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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문화원, "해운대는 삼한시대 장산국" 주장

"해운대에는 삼한시대 장산국이 있었으며, 장산국의 중심은 우동 간비오산과 재송동 인근이다." 지역 역사와 문화 창달에 앞장서고 있는 해운대문화원(원장 최수기)이 조선시대 고지도에서 장산국의 실체를 찾은 결과 이렇게 밝혔다. 장산국의 위치를 특정한 것은 이번 연구가 국내 첫 발표다. 황구 해운대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전문위원은 "18세기에 발행된 '해동지도'를 살펴본 결과 장산국의 중심이 우동 간비오산과 재송동 인근인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해운대문화원은 장산국이 표기된 10여 개의 조선시대 고지도를 바탕으로 장산국 실체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빠르면 올 연말 세미나, 워크숍을 통해 중간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책으로도 묶어 낼 예정이다. 해운대는 구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한 예로부터 살기 좋은 곳이다. 좌동, 중동, 청사포에서 발굴된 구석기 유적은 1만5천~2만 년 전 후기 구석기시대로 알려져 있다. 역사학자들은 "해운대는 기온이 따뜻하고 동해, 춘천, 장산에 둘러싸여 열매 채집과 사냥이 용이하고 어류가 풍부해 사람살기에 알맞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선사시대부터 살기 좋은 고장이었다"고 말한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해운대문화원의 이번 연구를 통해 장산국의 역사, 문화, 위치 등 장산국 실체를 고증해낸다면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2022-03-31 13:05:0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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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정체성과 독창성 살린 전용 서체 만든다

광양시가 시의 정체성과 독창성을 살린 전용 서체를 개발해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간다. 시는 생태, 문화, 역사 등 광양 고유의 정체성, 스마트그린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을 두루 담은 매력적인 전용 서체를 개발해 브랜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광양의 지역성, 역사성, 시정 방향성 등을 심층 분석하고 광양시와 유사한 조건을 가진 국내외 도시의 브랜드 서체 사례도 살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가 개발할 전용 서체는 타이틀, 본문, 디자인, 슬로건 등 4종으로 한글 2,780자, 영문 94자, 심볼 986자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용 서체가 완성되면 현수막, 배너, 행사용 안내표지판 등 다양한 제작물을 통해 시의 일관된 이미지를 전달함으로써 서체만으로도 광양을 인식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는 4월부터 개발에 본격 착수하고 1차 개발된 서체에 대해 시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를 거쳐 9월까지 전용 서체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완성된 서체는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하고 디자인 출원과 등록을 완료한 후, 올해 한글날을 기해 시 홈페이지에서 보급하기로 했다. 이화엽 기획예산실장은 "광양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확보하고 대내외적으로 긍정적이고 감각적인 도시 이미지를 브랜딩할 수 있는 전용 서체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폭을 넓히고 자긍심과 일체감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2-03-31 13:04:53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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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동남지방통계청과 업무협약

부산 연제구는 지난 29일 동남지방통계청과 지역통계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지역 특화통계 개발과 활용, 업무협력 네트워크 구성 등 통계 관련 제반사항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구는 동남지방통계청과 협업하여 통계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해 동남지방통계청에서 제안한 통계안 중 하나인 '일자리인식실태조사'를 부서수요 반영을 통해 최종 선정하였고 올해 본격적인 조사를 앞두고 있다 '일자리인식실태조사'는 통계청의 지역통계 표준매뉴얼 확산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조사 첫해 국비 6천만 원을 포함한 총 6천6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제구민의 취업실태, 취업희망 내용 등 일자리정책의 시의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자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추진 일정은 4월에 연제구와 통계청, 동남지방통계청 담당자로 구성된 TF를 운영하고 이어 7~8월 두 달간 연제구 관내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면접조사 후 올 연말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공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일자리인식 실태조사는 우리 구 일자리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3-31 13:04:4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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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관광체육발전 연구단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파주시의회 관광체육발전 연구단체(대표의원 목진혁)는 지난 30일 파주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검토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파주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수요 맞춤형 체류형 관광 정책 발굴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파주시의회 관광체육발전 연구단체 목진혁 대표의원을 비롯해 한양수 의장과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파주시청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용역 수행사의 과업 수행 내용을 듣고 내실있는 연구 성과 도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을 주문했다. 관광체육발전 연구단체의 목진혁 대표의원은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류형 관광객 유치가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최근 변화하는 수요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 정책 발굴로 파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31 13:04: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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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산 슬러지 자원화시설 준공식 개최

