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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화성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 분양

대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일대 공급하는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10일 개관한다. 지하 1~4층, 지상 21~29층, 12개동, 총 126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 371가구 ▲74㎡ 303가구 ▲84㎡ 591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 과천~봉담, 봉담~동탄, 평택~화성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자동차로 동탄 20분대, 강남 5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수인선 전철 연장선 봉담역(예정)이 들어서면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가 지어지는 와우리 일대는 이미 약 47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 있어 대형마트, 봉담도서관 등의 편의시설이 잘 조성돼 있다. 동화초·중교 와우초·중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단지 인근 신설 초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84타입뿐 아니라 봉담지역에서는 최초로 59·74타입 소형에도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bay 설계를 적용했다. 또 내부에는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과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공간을 배치하고,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푸르지오의 친환경 기술 '그린 프리미엄'이 적용돼 관리비 절감이 기대되고, 입주민의 위생과 건강 관리를 위한 수세미 살균건조기, 음식물 탈수기, 자동환기 센서, 세면대 수납형 치아관리기, 칫솔살균기 등의 아이템도 각 세대에 적용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90만원대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239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6년 9월 예정이다.

2014-10-08 13:57:37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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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 작년대비 58.2% 증가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 따른 부동산 경기 회복 등의 영향으로 지난 8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한건설협회에서 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총 9조44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8.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부문의 수주액은 2조22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4% 감소했다. 토지조성과 조경공사에서는 수주 물량이 증가했지만 SOC 관련 물량을 비롯한 여타 전 공종이 부진해 전년 동월대비 감소(32.0%)했다. 공공건축은 신규 공공주택물량과 사무용 물량이 증가해 전년 동월대비 22.8% 증가했다. 그러나 민간 부문의 수주액은 7조211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04% 크게 늘었다. 특히 민간 건축부문의 실적은 지난해 8월 3조355억원에서 올해 6조8869억원으로 126.9% 늘면서 전체 수주실적을 끌어올렸다. 협회 관계자는 "2013년도 뿐만 아니라 2012년도에 비해서도 수주가 증가했다는 것은 전년도의 수주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이상의 실적을 거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특히, 그동안 부진했던 민간부문에서 선전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SOC물량에 의존하고 있는 소규모 지방·중소건설업자의 경우 한때 반짝했던 공공부문의 발주감소로 수주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중소건설업자의 체감 경기는 아직 회복되지 못한 실정이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건설규제 폐지 관련 법안이 조속히 의결되고, 미진한 사회간접자본 예산을 확보·시행하여 건설경기부양이 국내 경기활성화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2014-10-08 12:48:48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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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트리마제' 계약자 초청 골프대회 개최

두산중공업은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분양 중인 '트리마제' 아파트 계약자를 대상으로 골프대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홍천 소재 클럽모우CC에서 개최됐으며, 트리마제 계약자 및 배우자, 동반고객 등 43개 팀 총 162명이 참가했다. 전에 전화와 개별문자 발송을 통해 희망자를 접수했으며, 골프 라운딩을 비롯한 식사와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트리마제 분양 관계자는 "계약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사은의 의미와 트리마제 계약자 혜택인 '클럽모우CC' 회원권 체험의 기회도 제공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트리마제는 상품의 콘셉트인 '힐링 라이프' 차원에서 계약자들에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클럽모우CC 주중 회원대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계약 1개월 뒤부터 입주 5년까지 그린피 할인 혜택을 부여하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카드도 발급해준다. 두산중공업 측은 "클럽모우는 친환경 공법이 적용된 명문 골프장인 데다 트리마제 아파트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여서 계약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리마제는 지하 3층, 최고 47층, 4개동, 전용면적 25~216㎡, 총 688가구 규모다. 입주민에게 조식, 세탁대행, 청소, 발레파킹, 컨시어지 등의 호텔식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모델하우스는 서울숲 인근 현장에 마련돼 있다.

