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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까지 뛴 여행대표주…中 리오프닝 관련업종중 두각

새해 들어 기대 이상의 상승세를 보인 국내 증시가 설 연휴 이후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지에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국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던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중국리오프닝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리오프닝 관련 업종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여행·항공·화장품주 등은 올 들어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여행주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지난 2일 대비 각각 9.07%, 31.38% 상승한 6만4900원, 2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노랑풍선도 지난 2일에 비해 30.02% 오르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항공주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국내 대표 항공주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도 같은 기간 7.93%, 14.34% 상승했다. 이외에도 에어부산(47.31%), 티웨이항공(29.30%), 제주항공(13.95%), 진에어(13.13%)도 크게 올랐다. 이밖에도 화장품주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주가는 지난 2일에 비해 각각 10.00%, 4.72% 상승했다. 이같은 리오프닝 관련주들의 상승세는 중국의 코로나 정책 폐지로 인한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이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제로코로나 정책 폐기 이후 춘절 연휴에 들어간 것이 국내 증시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히려 주가 변동을 매수 기회로 이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리오프닝 기대감이 형성된 11월부터 지난 19일까지 코스피에 비해 화장품, 호텔·레저 업종은 20% 전후로 급등했다"며 "기대감 자체는 1차적으로 반영된 수준이라고 평가할 수 있으나 글로벌 증시에서도, 국내 증시에서도 여전히 종합지수 대비 해당 업종의 주가는 코로나19 이전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아직 주가 회복의 여지는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미 리오프닝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만큼 업종 간의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제부터는 경제와 산업의 미치는 펀더멘털 변화를 점검하며 주가의 차별화 흐름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중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코로나 대유행이 정점을 통과했고, 중소도시와 농촌지역의 2차 대유행이 마무리된다면 춘절 이후 3월 양회까지 이연소비 회복이 발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고 밝히며 상반기 리오프닝 최대 수혜업종으로 화장품·유통,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게임, 바이오·헬스케어, 철강, 화학업종을 꼽았다. 이어 전종규 연구원은 "다만 자동차·2차전지의 경우 중국 로컬기업의 부상과 배터리 원자재 가격하락에 따라 상대적으로 부정적 요인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24 14:47: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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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충청남도 '기능경기대회' 참가자 모집 시작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가 오는 27일까지 '2023년 충청남도 기능경기대회' 개최를 앞두고 참가자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남도 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숙련 기술인을 발굴·표창해 기술인들의 사기진작과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 숙련기술 개발과 기능수준 향상을 촉진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프로토타입모델링 3D분야 등 50가지 직종을 대상으로 참가원서를 접수하며, 직종별 4명 이상 참가해 경기가 성립되는 직종에 한해 4월 3일부터 7일까지 관내에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충남도민(6개월 이상 거주자)이거나 충남지역 소재 학교·학원·산업체 등 단체에 소속된 자로, 참가 희망자는 마이스터넷 누리집을 통해 원서를 신청하면 된다.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오는 10월 충남에서 개최되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남 대표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라 해당직종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는 특전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에 대해 강석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 부장은 "전국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각 분야별 50가지 종목에서 평소 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대회로써 우리지역 기능인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겨 도전하기를 바라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충남지역의 기능수준 향상과 기술 및 기능개발 촉진을 위하여 매년 열리고 있다. 참가종목은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으로 원서접수 인터넷 사이트(http://meister.hrdkorea.or.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기능경기위원회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4 14:37: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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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공도서관 책 18만권 늘려 도서관 인프라 조성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민들에게 수준 높은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폭넓은 도서관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공공도서관 19곳에 26억5834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서 18만권을 확충한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도서구입비(25억원)를 확보해 시민들이 지정된 서점에서 원하는 새 책을 골라 즉시 도서관 장서로 등록, 대여하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와 시민의 요청을 반영해 도서관 장서로 구비하는 '비치희망도서제' 운영 등 시민 수요를 반영한 도서 구입에 전체 예산의 55%인 14억원을 배정했다. 또한 아동 전집과 해외원서, 예술·과학 등 주제별로 부족한 장서는 사서가 지역 대형서점과의 경쟁에서 밀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서관과 우선 구매 협약을 맺은 지역 서점 21곳에서 별도로 구매해 도서를 확충하며 지역 경제에도 활성화한다. 이어 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등 장애인대체자료와 어르신을 배려한 큰 글씨책을 확충해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세를 반영하여 오디오북과 전자책 등 전자자료를 확충해 DVD, 음반 등 비도서 자료도 추가해나갈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의 요구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양질의 장서를 확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시민 14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274명이 '장서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만족률은 87.1%로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한 수치로 시는 일반도서 148만권, 아동도서 102만권,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 비도서 자료 7만권 등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257만8859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2023-01-24 14:31:43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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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食생활] (상) 라면 시장 '기름' 쏙 뺀 건면이 뜬다

