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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대상 임대주택 `평택 파인힐타운` 분양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주택임대사업이 수익형 부동산시장에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외국인 대상 임대사업은 10%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가운데 특히 주한 미군 및 미군무원 임대수요를 겨냥한 '렌탈하우스' 사업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임대료를 매달 또는 년간으로 받기도 하고, 미군 주택과에서 직접 임대자에게 지불하는 만큼 연체 위험은 없다. 특히 주한미군의 이전이 임박하면서 '주한미군 렌탈하우스'의 인기가 상당히 높다. 임대료를 개인이 아닌 미군 주택과에서 지급하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SOFA 협정에 의해 2060년까지 전체 주한 미군이 유지하도록 되어 있어 향후 40~50년간 공실 걱정이 없이 지속적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이에 1차에서 10차까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평택 미군기지 앞 미군전용 단독주택형 타운하우스인 '평택파인힐타운'이 분양중이다. 이 단지는 앞선 단지처럼 주한미군의 영외 거주 적합도 기준인 기지에서 30분 이내의 민간주택에 부합되는데 거리가 평택 미군기지 K6 험프리게이트 정문에서 5분 거리다. 이 주거단지는 평택의 주한미군·군무원 수요를 대상으로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는 부동산 상품이다. 가구별로 대지면적 약 495㎡, 건물 연면적 약 264㎡ 규모의 2층 단독주택으로 설계됐다. 1차에서 10차까지는 분양완료되었다. 1~4차 단지는 이미 임대가 완료되어 입주했고 10차까지는 모두 공사가 진행 중이다. 주한미군 렌탈하우스는 임대료를 미군 주택과에서 지급한다. 렌탈하우스 임대료는 군무관 기준으로 년 4,400만원 이상으로 꽤 높게 형성되어 있는데 이 임대료를 매달 또는 연간으로 받기도 하지만 미군 주택과에서 직접 임대자에게 지불하는 만큼 연체 위험도 없다. SOFA 협정에 의해 2060년까지 전체 주한 미군을 유지하도록 되어 있어 향후 40∼50년간 공실 걱정도 없다. 평택 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k-6)는 부지 면적이 1488만㎡로 동북아시아 미군기지 중 최대 규모다. 이곳에는 병원 5개동, 주택 82개동, 복지시설 89개동, 본부·행정시설 89개동, 교육시설 5개동, 정비시설 33개동 등 총 513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평택으로 몰려드는 주한미군 숫자는 한미연합사령부를 필두로 UN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사령부, 동두천·의정부 미2사단 병력 등 4만5000여명에 이른다. 여기에다 군속이나 가족까지 포함하면 약 8만5000여명의 인구가 유입되고, 이전이 완료되면 총 8000여 세대의 렌탈하우스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하청업자 등 관련업계 종사자까지 합치면 평택으로 이동하는 인구가 20여 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게 업계의 추산이다. 평택은 개발호재가 많다. 특히 삼성전자는 미군기지 예정지 인근에 100조원을 투입해 삼성전자 반도체단지를 조성 중이며 LG도 인근 진위면에 60조원을 들여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있다. 두 곳의 상주 인원만 각각 4만5000여명과 2만5000여명에 달한다. 대규모 주거단지도 개발 중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고덕면 일대 1743만㎡ 부지에 조성하고 있는 고덕국제신도시다. 이런 크고 작은 개발사업을 등에 업고 평택은 최근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발의 핵심 권역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현재 제2서해안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평택 황해경제자유구역에는 평택항과 포승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교통망 확충사업도 활발하다. 우선 평택~수서간 고속철도(SRT)가 작년말 개통되었다. 이 철도는 동탄 GTX까지 연결해 평택에서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전역을 30~40분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평택파인힐타운은 기존의 미군 전용 렌탈하우스와 달리 단독주택 단지형 타운하우스로 만들어지고 분양 후 건물관리 및 단지관리, 렌탈관리를 시행사에서 직접 한다. 전 가구에 붙박이장, 침대, 쇼파, 책상, 침구류, 커튼, TV,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에어컨 등 풀옵션을 제공한다. 분양방법은 선착순 일반분양이며 계약절차는 청약(호수배정)후 계약, 중도금 납부 그리고 준공 후 렌탈완료 및 잔금납부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연간 렌탈료는 4400만원 수준이다. 현장에 전화방문예약을 통해 현재 렌탈중인 주택 및 계약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017-02-07 10:12:2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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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KTX역 공약에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입주율↑

