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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동탄신도시 불법폐기물 매립 논란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대표 이재영)가 발주한 동탄2신도시 4-2공구 구간에서 불법 폐기물이 발견된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와 경찰의 현장조사가 임박하자 시공사인 현대건설(대표 정수현)이 불법폐기물을 빼돌리다 발각됐다. 15일 화성시청(청장 채인석)에 따르면 해당 구간의 개발을 맡은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택지조성공사 과정 중 터널 공사에서 나오는 폐 쇼크리트(강섬유가 포함된 콘크리트)를 서희건설의 아파트가 들어설 땅 바로 밑에 파묻었고 화성시와 경찰의 현장조사가 임박하자 몰래 파내 밖으로 반출하려다 적발됐다. 화성시 측은 "법에 정확하게 명시되진 않았지만 통상의 선별 능력에 따라 폐기물 추정량이 적게 나오면 시공사 측에 책임을 덜 물게 한다"며 "현대건설 측이 추정량을 줄이기 위해 공무원의 출근일이 아닌 일요일에 몰래 장비를 투입해 폐기물을 반출하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화성시청은 지난달 말 현대건설을 불법 폐기물 매립 협의로 화성경찰서에 고발했다. 화성시와 경찰 측은 해당 공사 구간에 1000톤 가량의 불법폐기물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해당 구간에 대한 불법폐기물 추정량 현장조사는 16일 오전 9시30분부터 예정돼 있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 측은 공사기법상 극미량의 공사 폐기물이 섞여 들어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택지를 매입한 시행사 측이 공사 중 파이프가 땅속으로 안 들어가자 파본 결과 콘크리트가 발견돼 현장 관계자가 콘크리트를 제거했다"며 "택지조성공사 과정에 터널 공사에서 나오는 쇼크리트를 96% 제거했으며, 일부 성토 작업 중에 들어간 것은 공사를 진행하면서 지속적으로 제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9-15 17:30:03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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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 3억5천만원 초과 아파트 '절반'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전국의 아파트 전세 물량 중 2억원을 웃도는 것이 지난달 절반을 넘어섰다. 서울에서는 3억5000만원을 넘는 아파트가 50%를 기록했다. 이는 아파트 전세가 2009년 3월부터 6년 6개월(78개월) 연속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15일 KB국민은행(행장 윤종규)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중위 전세는 2억70만원으로 전월(1억9903만원)보다 0.8%, 전년 동기(1억7666만원)보다 13.6% 올랐다. 전국 아파트 가운데 절반은 전세가 2억70만원 이상이라는 의미다. 국민은행은 "중위가격은 주택별로 전세를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위치하는 가격"이라며 "전체 평균가격과는 다른 개념으로 고가주택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평균가격보다는 대체로 낮다"고 말했다. 서울 전체의 중위 전세는 지난달 3억5092만원으로 7월 3억4660만원보다 1.2%, 지난해 8월 2억9513만원보다 18.9% 뛰었다. 2년 전 2억6424만원보다는 약 9000만원(32.8%) 오른 가격이다. 이는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 세입자가 대출에 의존하지 않고 재계약을 하려면 평균치로 따질 때 지출분을 제외한 한 해 순수입이 최소 4500만원은 돼야 한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 11개구(한강 남쪽 서울)가 가장 비싸고 상승폭도 가팔랐다. 강남 11개구는 지난 7월 4억335만원을 기록하며 처음 4억원을 넘은 데 이어 8월에는 4억916만원으로 전월보다 1.4%, 전년 동기 3억3726만원보다 21.3% 올랐다. 강북 14개구도 강남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달 2억8151만원으로 전월(2억7896만원)보다 0.9%, 전년 동기 2억4492만원보다 14.9% 올랐다. 상승률로는 인천이 8월에 전월보다 1.4%, 전년 동기 대비 17.9% 올라 강남 11개구 다음으로 높았다. 수도권은 2억5749만원으로 전월보다 1.1%, 전년 동기 대비 16.7% 상승했다. 전세 강세는 전세의 월세 전환이 초저금리 상황과 맞물려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에서는 서초·강남·송파·강동 등 강남 4구에서 잇따라 추진된 재건축 사업이 전세 급등과 전세난 심화를 불러왔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015-09-15 09:32:2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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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텃밭 다지기…가을 후속 분양 '한창'