2014-10-08 11:29:57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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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감]도로공사, '관피아' 일감몰아주기 여전

도로공사의 관피아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경협 의원(부천 원미갑)은 8일 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각 도로의 아스팔트 및 콘트리트 포장 보수·보강공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특정업체가 가진 특허만 선정해서 공사를 하는 특혜를 제공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에 특허공법이 적용된 128건의 공사중 71건(55%)이 삼우아이엠씨라는 업체가 가진 특허가 반영됐고, 2013년에도 198건의 공사중 95건(47%)이 동일한 업체의 특허가 반영되었으며, 올해도 상반기까지 상봉이엔씨가 54건, 삼우아이엠씨가 33건, 이레하이테크엔씨가 17건으로 특허적용 공사 중 1, 2,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업체에는 전직 도로공사 또는 국토부 출신 직원들이 근무했거나 지금도 근무중인 것으로 파악돼, 국토부나 도로공사 퇴직자가 재취업을 한 업체가 일감몰아주기 등의 특혜에 가까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김 의원측은 밝혔다. 2012년, 2013년 가장 많이 특허가 반영된 삼우아이엠씨에는 도로공사 서ㅇㅇ처장, 유ㅇㅇ처장, 배ㅇㅇ부장, 국토교통부 김ㅇㅇ서울청 사무관 출신이 재취업한 것으로 확인 됐으며, 올해 특허반영 횟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상봉이엔씨는 국토부 영주국토 소장, 이레하이테크는 국토부 김ㅇㅇ포항국토 소장 출신을 각각 2013년에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경협 의원은 "도로공사와 국토부 퇴직자가 재취업한 회사에 특혜를 준 전형적인 관피아의 모습이고, 박근혜 대통령이 관피아 척결을 약속했는데 정부 산하기관에서 이를 정면에서 무시하고 있는 꼴이라며, 대통령의 약속이 진정성을 갖기 위해서는 일선 산하기관에서부터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4-10-08 11:22:34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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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감]도로공사, 포트홀 관련 소송에 '운전자과실로 대응' 논란

