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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대우건설 노조, 인사청탁·낙하산 퇴출 촉구

최근 대우건설이 청와대 이재만 총무비서관을 사칭한 취업사기 사건에 휘말린 가운데,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대우건설지부(이하 노동조합)가 외부 정치권에 의한 낙하산 인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7일 발표했다. 노동조합은 "대우건설은 전화 한 통화에 속아 취업 사기꾼을 1년간 부장으로 취업시킴으로 국가적 바보 기업이 됐다"며 "회사는 확인할 길이 없었다지만 이미 정치권과 산업은행 낙하산들이 대우건설이 입사해 곳간을 축내고 회사를 활보하는 등 이런 사건이 처음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입사원 공채 시 모집 정원보다 더 많은 취업 청탁이 쏟아져 들어온다는 믿지 못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대우건설이 낙하산 천국이라는 오명을 벗어내지 못한다면 그 미래는 단언컨대 절망 밖에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따라 노조는 "회사는 직원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낙하산 채용을 즉각 중단하고 이미 채용한 낙하산 인사들은 퇴직 조치하라"며 "아울러 정치권 및 산업은행은 호시탐탐 사리사욕을 위해 대우건설에 낙하산 채용을 강요하는 비열하고 부도덕한 행위를 즉각 중단해길" 요구했다. 노조는 또 "낙하산 인사들이 눈먼 돈으로 생각하는 급여를 벌기 위해 지금도 대우건설의 모든 직원들은 국내외 사업장에서 갖은 고생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라며 "인사 청탁과 낙하산 인사가 근절되는 그날까지 총력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2014-10-07 17:47:52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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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를 잡아라!…견본주택 개관 봇물

한글날이 낀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이번 주 6개 사업장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일반적으로 나들이·여행 등으로 사람들의 이동이 잦은 연휴에는 분양시장도 쉬어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올해는 모처럼 달아오른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치열한 마케팅전이 펼쳐진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연휴를 앞둔 8일 4개 단지, 4951가구의 견본주택이 개관한다. 먼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4-2블록에서 롯데자산개발이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마곡나루역 캐슬파크' 오피스텔이 풍성한 이벤트와 함께 손님맞이에 나선다. 홈페이지 관심고객 등록 및 사전예약 후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면 상품권과 영화예매권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총 648실 규모로, 전용면적 23~34㎡ 소형으로만 이뤄졌다. 총 7개 타입으로 구성해 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높였다. 지하철 9호선·공항철도(예정) 마곡나루역을 이용할 수 있고, 5호선 마곡역도 도보 거리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휴일에도 분양 사업장을 둘러보는 고객들이 늘어난 만큼, 한글날을 앞둔 8일로 견본주택 개관일을 정했다"며 "일정에 맞춰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이 마곡지구 B4-3블록에 선보이는 '마곡나루역 보타닉 푸르지오 시티'도 이날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총 1390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지하 2층~지상 2층에 판매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전용면적 기준 19~43㎡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주상복합 2블록에서도 '광명역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03㎡ 아파트 640가구와 24㎡ 오피스텔 143실로 이뤄졌다. 대방건설은 경남 양산시 물금택지지구 33블록 '양산신도시 대방노블랜드 7차'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전용면적 59~117㎡, 총 2130가구 규모다. 부산지하철 2호선 증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한글날인 9일에는 반도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내 C15블록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84~95㎡ 아파트 740가구와 59㎡ 오피스텔 154실로 설계됐다. 10일에는 대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일대에 짓는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전용면적 59~84㎡, 총 1265가구의 대단지다.

