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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분양]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등 20개 단지 청약

올 가을 들어 청약 열기가 고조되면서 다음 주 분양시장도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첫 주 전국적으로 청약접수 20곳, 당첨자 발표 14곳, 당첨자 계약 3곳, 견본주택 개관 9곳의 일정이 계획돼 있다. GS건설은 9월의 마지막 날인 30일과 10월의 첫 날인 1일 각각 '보문 파크뷰 자이'와 '위례 자이'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서울 성북구 보문3구역을 재개발한 '보문 파크뷰 자이'는 전용면적(이하 동일) 31~84㎡, 총 1186가구 규모다. 이 중 45~84㎡, 48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6호선 보문역·창신역, 1·2호선 신설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경기도 성남시 위례신도시 A2-3블록에 짓는 '위례 자이'는 101~125㎡, 517가구 규모다. 휴먼링 내 조성돼 교통·편의시설이 뛰어나고, 테라스하우스·펜트하우스 등의 특화평면이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호1차를 재건축한 '서초 푸르지오 써밋'을 1순위 공급한다. 59~120㎡, 총 907가구 중 143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과 9호선 신논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KCC건설이 전북 전주시 송천동 일원에서 '송천 KCC 스위첸'의 청약을 진행한다. 84㎡, 총 480가구로 구성된다. 롯데마트, 전주농수산물시장, 전주동물원, 덕진 시외버스터미널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2일에는 국내 최고가 아파트 기록을 새로 쓴 대림사업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의 청약이 실시된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차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1612가구 가운데 59~164㎡, 21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날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3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도 청약접수를 받는다. 59~144㎡, 421가구 중 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이 도보 거리이고, 삼성타운 및 강남 업무지구를 배후에 두고 있다. 롯데건설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 일대 공급하는 '꿈의숲 롯데캐슬'도 같은 날 청약이 진행된다. 84~104㎡, 총 615가구 중 309가구를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울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고, 북부·동부·내부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9월 29일~10월 3일 분양일정 -------------------------------------------------------------------------------------- 9 /29(월) 충남 서산시 예천동 서산 예천e편한세상 당첨자 계약(~10/1) -------------------------------------------------------------------------------------- 9 /30(화) 경기 수원시 망포동 e편한세상영통2차 견본주택 개관 예정 서울 성북구 보문동 보문파크뷰 자이 청약 접수(~10/1) 대전 동구 대성동 2구역 은어송 코오롱하늘채2차 청약 접수(~10/1) 경남 밀양시 삼문동 지엘 리베라움2단지 청약 접수(~10/1) 부산 동래구 온천동 퀸즈w 도시형생활주택 당첨자 발표 광주 광산구 선암동 광주선운 다사로움 10년 공공임대 당첨자 발표 대구 달성군 대구옥포보금자리주택지구 C-2블록 옥포 이진캐스빌 당첨자 발표 충남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 예산 이에스 아뜨리움 당첨자 발표 전남 진도군 진도읍 상정리 승원팰리체 당첨자 계약(~10/2) --------------------------------------------------------------------------------------- 10 /1(수) 서울 서초구 서초동 푸르지오 써밋 청약 접수(~10/2)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A2-3블록 자이 청약 접수(~10/2) 광주 남구 봉선동 제일풍경채 청약 접수(~10/2) 부산 사하구 당리동 경보이리스힐 청약 접수(~10/2) 세종 2-2생활권 P1블록(M1,L1) 세종캐슬&파밀리에 청약 접수(~10/2) 전남 광양시 중동 중마2차 진아리채 청약 접수(~10/2)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KCC스위첸 청얍 접수(~10/2) 충남 아산탕정지구 복합1블록 호반베르디움 더센트럴 아파트 청약 접수(~10/2) 충남 아산탕정지구 복합1블록 호반베르디움 더센트럴 오피스텔 청약 접수(~10/2) 충남 아산탕정지구 1-A6블록 호반베르디움 그린파트 청약 접수(~10/2)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 M1블록 롯데캐슬 레이시티 아파트 당첨자 발표 경기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 당첨자 발표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금강펜테리움 더 스퀘어 아파트 당첨자 발표 부산 사하구 구평동 사하e편한세상 당첨자 발표 강원 동해시 발한동 동해 발한석미모닝파크 당첨자 발표 강원 원주시 단계동 단계도시개발지구 A-2블록 봉화산 벨라시티 당첨자 발표 경남 양산시 양산 물금지구 15블록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6차 당첨자 발표 경북 구미시 선산읍 도시개발구역 A1블록 구미교리e편한세상 당첨자 발표 부산 동래구 온천동 퀸즈W 도시형생활주택 당첨자 계약(~10/3) --------------------------------------------------------------------------------------- 10 /2(목) 서울 강남구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B1블록 강남 효성해링턴 코트 견본주택 개관 예정 서울 중랑구 상봉동 상봉 듀오트리스 견본오피스텔 개관 예정 대전 유성구 문지지구 효성해링턴플레이스 견본주택 개관 예정 경남 양산시 양산물금택지지구 33블록 대방노블랜드 7차 견본주택 개관 예정 세종 2-2생활권 P2블록(M3,M4,M5) 더샵 힐스테이트 견본주택 개관 예정 서울 강북구 미아동 꿈의 숲 롯데캐슬 청약 접수(~10/6) 서울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청약 접수(~10/6)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청약 접수(~10/6) 강원 원주시 반곡동 원주혁신도시 B6블록 사랑으로 부영 청약 접수(~10/6) 강원 원주시 반곡동 원주혁신도시 B7블록 사랑으로 부영 청약 접수(~10/6)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 C3블록 팬타힐즈더샵 청약 접수(~10/6) 제주 서귀포시 강정지구 중흥S-클래스 청약 접수(~10/6) 강원 원주혁시도시 C-2블록 원주혁신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당첨자 발표 경남 양산시 양산 물금지구 43블록 양우내안애 5차 리버파크 당첨자 발표 ---------------------------------------------------------------------------------------- 10 /3(금) 경기 양주시 양주옥정지구 A9블록 양주신도시 푸르지오2차 견본주택 개관 예정 대구 달성군 구지면 응암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 개관 예정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창원 마린 2차 푸르지오 견본주택 개관 예정 ----------------------------------------------------------------------------------------