즐겁게 건강을 지키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식품기업들이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들을 너나 할 것 없이 발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지방과 칼로리, 당 함유량은 최소한으로 줄이되 본연의 맛은 살려 먹는 즐거움을 부여하자는 것이다. 헬시플레저 열풍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식품 소비 현황을 3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주> 라면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기름에 튀지 않고 건조하는 방식으로 만든 건면 제품 가짓수를 늘리고 관련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우는 추세다. 건면은 기름에 튀기지 않아 유탕면보다 담백하고 열량이 30% 가량 낮다는 특징이 있다. '라면은 건강하지 않다'는 편견을 일부 해소한 셈이다. 농심은 지난해 건면 제품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0% 성장한 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심의 건면 대표제품인 '신라면 건면'은 신라면의 맛과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층 가볍고 깔끔한 맛을 담아 2019년 출시한 제품으로 열량은 350㎉다. 기존 신라면(500㎉)보다 30% 낮다. 건면 열풍을 타고 지난해 8월 내놓은 신제품 '라면왕김통깨'도 2달여 만에 100억원 매출을 돌파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기존 라면보다 열량이 낮으면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면을 찾고 있다"며 "올해 건면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풀무원도 건면 라인업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진한 짜장소스에 마늘 풍미를 더한 '로스팅 짜장면 갈릭오일'을 출시했다. 풀무원의 '로스팅 짜장면' 라인업은 지난해 3월 출시 6개월만에 누적 판매 1000만개를 돌파했으며 이에 힘입어 지난해 건면 매출이 전년 대비 10% 신장했다. 풀무원의 건면 제품으로는 '로스팅 짜장면 파기름', '로스팅 짬뽕 홍게', '로스팅 매운 돈코츠라멘', '로스팅 자연건면 정·백·홍면' 등이 있다. 삼양식품도 건면 브랜드 '쿠티크'를 론칭하며 헬시플레저 열풍에 동참했다. 쿠티크 브랜드 면은 스팀으로 쪄서 고온으로 말리는 다른 건면과 달리 물에 삶아 장시간 저온으로 건조한 방식으로 차별화했다. 쿠티크는 최근 첫번째 제품으로 '쿠티크 에센셜짜장'을 선보였다. 삼양식품 측은 물에 삶아 건조시키는 새로운 건면 제조방식을 통해 프리미엄 건면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뚜기의 경우 당면으로 만든 '컵누들' 제품 외에는 건면 제품을 출시하고 있지 않다. 아직 건면 시장이 초기 단계인만큼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규모가 크지 않고 건면 제품을 위한 생산 라인을 따로 조성해야 해 투자 부담이 크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오뚜기는 건면 대신 비건을 앞세워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채식라면 '채황'을 개선해 자사 비건 브랜드 '헬로베지' 라인업에 편입시킨 것. 헬로베지는 오뚜기가 지난해 5월 론칭한 비건 전문 브랜드로, 오뚜기는 헬로베지 라인업을 확대해 누구나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비건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건면 시장은 지난해 기준 15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2조5000억원 규모인 전체 라면 시장과 비교하면 6% 정도의 비중에 그치지만, 그럼에도 업계가 건면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커진만큼 '건강한 먹거리'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건면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유탕면을 완전히 대신할 수는 없기 때문에 투트랙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24 14:29: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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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제1기 진로취업지원센터 학생 서포터즈' 수료식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진로취업지원센터는 최근 '제1기 진로취업지원센터 학생 서포터즈'의 3개월간 활동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개최했다. 총 10명으로 구성된 제1기 진로취업지원센터 학생 서포터즈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3개월간의 활동 기간 동안 다양한 월별 미션을 수행하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과 진로취업지원센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서포터즈로서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김민정 학생·인재개발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학생들에게 더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창설한 서포터즈 1기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기대보다 더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학생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활동 보고, 우수 학생 시상, 수료증명서 수여 순으로 진행된 이 날 수료식에서 우수 학생으로 서포터즈 학생 대표 이주연(영어교육·21)을 비롯해 심예지(ELLT·21), 엄성희(중국언어문화·21), 이유진(차이나데이터큐레이션전공·21) 학생이 선정돼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한편, 한국외대는 2015년도부터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을 통해 원스톱 진로취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진로취업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후속사업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더욱 강화된 진로취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2022년부터는 '거점형' 사업 운영기관으로서, 재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에 이르기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더욱 심화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24 14:29: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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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연 확장' 나선 與 당권 주자들…결선투표 없이 승자 나올까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주요 당권 주자들이 외연 확장 경쟁에 나섰다. 당권 경쟁에서 변수를 차단해 결선투표 없이 당 대표로 선출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 등은 설 연휴 기간 지역 주민과 만나거나 보수 유튜버 방송에 출연했다. 다양한 유권자와 만나 자신의 이름을 알린 것이다. 김기현 의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식당에서 '연포탕 오찬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자신이 슬로건으로 내세운 '연포탕'(연대·포용·통합)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기자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저는 국민 민(民)자를 써 민심 후보"라며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그 과정에서 우리 당의 가장 중요한 주역인 윤석열 대통령 뜻을 잘 존중하고 소통하며 당을 이끌겠다. 이것이 제가 말하는 연포탕 정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철새 정치를 하거나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정치 인생을 살지 않아서 분명히 연대와 포용, 탕평을 통해 당을 하나로 묶는 정치를 할 수 있다"며 자신이 차기 당 대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가 '윤심'(尹心, 윤석열 대통령 의중)과 '친윤(親윤석열), 비윤(非윤석열) 계파 대리전' 양상으로 흘러가는 상황을 두고 "그렇게 하는 분들이야말로 윤심 팔이 하는 사람"이라며 비판하는 말도 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차기 당 대표가 2024년 총선 공천 과정에서 특정 계파만 배려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의식한 듯 "저 처럼 계파에 속하지 않고 국민과 민심만 보며 정치 활동을 한 사람이 가장 공정한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가진 공천 기준에 있어서 도덕성은 지금보다 더 강화될 필요가 있다. 당에 대한 공헌 및 의정 활동, 원외 당협위원장을 하면서 어떻게 국민 민심에 부합하게 활동했는지 여부도 반영돼야 한다"며 자신이 생각하는 차기 총선 공천 기준도 설명했다. 안철수 의원도 같은 날 국회 인근 식당에서 '북한 이탈 주민 간담회'를 했다. 떡국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 나누는 형식으로 가진 간담회에서 안 의원은 "지난 5년 동안 탈북민에 대한 관심, 북한 인권에 대한 언급조차도 회피를 했었다. 이제는 그런 잘못된 것들을 바로 잡아야 될 때"라며 "지금 정부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는지 현장 목소리를 듣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모셨다"고 간담회 취지에 대해 말했다. 이어 "여러 가지 느끼는 바 또는 앞으로 발전하고 싶은 방향을 들려주면 꼭 참고해 제대로 된 정책 만드는 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이 전통적인 당 지지 기반인 보수층이 관심 갖는 '북한 인권' 문제를 챙기면서, 지지 기반도 늘리기 위한 행보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안 의원은 간담회에 앞서 이명박 정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과 만나 북한 핵, 미국·중국·일본 등 한반도 안보 및 경제, 사이버 안보, 무인기 드론, 중동 평화 등 '안보' 현안 관련 대화도 나눴다. 안 의원은 천 이사장과 만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보 현안 관련 대화를 나눈 점에 대해 소개한 뒤 "천 전 수석과 대화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다만 외연 확장과 별개로 나경원 전 의원이 출마하거나 특정 주자와 연대하게 되면 표심이 갈리게 되고, 결국 결선투표로 차기 당 대표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전이 다자 구도로 흐르면 표가 분산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유승민 전 의원 출마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나 전 의원은 25일 오전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설 연휴 마지막 날까지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고심한 뒤 입장 발표하는 것이다. 나 전 대표 측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는 25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대한 나 전 원내대표 입장 발표가 있다"고 밝혔다.

