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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화성바이오밸리 상가용지 최고 33대 1

[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상가용지가 최고 33대 1의 경쟁률로 입찰을 마감했다. 한화도시개발(대표 최선목)은 지난달 26일 분양공고를 내고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산업지원시설용지 및 주차장용지 총 32개 필지에 대해 입찰을 받은 결과, 평균 15대 1로 100% 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화성바이오밸리는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일원 173만9000㎡ 부지에 한화도시개발과 한화건설이 공동으로 출자해 조성하는 산업단지다. 지난해 3월 산업용지 분양 이후 현재까지 약 85% 분양을 완료했고, 잔여 부지는 수의계약을 진행 중이다. 제2서해안고속도로 송산마도IC가 인접한 우수한 입지와 산업용지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상업용지도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이번 상업용지의 경우 경쟁입찰 방식이 아닌, 기준가의 115%까지만 입찰할 수 있도록 했다. 과도한 투기방지 및 공공성 확보, 지원단지 조기활성화 기여 등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좋은 입찰 결과를 냈다. 낙찰된 32개 필지는 18일부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완철 한화도시개발 신규사업단장은 "2016년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100개 이상의 기업체가 입주해 경기 남부권 산업축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여기에 산업단지 독점상권에 대한 높은 투자가치를 인정받아 투자자들이 몰렸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도시개발은 한화그룹 내 도시개발 전문회사로 2001년 대덕테크노밸리를 시작으로 아산, 서산, 화성, 김해테크노밸리 등을 조성했다. 국내 최고의 산업단지개발 선도기업으로서 기업유치, 고용창출 등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5-06-11 15:39:02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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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레이더]이달 광교신도시서 빅브랜드 3파전

아이파크 VS 더샵 VS e편한세상 [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경기도 광교신도시에서 브랜드 아파트 분양 삼파전이 펼쳐진다. 모두 선호도 높은 대형브랜드 아파트인데다, 호수생활권과 테라스하우스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어 초여름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대림산업이 광교신도시에서 2778가구의 아파트를 쏟아낸다. 이 중 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은 광교에서도 인기 지역으로 꼽히는 호수공원변에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를 공급한다. 대림산업은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역(가칭) 인근에 테라스하우스를 선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C3블록에서 지하 3층, 지상 26~49층, 7개동, 전체 1240가구의 '광교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이하 동일) 84~90㎡ 아파트 958가구와 84㎡ 오피스텔 282실로 이뤄졌다. 광교호수공원이 바로 앞이라 일부 세대에서 조망도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C4블록에서 '광교 더샵'을 공급한다. 지하 3층, 지상 35~49층, 7개동, 전체 962가구 규모다. 84~91㎡ 아파트 686가구와 83㎡ 오피스텔 276실로 구성된다. '광교 아이파크'와 마찬가지로 호수공원이 인접해 산책·운동 등을 즐길 수 있다. 대림산업은 B3·4블록에 테라스하우스인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 576가구를 내놓는다. 지하 1층, 지상 4층, 84~273㎡로 설계됐다. 최상층(4층) 세대에는 다락방과 연계한 옥상 테라스가, 1층 일부 세대에는 테라스와 주거공간으로 이용 가능한 지하층이 제공된다. 광교신도시는 굵직한 개발사업들이 윤곽을 잡아가는 것은 물론, 생활인프라 조성도 마무리가 돼가면서 집값 상승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광교신도시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1646만원으로 2년 전 1424만원에 비해 15.59% 상승했다. 판교(8.02%), 평촌(7.87%), 분당(5.64%), 동탄(2.11%) 등 수도권 남부권에 조성된 1·2기 신도시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분양권에 붙은 웃돈도 수천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현대엔지니어링이 원천호수공원 D3블록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광교'는 4000만~5000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앞서 2013년 울트라건설이 A-31블록에서 선보인 '울트라참누리'도 비슷한 수준의 웃돈이 형성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2년 이후 광교신도시에서 분양된 민간 분양아파트는 3곳에 불과하다"며 "신규 공급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특히 이달에만 대형브랜드 단지가 3개가 한 번에 쏟아져 높은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5-06-11 14:11:3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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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자사주 처분은 적법하고 정당한 결정"

