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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대한민국 해병대, 우수 해병인력 양성 협약의향서 체결

국민대학교는 30일 오후 해병대 사령부(경기도 화성 소재),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 김지용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해병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의향서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대는 첨단 강군양성을 위한 드론, 인공지능 등 4차 산업 지식교육은 물론 해병대 장병 및 전역자를 위한 취·창업교육지원, 해병대 지원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협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 체결은 양 기관의 오랜 인연 끝에 이뤄졌다. 김지용 이사장(해병대 719기)은 물론, 부친인 김석원 회장(해병대 223기)도 해병대로 복무한 바 있다. 특히 김석원 회장은 해병대 수색대에 근무한 뒤 해병대 정신을 기업경영에도 적용해 사회에 귀감을 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지용 이사장의 장남도 미국 브라운대학교에서 수학하다 지난 2020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귀국 후 해병대에 자원입대(해병대 1263기)해 오는 4월 만기 전역을 앞두고 있다. 차남 역시 형의 뒤를 이어 해병대로 자원 입대해 해병대 2사단에서 해병대 1274기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임홍재 총장은 "해병대가 보여주는 인간 존중의 가치와 희생정신은 국민대가 추구하는 교육철학인 공동체정신과 실용주의와도 일맥상통한다"며 "오래 지속된 국민대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맺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 상호 발전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명식 이후에는 충혼탑 참배 및 헌화 시간을 가졌다.

2022-03-31 14:10: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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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서울시 ‘영업정지’ 처분에 소송 맞대응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지난 1월 17일 서울 HDC현대산업개발 용산 사옥에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손진영기자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겪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마지막 카드를 꺼냈다. HDC현산은 지난해 6월 광주광역시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한 서울시의 8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에 대해 소송으로 맞대응하기로 했다. HDC현산은 지난 30일 "서울시의 행정처분에 대해 집행정지 가처분신청 및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통해 대응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소송전으로 맞대응해 시간을 벌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서울시가 내린 영업정지 처분은 다음달 18일부터 적용된다. 하지만 법원이 HDC현산 측의 가처분을 받아들이면 그 즉시 영업정지 처분은 중지된다. HDC현산은 "영업정지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는 경우 행정처분 취소소송의 판결 시까지 당사의 영업활동에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정지를 받더라도 행정처분을 받기 전 도급계약을 체결했거나 관련 법령에 따라 인허가 등을 받아 착공한 건설공사의 경우 계속 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시는 학동 붕괴사고와 관련해 건설산업기본법 제82조 등을 적용, HDC현산에 최고 징계인 8개월의 영업정지를 내렸다. 학동 붕괴사고는 지난해 6월 철거건물이 붕괴하면서 시민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사고다. 국토교통부는 HDC현산에 대한 행정처분을 서울시에 요청했고, 시는 청문 절차 등을 거쳐 영업정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HDC현산은 다음달 18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입찰 참가 등 건설사업자로 행하는 영업활동이 금지된다. HDC현산은 지난 1월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에 대한 처분도 기다리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28일 건산법 제83조 등을 근거로 "법이 정한 최고 수위의 징계"를 서울시에 요청했다. 서울시는 영업정지 1년 또는 등록말소 처분을 내릴 수 있다. HDC현산은 광주 학동참사로 받은 영업정지 8개월 처분에 이어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로 추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되면 최장 1년8개월간 신규 영업활동이 중단된다. 공공공사를 비롯해 민간사업 입찰에도 참여할 수 없어 경영상 타격이 불가피하다. HDC현산은 이번 8개월 영업정지 처분과 관련해 영업정지금액을 연 매출액의 90.4%인 3조398억원으로 추산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학동참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등 광주에서의 사고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은 변화가 없다"며 "직원, 협력사, 고객, 주주를 위해 신중히 고민하며 사고를 수습하겠다"고 말했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3-31 14:10:16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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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브레인유와 '가상현실-바이오피드백 뇌파센서' 개발

