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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한화건설·반도건설·삼보이엔씨 등 설 명절 앞두고 채용 진행

설 연휴를 앞두고 건설업계 채용소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6일 건설워커에 따르면 한화건설, 반도건설, 삼보이엔씨, 신한종합건설,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한화건설은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직무)는 건축시공, 기계시공, 전기시공 등이며 30일까지 한화건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경력 3년 이상, 관련학과 전공자,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근무지는 국내 건축현장 및 이라크 신도시 건설현장이다. 반도건설은 경력 및 프로젝트(PJT)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회계, 분양관리(상가), 안전보건, 건축시공, 고객지원팀, 안전관리(PJT), 현장전기(PJT) 등이며 3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부문마다 다르며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희성그룹 삼보E&C는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토목, 건축, 안전, 관리 등이며 3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통자격요건은 4년제 대학 관련학과 전공 졸업자이며 우대사항은 토목·건축·안전 기계 관련 자격증 소지자, 토익 등 어학 성적 우수자(신입) 및 외국어 회화 가능자 등이다. 신한종합건설그룹은 2017년 상반기 부문별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건축부문이 시공(공사·공무), 전기, 기계, 안전이며 토목부문은 시공(공사·공무), 견적이다. 3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신입사원 자격조건은 해당학과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 관련자격증 소지자 우대(안전부문은 자격증 필수) 등이다. 경력직 자격조건은 부문마다 다르다.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는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기계분야(특급) 감리원, 초고층 전분야 건설사업관리기술자 등이며 19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기계분야(특급)감리원, 50층 이상 초고층 경험자(건축, 토목, 기계, 소방, 전기 분야) 등이다. 이밖에 효성(20일까지), 중흥건설(31일까지), 건영(22일까지), 계선(31일까지), 인창에프앤씨(26일까지), 에이스건설(채용시까지), 문영엔지니어링(31일까지), 금강종합건설(채용시까지), 고덕종합건설(채용시까지), 동성건설(31일까지), 청도건설(채용시까지), 대명건설(채용시까지), 보미건설(22일까지), 영동건설(채용시까지) 등도 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일정은 해당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7-01-16 15:14:22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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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로 내집마련 나서볼까… ‘용인·고양·파주·수원’ 전세가율 80%대 진입

지난해 경기도 7개시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하 전세가율)이 크게 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과 고양, 파주, 수원의 경우 전세가율이 처음으로 80%대에 진입했으며 양주와 평택은 70%대로 올라섰다. 과천도 처음으로 60%대를 넘어섰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6년 용인과 파주, 고양, 수원의 전세가율은 각각 81.5%와 80.3%, 80.1%, 80.0%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80%대에 들어섰다. 이들은 2015년까지만 해도 70%대 후반이었던 곳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경기도에서 전세가율이 80%대인 곳은 총 7개(군포, 의왕, 용인, 안양, 고양, 파주, 수원) 시로 확대됐다. 2015년에는 3개(군포, 의왕, 안양) 시에 불과했다. 양주와 평택도 각각 71.9%와 70.0%를 기록하며 70%대를 처음으로 넘었다. 두 지역 모두 2015년에는 60%대 후반이었던 곳이다. 여기에 과천도 65.8%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60%대로 올라섰다. 특히 과천은 재건축 대상이 많아 전셋값이 저렴해 전세가율이 높지 않았지만 지난해를 기점으로 높아진 것이 눈에 띈다. 2016년 전세가율이 60%대를 기록하고 있는 지역은 과천을 포함해 5개 시·군(하남, 동두천, 여주, 과천, 가평)이다. 전세가율 변화가 컸던 7개 지역의 공통점은 전셋값 상승이 높았다는 점이다. 실제로 7개 시 중 대부분의 지역은 경기도 평균 상승폭(4.09%)을 웃돌았다. 특히 양주의 경우는 전셋값이 8.41% 오르면서 경기도 평균보다 2배 이상 올랐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를 필두로 양주신도시에 새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인구 유입이 늘어나자 전셋값도 동시에 크게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물론 용인(4.00%)과 평택(2.09%)의 경우 전세가 상승폭이 경기도 평균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같은 지역 매매가와 비교하면 전셋값 오름폭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조금 다른 경우는 과천이다. 과천은 매매가와 전세가가 모두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전세가율이 단숨에 60%대로 띈 것으로 풀이된다. 과천은 현재 재건축 기대감으로 아파트값이 무려 15% 올랐고 재건축(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에 따른 이주수요로 전세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전셋값도 11% 이상 오른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전세가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며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 탈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만큼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17-01-16 15:11:45 김형준 기자
서울·부산영도·춘천 등 18곳 도시재생사업 본격 착수

