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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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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레이더] 전세난·저금리에 '2030'세대 부동산 러브콜

전세난·저금리·낮은 분양가 등 영향 부동산 매매시장의 비주류로 분류되던 20~30대가 내 집 마련에 나섰다. 기존에는 40~50대 중장년층의 부동산 계약률이 높았으나 최근에는 젊은층의 비중도 높아지는 추세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한 '힐스테이트 서천' 아파트의 계약자 중 20~3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48%로 집계됐다. 40대가 35%로 뒤를 이었고 50대 12%, 60대 이상 5% 순이다. 올 1월 완판된 GS건설 '한강센트럴자이1차' 역시 20~30대의 계약률이 43%에 달했다. 다음으로 40대 29%, 50대 19%, 60대 9%의 비율을 보였다.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11월 공급한 '송도 퍼스트파크'도 85㎡ 이하 중소형에서는 20~30대가 37.8%를 차지했다. 2030세대의 청약 열풍이 거세진 가장 큰 이유는 전세난 때문이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한 젊은 세대들이 차라리 집을 사자는 생각에 분양시장으로 발길을 돌린 것이다. 초저금리가 지속되는 것도 원인 중 하나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해 8월과 10월 기준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사상 처음으로 1%대로 낮췄다. 현재 기준금리 1.75%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2월(2.00%)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가뜩이나 전세를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돈까지 쉽게 빌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자 내 집 마련에 나선 젊은 세대들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저금리 기조로 돈을 모으기 어려워지면서 대표적인 수익형 상품인 오피스텔 투자를 선택하는 2030세대도 등장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한 '힐스테이트 광교'와 대우건설 '마포 한강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각각 20~30대 비율이 33%와 23%로 파악됐다. 최근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소형화로 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되는 것도 젊은 세대를 끌어들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은 "전세난에 저금리 기조와 소형평대의 높지 않은 분양가가 더해져 젊은층이 부동산 매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분양가 상한가 폐지로 매매가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지만 큰 변동이 없다면 한동안은 젊은층의 매매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23 16:29:23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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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산다"…부동산시장도 '협업' 바람

공공-민간 손잡고, 수요자끼리 뭉치기도 서로의 강점을 키워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컬레버레이션(협업) 바람이 부동산시장에도 불고 있다. 기업과 기업, 공공과 민간이 손을 잡고 사업을 추진하는 협업 전략이 최근 잇달아 시도되는 모습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공공기관과 민간건설사가 자금 부담은 줄이면서 수익은 공유하는 공공·민간 공동 프로젝트로, L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건설사가 건설과 분양을 맡는 방식이다. LH는 공사비를 민간에서 조달해 부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민간건설사는 초기 비용(토지비) 부담 없이 사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앞서 LH는 지난 1월 대구 금호지구에서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와 함께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1호인 'e편한세상 대구금호'를 공급해 성공을 거뒀다. 평균 3.86대 1, 최고 12.8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같은 사업 방식으로 LH가 대림산업과 함께 인천 서창2지구 10블록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서창' 역시 최고 5.84대 1로 전 타입 순위 내 마감됐다. 서창2지구에서 분양한 첫 브랜드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830만원 선으로 비교적 저렴하다는 점이 부각됐다. 연내 LH가 계획한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예정 물량은 4998가구다. 화성동탄2 A90블록 1067가구를 비롯해 ▲화성동탄2 A91블록(812가구) ▲인천서창2 5블록(1160가구) ▲논산내동2 C-1블록(756가구) ▲평택소사벌 B-1블록(566가구) ▲양산물금 40블록(637가구) 등이다. 공공사업에 민간자본이 합쳐진 '공공임대리츠 사업'도 뜨고 있다. 공공임대리츠 사업이란 LH가 보유한 공공택지를 리츠가 매입해 사업을 시행하고, LH는 주택건설과 공급, 분양전환 등의 자산관리업무를 맡는 방식이다. 정부는 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 민간은 국채금리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 정부는 지난해 8월 이 사업을 위한 5개 기관투자자를 선정하고 민간자금 7550억원을 유치했다. 시범사업으로 하남미사·화성동탄2·김포한강·평택소사벌·시흥목감·오산세교·광주선운 등 7개 택지지구에서 리츠1·2호를 설립했다. 아파트 수요자들끼리 내 집 마련을 위해 협업하는 지역주택조합 사업도 인기다. 사업 소재지 또는 인접한 시·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 이하 소유자는 청약통장 없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최근 광주에서 대우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은 '이안 광주첨단'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이례적으로 수백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5-04-23 15:49:5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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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형아파트 매매가 중대형 추월

