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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호황 속 부적격 '주의보'

[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분양시장 호황으로 청약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면서 부적격 당첨자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청약가점 점수를 잘못 입력해 오류가 나는 경우부터 청약조건 미달자가 당첨되는 등 청약사고의 유형도 다양하다.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공공분양주택 부적격 당첨자는 2010년 이후 3년 만에 7.3배 증가했다. 이 중 재당첨제한 위반이 48%(4038건)로 가장 많았고, 청약가점 오류가 15%(1296건), 중복당첨 위반 8.5%(706건), 특별공급 중복 4.2%(354건), 기타 23.3%(1942건)로 나타났다. 이에 인기 단지들은 이 같은 부적격 사례를 줄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지난 달 29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대우건설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에서는 부적격 방지를 위한 유인물을 제작, 1순위 청약 전 방문객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분양 관계자는 "당첨된 뒤 부적격으로 취소되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청약자들은 재당첨 여부와 청약가점 입력 등의 오류가 없는지 정확히 확인하고 청약에 나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사이트를 통해 과거당첨사실 조회, 청약통장 가입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인터넷 가상체험관을 통해 청약과정도 체험해볼 수 있다.

2015-06-04 18:04:09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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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7600억원 호주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삼성물산이 호주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삼성물산(대표 최치훈)은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NSW, New South Wales) 주정부가 발주한 시드니 웨스트커넥스(WestConnex) 프로젝트의 1단계 1B구간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는 시드니 도심과 남서부 외곽 순환도로를 건설하는 대규모 공사다. 이 중 1단계 1B구간은 지하차도를 포함해 총 연장 5.5km 왕복 6차선 규모다.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해 2019년 완공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호주의 유력 건설사인 레이튼(Leighton), 존 홀랜드(John Holland)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따냈다. 수주한 구간의 사업규모는 27억 호주달러이며, 삼성물산의 공사 수주물량은 전체 33%인 9억 호주달러(원화 7600억원)다. 삼성물산이 해외 건설업체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은 호주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던 것은 현지 유력업체와 파트너십 때문이다. 삼성물산은 58억 달러 규모의 로이힐 프로젝트 수행하면서 호주시장에서인지도와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지 업체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실제 삼성물산은 호주 지하차도 및 터널 공사에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현지 건설업체와 일찌감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 황한석 삼성물산 시빌사업부 전무는 "삼성물산이 향후 호주 시드니 교통망에 큰 역할을 해줄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의 일원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삼성물산이 로이힐 프로젝트 등 호주 인프라 시장에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호주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은 현재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호주 서부지역에서 총 연장 347km 철도와 항만, 철광석 처리시설을 함께 건설하는 로이힐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2015-06-04 17:19:2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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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이달 말 부산 서구 '대신 더샵' 분양

포스코건설은 이달 말 부산 서구 서대신2구역을 재개발한 '대신 더샵'을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부산 서구 서대신3가 117번지 일원에 공급된다. 규모는 지하 3층~지상 24층, 5개 동, 전용면적 39~98㎡, 총 429가구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59~98㎡, 277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교육과 교통, 편의시설, 쾌적한 자연환경 등을 갖췄다. 서부산권 선호학군 지역으로 인근에 동아대학교 이외에도 경남고, 부경고, 대신중, 구덕초 등 초·중·고교가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입시학원이 밀집한 구덕로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 환경이 탁월하다. 서대신 골목시장, 대신종합시장, 동아대병원, 위생병원, 구덕종합운동장, 중앙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 앞 보수대로를 통해 광복동과 남포동 일대의 롯데백화점, 국제시장, 부평시장, 자갈치시장 등의 복합상권 접근도 수월하다. 주변에 구덕산과 구봉산이 위치하고 있고 중앙공원과도 인접해있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서대신역과 인접해 있으며, 구덕터널과 대티터널, 부산터널 등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이 쉽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1호선 대티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조성 중이며, 이달 말 오픈 예정이다.

2015-06-04 11:32:03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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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파트 매매값 저점 찍고 상승