2023-01-24 14:25:1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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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순방 성과 후속조치…집권 2년차 국정동력 확보할까

취임 후 첫 국빈방문인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두고 일상업무에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UAE·스위스 해외순방 성과의 후속조치와 노동·연금·교육개혁 등 3대 개혁을 비롯한 산적한 국내 현안을 풀어갈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할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6박 8일간 해외순방을 마치고 설 연휴 첫날인 지난 21일 귀국해 휴식을 취하며 국정 구상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번 UAE 국빈방문에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언급하며 철저하게 경제외교에 집중해 UAE로부터 300억불(약 37조원) 투자유치와 총 48건의 양해각서(MOU) 및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무엇보다도 100개사의 기업들로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동행한 첫 해외순방에서 1100만불(약 136억원) 계약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 9년 만에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인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단독 특별연설을 통해 공급망 강화, 청정에너지 전화,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연대의 길을 제시했고, '한국의 밤' 행사에도 참석해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원에도 나서는 등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해외순방에서 체결된 MOU를 경제협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평가하면서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등을 통해 촘촘하게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직접 주재하는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관계부처와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차질 없는 후속조치와 지원방안 마련 등을 지시하며 민생경제 회복과 수출동력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집권 2년 차를 맞아 이번 해외순방에서 거둔 성과들을 토대로 산적한 국내 현안들을 풀어내며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윤 대통령의 신년사를 비롯해 새해 첫 국무회의를 통해 밝혔듯이 노동·연금·교육개혁 등 3대 개혁의 추진은 윤석열 정부 2년 차 최우선 국정과제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에 열린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이제는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비정상적인 폐단을 바로 잡고,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야 된다"며 "2023년은 우리 정부가 국민께 드린 약속을 실행으로 보여 주는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조 회계의 투명성 강화, 건강보험제도의 정상화, 국고보조금 관리 체계 전면 재정비 등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그러나 3대 개혁 중 윤 대통령이 가장 많이 언급하는 노동개혁의 경우 상당수가 법개정 사안이다. 임금개편과 근로시간 유연화 추진에 있어 근로기준법 개정과 파견 근로자의 보호 등에 관한 법률, 노조 회계 공시제도 도입을 위해 노동조합법 등을 개정해야 한다. 이에 대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뿐만 아니라 노동개혁의 당사자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도 '노동개악'이라고 규정하며 반발하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개혁 추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170석의 거대 야당인 민주당과의 협치와 소통은 필수이기 때문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표 취임 이후부터 줄곧 윤 대통령을 향해 회담을 요청하고 있으나, 대통령실은 "국회 상황에 따라 진행될 수 있다"는 입장만 반복하며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담보다는 여야 3당 대표 회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국민의힘 지도부 및 의원들과의 회동을 종종 이어왔으나, 야당과의 회동은 지난 2일 5부 요인 및 국가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신년 인사회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참석했던 것이 유일하다.

2023-01-24 13:57:3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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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해고 통지, '이메일'로도 "정당하다"

