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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봄맞이 감성 마케팅

삼성물산이 다음달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분양을 앞두고 봄맞이 감성 마케팅에 나섰다. 먼저, 꽃과 새싹 등을 활용한 엽서를 제작해 손편지 보내기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분양소식을 일반적인 전단지를 통해서 알리기 보다 그 동안 새 아파트를 기다렸던 수요자에게 봄의 설레임이 가득 담긴 손편지를 통해 분양소식을 전함으로써 분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판촉 사은품도 휴지나 물티슈 등 대신, 과천 내 아파트 단지를 순차적으로 찾아 다니며 봄 꽃 화분을 증정하고 무료 화분 분갈이 서비스 등을 진행 중이다.봄 맞이 집 단장을 준비 중인 주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다른 마케팅 활동으로는 카툰을 이용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달마과장의 래미안 과천 라이프'를 담은 카툰을 고객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래미안 홈페이지에서 연재 중이다. 단지 특장점을 비롯해 과천의 차별화된 교육 인프라와 라이프스타일, 새 아파트 프리미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현장 인근에 마련된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웰컴라운지에서는 청약신청 방법부터 단지정보 제공과 현장투어 등을 진행 중이다. 웰컴라운지는 과천시 별양동 1-16 과천빌딩 2층에 있다.

2016-04-11 11:12:38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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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 분양

대림산업이 지난해 9월 계약 4일 만에 분양 완료한 양주신도시에서 이달 두번째 브랜드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경기도 양주신도시 A-18블록에 위치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13개동, 1160가구다. 주택형별로 ▲66㎡ 190가구 ▲74㎡ 280가구 ▲84㎡ 690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신도시는 수도권 북부에 들어서는 최대 규모의 신도시다.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을 비롯해 광역 교통망 개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는 양주신도시 내에서도 교육, 편의시설 등의 생활인프라 조성이 발달되어 있는 중심부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지난 2월 서울 도봉산역과 경기 양주 옥정지구를 연결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경기 북부지역 광역 교통망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노선이 개통하면 서울까지 5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져 양주신도시 등 경기 북부 택지지구 개발사업과 인구유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해 7호선 연장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광역 도로 건설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14년 의정부~양주~동두천을 잇는 3번국도 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됐고 내년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2020년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2025년 서울~세종 고속도로(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와 연결)가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회암IC~노원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도 2020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는 앞서 분양한 1차(761가구)와 함께 1921가구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단지 남쪽으로 초·중·고교 부지, 북쪽으로는 중심상업지와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중앙 호수공원이 가깝고 단지 동쪽으로는 저층의 단독주택부지가 위치해 시야 확보에 유리하다. 단지 주변으로 양주신도시 360번 지방도 등 주요 도로가 인접해 있어 자가용을 이용해 의정부, 서울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전 가구가 주거 선호도 높은 중소형(전용면적 66, 74, 84㎡)으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했으며 남향 배치로 쾌적한 일조권을 확보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주민회의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또 단지 내에 맘스스테이션을 설치해 단지 앞 초·중·고와 연계되는 스쿨 세이프티존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6-04-11 11:12:0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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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선정, 총선이후 경기 유망 단지 1위는 '동탄 더샵2차'

4·13 총선 이후 5월까지 경기권 아파트 분양물량은 57개 단지 5만여 가구에 달한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524명을 대상으로 총선 이후 경기 유망 분양단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결과 포스코건설이 화성 동탄2신도시 A36블록에 짓는 동탄 A36블록 '더샵2차'가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3곳 복수응답). 전용면적 74~84㎡ 745가구다. 8월 개통하는 수도권고속철도(SRT) 동탄역과 불과 1.5km 떨어졌다. SRT 동탄역에서 강남 수서역까지 18분 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GTX 동탄역도 2022년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20분대면 닿을 수 있다. 또 초·중·고가 단지와 이웃해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2위는 태영건설이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세권지구 D3블록에 짓는 광명역세권 '태영데시앙'이 차지했다. 전용 84~102㎡ 1500가구다. 광명역세권지구에는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등 입점해 있다. 강남순환고속도로가 5월 개통되면 사당까지 10분이면 닿는다. 2023년 신안산선(여의도~광명~안산) 1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광명역에서 여의도까지 20분대에 닿는다. 3위는 대우건설이 하남시 현안1도시개발지구 B2~3블록에 짓는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가 차지했다. 59~141㎡ 814가구다. 천호대로와 연결되는 하남대로와 서울 외곽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상일IC가 있어 강남 접근성이 좋다. 인근 풍산동 시각공원쪽에 5호선 연장선 풍산동역(가칭)이 2018년에 들어선다. 4위는 GS건설이 동탄2신도시 A8블록에 짓는 '동탄파크자이'가 차지했다. 93~103㎡ 979가구다. 리베라CC 북쪽, 북동탄에 자리잡고 있다. 무봉산 서측 자락에 자리해 개방감이 좋다. 또 선납숲근린공원(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조성된다. 5위는 신안종합건설이 하남 미사강변도시 A32블록에 짓는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이 차지했다. 84~93㎡ 734가구다. 2018년 개통예정인 5호선 연장선 미사역이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다. 미사강변도시 초입에 위치하고 상일IC와 인접해 올림픽대로를 이용하기 쉽다.

