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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6' 김무현 PD "악마의 편집 시대는 끝났다"

"이제 '악마의 편집' 시대는 끝났다고 봐야죠."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엠넷 '슈퍼스타K 6'(이하 '슈스케') 기자간담회에서 김무현 PD는 "'악마의 편집'은 이미 앞선 시즌에서 많이 해왔기 때문에 똑같은 패턴으로 승부할 단계는 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악마의 편집'은 '슈스케'의 시청률을 책임지던 일등 공신이었다. 실력있는 참가자가 위기 상황에 처할 때면 '슈스케'는 언제나 '60초 광고 후에 이어집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시청자들의 애를 태웠다. 예고편에서도 '악마의 편집'이 사용됐다. 슈퍼위크 예선에서 팀을 이룬 참가자들이 서로 언성을 높이며 갈등을 빚는 장면은 예외 없이 등장했고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거나 눈물을 보이는 참가자의 모습을 연속적으로 내보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악마의 편집'은 '슈스케'의 상징과도 같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결승전 시청률 2%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슈스케'는 다시 한 번 과거의 영광을 되돌리기 위해 정공법을 택했다. 김 PD는 "악마의 편집은 '슈스케'를 재밌게 만드는 4,5번째 요소"라며 "'슈스케'는 시청자들은 대부분 노래 자체에 감동받길 원한다. 참가자들 역시 일반인의 삶을 살다 자신도 미처 몰랐던 실력을 발휘하며 놀라워 한다. '슈스케'의 원초적인 재미는 바로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것들을 극대화 시키는게 PD의 역할이다. 제작진의 역량보단 참가자들 자체가 이번 시즌을 바꾸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 PD를 비롯해 신형관 엠넷 상무, 김기웅 국장 등이 참석했다.

2014-05-19 15:02:31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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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킴 '러브 미 러브' 23일 공개…'이젠 너 없이도' 타이거 JK·윤미래 피처링

유나킴이 오는 23일 싱글 '러브 미 러브'를 발표한다. 힙합 뮤지션 부부 타이거 JK와 윤미래가 타이틀곡 '이젠 너 없이도'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엠넷 '슈퍼스타K3'(2011) 출신인 유나킴의 '이젠 너 없이도'는 만남과 이별, 재회를 반복하는 오래된 연인들의 감정을 담은 곡이다. 섭섭한 마음과 지쳐가는 관계를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타이거JK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감칠맛 나는 유나킴의 래핑과 감성적인 윤미래의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프로젝트 '러브 미 러브'에서 가장 돋보이는 건 뮤직비디오다. 소심하고 내성적인 소녀가 수많은 관중 앞에서 자신의 숨겨온 끼를 발산하는 영화 같은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거JK와 윤미래, 래퍼 비지가 카메오로 출연해 볼거리를 제공하며 조용필·이효리·비와 작업한 룸펜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러브 미 러브'는 23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티저 영상은 20일 유나킴의 소속사 뮤직K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게재될 예정이다. 타이거JK는 유나킴의 랩에 반해 "마치 윤미래의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다" "함께 작업하고 싶은 욕심이 난다"며 멘토를 자청했다. 윤미래도 "무한한 가능성을 느꼈다" "'슈퍼스타K' 심사위원일 때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다"고 칭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05-19 14:39:32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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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랑' 이성재, "루게릭병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김성령, 엄마의 마음으로 감동 전해

