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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 상생적 협업시스템이 뛰어난 강소 브랜드는 어디인가

프랜차이즈 가맹창업은 다양한 창업조건을 검토하고 점검해야 한다. 브랜드의 인지도나 상표에 대한 익숙함이 초기 운영 시 인지도나 고객 흡입력을 키울 수는 있지만 전도유망함과 정비례하지는 않는다. 강소 브랜드가 유명 브랜드보다 상생적 협업 시스템이 뛰어나고 점주들의 만족도가 높다. 가맹점 지원과 교육 진단과 실행, 지속적인 제품개발이 프랜차이즈 사업의 핵심이다. 좋은 강소 브랜드는 먼저 가맹점 지원 인력이 전문성과 효율성을 탑재했다. 프랜차이즈는 가맹점과 상생하는 지원 시스템이다. 고로 전문성을 탑재한 지원인력의 적정성과 전문적 경영 분석능력, 마케팅 지원능력은 필수 사항이다. 치킨&강정 전문점 가마로강정을 운영하는 마세다린은 '가맹점과의 상생은 직원들의 전문성에 있다'는 회사의 모토로 전체 직원을 프랜차이즈 지도사, 서비스경영 지도사, 수퍼바이져 지도사, 상권분석 전문가 등 관련 자격증을 교육받고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가맹점의 효율적인 직접 관리를 실제 실시하고 있다. 두 번째, 서비스 가격의 권장 가격제를 실시한다. 가격은 소비자를 충성고객으로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다. 지역과 계절, 경쟁관계를 무시한 일률적 가격제는 가맹점주의 생존권과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다. 전체 상품 중 70%는 일률 가격을 적용하되, 나머지는 입지와 경쟁강도 등을 고려해 자율성을 어느 정도 보장해줘야 상생적 관리체계다. 세탁전문 브랜드 월드크리닝은 지역별 서비스 가격의 단계별 차등적용을 실시하며 고객반응이 우수하다. 품목별, 요일별 지역의 경쟁력과 계절별 지수에 따른 금액의 차별화는 고객의 선택적 효율성을 증대하고 서비스의 만족을 극대화하는 경영전략이다. 세 번째, 고객 맞춤형 개설 지원제도를 시행하는지 본다. 창업자의 환경과 자금 그리고 상권의 특징에 따라 고객 맞춤형 개설조건을 탄력적으로 운영해야만 협치적 상생관계로 상호 호환적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친환경 전문점 반딧불이는 고객의 개설조건을 창업자의 창업환경과 창업자금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개설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오존과 친환경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에 대한 방역과 함께 새집증후군, 아토피 등에 대한 방역 전문 시공 브랜드로 최근엔 입주청소등으로 사업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고객의 특성과 창업지역 분석을 통한 집중적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관련한 창업비용과 전문적 기술을 전수, 지원하는 창업 시스템을 실시하고 있다. 이코노믹 창업은 경기의 하락과 불안한 창업시장에서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창업지원 사례이다. 네 번째, 점포회생 프로그램과 폐점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야 한다. 근본적으로 프랜차이즈 창업은 본사의 역할과 지원을 기본으로 창업자들이 선택한다. 가맹점에 여러 가지 경영상 문제가 발생하면 다양한 지원과 해결을 본사에 의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경쟁점포 출현, 상권의 변화, 매출의 급격한 하락, 점주신상의 문제 발생 시 지원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 가맹계약 만료 시 본사가 어떠한 지원과 도움을 주는지도 중요하다. 신개념 떡볶이 브랜드인 청년다방은 매출부진과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을 위한 점포회생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여러 가지 상황에 의해 폐점이 불가피할 경우 각종 집기의 매매 및 행정업무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2-04-04 14:11:1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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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총장들 “대학 발전 위한 고등교육 4대 정책” 제안…인수위 방문해 건의문 전달

대교협과 전문대교협 회장단은 지난 1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김창경 인수위원을 만나 '대학 발전을 위한 건의문'을 전달하고, 정책 간담회를 했다. 사진은 대교협이 지난 1월 서울 양재동 The-K호텔서울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회원교 총장들이 참석해 있는 모습./대교협 홈페이지 전국 4년제와 전문대학 총장들이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고등교육 정부 재정확보 및 규제 개혁 등 '고등교육 4대 정책'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4일 대교협에 따르면, 대교협과 전문대교협 회장단은 지난 1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김창경 인수위원을 만나 '대학 발전을 위한 건의문'을 전달하고, 정책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교협이 새 정부 대통령 당선인에게 요청한 ▲국내총생산(GDP) 대비 1.1% 고등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고등교육재정지원특별법 제정과 고등교육세 전환·신설 ▲대학설립·운영요건 등 대학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 혁파와 맞춤형 대학평가 ▲글로벌 미래 지식을 선도하는 권역별 연구중심대학 육성 ▲지역경제를 살리는 중소도시형 지역대학 상생혁신파크 조성과 한계대학 종합관리 방안 등 4대 고등교육 정책을 집중 건의하고 논의했다. 아울러 대교협은 국·사립대학별 고등교육 현안을 중심으로 대학 발전 방안을 담은 '대학총장협의회별 정책 건의 사항'도 함께 전달하고 논의했다. 총장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십수 년 이어진 등록금 동결 정책으로 대학 재정 상황이 악화한 만큼, 고등교육 재정을 확충하는 방안을 담았다. 