(왼쪽부터) 홍승균 브레인유 대표이사,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와 브레인유는 연구중심병원육성 R&D 사업 'K-DEM(Digital&Electronic medicine) 스테이션 구축' 과제 연구 진행과 가상현실-바이오피드백 뇌파 센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29일 오후 삼성서울병원 일원캠퍼스에서 이규성 미래의학연구원장, 전홍진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 홍승균 브레인유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갖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브레인유는 AI 딥러닝, 빅데이터 등을 이용하여 뇌파 기반의 생체 신호를 분석해 다양한 뇌질환을 연구하고 진단하는 뇌 기반 생체 신호 의료기기와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기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홍진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개발중에 있는 'VR-바이오피드백 가상현실과 모션체어를 결합해 우울·불안·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디지털 의료기기'의 뇌파 센서 및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적용, 사업화 등과 관련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 센터장은 "뇌 생체 신호 센서는 VR-바이오피드백 모션체어에 있어 긴장과 스트레스를 측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브레인유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디지털치료 의료기기를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성 원장(비뇨의학과 교수)은 "삼성서울병원은 디지털 및 전자기술과 의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개발 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원내 역량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혁신적인 미래 디지털 의료기기의 성공 모델이 도출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승균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당사의 기술과 임상 현장의 상호 피드백을 통해 혁신적인 디지털 치료제 및 전자약 개발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며 더 나아가 '메타버스' 등 가상현실과의 결합 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31 14:05:4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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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빵으로 즐기는 밥심' 페이크푸드 빵 선보여

파리바게뜨가 이색 페이크푸드 베이커리를 출시했다./SPC그룹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만우절(4월 1일)을 앞두고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페이크푸드 베이커리 4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밥은 먹고 다니냐?'라는 주제로, 한국인의 '밥심'을 '빵심'으로 표현한 페이크푸드 형태의 이색 제품 4종으로 구성됐다. 특별한 경험을 찾는 MZ세대들의 취향을 반영해 식사 메뉴의 비주얼을 재치있게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주요 제품은 ▲달콤한 단팥과 부드러운 생크림으로 속을 채운 삼각김밥 모양의 빵 겉면을 바삭한 라이스 토핑으로 마무리한 '든든한 삼각김빵'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단팥빵에 생크림과 노른자 모양 초콜릿을 올린 '계란 톡! 후라이빵' ▲오믈렛을 연상케 하는 부드러운 빵 안에 김치볶음밥과 케첩이 어우러진 '한끼 딱! 오무라이스빵' ▲진하고 고소한 순수(秀)우유케이크 위에 노른자 모양의 상큼한 망고패션 젤리를 올린 '계란 톡! 후라이 케이크' 등 4종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출시 이후 인스타그램 및 인플루언서(헤찌, 얼미부부 등)사이에서 뛰어난 맛과 비주얼에 대한 리뷰가 이어지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PC그룹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만우절을 기념한 이색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MZ세대가 즐거움을 얻고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색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31 14:02: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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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출마선언, "대구 영광 되찾겠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2년 전 무소속으로 총선 출마 선언을 했던 대구 수성구 상화동산에서 출마선언식을 갖고 "체인지 대구로 다시 대구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출마선언식에서 "지난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국민과 대구시민의 뜨거운 성원이 있었음에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다행스럽게도 정권교체가 이루어졌고 새 정부의 출범이 준비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중앙정치에서 비켜나 주는 것이 선의의 경쟁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모습이라 생각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옛날 영남의 선비들은 괘방령(掛榜嶺)을 넘어 과거를 보러 올라갔고 추풍령(秋風嶺)을 넘어 낙향했다고 한다. 저도 이번에는 추풍령을 넘어 고향으로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대구를 '나라를 바로 이끄는 주역'이었으나 지금은 쇠락과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고 표현했다. 그는 "대구는 국채보상운동으로 일제에 맞서고 낙동강 방어선으로 6·25전쟁에서 나라를 구했다. 