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임창정-지오디 등 90년대 인기가수 음원시장 장악
'플라이투더스카이-임창정-지오디 강세' 90년대 가요계를 평정했던 인기 가수들이 컴백과 동시에 음원차트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 15주년 프로젝트로 돌아온 god(이하 지오디)는 가요계 돌풍의 중심에 있다. 지난 8일 공개된 음원 '미운오리새끼'는 발표 되자마자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섭렵하는 것은 물론, 각종 포털사이트와 SNS에서도 god 컴백과 음원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 7월 12, 1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열리는 콘서트 티켓은 3만 여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야말로 지오디 파워를 증명한 것이다. '소주한잔' '날 닮은 너' '그때 또 다시' '이미 나에게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던 임창정은 지난 3월 신보를 발매하고 음원차트를 휩쓸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5년 만에 정규12집 '흔한 노래… 흔한 멜로디…'를 발표한 임창정은 음원 공개 후 멜론, 벅스, 올레,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몽키3, 지니 등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이같은 열풍은 고스란히 플라이투더스카이로 이어지고 있다. 5년 만에 돌아온 플라이투더스카이도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올킬하고 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20일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9집 앨범 '컨티뉴엄' 전곡을 공개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타이틀곡 '너를 너를 너를'은 이상인이 작사, 작곡했다. 특히 웅장하면서도 감각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호소력 짙은 R&B 곡이다. '너를 너를 너를' 외에도 "전화하지 말아요" "니목소리" "거짓말 같다" "Kiss & Saygoodbye" 등 정규 앨범의 전곡이 음원 차트 상위권내에 진입하며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