배우 이성재가 MBC '휴먼다큐 사랑' 3부 '수현아, 컵짜이 나' 편 내레이션 녹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녹음은 지난 17일 오후 4시 여의도 MBC 내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성재는 녹음을 마치고 "아빠로서 많이 공감을 할 수 있었다"며 "희귀병(루게릭병)으로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난다"고 밝혔다. '수현아, 컵짜이 나(고마워)'는 아빠의 시점에서 전달되는 이야기다. 이성재는 이날 '휴먼다큐 사랑' 3부의 주인공인 5살 수현이의 애교에 아빠 미소를 보였고 수현 아빠의 감동 인터뷰엔 아픔을 공감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또 수현이의 상황이 악화될 때에는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운 듯 목소리를 떨며 격앙되기도 하고 말을 잇지 못하고 숙연해 졌다. 앞서 배우 김성령도 '2014 휴먼다큐-사랑' 2부 '날아라 연지' 내레이션 녹음에 참여했다. 지난 10일 녹음을 마친 그는 연지 엄마의 관점으로 내레이션을 진행해 초반부터 눈물을 흘렸다. 화면을 보면서 실제 연지 엄마가 된 듯한 모습으로 내레이션을 소화한 그는 연지가 항암 치료를 마치고 MRI 검사 결과를 듣던 날과 중국으로 떠나는 아빠와의 이별 장면 등을 보면서 여러 차례 눈물을 터트렸다. 김성령은 "이번 더빙이 첫 다큐 내레이션"이라고 밝히며 "두 아들을 둔 엄마로서 저렇게 사랑스럽고 예쁜 딸 연지를 둔 연지 부모가 부럽고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린 나이에 뇌종양이라는 큰 병을 밝고 씩씩하게 이겨내고 있는 연지를 보며 제가 오히려 큰 힘을 얻고 간다"고 덧붙였다.

2014-05-19 14:31:22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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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엔젤 아이즈'·박서준 '마녀의 연애'…'배.스.트' 열풍 계속된다

'배.스.트' 드라마 흥행 키워드 배우가 부른 OST, 극 몰입도 높여 현빈·이민호 이어 강하늘·박서준 배우들이 자신이 출연한 작품의 OST를 직접 부르는 이른바 '배.스.트'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못지 않은 노래 실력으로 작품의 몰입도를 높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배우 강하늘과 박서준은 19일 출연 중인 작품의 OST를 공개했다. 침체된 OST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강하늘은 SBS 주말극 '엔젤아이즈'의 OST '내게 남은 세 가지'에 참여했다. 극 중 주인공 박동주(이상윤)의 아역을 맡았던 그는 '내게 남은 세 가지'의 어쿠스틱 버전을 불렀다. 강하늘의 목소리와 어우러진 '내게 남은 세 가지'는 아련하고 가슴 아픈 첫사랑의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가수 백아연이 부른 원곡이 풋풋한 첫사랑을 떠오르게 한 것과 또 다른 매력을 준다. 박서준은 tvN 월화극 '마녀의 연애' 세 번째 OST '내 맘에 들어와'를 공개했다. 박서준은 '마녀의 연애'에서 국민 연하남으로 누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내 맘에 들어와'는 박서준이 맡은 윤동하 역에 몰입해 부른 곡이다. 열네 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고백하는 진정성있는 감정 처리와 감미로운 멜로디, 달콤한 가사가 돋보인다. '배.스.트'는 현빈·이민호·김수현을 통해 익히 주목 받았다. 큰 인기를 누린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참여했고 발매 직후 국내 음원 사이트 1위를 석권할 정도로 대중의 관심도 높다. 현빈은 '시크릿 가든'(2010)의 OST '그 남자'로 당시 아이유·씨스타·동방신기 등과 대등한 경쟁을 벌였다. 지난해 이민호는 '상속자들'의 수록 곡 '아픈 사랑'을 불렀다. 그가 맡았던 김탄 역의 테마 곡으로 가슴 아픈 사랑을 덤덤하게 드러냈다. 김수현은 다수의 OST를 부를 정도로 가창력이 뛰어난 배우다.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수록 곡을 불렀다. 올 초 발표한 '별그대' OST인 '너의 집 앞'은 천송이(전지현)를 두고 자신의 별로 떠나야 하는 도민준의 감정을 농축한 애절한 곡이다. 드라마 인기가 절정에 다다를 수 있도록 기폭제 역할을 했다.