브랜드타운 형성으로 프리미엄 효과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 등 분양 '답십리 래미안 타운' 조성…위브 이어 미드카운티 1009가구 추가 분양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건설사들이 브랜드타운을 형성한 곳에 후속 분양을 시작하면서 텃밭다지기에 한창이다. 브랜드타운 아파트의 경우 인근 다른 부동산에 비해 규모가 커 그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인지도까지 높아져 가격의 선도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선 분양에 성공한 경우에는 지역내 신뢰를 얻으며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후속 단지 역시 청약시장에서 '터줏대감' 역할을 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1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대표 김운철)에 따르면 반도건설(대표 권홍사)은 10월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동 Ac-03블록에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30층 6개 동 전용 96~104㎡ 480가구 규모다. 2018년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예정)이 도보 1분내 거리에 있고 M버스 복합환승센터도 이용할 수 있어 교통 환경이 좋다. 반도건설의 '반도유보라'는 2006년 첫 분양을 시작으로 9월 현재 33개 단지 2만8271가구가 분양된 김포한강상신도시 가운데 가장 많이 분양된 브랜드다. 2006년 1차(447가구)를 시작으로 4개 단지 3068가구가 공급됐다. 브랜드타운 아파트는 시세도 주변보다 높게 형성된다. 송도국제도시 터줏대감인 포스코건설(대표 황태현)의 '더샵' 아파트는 송도국제도시에서 1만5147가구를 분양했다. 더샵의 경우 3.3㎡당 평균 매매가는 1323만원선으로 송도국제도시 평균 매매가 1247만원보다 76만원 가량 높게 시세가 형성돼 있다. 롯데건설(대표 김치현)은 파주운정신도시에서 2011년 A14블록 운정신도시 롯데캐슬을 시작으로 3개 단지 5146가구의 롯데캐슬 벨트를 조성했다. 부동산 114 REPS자료에 따르면 전체 물량(3만1621가구)의 20%에 육박한다. 롯데건설은 이달 추가로 운정신도시 A27블록에서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운정신도시내에서 야당역 도보권인 한빛마을의 마지막 물량이다. 전용면적 59~91㎡ 1169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전체 가구 중 약 82%가 중소형 타입인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된다. 세종시에서는 중흥건설(대표 정창선)과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의 선전이 돋보인다. 중흥은 2012년 1차를 시작으로 10개 단지 1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분양했다. 중흥건설은 10월 3-1생활권에서 1030가구를 추가로 분양할 예정이다. 충남 아산테크노밸리는 EG건설(대표 공병탁)의 텃밭이다. EG건설은 9월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서 '아산테크노밸리 이지더원5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65~84㎡ 1356가구 규모다. 앞서 분양한 1~4차와 함께 대단지를 형성할 전망이다. EG건설은 아산테크노밸리 일대에 6개 단지를 지어 8000여 가구에 달하는 'EG the 1' 단일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분양이 활발한 강북 재개발지역에서는 삼성물산(리조트·건설부문 대표 김봉영)의 '래미안타운'이 조성된다. 삼성물산은 10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18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1층 12개동 전용 59~123㎡ 1009가구로 이뤄졌다. 래미안전농크레시티(2397가구), 답십리 래미안 위브(2652가구)와 함께 6000여 가구의 래미안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2015-09-15 03:00:0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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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인천국제공항공사, 지난해 복지포인트 잔치…국토부 산하 평균 2배 상회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대표 박완수)가 지난해 임직원들에게 1인당 평균 200만원이 넘는 복지포인트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포인트는 정부와 공공기관 등에서 임직원들에게 매년 현금 형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급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14일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임직원 1029명에게 21억1742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했다. 1인당 평균 206만원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2년 1인당 평균 120만원, 2013년 1인당 평균 114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지난해의 복지포인트 지급액은 국토교통부 산하 16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지급한 1인당 평균 복지포인트(91만원)보다 2.3배 더 많다. 국토부 산하 16개 기관은 지난해 임직원 5만5544명에게 506억752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했다. 1인당 평균 91만2343원이다. 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이어 임직원들에게 복지포인트를 많이 지급한 공공기관은 한국국토정보공사(옛 대한지적공사)로 4056명에게 74억8105만원을 지급했다. 1인당 평균 184만원이 돌아갔다. 다음은 한국감정원으로 814명에게 10억3143만원이 지급돼 1인당 평균 127만원을 받았다. 한국건설관리공사와 주택관리공단은 임직원에게 복지포인트를 아예 지급하지 않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임직원 101명에게 1171만원을 지급해 1인당 평균 11만원이 돌아갔다.

2015-09-14 10:17:10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