상황에서 한국까지 자극하면 안 된다는 판단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독도의 날'이나 독도 관련 논의는 없었다고 한다. 이번에 합의된 조세이(長生) 탄광 수몰 조선인 유해 발굴 DNA 감식 지원을 다카이치 총리가 먼저 언급했다고 한다. 조세이 탄광 유해 발굴 문제는 인도적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고, 일본 입장에서도 다른 이슈에 비히 덜 부담스러운 이슈기도 하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와 관련해 "조세이 탄광 유해 신원 확인 협력은 다카이치 총리가 단독회담에서 제기한 주요 현안 중 첫 번째 이슈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유족들의 염원을 실현하는 첫 걸음이자 한일이 공유하는 인권 인도주의의 보편적 가치를 토대로 과거사 문제를 함께 풀어나갈 실마리가 될 것"이라며 "과거사 현안은 현안대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미래를 위한 협력 과제는 그것대로 협력하면서 한일 양국이 진정으로 더 가까워지고 협력의 질을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방일을 통해 한일은 '셔틀외교'를 완전히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10월 경북 경주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이번에 2개월 만에 일본 나라(奈良)현에서 또 양 정상이 만난 것은 셔틀외교가 궤도에 올랐다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아울러 복잡한 동북아 정세 속 한국의 위상이 '중재자'로 격상된 것을 알 수 있다. 중국은 지난 4~7일 국빈 방중한 이 대통령을 극진히 대접했다. 이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 공항 도착시 장관급 인사가 영접을 나왔고,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것을 비롯해 중국 권력 서열 2~3위 인사들을 잇달아 만났다. 일본에서도 1박2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가 5번의 대화 기회가 있었다. 이는 중국과 일본이 갈등하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이 양측 모두에 절제된 메시지를 전하며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한 덕분이라는 평가다. 중일 갈등에서 한국이 유일하게 중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전략적 가치가 높아졌다는 의미기도 하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방문의 최대 성과로 '양 정상이 구축한 개인적 친분 및 신뢰 관계'를 꼽았다. 위 실장은 이에 대해 "서로 협의 말미에 '앞으로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우리가 지금 구축한 이런 우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풀어나가자' 그런 이야기가 오갔다"며 "두 정상이 출범 초기에 있었던 일각의 어떤 의구심이나 우려와는 정반대로 아주 돈독한 우의를 구축하고, 그러한 우의와 신뢰를 기초로 앞으로 이를 풀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큰 성과"라고 부연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1-14 16:46:47 서예진 기자
[하루의 사건·사고] 종로 보험회사서 해지 시비로 보안요원 흉기 찔려 병원 이송 등

■종로 보험회사서 해지 시비로 보안요원 흉기 찔려 병원 이송 서울 종로구 한 보험사 건물에서 보험 해지 문제로 다투던 50대 남성 A씨가 보안요원을 흉기로 찔러 체포됐다. 14일 오후 2시 30분경, A씨는 보험 해지 관련 말다툼 도중 보안요원의 허리 부분을 흉기로 찔렀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의식은 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5분 뒤인 오후 2시 35분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으며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동료 상인 흉기 협박' 소래포구 상인, 검찰 송치 인천 소래포구에서 40대 남성 A씨가 같은 상인 B씨를 흉기로 협박하고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4일 새벽, B씨에게 가격을 맞추라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전부터 새우 1㎏을 2만5000원에 판매하던 B씨를 찾아가 "그렇게 싸게 팔면 안 된다"며 주변 상인들과 가격을 맞출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통해 A씨의 혐의를 확인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부천서 생방 중인 유튜버 흉기로 찌른 30대 여성 BJ 실형 인터넷 생방송 중이던 남성 유튜버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 인터넷 방송인(BJ)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부천지원은 14일, 인터넷 방송인 BJ A씨(33)에게 특수상해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0일, 경기 부천시에서 BJ B씨(30대)를 흉기로 찔러 전치 8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술자리에서 B씨에게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B씨는 복부와 팔 부위 등을 찔려 전치 8주의 상해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6중추돌사고 발생 14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산휴게소 인근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 53분쯤 경남 양산시 동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 방면 양산휴게소 인근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모닝과 택시, 베라크루즈, K5, 카니발 등 6대가 파손되고 총 5명이 부상을 입었다. 30대 여성 모닝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나머지 4명 중 1명은 중상, 3명은 경상으로 확인됐다.

