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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배 단단한 '슈퍼 콘크리트' 등 '2016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선정

기존 콘크리트보다 강도가 4배 세진 '슈퍼콘크리트'가 국토교통부 연구개발(R&D)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31일 국토교통부는 슈퍼 콘크리트를 비롯해 400km/h급 고속철도의 운영 기반이 되는 전차선로 핵심부품, 초고층빌딩의 경제적 고속시공을 위한 가변형 테이블 폼 공법 등을 '2016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20선'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우수성과는 매년 전문가 심사를 통해 그 전년도에 진행된 R&D 사업 중 기술적 우수성, 현장적용 실적,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는 것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개발이나 공공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한 연구과제가 주로 오른다. 이번에 선정된 슈퍼 콘크리트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개발했다. 기존 콘크리트에 비해 압축강도가 4배 높아 구조물 주요부재의 수명이 2배로 늘어난다. 또 무게를 30% 줄여 공사비를 10%가량 줄일 수 있다. 슈퍼 콘크리트 구조설계지침이 적용된 미국 아이오와주의 호크아이교량은 '우리 기술로 미국에 건설한 최초의 교량'으로 NBC방송 등을 통해 미국 전역에 소개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세계 최초의 초고성능 콘크리트 도로 사장교로 기록될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진입교량에 적용됐다. 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내놓은 '400km/h급 고속철도 운영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 핵심기술'은 수입품보다 20%이상 저렴한 흡음블럭, 고속운행 중에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한 전차선로 핵심부품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고려대에서 개발한 '비정형 형태의 초고층빌딩 시공에 특화된 가변형 테이블 폼 공법과 이에 필요한 장비와 소프트웨어'는 공사기간 25% 단축 및 공사비용 20% 절감에 기여할 전망이다. '2016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20선'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aia.re.kr)에 e-book으로 공개되어 관심 있는 국민들은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교통 R&D가 우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해도 자율주행차, 드론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총 4738억원의 R&D 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1-31 09:17:1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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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관리도 IoT 시대 활짝…서브원 40년 노하우 '엣스퍼트' 론칭

서브원이 대형 빌딩 등 건물 관리에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활짝 열었다. 서브원은 IoT 기반의 스마트한 건물관리 브랜드 '엣스퍼트'를 본격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엣스퍼트는 공간에 관한 '엣(at)'과 전문가란 의미의 '엑스퍼트(expert)'를 조합한 말로 '공간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가'란 뜻을 갖고 있다. LG그룹 계열사인 서브원은 1987년부터 현재까지 40년간 건물관리 노하우를 축적해오고 있다. FM사업부를 중심으로 해 서브원이 현재 관리하고 있는 건물만도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그랑서울, 디지털큐브, S-oil, CGV, 파라다이스, 엘리시안리조트 등 전국의 250개 빌딩에 이른다. 관리 면적을 모두 합하면 축구장 2700개, 서울 여의도의 6.5배 규모다. 서브원이 정보기술(IT)과 IoT기술을 총망라해 새롭게 선보인 엣스퍼트는 자체 개발한 빌딩관리시스템(IFMS)에 원격감시시스템(RMS), 에너지관리시스템(EMS)과 계열사인 LG CNS, 유플러스 등과 함께 개발한 IoT기반의 건물 원격제어 기술을 통합한 새로운 첨단 건물관리 솔루션이다. 서브원은 이를 통해 전국 각지에 위치한 빌딩과 다수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원격으로 감시하고 설비를 제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빌딩과 매장이 운영되지 않는 심야 시간대나 휴일에도 원격 감시시스템으로 건물의 운영상태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 조치할 수 있어 관리 효율성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이에 앞서 서브원은 전국의 빌딩과 매장을 실시간 통합 관리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 통합운영센터를 비롯해 부산, 대전, 광주 등 21곳에 지역서비스센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365일, 24시간 쉴 틈 없는 건물관리로 전기, 가스, 소방, 공조 등 다양한 위험 요소가 있는 건물의 안정적인 건물관리가 가능해졌다. 엣스퍼트 서비스는 건물의 규모와 사업 특성에 맞춰 건물주가 11가지 건물관리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다. IoT기반으로 빌딩과 매장 상태를 24시간 원격 감시하고 제어하는 '모니터링 FM솔루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하고 절감하는 '에너지 매니지먼트 솔루션', 갑작스러운 건물 내 설비의 오작동 등 긴급 상황에 전문가가 긴급 출동해 빠른 조치가 가능한 'SOS FM'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IoT 기반의 모니터링 FM솔루션은 모바일을 통한 원격관리도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건물 내 조명, 가스, 전기 등 주요 설비에 IoT 센서 부착을 통해 원거리에서도 운영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고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편리한 제어가 가능하다. 관련 서비스를 이용해 고객사들은 단일 건물, 전국에 흩어져 있는 건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제 서울 상암동에 있는 지상 23층 규모의 디지털큐브빌딩은 서브원의 엣스퍼트 모니터링 FM 서비스를 통해 주간은 물론 야간과 주말에도 원격감시, 제어로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해졌고, 최근 전기사업법 개정에 따른 화재 방지 등 법적 기준도 충족하게 됐다. 전국에 252여개의 프리미엄 독서실, 모임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는 토즈(TOZ)도 매장 운영 특성상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갑작스러운 설비의 고장 등 긴급상황에서 빠른 대응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엣스퍼트의 정기 방문 진단 서비스인 Patrol FM을 통해 사전에 고장과 사고를 예방하고, SOS FM서비스를 이용해 전국 매장에서 발생하는 긴급장애를 빠르게 처리함으로써 시설관리 비용을 약 25%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133개 영화관을 운영중인 CJ CGV는 패트롤 FM과 SOS FM 서비스를 통한 사전예방적 시설관리로 이용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엣스퍼트를 도입한 CJ CGV 관계자는 "영화관을 이용하는 전국의 고객에게 동일 수준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 특성이 있다"며 "영화관 곳곳의 정기 진단과 긴급출동 서비스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매장관리가 가능해져 만족도가 크다. 향후 오픈 예정인 영화관에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브원 관계자는 "지난 40여년간 쌓아온 FM 종합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 IT기술 기반의 건물관리 서비스인 '엣스퍼트'가 탄생했다"면서 "앞으로도 건물의 스마트한 관리가 가능한 최적의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고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1-30 13:58: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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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후 10대 건설사 수도권서 6만4000여 가구 일반분양

