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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세일즈포스, 고객 AX 혁신 가속화 협력

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AI(인공지능) CRM(고객관계관리) 기업 세일즈포스와 손잡고 고객의 AX(인공지능 전환) 혁신을 가속화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2일 AI 시대에 맞는 플랫폼 적용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일즈포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CRM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AI 에이전트 개발·배포를 지원하는 '에이전트포스',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을 돕는 '태블로', 지능형 생산성 플랫폼인 '슬랙' 등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CRM 플랫폼 도입·확산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앱 '슬랙' 기반의 협업 환경 구축 ▲'태블로'를 통한 데이터 분석 체계 구축 ▲'에이전트포스' 기반 업무 고도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슬랙을 도입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과 자동화 기반의 업무 환경을 구축, 민첩하고 유기적인 협업 문화를 조성한다. 또 태블로로 자료 시각화 체계를 정비해 데이터 분석 환경을 조성하고 에이전트포스 기반의 업무 혁신을 추진, 운영 효율을 높여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양사는 향후 파트너십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일즈포스의 플랫폼을 CJ그룹 및 계열사에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품·식품서비스, 생명공학, 물류·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산업별 전문 컨설팅을 제공해 고객의 디지털 혁신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세일즈포스와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솔루션 도입을 넘어 비즈니스 전반의 변화와 성과를 창출하는 동시에 고객의 AX 혁신을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며 "가시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어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7 13:54: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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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000억 지원’ 글로컬대학, 순천향대 등 18곳 예비지정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7일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대학'으로 총 18곳(25개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예비 지정된 대학에는 경성대, 순천향대, 충남대+공주대(통합) 등이 포함됐다. 글로컬대학 사업은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비수도권 중심 구조개편 사업으로, 선정 대학에 향후 5년간 1,000억원 내외의 재정 지원이 이뤄진다. 사업 총 규모는 30개 안팎이며, 이미 2023년과 2024년에 각 10개 대학이 본지정됐다. 올해는 예비 지정된 18개 대학의 실행계획서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10개 이내 대학이 본지정된다. 이번에 예비 지정된 대학은 총 18곳이다. 단독 신청은 ▲경남대 ▲경성대 ▲계명대 ▲국립금오공대 ▲부산외대 ▲순천향대 ▲연암대 ▲전남대 ▲제주대 ▲한남대 ▲한밭대 ▲한서대 등 12곳이며, 연합형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전주대-호원대, 통합형은 ▲충남대+공주대 ▲조선대+조선간호대 ▲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 등 3곳이다. 이 중 경남대, 동신대 연합, 울산과학대 연합, 한남대는 지난해 예비 지정됐으나 본지정에서 탈락했던 대학들로, 실행계획 보완을 통해 올해 재진입했다. 교육부는 "기존 혁신 방향을 유지하면서도 구체적 실행계획을 보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3곳으로 가장 많고, 광주·대전·부산이 각 2곳, 대구·경북·경남·전북·전남·제주가 각 1곳씩 분포했다. 초광역 연합모델도 3건이 포함됐다. 이번 예비 지정은 81개교(55개 혁신기획서)가 지원한 가운데 37개교가 탈락했다. 본지정 대학은 오는 9월 발표되며, 앞서 8월 초까지 예비 지정 대학은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산업체 등과 협력해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의 신청은 오는 6월 10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예비 지정 최종 확정은 6월 중 이뤄진다. 교육부는 예비 지정 대학의 혁신모델이 다른 대학과 지자체의 참고가 될 수 있도록 18개 대학의 혁신기획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이후 본지정 대학의 실행계획서도 9월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동 연수, 컨설팅, 규제개선 패키지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학-지역의 동반성장 선도 모델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생태계 속에서 공유·확산함으로써 모든 대학과 지역이 글로컬대학 프로젝트의 성과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27 13:49: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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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원금 68만원까지 올린 SK텔레콤…정작 유심 교체는 '첩첩산중'