2026-01-14 16:44:09 메트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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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 '오포글리프론' 글로벌 출시 예고..."하루 5달러로 먹는 비만약"

일라이 릴리가 경구용 비만 치료제 '오포글리프론'의 미국 승인 직후 글로벌 동시 출시를 공식화하며 비만 치료제 시장의 경쟁 구도를 흔들고 있다. 먹는 비만약 특유의 복용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고가 주사제 중심의 비만 치료 패러다임이 '장기 관리형 만성질환 치료'로 전환되는 분기점을 맞고 있다. 14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6'에서 일라이 릴리의 연구개발·제품 총괄 책임자인 다니엘 스코브론스키가 로티어와 인터뷰하며 "충분한 공급을 바탕으로 가능한 한 빠르게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한 달에 149달러, 하루로 환산 시 5달러"라며 "스타벅스 커피 가격 수준 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일라이 릴리가 먹는 비만약 후발 주자임에도 노보 노디스크와의 경쟁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음을 내비쳤다.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위고비 필'은 공복 복용과 엄격한 복용 규칙이 요구되는 반면, 일라이 릴리가 개발한 오포글리프론은 음식이나 물 섭취, 복용 시간에 제한 없는 저분자 기반 약물이라는 것이다. 또 일라이 릴리는 오포글리프론이 주사형 GLP-1 치료제 이후의 '유지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체중 감량에 성공한 환자들이 장기 주사 치료를 중단하고 경구제로 전환해 체중을 유지하려는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일라이 릴리는 지난해 12월 1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오포글리프론 품목허가를 신청해 절차를 밟고 있다. 이르면 오는 3월 승인여부가 발표될 수 있다. 이에 앞서 이달 5일 미국 의약품 시장에서 노보 노디스크의 주사기 없이 간편하게 먹는 비만약 '위고비 필'은 먼저 발매된 상황이다. 아울러 노보 노디스크는 대형 약국 유통망 코스트코 등을 비롯해 유통 채널도 다각화했다. 직접 판매 플랫폼인 '릴리 다이렉트'를 통해 비보험 시장에서도 전방위적인 공급을 이뤄내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바이오협회는 정책이나 보험 측면에서도 적지 않은 파장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까지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는 높은 약가로 인해 보험 적용이 제한적이고 다수 국가에서 공공보험 체계 밖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구제가 등장할 경우, 비만을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유사한 만성질환으로 보고 보험 급여 적용 여부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바이오협회 측은 "종합적으로 볼 때 오포글리프론의 등장은 비만 치료제 시장의 경쟁 구도는 물론, 정책·보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 전략, 그리고 제약 산업의 유통 구조 전반에서 변화를 촉발할 것"이라며 "향후 비만 치료는 고가 혁신 약 중심의 제한적 시장에서 나아가 대중적이고 장기 관리 중심의 영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14 16:19:0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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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전·충남' 통합 챙기러 충청으로… 鄭 "野 발 빼지 말아야"·張 "지선용 졸속통합 안 돼"

