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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3D기술로 스마트 건설현장 변모

포스코건설이 조사·측량·설계·시공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레이저스캐너·드론·자동화건설장비 등을 활용하며 3D(3차원)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컨스트럭션(Smart Construction)'을 선도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사업 준비단계인 지형조사와 측량 분야에 드론과 레이저스캐너를 활용중이다. 먼저 드론을 이용하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나 광활한 지형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측량해 3D 데이터를 손쉽게 얻을 수 있으며, 공사에 필요한 토공량(흙의 양)도 보다 용이하게 산출할 수 있다. 특히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대규모 폐광산 분지지형인 '삼척화력발전소 부대토목공사' 현장에서의 드론 활용이 눈에 띈다. 이 현장은 사업 준비단계부터 드론을 활용해 지형조사와 측량을 실시하며 효과적인 가설공사와 토공사 계획을 수립했고, 매월 공사에 사용된 토공량을 산정해 공사비 정산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3D도면을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레이저스캐너를 구조물의 시공오차·누수·균열 확인 등에 사용하며 업무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기존 2D 설계도면을 3D 도면으로 변환해 주고 공사계획과 물량 정보까지 모두 담아주는 디지털 플랫폼이지만 아직까지 최적화되지 않아 산업 전반에서 BIM 활용도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그러나 포스코건설은 대부분의 신규 현장에 BIM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이달 9일 착공식을 가진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경우, 시공 전 설계단계에서 안산·시흥~여의도(44.6㎞) 전체 노선과 차량기지 전 구간을 BIM을 통해 설계오류, 설계 적정성 등을 검토해 시공 효율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포스건설은 BIM을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BIM 전문교육을 실시하며 '스마트 컨스트럭션'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

2019-09-30 09:05:2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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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과천 힐스테이트 중앙' 분양…최중심 입지

현대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38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오피스텔과 상가, 섹션오피스를 분양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과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5층 2개 동이다. 오피스텔과 섹션오피스는 각각 별개의 동으로 조성해 독립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오피스텔 동은 지상 24층이며, 전용면적 69~84㎡ 총 319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별로는 ▲69㎡ 115실 ▲84㎡ 204실로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전용 69㎡ 타입의 경우 아파트 분양면적 21평 수준이며, 전용 84㎡ 타입은 25평 규모로 공급한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교통, 상업·교육시설, 공공기관이 밀집한 과천 최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걸어서 4분 거리(약 200m)에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있고, 자동차로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과천시청, 과천경찰서 등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이마트(과천점) 등 상업지역 내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뿐만 아니라 과천중앙공원, 관악산, 청계산 등 인접한 자연환경은 물론 과천초, 문원초, 청계초, 문원중, 과천중앙고, 과천고 등 학세권이 형성돼 있어 교육환경도 눈여겨볼 만 하다.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GTX-C노선, 위례~과천선, 월곶~판교선 및 인덕원~수원선(추진) 등 광역 교통망 형성과 함께 과천~우면산간 도로 지하화 및 과천대로~헌릉로 연결 도로 신설도 예정돼 있다. 브랜드 가치에 걸맞는 상품설계도 눈길을 끈다.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전 타입 2.7m의 높은 천장고로 설계되어 일반 아파트 보다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천장 높이를 활용한 주방 및 일반가구 상부 수납공간은 단위 세대의 특화설계로 볼 수 있다. 여기에 세대 창고를 제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단지 지하에 별도 제공되는 공간으로 평소 사용 빈도가 높지 않거나 무겁고 부피가 큰 개인용품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 단지에는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미세먼지 '토탈 솔루션' 기술이 부분 도입된다. 세대현관에는 '에어샤워 시스템'이 적용돼 외부에서 실내로 유입될 수 있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여기에 호실별 쾌적한 공기 유지를 위해 셀프-클린(Self-Clean) 바닥열 교환 환기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환기 덕트 내부에 잔존할 수 있는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장비로 자동 또는 고객 스스로 손쉽게 청소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청정한 공기 경로를 유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현대건설 홈 IoT 시스템 '하이오티(Hi-oT)'가 적용돼 조명, 난방, 가스,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 세대 제어 서비스와 택배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조회 등 공용부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과천은 교통, 생활편의시설, 교육 시설 등은 잘 갖춰져 있지만 10년 이상 노후아파트 비율이 약 95%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라며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오피스텔은 아파트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도록 아파트 이상의 혁신평면으로 설계했다. 별 동으로 구성해 독립성은 최대한 높이고 주거의 보안성과 효율성도 높였다"고 말했다. [!{IMG::20190930000017.jpg::C::540::}!]