특히 혁신지원사업비의 용도 제한을 폐지해 경상비 사용을 허용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 밖에도 ▲규제 및 세제 개선 ▲과학기술부의 대학 연구 간접비 사용 규제 완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회생 가능 대학 지원과 한계대학 퇴로 마련 ▲지역사회와 대학의 연계 확대를 위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확대 ▲학문 분야별 균형 발전을 위한 기초학문, 인문·사회과학 분야 지원 ▲대학의 소프트웨어 혁신 인프라 지원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사립대학법 제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회장단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이 지자체와 대학간, 대학과 대학간 연계를 통해 상생·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임을 강조하면서 새 정부에서도 지속해서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다만, 대학 자율성 확보와 재원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지자체를 통한 예산 지원보다는 대학에 직접 지원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홍원화 대교협 회장(경북대 총장)은 "지난달 28일 김병준 지역균형특위 위원장을 만나 대학 기능과 역할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한 결과, 인수위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학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대학의 자율성 확대를 위해서는 다양한 규제 개선이 필요한데, 이에 대해 인수위에서도 적극적으로 공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건의문을 전달하고 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회장단은 홍원화 대교협 차기 회장(경북대 총장),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대구보건대 총장), 정진택 한국사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고려대 총장), 이호영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창원대 총장), 김동원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전북대 총장), 이원희 국가중심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대리(한경대 총장), 이혁규 전국교원양성대학총장협의회 회장(청주교대 총장), 이기봉 대교협 사무총장, 이보형 전문대교협 사무총장 등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04 14:10: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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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더카트골프, 케이스스터디와 컬래버 골프 컬렉션 론칭

더카트골프가 케이스스터디 골프 클럽과 협업해 컬렉션을 내놓았다. /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골프 전문 온라인 셀렉숍 '더카트골프'가 케이스스터디 골프 클럽과 협업해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케이스스터디(Casestudy)는 청년 문화를 기반으로 젊고 에너제틱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콘셉트 스토어다. 지난해 9월부터는 골프 문화를 대표하는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협업 상품을 소개하는 '케이스스터디 골프 클럽' 프로젝트를 전개, 젊은 골퍼들에게 골프 패션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오는 4월 13일 더카트골프는 봄 시즌을 맞이해 케이스스터디 골프 클럽과 컬래버레이션 컬렉션 론칭을 기획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더카트골프 팀과 케이스스터디 팀의 대결 구도가 콘셉트로, 함께 개발한 프린트와 디테일 등을 적용한 골프 룩을 만나볼 수 있다. 두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와 로고 플레이가 추가된 디자인의 골프 의류를 비롯해 퍼팅매트, 볼마커, 볼파우치 등의 다양한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더카트골프와 케이스스터디 골프 클럽 컬렉션은 더카트골프 온라인 및 케이스스터디 분더샵 청담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비롯, 케이스스터디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더카트골프는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를 감각적으로 큐레이션하는 전문 골프 플랫폼이다. 즐거운 골프 문화를 위한 사설과 스타일링 팁 등의 콘텐츠, 차별화된 상품을 소개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04 14:09:4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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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야대 정국' 이끌 국민의힘 원내 사령탑 뽑는다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 출범까지 한 달여 앞둔 가운데 오는 8일 원내대표 경선을 진행한다. 차기 원내대표가 윤석열 정부 첫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국회 인사청문회, 정부조직법 개정안 같은 주요 법률안까지 더불어민주당과 협상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 만큼, 당내 관심도 높다. 다만 높은 당내 관심과 별개로 차기 원내대표가 할 역할이 막중한 만큼, 섣불리 나서지 않는 분위기다. 4일 정치권 상황을 종합하면 당 원내대표 경선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근으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부터 김도읍·윤재옥 의원 등 중진급들의 출마가 요구되고 있다. 