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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 보이는 지식산업센터 ‘천안미래 에이스하이테크시티’

천안에서 첫 선을 보이는 지식산업센터 ‘천안미래 에이스하이테크시티’가 분양 중이다. 충청남도 천안시 백석동 719번지에 위치한 이 상가는 대지면적 1만 8,315㎡에 지하 1층~지상 10층 연면적 7만 2,146㎡ 규모로 구성된다. 상가의 경우 가로 대면형 유럽풍 테라스 스트리트로 조성된다. 상가가 들어서는 천안 백석동은 천안 제2, 3산업단지와 외국인 전용단지를 비롯해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아산 테크노벨리 등이 인접해 입주수요가 풍부하다. 단국대와 공주대 천안캠퍼스 등 산학협력 육성 프로젝트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또한 KTX천안아산역과 천안역이 인접하고, 천안IC와 북천안IC, 1번국도 진입도 용이하다. 이 외에도 청주공항과 아산항은 사업지로부터 반경 약 40km에 위치해 물류수송 하기에도 수월하다는 평이다. ‘천안미래 에이스하이테크시티’는 지하에 분수광장과 선큰을 설치하고 넓은 전용공간을 활용한 가로대면형 유럽풍 테라스 상가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 옥상조경과 태양광시스템을 적용하고 운동시설과 친환경 녹지쉼터를 설치해 업무 환경의 쾌적성을 높였다. 이 단지는 제조업부터 첨단업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을 배려한 설계가 반영됐다. 최대 층고를 7m로 확보해 공간 활용을 높였으며 바닥 최대 하중은 2.5톤/㎡ 이다. 5톤과 3톤 화물용 엘리베이터가 들어서고 화물 하역 전용구역 및 데크 시스템도 설치된다. 특히, 공장의 34%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되는데, 이는 모든 공장으로 차량 접근을 가능하게 해 작업 동선을 짧게 했다. 지식산업센터 분양홍보관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262-10번지에 마련돼 있다.

2016-04-18 15:36:3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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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평택서 3240가구 대규모 아파트 5월 분양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효성은 5월에 평택 소사 2지구 A1블록과 A2블록에서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총 3240가구의 대단지로 총 40개동, 지하2층~지상 최고 30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은 59~136㎡의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됐다. 타입별로는 4Bay 설계를 비롯해 펜트리, 드레스룸, 3면 발코니 등의 혁신설계를 적용해 넓은 서비스 면적과 풍부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남향 위주의 동배치를 통해 조망권 및 일조권까지 확보했다. 단지 내 순환 산책로와 대규모 중앙광장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GX룸 등 입주민들 편의시설도 다양하게 갖췄다. 또 입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화질 CCTV 등 첨단 보안설비도 적용했다. 교통편은 오는 8월 서울 수서역에서 출발해 평택 지제역을 잇는 고속철도 SRT(Super Rapid Train)가 개통예정이다. 또한 내년까지 주한 미군기지의 이전이 완료돼 총 8만여명의 추가 유입인구를 수용할 도시 인프라 구축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인근 고덕산업단지에는 총 100조원의 투자를 통해 상주 인원 3만명 규모의 세계 최대 반도체라인으로 거듭나게 될 삼성전자 산업단지가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현재 평택시 만세로 1866(한국마트 소사점 2층)에서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2016-04-18 14:27: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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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분양캘린더]4월 넷째주, 전국 13곳 7862가구 청약

