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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수도권 무주택 가구 14% "주택구매 의사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수도권 무주택 전세가구 중 빚 없는 29만여 가구는 주택을 구매할 의사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산연은 8일 발표한 '수도권 전세시장 점검'보고서를 통해 전셋값이 상승하면서 무주택 전세가구 주택구매 유효수요가 29만8000 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체 무주택 전세가구 212만 가구에 견줘 14%에 달하는 수치다. 주산연은 ▲무주택 임차가구의 주택구매 의향률 ▲현 전세가율 수준에서 주택구매 고려 의사 가구 비율 ▲부채보유 여부 등을 고려하여 이 같은 추정치를 내놨다고 밝혔다. 주산연은 수도권 전세수급 불일치를 우려하며 "주택 구매 의사가 있는 전세가구가 집을 살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세자금을 지원하되 거치기간이 없는 원리금 상환방식으로 변경하고 전세물량 유지와 공급을 위해 임대주택 수량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개인 보유의 전세주택 물량 감소 속도를 완화해야 한다"며 "85~102㎡ 규모 아파트 공급 확대를 위해 주택규모 관련 규제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도권 전·월세 거래시장 규모는 2013년 91만5000만 건, 2014년 97만8000 건으로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셋값이 연립·단독주택은 소형규모에서 오르는 데 반해 아파트는 전 평형대에서 급등 중이다. 최근 들어서는 85~102㎡ 규모의 아파트 전세금이 많이 오르고 있다.

2015-04-08 15:56:09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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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2차' 10일 분양

현대건설이 경남 창원 감계지구 4블록 15로트에 공급하는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2차'의 모델하우스를 10일 개관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59㎡ 147가구 ▲70㎡ 215가구 ▲84㎡ 385가구 ▲101㎡ 89가구 등 전체 836가구 규모다. 앞서 공급된 1·3·4차와 함께 총 4213가구의 힐스테이트 타운을 이루게 된다. 감계지구에서도 가장 앞쪽에 있어 창원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남해고속도로와 KTX창원역이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천주산, 작대산, 조롱산 등 녹지공간이 풍부한 게 특징이다.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는 창원 최초로 범죄예방 환경설계 디자인 인증인 셉테드(CPTED)를 적용해 안전하게 아이가 함께 자라는 아파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셉테드란 범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선진국형 건축 예방기법이다. 공원 같은 아파트를 구현하고자 42%의 넓은 조경면적을 확보하고, 단지 내 산책로를 비롯해 유아 놀이터와 어린이 놀이터 등을 마련한다. 또 지상에는 주차장을 없애 청정하고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파트 외관은 세계적인 세계적인 컬러리스트이자 디자이너인 프랑스의 장 필립 랑클로와 공동 개발한 '힐스테이트 아트 컬러(Hillstate Art Color)'2기 디자인을 적용한다. 일부 세대에는 평면선택제를 제공, 수요자들이 보다 넓고 실용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 자녀들에게 색채를 통해 학습과 감성에 도움을 주는 창의력벽지를 사용하고, 일부 안전을 고려한 둥근 모서리 가구를 배치한다. 힐스테이트만의 첨단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적용,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세대 내 에너지 사용 정보 확인이 가능한 힐스테이트 스마트폰 앱도 제공한다.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이 실시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계약은 28~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남 창원시 중앙동 101-4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2015-04-08 14:12:12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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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장관 "뉴스테이 적극 참여해 달라"

유일호 장관 "뉴스테이 적극 참여해 달라" 전·월세시장 안정에 역량 집중할 것 유일호 국토부 장관이 "서민 주거안정을 포함한 주택시장 정상화와 이를 통한 건설경기 회복에 대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특히 전·월세시장 안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8일 서울 서초구 더팔래스호텔에서 대한건설협회, 대한건축사협회, 대한설비건설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해외건설협회 등 13개 건설단체장과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유 장관이 지난달 취임 후 건설업계와 공식석상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 장관은 "전·월세시장 안정을 위해 최근 발표한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방안에 따라 임차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를 낮추고, 버팀목·디딤돌 대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며 건설업계에도 뉴스테이 사업의 적극 참여를 주문했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 1월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인 뉴스테이 정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분양시장 호황, 브랜드 가치 저하, 불투명한 정책 연속성 등의 이유로 민간건설사들의 참여가 저조한 실정이다. 유 장관은 "앞으로 임대주택의 공급을 확대하고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건설업계에서도 서민·중산층 주거안정과 주택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형 주택임대사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유 장관은 건설공사 입찰담합, 비자금 비리 등으로 부정적인 인식이 커지고 있는 건설업계의 상황을 우려하며 "건설산업이 국민들의 신회를 회복하기 위한 해결책을 같이 고민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건설업계 스스로 투명해지기 위한 노력을 보여줘야 한다"며 "정부도 공공 발주기관들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불공정 사례를 수집해 신속하게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또 대통령의 중동 순방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만큼, 건설업계가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기대했다. 특히 올해는 해외시장이 진출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수주 누계금액 7000억 달러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장관은 "정부는 수익성 높은 투자개발형 사업의 확대를 위해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우리 기술과 경험을 의료·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켜 공동 진출하는 방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업계는 입찰 담합 문제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최삼규 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정부의 잇단 입찰 담합 처분으로 많은 건설사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담합 처분에 따른 경영애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당·정·청이 적극 협의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주택자 차별 철폐와 7월 말로 종료되는 총부채상환비율(DTI)·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 조치를 연장해달라는 요구도 나왔다. 박창민 한국주택협회 회장은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완전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LTV·DTI 완화 조치를 연장해야 한다"며 "종합부동산세 등 다주택자에 대한 차별도 없애달라"고 주문했다. 김재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이에 대해 "주택시장 분위기를 감안해 LTV·DTI 연장의 필요성은 국토부 내에서도 인정하고 있다"며 "금융당국과 협의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2015-04-08 11:30:33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