설 명절 이후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10대 건설사들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아파트 6만4000여 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2만1000여 가구가 감소한 수치다. 대우건설과 GS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3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0대 건설사가 수도권에서 분양할 일반분양가구수는 6만4982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분양가구수 8만6011가구보다 2만1029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지난해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을 쏟아낸 데다 올해는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우려 등 국내외 불안 요소가 많다"며 "최근 기존 아파트시장은 물론 분양시장도 빠르게 식어가는 분위기여서 건설사들이 다소 소극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10대 건설사 중 9곳은 지난해보다 분양물량을 적게 잡았다. 현대건설은 8771가구에서 8029가구로, 삼성물산은 3758가구에서 1991가구로 감소할 전망이다. 또 지난해 1만7837가구로 가장 많은 아파트를 공급한 GS건설은 올해 1만1582가구로 분양은 줄어들지만 여전히 많은 물량을 내놓을 예정이며 대우건설은 올해 1만4882가구(지난해 1만5537가구)로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내놓을 예정이다. 반면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3892가구에서 올해 7862가구로, 두 배가 넘는 물량을 잡으며 다소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분양가구수는 줄어 들지만 유망 단지들은 많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일반분양, 서울 인접 택지지구 등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용죽지구 A2-1블록에서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아파트를 3월 선보인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5~173㎡, 621가구다. 올 상반기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이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높다. 일부 가구에서는 배다리생태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또 대우건설은 고양시 지축지구 B4블록에 전용면적 78~84㎡, 852가구를 6월 분양하며 과천시 과천주공 7-1단지 재건축을 통해 1317가구 중 59~114㎡, 599가구를 8월 선보인다. GS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부산도시개발지구 5구역에서 '오산시티자이2차'를 2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02㎡, 1090가구다. 동탄2신도시와 오산 도심이 모두 가까워 두 지역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화평면으로 아파트 외 별동의 테라스하우스도 공급한다. 또 같은 달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도 단독주택 프로젝트인 '자이더빌리지' 전용면적 84㎡, 525가구를 분양하며 3월에는 평택 고덕신도시 A9블록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전용면적 84㎡, 755가구를 내놓는다. 현대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92-1 일대에서 33층 높이 주상복합 800가구(오피스텔 480실 포함)를 4월 분양한다. 이어 7월에는 대림산업과 함께 강동구 고덕주공3단지를 헐고 총 4066가구 중 전용면적 59~114㎡, 699가구를 분양하며 같은 달 영등포구 신길9구역 자리에는 1199가구 중 전용면적 59~114㎡, 696가구를 내놓는다. 대림산업은 인천 영종하늘도시 A46블록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를 2월 첫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84㎡, 1520가구다. 영종하늘도시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각종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교육시설도 많다. 또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서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 1566가구를 3월 분양하며 서울 송파구 거여2-2구역에서는 'e편한세상 거여' 119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378가구를 4월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6월 '래미안' 브랜드를 선보인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을 헐고 2296가구 중 전용면적 59~136㎡, 2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달터근린공원, 구룡산, 대모산 등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한 게 강점이다. 하반기에는 서초 우성 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1276가구 중 192가구를 분양하며 서울 신정뉴타운 2-1구역(1497가구, 일반 658가구), 가재울 뉴타운 가재울5구역(997가구, 일반 513가구)을 비롯해 경기도 부천송내1-2구역(832가구, 일반 408가구) 등을 공급한다. 올 1월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에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 375실을 성공리에 분양한 롯데건설은 서울 은평구 수색4구역을 재개발해서 1192가구 가운데 39~114㎡, 466가구를 3월 공급한다. 또 4월에는 강동구 고덕주공7단지 재건축으로 1859가구 중 전용면적 59~122㎡ 868가구를 4월 분양한다. SK건설은 컨소시엄을 통한 분양이 많다. 2월 현대산업개발과 서울 은평구 응암10구역 재개발로 '백련산 SK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00㎡, 1305가구로 지어지며 46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어 3월에는 대우건설, 포스코건설과 함께 안산시 단원구 군자 주공6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안산 라프리모'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99㎡, 2017가구 대단지로 일반분양은 926가구다. [!{IMG::20170130000030.jpg::C::480::10대 건설사 수도권 분양 단지.}!]