대단위 산업시설 착공에 이어 서대구 KTX역 건설 등 굵직한 호재가 가시화됨에 따라 대구국가산업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대구 KTX역 영향권에는 들어가면서 올해부터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돼 주거지 부분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분위기다. 이 중 산단 내 첫 민영아파트인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가 지난 1일부터 본격 입주를 시작한 가운데 순조로운 입주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국가산업단지 내에서도 시범단지 격인 이 곳은 입지와 단지설계에서도 차별화를 지닌다. 아파트 인근으로 세현초등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고 도로건설 및 상업시설 등 생활인프라 구축이 발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거주환경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 많은 기업들이 산업용지에서 착공하는 만큼 직주근접형 주거지로 선점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아파트가 가진 차별화된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타 단지에서는 찾기 힘든 교육특화를 선보인 점이 대표적이다. 단지 중심부에 별동학습관을 지어 대구가톨릭대학교와 연계한 영유아 돌봄 서비스, 맞벌이 부부를 위한 방과 후 교실, 평생교육 프로그램,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와이즈리더 영어도서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단지는 판상형,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으며 전용면적 75㎡ 주택형에도 4베이 4룸의 혁신적인 설계를 도입했다. 813가구로 중소형 면적(전용 68~84㎡)으로만 구성돼 있어 내집마련 수요자나 임대 수요를 모두 충족시켜 준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서대구 KTX역 복합개발이 진행되면 이 곳 산업단지의 기업체들이나 거주자들에게는 대형호재나 마찬가지며, 특히 서대구에서 대구국가산단을 연결하는 산업선도 추가되면 아파트의 가치가 달라질 것”이라며 “아파트 계약자들 중에서도 당장의 살던 집이 안팔려서 전월세를 내놓으려고 하며 미래가치를 높게 보는 사람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실례로 대구지역 내 유일한 국가산업단지인 이 곳은 크고 작은 기업체들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고 물 클러스터산업도 진행 중이어서 일대 부동산 시장에서는 미래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1단계 구역(592만1000㎡)의 분양율은 약 97%였으며 올해 111개 기업이 착공할 계획이다. 또 2020년까지 인근 262만8000㎡ 부지에 2단계 구역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반도건설은 입주지정기간 내 입주하는 세대(중도금 대출 상환(담보 대출 전환 포함) 및 분양대금 완납세대에 한함)에 입주지원금 50만 원을 지원해 초기 입주 부담을 줄여주는 등 입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반도건설은 상반기 중으로 같은 대구국가산단 내 A-4, A-1블록에서 각각 반도유보라2차 527가구와 3차 775가구를 분양할 예정으로 향후 브랜드 타운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2017-02-07 10:02:2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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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대 한국감정원장, 여직원 성희롱 발언 구설수… “사실무근” 해명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이 여직원들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하지만 한국감정원장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7일 일부 매체에 따르면 서 원장은 지난해부터 여러차례 성차별 발언이나 성희롱 발언을 해왔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7월 서울 사무실에서는 "아프리카에서 예쁜 여자는 지주의 성노예가 되고 못생긴 여자는 병사들의 성노예가 된다"며 "아프리카에는 아직도 할례(여성 생식기 일부를 절제하는 것)가 남아 있는데 한국 여자들은 이렇게 일해서 돈도 벌 수 있으니 행복한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에는 '세계평가기구연합(WAVO) 총회'를 마친 후 대구 저녁식사 자리에서 여직원에게 "양놈들은 너 같은 타입을 좋아하지 않는다"거나 "넌 피부가 뽀얗고 몸매가 날씬해서 중국 부자가 좋아할 스타일"이라는 등 외모를 품평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달 케냐 출장 중에서 서 원장은 여성 직원과 국토교통부 파견 관계자가 동석한 자리에서 "(케냐에) 가족이 없는 사람들은 오입이나 하러 가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국감정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반박하고 나섰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세계평가기구 총회후 저녁식사과정에서 한 여직원에게 한 성희롱 발언을 했고 이 때문에 해당직원이 