울산시가 31일 오후 4시 '울산 슬러지 자원화시설' 최종 준공식을 개최한다. 하루 200톤을 처리하는 슬러지 자원화시설이 완공되면서 울산에서 발생되는 모든 하수슬러지를 자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울산 슬러지 자원화시설은 2019년 1월 공사를 시작해 2021년 8월 폐수처리시설, 건조소각시설 등의 시설물 설치를 완료하고, 이후 시운전을 거쳐 2022년 1월 말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의 하루 평균 슬러지 처리량은 기존 소각시설(1·2호기) 처리량 일 300톤에서 자원화시설(3, 4호기) 처리량 200톤을 더해 일 500톤으로 늘어났다. 울산시는 2011년 완공한 슬러지 소각시설 1·2호기에서 하수슬러지를 처리해 왔다. 그러나 도시의 발전에 따라 점차 하수량이 증가하면서, 지역 내 슬러지 배출량이 하루 평균 370톤에 달하는 등 일 처리량 300톤을 넘어섰다. 이에 슬러지 자원화시설 추가 건립사업을 추진했으며,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울산에서 발생하는 모든 슬러지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처리량을 초과한 슬러지를 외부업체에 위탁 처리하며 발생했던 연 60억 원의 예산도 절감이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처리된 슬러지 소각재는 시멘트의 원료로 재활용 돼 자원순환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울산의 환경을 지키면서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3-31 13:03: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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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초에 무료 구강보건사업 추진

하동군은 어린이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방학기간을 제외한 매주 1회 하동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학교 구강보건사업은 학생들이 치과 병·의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고자 치과 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 치아홈메우기, 불소바니쉬 도포, 구강보건교육, 치아홈메우기 유지도 검사, 교환기 유치 발거 등을 실시한다. 초등학교 시기는 평생 구강건강 관리의 기틀이 잡히는 중요한 시기로 구강보건교육과 개인별 칫솔질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또 충치 예방을 위한 치아 홈 메우기 뿐만 아니라 불소바니쉬 도포 시술 시기로도 가장 적절한 시기다. 불소바니쉬 도포는 불소를 치아의 표면에 도포해 치질을 더 단단하게 해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30~60% 정도 충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아홈메우기는 영구치 어금니 씹는 면의 좁고 깊은 홈에 흐름성이 있는 재료를 메워주는 방법으로, 60∼90% 충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구강관리 소홀로 충치가 쉽게 생길 수 있는 학동기에 체계적이고 복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초등학교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부모의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 습관은 스스로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워 100세까지 건강한 치아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며 "꾸준하고 포괄적인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31 13:03: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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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행신역 ktx-이음 강릉선 열차 편성 행사 참석

고양시의회(의장 이길용) 의원들이 31일 오전 7시 행신역에서 열린 '행신역 ktx-이음 강릉선 열차 편성'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기존 서울역에서 강릉까지 운행하던 ktx 강릉선 노선이 행신역 출발로 변경된 것을 축하하는 행사로, 31일부터 고양시민들은 행신역에서 ktx를 타고 2시간 30분 만에 강릉까지 바로 갈 수 있게 됐다. 기존 ktx 강릉선은 행신역 차량기지에서 열차 정비 후 승객 없이 서울역까지 이동해 서울역에서 강릉 출발로 운행해왔었다. 2017년 개통 시부터 이러한 비효율성을 계속적으로 지적해왔으나 반영되지 않던 중 작년부터 지역주민과 국회의원이 함께 다방면으로 노력해 행신역 출발을 이뤄냈다. 행사는 한준호 국회의원,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고양시 이해림 의원, 정판오 의원, 코레일 서울본부장, 덕양구 주민자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행신역장의 브리핑과 기념 촬영 후 열차 탑승 시민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길용 의장은 강릉선의 행신역 출발을 축하하며 "오늘이 있기까지 긴 시간동안 땀 흘려 노력해 오신 KTX 강릉선 추진위원회 및 한준호 의원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109만 고양시민을 비롯한 경기서북부지역 주민들에게 강릉으로 오가는 중점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03-31 13:03:1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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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재산공개대상자 변동사항 공개

