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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캘린더] 9월 넷째주 분양시장, 추석연휴로 '숨 고르기'

부산 1곳만 40가구 공급… '다산신도시 아이파크' 등 모델하우스 2곳 오픈 추석 이후 전국 138개 단지서 10만8045가구 공급 예정…경기 5만1241가구 '최다'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9월 넷째 주 분양시장은 추석연휴로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청약은 전국 1개 사업장에서 진행되며 모델하우스 오픈도 다산신도시 아이파크 등 2곳에 불과하다. 29일 부동산114(대표 이구범)에 따르면 9월 넷째주(28일)부터 10월 첫째주(2일)까지는 부산 '부산범천더샵골드3차' 40가구만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금오종합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범촌동 841-1번지 일대에 '부산범천더샵골드3차'를 공급한다. 지상14층 1개 동 규모 55~81㎡ 40가구다. 청약은 9월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8일이다. 계약은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이며 입주는 10월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전국 14개 사업장에서 진행된다.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신흥도시개발지구 1블록 'e편한세상평택용이' 56가구를 비롯해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동대문롯데캐슬노블레스', 경기 파주시 야당동 '운정롯데캐슬파크타운2차' 등 14개 단지다. 계약이 진행되는 사업장은 3곳이다. 올해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한 전남 나주시 송월동 '나주송월지구양우내안애'를 비롯해 경기 화성시 송산면 '화성송산그린시티EAA2EGthe1' 충남 천안시 다가동 '천안일봉산해피트리' 등이다. 계약은 9월 30일부터 시작된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2개 사업장에서 예정돼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지금동과 도농동 일대 다산진건 공공주택지구 C-3 블록에 '다산신도시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지하1층~지상29층 5개 동 규모 84~97㎡ 467가구다. 8호선 연장 다산역(예정)으로 잠실역까지 9개 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다. 초·중·고교가 단지 바로 옆에 있어 교육환경이 탁월하며 단지내 어린이집과 유아놀이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전가구가 남향위주로 배치돼 채광성·개방감이 뛰어나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10월 2일 남양주시 지금동 69번지에 오픈 예정이다. 10월 둘째주인 5일부터는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물량인 약 11만가구가 분양된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대표 김운철)에 따르면 10월에는 전국에서 138개 단지, 10만8045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17곳 6323가구, 경기 57곳 5만1241가구, 인천 6곳 4974가구 외 지방 58곳 4만5507가구 규모의 물량공급이 예정돼 있다. 임대와 오피스텔의 공급은 비교적 적다. 임대 물량은 10곳에서 7177가구 분양된다. 오피스텔은 9곳에서 3437실이 공급된다. 공급 물량 증가는 건설사들이 겨울철 비수기 전 분양을 마무리 지으려는 움직임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치솟은 전세 때문에 내 집 마련의 수요가 증가한 것도 이유로 꼽히고 있다.

2015-09-29 17:35:38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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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하반기 수요층 공략 키워드 '여심전심(女心傳心)'

