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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옆 신규분양, "신경 쓰이네"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3차를 재건축해 공급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가 최근 평균 57.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에 일부에서는 강남에서의 래미안 브랜드 선호도를 감안할 때 어떻게 짓더라도 이 같은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삼성물산은 그 어느 때보다 상품 구성에 신경을 썼다는 후문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달 26일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전용면적 139㎡ 유닛을 두 번이나 뜯어 고쳤다. 일반분양을 앞두고 삼성그룹 임직원들의 관심이 쏟아지자 전격적으로 마감재를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사실 이 아파트는 서초 삼성타운에서 걸어서 5분도 채 걸리지 않아 분양 이전부터 삼성 임직원들이 눈여겨보던 곳이다. 일반분양 물량이 49가구밖에 되지 않는데도 관심고객으로 등록한 임직원 수만 약 1500명에 달할 정도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일반분양 몫이 18가구로 가장 많고 대형 주택형인 139㎡의 고급화에 나섰다. 욕실의 경우 기존 세라믹 욕조에 천연석 데크를 추가해 품질을 높였고, 공용욕실 선반 벽을 일반 타일에서 천연석으로 변경했다. 복도와 거실 아트월은 대리석 분위기가 배어나는 이탈리아산 타일로 시공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단지 부지가 삼성타운에서 내려다보일 뿐 아니라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다보니 삼성그룹 임직원들의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며 "향후 삼성 직원들의 주거지가 될 확률이 높은 만큼, 회사에서도 더욱 세심하게 챙기라는 지시가 여러 차례 있었다"고 설명했다. 본사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포스코건설도 송도에서 신규분양을 준비할 때는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한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송도 1·3공구 내 미국 게일사와 함께 여의도 면적의 2배에 이르는 5.77㎢ 규모의 국제업무단지(IBD)를 개발 중이다. 아파트 분양이 단순한 하나의 프로젝트가 아닌, 송도 개발의 과정인 셈이다. 포스코건설이 앞으로 송도에 새로 선보일 아파트는 지금까지의 공급량과 비슷한 1만여 가구 수준이다. 개발이 절반가량 이뤄진 상황에서 앞서 분양한 평면, 마감재, 분양가 등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는 향후 공급될 단지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하나 짓고 마는 게 아닌, 송도 전체를 개발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분양 한 번을 하더라도 길게 내다본다"며 "미분양이 생길 경우 할인분양, 전세전환 등을 실시해서 빨리 털어낼 수 있지만 수요자와의 신뢰를 지키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요자 외 윗사람들의 눈치도 보이기 마련이다. 본사까지 옮기고 회사에서 집중해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임원들을 비롯해 사장까지 분양 결과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전 직원이 출퇴근하면서 모델하우스나 사업을 항상 지켜볼 수 있다는 점도 해당 프로젝트 담당자에게는 부담이라는 전언이다. 협력사 관계자는 "포스코건설 본사뿐 아니라 직원 아파트까지 송도에 있기 때문에 송도에서 분양을 할 때는 의도치 않게 감시당하는 느낌"이라며 "실무진 입장에서는 "우리 분양 단지는 현수막이 잘 안보이더라"는 임원의 말 한마디에도 눈치가 보여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고 귀띔했다.

2014-10-05 14:01:32 박선옥 기자
서울지하철 9호선 입찰담합 '삼성·현대산업'에 과징금 190억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서울지하철 9호선(3단계 919공구)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하면서 담합한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모두 190억3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공정위는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 등 2개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조달청이 2009년 8월 입찰 공고한 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919공구 건설공사 입찰에서 저가 수주를 피하고자 투찰가격을 사전에 합의했다. 각 건설사 실무자들은 유선통화와 대면회의 등을 통해 이 공사의 추정금액(1998억원) 대비 삼성물산은 94.1%, 현대산업개발은 94.0%로 투찰하기로 하고 설계로만 경쟁하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 실무자가 이렇게 합의한 것은 투찰률이 95%를 넘으면 공정위가 담합 여부를 조사할 가능성이 크기에 공정위의 조사는 피하면서 최대한 높은 가격으로 공사를 수주하려는 의도였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두 기업은 2009년 11월 서로 감시 하에 합의된 가격으로 투찰했으며, 가격점수와 설계점수를 합친 종합평점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은 삼성물산이 낙찰됐다. 각각의 기업에 부과된 과징금은 삼성물산 162억3400만원, 현대산업개발 27억9100만원이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가 서울시민의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인 지하철에 대한 공사에서 발생한 입찰담합을 적발해 조치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도 공정위는 기업의 담합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한편, 담합이 적발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하철 9호선 919공구는 송파구 삼전동 잠실병원 앞에서 석촌동 석촌역에 이르는 구간으로 길이는 1560m(정거장 2개소)에 공사기간은 6년이다.