당초 출마할 것이라고 예고한 김태흠 의원은 당 지도부로부터 충남도지사 출마를 권유받았다. 충남도당위원장인 이명수 의원이 충남지사 출마를 하지 않기로 하면서다.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김 의원과 만나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역할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당이 지방선거에 현역 의원 출신 출마 시 '페널티 5%' 방침까지 세웠지만, 김 의원에게 역할론을 요구한 것이다.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하지 못하면,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 초반 동력을 얻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에 김 의원과 만난 가운데 "김 의원이 원내대표로도 인기가 좋지만, 충남 선거에 많은 도움을 줬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도 "큰 틀에서 이렇게 (충남지사 출마를) 하는 것이 나라와 당, 국민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당 지도부 요구에 이르면 5일,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윤석열 당선인 측근으로 꼽히는 권 의원은 4일 현재 출마 의사를 내비치진 않았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해 원내 경험이 풍부하고, 윤석열 당선인과 끈끈한 관계로 초기 국정 운영에 도움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권 의원 출마 명분이지만, 아직 침묵하는 중이다. 이는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인사가 전면에 나서면, 당내 계파도 부활할 것으로 점쳐지는 상황 때문으로 보인다. 권 의원이 경선에서 패배하면, 윤 당선인과 국민의힘이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는 점도 출마에 대해 고심하는 이유로 분석된다. 김도읍·윤재옥 의원 또한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되지만, 관련 입장은 내지 않고 있다. 김기현 원내대표와 함께 당 정책위의장으로 활동한 김 의원은 당내 정책통이자 전략통으로 꼽힌다. 윤 의원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당 원내수석부대표로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이외에도 박대출·윤상현·조해진 의원도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된다. 한편 윤 당선인은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차기 원내대표가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야 하지만, 경선 과정에 특별한 입장은 내지 않는 상황이다. 이는 윤 당선인이 '제왕적 대통령제'를 비판해왔던 만큼, 국회 상황에 간섭하는 오해가 없도록 자제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2022-04-04 14:04:1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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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실적결산] 코스피 상장사 매출액 2000조 시대

올해 상반기 코스피·코스닥 상장사가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한국거래소가 관련 통계를 낸 2005년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이다. 특히 코스피 상장사는 매출액 2000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전 산업분야에 걸쳐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상장기업 평균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8.06%를 나타냈다. 1000원어치를 팔아 80원의 이익을 남긴 셈이다. 2020년에는 1000원어치를 팔아 60원을 남겼다. ◆코스피 상장법인, 전 업종 매출액↑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4일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1년 결산실적'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상장사 676곳 중 분석제외법인(금융업, 분할·합병 기업, 감사의견 비적정 기업 등 제외)81곳을 제외한 595곳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하 연결기준)은 2299조11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82%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83조9668억원, 156조56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73.59%, 160.56%씩 급증했다. 매출액 비중의 12.16%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상장법인의 매출액은 20.06% 증가하며, 영업이익 및 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각각 89.09%, 246.36% 크게 증가했다. 상반기 부채비율은 115.92%로 2020년 말보다 1.49%포인트(p)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전체 17개 업종 중 건설업(-4.34%)과 전기가스업(적자전환)을 제외한 15개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의료정밀(45.68%) ▲운수창고업(33.20%) ▲철강금속(32.58%) ▲전기전자(22.21%) ▲유통업(22.11%) 등의 순이다. 595사 중 순이익 흑자기업은 478사(80.34%)로 전년 동기(415사) 대비 10.59%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금융업에 속한 43개사의 영업이익은 47조1307억원으로 전년보다 41.56% 늘었다. 순이익도 36조2588억원으로 47.06% 증가해 수익성 개선을 보였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증권(56.68%), 은행(51.55%), 보험(49.57%) 순으로 높았으며, 순이익 증가율은 보험(61.62%), 증권(60.40%), 은행(56.15%)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상장법인, 상반기 순익 전년 比 170% ↑ /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사도 주요 실적 관련 지표가 모두 대폭 개선됐다.