2천가구 규모 센터피스존(Zone) 등 추진 서울 남산도서관 2배 규모 라이브러리파크·국공립 어린이집 등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건설사들이 하반기 수요층 공략 키워드를 여심전심(女心傳心)으로 잡았다. 여성 소비자들이 고르면 가족 모두가 만족한다는 뜻이다. 여성 소비자들은 새 아파트 분양 소식이 들리면 미리 정보를 찾아 입지와 주거환경, 미래 가치 등을 가족들의 생활패턴에 맞춰 꼼꼼히 따진다. 또한 견본주택이 오픈하면 유닛을 살피며 수납, 설계가 유용하게 적용돼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고려한다. 업계 관계자는 "여성은 자녀의 교육부터 설계와 입주 후 주거 편의까지 고려해 집을 고른다"며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파트 단지는 대부분이 입지와 설계, 생활 편의 등 탁월한 요건을 갖고 있어 상품성이 좋고 추후에도 거래가 활발해 시세 상승 여력이 높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이 10월 분양 예정인 경기 용인시 처인구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는 젊은 여성부터 중년층 여성 수요자를 사로잡는 서울 남산도서관 2배 규모의 라이브러리파크 시설이 들어선다. 라이브러리파크 안에는 750m의 스트리트몰과 시립유치원 등 자녀 키우기에 안성맞춤인 교육여건이 조성된다. 스트리트몰은 의료존과 교육존, 푸드마켓존, 편의존 등으로 분리해 입주민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외에도 대형도서관과 호수를 연계한 수변데크가 마련돼 독서 후 호수 주변을 거닐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탁월한 입지와 교육환경으로 학구열이 높은 '맹모'의 마음을 공략하는 단지도 있다. 최근 맹모들 사이에서는 국공립 인근 아파트나 자녀의 통학 안전을 위해 단지와 가까운 곳에 학교가 마련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물산은 10월 성북구 길음2재정비촉진구역에 2000가구 규모의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를 선보인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를 비롯해 유치원 1개소, 키즈 클럽 등 보육과 교육 테마를 강화한 커뮤니티 시설이 구성될 예정이다. 영훈초·중·고 등 교육시설과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CGV 등 편의시설이 도보 약 3분 거리에 있다. 북서울 꿈의숲이 인근에 있어 주거환경도 좋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으며 내년에는 동북선경전철이 착공 예정으로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건영·양우건설이 10월 충북혁신도시 C-2블록에 공급하는 '건영아모리움 양우내안애(愛)'는 유해시설이 없는 주거 환경을 갖춰 학부모 수요에 선호가 높다. 도보 1분 거리에 옥동초등학교가 있고 석장중·고교가 개교 예정돼 있으며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권이다. 5분 거리에 공공도서관과 공립유치원도 개원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10월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뉴타운에 분양 예정인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는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단지에는 오두막놀이터와 교통안전놀이터, 아쿠아놀이터 등 테마놀이터 4개가 조성되며 키즈스테이션도 만들어진다. 산책코스에서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나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경동시장, 서울성심병원 등 각종 편의·기반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청계천과 배봉산근린공원, 답십리공원이 가깝고 단지 내 순환보행로(계획)가 있다.