서울 소형 아파트와 중대형 아파트간 매매가격 차가 크게 줄었다. 동작·서초 등 일부 자치구는 전용 85㎡ 이하 소형 아파트가 중대형 아파트값을 추월했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6년 말 서울의 전용 85㎡ 이하와 85㎡ 초과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 격차는 772만원 수준이었다. 2006년은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급등했던 시기로 재건축 단지와 중대형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소형·중대형 아파트 가격 격차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줄기 시작했다. ▲2009년 (563만원) ▲2010년 (536만원) ▲2011년 (486만원) ▲2012년 (412만원) ▲2013년 (353만원) ▲2014년 (324만원) ▲2015년 (313만원) 등 계속해 격차가 줄고 있다. 주택경기 침체와 인구구조 변화, 전세난 등으로 중소형 면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서울 일부 지역은 전용 85㎡ 이하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중대형을 넘어섰다. 2006년 말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전용 85㎡ 초과 아파트가 85㎡ 이하 아파트보다 가격이 높았다. 그러나 올 들어 동작·서초·금천·성북 등 8개 자치구에서는 소형이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를 추월했다. 동대문구는 전용 85㎡ 이하 아파트 가격이 1292만원으로 85㎡ 초과 아파트(1154만원)와 비교해 138만원 비싸다. 이밖에 ▲동작구(132만원) ▲관악구(109만원) ▲금천구(82만원) ▲성북구(82만원) ▲강북구(78만원) ▲서초구(66만원) ▲서대문구(5만원) 등 8개구에서 중소형 아파트 가격이 더 높게 형성돼 있다. 아파트 신규 공급 역시 소형 면적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전용 85㎡ 초과 아파트가 전체 공급 물량에서 35% 정도를 차지했으나 최근에는 20% 내외 수준으로 줄었다. 2014년에는 15% 정도로 크게 낮아졌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송파구의 경우 중대형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약간 더 높긴 하나 격차가 불과 2만원 정도에 그치고 구로, 강서 등도 격차가 크지 않다"며 "소형이 중대형 아파트값을 앞지르는 지역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04-23 11:31:57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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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화랑대' 견본주택 24일 오픈

대림산업은 서울 중랑구 묵동 81-17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화랑대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24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지하 4층, 지상 12층~25층, 12개동, 전체 719가구 규모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29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59㎡ 17가구 ▲84㎡ 275가구 ▲96㎡ 7가구다. 지하철 6·7호선 환승구간인 태릉입구역과 6호선 화랑대역과 가깝다. 근처에 원묵초·중·고와 태릉고가 위치한다. 인근에 중랑천과 묵동천이 흐르며 봉화산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근처 경춘선 폐선 부지인 구(舊) 화랑대역 주변은 내년 상반기까지 숲 속 철길, 쉼터, 자전거길, 도심 정원 등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단지 중심부에는 중앙광장과 생태연못이 설치된다. 중앙광장과 연계한 커뮤니티센터의 지하 1층에는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라운지 카페 등 여가시설이 들어선다. 지상에는 어린이집, 경로당과 같은 복지 시설이 마련될 계획이다. 주차공간은 기존의 2.3m보다 10cm 폭이 넓은 2.4m로 설계됐다. 거실과 주방, 침실에는 국내 표준 기준(20㎜)보다 3배 두꺼운 60㎜ 바닥차음재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400만 원대다.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중랑구 묵동 169-12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2015-04-23 11:31:21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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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지역아동센터에 러브하우스 봉사활동

롯데건설이 23일 서울 금천구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치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롯데건설 임직원 30여 명은 금천구 지역아동센터 3곳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월 금천구와 봉사활동 협약을 맺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아동센터 내 공부방과 노후시설의 보수·교체가 이뤄졌다. 신발장과 사물함 설치, 벽체 보수, 도배, 도장, 주방공사 등이 실시됐다. 또 각 센터에 가스레인지, 청소기 등 실용적인 가전제품도 전달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도 현장을 방문해 참가자를 격려하며 문패 현판식과 지원물품 전달식에 참석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순히 건축물을 짓는 건설사 본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을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사랑나눔봉사단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사랑을 전파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건설은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한 급여만큼 회사가 돈을 기증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로 마련된 '사랑나눔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 기금을 재원으로 사랑나눔 봉사단은 자율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2015-04-23 10:23:06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