한국도로공사가 포트홀 소송에서 승소하기 위해 자신들의 관리 잘못보다는 운전자의 과실을 주장하라는 '포트홀 소송 대응방안'을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수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충남 공주시)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고속도로에서 9만4745건의 포트홀(아스팔트 포장의 표면이 국부적으로 움푹 떨어져 나가 패어지는 항아리 모양의 파손 형태)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09년 1만2621건, 2010년 1만6410건, 2011년 2만797건, 2012년 2만3678건, 2013년 2만1239건의 포트홀이 발생했다. 노선별로는 5년간 경부선이 1만6908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호남선 1만5856건, 88선 1만4138건, 남해선 1만848건, 중앙선 1만677건이 발생했다. 주로 노후한 고속도로에서 포트홀 발생이 많았다. 포트홀로 인한 교통사고는 5년간 952건이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09년 66건, 2010년 249건, 2011년 332건, 2012년 162건, 2013년 9월까지 143건이었다. 또한 포트홀로 인한 보수 예산은 5년간 127억6500만원이 소요되어 예산절감과 안전운전을 위해 포트홀을 보다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포트홀로 인한 도로공사와 운전자 간의 소송은 2010년부터 2014년 8월까지 총 63건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의 승소율은 76%다. 도로공사는 포트홀 소송이 증가하자 '포트홀 소송 대응방안'을 만들어 소송의 대응논리를 만들었다. 대응방안에 따르면 '기상이변 및 고속도로 노후화'로 포트홀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그 원인을 밝히고 있으나 ▲도로 관리상 하자가 없음을 주장하고 ▲운전자 과실(가시거리 미확보, 전방주시 및 안전거리 확보 의무 위반)을 주장하고 ▲실효성 있는 서증자료 제출 등을 통해 승소율을 높이라고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로공사가 한편에서는 고속도로의 노후화로 인해 포트홀이 발생하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한편에서는 소송에서 이기기 위해 자신들의 잘못은 없으며 운전자의 과실을 극대화하라는 것은 참된 공기업의 모습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박수현 의원은 "포트홀은 폭우나 폭염 같은 기상이변 때문에 발생하기도 하지만 관리상의 잘못도 주요 원인중의 하나이다"며 "도로공사 통계와 내부문서에서 드러나듯이 고속도로 노후화 또한 포트홀의 주원인"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승소를 위해 논리를 찾느라 혈안이 될 시간에 포트홀 발생은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며 "포트홀 보수 예산을 절감하고,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드는 것이 도로공사 본연의 책무일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2014-10-08 10:31:24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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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가산단 첫 프리미엄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대구국가산단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민영아파트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8일 1순위 청약에 돌입함에 따라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81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8㎡ 172가구 ▲75㎡ 179가구 ▲84㎡ 462가구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가 들어설 대구 국가산업단지는 정부 주도 하에 2018년까지 2조221억원이 투입, 전자·통신·미래형 자동차·신재생에너지·로봇산업·첨단섬유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약 3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약 30조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모델하우스 오픈 3일간 1만8000명 '북적' 앞서 지난 3일 반도건설이 대구수목원 입구에서 성황리에 오픈한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는 오픈 1시간 전부터 길을 따라 약 400m가 넘는 줄이 이어지면서 관심과 기대감이 이어졌다. 3일간 1만8000여 명이 방문하며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가뜩이나 뜨거웠던 대구 부동산시장에 9·1부동산대책 발표까지 겹치며 더욱 많은 방문객이 몰린 것이다. 특히 대구국가산업단지지역의 첫 민영아파트로 향후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입지에 특화 교육과 설계로 중무장한 아파트에 그동안은 신중을 기했던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돌렸다. 성서공업단지에서 일하고 있다는 한 30대 남성은 "지역 내 첫 민간분양이라고 관심에 두고 있었다"며 "지인이 시지 반도유보라에 사는데 좋다고 추천해서 보러왔는데 역시나 75㎡타입이 마음에 들어 아이 낳기 전에 계약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성군청 근처에서 살고 있다는 주부는 "국가산업단지라고해서 주변에 학교나 공원이 허술할까 걱정했는데 직접 와서 보니 매우 만족스럽다"라며 "특히 대학교랑 연계해서 영유아 돌봄서비스며 방과 후 교실까지 있다니 자세히 상담 받을 예정이다"고 흡족해했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대구 테크노폴리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 대한 입소문도 톡톡한 효과를 누렸다. 입지·평면·교육 3박자로 대구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단기간에 분양을 마무리 지은 바 있어 이번에도 이를 기대한 소비자들이 많았다.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설계로 무장 반도건설은 '신도시 평면강자'라는 수식어에 맞는 설계를 적용,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효율적인 틈새평면을 선보였다. 틈새평면이란 20평대로 최소화하면서 공간은 30평대처럼 활용할 수 있는 중간사이즈의 주택으로 이번에는 68㎡와 75㎡가 공급됐다. 또 주방공간과 수납을 강화해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복도·벽 등에 숨은 팬트리와 수납장을 설계한 덕분에 이를 살펴보는 방문객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전 타입에는 가변형 벽체를 사용해 가족구성원에 따라 입맛대로 평면을 연출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75·84㎡타입 주방에는 주부 멀티공간을 적용했다. 이는 고객 취향에 따라 하나의 온전한 방 또는 대형 팬트리 공간(주부멀티공간+극대화된 수납공간)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여기에 75㎡ 타입의 경우 거실과 침실3을 확장하면 약 6.8m의 광폭거실이 가능해 중대형 타입과 같은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달서구에서 온 박모씨는 "내가 지금 34평형(84㎡) 아파트 살고 있는데 75㎡ 타입이 우리 집보다 작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구맞춤형 '교육특화 아파트'의 진화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 한강신도시, 양산신도시 등 건설사들의 각축장인 신도시에서 특화된 설계와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으로 무장한 '교육과 평면이 남다른 아파트',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도 최근 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맞벌이 부부 증가, 자녀 안전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단지 안에서 한번에!'를 주요 콘셉트로 잡고, 아파트 내 2층 규모 별동학습관을 마련해 전문교육기관과 함께 아이부터 어른까지 이용 가능한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단지 앞의 초등학교와 더불어 단지 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별동학습관에서 누릴 수 있다. 특히 대구 최초로 지역 대학교인 대구가톨릭대학교와 연계한 맞춘형 교육콘텐츠를 도입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 전문 인력들이 어린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영·유아 돌봄 서비스와 맞벌이 부부를 위한 자녀 방과 후 교실 운영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이용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와이즈리더 영어도서관이 들어선다. ◆산업단지 편견 없는 힐링 아파트로 조성 차별화된 평면설계 이외에도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단지 내 녹색으로 채워진 중앙쉼터와 인근에 10개의 공원이 위치해 자연친화적인 삶을 누릴 수 있다. 최대 약 88m의 동간거리를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813가구 모두 햇살 가득한 녹색 대단지로 설계됐다. 또 입주민의 건강을 배려한 단지순환 조깅트랙을 조성해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을 배려해 주차장을 100% 지하화했고, 필로티를 만들어 바람길이 넓은 공원 같은 아파트로 설계했다. 초보 운전자도 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20cm 더 넓은 광폭 주차 공간을 일부 적용했다. 단지 내에 입주민들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위해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등도 배치할 계획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기대했던 것보다 상담 수나 방문객들의 반응이 뜨거워서 놀랐다"며 "국가산단 내 분양인 만큼 젊은 부부들이 단지 내 교육과 초등학교 어린이공원등을 꼼꼼하게 확인하시는 것 같다은데, 이런 분위기라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8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10일 3순위, 16일 당첨자 발표가 이어진다. 계약은 21~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30만원대이고 초기부담금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1차) 500만원, 중도금 전액무이자, 무상 발코니확장이 지원된다.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모델하우스는 대구 달서구 대곡동 1040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3월이다.

