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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입주물량 2만6000여가구…2004년 이후 최대

수도권 2개월 동안 3만가구 이상 입주 전세난 해소·공급과잉 부작용 전망 엇갈려 다음달 전국에서 2만60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특히 수도권은 두 달 사이 입주 물량이 3만 가구에 달해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 공급과잉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2만6607가구다. 이는 2000년 이후 매년 7월 입주물량과 비교하면 2004년(3만6970가구) 이후 최대 규모다. 수도권에서는 내달 1만4166가구가, 지방은 1만2441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7월 입주물량 12년만에 최대 내달 수도권 입주물량은 내달 1만4166가구로 지난 6월(1만6279가구)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 가구 이상이 입주할 예정이다. 대표적 단지로 서울은 송파구 장지동 '위례송파힐스테이트(C1-1 B/L)' 490가구 등 1564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에서는 안양시 관양동 '평촌더샵센트럴시티' 1459가구 등 1만2602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지방은 1만2441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대구에서는 달성군 다사읍 '엠코타운더솔레뉴' 1096가구 등 총 267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경북에서는 김천시 율곡동 '김천혁신골드클래스' 512가구 등 총 2021가구가 입주자를 맞이한다. 이 외 지방 도시별 입주물량은 ▲충남(1587가구) ▲대전(1401가구) ▲전남(1310가구) ▲경남(1242가구) ▲충북(992가구) ▲부산(830가구) ▲제주(384가구) 순이다. ◆전세가격 오름세 둔화…전세난 숨통 트이나 수도권에서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전세난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입주물량 증가는 전세시장 안정에 효과가 있는 경우가 많다. 입주단지 전체의 30%정도가 전세나 월세 물량으로 시장에 공급된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전세가격 변동률은 지난달에 비해 서울이 0.01%, 경기·인천이 0.02% 올라 상승률이 지난달에 비해 둔화됐다. 수도권 택지지구 등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면서 가격하락 지역이 늘어나 전반적으로 전세가격 안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과 2018년에 수도권에서만 각각 12만가구 정도가 입주할 예정"이라며 "대출규제로 아파트 수요가 줄어든 상태에서 입주 물량까지 급증하면 전세금이 하향 안정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고 물량도 많아져 전세 수요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입주물량 더 많아진다…부작용 우려 단기적으로는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입주물량 확대가 장기간 지속할 경우 공급과잉에 따른 부작용의 목소리도 높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전국 주택보급률은 100%를 넘어선 상태다. 올해 입주물량은 각종 규제완화 등으로 부동산시장이 활황에 접어들기 시작한 3년여 전에 분양한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부동산시장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른 이후 분양한 물량이 입주를 본격화한다. 수치상으로도 2017~2018년 2년 사이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모두 70만여가구로 2년 단기 입주물량으로는 1기 신도시가 조성된 1990년대 이후 최대치에 달한다. 공급과잉에 따른 부작용은 과거에도 있었다. 2002년~2008년 당시 부동산시장의 성장과 밀어내기 분양이 급증해 연 평균 입주물량이 약 33만가구 에 달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함께 준공(입주) 후 미분양이 약 2~3배 폭증했고 할인분양과 이에 따른 반발로 기존 계약자 입주 거부 사태, 청약 경쟁 미달사례 등이 속출하기도 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책연구기관도 2017~2018년 발생할 미분양 물량급증에 대한 우려감을 표명하고 있는 상태다. 청약경쟁률도 최근 지난해 대비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2016-06-27 14:56:3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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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건설자재, 공구등도 앱으로 해결, '건설자재N' 눈길