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상장사 1159사 중 전년 결산실적과 비교 가능한 1048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하 연결기준)은 218조5274억원으로 전년 동기(184억7472억원) 대비 18.28%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6조6464억원, 13조3979억원으로 39.66%, 170.96% 급증했다. 이에 따른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7.62%, 매출액 순이익률은 6.13%를 기록했다. 2020년과 비교했을 때 각각 1.17%포인트, 3.45%포인트 늘어 질적 측면에서도 개선세를 보였다. 2021년 말 부채비율은 110.81%로 2020년 말보다 2.90%포인트 감소해 재무건전성 측면에서도 개선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정보기술(IT) 업종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18.51%, 41.59%, 246.52% 급증했다. 해당 업종 내 하드웨어(HW) 군에서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려졌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7.63%, 64.20%씩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592.07%로 크게 늘었다. 제조 업종에서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14.39%, 14.50%, 112.02% 증가했다. 특히 해당 업종 내 의료·정밀기기 군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6.49%, 54.55%씩 증가했고, 순이익은 208.24% 늘었다. 기타(非 IT, 非 제조) 업종에서는 건설(-4.52%)을 제외한 전 업종의 매출액이 급증했다. ▲운송(79.68%) ▲기타서비스(56.62%) ▲숙박·음식(36.97%) ▲유통(20.98%) ▲오락·문화(18.36%) 등의 순으로 매출액이 늘었다. 분석대상 기업 1048사 중 68.13%에 해당하는 714사가 흑자를 시현한 반면, 334사(31.87%)는 적자를 기록했다. 552사(52.67%)가 전년 동기와 마찬가지로 흑자를 지속했고, 162사(15.46%)는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258사(24.62%)는 전년 동기와 마찬가지로 적자를 지속했고, 76사(7.25%)는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04-04 14:03: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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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김, 제1회 전남 으뜸 김 품평회 1등 최우수상 수상

전남 무안군은 최근 무안에서 생산된 김이 제1회 전남 으뜸 김 품평회에서 1등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사)한국김산업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품평회에는 총 45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평가는 단백질 등 성분을 검사하는 정량평가와 맛, 향미 등을 평가하는 정성평가 방식으로 진행됐고 공정성을 위해 모든 과정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뤄졌다. 무안군 김 가공업체인 세일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김용무)에서는 삼향읍 마동에서 생산된 잇바디돌김을 원초로 가공한 김을 출품했다. 일명 곱창김이라고 불리는 잇바디돌김은 무안군의 대표 김 생산 품종으로 게르마늄이 풍부한 갯벌, 해수유동과 조수간만의 차가 큰 청정해역에서 지주식으로 생산돼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무안 곱창김은 여러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박홍양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품평회 1등 수상은 무안 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군에서도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어업인에게 친환경 김양식기자재, 전용포장재 등을 지원 중이며, 앞으로 수산물 지리적표시제를 실시함으로써 무안 김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차별화와 명품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2-04-04 14:02:5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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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1인 가구 건강한 자립·활동 지원 나선다

광주 동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건강한 자립과 활동 지원을 위해 '2022년 동구 1인 가구 맞춤형 종합정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동구의 1인 가구 비율이 올해 2월 말 기준 48.3%로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고, 전국에서 9번째로 높은 비율(2020년 통계청 인구통계 기준)을 차지하면서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는 현상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동구는 최근 임택 구청장 주재 하에 '행정 협업회의'를 열고 전 부서가 함께 '1인 가구가 지역사회에서 조화로운 공동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및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구는 행정 협업회의에서 발굴된 정책사업 중 30개 정책과제를 선정하고, 14개 부서 5대 추진 분야(사회안전망 구축, 주거지원, 공동체 활성화, 건강지원, 