2014-10-07 16:46:22 박선옥 기자
[2014 국감]LH, PF사업 적자에도 직원 성과급 지급

경기 성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에서 7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LH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LH 자회사들이 벌이고 있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의 부실에 대해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LH 자회사들은 사업이 적자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도 수십억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했고, 그 기관장은 LH 출신 낙하산 인사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이미경 의원은 "LH 출자회사들의 PF 사업은 만년 적자인데 임직원 성과급은 꼬박꼬박 지급돼왔고 회사 대표는 모조리 LH 출신 낙하산"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LH의 자회사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PF 사업은 모두 11개로 이 중 8개가 적자를 내고 있으며 이들 8개 자회사의 누적 적자는 1조원을 초과한 상황이다. 이 의원은 "상황이 이런데도 8개 자회사 중 7곳이 2006년부터 올해까지 9년간 성과급으로 66억원을 지급했으며, 누적 적자가 1676억원에 달하는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 사업은 지금까지 19억7800억원을 성과급으로 나눠줬고, 적자액이 4517억원이나 되는 성남 판교 알파돔시티 사업은 18억7600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성토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 의원도 "이처럼 PF 사업이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는데 LH 출신 퇴직자들은 억대 연봉을 받으며 PF 사업 참여 자회사에 재취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성남 판교 알파돔시티 자산관리'의 박모 대표이사는 LH 이사 출신으로 연봉 2억1000만원을 받고 있다.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의 대표이사도 LH 이사 출신이고 '남양주 별내 메가볼시티 자산관리' 대표이사는 LH 본부장 출신이다. 김 의원은 "LH가 출자한 PF 사업에 LH 퇴직자들이 대거 재취업하는 실태를 보면 수익을 위한 PF인지, 직원들 노후를 챙겨주기 위한 PF인지 알 수 없다"며 "LH는 PF 사업의 사업성을 면밀히 분석해 사업대금 회수 대책을 만들고, PF 사업이 퇴직 임직원의 노후 대비용 일자리로 전락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2014-10-07 16:40:22 김두탁 기자
건산연, 중소건설업체 특화 경영진단모델 개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중소건설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진단모델 개발 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중소건설업체의 경영활동 진단 모델을 개발했다"고 7일 발표했다. 특히, 현재까지 건설업체에 특화된 경영진단모델이 개발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날 발표된 중소건설업체 경영진단모델은 중소건설업체 경영진단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산연 관계자는 "일부 컨설팅업체, 신용평가기관 그리고 금융기관에서 건설업체에 대한 평가모델을 자체 개발해 활용하고 있으나, 건설업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중소건설업체 경영진단모델 개발은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를 수행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김영덕 연구위원은 "개발된 경영진단모델은 건설업 경영에 있어 고려해야 할 모든 경영요소들을 110개에 이르는 정성적, 정량적 진단지표로서 개발해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보고서는 단순히 경영진단모델의 항목 및 지표만을 제시한 것이 아니라, 이를 상세하게 모델화시켰기 때문에 연구보고서만으로도 개별 중소건설업체들이 자사의 경영활동 및 성과를 진단하고 결과에 대한 평가까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중소건설업체 경영진단모델을 바탕으로 하여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온라인상에서 건설업체들이 자사의 경영활동 및 성과를 진단하고 이를 통해 경영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2014-10-07 16:14:16 김두탁 기자
상가 투자 관심 지역, 1위는 분당·판교