2014-05-19 14:00:36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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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트랜스포머4'…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세 재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세가 다시 시작된다. 최근 '고질라'가 개봉한 가운데 앤절리나 졸리의 첫 악역 변신으로 화제가 되는 '말레피센트', 전 세계에서 흥행을 기록한 SF 블록버스터 시리즈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트랜스포머4: 사라진 시대'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 이달부터 줄지어 개봉한다. 29일 개봉할 '말레피센트'는 디즈니의 명작 '잠자는 숲속의 공주' 속 치명적인 저주를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 앤절리나 졸리가 디즈니 역사상 가장 사악한 마녀 말레피센트를 연기했다. 제작진도 화려하다. '아바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2년 연속 아카데미 미술상을 수상한 로버트 스트롬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 영화 '늑대와 춤을'의 딘 셈러 촬영감독, 7차례 아카데미를 휩쓴 '혹성탈출' '맨 인 블랙'의 특수 분장 디자이너 릭 베이커가 참여했다. 22일 개봉할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사상 최강의 적이자 인류를 위협할 강력한 무기 센티넬에 맞서기 위해 엑스맨들이 모두 모여 거대한 전쟁을 시작한다는 내용의 SF 블록버스터다. 기존 시리즈를 탄생시킨 제작진이 다시 뭉쳐 최첨단 특수효과와 대규모 액션신을 선보인다. '트랜스포머4: 사라진 시대'는 전편보다 더욱 화려해진 액션신과 업그레이드된 로봇을 앞세워 다음달 26일 극장가를 찾는다. 시카고를 무대로 펼쳐졌던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마지막 결전으로부터 4년 후 이야기를 그렸다. 멸종 위기에 처한 인류와 유인원 간의 피할 수 없는 생존 전쟁을 그린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역시 전편보다 거대해진 규모와 최첨단 컴퓨터그래픽(CG), 완성도 높은 모션 캡쳐 기술로 7월 관객과 만난다. ◆ 한국 블록버스터와 흥행 대결 관심 이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개봉으로 6·7월 극장가에는 외화와 한국 영화의 치열한 흥행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에 화려한 캐스팅과 제작진, 대규모 자본을 앞세운 한국 영화 블록버스터도 쏟아지기 때문이다. 5·6월 '끝까지 간다'와 '우는 남자'가 개봉하는 것을 시작으로 7월에 하정우·강동원 주연의 '군도: 민란의 시대', 최민식·류승룡 주연의 '명량: 회오리바다', 김남길·손예진 주연의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전도연 주연의 '협녀: 칼의 기억'이 극장가에 몰려온다. 올해 극장가는 유난히 외화가 강세였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1000만 관객을 모은 것을 비롯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캡틴 아메리카 2' 등이 흥행을 기록했다. '역린' '표적'의 개봉으로 5월에서야 한국영화가 뒤늦게 활기를 되찾은 상태다. 한국 영화가 지금의 기세를 이어나갈 지, 아니면 외화가 다시 강세를 띨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4-05-19 13:59:44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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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초청 '끝까지 간다' 국내 흥행 청신호…개봉 앞두고 해외 언론 호평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주간 부문에 초청받은 이선균 주연의 영화 '끝까지 간다'가 29일 개봉을 앞두고 기대를 높이고 있다. 국내 시사회 후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낸 데 이어 18일 칸 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된 후 해외 평단에서도 뜨거운 호평과 찬사를 받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고품격 한국 범죄 영화 칸에 오다'라고 한 줄 감상을 전했다. 또 "폭주하는 서스펜스와 블랙 유머가 만나 완성된 한시도 예측할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작품", "에너지 넘치며 혼을 빼놓는 롤러코스터 같은 영화"라고 극찬했다. 스크린 데일리는 "신선하면서도 극도의 재미를 선사하는 '끝까지 간다'는 정밀하게 짜여진 전개와 재치 있는 각본으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고 호평했다. "특히 영화의 전반부는 영리하면서도 섬세하게 빚어져 칸 영화제 감독주간 프리미어에서 주목받았다"며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함께 전했다. 뿐만 아니라 "법에 대한 존중이 없으면서도 결백한 느낌을 주는 이선균과 설득력 있는 악역을 연기한 조진웅 모두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며 배우들에게도 찬사를 보냈다. 배급사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는 19일 "칸 상영회에서 이례적으로 825석의 좌석 전석이 매진됐다. 영화가 끝나자마자 전 세계 관객과 취재진은 뜨거운 환호성과 박수 갈채를 보냈으며, 김성훈 감독의 기자회견에서는 열띤 질문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끝까지 간다'는 실수로 저지른 교통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노력하는 형사 고건수(이선균)가 정체불명의 목격자의 등장으로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자 위기에 몰리는 이야기를 그렸다. /탁진현기자

2014-05-19 13:59:17 탁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