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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강의실에서 수업하면 다른 강의실도 실시간 참여…삼육대 하이플렉스 도입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가 첨단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이플렉스(HyFlex) 수업 모델을 운영하며 대면과 비대면을 결합한 수업 환경을 확대하고 있다. 하이플렉스는 하이브리드(Hybrid) 러닝과 플렉서블(Flexible)의 합성어로, 대면·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실시간·비실시간 학습을 함께 운영하는 방식이다. 학생은 수업 참여 방식과 학습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 삼육대는 단순한 온라인 병행을 넘어, 두 개 이상의 강의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양방향 수업 환경을 구축했다. 하이플렉스 스튜디오(강의실)에는 카메라와 마이크, 대형 디스플레이, 화상 송출 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으며, 교수자는 한 강의실에서 수업을 진행하되 다른 강의실의 학생들도 강의 자료와 교수자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질문과 토론에 참여한다. 학교 측은 이 방식이 수강 인원이 많은 교양과목, 공간 제약이 있는 전공수업, 학습 속도 조절이 필요한 수업 등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수자는 한 번의 수업으로 여러 강의실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고, 코티칭(Co-teaching) 기반 융복합 수업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점도 제시했다. 지난 2학기 자유전공학부 교과목 '글로컬 영어'에 하이플렉스 모델을 적용한 결과, 서로 다른 강의실에서 수업이 진행됐음에도 질문·응답과 토론, 자료 공유, 프로젝트 발표 등이 이뤄졌다. 만족도 분석에서는 학기 초에는 수업 방식에 대한 낯섦이 있었으나, 학기 말에는 공동 수업에 대한 인식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을 운영한 자유전공학부 김향일 교수는 "대면과 비대면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교수 역량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삼육대는 해당 시스템을 해외 대학과의 공동 수업 등 국제 협력 수업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하이플렉스 스튜디오를 XR 기반 실험·실습, 방송형 강의, 융복합 PBL(Project-Based Learning) 등 다양한 교수법을 적용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검증된 모델을 일반 강의실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원 삼육대 교육혁신원장은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 구축과 교수자의 디지털 교수 역량 강화를 통해 하이플렉스 수업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3 16:02: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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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이학수 팀장, 교육부 장관 ‘사이버대학 발전 유공 표창’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교학팀장 이학수 직원이 사이버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이 수여하는 '사이버대학 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사이버한국외대(총장직무대행 김병철)는 지난 6일 대학 총장실 부속 회의실에서 '사이버대학 발전 유공 표창장 수여식'을 열고 김병철 총장직무대행이 이학수 팀장에게 직접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이버대학 발전 유공 표창은 사이버대학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제도적 기반 확충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이학수 팀장은 대학의 지속적인 성장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팀장은 2014년 입사 이후 학부 입학 업무를 담당하며 효율적인 입시 운영 전략 수립과 창의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해 매년 입학자 수 증대에 기여했다. 이후 사이버한국외대 일반대학원 설립 후속 TF 간사를 맡아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의 신설 일반대학원 개원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으며, 현재는 대학원 교학팀장으로서 대학원 운영과 학생 모집을 이끌고 있다. 또한 다년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외국 교육과정 이수 관련 학력·학점인정을 위한 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며 외국 교육과정 이수자 학력·학점 인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에도 이바지한 바 있다. 이학수 팀장은 "그동안 대학의 성장과 제도 정착을 위해 현장에서 수행해온 노력을 의미있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와 사이버대학 교육 발전을 위해 맡은 역할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3 15:56: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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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개 대학 1900명 참가 ‘국내 최대’…고려대 국제동계대학 3주 마무리