2019-09-30 07:53:07 김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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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도 '로또'?…수억원 시세차익 "일단 넣고 보자"

분양가 상한제 시행 전 강남권 마지막 재건축 단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개나리아파트 4차를 재건축한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난 27일 견본 주택을 개관하고 분주한 모습으로 예비청약자들을 맞이했다. 지난주 완판된 '래미안 라클래시'가 115대 1의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센트럴 아이파크 역시 뜨거운 '강남 청약' 열기를 이어받은 모습이었다.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HDC 아이파크 갤러리 앞은 견본 주택 개관 30분 전부터 장사진을 이뤘다. 내달 정부가 예고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청약 경쟁률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다만 예비 청약자가 만반의 준비를 끝마치고 온 만큼 내부 순환이 빠르게 이뤄져 오후에는 상대적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4746만원으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 비용이 포함됐다는 게 특장점이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84㎡는 15억1500만~16억6700만원, 125㎡는 21억8000만~23억3500만원으로 책정됐다. 모든 평형이 9억원을 초과해 HUG의 중도금 집단대출이 불가능하다. 계약금과 중도금 등 현금으로 최소 13억원을 보유해야 한다는 뜻이다. 일각에서 '총알'이 준비된 '현금 부자'만의 리그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실제로 대부분의 내방객은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에 거주하거나 강남에 직장을 둔 이들이었다. 강남 삼성동에서 18년째 거주 중인 신 모(49) 씨는 "강남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이 지역이 익숙하다"며 "비용이 부담돼도 강남이 편하다. 가격이야 어차피 오를 것"이라 말했다. 서초동에서 온 진 모(34세) 씨도 "수 십억이 오가는데 가격이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문제는 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총알이 준비된 만큼 가격 계산보다는 청약가점을 계산하기 분주한 모양새였다. 특히 이 단지는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전용 85㎡ 이하 면적은 100% 가점 순으로 선정하지만 전용 85㎡ 초과 평형은 일반공급 세대 수 50%를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전용 115㎡ 2가구, 전용 125㎡ 3가구 등 총 5가구가 추첨 대상이다. 역삼동에 거주하는 김 모(51) 씨는 "청약 점수는 낮다"며 "84㎡ 이하보다는 가능성이 있는 115㎡나 125㎡에 넣어볼 것"이라 말했다.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도 내방객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대목이다. 2016년 입주한 인근 역삼자이(개나리 6차 재개발)의 경우 지난 8월 20억7500만원(전용84㎡)에 거래가 성사됐다. 2005년에 입주한 이(e)-편한세상 또한 지난 19일 20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예비수요자들은 최소 4~5억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 총 499세대 규모로 이 중 13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물량은 전용면적 84㎡와 115㎡, 125㎡ 타입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84㎡ A타입 101가구 ▲84㎡ B타입 27가구 ▲115㎡ B타입 4가구 ▲125㎡ A타입 3가구 ▲125㎡ B타입 3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으로는 오는 10월 1일과 2일 각각 1순위 해당 지역 및 기타 지역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1일이며, 정당계약은 10월 22일~10월 24일 사흘간 이어진다. 입주는 2022년 4월로 예정되어 있다.