건설에 필요한 각종 자재, 공구, 장비 등을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해결하는 시대가 열렸다. 심지어 건설 인부도 앱을 통해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됐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새롭게 론칭한 건설 전문 검색 앱 '건설자재N'(이미지)이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앱은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건설 현장에서 필요한 각종 자재를 비롯해 공구, 장비(중장비), 물류(택배, 화물, 퀵서비스), 인력 등을 구할 수 있도록 해 효율적인 현장 운영은 물론 비용절감 효과까지 기대된다. '건설자재N'은 공사 준비 단계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건설현장 전반에서 필요한 모든 종류의 자재를 취급하는 방대한 업체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 관리자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원활한 자재 수급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현 위치를 기준으로 가장 가깝게 위치한 자재 업체를 검색할 수 있어 긴급 상황에서도 빠르게 물품 조달이 가능하다. 동시에 업체들간의 가격 비교를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자재를 구매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였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찾고자 하는 자재명 또는 업체명만 입력하면 간단한 터치를 통해 해당 자재를 취급하는 가장 가까운 업체와 가격 리스트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업종 특화형 검색 서비스를 적용해 불필요한 정보가 검색되거나, 부정확한 정보로 겪게 되는 번거로움도 완벽하게 해결했다. 건설자재N 관계자는 "기존의 건설자재 시장은 협력업체, 스펙화 된 규격, 입찰 등 기존의 유통 구조 질서 속에 갇혀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의 편의성의 떨어졌었다"며 "건설자재N을 통해 건설 시장에 새로운 모바일 비즈니스를 접목함으로써 보다 원활한 자재 수급은 물론, 침체기를 겪고 있는 건설 시장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건설자재 검색 포털 애플리케이션 건설자재N은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에서 '건설자재N'을 검색하거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건설자재N'을 무료로 내려받으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2016-06-27 14:04: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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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2016 우수협력사 간담회 개최

한화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16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70여개 협력사 대표이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건축, 토목, 플랜트, 기계, 전기, 구매 부문에서 지난 한해 동안 품질향상과 기술혁신 등에 공헌한 우수협력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이 한화건설 측의 설명이다. 해성기공, 대근토건, 종합전기, 세일이엔에스 등 4개사가 최우수협력사에 선정됐고 21개사가 우수협력사로 선정돼 상패를 전달받았다. 특히 올해는 2년 이내의 신규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뉴파트너 상을 선정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회사들도 수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수상한 협력사에는 운영자금 대여, 입찰기회 확대, 이행보증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됐다. 한화건설은 그룹 김승연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이 자리에서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신뢰에 기반한 상생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공동운명체로서 함께 힘을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협력사들을 위한 간담회, 동반성장결의행사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협력사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

2016-06-27 10:57:1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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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부천심곡’ 견본주택 개관