산업화 시대 대구·경북은 성장과 번영의 중심이었고 대구는 대한민국 중심 중의 중심이었다"면서 "그러나 오늘의 대구는 70~80년대의 성취와 영광을 뒤로 한 채 쇠락과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 행정과 정치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지만, 과연 제 몫을 다하고 있는지도 의문이 있다"며 "50년을 내다보는 혜안으로 변화와 쇄신을 이끌고 이를 힘있게 추진할 강력하고 유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홍 의원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선보였던 'G7 선진국 시대'를 대구에 먼저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고 박정희 대통령의 뒤를 이어 대구의 50년 미래를 설계하고 미래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대구 중흥의 토대를 닦겠다"고도 했다. 홍 의원은 대구의 도약과 대전환의 기회를 마련하기 우해 "체인지 대구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만들겠다"고 밝힌 후 ▲대구 리빌딩으로 50년 미래 번영 토대 마련 ▲대구 대전환으로 시정 혁신해 활력 넘치는 기회의 땅 조성 ▲글로벌 대구로 민간과 해외 협력 강화를 3대 구상으로 제시했다. 홍 의원은 대구통합신공항을 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기부대 양여' 방식이 아니라 국비지원을 위한 신공항특별법을 발의했고 새 정부의 전폭적인 약속을 받아냈다"며 "앞으로 물류 중심의 관문공항 건설, 공항산단 조성, 대구 거점 항공사 유치, 플라잉카와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체계 구축 동촌 후적지와 금호강 개발 등으로 대구를 천지개벽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2022-03-31 14:01:3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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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윤석열 정부 국정 목표…'국민·경제'

윤석열 정부가 국민들 바람대로 국정 운영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새 정부 출범까지 40여 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 '경제'라는 국정운영 목표를 제시하면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53개 정부 부처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았고, 이르면 다음 주부터 분과별 국정과제 초안 작성도 시작한다. 국민이 윤석열 정부에 경제성장과 부동산 정책 변화를 바라는 만큼, 인수위가 국정과제에 잘 녹여내는 게 핵심 목표일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4면>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리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윤석열 정부가 잘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 조사 결과, 1순위는 규제 완화 등 경제정책 성장(23.6%)이었다.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4명에게 지난 27∼2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정부가 잘할 것으로 기대한 2순위는 '집값 안정 등 부동산 정책'(19.9%)였다.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17.9%.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는 ▲소상공인 지원 등 코로나 정책(14.8%) ▲여야 협치 등 국민 통합(11%) ▲남북관계 등 외교·안보 정책(10.1%)도 꼽혔다. '잘 모르겠다'고 밝힌 응답은 20.6%였다. 국민이 기대하는 만큼, 윤석열 당선인도 최근 "우리 부모 세대의 부와 지위가 대물림되는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 해결을 위해 비약적으로 우리 경제가 성장해야 된다"며 "저성장 구조를 벗어나려면 산업구조가 고도화돼야 되고, 첨단과학기술 확보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29일 인수위 간사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실용주의와 국민 이익을 국정과제 기초로 삼아달라"는 당부도 남겼다. 실행 가능성 높은 공약 중심으로 국정과제에 담아낼 것이라는 구상이다. 이에 국민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쳐 관심이 많은 부동산 정책 변화부터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는 시행령 이하 개정으로 처리 가능한 ▲2020년 수준으로 공시가격 환원(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 ▲투기과열지구 등에 구애받지 않는 LTV(주택담보인정비율) 70% 조정 ▲등록임대사업자 지원(종합부동산세 합산과제 배제, 양도소득세 중과세 배제 등)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윤 당선인이 약속한 노동 정책은 국민 삶과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쉽게 추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노동시장 유연화로 대표되는 윤 당선인 핵심 공약에 노동계가 강도 높게 반발하면서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지난 30일 인수위 측과 만났지만, 윤 당선인 공약과 배치되는 ▲최저임금 현실화 ▲실노동시간 단축 등을 제안했다. 윤 당선인은 ▲주 52시간 근무제 유연화 ▲최저임금 차등 적용 등을 공약한 바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도 지난 24일 인수위 측에 ▲노동권 사각지대 해소 ▲기후위기·산업재편에 따른 일자리 문제 해결 등을 요구했다. 윤 당선인이 노동계와 협의해 관련 정책 추진을 하지 않는 한, 사회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22-03-31 14:00:0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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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생명 구하는 소방관 활약상 알린다