2019-09-30 07:49:32 김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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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생활권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 주택전시관 개관

서면 생활권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 주택전시관 개관 대림산업은 지난 27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 1187번지 일원에서 선보이는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아파트 전용면적 59~84㎡ 998세대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3㎡ 52실 등 총 1,050세대로 들어선다. 이 중 아파트 224세대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로 △59㎡ 31가구 △69㎡ 48가구 △84㎡A 111가구 △84㎡B 34가구로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83㎡ 52실이며, 주거 대체용 평면으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은 단지명 답게 부산 최고 중심업무지역인 서면과 인접한 직주근접 단지로 조성된다. 2017년에 발표된 고용노동통계자료에 따르면 서면이 속한 부산진구에는 1만6,267개의 사업체에서 13만9,677명의 종사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가야역과 부암역, 1호선 범내골역이 위치해 있다. 이들 역 모두 지하철 2정거장 이내로 5분이면 서면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범내골역에서 1호선을 이용하면 부산역까지 8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인근에 중앙대로, 가야대로 등이 있어 차량을 이용한 출퇴근도 매우 편리하다. 롯데백화점(부산본점), NC백화점(서면점), 이마트트레이더스(서면점)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서면지하상가, 전포카페거리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면역을 중심으로 조성돼 있는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도 가까이 있어 의료 인프라 이용도 쉽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진구는 최근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단지 바로 옆에 조성되는 범천4구역(약 2,370가구)이 대림산업이 시공사로 선정돼 일대가 약 3,400가구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또한 올해 3월 국토교통부는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 기본계획'을 통해 냉정~범일구간 5.6km의 가야선 이설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냉정~범일 선로 철거가 필수였던 범천철도차량기지(정비창) 이전 사업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은 총 7,968억원이 투입되며,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은 e편한세상만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HOUSE'가 부산 최초로 적용된다. C2 HOUSE는 대림산업이 오랜 기간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에 따른 고객 생활 패턴을 분석해 인테리어 스타일, 구조, 설계까지 통합적으로 차별화한 e편한세상만의 새로운 주거 플랫폼이다.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의 청약 일정은 아파트의 경우 오는 10월 2일(수) 특별공급 청약에 이어 4일(금) 아파트 1순위, 7일(월)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4일이고, 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10월 2일(수) 청약접수에 이어 8일(화) 당첨자 발표, 10일(목)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228만원 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 부산진구 평균 분양가는 현재 기준(9월) 3.3㎡당 1393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돼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또한 부산진구는 지난해 12월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비교적 짧으며, 대출규제와 청약 1순위 자격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e편한세상 서면 더센트럴의 주택전시관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 인근인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117-4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2019-09-28 09:00:1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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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안산 푸르지오에 증강현실 도입 눈길

대우건설은 지난해 반포 써밋에 이어 이달 안산 초지역 인근 '푸르지오 메트로, 파크, 에코' 3개 단지에 증강현실(AR) 체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AR가든은 푸르지오 입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라이프 프리미엄의 일환으로 증강현실(AR)을 접목해 스토리가 있는 푸르지오 조경 공간을 즐길 수 있다. 푸르지오 AR가든 앱에서 GPS 수신을 통해 모나리자,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등 명화 12점을 단지 내에서 찾고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는 AR갤러리 서비스를 적용했다. 단지 내 놀이터에서 20여종의 살아 움직이는 동물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AR 동물원 프로그램도 도입했으며 새싹정류원에서는 유치원·어린이집 버스를 기다리며 안전교육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푸르지오 AR가든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단지 내 조경이라는 콘텐츠에 IT기술을 접목해 대우건설이 자체 개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정원에 AR 갤러리를 도입해 명화 감상, 어린이 놀이터에서 기념촬영 등의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푸르지오 AR 가든 체험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푸르지오 AR가든' 앱을 다운로드 하면 된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도움말에서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2019-09-27 11:47:40 김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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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상가의신'…상가 호실별 정보 제공

