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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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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세월호 참사 추모곡 '엄마의 바다' 무료 공개

'유희열 세월호 추모곡 공개' 유희열이 12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세월호 참사 추모곡 '엄마의 바다'를 무료로 공개한다. 이 곡은 지난 10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에서 유희열과 현악 연주자들, 김윤아가 함께 하는 풀 버전의 라이브 영상으로 미리 공개됐다. 이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 추모곡은 12일부터 음원 사이트를 통해 무료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유희열은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나라가 슬픔에 빠진 가운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 곡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엄마의 바다'는 우울하고 고통스러워 잠 못 이룰 때 얼굴을 파묻고 심장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엄마의 품'을 테마로 만들어져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유희열은 동요를 부르듯이 머릿속에 이 곡의 멜로디를 떠올린 후, 곧바로 휴대폰에 멜로디 라인을 녹음했으며, 빠른 시간 안에 곡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희열의 소속사 안테나 뮤직 측은 "이 음악을 듣는 이들이 조금이나마 진정으로 위로 받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 곡을 무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엄마의 바다'는 유희열의 피아노 연주와 현악 사중주로 이루어진 버전과 풀 버전,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되며, 풀 버전에서는 자우림 김윤아의 허밍이 더해져 묵직한 감동의 힘을 더했다.

2014-05-12 09:19: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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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돌아왔다" 컴백쇼 1만 운집 중국 전역 들썩

아시아 대세 그룹 엑소가 중국 컴백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엑소는 11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새 미니앨범 '중독'을 알리는 '엑소 더 2ND 미니앨범 컴백쇼'를 개최했다. 엑소만의 차별화된 음악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로 공연장을 가득 채운 1만여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엑소는 타이틀곡 '중독'과 수록곡 '런' 등 신곡 무대는 물론 '마마' '늑대와 미녀' '으르렁' 등 히트곡 퍼레이드까지 총 7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또 지난해 각종 가요 시상식을 휩쓴 엑소의 활동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새 미니앨범 및 '중독' 안무 소개, 게임 등 다채로운 순서로 현지 팬들과 교감을 나눴다. 이번 컴백쇼에는 동방위성TV 홈페이지 및 웨이보 등을 통해 진행된 사전 응모 이벤트에서 당첨된 1만여 명을 초대해 중국 각지에서 모여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도 공연장 밖에 대거 운집해 엑소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엑소 컴백쇼는 중국에서는 이례적으로 방송에 특별 편성됐고 추후 동방위성TV로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중국 활동 유닛인 엑소-M은 전날 중국 CCTV 음악 프로그램 '글로벌 중문음악 방상방'에서 '중독'으로 1위를 차지하며 현지 열풍에 불을 붙였다. 엑소는 새 미니앨범 '중독'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동반 활동에 돌입했다.

2014-05-12 09:06:40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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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3일' 남해 바래길에서 남해 평산항 까지