2017-01-30 13:17:2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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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책사업 보상예산 5조4000억원… 조기집행 적극 지원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는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주요 국책사업 보상예산의 조기집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중토위가 조사한 올해 지방국토관리청 5개와 주요 공공기관 8개가 시행하는 국책사업은 모두 450개 사업으로 보상규모는 5조4178억원이다. 올해 이뤄지는 주요사업으로는 ▲서울~문산 고속도로(3016억원) ▲봉담~송산 고속도로(1350억원) ▲부산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3063억원) ▲울산효문 산업단지 개발(1860억원) ▲판교창조경제밸리 산업단지 개발(582억원)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1440억원) ▲서울~세종(성남~구리) 고속도로(1000억원) 등 이다. 중토위에서는 국토교통부의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60.5%) 달성을 통한 경제 활력 회복 지원을 위해 재결기간 단축, 주요사업 시행기관 간담회, 현장방문, 재결절차 사전 설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중토위에서는 2016년 수용재결과 이의재결 등을 합하여 총 3679건을 재결했으며 재결금액은 4조9907억원에 달한다. 중토위 관계자는 "보상예산의 조기집행을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장기간의 행위제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지소유자에 대한 보상을 앞당겨 민원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30 11:33:1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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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주째 상승… 오름폭은 둔화돼