신라면 소방관 응원 버스정류장 광고 이미지/농심 "저희도 불길을 마주하면 두렵죠. 하지만 생사를 오가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저희 밖에는 없잖아요. 그런 마음으로 뛰어드는 거죠." (최길수 소방대원, 서울 용산소방서) 농심이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인 소방관의 활약을 알리는 '세상을 울리는 영웅의 이야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농심은 소방관의 사연이 담긴 신라면 한정판을 내놓고 소방관을 응원하는 버스정류장 광고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심은 신라면 한정판 묶음포장에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해 전 국민에게 사연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주인공은 지난 2017년 용산 다가구 주택 화재현장에서 온몸으로 불길을 막으며 주민 5명을 구조한 용산소방서 최길수 대원이다. 앞서 농심은 지난 1~2월간 라디오 방송을 통해 소방관에 얽힌 사연을 공모하고, 소개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접수된 219개의 사연 가운데 최길수 대원의 사연을 채택하고 한정판 제품과 광고를 통해 적극적인 알리기에 나선 것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이 그간 전 국민에게 받아온 큰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에서 소방관의 활동을 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방청과 함께 소방관의 이야기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농심과 소방청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세상을 울리는 안심 캠페인'의 일환으로, 농심은 소방청과 협약을 맺고 전국 소외 계층가정에 주택용 화재 경보기 1만 개를 지원한 바 있다. 한편, 농심은 한정판 출시와 함께 소방장비 업사이클링 브랜드 '119REO'와 함께하는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패키지 인증 사진 또는 응원 메시지 등을 개인 SNS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소방 호스를 재활용해 만든 파우치와 소방캐릭터 뱃지 등의 굿즈를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31 13:59: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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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동원기술투자 설립·등록 마치고 벤처투자 나선다

동원그룹 동원그룹이 일반지주회사로서는 처음으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설립·등록을 마쳤다. 금융감독원은 동원그룹이 31일 동원기술투자(대표 최상우) 설립·등록을 완료하고 벤처투자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공정거래법 개정을 통해 일반지주회사의 CVC 보유를 허용한 후, 일반지주회사가 CVC를 설립하고 소관 법령에 따른 등록 절차까지 완료한 첫 사례다. 그간 금융·산업간 상호소유·지배를 금지하는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일반지주회사는 금융회사인 CVC 보유가 금지됐으나, 코로나19 이후 경제 활성화 방편으로 벤처투자를 촉진할 필요성에 따라 법 개정이 추진됐다. 다만, 금산분리 원칙 완화에 따른 부작용 우려 해소를 위해 투자 행위만 허용하고 타 금융업 영위는 금지하는 한편, 출자자현황과 투자내역 등을 공정위에 보고하도록 하는 등 사전적·사후적 통제장치는 마련했다. 동원그룹의 지주회사인 (주)동원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월14일 자본금 100억원을 전액 출자해 동원기술투자를 자회사로 설립하고 금감원에 등록을 신청했다. 금감원은 동원기술투자가 여신전문금융업법 등 금융 관계 법령에 따른 요건을 갖췄는지 면밀히 심사했다. 다만, 등록신청 이전부터 동원그룹측과의 사전면담 등을 통해 법령 요건에 맞춰 CVC가 적법하게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등록 절차가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동원기술투자는 동원 그룹이 영위하는 사업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미래사업 육성을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적 투자와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한다. 또 벤처기업 및 신기술사업자와 상생하는 방향으로 투자를 운영해 국내 벤처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일조함으로써 동반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1호 CVC 설립·등록을 계기로 일반지주회사의 CVC 설립 및 벤처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동원그룹에 이어 다른 대·중견 기업집단들도 추가로 CVC 설립에 적극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정부도 CVC 설립과 운영 지원에 적극 나선다. 공정위와 중소벤처기업부, 금감원은 이를 위해 이달 21일 'CVC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했다. 앞서 지난해부터 업계와의 합동 간담회 등을 통해 공정거래법 개정사항을 공유하고, CVC 설립 및 등록절차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긴밀하게 협조해 왔다. CVC 관계기관 협의체는 분기별 회의를 열어 CVC 관련 주요 동향 및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CVC 등록·운영 과정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업계와의 소통, 모범사례 전파 등 CVC 설립 및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협의체를 통해 대·중견 집단이 CVC를 통한 유망 벤처 기업 발굴·육성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재계와 적극 소통하고, 매년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제도개선 효과와 개선점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31 13:53: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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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그린 포트폴리오 개발해 기업가치 키울 것"