서울 창동·상계, 부산 영도 등 전국 18곳의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18곳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대해 제7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원사항을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지역에는 오는 2021년까지 국가에서 국비 8918억원과 기금 1301억원 등 총 1조200억원을 지원하게 되며, 지방비(1조3000억원)와 민간자본(2조5600억원)이 더해져 총 4조900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의 경우 국토부가 마중물 사업으로 190건을 지원하고, 문체부, 중기청, 행자부, 산자부, 여가부 등 14개 관계부처도 102개 사업에 대해 협업을 통해 함께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18곳은 ▲서울 창동·상계 ▲대구 서·북구 ▲부산 영도 ▲울산 중구 ▲충북 충주 ▲전북 전주 ▲경북 안동 ▲경남 김해 ▲서울 용산 ▲서울 구로 ▲부산 중구 ▲부산 서구 ▲부산 강서 ▲인천 강화 ▲경기 부천 ▲강원 춘천 ▲전남 나주 등 도시재생2차사업지구 17곳과 ▲충북 청주의 도시재생선도지역 1곳이다. 서울 창동·상계와 대구 서·북구는 '도시경제기반형'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 창동·상계의 경우 창동·노원역 주변의 면허시험장 이전부지, 환승주차장부지 등이 활용된 연구개발(R&D) 특화 기능유치와 문화시설 조성 등을 통해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조성된다. 또 대구 서·북구 일대는 서대구 KTX 역세권 개발, 노후산업단지 재생과 연계돼 경제·교통·문화 허브(Hub)로 구축된다. 부산 영도, 울산 중구, 충북 충주, 전북 전주, 경북 안동, 경남 김해 일대의 경우 국토부가 쇠퇴한 지역을 중심으로 활성화를 유도하는 방식인 '중심시가지 근린재생형'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토부는 서울 용산, 서울 구로, 부산 중구, 부산 서구, 부산 강서, 인천 강화, 경기 부천, 강원 춘천, 전남 나주 일대에 대해 생활 기반 정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 거점 공간 조성, 지역 브랜드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춘 '일반 근린재생형' 방식을 도입한다. 한편 충북 청주의 경우 복합공영주차장건립사업 추가, 업무·판매·주거시설 등 도입시설을 포괄적으로 제시하는 내용이 계획변경 사항에 포함됐다. 이번에 국가지원사항이 확정된 도시재생 사업지구는 작년 4월에 도입된 관문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가 끝난 지역이다. 관문심사란 사업의 전 과정을 주요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 관문을 통과해야만 다음 단계로 진행하도록 관리되는 것을 뜻한다. 손태락 국토도시실장은 "각 지자체에서 주민 중심의 상향식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을 거쳐 다양한 부처·민간 협업 사업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국토부는 계획에 맞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1-16 13:50:3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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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택 매매거래·전월세거래량 모두 감소

지난해 주택 매매거래는 전년비 11.8%, 전월세 거래는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리 인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매매거래량은 105만3069건을 기록해 2015년의 119만4000건에 비해 11.8% 줄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거래량은 8만9000건으로, 전달보다 13.9% 감소했다. 수도권의 연간 매매 거래량은 56만8262건으로 전년 대비 7.1% 감소한 반면 지방은 48만4807건으로 16.7%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가 68만9091건으로 일년전보다 14.8%, 연립·다세대는 20만9425건으로 3.6%, 단독·다가구는 15만4553건으로 8.0% 각각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저금리기조가 지속됨에따라 수도권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전년보다는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주택 매매는 최근 5년 평균인 95만3000건보다는 10.4%가량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연간 전월세 거래량 역시 145만9617건으로 전년비 0.9% 감소했다. 특히 월세 비중은 45.2%를 기록해 전년비 1.0% 늘어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2011년만 해도 월세비중은 33.0% 수준이었다. 전월세 거래 가운데 수도권은 95만7979건으로 일년전보다 1.4% 감소한 반면 지방은 50만1638건으로 0.3% 증가했다. 치솟는 수도권 전셋값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 거래량과 실거래가 등에 대한 자세한 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이나 국토부 해당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제공된다.