올해 1만5천가구 분양…전년 比 7배 이상 수도권 부동산 매매가격이 20개월 연속 상승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용인시 아파트 매매값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가 발표하는 아파트가격종합지수 코아피(KOAPI)에 따르면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2013년 9월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코아피 지수는 248.85로 저점(2013년 8월)보다 11포인트 이상 올랐다. 수도권 지역 중에서는 용인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5월 말 기준 용인지역 아파트 19만3249가구의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67.3%인 13만241가구가 2013년 8월 대비 집값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이 오른 아파트의 40.2%(5만2298가구)는 10%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용인의 경우 강남, 분당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해 전세난 속에서 매매전환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 1분기 용인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경기도에서 수원(5313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4995건을 기록했다.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970만원으로 서울 강남3구(1590만원), 판교신도시(1631만원), 분당신도시(1095만원)의 전세가격 보다 낮은 수준이다. 미분양 물량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7296가구에 달하던 용인시 미분양 가구는 지난 3월 3271가구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이 같은 호조 속에 건설사들도 잇따라 신규 분양에 나서고 있다. 올해 용인의 아파트 분양물량(예정물량 포함)은 1만5418가구다. 이는 지난해(2141가구)보다 7배 넘는 물량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강남, 분당보다 저렴하고 교통이 편리한 용인지역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수도권 전세난이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역세권·중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04 10:33:46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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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분양물량, 4만가구 육박…조사 이래 최대치

지난 5월 전국 분양 실적이 조사가 시작된 2008년 이후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공공임대·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일반분양 가구수는 총 67곳 3만9824가구다. 이는 전월보다 1662가구 줄어든 수치지만 매년 5월 기준으로는 역대 가장 많은 물량이다. 수도권에서는 총 31곳 2만2910가구가 공급됐다. 시도별로는 서울 2곳 853가구, 경기 28곳 2만476가구, 인천 1곳 1581가구다. 특히 경기에서 쏟아진 물량은 전국 물량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31곳 중 1순위 마감된 곳은 서울 2곳, 경기 4곳 등 총 6곳이다. 서울은 서대문구와 노원구, 경기도에서는 시흥시, 화성시, 광주시, 하남시에서 각각 1곳씩 1순위 마감 단지가 나왔다. 이 중 경기 화성시(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2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에는 총 1만8,184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려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다. 지방에서는 36곳 총 1만6914가구가 공급됐다. 경남 11곳 5596가구, 충남 4곳 3324가구, 경북 2곳 1607가구, 대전 2곳 1565가구, 부산 5곳 1492가구, 전북 4곳 1204가구, 대구 2곳 739가구, 울산 2곳 678가구, 강원 1곳 418가구, 광주 2곳 150가구, 충북 1곳 141가구 순이다. 지방에서는 36개 단지 중 18곳이 1순위에 마감됐다. 특히 부산에서는 분양한 5곳에서 모두 1순위 마감을 기록했고 대구, 광주, 울산도 각각 분양한 2곳이 모두 1순위 마감됐다. 또 경남은 11곳 중 7곳에서 1순위 마감되며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반면 전북은 4곳 중 3곳에서 미달되며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전국에서 1순위 청약접수자가 가장 많았던 단지는 대구에서 나왔다. 대구 동구에서 분양한 '동대구 반도유보라'에는 총 10만6020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7~8월 휴가철 이전에 물량을 대거 쏟아낼 가능성이 크다"며 "청약을 준비하고 있는 수요자들은 자신의 관심지역 분양 단지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되 해당 지역이 과잉 공급 우려는 없는지, 주변 시세와 비교해 적정한 분양가가 책정됐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2015-06-04 09:00:42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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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노조 "랜드마크72 골드만삭스 매각 반대"

[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경남기업 노동조합이 대주단이 회사 핵심자산인 베트남 랜드마크72의 채권을 골드만삭스에 매각하려는 것에 대해 "경남기업의 회생을 막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경남기업 노조는 3일 "대주단이 경남기업의 핵심자산인 베트남 랜드마크72 빌딩의 건설자금으로 빌려준 대출 원금과 이자 등의 채권을 골드만삭스에 매각하려 한다"며 "이 계약이 성사될 경우 경남기업은 골드만삭스의 고금리를 감당하지 못해 파산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랜드마크72 건물의 대주단은 총 6000억원에 채권 전액(대출금 5200억원 및 이자)을 골드만삭스에 넘길 예정이다. 이는 건물의 소유권 매각이 아니라 대주단이 보유한 변제 1순위 채권을 매각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가 대주단의 채권을 승계할 경우 경남기업이 대출 원금과 이자를 골드만삭스에 상환해야 한다. 경남기업 노조는 "만약 골드만삭스가 채권을 인수하면 채권을 곧바로 채무불이행(디폴트) 시켜 20%에 육박하는 높은 금리의 이자를 물릴 가능성이 크다"며 "이 경우 향후 1년간 랜드마크72가 매각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연간 연체이자가 1000억원까지 불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경남기업은 현재 1000억원의 이자를 감당할 처지가 못되기 때문에 기업 회생은 불가능하고 결국 파산에 이르고 말 것"이라며 "대주단은 채권 매각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주단의 계획은 골드만삭스에 막대한 부가 유출된다는 점에서 제 2의 론스타 사태나 다름없다"며 "경남기업의 모든 임직원들은 비통한 심정으로 매각을 결사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경남기업 노조는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3일 청와대와 법원, 금융위원회 등에 제출했다. 한편 경남기업은 앞서 카타르투자청을 상대로 랜드마크72 매각을 타진해 왔다. 그러나 최근 카타르투자청이 매입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법원이 공개매각을 추진 중이다.