-사업부지 분석부터 분양, 임대, 창업까지…원스톱 컨설팅 실시 "기존 플랫폼은 건물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만을 제공하지만 '상가의신'은 건물 호실별 면적과 분양가를 완전히 공개할 계획이다." 상업용 부동산의 모든 호실 정보를 낱낱이 공개하는 부동산 플랫폼이 오는 10월 중 출시된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스타트업 ㈜트라이콘은 분양 상가의 주요 정보를 호실별로 제공하는 플랫폼 '상가의신' 설명회를 26일 개최했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타 플랫폼과의 차별점에 대한 질문이 쏟아져 나왔다. 이날 플랫폼 서비스 설명에 나선 상가의신 권강수 대표는 ▲상가 분양정보 제공 ▲호실별 가격 정보 ▲선임대 정보 공개 등을 차별화된 요소로 손꼽았다. 권 대표는 "기존에는 정보가 한 곳에 모여 있지 않았다"며 "그동안 분양상가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는 있었지만 시행사와 시공사 등 관계사만이 암암리에 정보를 거래하거나 가격 정보 등이 수시로 바뀌어 믿을 만한 정보를 구하기 어려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상업용 부동산 모든 호실의 가격정보를 낱낱이 공개하는 플랫폼은 업계 최초"라고 강조했다. 정보 공개가 부동산 시장의 추세인 만큼 2~3년 정도의 적응기를 겪고난 후에는 플랫폼이 완전히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권 대표의 생각이다. 선 임대 서비스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분양 전 투자자들이 임차인과 가격 협상을 하는 형태"라며 "투자로서는 가격이 맞춰져 있어 리스크가 적다"고 말했다. 권 대표에 따르면 상가의신은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된 사항이라면 최초 사업부지를 분석하는 단계부터 창업까지 전 과정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소상공인들도 점포창업 시 모바일과 PC에서 사전에 원하는 점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허위 매물' 문제에 대해서는 "가장 해결하기 힘든 부분이지만 큰 노력을 들일 것"이라고 했다. 상가 경매 정보에 대해선 "서비스 계획이 없다"고 했다. 미래에는 유통영역까지 진출하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권 대표는 "서비스가 안정적 추세로 접어들면 물류 서비스를 통해 상인들에게 또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주요 정보의 완전 공개로 어느 정도 분양업계의 반감도 예상되지만 정확하고 필요한 정보가 제공되면 수요자 편의의 측면에서 호응을 얻고 투명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수익창출에 대한 목표보다 앞선 것은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이라며 "수익은 사용자와 부동산 업계 종사자가 만족할 만한 플랫폼으로 성장하면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고 밝혔다.

2019-09-26 14:57:14 김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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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국서 아파트 3만5600여가구 분양

오는 10월 전국에서 아파트 3만5600여가구가 분양된다. 2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분양예정 아파트는 51곳, 3만5695가구에 이른다. 이는 2017년 대비 4.5배 많고 지난해 10월 대비 2.5배 많은 수준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9177가구, 인천 6651가구, 대구 4222가구 순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만6406가구, 지방도시 6100여가구다. 최근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에 비해 지방도시 물량의 경우 전체 분양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지고 있다. 이는 지방도시의 분양시장이 상대적으로 더 위축된 탓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비롯해 규제지역 추가 시행 때문에 분양을 서두르는 곳이 늘고 있다"면서 "청약자 역시 강력한 규제 이후 새 아파트 희소성을 이유로 선점에 나설 것으로 보여 10월 분양시장은 청약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경우 단지규모는 크지 않지만 좋은 입지를 갖춘 단지들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강동구 성내동에서 '힐스테이트 천호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종로구 충신동에서 '힐스테이트 창경궁'을 분양한다. 오피스텔 등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 단지로 역세권 단지들이다. 동작구 동작동에서는 KCC건설이 366가구 규모의 '이수 KCC스위텐 포레힐즈'를 분양한다.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에서는 포스코건설이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를 분양한다. 안산에서는 고려개발과 대림산업이 지하철 초지역 인근에 짓는 'e편한세상 초지역 센트럴포레'를 분양한다. 인천에선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에서는 SK건설의 '루원시티 2차 SK리더스뷰' 1789가구, 우미건설의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1412가구가 분양한다. 이외에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서는 SK건설이 '운서 SK뷰 스카이시티' 1153가구가 10월 중 분양한다. 지방광역시 및 지방도시 중 대구 북구 고성동에서는 아이에스동서가 '대구역 오페라 W'를 분양한다. 효성중공업은 수성구 만촌동에서 '해링턴 플레이스 만촌'을 분양한다. 대전 목동에서는 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이 '목동 더샵 리슈빌'을 분양한다.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은 서구 도마동에서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를 분양한다. 울산에서는 KCC건설이 동구 전하동에 'KCC스위첸 웰츠타워'를, 동문건설이 남구 신정동에 짓는 울산 문수로 '동문굿모닝힐' 166가구를 분양한다. 경남 거제시에서는 대림산업이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지에 짓는 'e편한세상 거제유로아일랜드'를 분양하며 전북 전주 효자동에서는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이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송천동에서는 한화건설이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614가구를 분양한다.

