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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분리형 아파트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동호지정 계약

"123㎡ 주택형, 39세대 세대분리형 설계…900만 원대 착한 분양가" 세대분리형 아파트 단지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른 바 '한 지붕 두 가족' 형태의 평면구성으로 두 세대가 한 아파트에 같이 산다는 것이다. 아파트 한 채를 두 거주공간으로 나눠 현관과 화장실, 주방 등을 독립 시공한 구조를 뜻한다. 세대분리 아파트를 분양받은 집주인 입장에선 내 집에 살며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고, 세입자 입장에서도 오피스텔이나 원룸보다 우수한 아파트의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세대분리형 아파트의 장점은 임대수익 창출이다. 저금리기조로 인해 전세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있는 반면 월세가 대세로 바뀌고 있는 현 상황에서 세대분리형 단지가 임대 수익 창출의 새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분양중인 아파트 중에서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가 세대분리형 설계를 도입했는데, 전체 577가구 중에서 전용 123㎡ 39가구가 세대분리형 설계를 적용해 희소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여기에 지난 달에는 대규모 반도체 공장 스태츠칩팩코리아 제 2공장이 완공되었으며,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 1단계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올해(2017년) 문을 열 예정으로 풍부한 미래가치와 임대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분양 관계자는 "세대분리형 설계를 도입해 주목받고 있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는 청약부적격자 해지물량 등 잔여세대분과 미계약분을 대상으로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 중"이라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까지 실행되고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림산업이 시공하고, 한국자산신탁이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1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1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3㎡ 총 577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영종도 교육 및 행정타운 중심지라는 탁월한 입지조건과 3.3㎡당 평균 900만원 중반대의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 최상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춰 영종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급 단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세대 가운데 약 53%를 4-Bay로 설계하고 단지 전체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한 단지는 인천대교와 서해바다를 바라보고 있어 멋진 전망(일부가구 제외)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는 총면적 184만㎡의 대규모 해안테마공원인 씨사이드 파크가 위치해 조형분수, 어린이놀이터, 족욕장 등의 시설과 농구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과 같은 체육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운서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약 29분, 서울역까지는 약 50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등 교통망이 우수하며, 인근에 인천을 대표하는 명문학군인 인천 하늘고, 인천 과학고, 인천 국제고가 있는 등 교육환경도 좋다.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781-1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e편한세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1-18 09:40:1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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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독산 롯데캐슬 골드파크 상업시설 '마르쉐도르 960' 분양

롯데건설은 오는 2월 4400여가구 규모의 복합단지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마지막 상업시설인 '마르쉐도르 960'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마르쉐도르 960 상업시설은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441-6번지 일대에 조성된다. 2015년 10월 공급돼 단기간 완판된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오피스텔 960실)의 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서며 70여 개 점포로 구성된다. 이 상업시설은 주 수요층에 맞춘 특화된 상가업종 구성(MD)을 선보인다. 오피스텔 및 호텔 이용객인 1~2인 가구 수요에 초점을 맞춘 '싱글 럭셔리'를 컨셉으로,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조닝(zoning)별 컨셉을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흥대로변 '롯데캐슬 골드파크' 복합단지 진입로에 위치해 풍부한 유동인구를 기대할 수 있다. 상업시설 노후화가 진행 중인 금천구, 구로구 지역의 광역 수요도 흡수할 전망이다. 인근 교통환경도 좋다. 1호선 금천구청역이 인접하며 시흥대로를 지나는 지선 및 간선, 광역, 공항버스 등 23개 노선의 길목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 이용이 편리하고 상업시설 인근을 지나는 신안산선이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향후 더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분양관계자는 "마르쉐도르 960은 독산동 롯데캐슬 복합단지의 마지막 상업시설로 오피스텔, 호텔 이용객을 겨냥한 싱글 럭셔리를 테마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1~3차 상업시설의 성공을 잇는 마지막 공급인 만큼 열기가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금천구 시흥대로 301에 마련될 예정으로 내달 중 개관 예정이다. 입점은 2019년 3월이다.