2016-04-11 11:11:27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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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경기 불황에도 끄떡없는 역세권 상권 가보니

수익률 높고 배후 수요 풍부해 공실 걱정 없고 시세차익 '쏠쏠' 개발·교통 호재 많은 청라 주목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9개월째 연 1.5%의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로 돌아선 셈이다. 이 때문에 월급처럼 임대 수익을 챙길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 중에서도 역세권 오피스텔이 인기다. 은행 금리가 낮아지며 투자자들이 은행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오피스텔에 몰리는 모양새다. 젊은 세대나 신혼부부들은 서울 전세난을 피해 절반 가격 수준인 수도권 외곽 지역의 오피스텔 소형 평형에 둥지를 틀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3시. 청라국제도시 M1 BL(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 954-1)에 위치한 '청라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은 평일 오후임에도 상담을 받는 방문객으로 북적거렸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커널웨이역(가칭, 계획단계)이 1~2분 거리인 초역세권 오피스텔인데다 가격은 서울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서울 전체 오피스텔 가격은 지난달 기준 3.3㎡당 1837만원인데 반해 오피스텔이 위치한 서구는 1288만원이다. 전세가도 서울은 지난달 기준 1244만원이지만 서구는 570만원선이다. '청라 에일린의 뜰'은 3.3㎡당 730만원선으로 책정됐다. 중도금 무이자 50% 혜택이 제공된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청라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에는 하루 50팀씩 일주일 평균 300명이 다녀가고 있다. 이 오피스텔이 주목받는 이유는 청라국제도시에 부족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아파텔로 설계됐기 때문이다. 아파텔은 전 세대를 아파트와 같은 주거환경을 고려해 설계한 것을 말한다. 방2개, 거실 배치의 3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좋으며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청라국제도시 유일의 계단식 구조로 프라이버시 보호도 확보된 것도 인기 요소다. 복도식 구조는 환기가 잘 안되고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가 잦다. 천정은 일반적인 아파트(2.3m)보다 25cm 높은 2.55m로 설계되며 거실에는 우물천정까지 포함돼 개방감이 좋다. 오피스텔과 함께 분양되는 상업시설은 연면적 6820㎡에 지상 1층~지상 2층 95개 점포로 구성된다. 층별 점포 수는 지상 1층이 77개, 2층 18개다. 상업시설은 대로변을 따라 약 400m 길이의 테라스형 스트리트몰 형태로 조성돼 투자가치가 기대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용률(전용면적 대비 실사용 면적)은 최고 77.7%, 평균 64%에 달해 공간활용도가 높다. 일대 전용률 평균은 40~50%선이다. 전용면적 기준 평당가는 3000만~5000만원으로 청라국제도시 평균인 5000만~6000만원보다 저렴하다. 분양권 프리미엄은 1000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공실률이 적어 수익률은 6.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양관계자는 설명했다. 오피스텔이 위치한 청라국제도시는 약 9만3000명의 계획인구 중 90%에 달하는 8만3000명이 입주를 완료해 배후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라국제도시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길이 3.6㎞의 인공수로 캐널웨이가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약 70만㎡의 중앙호수공원도 인접해 있어 산책이나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개발 호재로는 주변에 하나금융타운 조성 공사가 한창이며 의료복합타운, 신세계복합쇼핑몰 등의 굵직한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공항고속도로 청라IC,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BRT(청라~가양) 등을 이용해 서울로 쉽게 다닐 수 있다. 여기에 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와 연계돼 운행될 예정이며 제2외곽순환도로, 제3연육교(청라~영종) 등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16-04-10 15:16:07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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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분양캘린더] 평택 소사벌 더샵 외 2144가구