국내 대학 가운데 최대 규모의 국제 겨울학기 프로그램인 고려대학교 국제동계대학(IWC)이 3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IWC에는 총 1900여 명이 참여해 국내 대학이 운영하는 국제 겨울학기 프로그램 중 참가자 규모가 가장 컸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 9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성북구 인촌기념관에서 '2025학년도 국제동계대학(International Winter Campus·IWC)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싱가포르·중국·미국·홍콩·호주 등 전 세계 40개국 약 200여 개 대학에서 해외 및 국내 대학(원)생과 예비 대학생이 참여해 국제 교류의 장을 이뤘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3주간 미디어·인문·인공지능(AI)·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40여 개 교과목을 수강하며 학문적 교류를 이어갔다. 수업 외에도 △롯데월드 방문 △방송문화 특강 △태권도 원데이 클래스 △코미디 쇼 관람 △프로배구 경기 관람 등 한국 사회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 초반에 '웰컴 리셉션(Welcome Reception)'을 처음 도입해 참가 학생 간 국가·대학 간 교류와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수료식 축사는 시드니대학교(University of Sydney)의 이리(Yi Li)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IWC 수료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여러분의 미래에서 진정한 경쟁력은 차별화"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매운맛'은 단순한 미각의 문제가 아니라 용기를 시험하는 도전"이라며 "IWC를 통해 쌓은 문화적 경험과 우정은 평생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생 대표로 연단에 오른 프랑스 파리사클레대학교(University of Paris-Saclay)의 라자네 우아라디(Razane Ouarradi) 학생은 "지난해 국제하계대학(ISC)에 참여한 뒤 이번 국제동계대학에도 다시 참여했다"며 "고려대학교는 뛰어난 학문적 명성과 풍부한 문화 프로그램, 다양한 강의 선택지를 갖춘 최적의 선택지였다"고 말했다. 그는 "고려대를 두 번 선택한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결정 중 하나"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미디어·테스티모니얼(Media & Testimonial) 공모전 시상식과 기념 영상 상영,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식 말미에는 참가 학생들이 교수진을 향해 한국식 인사로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장면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려대는 이번 국제동계대학에 이어 오는 6월 국제하계대학(International Summer Campus, ISC)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6 국제하계대학은 6월 27일부터 시작되며, 참가 신청은 1월 19일부터 5월 15일까지 국제하계대학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26-01-13 15:54: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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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사이비 이단, 척결해야 할 사회악…통일교·신천지 등 합동 수사하라"

김민석 국무총리는 13일 통일교·신천지 등을 언급하며 철저한 합동수사와 사이비 이단 폐해 근절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지시했다. 정부가 통일교·신천지 등에 대해 강도 높은 행정조치를 할 것이라는 방침을 다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년도 제1회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사이비 이단은 척결해야 할 사회악"이라며 "통일교와 신천지 등에 대한 철저한 합동 수사와 함께 모든 부처가 사이비 이단의 폐해 근절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정교 유착의 부정과 불법으로 국정 농단이 거론됐고 해외에서도 각종 범죄에 연루돼 국격 파괴의 공격이 됐다"며 "이대로 두면 심각한 국가적 피해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총리의 발언은 전날(12일) 이재명 대통령이 7대 종단 지도자와 만나 통일교와 신천지 등 사이비 이단 종교의 폐해가 크다는 지적을 받고, 이에 동의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종교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통일교·신천지 등 사이비 이단 종교로 인한 폐해가 심각하다"는 종교 지도자들의 지적에 "참으로 어려운 주제지만 우리 사회에 끼치는 해악을 너무 오래 방치해 폐해가 매우 크다"고 답한 바 있다. 