2014-10-05 13:27:36 김두탁 기자
국토부,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공모

국토교통부는 5일 '제로에너지빌딩'을 조기에 활성화하고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제로에너지빌딩(Nearly Zero-Energy Building)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밝혔다. 제로에너지빌딩은 외피단열, 외부창호 등 단열성능 극대화 및 지열,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활용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이 시범사업은 각종 정부 지원을 통해 건축주가 추가 공사비 부담 없이도 제로 에너지 빌딩을 지을 수 있도록 사업성과 경제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건축기준 완화, 보조금 지원, 세금 감면 등 각종 정부 지원을 추진한다. 용적률·높이 기준은 15% 이내에서 완화되고 신재생에너지 설치보조금이 지원된다. 또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보조금 지원, 취득세·재산세(5년간) 15% 감면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제로에너지빌딩 지원센터에서 설계 검토, 컨설팅, 기술 지원,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관리·지원도 추진한다. 공모 대상은 7층 이하의 주거·비주거 건물을 신축·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기업체나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일반 개인도 신청할 수 있다.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제로에너지빌딩은 건축물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건물이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제로에너지빌딩 조기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4-10-05 13:13:00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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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분양]양주신도시 푸르지오2차 등 14개 단지 청약

이달 들어 분양한 위례자이,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아파트가 최고 수백 대 1일로 1순위 마감되는 등 분양시장의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지 주목된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전국적으로 청약접수 14곳, 당첨자 발표 13곳, 당첨자 계약 12곳 견본주택 개관 3곳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 효성은 7일 서울 강남구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B-1블록 '강남 효성해링턴 코트'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 92~129㎡ 총 199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3호선 수서역과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가든파이브, 삼성서울병원, 롯데마트, 가락시장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효성은 이날 또 대전 유성구 문지지구에 공급하는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전용면적 59~84㎡, 총 1142가구 규모다. 엑스포 과학공원,롯데마트, 한밭수목원, 대전 예술의전당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대덕초, 와동초, 전민중 전민고, 대덕고 등이 가깝다. 같은 날 대우건설이 경기 양주시 양주옥정지구 A9블록 '양주신도시 푸르지오2차'를 1순위 공급한다. 전용면적 58㎡, 총 1862가구 중 562가구를 분양한다. 