제15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기술 기반 그린 포트폴리오 개발 추진해 기업가치 제고할 것" SK이노베이션이 올해 신규 포트폴리오 발굴에 주력하는 한편, 사업개발 및 R&D 기능을 대폭 강화해 기술 기반 그린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SK이노베이션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소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제1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신규 포트폴리오 발굴에 주력하고 사업개발 및 R&D 기능을 대폭 강화해 기술에 기반한 '그린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보할 것"이라며 "향후 SK이노베이션은 다양한 미래 에너지 및 순환경제 관련 새로운 기술 확보 및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추가함으로써 기업가치를 크게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작년 SK이노베이션과 산하 여덟 개 사업회사들은 각자 고유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하고 사업회사별 독립경영 체계를 완성했다"면서 "올해는 각 사 파이낸셜 스토리를 기반으로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매진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 회사'로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부회장은 "그린 앵커링(Green Anchoring)을 대표하는 ▲배터리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제조 기술력과 안전성을 무기로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소재사업은 획기적 원가절감 방안을 마련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기존 정유/화학/윤활유 사업은 지속적으로 재무성과를 만들어 내는 한편, 다양한 친환경 전환 방안을 실행해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함으로써, 각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SK이노베이션이 성장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올해 초 데모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가동했으며, 상업공장까지 착공함으로써 계획대로 사업화 단계에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장동현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김태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박진회 사외이사 선임 건이 주주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장동현(SK 대표이사 부회장) 신임 기타비상무이사는 ESG에 중점을 둔 SK그룹의 사업포트폴리오 변화를 진두지휘하며 바이오, 수소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안착시킨 점과 재무, 전략, 마케팅 분야의 높은 전문성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태진 신임 사외이사는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기업 지배구조 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SK이노베이션의 ESG 중심 경영 고도화 및 국제기업법, M&A 분야의 이사회 전문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박진회 신임 사외이사는 금융 회사 CEO 출신으로서 기업금융 관련 전문성 및 타 기업 이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 지배구조 대한 통찰력을 제시할 것으로 인정받았다. 그 외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마지막으로 김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과 산하 여덟 개 사업회사들은 이사회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해 새로운 거버넌스(Governance) 구조를정립해 나가는 한편, 사업 회사 이사회에 SK이노베이션 경영층 이사 선임을 통해 각 사업 회사의 중요한 의사결정이 SK이노베이션 주주가치 제고와 일치되도록 대주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례적으로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은 주주총회 폐회 선언 이후 주주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주주친화적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2022-03-31 13:50: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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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활용해 운항 훈련한다

시뮬레이터 교육 중 실시간 평가 및 데이터화 가능 축적 데이터는 동일 시스템 사용하는 전 항공사 비교·분석 가능 에어부산이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 데이터 기반 훈련 시스템을 운용하여 운항 훈련 품질 향상에 나섰다. 31일 에어부산은 세계 최대 모의훈련 비행장치 제작과 항공인력 양성 기업인 CAE에서 제작한 빅데이터 기반 훈련 시스템인 CAE Rise™(Real-time insights and standardized evaluations)를 국내 항공사 최초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CAE Rise™ 시스템을 통해 운항 안전성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으로 훈련할 경우 착륙 절차 시 브레이크 밟는 타이밍 등과 같은 세세한 부분까지 데이터화 할 수 있고, 이렇게 축척된 데이터는 해당 시스템을 사용하는 타 항공사들의 평균과 비교·분석이 가능해 훈련 품질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CAE Rise™ 시스템은 조종사가 시뮬레이터 탑승 중에 수행하는 비행절차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운항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데이터 기반 훈련 시스템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하기 때문에 조종사 평가의 주관성을 줄여주며, 교육 도중 교관의 실시간 피드백이 어려웠던 부분도 교육 이후에 데이터에 기반한 피드백이 가능해져 교육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에어부산은 CAE Rise™ 시스템을 지난 1월 말부터 정기 시뮬레이터 심사에 적용해 사용하고 있으며, 3월부터는 정기 시뮬레이터 훈련에도 적용하는 등 운항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고도화된 운항 훈련 시스템을 통해 항공 사업의 근간이 되는 안전 운항의 기본 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안전 우수 항공사답게 최고의 운항 품질을 유지해 고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지켜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2013년부터 CAE와 파트너십을 맺어 조종사들에 대한 각종 훈련 및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CAE의 비행훈련장치인 APT(AIRBUS Pilot Transition Trainer) 장비를 운영 중이다.