2017-01-18 09:25:1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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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가구 이상 공동주택 최초 분양계약도 거래신고 대상 포함

앞으로 30가구 이상 공동주택 최초 분양계약도 부동산 거래신고 대상에 포함된다. 또 부동산 거래 허위신고 사실을 자진 신고한 자에게는 과태료를 감면해주는 '리니언시 제도'를 신설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행 법령 등에 따르면 앞으로 주택법에 따라 ▲3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 ▲30가구 이상 단독주택 ▲30실 이상의 오피스텔 ▲분양면적 3000㎡ 이상 건축물 등에 대한 분양계약을 하거나 그 분양권을 전매하는 거래당사자는 관할 시·군이나 구청에 부동산 거래내용을 신고해야 한다. 이는 20일부터 체결한 분양계약과 분양권 전매계약부터 적용된다. 부동산거래 허위신고에 대한 자진신고자 과태료 감면제도인 리니언시 제도도 도입된다. 이 경우 거래당사자가 부동산 거래 허위신고 사실을 관청조사 전 신고해 허위신고 사실이 밝혀지면 과태료를 전액 면제받는다. 조사가 개시된 후에도 증거확보에 협력한 경우는 과태료를 50% 줄여준다. 부동산 거래의 당사자가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 공기업인 경우 국가 등이 단독 신고하고 거래상대방은 신고의무를 면제하는 제도도 도입된다. 또 외국인이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우리 국민이 외국인으로 변경된 경우엔 보유 부동산의 신고대상을 기존의 토지 외에 건축물과 분양권까지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밖에 부동산 거래신고를 정해진 기간보다 늦게 신고하면 그 기간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 액수도 낮춘다. 지연기간이 3개월 이내인 경우 기존에 부과하던 과태료 10만~300만원을 10만~50만원으로 조정한다. 3개월 초과 및 신고거부시 과태료 액수도 종전 50만~500만원에서 50만~300만원으로 내린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변경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업계 등을 지원하고 국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1-18 09:14:0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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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설맞이 릴레이 봉사활동 실시

한화건설이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17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릴레이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120여명이 참여해 꿈에그린 도서관을 건립한 6개 지원기관 찾아 명절음식을 준비하고, 생필품을 인근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한화건설 임직원들은 17일 송파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18일 상계종합사회복지관, 19일 우성원, 20일 H2빌, 23일 중앙사회복지관, 24일 삼성농아원에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눈다. 릴레이 봉사활동 첫날인 17일 한화건설 임직원 30여명은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한 송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국수와 빵을 만들고 인근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좌식테이블, 쿠션, 안전매트와 신규도서를 꿈에그린 도서관에 선물했다. 이용우 한화건설 지원팀장은 "민족의 명절에 이웃분들께 온정의 손길을 나누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건설은 건설업 특성을 고려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꿈에그린 도서관'은 장애인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으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지난 2011년부터 6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60호점을 개관했다. 또한 한화건설은 '건축 꿈나무'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과 '서울시 꿈나무마을' 어린이들이 건축 유적지를 방문하고, 건축 모형을 직접 만들어 보는 등의 활동을 통해 건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한화건설은 서울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 어린이재단, 지역복지관 등과 연계를 맺고 지난해 100여회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에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올해도 2000여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1만여 시간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7-01-17 16:22:10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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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23개 도로 신설·확장… 교통호재 수혜 누리는 아파트는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0년까지 약 29조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그간 저평가돼 상대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경기도 아파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7일 국토부에 따르면 2020년까지 중점 추진하는 사업은 신설 13건, 확장 10건 등 23건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강화, 제2외곽순환 안산∼인천 구간, 경인지하화 노선 등 모두 5개 노선이 신설되고 문학∼석수, 매송∼안산 등 3개 노선이 확장된다. 아울러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성남 구간의 2022년 개통이 예정돼 있고 제2 외순환고속도로 이천∼오산 구간이 2021년, 중부내륙고속도로 화도∼양평 구간이 2019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2020년 전후로 입주가 예정된 신설도로 인근의 아파트 단지들은 상당한 수혜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같은 신설노선 인근에서도 상대적으로 아파트 값이 저평가된 지역을 눈여겨 볼 만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31개 시군 지역 대부분의 아파트 매매가가 10년 전인 2006년 수준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과천시, 용인시, 성남시, 고양시 등 8곳은 지난해 평균 매매가가 10년 전에 비해 아직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아파트 분양시장이 규제로 위축된 상황이지만 교통 인프라 구축은 실물 호재로 분양시장에 작용할 전망"이라며 "이번에 도로가 새로 들어서는 지역 중에는 서울 접근성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저평가 됐던 곳도 일부 포함돼 있어 향후 이 곳 아파트 값이 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연내 분양하는 교통수혜 단지도 많다. 양우건설은 용인 고림지구 H4블록에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63㎡~84㎡, 1098가구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안성∼성남 구간 중 절반이 넘는 25.73㎞가 용인시 관내로 지나가는 가운데 단지가 들어서는 용인시 처인구에 원삼 나들목 설치가 확정돼 교통편의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용인 나들목과 포곡 나들목을 통해 동탄2신도시에서 경기도 광주로 이어지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이천-오산 구간(2021년 개통 예정) 진입이 가능해지는 등 국가 교통망의 남북축과 동서축을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동탄2신도시 A99·100블록에 짓는 '동탄2아이파크'를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A99블록 전용면적 84∼96㎡, 470가구, A100블록은 전용면적 84∼96㎡, 510가구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이천-오산 구간 개통 수혜단지다. 용인 방면 진출입이 개선될 전망으로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SRT 이용이 편리하다. 호반건설은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Ac10블록에 짓는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를 올 상반기 중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101㎡ 단일 타입, 696가구다. 올해 3월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인천 구간 개통 수혜지로 지목된다.