최근 이메일로 근로자 해고 통지를 한 것이 "정당하다"는 판정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근로자 해고 통지는 서면으로 해야 한다는 그간의 통념이 깨졌다는 평가다. 24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최신 직장내 판정사례'를 보면 지난해 12월 중노위는 한 근로자가 직장에 제기한 부당해고 구제 재심신청에서 지방노동위원회 판정을 뒤집고 각하 판정을 내렸다. 해당 근로자는 회사 이메일과 개인 상용 이메일로 해고 사유를 통보받은 게 적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현행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고는 서면으로 통지해야 효력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중노위는 "사용자가 3개월 인턴으로 사용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의 본 채용을 거부하면서 회사 이메일과 개인 상용 이메일로 근로자에게 해고 사유와 시기를 통보한 것에 대해 서명 통지 의무 위반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중노위는 지난해 11월에도 구두로 해고 통보한 당일 이메일로 해고통지서를 발송한 사건도 부당해고가 아니라는 판정을 내렸다. 당시, 중노위는 2015년 9월 대법원이 내린 판결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이메일을 통해서도 근로자가 해고 의사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고, 내용이 구체적으로 기재됐으면 서면과 같은 효력이 지닌다고 판정했다. 이는, 이메일 등 전자문서를 활용한 해고 통지의 절차적 정당성을 인정한 사례라서 주목받고 있다. 중노위는 "사용자가 해고 여부를 더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하고, 근로자도 해고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며 "해고의 시기와 사유를 명확히 해 사후에 이를 둘러싼 분쟁이 쉽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고, 이메일에 의한 해고통지도 구체적 사안에 따라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이메일 해고 통지가 가능하다는 판정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2020년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이 개정되면서 '다른 법률 규정을 고려하라'는 예외 조항이 빠져서다. 이전까지 이메일 등 전자문서는 다른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있을 경우를 제외하고 문서로서 효력이 있었는데 개정법으로 예외가 없어지면서 이메일 해고 통지도 유효해졌다.

2023-01-24 13:35:0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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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NC백화점 야탑점 영업재개 허용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안전 문제로 영업을 중단시켰던 NC백화점 야탑점 건축물 사용제한을 지난 20일 오후 해제했다. 시는 지난 16일 발생한 백화점 2층 천장 균열과 1층 제연창 낙하로 이용 시민의 안전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다고 판단하여 17일에 긴급 안전점검 후 안전조치시까지 건축물 사용제한을 한 바 있다. 이에 NC백화점은 17일부터 18일까지 외부 안전전문기관을 통해 건축물 전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천장 석고보드 교체 및 보수 ▲제연창 보수 ▲기타 크랙 보수 등의 조치를 취했으며 시는 20일 안전관리 자문단, 분당소방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해 보수·보강 등의 조치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건축물 사용제한을 해제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칫 상인들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뻔 했는데 21일부터 영업이 재개되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관계된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차후 유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건축물 유지관리 및 자체 위기관리 매뉴얼 준수와 내구성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보수 작업을 진행하여 건축물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2023-01-24 13:33:32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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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흥갯골축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4년 연속 수상

시흥시(시장 임병택)의 대표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선정하는 2023년 제11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관광축제 부분에서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흥갯골축제는 국내 유일의 내만 갯골을 품은 갯골생태공원의 환경적 특성을 살린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갯골이라는 다양한 생태·예술프로그램으로 관광 축제브랜드를 만들어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얻었으며 ▲2020-2023 문화관광축제 선정 ▲2023 경기관광대표축제 선정 ▲제16회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 이어 4관왕을 달성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의 지역축제 관계자를 시상하는 시상식으로 축제 관련 산업계·학계의 전문가와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민간단체가 평가하고 축제의 규모보다는 콘텐츠가 우수하거나 발전 가능성이 큰 축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심의위원회 측은 "코로나19 이후 심각한 침체를 겪은 관광산업과 얼어붙은 축제계의 재도약과 K-축제를 위해 현장을 빛낸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시상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큰 축제부터 숨어 있는 축제까지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수상은 3년 만에 갯골생태공원으로 돌아온 갯골축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환경을 보호하는 시도를 통해 현시대의 새로운 축제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올해도 더 새롭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갯골에서 다시 찾아뵙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2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3-01-24 13:33:12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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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시민의 삶에 밀접한 조례 발굴 집중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이라는 의정 슬로건 아래 제9대 시흥시의회가 송미희 의장을 위시하여 숨 가쁘게 달려왔다.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의 그동안 소감과 2023년 계묘년 의정활동 계획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 제9대 시흥시의회가 출범한 지 반년이 지났다. 그동안 소감은? 지난 2022년은 특히 시민 여러분께서 16명의 시흥시의원을 선택해 주신 뜻깊은 한 해였다. 보내주신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시흥의 기회와 가능성을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현장답사 및 간담회 등 조례가 발의되어 시행되기까지 조례 입안 과정을 촘촘하게 준비하여 양질의 조례를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전반기 의장으로서 16명 시의원들의 다채로운 관점을 조화롭게 담을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의 협치에 더욱 신경 쓰며 제9대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 ▶ 새해 일정으로 다녀온 국외 연수는? 첨단 바이오산업 중심의 성장 초석을 마련하여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로 우뚝 서고자 임병택 시흥시장과 미국 샌디에이고 등으로 국외 연수를 다녀왔다. 첫날에 어바인 시를 방문해 파라칸 시장과의 간담회 자리를 통해 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하는 도시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했다. 어바인 시는 어바인 대학과 지속적인 소통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통합의료 캠퍼스 및 메디컬센터를 구축하는 등 서울대 캠퍼스를 품고 있는 우리 시와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긴밀한 교류를 통해 앞으로 우리 시의 대학과 도시 생태계 구축 및 의료바이오 산업 기반 조성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어 시의 첨단도시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어바인 대학을 방문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으며 5일부터 8일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3'을 방문하여 미래 산업의 혁신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이후 일정으로 세계 최고 바이오 산업 집적화를 이룬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내 주요 기관을 방문하고 하버드 내 머크 연구소와 wyss 연구소를 방문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신성장 동력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우수사례들을 접할 수 있었다. 시흥의 내일을 그려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시와 동반자적 관계로 관내 최첨단 미래 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을 보태겠다. ▶ 계묘년 새해 의정 운영 방향은?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 시민의 바람을 녹여낼 수 있도록 항상 열린 마음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활발히 하여 신뢰받는 의회가 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한다. 민생의 현장 속에서 더욱 세심하고 꼼꼼하게 살피겠다. 또한 지역 현안을 심도 있게 공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내는 정책의회가 되기 위해 쉼 없이 달리겠다. 시흥시는 57만 인구를 가진 대도시로 더욱 빠르게 성장해가고 있다. 시흥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명실상부 대도시의 위상에 맞는 도시 기반과 정책을 꾸준히 뒷받침해 나가겠다.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시민의 편에서 시 행정부와 함께 우리 시의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 ▶ 계묘년 새해 각오와 인사는? 다사다난했던 2022년 한 해의 보람과 아쉬움을 뒤로 하고 202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계묘년 새해에도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제9대 시흥시의회 16명 의원들의 마음과 뜻을 모아 더욱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 시민의 삶에 밀접한 조례 발굴에 집중하며 입법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 전문적인 의정활동이 가능하도록 주기적으로 의원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의원연구단체를 적극 지원하는 등 의원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정책지원관 제도를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가져올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책 비전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와 고금리·고물가·저성장이라는 위기의 경제환경 속에서 어려움에 처한 민생 경제를 살피고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고통을 겪는 시민의 일상이 완전히 회복되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 묵묵히 시민 여러분 각자의 자리에서 시흥시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힘과 지혜를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 2023년 계묘년 새해에는 더 섬세하고 능동적으로 새 희망을 일구어 가고자 한다. 시흥시의원들이 어떤 일들을 하는지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잘한 부분은 칭찬과 격려를, 부족한 부분은 아낌없는 충고를 해주시기 바란다. 시민 여러분과 더욱 성숙하고 단단해진 결속력으로 일상을 회복하고 시흥시의 더 나은 미래를 그려 나가길 소망한다. 57만 시흥시민의 행복을 위해 2023년에도 가슴 뛰게 열심히 일하겠다.