국철 1호선 덕계역과 덕정역을 이용할 수 있고, 3번국도 우회도로와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근린공원(예정), 호수공원(예정) 등이 들어선다. 8일 대우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4-3블록에 공급하는 '마곡나루역 보타닉푸르지오시티'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9~42㎡, 총 1390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과 마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NC백화점, 롯데몰, 강서농산물 도매시장, 이화의료원(예정) 등의 편의시설과 인접했다. ================================================================= ▲10월 6일~10월 10일 분양일정 ----------------------------------------------------------------- 10/ 6(월) 인천 부평구 래미안 재개발 임대주택 당첨자 발표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 M1블록 롯데캐슬 레이시티 당첨자 계약(~10/8) 경기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 당첨자 당첨자 계약(~10/8) 대구 달성군 대구옥포보금자리주택지구 C-2블록 옥포 이진캐스빌 당첨자 계약(~10/8) 부산 사하구 구평동 사하e편한세상 당첨자 계약(~10/8) 강원 동해시 발한동 동해 발한석미모닝파크 당첨자 계약(~10/8) 강원 원주시 단계동 단계도시개발지구 A-2블록 봉화산 벨라시티 당첨자 계약(~10/8) 경북 구미시 선산읍 도시개발구역 A1블록 구미교리e편한세상 당첨자 계약(~10/8) 충남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 예산 이에스 아뜨리움 당첨자 당첨자 계약(~10/8) ------------------------------------------------------------------- 10/ 7(화) 서울 강남구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B1블록 강남 효성해링턴 코트 청약 접수(~10/8) 서울 강남구 세곡2보금자리 6단지 SH분양주택 특별공급 청약 접수(~10/10)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택지개발지구 A19블록 고양삼송 스타클래스 청약 접수(~10/10) 경기 양주시 양주옥정지구 A9블록 양주신도시 푸르지오2차 청약 접수(~10/8) 대전 유성구 문지지구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청약 접수(~10/8) 대전 서구 변동 모닝빌 청약 접수(~10/8)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정림다채움 청약 접수(~10/8) 충남 아산 테크노밸리 2차 이지더원 청약 접수(~10/8)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금강펜테리움 더 스퀘어 당첨자 계약(~10/10) 강원 원주혁시도시 C-2블록 원주혁신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당첨자 계약(~10/9) 경남 양산시 양산 물금지구 15블록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6차 당첨자 계약(~10/8) 경남 양산시 양산 물금지구 43블록 양우내안애 5차 리버파크 당첨자 계약(~10/10) -------------------------------------------------------------------- 10/8(수)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4-2블록 마곡나루 캐슬파크 견본 오피스텔 개관 예정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4-3블록 마곡나루역 보타닉푸르지오시티 견본 오피스텔 개관 예정 경남 양산시 양산물금택지지구 33블록 대방노블랜드 7차 견본주택 개관 예정 경기 구리시 인창동 구리 더샵 그린포레 2단지 청약 접수(~10/10)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 B2블록 공공분양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청약 접수(~10/14) 대구 달성군 구지면 응암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청약 접수(~10/10)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창원 마린 2차 푸르지오 청약 접수(~10/10) 충남 아산탕정 1-A3블록 LH 공공분양 청약 접수(~10/10) 서울 성북구 보문동 보문파크뷰자이 당첨자 발표 대전 동구 대성동 2구역 은어송 코오롱하늘채2차 당첨자 발표 경남 밀양시 삼문동 지엘 리베라움2단지 당첨자 발표 --------------------------------------------------------------------- 10/9(목)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4-2블록 마곡나루 캐슬파크 청약 접수(~10/11) --------------------------------------------------------------------- 10/10(금) 서울 서초구 서초동 푸르지오 써밋 당첨자 발표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A2-3블록 위례 자이 당첨자 발표 광주 남구 봉선동 제일풍경채 당첨자 발표 부산 사하구 당리동 경보이리스힐 당첨자 발표 경북 영천시 완산동 윤창 BH 타운 당첨자 발표 세종 2-2생활권 P1블록(M1,L1) 세종캐슬&파밀리에 당첨자 발표 전남 광양시 중동 중마2차 진아리채 당첨자 발표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KCC스위첸 당첨자 발표 충남 아산탕정지구 1-A6블록 호반베르디움 그린파크 당첨자 발표