4월 셋째 주 봄 분양시장은 총선 여파로 쉬어가는 모습이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전국에서는 3곳 2144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지난주 분양실적인 5988가구보다 64.19% 감소했다. 견본주택은 5곳에서 4827가구가 예정돼 있다. 당첨자발표는 11곳, 계약은 7곳에서 이뤄진다. 청약접수 단지로는 '힐스테이트 세종3차(667가구)'와 '진영 한림 풀에버 1·2단지(587가구)', 중흥S-클래스 에듀마크(890가구)' 등이 있으며 견본주택 개관 주요 단지로는 '소사벌 더샵(817가구)', '킨텍스 원시티(2208가구)',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2차(452가구)' 오피스텔이 있다. 이 가운데 올해 개발 호재로 상반기에만 8356가구가 공급되는 소사벌 더샵을 주목할만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시는 지난해 12월 미분양 가구가 2360가구로 정점을 찍었다가 올 들어 두 달 만에 36%에 달하는 851가구가 주인을 찾았다. 아파트 거래량 역시 지난해 12월 대비 55%가 늘어난 1523건(1월)을 기록하며 주택 구매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올해 평택시에서는 1만516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포스코건설·GS건설·대우건설 등을 중심으로 835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일대에서는 수도권 고속철도(SRT) 지제역이 8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SRT를 이용하면 지제역에서 수서역까지 20분이 채 걸리지 않는 만큼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팽성읍 일대에 들어서는 주한 미군기지 역시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기지 이전이 시작돼 내년 완료될 예정이다. 여의도 면적의 5.5배에 달하며 군 가족과 군무원을 포함해 약 8만여 명이 유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대규모 산업단지도 평택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삼성 고덕산업단지를 비롯해 LG가 60조원을 투자하는 LG디지털파크 모두 내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27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GTX 급행열차 개통이 2020년 개통 예정이며 1번국도와 용서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동부고속화도로도 신설 예정돼 있다. 평택항 역시 2020년 물동량 전국 1위 항만을 목표로 항만 인프라 개선과 현대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평택 소사벌지구 C1블록에 '소사벌 더샵'을 공급한다. 전용면적 89~112㎡, 지하1층~최고25층, 9개동, 817가구이며 전 가구 전용 85㎡ 초과로 구성된다. 소사벌지구는 공공택지로서, 평택 남부권 내에서 선호도가 높다. '소사벌 더샵'은 소사벌 지구에 공급되는 유일한 대형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높다. 평택 구도심, 비전동 중심가와 가까워 기존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국제 축구장 규격 이상의 대규모 중앙광장과 순환산책로가 조성되며 커뮤니티 시설 역시 다채롭다. 배다리 수변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공원 프리미엄을 누리기에도 좋다.

2016-04-10 15:15:24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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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값 상승, 한풀 꺾였다' 1분기 7년만에 최저…향후 전망은?