2023-01-24 13:32:59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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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신년음악회 특별게스트로 깜짝 무대 선보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저녁 용인문화재단(대표 김혁수) 주최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음악회'에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이 시장은 2부 첫 순서 최현석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의 소개로 무대에서 관람객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윤승업 지휘자의 권유로 '깜짝 공연'을 했다. 이 시장은 "새해에 음악을 통해 존경하는 시민들과 함께 만나게 되어서 기쁘고 한층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민선8기 용인특례시의 슬로건은 '함께하는 미래, 용인르네상스'인데, 시민들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용인의 도약과 발전을 이뤄 르네상스적 재창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호 세르반테스는 <돈키호테>에서 '음악이 있는 곳에 악이 있을 수 없다'고 했는데 음악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가슴이 따뜻한 마음, 행복한 마음으로 충만하길 기원한다"며 "설 명절 행복하게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휘자의 요청으로 테너를 방불케 하는 목소리로 오페라 아리아를 관객들에게 새해 선물로 선사했으며 앵콜이 나오자 이 시장은 테너 신상근, 소프라노 김순영과 함께 프란체스코 사르토리의 '그대와 함께 떠나리(Con Te Partiro; Time to say goodbye)'를 불렀다 윤승업 지휘자는 "많은 도시를 찾아 음악회를 가지면서 시장의 노래도 들었지만 오페라 아리아를 부른 시장은 처음 본다"며 "용인특례시가 앞으로 특별함이 있는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회는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신상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정상급 성악가ㆍ피아니스트의 협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새해를 맞아 용인의 도약과 발전을 소망해 작곡가 최현석의 창작곡 '아리랑 미르 용인'을 연주했다.

2023-01-24 13:32:24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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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위험등급 산정기준 하나로…깜깜이 투자 없앤다

앞으로 금융회사별로 제각각이던 금융상품 위험등급 산정기준이 하나로 통일된다. 금융소비자는 원금손실 등 위험성이 있는 투자성 금융상품에 가입할 경우 통일된 기준에 따라 상품을 비교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투자성 금융상품의 위험등급을 산정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금융상품 판매·자문업자가 투자성 금융상품을 권유할 경우 그 상품의 위험등급을 정해 설명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위험등급을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산정해 실제 위험도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가이드라인은 금융소비자보호법상 일부상품을 제외한 모든 투자성 상품이 적용되며, 변액보험, 특정금전신탁을 포함한다. 위험등급은 금융상품 판매업자가 산정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판매사는 제조사가 정한 위험등급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제조사의 위험등급을 사용할 수 있다. 등급은 1~6등급까지 나뉘며 1등급이 가장 위험한 상품 등급이다. 최종등급은 시장위험과 신용위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하며, 환율 위험이 있을 경우 이를 반영해 1~2등급을 상향할 수 있다. 또 유동성 위험에 따라 환매불가·비용발생·환매가능 등으로 분류해 별도로 기재한다. 원금손실 가능금액이 원금의 100분의 20을 초과하는 고난도 상품은 2등급 이상을 부여한다. 등급산정은 상품을 권유·판매하는 시점에 산정하고, 수시로 판매되거나 환매가 가능한 상품은 결산시점에 맞춰 연 1회 재산정한다. 판매사는 위험등급 산정기준을 마련하고, 투자성 금융상품 판매 시 위험등급의 의미와 유의사항, 해당 위험등급 산정 사유 등 위험등급의 의미를 설명해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은 투자성 위험상품의 위험등급을 산정할 수 있는 일반적인 기준으로, 금융투자협회 '표준투자권유준칙'에는 보다 상세한 사항이 반영될 것"이라며 "가이드라인은 표준투자권유준칙 개정에 소요되는 기간 등을 감안해 올해 4분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1-24 13:22: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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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외국인 투자자 등록의무 폐지…자본시장 접근성↑