9주 만에 반등했던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에도 올라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올랐다. 전 주(0.02% 상승)와 비교해 상승폭은 줄었다.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0.05% 상승했으나 전주(0.10% 상승)보다 오름폭은 절반 수준이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동대문(0.08%) ▲송파(0.07%) ▲영등포(0.07%) ▲관악(0.05%) 등에서 많이 올랐다. 동대문은 이문동 삼익, 전농동 래미안전농크레시티가 250만~1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송파는 잠실동 주공5단지가 500만~1750만원 가량 올랐다. 반면 ▲성동(-0.07%) ▲성북(-0.02%) ▲강남(-0.01%) ▲서대문(-0.01%) 등의 아파트 매매가는 떨어졌다. 성동은 하왕십리동 왕십리센트리센트라스가 3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일산(0.03%) ▲위례(0.01%) 등에서 올랐고, ▲산본(-0.02%) ▲판교(-0.01%) 등에선 떨어졌다. 경기·인천 아파트 매매가는 ▲의정부(0.03%) ▲파주(0.03%) ▲화성(0.03%) ▲고양(0.01%) 등에서 상승했다. 반면 ▲평택(-0.14%) ▲성남(-0.04%) ▲광명(-0.03%) ▲용인(-0.01%) ▲수원(-0.01%) 등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했다. 평택은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인근 기존 아파트인 안중읍 건영캐슬과 성광프리메라가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강서(0.10%) ▲영등포(0.09%) ▲강북(0.06%) ▲서초(0.06%)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반면 ▲강동(-0.34%) ▲성동(-0.08%) ▲양천(-0.05%) ▲성북(-0.02%) ▲동작(-0.01%) 등의 아파트 전세금은 하락했다. 강동은 전세수요가 줄어든 데다 입주물량도 많아 둔촌동 둔촌주공3단지,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등이 500만~4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신도시 아파트 전세가는 0.01% 올랐다. ▲위례(0.06%) ▲동탄(0.04%) ▲파주운정(0.02%) ▲일산(0.02%) 등의 아파트 전세금은 상승했고, ▲산본(-0.08%) ▲중동(-0.07%) ▲판교(-0.03%) 등에선 하락했다. 산본은 백두한양9단지가 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경기·인천 아파트 전셋값은 0.01% 하락했다. ▲안성(0.02%) ▲수원(0.01%) 등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올랐고, ▲평택(-0.19%) ▲화성(-0.09%) ▲성남(-0.07%) ▲파주(-0.03%) ▲의왕(0.02%) 등에선 떨어졌다. 평택은 새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여파로 비전동 동아목련이 500만원, 안중읍 우림루미아트가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2주째 이어지고는 있지만 연이은 한파와 폭설에 설 연휴도 다가오면서 수도권 아파트 거래시장이 위축된 모습"이라면서 "저가 매물에 실수요자가 관심을 갖고 있지만 시장 불확실성 탓에 실제 거래는 잘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2017-01-30 10:12:1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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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2월 첫째 주, 견본주택 2곳 개관

설 연휴가 마무리되는 2월 첫째 주에는 청약접수를 받는 곳이 없다. 2월 분양의 시작을 알리는 견본주택 개관은 2곳이 예정돼 있다. 3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당첨자발표는 5곳, 계약은 3곳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남양주시 '평내호평 오네뜨 센트럴'과 제주 제주시 '삼화 코아루 헤리티지' 등 2곳이다. 3일 남해종합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190-1번지 일원에 '평내호평역 오네뜨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74㎡, 616가구다. 서울과 춘천을 잇는 경춘선 평내호평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수석-호평간 도시고속도로 동호평 IC를 이용해 잠실까지 빠르게 진입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호만천이 지나고 금배근린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환 환경을 갖추고 있다. 같은 날 한국토지신탁은 제주 제주시 도련1동 1572-6번지 일원에 '삼화 코아루 헤리티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0~81㎡, 104가구며 1차 48가구, 2차 56가구로 공급된다. 지방도 1132호선과 인접해 제주 외곽으로의 접근성이 양호하며 연삼로를 통해 제주 시내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제주공항과 여객터미널까지의 광역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1~3층에는 펜트리가 제공되며 4층에는 복층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2017-01-30 09:31:12 김형준 기자
얼어붙은 서울 아파트 거래… 4년 만에 최저치

서울 아파트거래가 1월 거래량으로는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 기준)은 4090건으로 일평균 163.6건이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1월 거래량(일평균 175.2건)에 비해 10건 이상 적은 수준이다. 또 1월 거래량으로는 2013년(일 38.6건)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3년 간 비수기인 1월에도 손바뀜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2014년 일평균 178.8건, 2015년 220.1건 등 월 평균 5000건 이상 거래가 신고됐다. 그러나 올해는 11.3부동산대책과 금리 인상, 경기 위축, 국정혼란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며 전반적으로 예년보다 주택 구매수요가 줄어든 모습이다. 특히 이달에는 설 연휴까지 끼어 있어 지난달은 물론 작년 1월 거래량에도 못미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강남구의 거래량은 일평균 9.2건으로 지난달(16건)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고 송파구의 거래량도 지난달 17.3건에서 이달엔 10.2건으로 줄어드는 등 강남권의 주택 거래가 많이 줄었다. 지난달 일평균 37.6건이 거래된 강동구는 이달에는 7.2건만 팔리는데 그쳐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강남권에서는 마포구가 지난달 일평균 20건에서 이달에는 7.3건으로 감소했고, 양천구도 지난달 일평균 17.6건에서 이달 들어 6.7건으로 줄었다. 소형 아파트가 밀집한 노원구는 지난달 일평균 25.8건에서 이달엔 18건으로 감소했다.

