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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택지지구 분양만 했다하면 '홈런'

수도권 택지지구 분양만 했다하면 '홈런' 13개 단지 중 12곳 순위 마감, 5곳은 1순위서 끝나 수도권 공공택지지구에서 선보이는 신규분양 단지들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로 앞으로 3년간 공공택지 지정이 중단되는 데다, 민간택지와는 달리 분양가상한제도 계속 적용돼 분양가 인상 염려도 없기 때문이다. 3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급된 13개 단지 중 12곳이 순위 내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과 6.0', '에일린의 뜰', 'A11블록 예미지' 등 4곳은 수십 대 1의 경쟁률과 함께 1순위에서 마감됐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도 평균 27.6대 1로 1순위서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이어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LA1블록과 LA2블록', '한강센트럴자이2차'는 2순위에서 마감됐다. 또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3차', '호매실 호반베르디움2차', '시흥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3차', '청라2차 골드클래스'는 3순위서 청약을 마쳤다. 시흥 배곧신도시 첫 임대전환 분양아파트 '이지더원'만이 810가구 모집에 절반에 못 미치는 377명이 청약해 0.46대 1의 저조한 청약률을 보였다. 이 같은 택지지구 아파트의 인기는 정부가 택지개발촉진법을 폐지하고 2017년까지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하기로 한 영향이 크다. 공공택지지구는 주거시설과 함께 편의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계획도시로, 대체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다. 하지만 당분간 지정이 중단되면서 서울과 접근성이 좋거나 산업단지를 끼고 있는 공공택지 아파트의 몸값이 높아지게 된 것이다. 공공택지 아파트의 인기는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인천 서창2지구, 하남 미사강변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 광교신도시 등 알짜로 꼽히는 택지지구서 분양이 대기 중이다. 인천 서창2지구에서는 대림산업이 4월 중 10블록에서 전용면적(이하 동일) 84㎡, 835가구로 구성된 'e편한세상 서창'을 분양할 계획이다. L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건설사가 설계·시공·분양 등을 맡는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으로 진행된다. 하남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서는 GS건설 '미사강변리버뷰자이'가 4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91~132㎡, 555가구 규모다. 일부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미사리조정경기장, 승마공원, 선동둔치체육시설 등이 가깝다. 이어 5월에는 LH가 미사강변도시 A29블록에서 공공임대 아파트 1401가구를 공급한다. 51~84㎡로 구성됐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2018년 개통예정) 개통역과 중심상업지구, 초·중교 예정부지가 인접하다. 경기 북부지역에 조성 중인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는 경기도시공사가 대림산업, 롯데건설과 손을 잡고 4월 첫 아파트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B4블록에서 '자연&e편한세상' 1615가구, B2블록에서 '자연&롯데캐슬' 1186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두 단지 모두 74~84㎡로 이뤄졌다. 2016년 신분당선 개통을 앞둔 광교신도시에서는 호반건설이 이달 '광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6차' 446가구를 분양한다. A6블록에 들어서며, 60~85㎡로 구성된다.

2015-03-31 15:25:33 박선옥 기자
LH, 경기·대구·부산서 전세임대주택 4900가구 공급

LH, 경기·대구·부산서 전세임대주택 4900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부산·대구 11개 시·군에서 전세임대주택 4900가구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이 살고 싶은 집을 구해오면 LH가 집주인과 계약을 맺은 뒤 입주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2년 단위로 10차례 계약을 갱신할 수 있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전세 외 보증부 월세(반전세)도 지원한다. 임대료는 수도권이 시중임대료의 30% 수준인 월 12만원 정도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고양 770가구, 남양주 500가구, 시흥 300가구, 성남 900가구, 안산 680가구, 용인 900가구, 하남 120가구를 공급한다. 대구에서는 북구와 중구에서 280가구와 70가구가, 부산에서는 진구와 해운대구에서 180가구와 200가구가 공급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이 지원 대상 1순위다.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인 사람과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이면서 장애인등록증을 받은 사람이다. 지원금액은 경기도 8000만원, 대구·부산은 6000만원이다. 자기 부담 조건에 전세금이 지원금의 2배에 해당하는 주택까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경기도가 4월 6∼17일, 대구·부산이 4월 13∼17일까지로 지역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www.lh.or.kr) 또는 LH 콜센터(1600-1004)·전월세지원센터(1577-3399)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03-31 10:24:2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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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오산시티자이' 자족형 복합단지로 조성

GS건설은 경기도 오산에 공급하는 '오산시티자이'를 단지 안에서 쇼핑·교육·문화생활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자족형 복합단지로 건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대단지 아파트는 입주가 시작되고 한참이 지난 뒤에야 상권이 형성된다. 때문에 입주민들은 입주 초기 편의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GS건설은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상업과 교육·문화시설을 미리 갖춰 입주와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우선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에는 GS슈퍼마켓 입점을 추진 중이다. 또 오산지역에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SDA삼육외국어학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어린이들의 오감 발달에 도움이 될 키즈카페를 배치할 예정이다.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헬스 케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해 입원비 및 종합건강검진비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병원비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단지 인근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도 신설될 예정이다. 사업지 북측에 조성되는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입주 시점에 맞춰 개교할 예정이라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지훈구 GS건설 오산시티자이 분양소장은 "단지 안에서 원스톱 라이프 생활이 가능한 자족형 브랜드타운을 만들 것"이라며 "편의시설을 미리 확충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입주 초기 불편은 최소화하고 주거 만족도는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에 3230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는 '오산시티자이'는 4월 초 2040가구가 1차로 분양된다. 지하 2층, 지상 25층, 19개동, 전용면적 59~101㎡로 이뤄졌다. 견본주택은 경기 오산시 오산동 222번지에 마련된다. 4월 초 개관할 예정이다.