SK텔레콤이 삼성전자 '갤럭시 S25'와 애플 '아이폰16'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44% 인상하고, 판매점에 지급하는 장려금도 크게 높였다. SK텔레콤은 해킹 사태로 인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한 방어적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정부의 신규영업 중단 해제에 대비한 선제적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SK텔레콤은 27일 해킹 관련 브리핑에서 "경쟁사들도 지원금과 장려금을 상향하고 있어, 기존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공시지원금 인상 직후인 26일, KT와 LG유플러스에서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한 가입자 수는 3033명으로 급증하며 효과가 즉각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갤럭시 S25'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48만 원에서 68만 원으로, '아이폰16 프로·프로맥스'는 45만 원에서 65만 원으로 인상했다. 인상률은 각각 42%, 44%이며 신규가입·번호이동·기기변경 등 가입 유형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정부는 해킹 사태 이후 SKT에 대해 신규 가입자 및 번호 이동 수요를 제한하는 행정지도를 내린 바 있다. 이 조치는 전국 2600여 개 T월드 매장을 중심으로 적용되며, 통신 3사를 함께 운영하는 일반 판매점은 예외다. 일각에서는 유심 교체율이 여전히 낮아 영업 재개는 시기상조라는 비판이 나온다. 전체 고객(알뜰폰 포함 약 2500만 명) 대비 유심 교체율은 약 17%에 불과하고, 특히 디지털 취약계층(약 320만 명) 중 교체 완료 인원은 1만 1000명에 불과하다. 반면 SK텔레콤은 이 같은 해석에 선을 그으며 "하루 30만 건 이상 유심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에서 신규영업은 물리적으로도 어렵다"며, "전력은 기존 고객 보호와 유심 교체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SKT는 이번 사태 수습을 위해 '고객 신뢰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위원회는 국내외 기업의 위기 대응 사례를 분석하고, 정보보호에 대한 장단기 투자 및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임봉호 MNO 사업부장은 "전 고객 대상 유심 교체 안내가 마무리되면, 유심 교체 속도와 무관하게 신규영업 해제에 필요한 환경이 갖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5-27 11:49: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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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베트남 Viettel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KT가 베트남 국영 기업 비엣텔 그룹과 손잡고 동남아시아에서 AI 전환(AX)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KT는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비엣텔 그룹과 AX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KT 김영섭 대표와 비엣텔 그룹 따오 득 탕 회장 겸 CEO가 참석했다. 김 대표는 베트남 부총리와 과학기술부 차관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비엣텔 그룹은 베트남 최대 통신사인 비엣텔 텔레콤을 포함해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11개국 1억 3,800만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통신기업으로, 최근 AI·클라우드·사이버보안 등을 강화하며 '기술기업(TechCo)'으로 전환 중이다. KT와 비엣텔은 ▲AX 컨설팅 ▲AI 사업 개발 ▲소비자 및 중소기업용 솔루션 ▲AI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현지 인력 중심의 글로벌 개발센터 운영 ▲시장 공동 진출 등 6개 분야에서 협력하며, 사업 규모는 약 1,300억 원이다. KT는 비엣텔의 AI 전환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함께 수립하고, 국가 AI 모델, 베트남 특화 AI 에이전트, 보이스피싱 방지 솔루션 등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AI 전용 데이터센터(AIDC) 및 GPU팜을 함께 구축하고, 하노이에 글로벌 개발센터(GDC)를 설립해 현지 인력을 활용한다. KT의 AI 교육 플랫폼 'AICE'도 베트남 전역으로 확대해 AI 인재 양성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베트남 간 기술 협력을 기업 차원을 넘어 국가 간 협력으로 확대하고, 합작 투자(JV)를 추진해 동남아 전반의 AX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5-27 11:09: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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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안전성 검증 위한 가드레일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 공개

카카오는 AI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한 가드레일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Kanana Safeguard)'를 개발하고, 국내 기업 최초로 3종의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카카오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유해 콘텐츠 위험성과 관련한 사회적 우려에 대응해 해당 모델을 개발했다. '카나나 세이프가드'는 카카오의 자체 언어모델 '카나나(Kanana)'를 기반으로 한국어 및 한국 문화에 특화된 데이터셋을 활용해 구축됐다. F1 스코어(F1-Score) 기준으로 한국어 성능에서 글로벌 모델을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카나나 세이프가드(Kanana Safeguard)' 사용자 발화나 AI 응답에서 증오, 괴롭힘, 성적 콘텐츠 등 유해성을 탐지하는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사이렌(Kanana Safeguard-Siren)' 개인정보나 지식재산권 등 법적 리스크가 있는 요청을 탐지하는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프롬프트(Kanana Safeguard-Prompt)'는 AI 서비스를 악용하려는 공격성 요청을 탐지하는 모델 등이다. 모든 모델은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공개됐다. 아파치 2.0 라이선스(Apache 2.0 License)를 적용해 상업적 이용, 수정 및 재배포가 가능하다. 카카오는 향후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카카오 AI 세이프티(AI Safety) 리더 김경훈은 책임 있는 AI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윤리적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5-27 11:09:1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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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장애인시민본부, 민심잡기 강행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장애인시민본부는 지난 26일 전남도당에서 주요 장애인단체 3곳과 국회에선 장애관련 단체 5곳과 정책협약 및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행사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서미화 본부장은 전라남도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전남장총) 회의실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 지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임흥빈 전남장총 상임대표는 "이재명 후보는 장애인의 삶을 이해하고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온 인물"이라며 "장애인 권리 실현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전남장총은 도내 17개 장애인단체가 소속된 광역단위 대표 조직으로, 지역 장애계의 핵심 연합체다. 이어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시민본부는 전국장애아동 보육제공기관협의회와 조기발견 및 조기개입 지원책 마련 등을 골자로 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전남지역 장애아전문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와함께 박은주 전라남도사회복지사협회장 등 전남지역 장애인·노인·아동 복지시설을 대표하는 20개 단체장도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서본부장을 비롯 박지원 공동선대위원장, 주철현 전남도당 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한가운데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 본부장은 3시간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대한재활의학회·한국재활치료기관협회·대구치료교육기관연합회·한국시신경척수염환우회·한국농아인협회 등 5개 장애유관단체와 잇따라 정책협약·지지선언 자리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김혁 복지 대변인은 "지역 장애계와 복지현장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여 이재명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27 10:55:10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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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 '찐윤' 윤상현 선대위 합류에 "선거 포기했나" 반발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자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선거 포기를 선언한 것과 같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전날(26일) 밤 윤상현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친한계 좌장인 조경태 의원은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는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임명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이어 "왜 하필 선거 막바지에 이런 무리수는 두는지 그 의도가 참으로 궁금하다"며 "이는 당원들과 국민의힘을 배신하는 것이고 선거운동을 하지말자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즉각 철회하지 않으면, 나는 이 시간부로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전날 김문수 대선 후보의 서울 도봉구 유세장에 전격 합류해 연설한 바 있는 한동훈 전 대표는 "이번 선거는 중도층이 결국 승패를 좌우할 것이다. 그 분들이 바로 여기 이 김 후보를 찍게 만들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계엄 옹호론, 부정선거 음모론과 확실하게 선 긋고 친윤 구태 정치를 확실하게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배현진·박정훈 의원 등 친한계 의원이 윤 의원과 함께 대거 선대위에 합류했는데, 이들이 한 뜻으로 선대위에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지는 의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2025-05-27 10:37:05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