2019-09-26 11:14:1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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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협력사와 동반성장 간담회…"상생방안 모색"

SK건설은 지난 24일 충북 충주에 위치한 비즈파트너(SK건설의 평생 협력사) '㈜대신시스템' 공장을 방문해 동반 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비즈파트너 경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동반성장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대신시스템은 1994년 설립된 창호자재 생산 및 조립가공 전문업체로 SK건설 '행복날개협의회' 소속 우수 비즈파트너 중 한 곳이다. 특히 차별화된 제품력과 서비스를 앞세워 국내 창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최근 3년간 신축아파트 12만 세대의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2011년 SK건설은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우수 비즈파트너 협의체인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해 금융 및 기술개발 지원, 대금지급조건 개선, 교육 훈련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방안을 마련해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이런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지난 6월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건설업계를 통틀어 유일하게 3년 연속(16~18년) 최우수 등급을 받아 '2019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임영문 SK건설 경영지원담당사장은 "앞으로도 비즈파트너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등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강구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임영문 SK건설 경영지원담당 사장을 비롯한 SK건설 임직원, 민경천 ㈜대신시스템 대표와 임직원, 행복날개협의회 임원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2019-09-26 10:37:11 김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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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라클래시 청약 경쟁률 115:1 기록…'강남불패'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아파트 재건축 단지에 들어서는 '래미안 라클래시'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115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청약은 지난달 동작구에서 분양된 '이수 푸르지오'의 평균 청약경쟁률 204대 1에 이어 서울의 일반 청약 단지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2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래미안 라클래시는 총 112가구 모집에 1만2890가구가 몰려 1순위 해당 지역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26가구 모집에 3758명이 지원한 전용면적 84㎡A 타입에서 나왔다. 8가구 모집에 1002명이 몰린 전용 71㎡C 타입이 뒤를 이었다. 당초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4750만원에 책정돼 전용 71㎡의 경우 13억100만∼14억5500만원, 전용 84㎡는 15억5300만∼16억6400만원 사이에 가격이 형성됐다. 이로써 모든 가구가 분양가 9억원을 초과해 중도금 집단 대출이 불가능했다. 당첨자는 대출 없이 계약금과 중도금을 마련해야 했기에 '부자들의 잔치'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또 이 단지는 일반분양이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만 나와 100% 가점제로 당첨자를 선정했다. 결국 1순위 청약통장을 보유한 무주택자 중에서 가점이 높으면서 자력으로 현금을 대출 없이 마련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당첨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해당 단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직전에 나온 강남권 재건축 단지라는 특성 때문에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인근의 힐스테이트 1단지와 센트럴아이파크(상아 3차 재건축)가 각각 20억5000만원, 22억7천만원에 거래가 성사된 점을 고려하면 주변 시세보다 최소 6억은 저렴한 셈이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강남 특수성과 최근의 분위기, 정책 부담감이 맞물린 현상이다"며 "큰 경제 위기가 닥치기 전까지는 강남 불패가 지속될 것"이라 내다봤다. 앞서 래미안 라클래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규제를 피하고자 일반 분양을 후분양 방식으로 검토한 단지다. 하지만 지난달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예고에 따라 다시 선분양 방식으로 선회한 바 있다.

2019-09-25 13:50:20 김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