또 종교 지도자들은 이 대통령에게 "정교 유착을 넘어 시민들의 삶에 큰 피해를 주는 행태에 대해 엄정하게 다뤄 종교가 다시 국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국가와 국민에 해악을 미치는 종교 단체의 해산은 국민들도 동의할 것"이라며 "문제가 되는 종교 재단의 자산으로 사이비종교 피해자들을 구제하는 방안도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김 총리의 국무회의 발언 역시 정부가 사이비 종교를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정치권을 대상으로 한 통일교의 불법 로비를 헌법에 반하는 정교 유착으로 규정하고, 종교법인 해산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한 바 있다. 또 이 대통령은 통일교 의혹에 대해 여야 관계없이 수사를 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1-13 15:32:5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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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51번째 주?"…트럼프 구상에 공화당 법안 등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획득 의지를 재차 드러내는 가운데,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이 그린란드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 발의를 예고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랜디 파인 공화당 하원의원은 1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확보하고 미국의 일부로 편입시키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그린란드 편입을 즉각 결정하기보다는, 대통령의 구상에 대해 의회가 공식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파인 의원은 "미국이 그린란드에 대해 주권을 행사하는 것은 세계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그린란드를 실제로 주로 편입할지는 의회의 선택이지만, 이 법안은 대통령이 추진 중인 사안에 정당한 권한을 부여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법안은 그린란드가 신속히 주로 편입될 수 있는 길을 열어두지만, 최종 결정은 어디까지나 의회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파인 의원은 미국의 그린란드 확보가 현지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도 폈다. 그는 "그린란드의 빈곤율은 매우 높고, 덴마크는 이들을 제대로 대우하지 않았다"며 "전쟁이 닥쳤을 때 덴마크는 그린란드를 지키지 못했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그린란드를 보호한 것은 미국이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군사력 사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파인 의원은 "그린란드를 확보하는 최선의 방법은 자발적인 방식"이라며 무력 사용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또 "그린란드의 빈곤율은 덴마크보다 훨씬 높고, 사회주의 성향의 정치 체제 아래 운영되고 있다"며 "미국과 러시아 사이의 광활한 전략적 지역이 사회주의 세력에 의해 통치되는 것은 미국의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설령 미국이 그린란드를 확보하더라도, 실제로 미국의 주로 편입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절차적 장벽이 많다. 미국 헌법에 따르면 해당 지역 주민들이 투표나 청원을 통해 주 편입 의사를 명확히 밝혀야 하며, 이후 의회는 새로운 주를 승인하는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또한 주민들은 미국 헌법에 부합하는 주 헌법을 제정해야 하고, 최종적으로 의회 표결과 대통령 서명까지 거쳐야 한다. 앞서 미국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 역시 주민투표를 통해 주 편입 의사를 여러 차례 표명했지만, 정치적·절차적 난관으로 인해 아직 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바 있다. 이 때문에 그린란드의 '51번째 주' 편입 구상 역시 현실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6-01-13 15:24:58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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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1월 기술 특별관 라인업…더 퍼스트 슬램덩크부터 직장상사 길들이기까지