변동률 0.35%로 예년에 비해 안정세 서울은 전월세 거래량도 전년比 줄어 입주물량·월세 늘어 전세난은 없을 듯 전셋값 상승률이 지난 2009년 이후 7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0일 한국감정원 월간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1·4분기(1∼3월) 주택 전셋값은 0.35%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인 1.07%에 비해 오름폭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전 세계가 휘청거렸던 2009년(-1.16%) 이후 1·4분기 변동률로는 가장 낮다. 통상 2∼3월은 설 연휴가 지나고 3∼5월 봄 이사 수요가 미리 전셋집 마련에 나서면서 가격이 오르는 게 보통이다. 올해는 일부 국지적인 전세난을 제외하고는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유지 중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셋값 고공행진으로 이사 비용에 부담을 느낀 세입자들이 살던 집에 계속 눌러 살면서 전세 보증금을 올려주거나 인상분 만큼 월세로 전환해 재계약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전세 물건은 없고 매매가격은 비싸다보니 월세로 돌아서는 세입자가 늘면서 순수 전세 주택의 가격 인상폭이 예년에 비해 둔화된 경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또 2년 단위인 임대차 계약이 홀수해에 많이 이뤄져 전셋값이 오르고 짝수해에는 덜 오르는 게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했다. 제2신공항 건설과 외국인 투자 등이 잇따르는 제주도가 1.56%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랐고 ▲세종시(0.73%) ▲경기도(0.50%) ▲서울(0.49%)이 상승했고 대구(-0.37%), 충남(-0.18%), 전남(-0.12%)은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49% 올랐다. 지난해 1.50%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며 2009년(-1.40%) 이후 최저 상승률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 전셋값은 각각 0.74%, 0.70%, 0.62% 올랐지만 지난해(서울 1.98%, 경기 2.27%, 인천 1.76%)와 비교하면 크게 밑도는 수치다. 지방은 제주도(2.06%)와 세종시(1.10%)·부산(0.89%)을 제외하면 큰 폭의 상승세는 없다. 특히 대구는 최근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1·4분기 전셋값 상승률이 -0.54%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연립주택과 단독주택 전셋값은 0.20%, 0.13% 상승했다. 지난해 오름폭(0.65%, 0.24%)의 절반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1분기 매매 거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도 전월세 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한 것은 전세 재계약 선호, 월세 전환 가속화, 입주 물량 증가 때문으로 분석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봄 전세시장은 신혼부부 수요가 남아 있어서 안심할 수 없다"며 "다만 올해는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입주물량과 월세 전환이 늘고 있어서 지난해 수준의 전세난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10 15:14:19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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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건설사에 중동·안방 뺏기는 국내 건설사…부활 해법은?

중국 건설사가 중동 시장을 휩쓸고 국내 건설 시장 진입까지 성공하자 국내 건설사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녹지그룹은 지난 5일 제주에 짓는 38층짜리 '드림타워 카지노 복합리조트' 시공사로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CSCEC)를 선정했다. CSCEC는 자산 규모 171조원, 연 매출 141조원(2014년 기준)에 이르는 세계 1위 건설사다. 이를 두고 풍부한 자금력을 등에 업은 중국 건설사가 국내에 진출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품질 경쟁에서도 밀리게 돼 우리 업체가 가져갈 시장의 파이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건설사의 국내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국내 건설업 면허를 취득했고 그동안 283억원 가량의 공사를 해왔다. 국내 건설사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이유는 외화벌이 주무대였던 중동 시장에서의 실적이 저조한 가운데 중국이 국내 시장까지 승승장구하며 진출하고 있어서다. 국내에서는 각종 입찰 담합 제재를 받고 있고 해외에서는 국제 유가가 올 들어서도 내림세를 지속해 공사 입찰이 지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6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해외 전체 수주액 113억달러로 역대 최저치이자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수치다. 2014년은 660억 달러, 2015년은 461억달러였다. 올해 수주액 가운데 국내 건설사의 외화벌이 주무대로 꼽히는 중동 시장 수주액은 31억1766만3000달러로 28% 수준에 불과하다. 해외 수주가 저조한 원인 중 하나로는 경쟁국들이 국내 건설사의 담합 제재 사실을 현지 발주처에 흘리는 게 꼽히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건설사들이 담합 관행에서 벗어나 컨소시엄 형태로 공사를 수주해 공동 분양·시공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사 한 관계자는 "해외 수주 활성화를 위해선 국내 대형 국책기관이 지원한도를 좀 더 확대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 해외건설 시장개척자금의 탄력적인 운용과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 도입 등 해외 공동 수주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건설사들은 현재 해법의 일환으로 대형 공사 물량에 한해 컨소시엄(공동수주) 형태로 사업을 따내고 있다. 과거에는 글로벌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이루는 게 수주에 유리했지만 해외 공사 경험이 축적된 건설사가 늘면서 이들끼리 컨소시엄을 구축하더라도 불리하지 않기 때문이다. 발주 지역에 따라 먼저 진출한 건설사의 네트워크와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를 하게 되면 그간 고질적인 병폐로 꼽혔던 저가수주 출혈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중동지역 일부 발주처의 경우 국내 건설사 간 경쟁을 유도했고 이로 인한 출혈 경쟁으로 실적이 악화됐다. 컨소시엄 수주는 위험 요소를 분산할 수 있고 해외 발주처의 의도된 저가경쟁에 휘말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한 예로 지난달 대우건설·한화건설 컨소시엄과 사우디아라비아 주택부는 사우디 다흐야 알푸르산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10년간 주택 10만가구를 짓겠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도시 조성 프로젝트 전체 사업비는 180억~200억 달러(21조~23조원)로 설계가 끝나면 국내 건설업계 사상 해외건설 수주 규모로는 최대가 될 전망이다. 대우건설과 한화건설은 10월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해외건설협회는 올해 해외건설 시장도 저유가로 시장이 좋진 않지만 지난해보다는 국내 진출 기업의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한층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통화 거래 시장이 풀리고 제3통화(유로나 위안화 등) 유통이 가능해진다는 전제조건 하에 빠르면 하반기부터는 수주 등 시장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2016-04-07 16:26:59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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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누리는 여유로운 삶…'킨포크 아파트' 주목