2014-09-27 10:47:13 박선옥 기자
건축가협회, 국제 건축문화 응모접수…유럽·미국 등 탐방

한국건축가협회는 한국건축의 미래를 이끌 인재양성을 위해 젊은 건축가(만 45세 이하 건축설계 종사자, 문화체육관광부 젊은 건축가 기준)를 대상으로 세계 유수의 건축사사무소, 건축 스튜디오 또는 개별 건축가 등 국제적인 교류와 정보교환 등을 목적으로 글로벌 건축문화 탐방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14년 제1회 미래건축문화 인재양성 국제 건축문화 교류를 위한 탐방 지역은 1권역(북유럽), 2권역(서유럽), 3권역(동유럽)의 1조(5팀 내외)와 4권역(미국), 5권역(캐나다)을 대상으로 하는 2조(5팀 내외)로 나누어 진다. 응모자격은 건축학과 전공자(건축 관련 전공자도 가능)로 만 45세의 대한민국 국적의 건축 관련 재직자면 누구나 가능하다.(2014년 기준) 개인 및 팀으로 지원이 가능하며 팀 지원은 2명까지 가능하며, 교류 후원금은 1인 팀의 1.5배 범위이내에 지원된다. 또 지원자는 1개 권역(권역별 교차지원, 중복지원 불가)에서만 지원 가능하다. 신청접수 마감은 10월 31일(오후 6시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개심사는 11월 중순 실시되고, 최종 결과 발표는 11월 말 예정이다. 문의 사항은 한국건축가협회 홈페이지(http://www.kia.or.kr)를 참조하면 된다.(전화 02-741-1584)

2014-09-26 16:45:16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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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협회 서울시회, '건설정책 포럼' 개최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박종웅)는 26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김진영) 위원을 초청해 '서울시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설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서울시 공공시설물의 안전성 및 경제성 제고를 위한 제언'이란 주제로 발표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영환 연구위원은 "인프라 시설 유지관리에 대한 혁신적인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연구를 통해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할 근본적 대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종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협 서울시회는 '글로벌 Top5 도시를 향한 서울시의 인프라 투자방향 연구'를 통해 2030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서울시 노후 인프라시설에 대한 서울시 정책 및 투자방향 등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연구를 곧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진영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부족한 안전 인프라를 시급히 확충하고 노후화된 인프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해 안전사각지대의 해소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안전확보와 건설현장의 정상화, 시공품질 향상, 서울의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서울시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건협 서울시회는 서울지역 건설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서민경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건설경기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위해 ▲서울시 인프라시설 투자 확대, ▲학교시설예산 확대,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임의화 유지, ▲실적공사비 제도 폐지, ▲공기연장에 따른 추가 간접비 지급, ▲경기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등을 서울시의회에 건의했다.