상가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경기도 성남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가장 핫(hot)한 상권으로 꼽히는 판교신도시가 영향을 미쳤다. 다음으로 강남역을 끼고 있는 강남구와 서초구가 뒤를 이었고, 홍대 상권이 속한 마포구로도 관심이 집중됐다. 7일 부동산114 소상공인상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달 상권분석 통계 이용자가 가장 많이 조회한 지역은 '성남시'로 1만695건으로 집계됐다. 성남시의 월 평균 임대료 수준은 ㎡당 2만7500원이며, ▲분당구 2만9400만원 ▲중원구 1만6800원 ▲수정구 1만7500원 순이다. 성남시의 주요 상권은 분당과 판교신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분당은 서현·수내·야탑·미금·정자 등 역 주변 상가가, 판교는 주상복합 하부에 조성된 스트리트형 상가가 인기다. 삼평동 일대 ㎡당 월 임대료가 4만6200만원으로 성남시에서 가장 비싸다. 다음으로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순으로 조회수가 많았다. 강남구 9130건, 서초구 6103건이다. 서울 대표 상권 중 하나인 강남역(강남구 역삼동, 서초구 서초동)을 끼고 있는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테헤란로에서 교보타워사거리까지 패션·미용·식음료·요식업 등 다양한 점포들이 거대 상권을 이루고 있으며, 직장인·대학생은 물론 일대 상주인구까지 주중·주말 상관없이 유동인구가 끊이지 않는다. 최근에는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어 강남역을 찾는 외국인도 상당하다. 강남구의 임대료는 ㎡당 3만5700으로 서울에서 가장 높다. 서초구는 2만8200원으로 강남구보다는 낮지만 서울 평균(2만6400원/㎡)보다는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대로변은 개인 사업자가 임차하기엔 임대료가 높아 대기업 자본에 의해 운영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최근 출시된 매물 사례를 보면 점포당 월 1000만~2000만원 수준에서 월세가 형성돼 있다. 이면도로는 대로변에 비해 월세 수준이 낮아 창업을 시도하는 개인사업자들이 있지만 매년 임대료가 오르고 있어 영업유지기간 또한 짧아지고 있다. 마포구 상권분석 횟수는 5036건으로 4번째를 차지했다. 홍대 상권이 상수·합정에 이어 연희· 연남동까지 확장되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홍대 상권이 자리 잡은 동교동과 서교동의 임대료는 각각 3만1500원과 2만8900원으로 마포구 평균(2만8200원/㎡)을 상회했다. 김민영 부동산114 연구원은 "주택시장에 대한 관망 기조, 베이비부머의 은퇴, 저금리 등의 영향으로 상가 투자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투자에 앞서 점포의 입지, 업종, 유동인구, 상권의 특성을 통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4-10-07 15:00:3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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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장 비싼 아파트,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가 서울 아파트 중 3.3㎡당 매매가가 가장 높은 단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1주차 시세 기준 서울 아파트(재건축 단지 제외, 주상복합 포함) 총 111만9500가구를 대상으로 3.3㎡당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공급면적 243㎡가 5203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3.3㎡당 평균 매매가 1495만원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로 서울 아파트 중 유일하게 3.3㎡당 매매가가 5000만원이 넘었다. 시세는 33억~43억 원이며 지난 7월 15일 39억5000만 원, 30일 36억원에 거래가 이뤄졌고 현재 36억~42억원 선에 매물이 나와 있다. 뒤를 이어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공급면적 331㎡의 3.3㎡당 매매가가 4950만 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9월 23일 44억원에 거래됐고 10월 현재 47억 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그밖에 단지 중에는 강남구 청담동 동양파라곤 공급면적 264㎡의 3.3㎡당 매매가가 4713만원으로 높았고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3차 340㎡가 4563만 원,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골드 327㎡가 4545만 원 순이다. 3.3㎡당 매매가 상위권을 차지한 단지들은 대부분 대형 면적으로만 구성됐거나 고층의 주상복합 단지들이었다. 아이파크는 공급면적 182㎡~345㎡, 동양파라곤은 공급면적 204㎡~291㎡의 대형 면적으로 구성된 아파트이고 갤러리아포레는 최고 45층, 타워팰리스1차 최고 66층, 타워팰리스3차 최고 69층, 롯데캐슬골드 최고 36층으로 이뤄진 주상복합 단지다. 한편, 5년 전에도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공급면적 243㎡의 3.3㎡당 매매가가 6757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삼성동 현대아이파크는 상위 10개 주택형 중 5개가 해당됐다. 뒤를 이어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공급면적 225㎡가 6029만 원,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공급면적 327㎡가 5859만원이었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6, 7차 공급면적 212㎡와 170㎡도 각각 4844만원, 4804만원으로 상위 10곳에 포함됐으나 2011년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입주 후 순위에서 밀려났다. 지난 2일 3.3㎡당 평균 4130만 원, 최고 4992만원의 고분양가로 청약을 시작한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2회차)가 평균 17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서초구 한강변 일대 재건축 단지를 비롯해 강남구 개포지구, 압구정지구 등 강남지역 내 재건축 단지들이 개발을 끝내고 새 아파트로 입주하게 되면 3.3㎡당 매매가 상위 주택형 순위는 변경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4-10-07 13:45:18 김두탁 기자
[2014 국감]LH공사, ‘부채 1위’ 벗어날 방안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7일 열린 올해 국정감사에서 142조원(부채비율 458%)에 달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부채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사업초기 대규모 집중투자 후 장기간의 부채회수를 안고 가는 사업구조, 회사 재무역량을 초과하는 무리한 정책사업과 같은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특히 국민임대주택사업과 관련해 LH가 정부와 협의해 진행할 수 있는 부채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LH는 일정 소득 이하 서민들을 위해 국민임대, 행복주택 사업을 진행해왔으나, 국민임대주택사업의 경우 1호 건설 때마다 6800만원의 금융부채가 발생하고,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낮은 임대료를 유지해야 하기에 임대주택을 운영하면 할수록 임대운영 손실이 발생, 2011년 5359억원, 2012년 7265억원, 2013년 7057억원으로 해마다 막대한 양의 부채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또한 임대주택사업에 대한 정부출자 30%도 2003년부터 2011년까지는 재정미달을 이유로 지켜지지 않아 미달 지급된 정부지원 부족금액만도 3조8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완영 의원은 "LH의 재정건전화를 위해 현재 30% 수준인 국민임대, 행복주택 사업에 대한 정부재정 지원을 상향시켜야 하며, 서민을 위해 낮게 책정한 임대료로 인한 손실차액은 국가재정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평가등급 D, 부채과다 1위 기관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LH를 하루 빨리 부채감축 및 정상화를 위한 임대주택 정책 전환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4-10-07 13:08:44 김두탁 기자
지지자산운용, 첫 부동산경매펀드 청산…수익률 126%