2015-03-31 09:41:2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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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임대료, 주변 시세 60~80%선에서 차등화

행복주택 임대료가 주변 지역의 전·월세 시세를 기준으로 설정된다. 입주계층별로 시세의 60~80% 선에서 차등화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행복주택의 표준임대 보증금 및 표준 임대료 등에 관한 기준'을 31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기준에 따르면 정부가 임대료의 상한선인 표준임대료의 기준을 설정하면, LH 등 사업시행자는 그 이하 범위에서 실제 임대료를 결정한다. 표준임대료는 주변 지역의 전·월세 시세를 기준으로 하며, 시세의 60~80% 범위에서 입주계층별로 다르게 적용한다. ▲취약계층 60% ▲대학생 68% ▲사회초년생 72% ▲노인계층(비취약계층) 76% ▲신혼부부나 산업단지 근로자 80% 등이다. 시세는 사업시행자가 행복주택과 비슷한 인근 주택의 임대차 거래 사례를 조사해 결정하고 필요하면 감정평가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증금과 월세의 비율은 기본적으로 5대 5로 같지만 입주자가 요청할 경우 조정할 수 있다. 예컨대 주변 전세 시세가 8000만원인 행복주택의 경우 전월세 전환율이 6%라면 보증금 4000만원에 월 20만원(4000만원×6%÷12월)의 임대료를 내면 된다. 다만 보증금을 6000만원으로 높이면 월세는 10만원으로 낮추고, 2000만원으로 낮추면 월세는 30만원으로 높일 수 있다. 매년 시세조사를 통해 시세 변동분을 반영해 표준임대료를 갱신하도록 했다. 다만, 계약 갱신 시 임대료 상승률은 임대주택법에서 정한 5% 이내여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경우 다음 달 20일까지 홈페이지나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행복주택기획과로 하면 된다.

2015-03-30 17:40:12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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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동탄2신도시2차 푸르지오' 3일 견본주택 개관

대우건설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1블록에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2차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다음달 3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15~25층, 10개동, 전용면적 ▲74㎡ 256가구 ▲84㎡ 576가구 등 전체 832가구 규모다. 동탄1신도시와도 인접해 1·2신도시 양쪽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부지 바로 남측으로 흐르는 치동천을 따라 수변공원이 계획돼 있다. 인근 오산천을 따라 조성된 반석산근린공원, 노작공원, 큰재봉공원 등 생태공원들과도 가깝다. 수서발 KTX(2016년 개통 예정), 동탄~일산 GTX(2021년 개통 예정)가 지나는 동탄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2021년 개통 예정) 등의 도로망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들어서고, 바로 옆으로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는 등 원스톱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초등학교는 보행자 전용도로를 두고 있어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중심상업지역에 조성될 예정인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건폐율과 용적률이 각각 13.9%와 174.9% 수준으로 낮아 주거쾌적성이 높을 전망이다. 조경면적도 법정기준인 30%를 크게 초과하는 46.5%로 계획됐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100만원대 초반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능동 634-1번지, 국철1호선 서동탄역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6월이다.

2015-03-30 17:00:34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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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시재생학회, 창립세미나 성황리 마쳐

사단법인 한국도시재생학회는 지난 27일 LH 분당오리사옥 3층 국제회의실에서 창립총회 겸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김호철 회장은 개회사에서 "도시재생은 유행이 아닌 세계적인 현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촉진을 위해 본 학회를 설립했다"며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황희연 충북대 교수와 전경구 대구대 교수가 각각 '도시재생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와 '지속 가능한 지방도시 재생전략'에 대해 주제를 발표했다. 이후 담당 공무원 그룹, 지원기구 및 선도지역 총괄코디네이터 그룹, 현장활동가 그룹 등이 토론을 펼쳤다. 토론에는 김영 경상대 교수, 정철모 전주대 교수, 이명훈 한양대 교수, 김항집 광주대 교수 외 15명의 참석했다. 한편, 세미나에는 이재영 LH공사 사장, 변창흠 LH공사 사장,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 박승기 국토부 서기관, 최성태 서울시 서기관, 박월훈 대전시 도시재생본부장, 신완철 한화도시개발 신사업단장, 유승하 현대건설 주택실장, 윤해식 롯데건설 상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도시재생학회는 앞으로 부산·대구·광주·대전 등에서 지방순회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5-03-30 16:22:0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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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수수료 반값 시대…경기 31일부터 시행