2017-01-17 15:12:27 김형준 기자
LX공사, ‘공간정보 아카데미’ 개최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올해로 4년째 '공간정보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LX공사 국토정보교육원은 23일부터 서울 여의도 공간정보아카데미에서 공간정보 관련 산업체 재직자와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구성은 공간정보 재직자를 위한 '재직자 직무역량과정'과 관련 산업체 취업을 위한 '취업예정자 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기간은 재직자는 오는 23일부터 7월까지, 취업예정자는 7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구성은 공간정보 재직자를 위한 '재직자 직무역량과정'과 관련 산업체 취업을 위한 '취업예정자 교육'으로 나뉜다. 교육기간은 재직자는 오는 23일부터 7월까지, 취업예정자는 7월부터 5개월간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신청은 공간정보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취업예정자 교육'은 오는 5월에 모집해 7월부터 시작한다. 신동현 국토정보교육원 원장은 "공간정보아카데미 교육과정이 공간정보를 활용하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요구하는 전문기술을 갖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국가 공간정보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의 '국가 공간정보 창의 인재 양성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 2014년부터 LX공사가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왔다.

2017-01-17 14:54:03 김형준 기자
중토위 "유원지 내 일반음식점, 공익성 부족"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이하 중토위)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접수된 공익사업 1030건 중 8건에 대해 공익성이 없거나 낮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17일 밝혔다. 중토위는 8건 중 1건에 대해 공익성이 전혀 없다고 판단했고, 나머지 7건에 대해 공익성이 다소 미흡해 사업시행자에게 토지를 강제로 수용하는 것보다는 토지소유자와 협의해 취득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중토위가 공익성이 없거나 부족하다고 의견을 낸 사업들은 사업시행자가 모두 민간사업자인 경우다. 사업 유형별로 보면 ▲유원지 내 일반음식점 1건 ▲회원제 골프장 진입도로 2건 ▲관광단지 내 회원제 숙박시설 1건 ▲지역개발사업으로 시행되는 단독주택, 연수원 신축 1건 ▲민간공원 조성사업 2건 ▲공장이전을 위한 산업단지 개발사업 1건 등에 대해 공익성이 없거나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들 중 공익성이 전혀 없다고 판단된 사업은 유원지 내 일반음식점 조성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해당 유원지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내부에 일반음식점 및 이에 부속하는 조경시설, 주차장을 설치하려는 사업이다. 이를 두고 중토위는 '해당 사업은 민간사업자의 수익을 창출하는데 주목적이 있어 사유재산을 강제로 수용할 만큼의 공익상의 필요가 있는 사업으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공익성이 없다는 의미의 '부적정' 의견을 제시했다. 또 나머지 7건의 사례에 대해서도 공익성이 미흡하므로 강제로 토지를 수용하기 보다는 협의를 통해 토지를 취득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편 중토위에 접수된 공익사업 1030건의 현황을 살펴보면 사업 시행자별로는 지방자치단체가 651건(63%)으로 가장 많았고 ▲공기업 187건(18%) ▲민간사업자 154건(15%) ▲국가 38건(4%) 순이었다. 사업 유형별로는 도로사업이 568건(55%)으로 가장 많았고 ▲송전시설 96건(9%) ▲주택건설 63건(6%) ▲공원·녹지 59건(6%) 등으로 나타났다. 중토위 사무국 관계자는 "의견은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따라 사안별로 달라질 수 있다"며 "토지보상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토위 위원들이 심사숙고해 내놓은 의견인 만큼, 인허가권자도 중토위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 국민의 재산권 보장에 한층 높은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01-17 14:10:03 김형준 기자
지난해 전국 분양권 프리미엄 평균 1050만원… 최고는 '제주'