2014-10-08 10:07:21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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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능력 43위 울트라건설, 법정관리 신청…계열사 골든이엔씨에 수백억 지급보증이 발목(상보)

시공능력순위 43위의 울트라건설이 전격적으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울트라건설은 지난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재산보천처분 및 포괄적금지명령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울트라건설의 올 2분기 매출액은 1785억99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1%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92.7% 줄어든 9억원을 기록했고, 특히 국내 건축부문의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34억원, 40억원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현금성자산 규모가 6월 말 기준 175억원에 달했고, 부채비율도 연초 422%에서 341%로 낮아지는 등 재무건전성이 법정관리를 신청할 만큼 악화된 상태는 아니었다. 이에 업계에서는 골프장 조성 및 운영을 위해 설립된 계열사 골든이엔씨에 수백억원 규모의 지급보증을 서준 게 울트라건설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든이엔씨의 부채는 지난해 말 기준 537억원에 이른다. 울트라건설은 지난달 30일 자기자본의 30.16%에 해당하는 229억6450만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편, 울트라건설은 지난 1965년 유원건설로 출발해 1995년 한 차례 부도를 맞아 한보그룹에 인수됐다. 그러나 한보그룹이 부도가 나면서 2000년 다시 미국의 한국계 건설사인 울트라콘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최대주주는 창업주인 강석환 회장의 둘째딸인 강현정 회장이다. 1989년 국내 최초의 사장교인 올림픽대교를 준공하고 1993년 러시아시장에 진출하는 등 도로·철도·교량·터널 공사에서 높은 시공실력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수원 광교, 인천 구월, 인천 서창 등 수도권 일대에서 아파트 공사를 진행 중이다.

2014-10-08 08:54:34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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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도 비싼데"…새 아파트 노려볼까