2014-09-26 16:21:40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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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건설기능경기대회’ 개최

국내 건설기능 분야의 최고수를 가리는 제22회 건설기능경기대회가 26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서 14개 직종 281명의 건설 기능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한 건설기능경기대회는 전국 130만 건설기능인의 축제의 장으로 건설 기능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한 건설 기능인력의 양성을 촉진하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의 건설공사 현장에서 선발된 건설기능인 281명이 14개 직종(거푸집, 건축목공, 미장, 조적, 철근, 타일, 건축배관, 전기용접, 도장, 측량, 조경, 전산응용토목제도, 실내건축, 방수)에 출전해 그동안 자신이 연마했던 기술을 뽐내며 최고의 기량을 겨뤘다. 대회 출전 최고령자 및 최연소자는 건축배관 분야에 출전한 김성삼씨(68)와 김경헌씨(19)로 기록됐고, 여성 근로자도 도장, 방수, 실내건축, 전산응용토목, 조경, 측량 분야 등 6개 직종에 총 28명이 출전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방수 분야에 출전하고 있는 이복길씨(60)는 방수, 거푸집, 건축도장 등 14개 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해 참가한 선수중 최다 자격증 보유자였으며 꼭 1위를 하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입상자(1∼3위 84명)에게는 상금(1위 200만원)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증 및 산업연수 등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각 직종별 1위 입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2, 3위에게는 건단련 회장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4일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부대행사로 '제4회 건설기능인의 땀과 보람, 그 행복한 동행' 사진공모전 입선작품들을 전시해 참가한 선수들과 방문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지역 국회의원 등 지자체 인사, 건단련 회원단체장, 유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1998년도부터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관계자는 "건설 기능인력의 고령화로 인해 숙련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 건설현장의 건설 기능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이와같은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4-09-26 14:10:33 김두탁 기자
전국 공인중개사 67.6% "4분기 전셋값 더 오를 것"

전국 공인중개사 67.6%는 4분기 전셋값이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전국 부동산써브 회원 중개업소 676곳을 대상으로 '2014년 4분기 부동산시장 전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4분기 전세시장 전망'을 묻는 질문에서 '상승'이 67.6%(457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합'이 29.9%(202명)였으며 '하락'은 2.5%(17명)에 불과했다. '4분기 매매시장 전망'을 묻는 질문에도 상승을 점치는 공인중개사가 가장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56.2%(380명)가 '상승'이라고 답했고 '보합'이 40.4%(273명), '하락'이 3.4%(23명)로 나타났다. '4분기 유망 투자 상품'을 묻는 질문에는 27.5%(186명)가 '신규 아파트 분양'이라고 답했다. 이어 '기존 아파트 매수'가 26.9%(182명), '상가'가 20.3%(137명),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이 13.9%(94명), '토지'가 7.0%(47명),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이 4.4%(30명) 순으로 대답했다. '4분기 수도권 분양 유망지역'을 묻는 질문(2개 응답)에는 '서초구 재건축'이 28.1%(380명)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다음으로 '강남 보금자리(세곡2지구)'가 23.9%(323명), '위례신도시'가 20.6%(279명), '강북 재개발'이 12.7%(172명), '경기 택지지구'가 7.7%(104명), '동탄2신도시'가 7.0%(94명)로 가장 적었다. '4분기 지방 분양 유망지역'을 묻는 질문(2개 응답)에는 '구도심 재건축·재개발·조합'을 꼽은 공인중개사가 29.0%(394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방 혁신도시'가 26.0%(357명), '세종시'가 17.0%(233명), '지방 택지지구'가 14.0%(196명), '지방 산업단지 인근'이 13.0%(172명)로 조사됐다. '9·1부동산대책 내용 중 부동산시장 활성화에 가장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재건축 연한 완화'가 44.2%(299명)로 가장 많았다. '그린벨트 해제지구 전매제한·거주의무 기간 단축'은 16.9%(114명), '디딤돌대출 0.2% 금리인하'는 16.7%(113명), '청약제도 개선'은 12.4%(84명), '3년간 LH 공공택지 지정 중단'은 9.8%(66명)로 나타났다. '4분기 부동산시장 활성화에 가장 큰 변수'를 묻는 질문에는 '내수 경기 회복'을 선택한 공인중개사가 38.3%(259명)로 가장 많았다. '9·1부동산대책 입법화'는 24.3%(164명), '추가 금리 인하'는 16.9%(114명),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분양가상한제 등 기존 규제 폐지 여부'는 14.6%(99명), '미국, 유럽, 중국 등 대외 변수'는 5.9%(40명)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우선 눈에 띄는 부분은 4분기에 매매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한 경우가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었다는 점이다. 이는 9·1부동산대책에 따라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공인중개사들이 부동산시장 활성화의 변수로 지목한 '내수 경기 회복', '9·1부동산대책 입법화' 등이 이뤄지지 못할 경우 실제 시장 활성화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인중개사 10명 중 7명은 전세가 상승을 전망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전세가 상승세가 수 년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세가격이 더 오를 경우 서민들의 생계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전세시장 안정을 위한 보완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설문의 총 응답자는 676명(수도권 420명, 지방 256명)이며, 조사 기간은 9월 18일~9월 25일까지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0.56%p다.