문화 여가생활) 지원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5대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여성 주거 안전을 위한 스마트 안전도어지킴이 산계 1인 가구 안심마을 조성 1인 가구 노후불량주택 개선 청년주거공간 동명하우스 조성 마을사랑채 등을 활용한 1인 온리 마을플랫폼 활성화 지원 동구가족센터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지원 청년 1인 가구 공유 부엌 및 방문 방역 지원 1인 북큐레이션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앞으로 전 부서 협업체계를 통한 1인 가구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것"이라며 "1인 가구뿐만 아니라 10만3천여 동구민 모두가 행복한 조화로운 공동체 삶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04 14:02:4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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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 모바일 게임 재택 모니터링단 발대식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지난 1일 '2022년 모바일 게임물 재택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의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인사 참석 없이 온라인으로 모니터링단 200명과 사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모니터링단은 4월부터 12월 초까지 구글·애플 등 자체등급분류 사업자가 등급분류 한 모바일 게임물을 대상으로 약 9만 4000건 이상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지난해 약 95만 건의 게임물이 자체등급분류됨에 따라 모니터링단의 필요성이 크게 증대됐다. 게임위는 2021년 모니터링단을 통해 약 1만 3000건의 연령등급 부적정 게임물을 적발하고, 자체등급분류 사업자에게 시정을 요청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 힘 김예지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영상축사를 보내왔으며, 2022년 한 해 게임산업의 발전과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모니터링단을 대상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게임위 김규철 위원장은 "8년째로 접어든 위원회의 모니터링단 사업은 모니터링단 요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게임시장의 유통질서 확립 및 청소년 보호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내 존재하는 사회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게임위는 모니터링단의 모니터링 업무 전문성을 더 높이기 위해 지난달 초부터 게임물의 이해를 위한 소양교육과 함께 등급분류기준 및 연령등급적정성 사례 등에 대한 사전 직무교육을 수행했다. 앞으로 정기적인 소통간담회를 운영해 위원회와 모니터링 요원들 간 업무 효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2-04-04 14:02: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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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KR-CON 20차 버전 출시

한국선급은 국제해사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 20차 버전을 지난 1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KR-CON은 방대한 국제해사기구(IMO)의 협약 문서를 수록하고 있는 전자문서 프로그램이다. 2000년 한국선급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해 처음 출시했다. PC 또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최소한의 터치 또는 클릭만으로 국제해사기구의 대부분 문서를 쉽게 열람할 수 있고, 특정 선박에 적용되는 규칙 또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20여년간 전 세계 해사업계 종사자와 각국 정부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20차 버전은 구동 속도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USB 버전 KR-CON 프로그램을 사용자 컴퓨터에 직접 설치해 빠르게 사용 가능한 설치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또 USB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를 위해 KR-CON 프로그램을 PC에 설치 후 사용 가능한 웹 설치 버전을 추가해 이용 속도를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KR-CON 개발 책임자인 이중근 협약업무팀장은 "이번 KR-CON 20차 버전은 두 종류의 설치 버전은 통해 프로그램의 구동 속도를 한층 높이고, USB 성능의 한계를 넘어 PC 자체에서 프로그램 구동이 가능하도록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와 니즈를 반영해 사용자 편의성을 최대한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R-CON 20차 버전에는 2021년 개최된 국제해사기구(IMO)의 31차 총회(Assembly), 104차 해사안전위원회(MSC)와 제77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채택된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등의 개정사항이 반영돼 있으며, 이후 채택되는 문서들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현재 KR-CON은 ▲웹사이트 ▲USB ▲모바일 앱 ▲웹 설치버전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IMO 협약과 코드, 결의서 및 회람문서 등을 국·영문으로 제공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선급 홈페이지와 KR-CON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4-04 14:01: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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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마을기업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울산시의회 박병석 의장이 지난 1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마을기업협회, 시 관계자 등 다양한 현장의 의견 수렴을 통해 마을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박 의장 주재로 진행됐다. 