2017-01-29 07:00:00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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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분양 1년 새 1만2575가구 감소… 새 아파트 관심 높아져

경기도 내 대표적인 미분양 적체지역으로 손꼽힌 파주, 용인, 김포시의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줄었다. 이에 건설사들은 이들 지역에 신규 물량 공급을 앞두고 있다. 29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미분양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2월 기준, 경기도 미분양 아파트는 총 1만3362가구로, 전년 동기(2015년 12월) 2만5937가구 보다 1만2575가구 감소했다. 경기도 내 지역별 미분양 추이를 살펴보면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파주시다. 파주시는 동기간 4221가구(4285→64) 감소로 미분양 물량이 대부분 소진됐다. 이어 ▲화성시 3377가구(3617→240) ▲용인시 2538가구(7237→4699) ▲김포시 2438가구(2708→270)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해당 지역서 공통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많이 감소한 이유로는 교통호재를 손꼽을 수 있다. 파주시는 수도권 2기신도시로 지정 됐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미분양 적체가 심했던 지역 중 하나였다. 하지만 파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년)에 GTX·3호선 파주 연장안이 확정되면서 서울 접근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분양 물량이 크게 감소했다. 파주시는 향후 GTX가 개통되면 운정신도시~강남까지 기존 1시간 30분 이상 소요됐던 이동시간이 21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올 하반기 운정신도시에서는 화성산업이 '운정신도시 화성파크드림(1049가구)'을 공급한다. 화성시는 지난해 초 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주춤하면서 미분양 물량이 늘었지만 곧바로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물량이 대부분 소진됐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SRT와 삼성 반도체공장,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 등의 호재가 미분양 감소의 주효한 원인으로 손꼽힌다. 화성시는 동탄2신도시를 중심으로 지난해 약 3만3981가구가 분양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 기준 미분양 아파트는 240가구에 불과해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화성시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동탄2신도시 A99·100블록에 짓는 '동탄2 아이파크(980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어 3월에는 화성 봉담2지구에서 'e편한세상 봉담(898가구)'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용인시에서는 2021년 개통예정인 제2경부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 등 광역 교통망 확충 계획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줄어드는 모습이다. 용인시에는 상반기 GS건설이 신봉동 일대에 '신봉1-2자이(789가구)'를 분양한다. 김포시는 2018년 김포도시철도가 개통을 앞둔데다 서울의 높은 전셋값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인해 인구유입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에서는 3월 금성백조주택이 '김포한강 Ab-04 뉴스테이 예미지(1770가구)'를 분양한다.

2017-01-29 07:00:00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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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세제혜택 2017년에도 계속된다