2015-09-29 17:34:28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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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하루 446만대 고속도로 이용…전년比 9.3%↑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추석연휴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한 하루평균 약 446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 당일 527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역대 최대 일일 교통량 기록을 경신했다. 29일 한국도로공사(대표 김학송)에 따르면 올해 추석연휴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445만7000대였다. 수도권 귀성·귀경차량은 하루 평균 약 82만9000대로 지난해 79만8000대보다 4% 늘었다. 추석 당일인 27일에는 역대 고속도로 일일 교통량 최고치인 527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했다. 역대 추석 연휴 기간 중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시기는 지난해 추석 당일인 9월 8일이며 이용차량은 525만대였다. 이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 올해 8월 14일이 518만대로 2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일요일인 데다 추석연휴가 지난해에 비해 하루 짧아 귀성길 소요시간은 2시간 이상 늘어난 반면 귀경길은 소요시간은 줄었다. 추석 전날인 26일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7시간 40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 9시간 10분, 서울에서 광주까지 7시간 30분, 서울에서 대전까지 4시간 40분, 서울에서 강릉까지 4시간 20분 걸렸다. 귀경길은 차량이 분산돼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 목포에서 서서울까지 6시간 30분이 걸렸다. 이는 승용차 기준 요금소에서 요금소까지 도로공사가 집계한 대도시 간 최대 소요시간이다. 최대 정체 길이는 지난해 1223km에서 올해 1123km로 8.2% 감소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교통정보를 잘 이용하고 평택제천고속도로 동충주∼제천 구간 등 고속도로 신규 확장 개통, 갓길 차로 확대 운영, 대체공휴일 정착 등으로 시간·공간적으로 교통량이 분산됐다고 분석했다.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인터넷 등 교통정보 이용 접속건수는 하루 평균 220만건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도로공사는 연휴 마지막날인 이날 예상교통량은 전국 362만대로 평소 주말보다 원활하고 저녁 무렵엔 귀경길 정체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5-09-29 17:28:27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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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혁신도시 물량 풍성…4곳서 2928가구 공급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추석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인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전국 지방혁신도시 4개 단지에서 2928가구의 분양이 이뤄진다. 8월 기준 충북 2곳, 강원 1곳, 광주·전남 1곳 등 전체 1662가구 모집에 8449명이 청약해 평균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월 분양에 들어간 충북 혁신도시 단지가 510가구 모집에 255명 청약으로 미달이었으나 3월 이후 분양한 3개 단지는 모두 1~2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3월 분양된 강원 혁신도시는 3.76대 1로 뒤를 이었다. 7월 분양된 충북 혁신도시 단지는 2월 분양단지의 후속 단지로 1.91대, 8월 분양된 광주·전남 혁신도시는 35.3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경쟁률이 높아진 것은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유입인구 증가에 비해 지역 내 아파트 물량은 적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29일 부동산114 및 업계에 따르면 연내 대구와 충북, 전남 광주 등 전국 혁신도시에서 추석 이후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4개 단지 2928가구다. 대구 신서혁신도시의 '서한이다음'과 'LH 5단지' 전용면적 84㎡의 매매가는 각각 2억5990만원에서 3억1990만원, 2억1000만원에서 2억8500만원으로 분양가보다 6000∼7000만원 가량 올랐다. 지난해 입주한 충북혁신도시 'LH이노밸리' 전용면적 84㎡의 현재 매매가는 2억3500만원대로 분양가 1억6400만원보다 7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7월 말 기준 국토교통부 집계 결과 2008년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을 시작으로 전체 이전 대상 공공기관 154곳의 74%인 114곳이 세종시를 포함한 전국 지방 혁신도시로의 이전을 완료했다. 내년 말까지 나머지 기관도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건설사들도 지방 혁신도시에서 신규 물량을 쏟아낸다. 가스안전공사와 정보산업진흥원 등 7곳이 이전을 마친 충북혁신도시에서는 10월 건영과 양우건설이 C-2블록에 '건영아모리움 양우내안애' 전용면적 84㎡ 842가구를 분양한다.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는 10월께 대방건설이 C3·B16블록에 '대방노블랜드 1차' 76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남진주혁신도시에는 대방건설이 12월 A7블록에 74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하며 라온건설은 A2블록에 '라온 프라이빗' 422가구를 분양한다.

2015-09-29 15:55:51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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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공정위, 4대강 공사담합 한진중공업 시정명령 정당"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가 4대강 사업에서 다른 건설사와 담합해 공사 물량 지분을 나눈 한진중공업(대표 이만영)에 내린 시정명령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한진중공업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취소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위는 2012년 8월 한진중공업 등 19개사가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업체별로 일정 지분씩 나누기로 합의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며 시정명령을 내렸다. 정부나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하면서 지분이나 낙찰받을 건설공구를 합의하기 위해 내부 정보를 교환해서는 안 된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한진중공업은 시정명령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고 1심을 맡은 서울고법은 시정명령 가운데 다른 부분은 타당하지만 '낙찰받을 건설공구'를 합의해서는 안 된다는 부분은 부당하다며 취소하라고 했다. 한진중공업이 공동행위에 참여했지만 4대강 사업의 1차 일괄수주공사(턴키) 15개 공구 중 13개 공구를 배분하기로 한 합의에는 현대건설 등 8개사만 참여했을 뿐 한진중공업이 가담했다고 보는 어렵다는 게 이유였다. 그러나 대법원은 공사 지분율 할당 합의와 낙찰받을 공구를 배분하는 합의는 밀접하게 연관돼 있고, 공정거래법 위반행위로 반복될 우려도 있는 만큼 시정명령으로 반복금지까지 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한진중공업이 낙찰받을 공구를 담합한 부분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시정명령을 취소한 것은 법리오해로 공정위 시정명령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2015-09-28 09:46:40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