2022-03-31 13:35: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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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타임스퀘어 '타임테라스' 동탄 1일 그랜드 오픈

타임테라스 타임스퀘어가 만든 쇼핑 플랫폼 '타임테라스'가 1일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동탄)에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타임테라스는 화성 동탄 신도시 초고층 주상복합 메타폴리스단지 내에 자리 잡으며 연면적 약 14만2000m² 규모다. 서울 강남권과 바로 연결되는 버스노선이 모이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인근에 위치한 대형 백화점과 함께 큰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타임테라스는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1일부터 5월 1일까지 방문고객 대상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불어 아트리움에 꽃과 봄의 정원으로 꾸민 블루밍가든을 연다. 블루밍가든에서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블루밍가든 사진 인화 서비스'를 매일 12시~20시까지 진행한다. 당일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 소지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선물하는 '블루밍가든 룰렛 경품 이벤트'를 매주 주말 개최한다. 브랜드별 행사도 풍성하다. CGV는 4월 한 달간 팝콘 大사이즈 단품 구매 시 50%, 포대 팝콘 구매 시에는 20% 할인 판매한다. B블록에 위치한 홈플러스 화성동탄점에서는 첫만남 위크, 분유 위크, 이유식 위크, 기저귀 위크, 육아용품 위크 등 매주 릴레이 쿠폰을 제공하는 홈플러스 베이비페어를 개최한다. 토탈 인테리어 매장인 LX Z:IN 인테리어에서는 방문/상담/계약 시 상품권을 지급한다. 식음매장과 주요 SPA 브랜드도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31 13:32: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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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라 맨즈, ‘스페셜 올림피아 위크’ 프로모션 진행…최대 50% 할인

뮬라 맨즈가 뮬라 프로팀 올림피아행 도전을 응원하며 '스페셜 올림피아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뮬라 뮬라 맨즈가 뮬라 프로팀의 '미스터 올림피아' 진출을 기원하며 오는 4월 9일까지 '스페셜 올림피아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제보디빌딩연맹(IFBB)이 주관하는 '미스터 올림피아'는 보디빌딩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며 독보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보디빌딩 대회다. 뮬라는 미스터 올림피아와 한국, 태국, 홍콩 독점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림피아 리미티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챔피언을 향한 열정을 담은 프리미엄 짐웨어 라인으로,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기능적인 핏과 올림피아 아트웍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뮬라는 2020년 국내 유일의 피지크 프로팀 '뮬라 프로팀'을 창단하고 선수들과 함께 프리미엄 짐웨어의 아이덴티티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다. 실제로 올림피아 리미티드 컬렉션 및 뮬라 맨즈의 제품은 제작 단계부터 뮬라 프로팀의 전문 보디빌딩 프로 선수와 헬스 트레이너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정기 인터뷰, 설문 및 실제 착용 후기 등이 적극 반영된다. 뮬라 프로팀은 올해 '미스터 올림피아' 진출을 위한 다양한 도전을 앞두고 있다. 21년도에 프로로 데뷔한 유망주인 맨즈 피지크 프로 서우영 선수, 전 머슬마니아 프로이자 헬스 1세대 유튜버로 활동하는 맨즈 피지크 프로 홍지원 선수가 각각 국내외 대회 출전에 나서며 올림피아행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뮬라 맨즈는 이 같은 선수들의 도전을 응원하고자 '올림피아 리미티드 컬렉션' 최초로 인기 제품을 최대 50프로까지 할인하는 '스페셜 올림피아 위크'를 진행한다. 프로모션 해당 상품은 ▲릴렉스 트레이닝 집업 ▲트레이닝 코튼 후드 집업 ▲후드 탱크 ▲에센셜 스트링거 ▲피지크 오버핏 숏 슬리브 2.0 ▲프론트 로고 오버핏 숏 슬리브 ▲오버핏 후디 ▲에센셜 탱크 2.0 등 총 8종이다. 뮬라 관계자는 "뮬라 프로팀과 함께 협업한 제품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뮬라를 아끼는 회원들과 함께 프로팀의 올림피아행을 향한 여정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스페셜 위크를 준비했다"며 "뮬라의 노하우와 프로팀의 경험으로 최상의 편안함과 완벽한 핏을 담아낸 올림피아 리미티드 컬렉션을 보다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뮬라 맨즈는 운동하는 남성들의 니즈를 반영한 실용적인 하이테크 퍼포먼스 웨어를 선보이며 지난 1분기 대비 올해 160% 신장되는 등 헬스 매니아층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뮬라 맨즈는 올해 역시 100억원대 매출을 목표로 의류에 이어 액세서리까지 제품군을 확장해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미스터올림피아' 대회 등 전문 보디 빌딩 및 피트니스 대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브랜드를 알려 나갈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31 13:31:2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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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신세계 3사에 ‘닥터그루트 제이몬스터즈' 선론칭