잇단 부동산규제 완화로 주택시장이 꿈틀대면서 전셋값 상승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세입자들의 내 집 마련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가 크지 않은 데다, 무엇보다 분양가가 저렴한 신규분양 아파트가 대거 공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전세가 상승률은 기업들의 입주 러시가 이어지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의 영향으로 인천 연수구가 0.92%를 기록했다. 이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0.83%)와 화성시(0.80%), 광명시(0.80%) 등 경기 남부지역이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특히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용인 수지·기흥지역은 물론, 동탄2신도시의 성공분양이 이어지고 있는 화성시는 그간 공급이 드물었던 봉담읍과 반월동에서까지 신규 물량이 소개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일대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를 이달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1265가구 규모다. 봉담읍 최초 1군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4-bay 위주의 혁신설계가 적용된다. 봉담IC를 이용하면 과천 및 양재까지 40분대, 수원과 동탄까지 10분대와 15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기존 택지에 들어서는 만큼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다.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의 분양 관계자는 "하반기 분양시장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강남 배후지역인 경기남부의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반도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주상복합 아파트인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의 견본주택을 오는 9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시범단지 C15블록에 위치했으며, 전용면적 84~95㎡ 740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59㎡ 154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별개동으로 스트리트형 상가인 '카림 애비뉴 동탄'이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서천택지개발지구 5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매미산'을 10월 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97㎡, 총 754가구로 구성된다. 경부고속도로 및 서울~용인간 고속도로 등을 통해 인근 이동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주상복합 2블록에 공급하는 '광명역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8일 개관한다. 전용면적 59~103㎡ 640가구의 아파트와 24㎡ 143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KTX 광명역이 도보 거리이며,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가 가깝다. 광명역세권지구에서는 GS건설도 '광명역 파크 자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전용면적 59~95㎡ 아파트 875가구와 61~98㎡ 오피스텔 총 366실로 이뤄졌다. 아파트가 들어설 4블록은 지구 내 KTX 광명역과 가장 가까운 입지로 꼽힌다.

2014-10-08 07:00:0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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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감]LH, 공사비 부풀려 대우건설에 110억원 특혜 의혹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특전사 부대 이전사업을 시행하면서 시공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110억의 부당이익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김경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LH 국정감사에서 LH가 특전사 부대 이전사업과 관련해 대우건설에 설계변경 꼼수로 110억원을 부당증액해 줬다고 주장했다. 이 공사는 현재 송파구에 주둔하고 있는 특전사 및 제3공수 특전여단을 경기도 이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LH가 부대를 새로 지어주고 부대가 이전하면 현재의 군부대 지역을 개발해 비용을 충당하는 방식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으며, 지난 2011년 1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총 419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업 도중 설계변경을 통해 597억원의 공사비가 증액됐으다. 김 의원은 이 중 ▲신규 4동 및 미군시설(19억원) ▲설계변경 설계비(7억원) ▲모의고공 훈련장(56억원) ▲통신장비 이전설치(19억원) 등 110억원이 부당하게 추가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신규 4개동 및 미군시설 설계변경 원가계상비는 당초 실시설계의 공사비산정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LH는 이 과정에서 예정가격을 정할 때 사용하는 요율을 적용해 설계비를 높였다. 또한 설계변경 설계비는 국방부가 심의 때 적용한 공사비요율 방식이 아닌 LH 자체 기준을 적용해 10억원이 증액됐다고 지적했다. 모의고공 훈련장의 경우 시공사의 책임으로 설계 당시 핵심 기계장비의 설계가 누락돼 있었지만 LH는 기계의 타입변경을 이유로 설계변경과 비용 증액을 수용했다. 마이크로 웨이브 통신장비 이전은 당초 1000만원으로 이전비가 책정됐으나 설계변경을 통해 19억원으로 증액됐다가 감리단이 설계변경에 문제를 제기하자 9억원만 증액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특히 대우건설이 감리단에 제출한 설계도서를 확인한 결과 모의고공훈련장은 실시설계 당시부터 핵심 기계장비인 시뮬레이터 장비의 설계가 누락돼 있었다. 김 의원은 "이는 엄연히 대우건설의 책임이지만 기계 타입변경을 이유로 설계변경에 포함돼 56억원이 증액됐다"며 "특전사의 타입변경 요구 과정에서 대우건설이 특전사에 이를 종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계를 수입하는 하도급 업체 선정에도 의혹이 제기됐다. 김 의원은 "이 라트비아산 기계장비는 감리단의 제작승인 및 성능시험도 없이 지난 7월에 부산항에 반입돼 있는 상황"이라며 "절차적 문제는 물론 감리단에 의한 제품 제작과 성능시험에 관한 검토도 없어 안전에 큰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14-10-07 18:20:52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