마을기업협회 참석자들은 ▲구·군 통합 간담회 정례화와 소통 강화 ▲e나라도움 지원팀에 대한 지원 강화 ▲관광지 특산품 판매를 위한 매장 개설과 공동브랜드 개발 ▲은퇴인력의 마을기업형 활성화를 위한 대기업전담팀 구성 ▲마을기업 기본법 제정을 위한 지자체의 활동 요청 등을 건의했다. 정영순 마을기업협회 회장은 "마을기업은 지역사회에서 소득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코로나19, 경기 침체 등으로 인력 부족과 생산품 판로 애로 등으로 마을기업이 겪는 어려움 해결을 위해 일시적인 지원보다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병석 의장은 "오늘 여러분의 좋은 의견에 대해 집행부와 함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단계별 정책과제로 구분해서 검토하고 논의하겠다"며 "지역 경제의 디딤돌인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해 상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재정적 지원, 관련 조례 제정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울산에서는 6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2022-04-04 14:01: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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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교·사대생 대학생 튜터링 사업’ 선정

경남대학교는 교육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2학년도 교·사대생 대학생 튜터링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가 2022학년도부터 도입한 이 사업은 예비교사인 교·사대생 등 대학생이 초·중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소속 학생들에게 온·오프라인으로 교과학습, 상담(학교생활·교우관계·진로) 등의 튜터링을 지원해 코로나19에 따른 학업 결손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2023년까지 1년간 진행된다. 사업 선정으로 경남대는 장학금 총 4억 5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고, 경남지역 185개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습·상담지원이 필요한 초·중·고 학생의 학업 결손 회복 및 교육활동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이를 위해 경남대는 재학생으로 구성된 180명의 튜터를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하고,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학생 튜터링 사업 현황과 경남대 교육학과 교수의 '튜터링' 특강을 담은 '2022년 교·사대생 대학생 튜터링 사업 사전교육'도 진행했다. 경남대 차문호 사범대학장은 "경남 지역 초·중·고 학생의 학업결손 회복을 위한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재학생 튜터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사업 담당인 현호근 교수의 지도에 따라 지식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 역량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2-04-04 14:01: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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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의, 공공기관 제2차 지방이전 촉구 건의

창원상공회의소가 지난달 31일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의회에 공공기관 제2차 지방이전이 정부의 국정과제로 조속히 채택될 수 있도록 정부에 촉구해줄 것을 요청하는 취지의 건의서를 전달했다. 창원상의는 건의서에서 "심화되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틀 안에서 지역별 특화된 분야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공공기관 제2차 지방이전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이며, 그동안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의회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새 정부에서도 국가균형발전을 중요한 과제로 선정해 특별위원회를 설치한 만큼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조속히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되고, 공공기관 이전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국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간 보다 적극적인 협력과 공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건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후 이전이 추진되는 과정에 있어서는 전국의 많은 광역자치단체가 각자의 논리를 앞세워 공공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 것으로 예상되므로 타 비수도권 지역에 비해 수도권과의 물리적인 거리는 물론 교통 여건이 불리한 우리지역은 더욱 긴밀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비수도권 유일의 특례시이자 경남경제의 중심도시인 창원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지역 성장의 질을 한층 더 높여줄 공공기관 유치가 절실한 요구된다. 