CGV가 1월 기술 특별관을 통해 할리우드 영화부터 공연 실황 다큐멘터리, 흥행작 재개봉까지 폭넓은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인다. CGV는 28일 샘 레이미 감독의 신작 '직장상사 길들이기'를 4DX 포맷으로 개봉한다. 작품은 비행기 추락 사고 이후 무인도에 고립된 직원 린다와 상사 브래들리가 극한 상황 속에서 벌이는 권력 역전 서바이벌 스릴러다. 거친 기류와 비행기 흔들림, 폭발과 낙하 장면은 물론 뜨거운 햇살과 폭우 등 무인도의 환경을 4DX 모션 체어와 환경 효과로 구현해 체험형 관람의 몰입도를 높였다. 같은 날 개봉하는 패리스 힐튼의 음악 다큐멘터리 '인피니트 아이콘: 비주얼 메모아르'는 SCREENX와 4DX로 상영된다. 2024년 할리우드 팰라디움에서 열린 패리스 힐튼의 첫 콘서트를 중심으로 음악을 통해 다시 무대에 선 여정을 담았다. SCREENX에서는 정면과 좌우 스크린을 활용해 공연장의 규모와 현장 열기를 확장해 보여주며, 4DX에서는 음악 흐름에 맞춘 모션과 바람, 섬광, 향기 등 환경 효과를 통해 공연 실황의 생동감을 살렸다. 14일에는 개봉 3주년을 맞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IMAX 포맷으로 재개봉한다. 대형 스크린과 선명한 화질을 통해 북산고 농구부의 열정과 도전의 순간을 다시 한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술 특별관 흥행작 '아바타: 불과 재'가 SCREENX, 4DX, ULTRA 4DX, IMAX, Dolby Atmos 등 전 포맷으로 1월에도 상영을 이어간다. 방탄소년단(BTS) 진의 첫 월드 투어 실황을 담은 영화 '#런석진_에피소드. 투어 더 무비'도 4DX로 관객과 만난다. 전정현 CJ CGV 콘텐츠운영팀장은 "2026년에도 기술 특별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관객들이 기술 특별관에서 일상을 벗어나 콘텐츠에 온전히 몰입하는 시간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1-13 15:13: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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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인하 압박에 제약사 '코프로모션 러시'…2012년 악몽 재현되나

국내 제약사들이 정부의 약가인하 압박 속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코프로모션(공동판매)을 확대하고 있다. 단기 수익성 방어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수입의약품 의존도가 높아지며 결국 약품비 부담은 커지고 국내 기업들의 자생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중견 제약사 삼일제약은 대만 제약사 포모사의 안과질환 개량신약 'APP13007'에 대한 국내 제조, 홍보, 유통 및 판매를 수행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APP13007은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의 나노현탁액으로 안과 수술 후 통증 및 염증 완화에 쓰인다. 특히 백내장, 녹내장 등 수술 환자에 처방되고 있어 국내 시장규모 또한 상당히 클 것으로 추정된다. 동화약품은 일본 카켄 제약이 개발한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제 '에크락 겔'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제가 전문의약품으로 발매되는 것은 에크락 겔이 첫 사례로, 동화약품이 국내 독점 공급을 맡는다. 대원제약은 셀트리온제약과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정', '이달비클로정', '이달디핀정' 등 3종에 대한 공동 판매 계약을 맺어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이달비정', '이달비클로정' 등은 셀트리온이 일본 다케다 제약에서 인수한 후 생산 내재화를 이뤄낸 제품이다. 대형 제약사 가운데선 한미약품이 오리지널 의약품을 지속 도입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한독테바와 편두통 예방 치료제 '아조비 프리필드시린지주'와 '아조비 오토인젝터주'를 국내에 유통 및 판매하는 업무협약을 맺어, 이달부터 유통 및 판촉 활동에 돌입했다. 올해부터 페링제약의 야간뇨·야뇨증 치료제 '미니린정'과 '녹더나설하정'에 대한 영업·마케팅 권한도 확보했다. 미니린과 녹더나는 해당 질환 시장에서 현재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 제약사들의 움직임은 정부의 강력한 약가인하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 절감과 환자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제네릭 의약품 약가 산정률을 40%대로 낮추는 개편안을 추진하고 있다. 당장 하반기부터 제네릭 의약품의 매출 타격이 예고되면서, 수입 의약품 코프로모션이 점차 늘어날 가능성도 높아졌다. 실제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간한 이슈 보고서 '2012 약가인하 정책이 제약기업의 성과와 행태에 미치는영향'을 살펴보면, 약가인하 노출 기업의 코프로모션 매출액 비중은 2012년 약 3.5%p 증가한 후 2019년까지 2.2~3.8%p의 범위에서 증가된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프로모션 확대는 단기적으로 매출 감소 충격을 완화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소비자 약품비 증가로 어이져 결국 건강보험 재정 부담 확대로 나타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협회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일괄 약가 인하 이후 소비자의 약제비 부담은 오히려 13.8% 증가했다. 약가 인하로 자체 생산 제품 비중은 줄고, 수입 의약품 코프로모션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 국내 제약 업계 관계자는 "제네릭 의약품 비중이 높은 제약사들 입장에서는 단기 생존 전략으로 가장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코프로모션"이라며 "가격 규제가 강화될수록 약품비 부담이 커지는 것은 물론, 국내사의 신약 경쟁력 강화보다 외부 오리지널 품목에 의존하는 구조가 심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1-13 15:11:35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