여야 지도부가 14일 충청으로 향하며 지역 최대 현안인 대전·충남 통합을 두고 서로 힘겨루기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먼저 추진한 대전·충남 통합에서 발 빼면 안 된다고 경고한 반면, 국민의힘은 고도의 자치권을 부여하지 않는 통합은 빈 껍데기에 불구하다고 반박했다. 대전·충남 통합은 별도의 행정구역이었던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를 통합해 대전충남특별시라는 새로운 광역자치단체로 재편하는 구상을 뜻한다. 대전·충남 통합 시에 기초자치단체인 시·군·구는 그대로 유지하되, 행정의 중복과 비효율을 줄여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의 미래를 주도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대전·충남 통합 시 새 광역자치단체는 서울특별시와 준하는 위상의 특별시 지위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충남 서산 서산축산종합센터 대회의실에서 민생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전·충남, 충남·대전 행정통합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국회에서 조속한 시일 안에 법을 통과시키고 6·3 지방 선거는 통합시로 치를 수 있도록 속도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대전이 통합되면 우리 삶이 더 나아지고 더 큰 경제 규모 그리고 규모의 경제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통합에 대한 여론이 점점 좋아져서 많은 지지를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정 대표는 "충남·대전, 대전·충남 통합은 현재 국민의힘 소속 광역자체단체장이 실제로 찬성하고 지금까지 밀고 온 이슈"라며 "저희는 여야를 넘어 충남·대전, 대전·충남 발전이라면 국민의힘이 제기한 문제라도 통 크게 국가발전 차원에서 여야의 이익을 넘어서 국가 이익이 더 중요하고 충남·대전 이익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과감하게 수용하는 결정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대전·충남 통합 추진 관련 진정성이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오늘 장 대표는 대전·충남 방문하는 자리에서 '우리도 충남·대전, 대전·충남 통합을 적극 환영한다 공동으로 추진하자'란 발언을 하길 바란다"며 "안 그러면 이상한 것이다. 장 대표는 충남 출신 아닌가. 한입으로 두말하는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반면, 장동혁 대표는 대전광역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만나 고도의 자치권, 재정권, 조직권 등 257개의 특례가 보장되지 않은 행정통합은 껍데기일뿐이라며 지방선거용 졸속통합이 되지 않을까 우려를 표했다. 이 시장은 "대전발전연구원과 충남발전연구원, 그리고 과거 행안부 차관을 지낸 정재근 박사 등 최고의 자치 행정 전문가들이 1년 가까이 머리를 맞대고 만든 것이 국회에 제출된 특별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법안에는 연방 정부에 준하는 고도 자치권이 담겨 있다"며 "그런데 최근 민주당과 정부는 이 핵심 알맹이는 뺀 채, 며칠 만에 뚝딱 만든 법안으로 생색만 내며 '속도전'을 강요하고 있다. 장 대표는 "지방선거가 얼마 안 남았으니까 일단 1명을 뽑아놓고 그다음을 생각하자.' 저는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이 해온 방식에 의하면, 그것은 정치공학적인 눈속임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시장님께서 강하게 말씀하신 것처럼 대전·충남 통합의 핵심은 진정한 지방분권의 실현이다. 그러면 257개의 특례가 그대로 훼손되지 않고, 법에 담기고 통합에 담겨야만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전·충남 통합의 실체는 빠지고 형식만 남는 것이 아니라, 실체가 제대로 담겨서 진정한 지방분권을 이뤄내고, 수도권 일극체제의 문제도 해결해 국토 균형 발전을 이루면서 진정한 지방분권을 이루는 성공적인 모델이 되기를 저도 바라겠다"고 말했다.