지난해 전국 아파트분양권 프리미엄 평균은 105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26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17일 한국감정원 부동산시장 분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분양모집공고를 한 전국 아파트의 분양권 프리미엄은 평균 105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분기별로는 1,2분기에 비해 3,4분기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지방이 1050만원으로 수도권 400만원에 비해 약 2.6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제주의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이 1260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남이 1250만원, 대구·광주가 1130만원, 전남 1100만원, 대전 1070만원, 부산·울산 1000만원의 순이었다. 최고가를 기록한 제주의 경우 꾸준한 외지인의 수요와 신화역사공원·혁신도시·신공항 등 지역 개발 호재에 따른 투자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지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이 전혀 형성되지 않았다. 전북 또한 60만원으로 집계돼 100만원을 채 넘지 못했다. 전반적인 지역 경기 침체로 인한 투자 수요 감축과 구매력 감소 우려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21.51대 1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청약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으로 99.3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제주 68.8대 1, 세종 49.1대 1, 대구 36.9대 1, 서울 22.5대 1, 광주 20.4대 1, 울산 14.0대 1, 경남 13.0대 1, 대전 12.0대 1, 충북 4.1대 1, 전북 3.9대 1, 강원 3.8대 1, 전남 3.2대 1, 경북·인천 2.4대 1, 충남 1.0대 1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10월 33.6대 1, 11월 23.7대 1에서 12월 7.4대 1까지 떨어져 11·3 대책 영향으로 청약시장 열기가 빠르게 식은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를 작성한 주승민, 김민섭 책임연구원은 "안정적인 주택시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청약과열이 사라진 곳이나 침체가 우려되는 지역은 규제를 완화하고 투기세력이 몰려들 것으로 우려되는 지역은 규제를 강화하는 등 정책을 지역별로 탄력있게 운영하는 판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2017-01-17 10:08:02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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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라임급 오피스 임대·매매시장… "위축 불가피"

올해 도심 내 대형업무용빌딩(프라임급 오피스) 임대와 매매거래 시장은 경기불확실성, 기업소유 매물과 신규공급 등의 영향으로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프라임급 오피스시장 전망 설문결과 임대 및 매매시장이 각각 75.1%, 68.8%로 하락 전망 응답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산운용사, 자산관리회사(PM), 정보업체, 관련연구기관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응답자들은 임대시장에 대해서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과 금리인상 이슈에 대한 우려, 기존 공급물량에 대한 공실증가 등을 하락 근거로 제시했다. 매매시장은 우량물건을 중심으로 투자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기업체 소유빌딩 매물과 신규공급 물량 영향이 걸림돌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리테일과 물류시장은 부동산 기관투자자나 리츠 등도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한 분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으며 오피스 대비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상업용부동산과 해외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높여갈 것으로 전망했다. 전통적인 부동산 간접투자의 중심이었던 부동산펀드가 가장 선호하는 투자형태로 분석되었으나, 성장 가능성이 있는 리츠(REITs)는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프라임급 오피스빌딩 시장동향 결과에서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과 강남·서포구 권역이 소폭 하락하며 전분기 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1.49%를 나타냈다. 분당은 자산가치 하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1.39%를 기록했다. 부산은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인 0.82%를 보였다. 공실률은 서울이 전분기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9.5%를 기록했으며 분당은 0.8%포인트 하락해 13.2%, 부산은 2.5%포인트 상승해 17.9%로 나타났다. 인천송도는 전분기 대비 변동 없이 48.3%로 높은 공실률 수준을 유지했다.

2017-01-17 09:34:0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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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당 분양가 전월比 0.85% 올라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당 290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결과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290만1000원으로 전월대비 0.8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대비로는 6.64% 상승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37만7000원으로 전월대비 0.48% 상승했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1.23%, 기타지방은 0.76% 상승했다. 규모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분석결과 102㎡(이하 전용면적 기준)초과(1.81%)에서 가장 크게 상승했고 60㎡이하(1.62%)가 그 뒤를 이었다.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2만2820가구로 전월(2만7824가구)대비 5004가구 감소, 전년동월(2만738가구)대비 2082가구 증가했다. 수도권의 신규분양가구수는 9971가구로 전년동월대비 52%(3411가구)가량 증가해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43.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지역은 강서구, 동작구, 마포구, 서초구의 재건축사업장에서 1077가구의 신규분양이 이뤄졌다. 강서구에서 기존 분양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신규분양이 이루어진 영향과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동대문구와 송파구, 은평구의 영향이 더해져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1.14% 상승한 644만3000원을 기록했다 김성우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연구위원은 "주택시장을 둘러싼 국내외적 정치·경제의 불확실성과 11.3대책의 효과, 계절적 비수기 요인이 결합되면서 최근 신규분양물량 감소와 분양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김 연구위원은 "향후 분양시장은 입주물량에 대한 영향이 가시화 되면서 아파트 청약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우수한 사업장의 경우 오히려 청약수요가 몰리는 사업장별 양극화 현상은 보다 뚜렷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1-16 15:20:05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