이달 넷째주에는 아파트 분양시장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총선 때문에 미뤄졌던 분양 물량이 대거 나온다. 17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에선 총 13곳 8080(임대·오피스텔 포함)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은 7862가구다. 지난주(2144가구)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견본주택 개관은 총 13곳 6061가구가 예정되어 있다. 당첨자 발표는 13곳, 계약은 10곳에서 이뤄진다. 청약접수를 받는 주요 단지로는 '소사벌 더샵(817가구)'과 'e편한세상 부산항(721가구)'이 있다. 견본주택 개관 단지로는 '광혜원 석미모닝파크(108가구)', '킨텍스 원시티(2208가구)', '천안 봉서산 아이파크(421가구)' 등이 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택지지구내 C1블록에 '소사벌 더샵'의 1순위 청약을 오는 20일 진행한다. 배다리 수변공원(24만여㎡)은 물론 곳곳에 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지구 내 9개 초·중·고(예정)가 위치해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 89~112㎡ 총 817가구로 구성된다. 대림산업은 부산 동구 수정동 383번지일대 'e편한세상 부산항'을 오는 21일 아파트 1순위 청약, 22일에는 오피스텔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초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부산역KTX 이용도 수월하다. 동일중앙초·부산중·부산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6층 4개 동 규모의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69~84㎡ 총 752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22~28㎡ 등 총 187실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아파트 543가구, 오피스텔 178실을 일반분양 한다. 석미건설은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 562번지 일대에 '광혜원 석미모닝파크 2차'의 견본주택을 21일에 개관한다.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고양관광문화단지 M1,2,3블록에 '킨텍스 원시티'의 견본주택을 22일 개관한다. 현대백화점, 이마트타운, 롯데빅마켓 등 다양한 쇼핑시설과 K-컬처밸리(계획), 아쿠아플라넷 등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호수공원과 한류천 수변공원이 단지와 인접하여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9층 15개동 전용 84~148㎡ 아파트2038가구 오피스텔 170가구 총 2208가구로 구성된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봉명2구역 일대에 '천안 봉서산 아이파크'의 견본주택 문을 연다. 1호선 봉명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KTX 이용도 편리하다. 롯데마트, 이마트 등을 포함한 각종 쇼핑시설이 근처에 위치해 있다. 지하 2층~ 지상 24층 8개 동 전용 49~109㎡ 총 665가구 중 42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2016-04-18 14:20:1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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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분양 절정, 울산 '내안애' 방문객 2만여명 운집

봄철 아파트 분양이 절정이다. 주택업체들이 총선으로 미뤘던 아파트 분양을 본격화해서다. 특히 양우건설이 지난 15일 개관한 '울산역(KTX)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 견본주택에는 지난 주말 3일 간 2만여명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울산역(KTX)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는 울산 울주군 송대지구 B4블록에 위치하며 총 1715가구 규모다. 지상 14~20층, 아파트 28개 동에 전 가구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다. 전용면적별 63㎡ 534가구, 72㎡ 927가구, 84㎡ 254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718만원대부터다. 계약금 500만원(1차) 정액제 및 중도금 무이자 융자가 적용된다. 또한 발코니 확장 시에는 안방 붙박이장과 현관 중문이 무상 제공된다. 단지는 KTX울산역세권이며 복합환승센터가 18만여㎡, 지하 1~지상 4층 규모로 오는 2018년 완공 예정이다.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에는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환승시설과 쇼핑몰, 아울렛, 식품관 등의 '쇼핑시설'과 멀티플렉스 시네마, 키즈테마파크 등의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양우내안애 더퍼스트'는 축구장 1.2배의 센트럴 스퀘어를 포함한 초대형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게다가 다목적 실내체육관, 센트럴 휘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퍼팅연습장, GX룸, 실내탁구장 등의 '웰빙-건강 커뮤니티'와 센트럴 도서관, 스터디룸, '에듀 커뮤니티', 영화감상실, 노래연습장, 문화교실, 코인세탁실 등 '멀티문화 커뮤니티' 등이 갖춰진다. 오는 20일 특별공급, 21일 1순위 청약, 22일 2순위 청약 순으로 분양이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이 달 28일이다. 당첨자 계약은 5월 4일부터 6일이다.