인천·대구·경북도 도입, 서울시는 공청회 후 재심사 경기지역에서 이른바 '반값 부동산 중개수수료' 제도가 31일부터 시행된다. 강원도에 이어 전국 두 번째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부동산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가 31일 시행된다. 이에 따라 매매가 6억∼9억원 미만 부동산 중개에 부과되던 중개보수 요율은 기존 0.9%에서 0.5% 이내로, 전세가 3억∼6억원 미만은 기존 0.8%에서 0.4% 이내로 낮아진다. 나머지 가격대 구간의 중개보수 요율은 기존과 동일하다. 변경된 중개보수 요율을 적용하면 매매가 6억원의 수수료는 기존 540만원 이내에서 300만원 이내로, 전세가 3억원의 수수료는 기존 240만원 이내에서 120만원 이내로 줄어든다. 앞으로 중개보수를 초과하는 비용을 받는 개업공인중개사는 영업정지, 취소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경기도는 이번 개정안에 '공인중개사와 중개의뢰인 간에 별도 약정이 없는 경우 중개대상물의 거래대금 지급이 완료된 날을 중개보수 지급일로 한다'는 규정도 추가했다. 한편, 강원·경기에 이어 인천·대구·경북 등도 '반값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서울시도 관련 조례 통과를 위한 막판 협상이 한창이다. 새 제도의 파급효과가 큰 수도권 3개 시·도 중에서는 서울시만 도입 확정이 안 돼 시의회의 결정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30일 오후 2시 의원회관에서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는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미경 위원장의 사회로 류훈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이 시장 제출 조례안의 요지를 설명하고 전문가 토론,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의 질의·답변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먼저 지난해 7월 공인중개사법과 부동산거래신고에 관한 법률이 분리됐지만 부동산 중개보수 체계는 2000년에 마련돼 매매와 전세 간 중개보수에 역전현상이 일어나 조례 개정 필요성이 대두했다고 설명했다. 류훈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본격적인 이사철이 다가오고 인근 지방자치단체에서 국토부 권고안대로 조례를 개정함에 따라 서울에서도 조례가 하루빨리 개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개보수 요율 변화는 부동산 거래 활성화와는 무관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학환 부동산정책연구소 고문은 "수도권과 서울의 올해 2월 주택매매거래량은 각각 3만7502건, 1만2990건으로 전년 대비 각 4.3%, 10.4% 증가했다"며 "이는 부동산거래활성화가 부동산중개보수 인하와 무관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김 고문은 이어 "중개보수는 자율약정에 의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굳이 조정을 해야 한다면 정률로 명확히 규정해 공인중개사와 고객과의 분쟁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공청회 내용를 바탕으로 조만간 다시 조례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2015-03-30 16:00:0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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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오르기 전 막차 타자…견본주택 인산인해

분양가상한제 폐지 전 마지막 분양 내달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앞두고 막바지 분양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상한제 폐지로 분양가 인상이 우려되는 민간택지 아파트는 물론, 가격 경쟁력이 높은 수도권 알짜 공공택지 아파트로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7일 경기도 용인에서 문을 연 '힐스테이트 기흥' 견본주택으로 주말까지 3일간 3만1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용인 마지막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라는 점이 수요자들을 불러 모았다. 같은 기간 삼성물산이 서울 광진구 자양4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모델하우스에도 약 1만5000명이 방문했다. 전세난에 시달리는 세입자, 갈아타기를 시도하는 지역민 등 30~40대 실수요자가 대부분이었다. 고객 대부분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1790만원(발코니 확장비 포함)에 평균 분양가가 책정됐다. 분양가 심의 상한액 1850만원보다 낮춘 금액이다. GS건설이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지구에서 두 번째로 선보인 자이아파트 '미사강변리버뷰자이' 모델하우스에도 2만 명이 몰렸다. 오전부터 모델하우스를 찾은 관람객들로 인해 입구에 긴 줄이 이어진 것은 물론, 유니트를 관람하거나 상담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내부도 북적였다.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의 호반건설 '호반베르디움1차' 모델하우스에는 1만6000여 명이 다녀갔다. 방문객들이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 선 줄이 견본주택 건물을 돌아 약 200m 이어졌을 정도다. 분양 관계자는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892만원의 분양가가 책정됐다"며 "4월부터 민간택지 아파트의 분양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입지가 좋으면서 가격도 저렴한 공공택지 아파트까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이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선보인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 역시 1만8000여 명의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서울 전세가보다 낮은 3.3㎡당 평균 1010만원, 최저 940만원대의 분양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았다. 이 외 충남 천안 청당동 일원에서 청당 한양수자인 지역주택조합이 오픈한 주택전시관에는 1만 명,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지구에서 유승종합건설이 개관한 '유승한내들' 모델하우스에는 1만 2000여 명이 방문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앞두고 모델하우스마다 분양가가 오르기 전 막차를 타기 위한 수요자들이 몰렸다"며 "다음달부터 분양가 인상이 현실화도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아파트의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3-30 15:43:29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