금융당국이 외국인 투자자 등록의무를 폐지한다. 외국인 통합계좌(omnibus account)를 통해 국내 상장주식에 투자할 경우 결제즉시(T+2) 투자내역을 보고해야 하는 의무도 없앤다. 국제기준에 맞춰 제도를 개선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모건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MSCI)은 자본시장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선 ▲외국인 투자자의 사전등록의무화 ▲장외거래 사전심사절차 ▲통합계좌 이용시 투자내역 즉시보고 ▲영문고시 접근성 제한 등이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선 외국인 투자자의 등록의무를 폐지한다. 현재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주식, 채권 등을 투자하려면 금융감독원에 등록을 해야한다. 외국인 투자자가 등록하면, 법인과 개인 투자등록번호(외국인ID)가 부여되고, 실시간 거래내역이 외국인 투자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리되는 구조다. 앞으로는 증권사가 실명확인 등 절차를 거치면 바로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법인은 법인식별기호(LEI), 개인은 여권번호가 식별번호로 활용돼 계좌정보가 관리된다. 기존에 투자자 등록을 한 외국인은 투자등록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외국인 통합계좌도 활성화한다. 외국인 통합계좌는 글로벌 운용사와 증권사가 본인명의로 계좌를 개설한 뒤, 다수 투자자가 주문한 주식매매를 통합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만 계좌개설 시 투자자등록을 사전에 마친 외국인만 포함할 수 있고, 결제 즉시(T+2) 최종투자자별 투자내역을 보고해야 하기 때문에 지난 2017년 이후 통합계좌를 사용한 사례가 없다. 금융위는 최종 투자자별 투자내역 보고의무를 폐지하고 사후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통합계좌 명의자인 글로벌운용사는 최종투자자를 확인하고, 통합계좌를 개설해 준 증권사는 세부투자내역을 관리한다. 금융당국은 감독 목적으로 필요하면 최종투자자의 투자내역을 요구해 징구하고, 불응하거나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면 제재가 가능하도록 근거규정을 마련한다. 장외거래 사후신고 범위를 확대해 사전심사 부담도 줄인다. 지금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상장증권 거래 시 장내거래를 원칙으로, 장외거래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사전심사를 받아야 했다. 앞으로는 사후신고로 장외거래가 가능한 경우의 범위를 확대해 신고부담을 낮춘다. 현재 사후신고로 장외거래가 가능한 경우는 조건부 매매, 직접투자, 스톡옵션, 상속·증여,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CB·BW) 권리행사 등이다. 금융위는 3분기 이후 펀드 합병·이전 이후 실질소유자가 변경되지 않은 경우나 기업합병·구조개편에 따른 현물출자, 현물배당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기업의 영문공시도 단계적으로 의무화한다. 내년부터 자산 10조원 이상 등 대규모 상장사는 거래소 공시 중 결산관련사항, 법정공시 공통사항, 매매거래정지 수반사항 등 중요정보를 영문으로 공시해야한다. 2026년에는 대상법인을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 투자제도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금융투자업 규정을 개정하고, 이후 시스템 개발을 거쳐 연내 시행할 것"이라며 "투자환경이 개선돼 투자가 점차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1-24 13:22: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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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끝…'FOMC·빅테크 실적' 주목

설 연휴 이후 뉴욕 증시 등 해외에서 진행될 이벤트들이 국내 증시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연이은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에 이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돼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 20일 2395.26에 장을 마쳐 지난해 말보다 7.10% 상승하며 연초부터 뚜렷한 강세장을 구현했다.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자금이 몰리면서다. 앞으로 FOMC 정책결정과 실적 시즌에 따른 영향을 받으며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설 연휴 기간 미국 등 선진국 증시 변화 ▲주요국들의 경제지표 ▲애플, 테슬라 등 국내외 주요 기업 실적 결과 등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주간 코스피 등락 폭으로 2230~2450포인트를 제시했다. 이어 "최근 국내 증시에서 성장주와 경기 민감주들이 달러 약세,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 등으로 반등했으나, 지속성에 대한 시장의 자신감이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오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FOMC 정례회의에서는 25bp(1bp=0.01%p) 기준금리 인상 등 속도 조절론이 우세한 상황이다.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성향으로 알려진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통화정책으로 경제 전반에 걸쳐 상당한 금리 인상을 한 후 상승 속도를 늦출 때라는 것이 적절하지만, 멈출 때는 아니다"라며 "이달 말에 있을 FOMC 회의에서 25bp 인상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도 '베이비스텝'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새해 첫 FOMC에거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98.6%로, 0.50%포인트 인상할 확률은 1.4%로 나타났다. 연준 인사들은 지난 21일부터 통화 정책 발언을 자제하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발표되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숨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PCE 물가지수는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지수 중 하나로 연준이 해당 지수에 주목할 것이란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식품·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핵심 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4% 상승하며 안정세를 띌 것으로 내다봤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FOMC를 앞둔 상황에서 발표되는 경제지표 결과는 베이비스텝을 기정사실화하고 증시 하방경직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를 필두로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도 이어진다. 마이크로소프트·ASML·버라이즌(24일), 테슬라·IBM·AT&T·보잉(25일), 인텔·비자(26일), 메타(2월 1일), 애플(2월 2일), 아마존(2월2일), 알파벳(2월 7일) 등의 순이다. 빅테크들의 실적은 뉴욕 증시에 이어 국내 증시에도 고스란히 파급을 준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신흥국 증시로의 자금 유입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데 지금부터는 주식시장에 대한 낙관보다 보수적인 스탠스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업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시 투자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지나가고 있다고 낙관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부정적으로 인지할 수 있다"며 "실적 발표를 통해 향후 업황을 가늠해 보고 미국 통화정책 스탠스도 짚고 넘어간 후 시장에 대응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2023-01-24 13:20:5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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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예술인 복지정책 기본계획'의 방향과 과제