건폐율 낮춰 주거 쾌적성 높고 소풍·휴식 위한 녹지공간 풍부 분양권 프리미엄 수익도 쏠쏠 #. 직장인 이씨는 가족과 주말마다 아파트 입주민에게 제공해준 텃밭을 가꾸고 있다. 상추, 토마토 등을 키우고 따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이와 생태 체험도 하고 모르던 이웃도 많이 알게 돼 단지 생활이 화목해졌다. 킨포크 라이프 스타일이 주목을 받고 있다. 킨포크 라이프는 가족, 친구와 어울리며 느리고 여유로운 자연 속의 소박한 삶을 지향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실수요자들이 집을 단순 주거시설에서 삶의 가치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이른바 '킨포크 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도 건폐율을 10%대로 낮춰 단지 내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있다. 멀리 가지 않고도 여유 있는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아파트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건폐율은 전체 대지 면적에서 건축물 바닥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예를 들어 부지면적 1만㎡인 아파트 단지의 건폐율이 15%라면 1500㎡만 건물이 차지하고 있을 뿐 나머지 85%인 8500㎡가 조경시설 등으로 널찍하게 비워져 있다. 건폐율이 낮아지면 단지 내 넓은 공용 공간이 확보돼 공원, 텃밭, 산책로 등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동간 간격이 넓어져 조망권을 비롯해 일조권, 채광, 통풍 등도 좋아진다. 건폐율이 낮은 단지의 집값은 강세다. 동탄2신도시에 2013년 공급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은 건폐율 10.99%로 조성됐다. 지난 2월 입주가 시작된 이 아파트 전용 74㎡는 분양가에서 4000만~5000만원이 오른 3억 3000만원 수준(KB부동산시세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건폐율이 11%에 불과한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8월 입주예정) 전용면적 84㎡는 분양권 프리미엄만 6000만~9000만원대에 달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복잡해지고 각박한 삶 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실천하려는 수요자가 늘어나면서 아파트 선택에 있어 주거환경의 쾌적성과 단지 내 편의성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건폐율이 낮아 조경과 편의시설, 휴게시설 등이 잘 갖춰진 단지가 살기 좋다는 입소문이 나고 있다"고 말했다. ◆건폐율 16% 이하 '킨포트 아파트' 어디? 한신공영은 이달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2신도시 A47블록 한신휴플러스'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건폐율이 13.27%로 낮다. 단지 중앙에 잔디마당이 조성돼 가족단위 소풍이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푸름정원, 사색정원 등 콘셉트 정원이 마련되고 어린이를 위한 숲 속 놀이터가 만들어진다. 뿐만 아니라 단지 내 산책로도 마련돼 입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다. 단지 인근 무봉산, 리베라CC, 화성상록GC, 근린공원 등으로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우미건설은 같은 달 청주테크노폴리스 A5블록에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을 공급한다. 건폐율은 14% 이하다. 단지 바로 옆에 무심천이 있어 일부세대 조망이 가능하며 바베큐장, 야외공연장, 가족 피크닉장, 생태교육센터 등이 있는 문암생태공원도 가깝다.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은 건폐율이 11%대로 낮은 편이다. 단지 옆으로 흐르는 민락천과 연결된 수변공원과 근린공원, 산책로 등 입주민에게 건강한 주거환경이 제공된다. 부용산과 천보산, 용암산 등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 일원에 공급되는 '남양주 라온 프라이빗'은 1-1블록, 1-2블록, 2-1블록, 3-1블록, 4-1블록에 걸쳐서 210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반적으로 낮은 건폐율이 적용됐으며 특히 2-1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건폐율이 16.63%로 가장 낮다. 단지와 묵현천, 천마산이 가깝고 단지 내에 공원과 캠핑데크, 가족물놀이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2016-04-07 14:18:02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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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4베이·판상형 아파트 설계가 대세