2015-06-03 17:56:19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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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 앞 '세종 파이낸스센터' 5일 분양

[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세종시 1-5생활권 C49블록에 지어지는 초대형 오피스·상가 빌딩인 '세종 파이낸스센터'가 5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연면적 3만5851㎡ 규모로 지하 4층~지상 6층으로 구성된다. 이 중 지하 4~2층은 주차장, 지하 1층~지상 2층은 상업시설, 지상 3~6층은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상업시설 101실과 업무시설 89실로 이뤄졌고, 출자자 몫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각각 62실, 89실이다. 정부세종청사가 바로 앞이라 인근 정부기관과 정부산하기관 근무자 약 1만3000명의 배후수요를 갖췄다. 대통령기록관,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도서관 등 세종시 대표 관광자원과도 인접했다. KTX오송역이 가깝다.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오피스에 VIP 엔터테인서비스, 컨시어지서비스, VIP의전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공동시설도 들어선다. 3층에는 회의실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라운지, 회의실, 접견실 등이 마련된다. 2층에는 북카페가 설치될 예정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하 1층 950만원대 ▲지상 1층 3000만원대 ▲지상 2층 1300만원대 ▲지상 3층 950만원대 ▲지상 4~6층 800만원대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을, 일광E&C가 시공을 맡았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484-11번지에,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688-5 청광빌딩 1층에 마련됐다.

2015-06-03 17:24:2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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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레이더] 선택 폭 넓어진 민간임대 아파트, '어떻게' 고를까

[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민간임대 아파트가 내 집 마련의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초기 자금 부담이 적은데다,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의 등장으로 선택의 폭도 넓어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다만 민간임대 아파트 종류마다 청약자격, 임대기간 등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민간임대 아파트의 종류는 3개로 구분된다. 민간택지에 들어서는 순수 민간임대,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뉴스테이가 그것이다. 수요자들은 이들 주택에서 5년에서 10년까지 임대로 거주하다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분양을 받거나 집을 비우면 된다. 임대기간 동안 취득세나 재산세를 내지 않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월세 방식이 대부분이지만 단지에 따라 전세로 진행을 하기도 한다. 무엇을 선택하든 아파트 분양가보다 적은 보증금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분양 당시 감정평가를 통해 결정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최근에는 5년 또는 10년 뒤 공급가를 미리 확정하는 곳들도 있다. 향후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면 확정 분양가를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같은 민간임대 아파트라도 종류에 따라 청약자격은 다르다. 먼저 민간택지에 지어지는 순수 민간임대 아파트는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지 않는 만큼, 청약자격에 큰 제한이 없다. 주택소유, 청약통장 유무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다. 순수 민간임대 아파트는 2009년 용산구 한남동의 '한남더힐'을 마지막으로 서울에서는 공급이 없었다. 그러다 롯데건설이 6년 만에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1236가구 중 179가구를 민간임대로 내놓게 됐다. 일정액의 청약증거금(미정)을 내고 접수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3차와 동일한 확정분양가를 선택하거나 분양가의 80%를 보증금으로 내고 최대 5년간 살다 분양 전환 시 산정된 금액으로 계약하면 된다.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아파트는 공공택지에 공급돼 가격은 저렴한 반면, 청약자격은 까다로운 편이다. 청약을 위해서는 무주택자여야 하며, 이 조건을 분양전환을 받기 전 입주 기간 내내 유지해야 한다. 전근이나 이민 등 특별한 사유가 아니면 전매·전대는 불가능하다. 이달 진아건설이 전남 순천 오천지구에서, GS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에서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를 분양한다. 올해 첫 선을 보인 뉴스테이는 국민주택기금 일부를 지원 받는다. 이에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사업자가 8년 임대 후 입주자에게 분양할 수도 있고 재임대할 수도 있다. 청약자격은 따로 정해진 게 없어 사업자가 최종적으로 결정하면 된다. 현재 인천 도화동 2107가구, 서울 신당동 729가구, 서울 대림동 293가구, 수원 권선동 2400가구가 확정됐다. 월 임대료는 지역과 면적에 따라 다르지만 최저 43만원에서 최고 110만원 수준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청약통장이 없거나 도심에 거주하고 싶은 수요자라면 순수 민간임대나 뉴스테이를 생각해볼 만하다"며 "자격을 갖췄다면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덜한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를 우선적으로 생각해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2015-06-03 16:45:28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