2014-10-04 09:50:22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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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상승세 지속…오름폭은 제자리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11주 연속 이어지고 있지만 오름폭은 제자리걸음을 유지하고 있다. 누적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저가 매물이 소진된 후 거래가 다소 주춤해진 탓이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5% 오르며, 3주째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재건축 아파트값도 지난 주와 같은 0.2% 상승률을 기록했다. 구별로는 ▲송파(0.37%) ▲양천(0.31%) ▲중구(0.25%) ▲강동구(0.22%) ▲서초구(0.22%) ▲성동구(0.18%) ▲강남구(0.17%) ▲도봉구(0.17%) 등이 평균을 상회했다. 이 중 송파구는 재건축 규제 완화 및 삼성동 한전부지 매각 등의 호재로 잠실동과 신천동 일대가 강세를 보였다. 잠실동 래이크팰리스와 우성1~3차, 신천동 장미1~3차가 적게는 1000만원부터 많게는 5000만원까지 올랐다. 양천구는 재건축 연한 단축 기대감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0단지와 13단지, 목동신시가지3단지와 5단지 등이 500만~3500만원 상향조정됐다. 신도시는 0.05% 오르며 지난주(0.07%)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다. 산본이 0.1%로 가장 많이 올랐고, 다음으로 ▲광교(0.09%) ▲분당(0.07%) ▲동탄(0.06%) ▲김포한강(0.06%) ▲일산(0.05%)이 뒤를 이었다. 경기·인천 역시 4주째 같은 0.04%의 상승률을 유지했다. 재건축 연한 단축 수혜가 기대되는 광명(0.11%)을 필두로 ▲파주(0.08%) ▲구리(0.07%) ▲안산(0.07%) ▲성남(0.06%) ▲용인(0.06%) ▲고양(0.05%) ▲과천(0.05%) ▲김포(0.05%) ▲수원(0.05%) 순으로 올랐다. 가을 이사철로 접어든 전세시장은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매물은 계속 부족한 상황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13% 뛰었다. 구별로는 ▲강서구(0.35%) ▲강동구(0.33%) ▲관악구(0.25%) ▲서초구(0.24%) ▲강남구(0.21%) ▲성동구(0.18%) ▲구로구(0.15%) ▲노원구(0.15%) ▲광진구(0.14%) ▲은평구(0.12%) 순이다. 강서구는 마곡지구에서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이뤄졌음에도 여전히 전셋집이 부족하다. 마곡지구는 물론이고 화곡동 화곡푸르지오와 우장산롯데캐슬, 등촌동 IPARK1단지, 염창동 염창1차보람더하임 등이 500만~2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와 인천·경기는 각각 0.06%, 0.08%씩 조정됐다. 수급이 여의치 않으면서 재계약을 하거나 반전세로 돌아서는 세입자도 많은 상황이다. 전세 물량 부족에 따른 매매 전환도 더러 있지만 저가 매물 외에는 거래가 쉽지가 않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저가 매물이 거래된 이후 매물이 회수되고 가격이 상승하면서 매도-매수자간 가격 접점을 찾기 위한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국회 계류 중인 부동산 관련 법안 통과가 향후 분위기를 결정할 변수가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2014-10-03 10:43:5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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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1순위 마감

역대 최고 분양가로 화제를 모은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가 1회차를 뛰어 넘는 기록으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림산업이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차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1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당해지역에서만 2948명이 몰리며 15.6대 1로 마감됐다. 전용면적 84㎡A타입이 1가구 모집에 149명이 몰렸으며, 3.3㎡당 분양가가 5000만원에 달하는 112㎡A타입도 1가구 분양에 56명이나 청약했다. 특히 이들 가구는 당해지역 외 수도권에서도 각각 20명과 15명이 접수하기도 했다. 이외 주택형도 당해지역 기준 ▲59㎡D 34.4대 1 ▲59㎡E 20.1대 1 ▲84㎡E 14.6대 1 ▲84㎡G 8.8대 1 ▲112㎡C 19.0대 1 ▲112㎡D 17.0대 1 ▲112㎡F 19.0대 1 ▲129㎡C 5.8대 1 ▲129㎡D 3.1대 1 ▲164㎡A 16.6대 1의 청약률을 보였다. 장우현 분양소장은 "반포라는 최고의 입지와 대림산업의 명품 설계, 최고급 마감재, 차별화된 커뮤니티에 수요자들이 반응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상위 1%를 타깃으로 한 'VVIP' 마케팅을 통해 1회차 보다 가수요를 줄이는데 주력해 2회차는 더 빠른 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는 13일 당첨자 발표와 함께 20~22일 사흘간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1회차와 같은 2016년 8월 예정이다.

2014-10-03 10:24:14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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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당해지역 최고 167대 1로 마감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3차를 재건축해 공급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가 최고 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마감됐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일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43가구(특별공급분 제외)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당해지역에서만 총 2474명이 몰리며 평균 5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분양 물량 중 유일한 중소형이었던 전용면적 83㎡는 11가구 모집에 1837명이 청약해 가장 높은 167대 1을 나타냈다. 다음으로 101㎡가 14가구에 577명이 신청해 41.2대 1로 뒤를 이었다. 139㎡는 총 18가구 모집에 60명이 몰려 3.3대 1로 마감됐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라는 선호도 높은 입지에 강남권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래미안'이라는 브랜드, 7·24 및 9·1대책 발표 등의 영향이 어우러져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 관계자는 "향후 주변 아파트의 재건축으로 모드 마무리되며 5000가구 이상의 신흥 아파트촌이 탄생하게 된다"며 "인근 시세와 비슷한 수준에서 분양가가 책정돼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3일이며, 20~22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2014-10-03 09:31:41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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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돋보기]GS건설, 보문파크뷰자이