2016-04-18 14:17:4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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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차별화된 특화설계 박차

건설사들이 차별화를 위해 상품 개발 특허에 한창이다. 건설사들은 유비쿼터스, 지능형 주차위치 등 첨단설계를 도입하는가 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 평가시스템 등을 적용해 친환경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건설사별 특허 설계는 아파트의 편리함과 경제성을 높이고 특화된 장점을 마케팅적 요소로 활용, 수요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중동에서 2013년 6월 입주한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친환경 아파트로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다. 이 아파트에는 'LOCAS(LOTTE Carbon Assessment System)' 시스템을 적용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일반 아파트 단지보다 20% 가량 줄이도록 했다. 이외에도 물의 낙차에너지와 수압을 전기로 변환, 부대시설에 사용하도록 하는 장치인 '공동주택용 마이크로 수력발전 시스템'의 특허 설계가 적용되기도 했다. LOCAS(LOTTE Carbon Assessment System)는 건축물 수주단계에서부터 설계, 분양, 시공 및 폐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있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국토교통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1단지'의 지난 1월 평균 관리비(공용관리비, 개별사용료, 장기수선충당금)는 ㎡당 3174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지역 내 '참솔마을 월드메르디앙'(2006년 2월)은 ㎡당 평균 관리비가 3842원.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봤을 때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26만6616만원, 참솔마을 월드메르디앙은 32만 2728원으로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가 월 평균 5만6112원을 절약 할 수 있다. 또한 롯데건설은 지난해 4월,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분양한 '롯데캐슬 골드파크3차'에 '드레스룸 클린 환기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내부 공기순환 및 UV살균기능을 제공, 옷장에서 쉽게 발생하는 곰팡이 발생 등의 피해를 방지하는 신개념 환기시스템이다. 그 결과 963가구 모집에 4006명이 몰려 평균 4.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분양한 '롯데캐슬 골드파크2차'(2014년 4월 분양)에는 드레스룸 클린 환기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았으며, 당시 평균경쟁률 1.57대 1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위한 특허설계를 내놓고 있다. 현대건설이 4월 광주 광산구 쌍암동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리버파크'에는 유비쿼터스시스템(UKS)이 적용된다. UKS시스템은 공동현관을 자동 인식해 출입하고 열쇠를 꺼낼 필요 없이 원터치 만으로 현관을 출입할 수 있다. 또한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A24블록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운정'에는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특허 개발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제어 시스템이 적용된다. '지하주차장 LED 조명'은 센서를 통해 필요한 구간에만 등이 켜지며 LED 조명의 설치로 최대 60%의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세대별 에너지 관리시스템', '빗물저장시스템' 등의 첨단시스템도 적용된다. 대림산업도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는 '끊김 없는 단열설계'를 통해 아파트 관리비 절감에 나서고 있다. 기존 아파트는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벽이 만나는 부분에 단열이 끊겨 냉기가 유입되거나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반면 이 단열 설계는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한다. 대림산업이 4월 부산 동구 수정동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e편한세상 부산항'에는 이 단열 기술이 적용돼 열 손실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내부 설계 뿐 아니라 외관설계에도 특허설계가 도입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포스코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중1동에서 분양한 '해운대 엘시티 더샵'은 포스코의 초고층 관련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이 아파트는 101층 랜드마크 타워 1개동과 지상 85층의 아파트 2개동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로, 포스코건설의 핵심 보유기술인 초고층 구조기술, 고성능 재료기술, 첨단 시공기술 등이 적용됐다. 해운대구 인근 D공인중개사는 "해운대 엘시티 더샵의 경우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여전히 인기 있는 물량에는 3000만~5000만원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업계전문가는 "다른 건설사에 없는 설계가 아파트에 적용된다는 것은 아파트를 차별화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요소로 아파트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며 "건설사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고 수요자들은 편리한 주거생활을 도와 최첨단 시스템 등이 도입된 단지는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2016-04-17 16:55:23 이규성 기자