1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향후 5년간 예술인 복지정책의 전망과 정책 방향을 담은 '제1차 예술인 복지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에는 '자유로운 예술활동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비롯한 '예술 활동의 지속을 위한 안정적 삶의 기반 조성' 등 4개 전략, 13개 세부 과제가 실렸다. 먼저 예술인 복지정책 대상자 확인 제도인 '예술활동증명제도'가 '예술활동확인제도'로 바뀐다. 다소 딱딱한 '증명'이라는 단어 대신 '확인'이라는 표현을 쓰기로 했다. 절차도 간소화된다. 복지사업 참여를 위해 예술인이 밟아야 할 기본 절차에 해당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신청이 급증하면서 심의 절차 지연 문제가 지적된 데 따른 조치다. 지금까진 '예술활동증명'을 3년 혹은 5년마다 갱신해야 했다면 앞으론 5년으로 일원화한다. 20년 이상 예술활동증명 유지 예술인에 대해선 재신청을 면제하고, 본인경력을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단계별 이행안을 도입한다. 현재는 신청 시마다 일일이 과거 3~5년간의 활동자료를 찾아 제출해야 한다. 예술인복지법상의 '예술인'에 대한 정의도 개정해 '예술인'과 '예술활동확인예술인'으로 대상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나아가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처리 기관을 지역문화재단 등으로 분산하고, 예술인 복지정책 전담 조직 역량 강화 차원에서 예술인복지재단의 조직 개편(2부 8팀)이 진행된다. 미약하나마 열악성을 면치 못했던 복지재단 직원 처우 개선도 이뤄진다. 이 밖에도 기본계획에는 주거안정 차원에서 예술인 맞춤형 공공임대 주택 공급(2023년 260호 제공), 예술인 권리위원회 구성, 지난해 대비 2000명이 늘어난 총 2만3000명(660억원)을 지원하는 '창작준비금' 확대 등이 망라됐다. 의료비 등 생활안정자금(인당 최대 700만원)과 예술인들에게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해주는 전세자금 대출(2023년 180억원) 사업도 지속한다. 다만 올해는 새로운 제도 도입을 위한 과도기로, 예술인복지법을 개정하거나 절차 간소화에 역점을 둔다. 유형별 세부방안은 내년부터 이뤄진다. 예술활동증명이 예술활동확인제도로 전환되는 시기는 2026년쯤이다. 예술인 개인별 포트폴리오 관리 플랫폼 구축은 2024년으로 예정돼 있다. 기본계획이 발표됐지만 윤석열 정부의 단독 작품은 아니다. '예술인 복지정책 기본계획' 수립이 포함된 예술인복지법 개정안이 2019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2020년부터 기초 연구가 시작됐다. 이미 지난 정부에서 추진해온 결과물인 셈이다. 하지만 아직까진 '이렇게 진행하겠다'는 정도이고, 실천단계에서 현장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등의 보다 섬세한 과정이 요구된다. 쟁점 역시 남아 있다. 예술인복지법상의 '예술인의 정의'의 경우 '예술인'과 '예술활동확인예술인' 간 구분은 어떻게, 어떤 지표와 방식으로 할 것인지, 현행 예술활동증명에 있어 생활예술인과 하이아마추어들을 차단할 방안은 무엇인지 등이 대표적이다. 다양하고 폭넓은 예비·신진 예술인과 상대적으로 협소한 중견 예술인 간 지원 불균형은 해결해야 할 숙제다. 이 가운데 생활예술인들의 진입은 심각한 문제로 꼽힌다. 취미나 여가로 활동하는 이들이 흘러들어오면서 한정된 복지 예산의 '누수'를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취미 인구의 유입은 예술인복지법 입제 취지와도 어긋난다. 예술인복지법은 예술을 업(業)으로 삼는 전문예술인의 직업적 지위와 권리를 법으로 보호하고 전문예술인의 창작활동 증진과 예술 발전을 목적으로 2012년 제정됐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혜화동 더부살이 청산 및 직원 업무 능력과 조직 기여도에 비례한 보상체계구축 등은 문체부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사안이다. 그래야 한국 예술인 복지를 총괄하는 위상에 걸맞고, 예술인들에게 돌아갈 행정능률 향상도 가능해진다. 특히 지난해 5월 예술활동 증명 발급처를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으로 확대하는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통과가 불발되면 업무 분담은 요원해진다는 점에서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한 차선책도 필요해 보인다. 지역문화재단이 증명 업무를 맡기 위해서는 예술인복지법 개정이 필수다. 하나 예술인복지 관련 제도를 제아무리 잘 정비한들 예술을 통한 '표현의 자유'가 위축된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건 예술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고, 국민기본권을 훼손하는 일이다. 이번 계획의 핵심 중 하나인 '자유로운 예술활동' 또한 표현의 자유를 전제로 할 때 비로소 가치를 얻을 수 있다.■ 홍경한(미술평론가)