[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삼성물산은 11일 "KCC에 자사주를 매각키로 한 것은 회사와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적법하고 정당한 결정"이라며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의 '불법 시도' 주장을 반박했다. 삼성물산은 앞서 10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가 보유 중인 보통주 자기주식 899만주(5.76%)를 KCC에 6743억원에 매각했다. 이로써 제일모직과의 합병안을 통과시키는데 필요한 우호지분을 13.99%에서 19.75%로 끌어올렸다. 이에 엘리엇은 "삼성물산이 KCC에 자사주 매각을 제안한 것은 불법적인 시도에 해당한다"며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 같은 엘리엇의 주장에 "이사회 결의는 사업 다각화와 시너지 제고 등 당초의 합병 목적을 원활하게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차익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해외 헤지펀드의 공격으로부터 회사와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며, 대규모 유동성 확보를 통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함"이라며 "회사의 이익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적법하고 정당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엘리엇은 지난 4일 삼성물산 보유 지분을 7.12%로 끌어올린 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비율이 1대 0.35로 결정된 것은 삼성물산의 가치를 지나치게 낮게 평가한 것"이라며 합병안에 제동을 걸었다. 이어 9일에는 삼성물산을 상대로 주주총회결의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2015-06-11 11:07:2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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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7000억 달러 돌파

1965년 해외건설 시장 진출한 지 50년 만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한 지 50년 만에 누적 수주액 7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2013년 11월 6000억 달러를 달성한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11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10일 현재 신고된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은 총 6995억4032만 달러다. 여기에 지난 4일 삼성물산이 호주에서 수주한 시드니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 1단계 도로 공사(6억9407만 달러)가 아직 포함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누적 합계는 7002억3439만 달러에 달한다. 해외건설 수주액 7000억 달러 돌파는 1965년 국내 건설사가 해외건설 시장에 진출한지 50년 만의 성적이다. 해외 진출의 서막을 연 곳은 현대건설이다. 1965년 9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이끈 현대건설은 태국 남부의 파타니와 나라티왓을 연결하는 길이 98km의 고속도로를 따냈다. 1966년 1월 착공에 들어가 2년여 만인 1968년 3월 준공했다. 당시 수주액은 522만 달러였다. 이후 1980년대부터 중동 붐을 타고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화됐다. 동아건설이 1984년 착공한 리비아 대수로 공사는 당시 단일 공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에 1970년 1억 달러에 그쳤던 누적 수주액은 1980년 300억 달러, 1993년 1000억 달러, 2010년 4000억 달러, 2013년에는 6000억 달러를 차례로 돌파했다. 또 1970년 4799만 달러에 머물렀던 연간 수주액은 2010년 역대 최대인 716억 달러를 기록할 만큼 규모가 확대됐다. 7000억 달러를 돌파하기까지 수주 물량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중동이다. 중동 수주액은 전체의 55.5%인 3884억7009만 달러에 달했다. 이어 아시아가 2124억5845만 달러로(30.3%)로 2위를 차지했다. 국토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해외건설협회는 오는 25일로 예정된 '건설의 날' 행사를 해외건설 수주 50주년과 누적 수주액 7000억 달러 돌파 기념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2015-06-11 10:55:0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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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부천서 초고층 '상동스카이뷰자이' 이달 분양

