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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해외사업 부진 털고 주택사업 '잰걸음'

자체사업 강화에 재건축·재개발 수주 확대 해외시장에서 수익 악화로 고전한 건설업계가 국내 부동산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주택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GS건설은 총 8개의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수주액만 2조4000여억원으로 작년 한 해 동안 기록한 2조2250억원을 벌써 뛰어 넘었다. GS건설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건축부문 주택영업담당 산하에 '주택자체사업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재건축·재건축 등 시공이익만 추구하는 도급사업에 만족하지 않고, 직접 사업부지를 매입하는 자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중·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GS건설 주택자체사업팀을 맡게 된 김영욱 상무는 "주택사업의 중·장기적인 성장엔진 확보와 자체·도급·도시정비 사업의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주택경기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자체사업 강화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롯데건설도 1분기 동안 5곳에서 1조3595억원의 정비사업을 따내며 3년 연속 2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말 공격적인 수주전에 대비해 부산·대구에 이어 호남과 강남사업소를 잇달아 개소하고 우수인력을 배치한 바 있다. 이밖에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 SK건설 등도 1000억~5000억원 안팎의 정비사업 수주액을 기록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청약광풍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시장이 좋기 때문에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든 자체사업을 하든 분양에 집중하는 게 해외보다 수익성이 좋다"고 귀띔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주택사업 강화가 장기적으로는 건설사들의 발목을 잡는 뇌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지금의 분양시장 열풍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장담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과잉공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벌써 나오고 있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지난 2005~2007년 부동산시장 과열기 때도 건설사들이 무턱대고 주택사업 비중을 높이다가 낭패를 겪었다"며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지난해부터 정비사업 수주에 나서지 않는다는 사실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2015-04-14 17:17:2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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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운정신도시 최초로 혁신설계 도입

파주 운정신도시 최초로 4bay-4room 평면을 가진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나온다.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A27-1블록에 공급하는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 전용면적 84㎡에 방 4개를 배치하는 혁신평면을 적용할 계획이다.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은 지하 2층, 지상 23~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 87가구 ▲74㎡ 178가구 ▲84㎡ 811가구 등 총 1076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84㎡A타입은 맞통풍과 채광이 뛰어난 4bay 판상형 평면을 적용했다. 여기에 현관 옆으로 알파룸을 만들어 4개의 방을 조성했다. 알파룸은 서재, 다용도실, 자녀들의 놀이방이나 공부방 등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중소형 아파트임에도 널찍한 드레스룸을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 드레스룸은 주택형에 따라 최대 6.8㎡(약 2평)까지 제공된다. 특히 전용면적 74㎡와 84㎡B는 안방 벽면 길이보다도 긴 쇼룸형 드레스룸을 갖춘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운정신도시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라 상품 설계부터 신경을 썼다"며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기까지 해 벌써부터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10월 개통 예정인 경의선 야당역 인근에서 4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파주(동패동 57번지 현대프라자 3층)와 일산(주엽동 66-1번지 노블레스빌딩 3층)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2015-04-14 11:25:1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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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3법 개정..재건축·재개발시장 '봄바람'

지난 2014년 말 부동산3법이 국회를 통과한 후 재건축ㆍ재개발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부동산3법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 3년 유예연장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 ▲재건축 조합원 1인 1가구제 폐지를 골자로 한다. 정비사업의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분양가에 대한 족쇄가 없어지는 것이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2.17%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시장의 중심인 강남4구 재건축 아파트는 올해 1분기 동안 2.33% 오르며 서울 재건축 시장을 이끌었다. ▲강동(3.31%) ▲서초(3.00%) ▲송파(2.51%) 강남(1.67%) 순으로 재건축 아파트값이 올랐다. 강동은 둔촌동 둔촌주공이 작년 말 건축심의 통과 이후 사업시행인가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2000만원~3000만원 가량 증가했다. 강동 고덕주공6단지는 시공사 선정을 전후로 3000만원 정도 상향했다. 서초는 작년 3.3㎡당 평균 분양가가 4000만원이 넘었음에도 반포동 일대 재건축 아파트가 사업 속도를 높이면서 가격이 올랐다. 서초 반포동 주공1단지는 1억원~1억 5000만원, 최근 통합 재건축을 추진 중인 신반포3차와 경남이 8000만원~1억 5000만원 가량 1분기 동안 상승했다. 송파는 1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고 철거와 일반 분양을 앞둔 가락동 가락시영이 2000만원~5000만원 가량 앙등했다. 강남은 1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삼성동 상아3차가 지하철9호선 삼성중앙역 개통과 한전부지 개발 호재에 힘입어 면적별로 2000만원~1억원가량 상승했다. 개포동 시영도 재건축 규제 완화 이후 기대감에 2000만원~4000만원 정도 올랐다. 지난해 9.1 부동산 대책을 통해 신도시 및 택지지구 지정을 중단하는 택지개발촉진법이 폐지됨에 따라 재개발 시장도 기지개를 켰다. 주택 공급물량 감소가 예상되자 도심 내 신규 주택공급이 가능한 재개발 사업장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공공관리제 선택적용과 임대주택 의무건설비율 완화 등 재개발 사업 지원책도 재개발 사업장에 대한 관심에 힘을 실었다. 부동산114가 뉴타운ㆍ재개발구역에 출시된 매물을 기준으로 산정한 서울 재개발구역 지분가격은 2015년 1분기 기준 3.3㎡당 2464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29만원 상승했다. 작년 지방선거의 개발 공약과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2583만원까지 오른 지분가격은 선거 이후 2430만원까지 떨어진 뒤 소폭 회복 중이다. 최근 시공사를 선정하며 사업 추진속도를 높이고 있는 서대문구 홍제3구역은 종전 3.3㎡당 1638만원에서 1734만원으로 96만원 올랐다. 동작구 흑석3재정비촉진구역도 건축심의 통과 후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2647만원에서 2983만원으로 상승했다. 서울 재개발 사업의 중심 한남3구역은 규제완화와 향후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487만원 오른 4393만원에 지분가격 시세가 형성됐다. 분양시장의 호조와 금리 인하도 겹쳐 부동산 투자 심리는 앞으로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2015-04-14 11:19:02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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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화랑대' 299가구 일반 분양