전용면적 59~84㎡, 실수요자 선호하는 중소형 구성 부천 소사구 심곡본동 심곡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선보이는 'e편한세상 부천심곡'이 24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e편한세상 부천심곡'은 지하 3층 ~ 지상 19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354세대로 구성됐다. 주택형별 일반분양물량은 전용면적 ▲59㎡ 16세대 ▲74㎡ 68세대 ▲84㎡ 59세대 등 총 143세대다. 단지 전체가 주택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74㎡와 같은 틈새면적도 있어 고객 선택 폭이 넓다. 이 단지는 교통·생활·교육·자연환경 등 주거에 필요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게 구축돼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하루에 21만여명의 유동인구가 몰려드는 중심거점형 상권인 지하철 1호선 부천역 일대가 단지 인근에 있다. 교통여건도 탁월해 지하철 1호선 부천역 이용이 편리하여 서울권으로의 이동이 빠르다. 또한 단지 뒤에 거마산 둘레길 제 2코스 삼림욕길이 인접해 있어 여가 및 휴식을 즐기기에도 좋다. 특히 안전한 설계로 주차공간의 효율을 편리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바닥 콘크리트를 210㎜로 시공하고 거실과 주방에는 침실보다 30㎜ 더 두꺼운 60㎜의 바닥차음재 적용으로 층간소음 저감은 물론 난방에너지 또한 절약할 수 있다. 6월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1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의 동·호수는 7월8일 발표되며 계약은 7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부천심곡의 모델하우스는 경기 부천시 원미구 부일로 205번길 62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2016-06-26 14:26:2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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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0.19%↑…10년만에 최고 상승률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9일 금리인하 소식이 전해진 이후 주택구입을 망설이던 수요자들이 움직인 결과로 풀이된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대비 0.19% 올랐다. 지난 2006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 재건축아파트는 0.52%, 일반 아파트는 0.13%의 변동률을 보였다. 자치구별로는 강동(0.41%), 송파(0.36%), 양천(0.36%), 강남(0.30%), 서초(0.26%), 강서(0.23%), 금천(0.19%)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신도시(0.04%)와 경기·인천(0.02%) 역시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 (0.08%), 일산(0.08%), 파주운정(0.06%), 동탄(0.03%), 평촌(0.02%)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32%), 구리(0.08%), 양주(0.07%), 광명(0.05%), 시흥(0.05%), 파주(0.05%)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하남(-0.11%), 군포(-0.05%)는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 0.07%, 신도시 0.03%, 경기·인천 0.02% 올랐다. 국지적으로 수급 불균형을 보이는 지역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는 분위기다. 서울은 송파(0.35%), 용산(0.24%), 양천(0.19%), 구로(0.15%), 동작(0.14%), 마포(0.10%), 중랑(0.10%)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파주운정(0.09%), 분당(0.05%), 동탄(0.05%), 일산(0.04%), 판교(0.02%)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경기·인천의 전셋값은 과천(0.41%), 구리(0.14%), 의정부(0.09%), 화성(0.08%), 오산(0.07%)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양주(-0.28%), 하남(-0.25%), 남양주(-0.06%)는 내림세를 보였다. 김은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초저금리 기조 속에 시중 유동자금이 강남권역과 양천구 일대 일반아파트까지 번지면서 서울 매매가격 상승폭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정부는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분양시장을 조정하기 위해 중도금대출(집단대출) 규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아파트 집단대출 보증 건수를 1인당 2건 이하, 보증금액을 3억원 이하로 제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책임연구원은 "강남권 등 고액의 신규분양시장은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라며 "기존 재건축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06-26 11:44:3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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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자재 특화산단, 용인 지곡일반산업단지 기공

신삼호 개발…쾌적한 산단, 2017년 말 완공 예정 건설자재 특화산업단지로 조성되는 경기도 용인 지곡일반산업단지가 첫 삽을 떴다. DSD삼호 자회사 ㈜신삼호는 지난 23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산 16-2번지 일원에서 용인 지곡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오세용 도의원, 김홍동 기흥구청장 등 용인시 주요 정계인사를 비롯해 김언식 DSD삼호 회장, 이윤권 대표, 박재신 용인디지털 산업진흥원장 등 시행사 및 각계 인사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공식은 식전 길놀이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시삽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김언식 DSD삼호 회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기업들이 기업활동을 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용인 지곡일반산업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지곡동 산 16-2번지 일대 6만7995㎡ 규모로 조성된다. 건설업과 제조업 및 신소재 산업이 융합된 건설자재 특화단지로 조성되며 ▲목제 및 나무제품 제조업(3.6%)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32%) ▲1차 금속 제조업(15.1%) ▲금속가공제품 제조업(12.6%) ▲전기장비 제조업(5.4%)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24.7%) ▲가구제조업(6.6%) 등의 기업들이 유치될 예정이다. 또한 저류지, 주차장, 도로 등의 공공시설을 비롯해 경관녹지 3개소가 조성돼 타 산업단지에 비해 쾌적한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2017년말까지 22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개발될 예정이며, 개발 완료 시 약 389명의 고용효과와 1050억원의 생산효과가 예상된다.