지난해로 종료될 예정이던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세제감면 혜택이 3년 연장된다. 이는 경제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기업활동이 위축이 우려됨에 따라 중소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이에 올해 1월부터 취득세 감면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는 2017년~2019년 입주예정인 새 지식산업센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7일 서민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식산업센터 분양 기업의 취득세와 재산세(5년간) 경감기간을 2019년까지 연장한다는 내용을 담은 '지방세특례제한법일부개정법률(안)'을 공포했다. 당초 세제경감기간을 3년 연장하되 세율을 기존과 달리 35%로 축소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서민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과 동일한 감면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2019년까지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종전과 같이 취득세와 재산세를 각각 50%, 37.5% 감면 받을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세제감면혜택이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 '2015년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에 따르면 벤처기업 경영 애로사항으로 '자금조달 운용 등 자금관리'가 70%(복수응답)을 꼽힐 정도로 경제적 요인이 중소기업 경영에 있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함을 알 수 있다. 이렇다 보니 자본규모가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기업에게 취득세와 재산세 등을 감면혜택을 주는 지식산업센터는 인기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세제감면 혜택 연장 이후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기업들의 부담이 완화되면서 지식산업센터를 찾는 수요도 늘어났다. 구로디지털단지 K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의 큰 이점 중 하나가 세제혜택이기 때문에 관련 사항에 대해 문의하는 수요자분들이 많은데, 지난해까지는 세제감면비율이나 적용기간이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아 상담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하지만 이번 개정안 발표로 현재 분양하고 있는 대부분의 지식산업센터가 혜택 대상에 포함되면서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만족도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더욱이 지식산업센터 입주 주요 업종인 제조업·영상정보서비스업·과학기술서비스업 등 신설법인도 증가세에 있어 보다 많은 수요자들이 지식산업센터 감면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이 2016년 10월에 발표한 신설법인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월~10월 신설법인은 총 7만9598개로 전년동기대비(1947개)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만8253개, 22.93%), 제조업(1만5516개 19.49%), 건설업(8377개, 10.52%),부동산임대업(8003개, 10.05%), 영상정보서비스업(6414개, 8.06%) 등의 순으로 설립됐다. 업계 관계자는 "자본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서 세금감면 혜택은 초기부담금을 최소화 할 수 있는데다 기업운영 비용을 줄 일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며 "사옥을 마련하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이라면 현재 분양중인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예정일을 꼼꼼하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분양 중인 지식산업센터도 다양하다. 제이베스트는 인천 남구 주안동 주안국가산업단지에서 '주안 제이타워 2차'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14층, 연면적 6만1269㎡ 규모로 이뤄지며 입주는 2018년 하반기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주안국가산업단지 내 최초로 기숙사가 마련될 예정이며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 컨테이너 전용 하역장 등 물류를 위한 특화설계도 갖췄다.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제이밸리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경인고속도로 가좌IC와 도화IC가 인근에 위치하여 서울 및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대우건설은 경기 하남시 풍산동 일대에서 지식산업센터인 '하남테크노밸리 U1 센터'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27만60m² 규모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9년 상반기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상일 나들목(IC), 중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하남 IC와 인접해 있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미사 구간(2018년 예정)과 미사∼검단산 구간(2020년 예정) 등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스건설은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에이스하이엔드타워클래식'을 분양중이다. 지하2층~지상 14층 연면적 7만7012㎡ 규모로 2019년 상반기 입주예정에 있다.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1호선 독산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부순환로, 서부간산도로 등 접근이 수월해 광역접근성이 우수하다. 대보건설은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자족시설용지 7-1블록에서 '하우스디 엘타워'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10층에 연면적 약 6만7706㎡ 규모로 구성되며 2018년 하반기 입주예정에 있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상일 IC, 서울춘천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서울 주요 도심으로 접근성이 좋고, 지하철 5호선 강일역, 미사역도 개통예정에 있어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2017-01-28 07:00:00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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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풀이에 떡국까지… 건설사들, 설 연휴기간 견본주택서 다양한 이벤트 진행

건설사들이 4일간의 설 연휴를 맞아 견본주택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설 연휴 동안 견본주택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 선물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권 및 선물세트 증정, 신년 운세 사주풀이, 떡국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연휴기간에는 많은 곳들이 휴무다 보니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않은데 견본주택에서 진행하는 사주풀이 등 이벤트 참여를 통해 명절의 또 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며 "평소 부동산 투자나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었다면 연휴기간 내 견본주택을 방문해 경품도 챙기고, 부동산 관련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신탁이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521번지에 분양 중인 '센텀 프리미어 호텔'은 설 연휴 4일 동안 휴무 없이 견본주택을 운영한다. 설 연휴기간 동안 방문상담고객을 대상으로 설 선물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권을 제공하며 '암호를 풀어라'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호텔은 전용면적 17~80㎡, 21개 타입, 603실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 홍보관은 해운대구 우동 1129-7번지에 위치하며 2018년 2월 입실예정이다. 대우건설, GS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영종하늘도시 A27블록에 분양 중인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자이' 견본주택에서는 신년맞이 사주풀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상담을 진행하는 고객에게 떡국을 증정하는 등 푸짐한 행사가 마련된다. 이 단지는 전용 64~84㎡, 1604가구다.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일대에 들어서는 대우건설의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도 설날 당일(28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동안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기간 신년운세 풀이, 디지털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06㎡, 2003가구 규모다. 현대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지구 C-5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호매실'은 설날 당일(28일)을 제외하고 견본주택을 운영하며 설 연휴 맞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계약할 경우, 여행용 캐리어 외 푸짐한 설 선물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93㎡, 800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오는 2월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 마산동 일원에 '자이더빌리지' 공급에 앞서, 구정 연휴 기간(28일 제외)동안 홍보관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수요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홍보관을 방문한 내방객들에게는 갑티슈 등 기본 선물을 비롯해 사전 예약 시 고급 프라이팬이 추가 선물로 제공된다. 이 단지는 525가구,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홍보관은 지하철 5호선 발산역 1번출구 앞에 위치해 있다.

2017-01-28 07:00:00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