대림산업은 서울 중랑구 묵동에 'e편한세상 화랑대'를 4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지하 4층, 지상 12층~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 17가구 ▲84㎡ 275가구 ▲96㎡ 7가구 등 전체 719가구 규모다. 이 중 29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과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지하철 6·7호선 환승구간인 태릉입구역에도 걸어갈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단지 남쪽으로 봉화산이 위치하며 서쪽으로는 중랑천이, 북쪽으로는 묵동천이 흐른다. 자동차로 약 5분 거리에 이마트 묵동점, 홈플러스 신내점이 위치해 쇼핑이 용이하다. 서울의료원, 원자력 병원 등 대형 병원과 중랑구립도서관, 묵동다목적체육관, 중랑구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문화강좌와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복지 시설도 가까이에 있다. 아파트 약 500m 이내에 원묵초·중·고와 태릉고가 위치한다. 단지 곳곳에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중심부에는 중앙광장과 생태연못이 설치된다. 대규모 어린이공원도 들어선다. 중앙광장과 연계한 커뮤니티센터의 지하 1층에는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라운지 카페 등이, 지상에는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지어질 계획이다. 공원 같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배치됐다. 주차공간은 기존의 2.3m보다 10cm 폭이 넓은 2.4m로 설계했다. 일반 아파트보다 4배 이상 선명한 200만 화소급의 고화질 CCTV와 무인 택배시스템도 설치돼 있다. 표준 기준(20㎜)보다 3배 두꺼운 60㎜ 바닥 차음재를 쓸 예정이다. 이는 국내 아파트의 바닥 차음재 중에서 최고 두께로 이를 통해 층간 소음이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거실, 안방, 주방, 현관에 에너지 절감 효과가 우수한 LED 조명을 설치한다. LED 조명은 일반 조명과 비교하면 4배가량 수명이 길고 50%가량 전력 소모가 적은 친환경 조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각 세대에는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상'을 수상한 대림산업만의 '스타일렉(Stylelec) 디자인'이 적용된다. 스타일렉 디자인은 스위치와 온도조절기, 콘센트 등 전기 제품의 디자인을 일반적인 직사각형이 아닌 정사각형 형태로 통일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 가정에는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 EMS)이 제공된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소비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에너지 소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중랑구 묵동에 마련되며 4월 중순에 오픈한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2015-04-13 17:35:08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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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만 한 아우 없다?…편견 깬 시리즈 아파트

형만 한 아우 없다?…편견 깬 시리즈 아파트 단지구성·평면 등 상품 업그레이드 '형만 한 아우 없다'는 속담이 분양시장에는 통하지 않는 모습이다. 1차 아파트에서 검증된 브랜드·입지·상품성·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다음 2·3차 분양에서도 성공 신화를 이어가는 것이다. 특히 시리즈 아파트의 경우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하며 수요자 선호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5차에 걸쳐 총 3600여 가구의 '래미안' 아파트가 공급된 마포 공덕동에서는 래미안이냐 래미안이 아니냐에 따라 아파트 가격이 달라질 정도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후속 분양 단지가 전편보다 더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는 등 청약열풍 속 시리즈 아파트의 활약이 돋보인다. 지난달 반도건설이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과 6.0'은 1순위 에서 각각 최고 487대 1과 4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동탄2신도시 최고 기록이다. 6차까지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상품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GS건설이 이달 초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한 '미사강변리버뷰자이' 역시 지구 내 민간분양 아파트 최고 경쟁률을 갈아치우며 23.8대 1로 마감됐다. 지난해 1차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세운 평균 6.5대 1의 기록을 가볍게 넘어선 것이다. 아이에스동서가 울산 호계동에 선보인 '드림in시티 에일린의뜰2차'도 울산지역 역대 분양 단지 중 가장 많은 2만2314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이전 최대 청약자 단지는 '문수산 동원 로얄듀크'로 1만6327명이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시리즈 아파트는 전편의 장점은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기 때문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며 "지역 내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또 시리즈 분양을 예고하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다음 달 '거제 아이파크'에 이어 다시 한 번 '거제2차 아이파크'의 완판에 도전한다. 경남 거제시 양정동과 문동동에 각각 1단지와 2단지로 구성되며, 전체 1279가구 규모다. 앞서 4월에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동에서 '수원아이파크시티5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원아이파크시티는 약 100만㎡ 부지에 주거단지, 공원, 학교,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지구다. 5차까지 공급되면 약 700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가 완성된다. 반도건설도 내달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CC-01블록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4차'를 분양한다. 최근 성공리에 분양한 3차에 이어 공급되는 단지로,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주말 경남 창원 감계지구에서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먼저 분양된 1·3·4차와 함께 총 4213가구의 힐스테이트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남해고속도로와 KTX 창원역이 가깝다.

2015-04-13 16:24:57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