2016-06-24 15:49:5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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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쇼핑 가능한 단지 뜬다

학군과 쇼핑몰이 한데 밀집한 주거공간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분양한 롯데캐슬 에듀포레(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뉴타운 8구역)이 대표적이다. 에듀포레는 단지 바로 앞에 은로초, 중앙사대부속초가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들을 안전하게 통학시킬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췄다. 또 지하철 9호선 흑석역까지 도보로 접근이 가능해 교통도 편리하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이 많은 강남으로의 이동이 편리해 쇼핑인프라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에듀포레는 분양 당시 164가구 모집에 6312명이 몰리며 38.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과 쇼핑인프라를 갖춘 단지는 투자가치도 높은 편이다.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아이파크(2007년 8월 입주)는 대치동 학원가까지 도보 15분거리로 자녀들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입지요건을 갖췄다. 롯데백화점(강남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엄마들도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두가지 입지 조건을 다 갖춘 이 단지는 입주 이후 평균매매가가 꾸준히 상승하였다. KB국민은행 시세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용면적 59㎡의 평균매매가는 9억 5000만원이다. 이는 3년 전 대비 1억2500만원(8억2500만원→9억5000만원)이상 상승한 가격이다. 업계전문가들은 "수요자들이 주거지를 선택 시 교통환경도 많이 보지만 교육시설과 쇼핑시설이 잘 갖춰져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편리한 생활인 가능한 지역으로 관심이 쏠리다 있다"며 "이는 시세에 큰 영향을 미쳐 향후 시세 차익도 크게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7월 대림산업이 서울 동작구 흑석동 158번지 일대(흑석뉴타운 7구역)에서 분양하는 '아크로 리버하임'도 교육시설과 쇼핑시설을 모두 갖춰 편리한 생활이 가능한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 동, 총 1073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405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 일반 분양 가구수는 ▲59㎡ 60가구 ▲72㎡ 25가구 ▲84㎡ 275가구 ▲84㎡(테라스) 45가구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주택형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일부 저층 가구에는 테라스 설계가 접목된다. 한편 대림산업은 한강변에 위치한 아크로 리버하임의 장점을 돋보이게 하며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한강 사진전'을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 참여방법은 한강을 소재로 사진을 촬영한 후 이를 아크로 리버하임의 사진전 이벤트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2016-06-24 14:21:37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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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 ‘대치동 명문 학원 타운’ 교육특화 계약

동문건설이 평택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단지 내 대치동 명문 학원 타운 유치를 추진한다. 동문건설은 22일 대치누리교육과 '강남 대치 학원가 교육특화 계약'을 동문건설 여의도 본사에서 체결했다. 강남 '대치동 명문 학원 타운'은 신촌지구 중심상업지구 내 상가에 입점할 계획이며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입주민이 지구 내에서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강남의 대치동 명문학원의 현역강사들이 직접 수업을 진행하며 현재 참여예정 학원은 매쓰홀릭, 대치 하이퍼리뷰, 대치 스타, WE MATH, ISE 등이다. 대치동 명문 학원 타운의 운영대상은 7월 분양하는 '평택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로 입주민 자녀 대상으로 영어, 수학 수업 외에도 원어민 수업(초등부 한정), 내신대비 특강 및 방학 논술특강을 병행한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최근 평택지역에서 대기업 산업단지 조성과 각종 개발호재로 인해 30~40대의 젊은 수요자들이 가파르게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자녀의 교육환경이 주택 선택의 중요 요소로 부상해 이번 대치동 명문 학원 타운 유치가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는 경기 평택시 신촌지구 456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7월 전용면적 59~84㎡, 3개 블록, 2803가구를 분양한다.