부산시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부산시 공직자 중 공직유관단체장 및 구·군 의원 등 재산공개대상자 185명의 2021년 12월 31일 기준 재산변동사항을 31일 부산시보를 통해 공개했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고위공직자, 시의원, 구청장, 군수의 재산변동사항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개하고, 부산시 공직유관단체장 및 구·군 의원의 재산 변동사항은 부산시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개한다. 부산시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개하는 대상자 185명의 신고재산 평균액은 8억5천9백만 원으로, 종전 신고재산액 대비 평균 7천1백만 원이 증가했고 재산 증가자는 145명(78%), 재산 감소자는 40명(22%)으로 나타났다. 증가요인으로는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 급여저축 및 사업소득, 비상장주식 가액산정 방식 변동에 따른 증가 등이며, 감소요인으로는 생활비 등 가계지출 및 직계 존·비속의 등록제외(고지거부 등) 등으로 파악된다. 부산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공직자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 6월 말까지 심사하여, 재산심사 결과 불성실 신고 사실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 또는 징계의결 요구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한편, 고위공직자, 시의원, 구청장·군수 등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대상 공직자의 재산변동사항은 같은 날 전자관보를 통해 공개된다.

2022-03-31 13:02:4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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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관리운영계획 수립

광양시는 지난 29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관련 국·소장과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 1단계 공공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관리운영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테마파크'는 황길동 6번지 일원의 구봉산 자락에 60만 3천㎡ 규모의 중앙근린공원에 위치하며 2020년까지 편입부지의 보상을 100% 완료했다. 공공사업으로 총 1,280억원을 확보해 각종 행정절차를 적기에 추진해 시민들의 관심 또한 고조되고 있다. 전체 부지 중 약 8만㎡ 부지에 대해 공공사업으로 어린이와 부모, 가족들이 일상에서 체험할 수 없는 놀이와 어린이 맞춤형 콘텐츠 제공, 가족 휴식 공간조성 등 지역 수요시장의 입지 여건에 맞는 숲속야영장 상상놀이터 통합주차장 스포츠클라이밍장 소재 전문과학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2023년 숲속야영장 운영 개시를 시작으로 2024년 스포츠클라이밍장, 통합주차장, 상상놀이터를, 2025년에 소재 전문과학관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개관 후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운영계획 수립용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중간보고 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하고 수정·보완을 거쳐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 제시된 주요 의견은 다양한 사례를 통한 최적의 운영방법 제시, 수지 개선방안의 다각적 검토, 다양한 콘텐츠 제안, 인근 구봉산 관광단지와의 시너지 효과 구축 등이다. 김경호 부시장은 테마파크 준공 후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관리·운영이 되도록 지금까지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03-31 13:02:22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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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는 책을 봄… ‘고양’의 서재로 간다