사직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서 원장은 평소 정직과 청렴과 공정, 엄격한 언행으로 공직생활의 모범을 보여왔다"며 "한국감정원장 부임 뒤 2년 연속 공기업 경영평가와 청렴도 조사에서 최우수평가를 받는 등 최선을 다해 일해 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일도 잘하고 용모도 준수해서 해외 고위공무원 연수 시에도 해외고위공무원들이 좋아했다는데 사직하지 말고 감정원에서 계속 일 해 달라'고 말했던 것"이라며, "해당직원은 이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지만 미국 취업계획이 있어 부득이 사직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허위제보의 배경은 지난해 세계평가기구 총회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이 횡령과 사문서 위조 등으로 약 4천여만원의 공금을 횡령하려는 시도가 드러난 것이 발단"이라며 "엄정한 감사를 거쳐 일부 본인 배상과 아울러 정직 등의 징계를 받자 보복심리로 3월초 임기가 만료되는 서 원장을 음해해 본인 입지를 회복하려는 배경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2-07 09:35:5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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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타고 달리는 분양… 연내 13만 가구 나와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경부고속도로 중심의 이른바 '경부축 주거 벨트'에서 올해 13만8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경부축 주거벨트 분양 예정단지는 150개 단지 13만8077가구(임대 제외, 총 가구수 기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9만4781가구로 상반기에 78개 단지 6만6614가구가, 하반기에는 72개 단지 7만1463가구가 공급된다. 사업지 150곳 가운데 47곳이 단지규모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전체 분양가구수의 58%(8만316가구)를 차지한다. 수도권 주요분양 단지는 ▲GS건설 오산시티자이2차 ▲대우건설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동원개발 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 ▲호반건설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 등이다. 지방은 ▲GS건설 서청주파크자이 ▲고려개발(주) e편한세상 용운 ▲현대산업개발 구미 원평 아이파크 ▲한화건설 부산 연지 꿈에그린 ▲금강주택 울산 송정지구 금강펜테리움 1차 등이다. 경부축 주거벨트는 서울 강남을 기준으로 부산까지 경부고속도로에 인접한 핵심주거지역을 말한다. 판교·광교·동탄 등 인기 신도시와 대전·대구·부산·울산 등 지방 광역시 대부분이 이 라인에 속한다. 특히 이 주거벨트는 교통환경과 생활인프라가 탁월해 이전부터 수요자들에게 인기 주거지로 손꼽혔다. 실제 지난해 경부축 주거벨트에서 분양했던 아파트 청약 강세현상은 두드러졌다. 동탄2신도시의 경우 지난해 평균 청약경쟁률은 31.9대 1로 기록돼 2기 신도시 평균 청약경쟁률(18.61대1)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방에서도 지난해 10월 울산에서 분양했던 '힐스테이트 수암'의 경우 1순위에서 평균 110.1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울산 최고 청약경쟁률을 갈아치웠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주요 도시를 비롯해 수도권 택지지구조성, 지방 도시개발사업, KTX역 신설, 고속도로 교통호재 등 경부측 라인을 중심으로 굵직한 개발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경부라인에 대한 수요층이 두터운 편"이라며 "특히 올해 이곳에 대단지 브랜드아파트 공급이 대거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017-02-06 15:52:4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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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한건설, '사천 그랜드 에르가' 내달 분양

흥한건설이 경남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 108번지 일원에서 '사천 그랜드 에르가'를 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25㎡, 1295가구로 구성된다. 지난해 분양된 '흥한 에르가 사천' 635가구와 합쳐 1930가구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317가구 ▲59㎡B 142가구 ▲59㎡C 74가구 ▲76㎡A 175가구 ▲76㎡B 161가구 ▲76㎡C 88가구 ▲84㎡A 129가구 ▲84㎡B 75가구 ▲84㎡C 74가구 ▲125㎡는 60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사천시는 항공 국가산단 승인과 항공MRO 사업자 지정을 앞두고 있다. 경남 사천 내 조성되는 항공 국가산단은 1단계로 2020년까지 25만평 규모로 개발된다. 추가 입주수요가 발생하면 최종 50만평(계획) 규모의 대규모 국가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경상남도 전 지역을 연결하는 국도 3호선과 인접해 있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진입로에 위치해 도심 및 부도심 지역간 이동이 유리하다. 