지난 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위례자이'가 평균 139대 1, 최고 3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역대 최고 기록이다. 2일 1순위 접수를 받은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와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도 최고 149대 1과 167대 1의 청약률을 나타냈다. 위례·반포·서초 등 강남권 신규 분양단지로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그 외 지역에서도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는데 성공하는 단지들도 있다. 평균 1.6대 1로 순위 내 전 주택형 마감을 기록한 '보문파크뷰자이'도 그런 아파트 중 하나다. ◆시청·광화문 출·퇴근 30분이면 거뜬 서울 성북구 보문동 보문3구역을 재개발한 '보문파크뷰자이'는 지하 7층, 지상 20층, 17개동, 전체 1186가구로 이뤄졌다. 이 중 ▲45㎡(20평형) 161가구 ▲59㎡(24평형) 24가구 ▲72㎡(29평형) 147가구 ▲84㎡(34평형) 151가구 등 483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아파트가 위치한 보문동은 인근 거주민이 아닌 이상 다소 낯선 지역이다. 그러나 지하철 6호선 창신역·보문역과 1·2호선 신설동역 3곳을 끼고 있어 도심권으로 이동하기 편리한 직주근접형 입지를 갖춘 곳이다. 실제, 보문역과 창신역에서 '보문파크뷰자이'까지 걸어서 5~6분가량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광화문·시청·종각역 등으로 출·퇴근하는데 30분이면 충분하다. 도보 10분 거리인 신설동역을 이용해도 마찬가지다. GS건설은 이에 성북구와 인접지역은 강북구, 동대문구 거주민을 비롯해 도심권으로 출·퇴근하는 수요를 타깃으로 마케팅을 진행했다. 종각역이 본사인 GS건설 직원들도 2000명가량 분양 문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영장·피트니스센터 등 반응 좋아 아파트 101~103동과 접해서는 약 9만9000㎡(3만 평) 규모의 숭인근린공원이 위치, 입주민들이 휴식과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주변으로 층수가 낮은 주택가가 조성돼 있는 만큼, 세대 내 탁 트인 시야도 확보될 전망이다. 사업 부지가 오르막 경사지로 이뤄졌다는 점은 다소 아쉽지만 단차를 이용해 지하에 근린생활시설 및 커뮤니티시설 등을 배치, 입주민들이 경사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했다. 특히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25m 4개 레인 실내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샤워실, 라커룸 등의 운동시설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다목적실(멀티룸), 카페,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보문동 일대에서는 수영장이나 피트니스센터 같은 시설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며 "주변 아파트에도 커뮤니티시설이 있긴 하지만 자이안센터처럼 대규모로 조성되는 경우는 없다 보니 수요자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임종승 GS건설 분양소장은 "직주근접형 입지, 일대에서 보기 드문 상품 설계 등에 힘입어 선전했다"며 "특히 운동시설은 입주민 편의 증대는 물론, 외부에 오픈해 수익사업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자이 아파트에서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는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임대분리형 평면, 실거주·투자 모두 적합 모델하우스에는 84㎡A타입과 72㎡B타입의 유닛이 마련됐다. 84A는 '방+거실+방' 구조의 무난한 3-bay 판상형 평면이, 72B는 타워형 평면이 적용됐다. 특히 72㎡B는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파우더룸, 거실 팬트리, 현관 거실장 등이 제공된다. 유닛은 따로 없지만 20평형 소형 주택형인 45㎡타입과 부분임대형 평면인 84㎡F타입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문의하는 사람 대부분이 신혼부부나 은퇴부부지만 더러 고려대·성신여대에 통학하는 자려를 위해 분양을 받겠다는 지방 부모님들도 있다는 후문이다. GS건설은 공동주택의 임대수익을 위한 평면을 지난 2012년 개발, 저작권 등록까지 완료했지만 그간 공급은 하지 않았다. 그러다 도심 역세권에 주변으로 대학가가 형성돼 있는 보문파크뷰자이의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84㎡F타입은 각각 24평형과 20평형 두 개의 독립된 공간으로 만들어져 한 집에 주인이 살면서 다른 한 집은 세를 주거나 둘 모두를 임대할 수 있는 구조다. 이때 두 집은 가변형 벽체로 시공돼 향후 임대를 원하지 않을 경우 터서 하나의 주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보문동 일대는 대형병원 및 대학들이 많아 원래도 임대수요가 많은 지역인데, 아파트가 원룸이나 오피스텔에 비해 주거환경이 뛰어나다는 점까지 감안할 때 부분임대형 평면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84㎡F타입은 순위 내 2.0대 1로 마감됐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이자후불제 적용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까지 포함해 3.3㎡당 평균 1594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기준 45㎡ 3억3000만~3억4000만원, 59㎡ 3억9000만~4억1000만원, 72㎡ 4억~4억7000만원, 84㎡ 5억2000만~5억6000만원이다. 인근에서 가장 최근 입주한 삼선동 삼선SK뷰의 시세가 59㎡ 3억9000만~4억3000만원, 84㎡ 5억~5억500만원인 것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이다. 여기에 선택옵션은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할 경우 A타입(거실과 안방) 380만~550만원, B타입(전실) 510만~750만원이 세대별로 추가된다. 계약금은 10%로 1차로 1000만원을 내고 한 달 뒤 나머지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오는 8일 당첨자 발표 후 14~16일까지 사흘간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성북구 보문로 13길 61번지에 마련됐다. 2017년 1월 입주 예정.