닥터그루트 '제이몬스터즈' 이미지.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신세계 3사와 옴니채널을 연계하는 신제품 론칭 프로모션을 뷰티업계 처음으로 전개한다. 4년 연속 탈모 샴푸 판매 1위를 기록한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의 신제품 '제이 몬스터즈'를 이마트·g마켓·SSG닷컴에 동시에 선론칭한다고 밝힌 것. 고객경험을 적극 반영한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Microsegmentation)을 통해 탄생한 '닥터그루트 제이몬스터즈'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정수리 냄새와 두피 트러블, 여드름 고민을 해결해주는 기능성 라인으로, 트러블 두피를 위한 기능성 샴푸와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 바디워시로 구성된다. 제품명인 '제이몬스터즈'는 청소년을 뜻하는 '주니어(Junior)'의 앞글자와 '괴물'을 뜻하는 '몬스터'에서 따온 것으로 괴물 같은 세정력으로 피지 분비가 왕성한 청소년들의 두피와 피부 스트레스의 원인을 제거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계 각지에서 공수한 클레이성분과 화산송이, 씨솔트 추출물로 이루어진 포뮬러가 과다하게 분비된 유분을 감소시켜 준다. 또 전 제품에 파라벤 등 20가지 화학성분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독일 더마 테스트 엑설런트 등급을 인증받았다. 이 제품은 31일부터 이마트와 g마켓, SSG닷컴 3사에서 이례적인 옴니채널 선론칭 프로모션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이마트 행사 시작과 동시에 g마켓과 ssg닷컴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4월 5일에는 g마켓의 신상품 론칭 라이브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닥터그루트 관계자는 "고객경험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다양한 시도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직영몰을 3년 이상 운영하며 커뮤니케이션 콘텐츠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온 닥터그루트 브랜드와 타깃에 대한 데이터를 가진 유통사가 만나 시너지를 일으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31 13:31:2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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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X베스티안 재단, 화상환자 돕는 캠페인 진행…글만 남겨도 100원 기부

(재)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오른쪽)가 티몬 최혜영 쇼호스트와 함께 30일 티비온 라이브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티몬 티몬은 화상환자를 전문으로 지원하는 (재)베스티안재단과 30일 '화상환자 인식개선 캠페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몬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재)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와 티몬 제휴전략본부 박성호 본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티몬 소셜기부 캠페인을 통한 화상환자 의료비 지원 ▲화상환자 복지향상 증진 및 인식개선을 위한 협력 등에 나설 계획이다. 티몬에서는 4월 10일까지 화상환자 지원을 위한 소셜기부 캠페인을 벌인다. 저소득층 화상환자 의료비 후원(200원/5000원) 및 화상 경험자의 실제 이야기를 그림동화로 표현한 '세모 별 디디' 동화책을 200권 한정수량(1만 원)으로 판매한다. 이번 캠페인 기간 중 동화책을 구입하는 고객들은 화재 대피 시 호흡기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구조 손수건'과 어린이 화상예방을 위한 유용한 정보가 담긴 '어린이 화상예방/응급처치법 안내책자'를 함께 받을 수 있다. 판매금액은 전액 화상환자 정서 지원 프로그램 및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상품 문의 게시판에 희망메시지를 작성하면 100원이 추가 기부되어 화상환자를 응원할 수도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31 13:23: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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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중기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 참여 기업 모집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기술거래·사업화 전담기관으로서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가운데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에 지원할 기업과 '기술수요정보 RFT 구축 및 고도화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사업은 다양한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체계를 하나의 프로그램에 통합한 것이다.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기술도입단계부터 ▲사업화 기획 및 로드맵 설계 ▲로드맵에 따른 시제품 제작, 기술검증, 시험·인증 및 지식재산권 취득 등 상용화 제반비용 ▲기보의 IP보증연계 및 이차보전 금융혜택 등을 연속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기술거래에서 사업화 단계까지 단일 프로그램 내에서 연속적인 지원을 받게 돼 사업화에 필요는 시간과 비용을 낮추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지원대상은 기술이전기업 또는 기술이전 예정기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며, 지원규모는 60개사에 총 34억 200만원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기보 테크브릿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술수요정보 RFT구축 및 고도화사업은 테크브릿지 플랫폼을 통해 외부기술을 도입해 공정(품질) 개선, 신제품 개발, 사업 전환 등 사업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의 기술수요제안서(RFT:Request for Technology Transfer)를 작성 대행해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기술수요정보를 명확히 하고 사업화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 수요자 중심으로 기술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기계, 재료금속, 전기전자, 화공, 섬유, 생명/식품, 환경, 토목/건축 등 각 기술분야별로 기술사업화 컨설팅 경험이 있는 전문기관을 각각 모집한다. 