남해고속도로 진주~사천 경전선(예정)과 사천공항 확장 계획이 완성되면 교통 편의성은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남서쪽으로 사천강 하류와 한려수도 바다가 만나는 조망권을 누릴 수 있고 생태공원과 타니C.C 골프장도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경남국제외국인학교, 사남초, 사천중, 용남고 등이 인근에 있다. 중심상권의 영화관, 마트 등을 비롯해 시청, 법원, 보건소 이용도 편리하다.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과 타워형이 조화된 단지 구성을 선보인다. 판상형 평면은 전 주택형이 4베이 이상 구조로 설계되며 타워형 평면은 2~3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해 통풍과 환기가 우수하다. 대형 알파룸과 펜트리 공간 등 다양한 서비스면적도 제공할 계획이다. 주민공동시설로 사우나실, 휘트니스센터, 다목적 실내체육관, 멀티미디어도서관, 독서실, 경로당,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호텔 수준의 조식 서비스도 함께 도입된다. 견본주택은 경남 사천시 사천읍 항공로 10(수석리 332)에 마련된다.

2017-02-06 11:31:11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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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대단지 아파트로 지역 랜드마크 노린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는 부동산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1천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가 크다 보니 자금 등의 문제로 대형건설사가 주로 시공한다. 이러한 아파트들은 대형건설사의 다년간의 노하우로 지어져 단지 내 조경 및 커뮤니티시설이 잘 갖춰진다. 또, 적게는 수천명, 많게는 수만명의 사람들이 입주하기 때문에 대단지 인근으로 상권 등 다양한 인프라들이 꾸준히 형성돼 주거편의성도 크게 개선된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많다. 실제 아파트거래에서도 단지 규모와 브랜드 가치에 따라 매매가가 차이를 보였다.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우장산 힐스테이트(2,198가구, 현대건설)' 전용 84㎡는 6억원대에 거래된 반면 입주시기도 같고 위치도 비슷한 '우장산월드메르디앙(80가구, 월드건설)' 전용 84㎡는 동일한 층인데도 4억2천만원에 거래됐다. 뿐만 아니라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내 아파트 전용 84㎡ 매매가 중 '우장산 힐스테이트'가 가장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랜드마크급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단지 내 우수한 커뮤니티시설을 보고 계약을 원하는 사람들도 있고 입주민들 역시 자부심이 크다"며 "또, 이러한 아파트들은 수요가 많아 '호황기에는 지역시세를 선도하고 불황기에는 가격하락 폭이 적다'라는 부동산시장 내 법칙이 있을 정도로 높은 환금성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국내 대형건설사인 대림산업도 매머드급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대림산업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분양중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로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전용면적 44~103㎡, 총 6,800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금회 6,725가구가 일반공급됐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3.3㎡당 평균 분양가 790만원대로 수도권에서 보기 힘든 저렴한 분양가를 선보이고 있으며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 등이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타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해질 전망으로 미래가치가 높아 현재 순조롭게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이 단지는 단지 안에 모든 생활인프라를 갖춰 주거편의성이 뛰어나다. 먼저, 단지 내에 대형도서관, 스포츠센터 등 6개 테마로 이뤄진 대규모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축구장 15배 크기의 테마파크는 실내 체육관과 실내외 수영장이 들어서는 '스포츠파크'를 비롯해 대형 도서관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라이브러리 파크', 다양한 가로수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포레스트파크',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인 '피크닉파크', 자연 친화적 공간이 갖춰진 '에코파크',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인 '칠드런파크' 등으로 꾸며진다. 기존 아파트 단지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단지 내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도 들어선다. 약국을 비롯해 일상 생활에 필요한 각종 의료시설 및 학원, 카페, 레스토랑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2017-02-06 11:13:57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