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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데뷔 5주년 축하 월드투어 필리핀서 첫 공연

2NE1이 데뷔 5주년 기념일에 개최한 첫 필리핀 콘서트가 대성황을 이뤘다. 2NE1은 17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올 오어 나싱'을 개최했다. 정규 2집 수록곡 '크러시'로 포문을 연 이들은 '파이어' '박수쳐' '프리티 보이' 등을 힘 있는 퍼포먼스와 함께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그리워해요' '살아봤으면 해' '컴 백 홈' 언플러그드 버전 등 멤버들의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곡들로 감동을 선사했다. 필리핀 관객들은 이날 공연에서 부른 18곡을 모두 한국어 가사로 따라 부르며 열광했다. 2NE1이 필리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다라박은 2NE1으로 데뷔하기 전 필리핀에서 활동한 바 있어 현지 팬들에게 더욱 큰 환호를 받았다. 산다라박은 현지에서 발표했던 '인 오어 아웃'을 관객들과 함께 부르며 응원에 화답했다. 산다라박은 콘서트가 끝난 후 자신의 SNS에 타갈로그어로 "지금 정말 최고로 행복해요! 블랙잭! 우리는 여러분을 사랑해요!"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번 공연에는 YG엔터테인먼트의 신예 남성그룹 위너가 게스트로 참여해 '고 업'과 '저스트 어나더 보이' 등을 불렀다. 2NE1은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공연한다.

2014-05-18 18:47:32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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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전도연 등 한국 영화인, 칸에서 종횡무진으로 활약

한국 영화인들이 제67회 칸 영화제에서 종횡무진으로 활약하며 주목받아 눈길을 끈다. 이번 영화제에 경쟁 부문 심사위원 자격으로 초청된 전도연의 일거수일투족에 현지 언론이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는 칸 데일리 특별판에 전도연의 차기작 '무뢰한' 출연을 독점이라는 단어를 붙여 상세하게 보도했다. 버라이어티는 "심사위원 전도연이 '무뢰한'으로 스릴러에 도전한다"고 밝히며 개봉을 앞둔 영화 '협녀: 칼의 기억'도 언급했다. 앞서 전도연은 14일 열린 경쟁 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도 현지 언론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또 현지 최고급 호텔 중 하나인 마제스틱 호텔에 머무는 등 주최측으로부터 특급 대우를 받고 있다. 전도연은 칸 영화제에서 2007년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이후 2010년 임상수 감독의 '하녀'가 경쟁 부문에 진출해 칸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송혜교는 17일 프랑스 칸 마제스틱 호텔에서 열린 중국 영화 '태평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외신 기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자리에 오우삼 감독과 아시아 톱스타인 장쯔이·금성무·나가사와 마사미 등과 함께 자리한 송혜교는 "오우삼 감독은 아버지 같은 분이고, 금성무는 어릴 적부터 굉장히 좋아하는 배우"라고 밝혔다. 미국 영화 전문지 스크린 인터내셔널의 칸 데일리 특별판 표지를 송혜교 등 주연배우들의 얼굴이 담긴 '태평륜' 포스터가 장식하기도 했다. 18일에는 감독주간에 초청된 '끝까지 간다'가 현지에서 첫 상영 돼 이목을 끌었다. 이 자리에는 각본과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이 참석했다. 19일에는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된 '도희야'의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려 주연배우인 배두나와 김새론, 송새벽이 칸을 달굴 예정이다. 배두나는 개막 다음날인 15일 출국했으며, 김새론과 송새벽은 18일 프랑스행 비행기에 올랐다.

2014-05-18 16:26:28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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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도 1위 역풍 맞은 엑소 바람 여전히 '강풍'…11인 결속 강화

크리스 사태 후 빠르게 결속…한·중 차트 동시 석권 그룹 엑소가 악재 속에서도 인기 돌풍을 멈추지 않고 있다. 엑소-K는 17일 열린 MBC '쇼!음악중심'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 '중독'으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MBC뮤직 '쇼챔피언',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지상파 음악프로그램까지 모두 1위를 휩쓸었다. 또 중국 활동 그룹인 엑소-M은 같은 날 오후 생방송된 중국 최초의 순위제 음악 프로그램인 CCTV '글로벌 중문음악 방상방'에서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중독'으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한 그룹이 한국과 중국에서 분리해 활동하는 것도 이례적이지만 같은날 각국 음악 프로그램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최초다. 엑소의 인기는 아시아에 그치지 않고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한국 남자 가수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위상을 과시했다. 최근 중국인 멤버 크리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활동을 중단하면서 충격을 줬지만 엑소는 빠르게 결속을 다지며 크게 흔들리지 않는 분위기다. 엑소-M은 중국 인터넷 매체 텐센트오락과 인터뷰에서 "신의를 저버린 행동"이라고 크리스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6인조인 엑소-M에는 크리스를 포함해 4명의 중국인 멤버가 포함돼 있다. 텐센트오락에 따르면 멤버 첸은 "멤버들 모두 힘들어하고 상처를 받았다"며 "오랜 꿈이었던 콘서트를 앞두고 이런 일이 생겨 속상하다"고 토로했으며, 타오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월드투어를 앞두고 어느 누구와 상의도 없이 이런 행동을 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엑소는 23~25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멤버 시우민은 "이런 일을 겪게 돼 너무 당혹스럽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11명의 멤버들은 단합해서 팬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콘서트 준비에 전념하겠다. 위 아 원!"이라고 말했다. 앞서 크리스는 지난 16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당랑거철(螳螂拒轍: '사마귀가 수레바퀴를 막는다'는 뜻으로 자기 힘은 헤아리지 않고 강자에게 함부로 덤빈다는 뜻). 잘 지내고 있다. 모든 사람에게 축복이 있길 바라며 여러분이 더 좋아지길 바란다. 나를 지지해주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그런 의견에 감사하다. 우이판은 항상 여기 있을 것이다"는 내용의 글을 중국어로 올렸다.

2014-05-18 16:10:02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