2014-10-03 09:28:07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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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건설협력협의회' 제25차 총회 서울 개최

대한건설협회는 2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한·일건설협력협의회' 제25차 총회를 개최했다. 대한건설협회와 일본 해외건설협회가 1977년 창립한 '한·일건설협력협의회'는 한일 양국 건설업계간 유일한 민간 협력기구로 한·일 양국이 2년마다 교차로 총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대한건설협회 주최로 서울에서 개최됐다. 협의회를 통한 한일 건설업계간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현재 양국 건설업체들은 세계각국에서 조인트벤처(JV) 프로젝트를 공동수행하고 있으며, 한일 건설세미나와 한일 양국 공동해외현장시찰 등 각종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한국 대표단으로 최삼규 대한건설협회장(위원장) 및 삼성·현대·포스코·대림·GS·롯데 등 대형 건설업체들의 해외 담당임원들이 참가했으며, 일본측 대표단은 오바야시의 시라이시 토루 회장(위원장)과 다케나카, 시미즈, 타이세이, 후지타, 하자마, 히타찌 등 일본 대형건설사의 해외담당 임원들이 참석했다. 양국 대표단은 이날 총회에서 '한일 양국 국내건설시장 및 해외진출 동향' 및 '안전한 도시를 위한 생활형 인프라정책'에 대해 주제발표 및 의견 교환과 함께 향후 지속적으로 실질적인 협력과 정보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2014-10-02 15:44:40 김두탁 기자
대한건설협회, 올해 '건설업 윤리경영대상' 응모 공고

대한건설협회는 2일 '제4회 2014년 건설업윤리경영대상' 시상을 위한 응모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건설업 윤리경영대상은 윤리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건설업체를 발굴·시상함으로서 건설업계의 윤리경영 확산에 기여하고자 2011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신청서 접수마감일은 11월 13일까지이며, 12월 초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응모대상자는 건설업 또는 건설용역업을 5년 이상 영위한 기업으로 종합, 전문, 설비건설업 등 건설업과 감리, 엔지니어링 등 건설용역업이 모두 포함된다. 올해부터는 건설산업 전반에 윤리경영을 확산시키기 위해 건설용역업까지 포함, 확대해 시행하게 된다. 평가기준은 ▲CEO·기업의 윤리경영 의지 및 윤리경영시스템,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책임경영 및 사회공헌활동 3개 부문으로 하고, 중견(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과는 윤리경영 추진을 위한 기반여건이 다른 점을 감안해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을 구분해 평가한다. 수상자 선정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시민단체, 정부기관, 연구원에 소속된 전문가를 위원으로 하는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며, 부문별 대상 각 1개사와 우수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업체에는 건설업의 경우 상호협력평가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건설협회는 건설업계의 윤리경영 확산을 위해 협회 홈페이지 '회원사 윤리경영 홍보관'을 통해 개별업체 이미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2014-10-02 15:36:41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