고양시에는 19개의 시립도서관과 17개의 공립작은도서관이 있고, 곳곳의 사립작은도서관도 79개에 달한다. 지난해 하루 평균 1만 4천여 명이 이용한 도서관에는 약 240만 권 책들이 새로운 세상을 열었다. 또한 7만여 명이 함께한 523개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도서관을 문화,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게 했다. 꽃피는 봄, 책을 펴기 위해 도서관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새 단장을 마친 도서관이, 다양한 책과 프로그램을 준비해 기다리고 있다. ◆환경 개선, 인프라 확대… 변화하는 도서관 최근 마두도서관 옥상에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생겼다. 일산동구 마두도서관 옥상을 '하늘정원'으로 조성해 지난달부터 개방했다. 바닥 데크, 야외 테이블, 그늘막 등을 설치했으며 탁 트인 하늘정원에서는 북한산, 정발산의 전경을 볼 수 있다. 고양시는 도서관의 공간 구조를 개선하고,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고 있다. 화정도서관, 마두도서관 리모델링에 이어 식사도서관, 한뫼도서관, 덕이도서관 등이 환경을 정비할 예정으로 하반기에 새롭게 문을 연다.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규 도서관 인프라도 확충한다. 덕양구 고양동 683번지 일원에 들어설 고양도서관은 연면적 2,878㎡로 조성해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원흥복합문화센터와 원당복합커뮤니티센터에도 각각 2024년과 2025년에 도서관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도서관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스마트도서관 9개, 무인대출반납기 7개를 설치했다. 5월 내로 백마역에 스마트도서관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일산동구 마두동에 위치한 법원도서관 '법마루'가 33년 만에 시민들에게 개방돼 지난달 14일부터 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기존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던 북한자료센터는 킨텍스 제2전시장 옆으로 확장 이전하며 통일정보자료센터로 명칭을 바꿔 2025년 개관 예정이다. ◆책과 사람을 연결하다… 북큐레이션 서비스 강화 고양시는 시민들이 다양한 책을 풍부하게 읽을 수 있도록 올해 시민 1인당 도서구입비를 2,450원, 시민 1인당 장서 수를 2.31권으로 늘린다. 주제에 맞게 추천도서 정보를 제공하는 북큐레이션은 ▲시민이 제안하는 '고양시민의 서재'▲지역 서점과 연계한 '동네 책방을 담다'▲고양시 작가를 소개하는 '고양작가'▲외부 기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북큐레이션' ▲기후 위기에 관한 '우리가 지구에 살 수 없다면' ▲지식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모두를 위한' 등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고양시 4개 특성화 도서관에서는 각각의 주제로 브랜드를 만들고 있다. '화정도서관 - 꽃', '아람누리도서관 - 예술', '마두도서관 - 향토자료', '주엽어린이도서관 - 세계그림책'을 주제로 북큐레이션을 상시 운영하고 특성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SNS 매체를 활용해 도서관통, 도서발굴단 등 온라인 북큐레이션 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부터 도서요약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매주 월요일 오전 8시 알림톡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 '도서요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고양형 도서관, 미래형 도서관… 독서 생태계 활성화 독서 인프라를 총망라한 고양시 책길지도를 펼쳐보면 관내 시·공립 도서관, 동네 서점 등 위치와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시는 지역 서점이 문화를 향유하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경기도 지역 서점 인증을 받은 32개의 서점에서 도서관 자료를 구입하고, 청소년들이 동네 서점에서 직접 책을 고를 수 있도록 '친구야 책방가자'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또한 독서 공동체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독서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20개 독서동아리를 선정했으며 리더 수당, 저자 강연비, 토론 도서 대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도서관은 공간을 색다르게 활용하고, 가상세계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 대화도서관은 도서관 시설과 장비를 개방하고 공유해 미래형 창업·창의 공작소를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도서관 대화도서관월드를 오는 9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책과 사람, 도서관과 지역 서점이 공존하는 도시에서 시민들이 보다 풍요로운 독서문화 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31 13:02: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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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공임대주택 118세대 공급

청년 및 신혼부부 그리고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제2호 씨앗주택 공급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민간사업자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 경제주체는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삼송동 시유지(삼송동 143-23번지)에 공급되는 제2호 씨앗주택은 저소득층 신혼부부에게 시세의 50% 수준의 임대료로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동시에 씨앗주택에 커뮤니티공간을 조성하여 공동체 활동을 위한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목표 입주 시기는 내년 하반기이다. 이번에 새롭게 공급되는 씨앗주택은 '신축매입약정 임대주택'으로 사회적 경제주체가 기획ㆍ설계ㆍ시공 후 고양시에서 임대주택을 매입하고 전문 사업자가 주거서비스 프로그램 제공 등의 운영ㆍ관리를 수행하는 주택이다. 기존 매입임대주택은 다양한 입주자 수요에 맞춘 주거서비스 제공이 어렵고 이미 준공된 주택의 매입특성 상 입주자에 특화된 맞춤형 설계, 주민 공유 공간 마련 등에 한계가 있었다. 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신축매입약정 임대주택의 건립 부지 매수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국토부와 협의하여 시유지를 활용한 신축매입약정 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했다. 지난 3월 시는 제2호 씨앗주택 12세대 및 고양형 임대주택 106세대에 대한 매입계획을 국토부로부터 승인받아 약 76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되었다. 고양형 임대주택 106세대는 토당동 시유지(토당동 858번지 일원)에 건립해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시세의 50%~8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장수명 및 제로에너지 등을 적용하여 친환경적인 미래형주택으로 지어질 계획이며 인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주민공동이용시설도 함께 건립된다. 시는 2024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작년 덕양구 토당동에 10세대 규모의 제1호 씨앗주택을 공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지속적으로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임대주택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고양형 신축매입약정 임대주택사업을 통해 임대주택 공급이 활성화되길 바라며, 고양시 주거복지정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