2026-01-14 16:01:1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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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영접'에 '드럼 합주', '호류지 산책'까지… 이 대통령-다카이치 총리, 친밀도 높아진 모습 보여

한일 정상이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방일을 통해 한층 친밀도를 높인 모양새다. 첫날인 지난 13일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이 대통령이 묵는 호텔을 직접 찾아 맞이하고, 양 정상이 '깜짝' 드럼 합주까지 하는 등 이례적인 장면이 많이 연출됐다. 14일엔 호류지(법륭사)를 방문해 친교 시간을 가졌다. 전날(13일) 이 대통령은 나라(奈良)현 나라시의 한 호텔에 도착했다. 그런데 예정에 없이 다카이치 총리가 직접 호텔 현관에 마중을 나와 "제 고향에 오셔서 기쁘다"고 반겼다. 이 대통령은 "격을 깨서 환영해주시니 저희가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화답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당초 호텔 측이 영접하기로 했지만, 총리 영접으로 격상됐다고 한다. 총리가 직접 외국 정상이 묵는 호텔로 찾아와 영접하는 일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게 외교가의 반응이다. 양국 정상회담 이후에도 일본 측의 '깜짝 이벤트'는 이어졌다. 양 정상의 '드럼 합주'를 준비한 것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대학 시절 헤비메탈 밴드에서 드럼을 연주했다. 이에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당시 다카이치 총리를 만난 이 대통령은 "총리님은 제 꿈을 모두 실현하셨다. 드럼, 스킨스쿠버, 오토바이가 그것"이라고 밝혀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 발언을 기억한 일본 측에서 '이 대통령의 위시리스트'인 드럼 연주를 준비한 셈이다. 양 정상은 일본 측이 마련한 푸른색 유니폼을 착용하고 일본의 대표적인 악기 브랜드 '펄' 드럼 앞에 나란히 앉아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제곡인 '골든'과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함께 즉석에서 연주했다. 다카이치 총리가 이 대통령에게 드럼 연주법을 설명하면서 합주를 이끌었다. 이 대통령은 드럼을 연주한 뒤 "오늘 평생의 로망을 이뤘다"며 "어릴 적부터 드럼을 치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서로의 드럼 스틱에 서명을 하고, 교환했다고 한다. 양 정상의 화기애애한 모습은 이날 오전 나라현에 위치한 호류지 친교 행사에서도 이어졌다. 1993년 일본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호류지는 607년 창건됐으며, 백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정상은 사찰 내부를 구경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이동 도중 다카이치 총리에게 "총리님은 여기 자주 와보셨나. 어릴 때 소풍도 다니고 그랬나"라고 물었고,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의 농담에 크게 웃는 모습도 보였다. 일본 측에서 이 대통령을 크게 환대한 것은 일단 다카이치 총리 특유의 '격을 깨는 행보'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 일본 특유의 '오모테나시(御持て成し·손님을 극진히 대접하는 일본 문화)' 외교의 한 형태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재 일본이 대만 문제로 중국과 몇달째 갈등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게 가장 주요한 이유로 보인다. 불과 일주일전 한중 정상회담이 있었던만큼, 일본 입장에서도 한일 간 밀착된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었다는 의미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1-14 15:58:1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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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포드 공장서 야유에 '손가락 욕설'…현장 영상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공장 시찰 현장에서 나온 야유에 공개적으로 '손가락 욕설'로 맞대응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정치권 안팎의 공방을 불러왔다. 14일 X(옛 트위터) 등 SNS에 확산된 영상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어본에 위치한 포드의 F-150 픽업트럭 생산 공장을 둘러보던 도중 현장 노동자로 추정되는 인물로부터 "소아성애자 보호자"라는 야유를 들었다. 이는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과 관련한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맥락으로 해석된다. 영상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야유가 들린 방향을 돌아본 뒤 주먹을 들고 가운뎃손가락을 펴는 이른바 '손가락 욕설' 제스처를 취했다. 동시에 입모양으로 두 차례 'fxxx you'라는 욕설을 하는 듯한 장면도 포착됐다. 공개 행사에서 현직 대통령이 노골적인 욕설 제스처로 반응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백악관은 해당 영상이 실제 포드 공장 시찰 도중 촬영된 것임을 확인했다.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워싱턴포스트에 "분노에 휩싸인 한 미치광이가 거칠게 욕설을 외쳤고, 대통령은 이에 적절하고도 분명하게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이 현장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이었다는 입장이다. 이번 포드 공장 방문에는 포드 창업자 헨리 포드의 손자인 빌 포드 회장과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도 동행했다. 행사에는 노조 관계자와 노동자들이 참석해 생산라인을 둘러보는 공개 일정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야유와 욕설 장면이 공개되면서 대통령의 품위와 공적 행사에서의 언행을 둘러싼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지지층은 "도발에 대한 정당한 대응"이라고 옹호하는 반면, 반대 진영에서는 "대통령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논란은 대선 국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직설적 화법과 강경한 대응 스타일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2026-01-14 15:40:38 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