2016-06-23 16:30:3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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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트럼프' 꿈꾸는 부영의 '폭풍행보'

용산 미군기지 노른자위 아파트용지 매입 튼튼한 재정으로 리조트, 골프장사업 다각화 부영그룹이 활발한 부동산매입으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투자 축소와 구조조정 단행 등 다른 기업들과 대조적이다. 부영은 올 초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 본관 매입 뿐만 아니라 2014년에는 용산 미군기지 복지단·방공여단 부지도 매입해 아파트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강원 태백 오투리조트, 경기 안성 마에스트로CC 등 크고 작은 리조트와 골프장까지 다양한 부동산을 매입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의 부동산 재벌로 잘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를 연상시킨다. ◆공격적 부동산 매입 부영그룹은 지난 1983년 회사 설립 이후 30년 넘게 임대주택 사업을 주로 해왔다. 하지만 최근 알짜 부동산을 잇따라 사들이며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용산구 한강로 3가 65-1번지에 위치한 용산 미군부대 복지단·방공여단 부지를 매입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이 부지는 연면적 약 4만280㎡ 규모의 아파트용지로 서울 도심에 얼마 남지 않은 노른자위 땅이다. 정확한 매입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부영그룹 관계자는 "이 부지는 지난 2014년 9월에 매입한 아파트용지로 아직 구청과 협의되지 않아 구체적인 개발계획 등은 현재 세워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부영그룹은 올 초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 본관 매입계약을 체결하고 최종계약을 남겨두고 있다. 삼성생명 본관은 지난 1984년 준공된 삼성생명 본관은 지하5층, 지상25층에 연면적 8만 7000㎡ 규모로 삼성그룹을 상징하는 건물 중 하나다. 매매가는 5000억원대로 최종계약은 올해 3·4분기 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또 최근 부영그룹은 계열사인 부영주택을 통해 태백시 황지동 구 KBS태백방송국 부지 3만5368㎡를 133억원에 매입한 뒤 임대아파트 1238가구를 건립키로 했다. ◆새 성장 동력 '레저' 임대주택이 주 사업인 부영그룹의 최근 행보를 보면 '레저'를 새 성장 동력으로 삼아 제2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대지면적 479만9000㎡에 골프장 27홀, 숙박시설 525실, 스키장 등으로 구성돼 있는 강원도 태백의 오투리조트를 인수했다. 또 2012년 삼환기업으로부터 매입한 서울 소공동 한국은행 뒤편 부지와 2009년 서울시로부터 매입한 서울 성동구 뚝섬 부지에는 각각 27층, 47층 높이의 호텔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골프장 매입에도 적극적이다. 부영그룹은 올해 경기도 안성의 마에스트로CC, 제주 더클래식 골프&리조트 등을 최근 인수해 기존에 갖고 있던 무주 덕유산CC, 제주 부영CC, 순천 부영CC, 태백 오투리조트와 현재 개발 중인 나주CC까지 국내에만 7곳의 골프장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10월 인천시 송도 대우자동차판매 부지도 3150억원에 매입했다. 부영그룹은 이 부지에 도시개발사업(53만8600㎡)과 테마파크(49만9575㎡)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부영그룹이 당장 레저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예전부터 괜찮은 부지나 리조트, 골프장 등은 꾸준히 매입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오투리조트는 사회환원의 의미가 큰 사업"이라며 "당장 수익을 내기 보다 미래를 보고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탄탄한 재정능력 뒷받침 부영그룹이 경기 침체 속에서도 공격적으로 부동산을 인수할 수 있는 배경에는 탄탄한 재정능력이다. 임대주택사업으로 이름을 알린 부영그룹은 지금까지 전국 335개 단지에 약 26만4000여 가구를 공급했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12위에 올랐다. 부영의 계열사 수는 15개, 총 자산 규모는 16조8050억원으로 재계 서열(민간기업 기준) 19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부영그룹의 매출액은 1조8631억원, 영업이익은 5040억 원이었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부영그룹은 지난해 말 기준 1조4266억원의 당좌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자산 가운데 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 매도가능증권, 단기대여금, 매출채권 등 당장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만 3503억3992만원에 달한다. 계열사로는 부영주택을 비롯해 (주)무주덕유산리조트 등 국내법인만 19개가 있다. 이렇듯 부영그룹의 부동산 매입과 사업 다각화 행보에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2016-06-23 16:17:17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