여름엔 채광·통풍 좋고 겨울엔 햇볕 들어 난방비↓ 광역교통망·편의시설 완벽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베이·판상형 설계가 적용된 신규 아파트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베이는 아파트 전면발코니의 기둥과 기둥 사이의 공간으로 베이가 많을수록 전면에 배치되는 공간이 많아 채광성과 통풍성이 좋다. 4베이는 방-방-거실-방의 구조다. 4베이 구조는 전면에 배치된 발코니 확장으로 실사용 면적이 늘어난다.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극대화돼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어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다. 판상형은 아파트가 한 곳을 바라보며 일('ㅡ')자로 배치된 구조다. 남향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좋다. 탑상형 아파트는 '+'자형, 'Y'자형, 'ㅁ'자형 등 다양한 모양으로 위로 쭉 뻗은 형태이기 때문에 남향을 확보하기 어려워 채광에 불리하다. 탑상형, 타워형이 주를 이루던 주상복합단지도 최근 판상형 설계를 채택해 청약 성적이 좋다. GS건설이 지난달 서울 은평구에 분양한 '은평스카이뷰자이'는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 2개 타입으로 전 타입 4베이 판상형을 적용해 설계했다. 그 결과 청약에서 평균 13.2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4월 분양되는 단지에서도 판상형 구조가 100% 적용된 아파트가 속속 공급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평택 소사벌지구 C1블록에 '소사벌 더샵'을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 89~112㎡, 지하1층~최고25층, 9개동, 817가구다. 100% 판상형 구조이며 남향 배치돼 일조권과 통풍성이 좋다. 평면은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된 단지답게 4베이에서 최대 6베이까지 다양하다. 전용 99㎡A형의 경우 2개의 알파룸이 제공돼 실내 활용도가 높다. 단지 옆에 배다리 수변공원이 있어 쾌적성과 조망권이 우수하다. 한신공영이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동탄2신도시 A47블록 한신휴플러스' 도 전 세대 4베이·판상형 설계가 적용된다. 지하 2층 ~ 최고 25층, 11개동, 전용 76~83㎡, 전체 930가구다. 넓은 드레스룸과 알파룸도 일부 세대에 공급된다. 특히, 중소형 평형에 전 타입 남향 구성으로 실수요자의 선호가 예상된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동탄순환대로가 단지와 가까워 KTX·GTX 동탄역, 동탄호수공원까지 빠르게 닿을 수 있다. 우미건설이 청주테크노폴리스 A5블록에 짓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도 전 세대 4베이·판상형으로 공급된다. 지하 1층 ~ 지상 최고 27층 13개동, 총 1020가구다. 남향 배치로 일조, 환기,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하고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6개의 다양한 주택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는 인근 경부·중부고속도로, 청주국제공항, KTX오송역 등의 광역 교통망과 무심천, 문암생태공원,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등 자연환경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양은 수원 호매실택지지구 C-3블록에 '한양수자인 호매실'을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5층, 15개 동, 전용면적 84·97㎡, 1394가구다. 전 가구를 남향 배치하고 자연환기와 일조량을 극대화한 4베이·판상형 구조의 평면 설계를 적용한다. 단지 인근에 호매실IC가 있어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약 30분대 도착할 수 있다. 이달 수원~광명 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광명 소하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KTX 광명역을 이용하기도 한층 편리해진다. 중흥토건은 세종시 3-3생활권 L3블록에서 '중흥S-클래스 에듀마크'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18층, 19개동 전용 84~125㎡ 890가구다. 전 세대 판상형에 4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도보권 내에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있으며 간선급행버스(BRT)정류장도 있다. [!{IMG::20160407000057.jpg::C::480::4월 공급 예정인 4베이·판상형 설계 단지./각 사}!]

2016-04-07 14:17:00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