'다큐3일 남해 평산항' 가족의 먹거리를 위해 바다로 해산물, 해초류를 캐러 다니던 어머니들 남해에선 그것을 '바래'라 부른다. 11일 KBS2 '다큐3일'에서는 부모의 사랑과 고단함이 함께 내려앉은 '남해 바래길' 이곳의 여행객들과 함께 걸으며 나의 인생과 가족을 돌아본다. ■어머니의 삶이 낳은 길 남해 해안 따라 아름다운 풍광을 품은 바래길. 총 120km거리에 8개 코스로 한 코스 당 소요시간은 평균 5시간이다. 굽이굽이 굴곡진 길을 걷다보면 화려한 자연경관과 그 곳에 터를 이루고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 설레는 마음으로 남해의 봄을 찾은 여행객들을 만날 수 있다. 바래길은 어머니들이 바다로 해초류와 조개를 담으러 가던 길이자, 무거운 지게 진 아버지들이 논으로 밭으로 일하러 나가던 길. 가난했던 남해의 어버이들이 자식을 위해 척박한 자연환경극복해가며 고된 삶으로 낳은 곳이다. 푸르른 봄, 어딘가 뭉클 하고 애틋한 이 길을 어머니, 아버지의 손을 잡고 또 내 아이의 손을 잡고 다시 걷는 사람들을 만났다. ■여행에서 마주한 나의 인생, 나의 가족 남해에 오기까지 2년. 걷기 동호회 회원들이 강원도 고성에서부터 평균 일주일 두 번씩 걷기 시작해 바래길에 도착했다. 이들의 목표는 걸어서 전국일주. 길을 걷는 행복감에 일주일을 버티고, 또 살아간다. 이들이 포기 없이 꿋꿋이 걸을 수 있는 건 완주 할 수 있도록 응원 해주는 가족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어머니의 길 '바래길'에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가족이 여행을 온다. 그 중엔 사춘기 중학생 아들의 손을 잡고 걷는 아버지도 있고, 10년 만에 부모님 모시고 여행 온 중년의 아들도 있었다. 아흔이 넘은 노모를 모시고 꽃구경 온 중년의 딸들도 바래길 위에서 소중한 추억을 함께한다.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과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기에, 같이 있는 순간이 너무나 고마운 사람들. 이들의 여행은 부모님의 고된 삶과 자식에 대한 사랑이 물든 바래길과 닮아 더 아름답다. ■선물이 된 가난의 세월 바래길 1코스의 종점이자 2코스의 시작점인 다랭이 마을. 배의 쉼터가 없어 어업을 못했던 마을 사람들은, 산기슭 깎아 만든 논, 밭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먹고 살기 위해 밭을 한 평이라도 더 내려 비탈지게 깎아 놓은 것이, 지금은 남해 최고의 경관이 돼 주말이면 많은 여행객들로 북적거린다. 마늘종 수확이 한창인 요즘, 다랭이 마을 사람들은 지게지고 밭일하랴 여행객들 맞이하랴 분주하기만하다. 주변 마을 중 가장 가난했다는 다랭이 마을. 부모님들의 아픈 가난의 흔적은 바래길을 걷는 사람들과 마을 사람들에게 고마운 선물이 돼 주고 있다.

2014-05-11 21:52: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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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찍은 '참좋은시절' 후속 이야기 관심…승훈 아버지관련 서류 건내

'반환점 찍은 참좋은시절 후속 이야기 관심' KBS2 '참좋은시절'이 반환점을 찍으면서 후속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참좋은시절' 후속에 대한 관심은 승훈(박주형)이 아버지의 잘못이 담긴 서류를 건내면서다. 11일 방송된 KBS2 주말극 '참 좋은 시절' 24회 에서는 검찰에서 조사를 받는 승훈(박주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참 좋은 시절'에서 승훈은 해원(김희선)이 누명을 쓴 탈세, 횡령 등에 혐의에 대해 검사에게 "차해원이 아니고 제가 한 짓이다. 제가 하는 말 한개도 빼먹지 말고 똑똑히 들으라"고 자신의 죄를 인정했다. 동석(이서진)을 부른 승훈은 "줄 게 있어서 보자고 했다"며 "우리 아버지 회사 비자금 내역이다. 다 우리 대부 회사에서 자금 세탁했었다"며 "니가 배태진 사건 조사하고 있는 거 안다. 내가 도와줄 수 있는건 도와주겠다"며 서류를 내밀었다. 이에 동석은 "이게 니네 아버지 고발하는 건데 괜찮겠느냐"고 물었고 승훈은 "내가 니 싫어하는 거 알지. 니가 인간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승훈은 "옛날에 동희가 불 냈을 때, 동희가 한 일 맞다고 말하는 너 보고 인간 아니라고 생각했다. 근데 인제 알겠다. 니는 그렇게 니 방식으로 동희를 사랑했단걸. 더 나쁜놈 되지 말라고. 벌을 받는게 맞는 거라고"라며 "나도 우리 아버지 더 무서운 괴물이 되기 전에 내가 막아야겠다. 니가 좀 도와줘"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치수는 범죄가 낱낱이 드러나 연행됐다.

2014-05-11 21:15:0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