2023-01-24 13:12: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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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또 물가 낙관론 "하반기 3%대"…금리 구두 개입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내려갈 것이라며 또 다시 물가 낙관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연초 전기·가스요금에 4월부터 맥주, 막걸리 등 주류 가격 인상도 앞두고 있는데 정부가 물가 상황을 안이하게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구나, 추 부총리는 최근 금리 인상 움직임에 서민·민생경제 영향을 언급하는 등 통화 시장에 구두 개입해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전날 YTN뉴스24에 출연해 물가·통화정책 관련 이 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여타 선진국의 물가가 8~10%인데 우리는 5% 물가로 서서히 안정되고 있으나 여전히 공공요금 인상도 대기하고 해서 아직까지 상방압력이 높다"면서도 "그렇지만 1분기가 지나면 4대% 물가를 보게 되고, 하반기에는 3%대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물가 안정이 굉장히 긴요하다는 생각에서 각종 관세를 낮춘다든지 각종 세금 인하해서 우리 국민이 일방적으로 접하는 민생물가 안정에 우선점을 둘 것"이라며 "물가는 서서히 안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는 원유 등 국제 에너지 가격과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1998년 IMF 위기 이후 가장 높은 5.1%를 기록했다. 올해도 공공요금에 생필품, 주류 가격 등이 줄줄이 오를 전망이어서 당분간 고물가가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그럼에도 추 부총리는 또 다시 물가 낙관론을 들고 나왔다. 추 부총리는 지난해 9월에도 추석 명절 이후 10월부터 물가가 정점을 찍고 내려올 것이란 물가정점론을 주장했다. 그때도 추 부총리의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어서 예측과 다를 것이란 우려가 컸다. 실제 11월부터 산유국들이 원유 생산량을 대폭 줄이기로 합의하면서 국제유가가 요동쳤다. 추 부총리는 최근 급격하게 오른 금리에 대해서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구두 개입식 발언을 해 논란이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고금리 정책을 쓰고 있는데 내외 금리차 등의 이유로 일정 부분 금리를 올려 물가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파르게 오르다보니 한쪽에는 민생경제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서민·일반 경기에 큰 타격 줄 수 있겠다는 목소리 커지고 있다"며 "금리정책을 하는 금통위에서 그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의 이 같은 금리 발언은 부적절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재정 정책 담당인 기재부 수장이 통화정책인 금리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한은의 독립성을 해치고,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특히, 투기세력에게 외환공격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기준금리는 1년에 8번 열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결정된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단·장기금리에 이어 예금과 대출금리가 오르게 된다. 그렇게 되면 시중에 풀린 통화량이 줄어 물가가 낮아지고 과열된 경기가 진정되는 효과가 생긴다. 그런데 재정당국인 기재부가 구두 등으로 개입하면 한은이 금리를 올려도 시중금리가 내리고, 통화정책에 혼선이 생길 수 있다. 문제는 추 부총리의 금리 관련 구두 개입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추 부총리는 지난해 9월 한은이 기준 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 가능성을 내비치자 구두 개입성 발언을 했다. 그는 "미국과 (국내) 금리 격차가 커지면 외환 시장과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금리 인상에 가파르게 쫓아가자니 국내 경기 문제나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해 여러 대출자들이 금리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를 경우 가계부채와 함께 서민 대출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이는 경기 침체를 더 가속화할 수 있어 그가 우회적으로 통화정책에 구두 개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익명을 요구한 경제학과 교수는" 한은이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아직 금리 인상 기조 유지 등 시장에 시그널을 줘야 할 때"라며 "재정당국이 개입해 시장에 금리 인상을 회피한다는 시그널을 줄 경우 투기세력에게 공격의 빌미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1-24 13:09:1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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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개인투자자 89.2% 올해 美 연준 기준금리 인하 예상"

국내 투자자들이 올해 금리가 안정될 것으로 보고 주식 투자를 늘릴 계획을 하고 있다. 2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12일 진행한 삼성증권 '언택트 컨퍼런스' 설문 참여자 962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7%가 예금성 금리가 3% 이하로 내려가면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답했다. '금리 수준과 상관없이 투자를 늘릴 예정'이라는 답변도 17.0%에 달해, 투자자들이 지난해 시장을 뒤흔든 가파른 금리상승에 따른 소극적 투자 분위기에서는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연준의 긴축 기조가 연내 지속될지에 대한 전망에는 '아니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89.2%에 달했다. 특히 올 3분기 이후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보는 전망이 59.0%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에 금리 인상을 마무리한 후 경기회복을 위한 금리인하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할 지역으로는 '미국'과 '국내'가 각각 42.9%와 42.4%로 나타났다. 반면 신흥국 주식 및 기타 지역부터 투자하겠다는 응답자는 4.7%에 그쳤다. 증시가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할 때 투자하고 싶은 업종으로는 국내주식은 반도체(36.8%), 해외주식은 전기차·2차전지(43.0%)가 꼽혔다. 그 외에도 투자하고 싶은 국내주식 업종으로는 '2차전지 관련주(23.3%)', IT플랫폼(22.11%)이, 해외주식 업종은 빅테크(29.1%), 바이오(14.8%)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긴축 기조를 연내 유지하겠다는 미 연준의 코멘트와 달리,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물가지수, 금리 움직임 등 시장지표들의 변화 등을 통해 연내 긴축기조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식과 채권 모두 저평가 국면이라는 인식도 커지고 있어 시중 금리하락추세가 뚜렷해질 경우 개인들의 주식 관련 투자심리 개선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24 13:08:46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