'부동산이 뭐길래', 정치지형까지 바꾸다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부동산이 정치 지형까지 바꿔놓았다. 택지지구, 신도시 개발 등으로 대규모 아파트가 입주해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면서 기존 여당 대신 야당으로 색깔을 바꿔놓은 현상이 이번 4·13 총선에서 나타난 것이다. 여당 꼬리표만 달면 누구라도 당선이 가능해 '여당 텃밭'으로 인식됐던 서울 강남권, 그 중에서도 강남구을과 송파구병 이야기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남구을 개표를 마감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51.46%)가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44.41%)를 물리치고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전날 투표 마감 직후 발표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선 현역인 김 후보가 전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강남에선 14대 총선 때 민주당 홍사덕 후보가 당선된 이후 야당 인사들이 한 번도 금뱃지를 달지 못했다. 치과의사 출신 가운데 처음 사법시험에 합격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는 전현희 당선자도 18대 국회에선 비례대표로 활동하다가 19대 때는 공천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도전해 강남에 야당 깃발을 꽂게 됐다. 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하늘나라에 있는 남편도 기뻐해 줄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전 당선인 남편은 김헌범 전 창원지법 거창지원장으로 재작년 교통사고로 작고했다. 송파구병에선 현역의원으로 3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김을동 후보(39.69%)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후보(44.88%)에게 무릎을 꿇었다. 배우 송일국씨의 모친이자 '삼둥이'의 할머니로 잘 알려진 김 후보는 당에서 최고의원을 맡고 있는 중진이다.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등 시민단체 활동을 주로하다 19대 때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남인순 후보가 '텃밭'을 자처하던 김을동 후보를 송파구병에서 물리친 것이다. '강남벨트'에서 나타난 이 같은 여당의 균열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강남 민심의 배반, 기성세대와 생각이 다른 젊은 세대의 투표 참여, 새로운 인구의 유입 등이 그것이다. 명지대 김형준 교수는 "기존 강남을이 을과 병으로 나눠지는 과정에서 을 쪽은 구룡마을과 임대주택이 많은 쪽이 중심이 되는 등 지형적 변화가 있었던 것이 새누리당이 일부 지역구에서 패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이번 총선 결과 두 선거구에서 새누리당이 패배한 것은 부동산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위 부동산의 정치학이다. 강남구을에 포함된 세곡동의 경우 올해 선거에서 유권자는 3만3459명으로 4년전 선거때의 8937명에 비해 무려 2만4522명이나 늘었다. 이 기간 같은 지역구인 개포1동(1만9105→1만8739명), 개포4동(1만9278→1만7186명), 일원2동(1만5606→1만3771명) 등은 유권자가 준 것과 대조적이다. 실제로, 지난 4년 사이 세곡동을 포함한 자곡동, 율현동으로 불리는 세곡지구에선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해 유입인구가 크게 증가했다. 세곡푸르지오(912세대), 래미안포레(1070세대), 래미안강남힐즈(1020세대), 강남한양수자인(1304세대) 등이 2012년부터 2014년 사이 입주한 주요 아파트들이다. 세곡동에 있는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세곡지구에는 '시프트'로 불리는 장기전세아파트를 비롯해 중소형 아파트가 많아 젊은층이 대거 이사왔다"면서 "이들이 이번 총선에서 야당을 많이 지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인구 신규 유입에 따른 이같은 판세 변화는 새로 편입된 위례동이 위치한 송파구병도 마찬가지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된 위례신도시는 총 4만50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19대 때 유권자가 전무했던 위례동은 이번 총선에선 9218명으로 늘어났다. 수십표, 또는 수백표 차이로도 의원 색깔이 결정되는 마당에 부동산 시장 변화로 수 천, 수 만명의 인구가 편입되면서 선거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2016-04-14 17:43:29 김승호 기자
삼성물산, 강동구서 생태체험 프로그램 진행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삼성물산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내달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분양을 앞두고 강동구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14일 밝혔다. 래미안과 강동구가 함께하는 '봄愛봄 나들이'는 강동구 일자산에서 오는 1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수요일과 토요일 격주로 총 4회 진행된다. 강동구 일자산 자락에서 봄 나들이를 즐기는 이번 프로그램은 토요일에는 자녀와 함께 하는 '자박자박 자연 탐사대', 수요일에는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와 함께 하는 '강동구 일자산 숲길 여행'으로 나눠 진행된다. 자녀와 함께 하는 '자박자박 자연 탐사대'는 오는 16일과 30일 토요일 오후 1시 2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6세 이상 자녀를 둔 가족단위로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숲 해설가와 함께 부모와 아이가 숲을 여행하는 행복한 오감놀이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가족들과 단지 인근에서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오는 5월 분양예정인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는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1차를 재건축하는 아파트이다. 지하 3층~최고 35층, 13개동, 전용면적 49~103㎡ 총 1900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268가구가 일반에게 선보인다.