2014-09-26 11:28:43 김두탁 기자
대형 건설사 아파트 하자 매년 늘어…LH 소비자 불만 1위

아파트의 하자로 인한 건설사와 입주민 간의 하자분쟁조정신청이 집단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상희 의원(국회 국토교통위, 부천·소사)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업체별 하자심사·분쟁조정 신청 현황'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99개의 단지에서 총 334건의 하자·분쟁조정을 신청해 소비자들의 가장 불만이 많은 아파트로 조사됐다. 이어 대우건설은 26단지(138건), 현대산업개발 23단지(53건), 롯데건설 29단지(47건), SH공사 17단지(36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 접수건수별로는 호반건설이 7개 단지에서 499개의 하자분쟁 조정 신청을 접수했고 이중 인천 지역 1개 단지에서 475건의 하자분쟁 조정 신청이 이루어져 집단 하자 발생이 의심되고 있으며, 벽산건설이 5개 단지에서 323건의 하자분쟁신청이 접수됐으며 경기 2개 단지에서 319건의 하자분쟁조정신청이 집단 접수됐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건설 역시 8개 단지 228개의 하자 신청이 이루어졌으며, 인천 1개 단지에서 약 221건의 하자 신청이 이루어져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가 실제로 우수한 품질을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서 의구심을 들게 하고 있다. 특히, 매년 하자분쟁 조정 신청 건수가 늘고 있으나 건설사가 조정에 불응한 건수도 매년 늘고 있어 하자분쟁조정위원회의 기능이 유명무실해 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하자심사 및 분쟁 조정 결과'에 따르면 하자 심사 결과 판정서가 교부된 비율이 2011년 97.5%에서 올해 9월까지 69.6%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 또, 하자분쟁 조정 결과 조정서를 교부한 비율은 2010년 50.7%에서 2013년 6.8%로 줄어들고 있는 반면 조정 결렬되는 비율은 2010년 2.9%에서 2013년 87.7%로 매년 늘고 있다. 조정불응 등 조정이 결렬될 경우 소비자는 하자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불만을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며, 결국 소비자가 소송을 제기해야만 하는 상황이 많아지고 있다. 김상희 의원은 "공기업으로서 서민들을 위해 주택을 공급하는 LH의 하자신청 현황이 월등히 많은 것은 서민의 주거환경 및 안전이 불안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LH는 다른 건설사와 달리 아파트에 대한 감리를 자체적으로 하고 있어 하자 및 안전에 대해 부실하게 감리할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공공감리제도를 도입하여 아파트에 대한 하자 발생비율을 줄이고 안전에 대한 감독을 더욱 철저히 하여 입주자들의 불만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시행령을 개정해 위원회가 하자로 판정했음에도 하자보수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절차를 마련한 바 있으나, 하자여부 판정 및 분쟁조정에 대한 이행여부를 위원회에 사후통지 할 의무가 없고 위원회 역시 자발적으로 사후 검증체계를 마련하고 있지 않아 하자보수가 이루어졌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고 지적하며, "하자보수 사후 관리감독에 관한 내용을 주택법을 개정해 근본적으로 건설사들이 하자율을 줄이고 소비자들도 불만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09-26 10:42:53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