지지자산운용은 자사의 첫 부동산경매 펀드인 '지지사모경매부동산투자신탁 제1호(이하 지지부동산경매 1호 펀드)'가 총 수익률 126%, 3년 평균 수익률 42% 달성하고 10월 중 청산 절차를 밟는다고 7일 밝혔다. 지지부동산경매 1호 펀드는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4·7호선 노원역 역세권에 위치한 총면적 2043㎡ 규모의 상가 물건이다. 지지자산운용은 해당 물건을 지난 2011년 7월 감정가 99억원의 44% 수준인 43억5733만원에 낙찰 받은 뒤 1층은 2012년 12월 38억원에, 2층은 지난 9월 29억원에 매각했다. 3년간 임대료 및 매각 차익 등으로 얻은 총 수익률은 126%이며, 연 평균 42% 수준이다. 이 상가는 노원역 10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입지·유동인구 측면에서 모두 우월했지만 50억 상당의 공사대금 유치권이 설정돼 4차례나 유찰되는 등 일반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지자산운용은 유치권 성립이 어렵고 적법하게 해결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 하에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했다. 결과적으로 유치권은 성립되지 않았고, 추가 비용없이 유치권이 해결됐다. 이후 병원 및 마트 등 안정적인 임차인을 확보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한편 1·2층의 단계적 매각을 통해 금융비용을 최소화 하고, 이를 안정적인 매각으로 연결해 고수익을 실현했다. 그동안 국내에서 출시된 경매형 부동산펀드 대부분 실패했던 만큼, 이번 지지부동산경매 1호 펀드의 성공은 경·공매 부동산펀드의 길잡이 역할을 할 전망이다. 강준 지지자산운용 본부장은 "물건 선정부터 분석·낙찰·명도·임차인구성·매각까지 직접 실행함으로써 책임감 있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역량을 잘 살려 경·공매 부동산펀드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2014-10-07 11:21:36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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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경남 거제서 '거제 아이파크'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7일 경남 거제시 양정동 일원에 공급하는 '거제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102㎡, 총 995가구 규모다. 삼성동 아이파크, 해운대 아이파크, 수원 아이파크 시티 등 각 도시의 랜드마크를 건설해 온 현대산업개발이 거제에 최초로 분양하는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와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의 중간 지점에 있어 출·퇴근이 용이하며, 거제시청이 위치한 고현지구가 차량 10여 분 거리다. 독봉산과 수월천이 인접한 배산임수 지형이며, 조선소와 해풍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운 쾌적한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내 넓은 중앙광장이 조성되고, 특히 독봉산 산책로가 단지와 직접 연결돼 풍부한 녹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4-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102㎡ 최상층 7가구는 펜트하우스로 설계, 넓고 여유로운 테라스를 갖출 예정이다.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골프연습장, 게스트룸, 멀티룸, 코인세탁기룸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경상남도 거제시 연사리 1212번지에 오픈할 예정이다.

2014-10-07 11:12:08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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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업계 최초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 인증

포스코건설(대표 황태현)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 'ISO 27001:2013' 인증을 획득하고, 송도사옥에서 인증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인증전문기관 로이드인증원(LRQA) 키아란 맥킨타이어(Ciaran McIntyre) 대표, 포스코건설 전우식 경영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ISO 27001:2013'은 국제표준화기구(ISO : International Standardization Organization)가 제정한 것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인증이다.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지적재산권 관리, 보안사고 추적 관리 등 14개 분야, 114개 세부항목에 대해 국제 심사원의 엄격한 심사절차를 통과한 기업에만 부여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ISO 27001:2013' 취득을 계기로 개인정보 유출 등 사회적으로 문제되는 보안이슈들이 정책에 잘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보안제도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우식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장은 "해외공사 영업활동 시 높은 정보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발주처가 많은데 이번 'ISO 27001:2013' 인증 획득으로 보안관리 프로세스에 대한 경쟁력이 확보돼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평상시 보안관련 사내교육 및 점검활동도 꾸준히 진행한다. 이런 활동은 포스코건설 임·직원뿐만 아니라 대내·외 고객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협력업체까지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ISO 27001 인증 획득으로 기존 ISO 9001(품질경영), ISO 14001(환경경영), ISO18001(안전경영)에 이어 총 4건의 국제표준 경영시스템 인증을 확보하게 됐다.

2014-10-07 09:22:25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