신청 희망 기관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공고문에 따라 신청서류를 4월 11일부터 22일까지 이메일,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보는 선정된 전문기관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수요제안서 총 300개의 작성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기보 홈페이지 및 테크브릿지(Tech-Bridge)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2021년 10월 '중소기업 기술혁신촉진법' 시행에 따라 중소기업 기술거래·사업화전담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이번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기술역량을 높이고 기술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보가 가진 특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3-31 13:05: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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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수지흑자 개원 이래 최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경영 수지흑자 전환'과 '공공의료의 역할' 두 가지를 모두 해내며 공공기관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근 이사회에 보고한 2021년도 재무 회계 결산자료에 따르면 13억 2000여 만원의 수지흑자를 나타냈다.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면서 흑자를 달성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도, 모든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 병동과 선별진료소 등에서 땀과 눈물을 흘리면서도 환자를 최우선으로 돌보며 묵묵히 최선을 다한 결과다. 특히 지난해에 건강보험 보장률 전국 1위로 전국에서 환자가 부담하는 진료비가 가장 낮았음에도 이룬 수지흑자라 더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2021년 전국 233개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부담실태'를 조사한 결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80.8%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신포괄수가제를 통해 진료비 부담을 줄인 요인도 있지만, 기관 차원에서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고가·과잉·불필요한 비급여 진료를 제한하고,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면역 항암제의 경우에도 비급여항목을 줄이는 등 보장성을 강화하며 꾸준히 적정 진료비 관리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진료 서비스에 대한 지역민의 신뢰도 꾸준히 쌓이고 있다. 최근 기장군과 울주군 지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에서 암치료를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꼽아, 의학원이 암전문 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의 신뢰를 가장 많이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 의학원을 이용해 본 지역민은 대부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실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해본 지역민으로부터 인정을 받았고, 총 응답자의 80%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이용하거나 지인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항목에서는 암 전문의와 의료품질, 높은 건강보험 보장률, 자연친화적 환경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주었다. 의학원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민이 요청하는 미흡한 진료서비스 보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장례식장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해 3월 초 다시 문을 열었으며, 환자식 품질도 크게 개선했다. 내원객 수가 증가하면서 주차장 부족에 대한 민원이 많아 지난해 말 야외공간에 80여 대를 추가로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확대했다. 아울러 수납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키오스크를 도입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던 교통편에 관해서는 지난해 말 동해남부선 좌천역이 개통돼 많은 지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국가철도공단에서 좌천역을 원자력의학원역으로 병기하는 방안이 최근 통과돼 찾아오는 길을 더 명료하게 안내할 수 있게 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코로나19 방역에도 전념해 코로나 확진자 입원 병동을 운영하며 이미 830명이 넘는 코로나 환자를 입원 진료했다. 이 밖에도 선별진료소 운영을 통해 1만 3000명이 넘는 유증상자의 선별진료와 PCR검사를 실시했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지난해 보여주신 지역민의 무한한 신뢰와 사랑에 힘입어 올해에도 지역민을 가장 우선시한 진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에도 지역민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발 빠르게 보완하며 신뢰할 수 있는 진료서비스 제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며 "시설과 인프라의 확충 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수요가 높은 과를 중심으로 명의를 지속적으로 초빙함으로써 고품격 공공의료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2-03-31 13:05:2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