2017-01-16 13:40:0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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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KCC스위첸' 견본주택 주말 9200여명 북적

KCC건설은 지난 13일 개관한 신당 KCC스위첸 견본주택에 주말 3일 동안 92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16일 밝혔다. 신당 KCC스위첸은 지하철 2·6호선 신당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췄다. 또 상왕십리역과 한정거장 거리의 지하철 2·5·분당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을 통해 강남 업무지역으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권모씨(35세)는 "직장이 시청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 2호선을 통해 출퇴근하기도 편리한데다 단지와 바로 접해있는 무학봉근린공원을 비롯해 인근에 영화관, 쇼핑몰 등도 가까워 마음에 드는 단지"라고 말했다. 신당 KCC스위첸 분양관계자는 "서울 중심업무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100% 중소형 아파트에 KCC건설만의 특화 시스템 및 고급마감 설계로 상품성까지 높였다"면서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중구 지역 공급부족에 따른 새아파트 니즈가 높은 상황인 만큼 짧은 마케팅 기간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약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당해(서울), 19일 1순위 기타(경기, 인천), 20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26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2월 1일~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6월이다.

2017-01-16 10:46:1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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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올해 19개 단지, 1만9570가구 분양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전국적으로 아파트 2만여 가구 공급에 나선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9개 단지에서 모두 1만9570가구(일반분양 1만5108가구)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 물량(12개 단지·1만165가구)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전체 분양 물량의 절반이 넘는 1만75가구를 도시재생 사업지에서 분양한다. 도시재생 사업지는 조합 물량 소화로 안정적인 분양 성적이 보장된다. 특히 도시재생 사업지 물량의 52% 가량인 5283가구가 서울에서 분양한다. 서울 내 도시재생 사업지는 한강 이북권에 집중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은평구 응암10구역 재개발, 노원구 월계2구역 재건축, 양천구 신정1-1지구 재개발, 중랑구 면목3구역 재건축, 영등포구 상아현대 재건축 등 5개 단지를 차례로 분양한다. 한강 이남권 분양 단지로는 강동구 고덕주공5단지 재건축이 있다. 이밖에 전국적으로 부산 전포2-1구역 재개발, 부산 온천2구역 재개발, 전주 바구멀1구역 재개발, 성남 신흥주공 재건축 단지를 분양한다. 이외 민간도급 사업지로는 5개 단지·6342가구, 자체 사업으로는 4개 단지·3153가구를 분양예정이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연초 1만4208가구를 분양 할 예정이었으나 시장상황과 정책변화 등의 영향으로 당초 계획의 70% 수준인 1만165가구를 공급했다.

2017-01-16 09:42:0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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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 최고 78.2대 1, 전 타입 마감

롯데건설의 정유년 첫 분양 단지인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이 최고 78.2대 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3개 타입 모두 청약 마감됐다. 16일 롯데건설은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 청약을 받은 결과 375실 모집에 1만6173건이 접수돼 평균 4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타입의 경쟁률이 치열했다. 60실을 공급하는 전용면적 69㎡에 4693명이 청약해 78.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84㎡ 75실에 4257명이 몰려 56.8대 1로 뒤를 이었다. 240실을 모집한 전용면적 30㎡에도 7223명이 몰려 30.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분양 관계자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은 이미 분양을 마친 2356가구 아파트와 함께 조성되는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로 주변 판교테크노밸리, 광교법조타운, 삼성디지털시티, CJ R&D 센터 등 주변 배후수요도 풍부하다"며 "중도금(50%)을 무이자로 제공하는데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투자자와 실거주자 모두의 관심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오피스텔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 일대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30~84㎡, 375실이다. 오피스텔 지하 1층에서 신분당선 성복역과 연결되는데다 단지에 들어서는 연면적 16만 여㎡ 규모의 롯데쇼핑몰,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6월이다.