이는 비단 창원뿐만 아니라 경남 전체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창원상의는 "경남산업의 중심도시인 창원에 지역 산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연구중심의 공공기관과 지역 특화산업을 지원할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창원산업은 물론 경남경제 전반에 걸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창원은 민·관·학 등 지역의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한 공공기관 창원유치 범시민운동본부를 출범시키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이에 창원상의는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의회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제2차 지방이전이 정부의 국정과제로 조속히 결정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강력히 촉구할 것 ▲창원 및 경남경제가 함께 재도약할 수 있도록 연구기관 중심의 공공기관이 창원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및 지원할 것을 건의했다.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은 "비수도권 유일의 특례시이자 국가균형발전의 거점도시인 창원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창원시민의 힘을 모아 출범한 범시민운동본부가 더 내실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광역지자체인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은 허성무 창원시장, 이치우 창원시의회의장과 함께 지난 3월 23일 출범한 '공공기관 창원유치 범시민운동본부'의 공동본부장을 맡고 있다.

2022-04-04 14:01: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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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NHN, 웹툰 콘텐츠 산학협력발전 MOU

동서대학교와 NHN은 뉴밀레니엄관 글로벌룸에서 K-웹툰산업을 선도할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동서대 정도운 산학협력단장, 김미진 디지털콘텐츠계열 학부장, 이병춘 교수, 이승희 교수, 김명환 교수, 박영준 교수와 NHN 코미코사업본부 김일경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NHN 웹툰 플랫폼 '코미코'는 한국, 일본, 대만에서 앱과 웹을 통해 서비스 중인 글로벌 웹툰·웹소설 플랫폼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신설된 동서대 웹툰학과의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웹툰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현장실습 및 직무교육에 관한 공동 노력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 및 교류 ▲기타 상호 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관련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정도운 동서대 산학협력단장은 "동서대는 NHN과 산학협력을 통해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 산업체와 유기적 연결을 강화해 K-웹툰산업분야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경 NHN 코미코사업본부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서대 웹툰학과 학생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2022-04-04 14:00: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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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흑산홍어썰기학교 제3기 입학식 개최

신안군은 제3기 흑산홍어썰기학교 개강을 앞두고 지난 4월 1일 흑산도에서 입학생 30명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흑산홍어썰기학교'는 2020년부터 신안군 관광협의회 흑산 지회 주관으로 명절이나 홍어 주문량이 증가하는 시기에 홍어를 써는 인력의 고령화와 부족으로 적기에 공급하지 못하는 문제점 해소는 물론 주민들의 소득 창출을 위한 수산물판매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흑산홍어썰기학교 수료생은 30여 명으로 이 중 14명이 홍어 썰기 민각자격증 초급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입학식에서 흑산홍어썰기학교장은 "학교를 운영하면서 흑산 홍어의 위상과 신안군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짐을 실감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고, 더 많은 분들이 홍어 썰기 기술을 배워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특히,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신안군 관계자는 "홍어썰기학교 수강 인기가 날로 높아져 수강생이 전 기수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면서, 수업하기에는 다소 협소했던 복지회관에서 더 넓은 장소로 옮겨 수업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다"라고 하면서, "흑산 홍어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K-발효식품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2-04-04 13:59:59 안행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