2016-04-14 11:02: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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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연한단축 첫 수혜…1987년 준공 단지 어디?

서울 2만7764가구 수혜 노원·양천, 1만2659가구 집중 재건축 연한이 지난 2014년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된 뒤 첫 수혜단지는 1987년 준공된 단지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정책 발표 당시 서울에서 1987~1990년 준공된 아파트는 재건축 연한이 2~8년 단축되고 1991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는 연한이 10년 단축된다고 밝혔다. 1987년 준공된 아파트가 재건축 연한 단축의 첫 수혜 대상으로 판단되는 이유다. 1987년 준공된 단지는 향후 1년 이내에(내년) 재건축 추진이 가능해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에 따른 선점효과를 누리는 매입 전략을 고려해 볼 만하다. 재건축 연한단축의 첫 수혜인 1987년 준공아파트는 서울에 2만7764가구가 있다. 이 중 노원구에 6412가구, 양천구에 6247가구 등 1만2659가구가 집중됐고 ▲도봉구 2893가구 ▲구로구 2558가구 ▲강남 2386가구 ▲성동구 1666가구 ▲영등포구 1141가구 ▲서대문구 1124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첫 수혜대상의 46%가 노원구와 양천구에 집중된 만큼 단지나 물건 별 선택 폭이 넓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과거부터 서울 재건축 시장을 주도했던 강남권 재건축 물량은 점차 그 비중이 줄어들 전망이다. 수혜단지가 집중된 노원구는 주공2·3·4단지, 양천구는 신시가지8·9·10단지가 주요 수혜단지로 꼽힌다. 특히 해당 단지 내에서도 5층 이하 저층 물건은 재건축 진행 시 대지지분이 상대적으로 커 수익성이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우선 매입 대상으로 고려해야 한다. 그 외 도봉구, 구로구, 강남구, 성동구는 10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로 구성된만큼 지역 선호도에 따라 수익성 높은 저층 단지 중심으로 선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2014년 4월부터 허용된 '수직증축 리모델링'과 '재건축' 사이에서 수익성이 더 높은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볼 수 있다. 노원구 상계동 740번지 일대에 위치한 '주공 2단지'는 1987년 10월 준공한 아파트로 지상5~15층 23개동 전용면적 32㎡~84㎡ 2029가구다. 지하철 4·7호선 노원역과 도보10분 거리에 있으며 단지 내에 초등학교, 중학교 각각 1곳이 위치해 있다. 양천구 신정동 312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시가지9단지'는 1987년 7월 준공한 아파트로 지상5~15층 32개동 전용면적 53㎡~139㎡ 2030가구다. 지하철2호선 양천역과 신정네거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양천구청과 신시가지 중심상가가 가깝다. 도봉구 쌍문동 388-33번지 일대에 위치한 '한양1차'는 1987년 4월 준공한 아파트로 지상12~14층 8개동 전용면적 50㎡~79㎡ 824가구 규모다. 지하철 4호선 쌍문역과 걸어서 7분 거리며 대형병원인 한일병원과 인접해 있다.

2016-04-11 11:37:39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