[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부천 송내역 초역세권에 45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서 '상동스카이뷰자이' 405가루를 이달 중 분양한다. 지하 5층, 지상 45층, 2개동, 전용면적 84㎡ 3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국철 1호선 송내역과 직선거리 약 100㎡의 초역세권 단지로, 중동신도시 주거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송내역은 부천시에서 오는 2015년 12월까지 환승센터 건립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완공 후 교통체계 개선은 물론, 송내역 북부광장이 7000㎡ 규모의 시민광장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GS건설은 최근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가 양호한 분양율을 기록함에 따라 중대형 위주 평형 구성과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던 고가의 상품에서 거품을 빼고, 실속을 더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상동스카이뷰자이는 주방 발코니가 없어 환기가 안 되는 초고층 아파트의 취약점을 보완, 맞통풍 또는 2면개방 주방설계와 발코니 확장면적 확대 등의 신평면을 적용한다. 또 젊은 인구의 거주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단지 내 어린이집 개설을 계획 중이다. 상동스카이뷰자이 분양관계자는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부천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중소형 새 아파트라 내 집 마련을 고려하는 젊은 층의 문의가 많다"며 "월세 수익도 기대할 수 있어 자금 여력이 있는 중·장년층의 관심도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26일 부천시 상동 402번지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9월.

2015-06-11 10:06:1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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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증축 리모델링, 주택경기 호조로 오히려 '잠잠'

수직증축 리모델링, 주택경기 호조로 오히려 '잠잠' 도입 1년 넘었지만 증축 아파트 예상보다 적어 재건축 연한 10년 축소, 강남3구 주택거래량 전년 비 2배 이상 늘어 정부의 부동산시장 활성화 정책 중 하나였던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당초 예상보다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재건축 연한 축소와 주택경기 호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조합은 이날 수직증축 리모델링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30일까지 시공사 입찰신청서를 받기로 했다. 아파트 인근 부동산업체는 "이 지역의 경우 정부의 리모델링사업 지원에 따라 주민들에게 60% 이상의 사업승인동의서를 받고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분당 매화마을 1단지(지난해 6월), 강남구 개포동 대청아파트는(지난해 10월), 양천구 신정동 쌍용아파트, 안양 평촌 목련3단지 우성아파트(이하 올해 4월) 등도 시공사를 선정해 수직증축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3년 6월 부동산 활성화대책의 일환으로 수직증축 리모델링 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같은해 12월 주택법이 개정됐고 지난해 4월 25일부터 개정안이 시행됐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세대수 증가 범위가 15% 이내인 범위 내에서 15층 이상의 공동주택은 최대 3개층까지, 14층 이하의 공동주택은 최대 2개층까지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할 수 있다. 수직증축의 경우 건축물의 뼈대를 건드리지 않고 시공하므로 재건축에 비해 공사비가 저렴하고 공사기간이 짧은 것이 장점이다. 다만 재건축보다는 적다하더라도 사업추진 분담금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주택법 개정으로 늘어난 가구를 일반분양하면 사업비 분담금을 30%가량 낮출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장점에도 개정안을 시행한지 1년이 지났지만 예상보다는 수직증축을 시행하는 단지는 많지 않다. 이미 시공사를 선정한 지역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지 망설이고 있다. 문제는 정부는 지난해 12월 재건축이 가능한 아파트 연식 기준을 기존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했기 때문이다. 당초 재건축을 하기에는 조건이 미흡했던 조합 입장에서는 재건축에 비중이 쏠릴 수밖에 없는 것. 재건축의 경우 수직증축보다 많은 일반분양을 실시할 수 있어 수익성이 높아질 수 있다. 여기에 주택시장의 호조세도 한 몫 하고 있다. 주택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부동산 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것.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거래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40.5% 급증한 10만9872건에 달했다.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대 거래량이다. 특히 강남3구의 경우 3088건의 거래가 이뤄져 1년 전보다 117.3% 이상 급증했다. 반면 이 기간 상대적으로 재건축·재개발과 거리가 먼 지방의 경우 18.3% 증가에 그쳤다. 대치동 한 부동산중개업자는 "작년까지는 시세를 문의해오는 사람도 드물었지만 최근에는 실제 거래도 활발해지고 있다"며 "수직증축을 준비하는 조합 입장에서는 주택경기가 활발할 때 재건축을 추진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5-06-10 19:05:32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