2017-01-16 09:14:0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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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돌풍 일으킨 100% 중소형아파트… 올해도 ‘쾌청’

올해도 중소형 아파트의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100% 중소형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가 높았다. 이는 집값 상승폭이 높고 거래도 활발해 실수요자들이 몰린 탓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부동산시장도 정부 부동산대책 규제로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됨에 따라 중소형아파트 인기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청약경쟁률 상위 1~5위 단지가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아파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9월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서 선보인 명륜자이(523.56대 1)를 비롯해 ▲마린시티자이(450.42대 1) ▲힐스테이트수암2단지(426.33대 1) ▲대연자이(330.12대 1) ▲시청역스마트W(329.42대 1) 등 100% 중소형 아파트가 모두 상위권을 휩쓸었다. 업계에서는 최근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됨에 따라 아파트 매매거래가 활발해 집값 상승폭이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85㎡ 초과의 중대형 아파트보다 높은 집값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중소형 아파트 인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1월~12월) 전국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 상승폭은 5.03%(935만→982만원)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전용면적 85㎡ 초과의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인 4.12%(1140만→1187만원)를 상회하고 있다. 개별단지를 살펴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같은 지역 내 비슷한 입주시기와 입지에도 불구하고 100% 중소형 단지와 그렇지 않은 단지와의 집값 상승폭에서는 차이가 확연하다. 일례로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전용면적 70~84㎡의 '비콘드림힐1308'(2004년 12월 입주)의 경우 지난해 1년(1월~12월) 동안 3.3㎡당 평균 매매값은 11.16%(1138만→1265만원) 상승했다. 반면 단지와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전용면적 67~102㎡의 '대망드림힐'(2003년 6월)의 같은 기간 집값 상승폭은 0%(1086만→1086만원)에 그쳤다. 업계 전문가는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데다 거래도 활발해 실수요자들에게 꾸준히 인기가 높다"며 "특히 풍부한 대기수요로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는 만큼 연내 내 집 마련을 고민 중이라면 100% 중소형 새 아파트 분양단지를 노려볼 만 하다"고 말했다. 연내에도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으로만 선보이는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KCC건설은 서울 중구 신당11구역 재개발을 통해 '신당 KCC스위첸'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45~84㎡, 176가구 규모로 이중 10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도보권에 위치한 지하철 2호선 신당역과 상왕십리역을 통해 시청·광화문·강남 등 서울중심업무지구로의 출퇴근 환경이 편리하다. 호반건설은 2월 인천 송도국제신도시 A2블록에서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5~84㎡, 1530가구다. 반도건설은 6월 경기 고양지축지구 B3블록에서 '고양지축지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0~85㎡, 549가구다. 이 외에 대보건설은 1월 부산 연제구 연산동 산4번지 일대에 '부산센텀하우스디'를 253가구를 분양한다.

2017-01-15 15:11:3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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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월 셋째 주 설 연휴 앞두고 분양시장 ‘휴식’… 청약접수 3곳 379가구

설 연휴를 앞두고 분양시장이 사실상 휴식기에 들어간다. 설 명절을 앞두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을 분양시장으로 집중시키기 힘들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초 1월에 예정됐던 물량 중 상당수는 2월로 조정될 전망이다. 15일 부동산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셋째 주에는 전국 3곳 379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5곳, 계약은 12곳에서 이뤄진다. 오는 17일 동신건설은 충남 예산군 예산읍 신례원리 297-2번지에 '예산 실리안' 청약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전용면적 65~84㎡, 174가구로 구성된다. 장항선 신례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신례원 초등학교가 있으며 주변으로는 예산 관작전문농공단지와 신암산업단지 등이 있다. 오는 18일 KCC건설은 서울 중구 신당동 신당11구역을 재개발하는 '신당 KCC 스위첸'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45~84㎡로 구성된다. 176가구 가운데 10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2·6호선 신당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 사이에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같은 날 지안스건설은 경북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 2042-2번지에 '경주 안강강변지역주택조합'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2㎡로 구성된다. 207가구 가운데 10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주변에 안강제일초, 안강여중·고가 있다. 안강중앙병원, 안강버스터미널, 안강생활체육공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IMG::20170115000023.jpg::C::480::1월 셋째 주 분양캘린더.}!]

2017-01-15 15:10:44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