2022-03-31 13:01: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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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도시 만든다

파주시(시장 최종환)가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스루 동물등록, 문화교실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해마다 유입 인구가 늘고 있는 파주시는 반려동물의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한해만 7,549마리가 신규로 등록돼 전체 반려동물 수는 총 3만1,577마리에 달한다. 이는 전년대비 31.4%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증가율 22.5% 보다 높다. 또한 파주는 반려인 2만1,372명이 1인당 평균 1.48마리의 동물을 키우는 등 경기도 전체적으로 반려인이 키우는 동물 수 1.36마리 보다도 많다. 2018년만 해도 불과 8,164명이 1만1,415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웠던데 비해 급속도로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파주시도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을 속속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반려인을 비롯한 모든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월 전담부서인 동물보호팀을 신설하고, 동물보호 정책을 수립해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반려동물 등록률을 높여 반려동물 유실 및 유기를 예방하고, 동물 보호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동물등록을 시행한다. 현재 동물등록제는 2개월 이상된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지자체 및 민간 의료기관에서 내장형 및 외장형 무선식별장치를 부착하고 보호자 등 인적사항을 등록하는 것으로, 2014년부터 의무시행 대상이다. 하지만 연일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에서 드라이브스루를 통한 비대면 반려동물 등록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비대면으로 반려동물을 등록할 경우 등록비용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반려동물 분실이나 돌봄 보상이 가능한 반려동물 보험도 1년간 무상으로 가입할 수 있다. 또 도어사인 및 소변진단키트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등록된 반려동물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캠프하우즈 공원사업 부지 내 2,776㎡ 규모로, 소형견은 물론 대형견도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과 음수시설, 배변함 등이 마련되고 벤치, 파라솔 등 편의시설을 구비해 반려인도 마음놓고 반려동물과의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동시에 금촌3동에 벚꽃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간이놀이터를 만들어 산책은 물론 반려동물의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펫티켓 정보를 전달해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교육도 강화된다. 반려동물 관련 문화교실을 운영해 보호자가 알아야 하는 기본 교육은 물론 동물보호 정책을 홍보해 동물 유기나 학대를 예방하고, 유기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교육과 놀이공간 마련을 통해 반려인에게 편의와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반려동물의 행동 교정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밖에도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유기동물 입양지원사업과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지원,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지원, 반려동물 영업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생명존중 문화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해마다 반려동물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련 시설이나 복지를 확대해 시민들이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만족하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3-31 13:01:4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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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김해형 공공배달앱 협력 사업자 선정

김해시는 김해형 공공배달앱 협력사업자로 '먹깨비'가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낮은 중개수수료의 '착한 배달앱'을 선정해 추진해 왔으나, 여러 배달앱 선정에 따른 이용자 분산으로 사업 효과가 감소한다고 판단한 뒤 올해 단독 사업자를 선정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사업자 공모에 나서 1차 서류 심사, 온라인 시민 평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먹깨비가 선정됐다. 먹깨비는 현재 국내 최다지역에서 공공배달앱 운영사로 선정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0년 9월 전국 최초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을 충북에서 출시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거래액 19억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9월에는 경북 공공배달앱 단독 운영사로도 선정돼 현재까지 누적거래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공공배달앱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시는 4월 초 먹깨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대대적인 가맹점 모집과 브랜드 홍보 등 준비기간을 거쳐 5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또 김해형 공공배달앱 출범 기념 배달앱 전용 상품권을 발행하고 먹깨비와 협력해 신규고객 가입 이벤트, 적립금 제공, 홍보 서포터즈 모집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배달 시장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지만 98% 이상 점유하고 있는 대형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와 광고료로 인해 소상공인이 많이 힘들다"며 "1.5% 중개수수료에 광고료를 받지 않는 먹깨비가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김해형 공공배달앱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라며 소상공인들도 가맹점 가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03-31 13:00: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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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중소기업 중대재해법 대응 지원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지난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최근 하동빛드림본부 주요 협력사 5개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안전용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안전 울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자금 부족과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기 힘든 여건을 고려해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협력사 현장 방문 컨설팅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앞으로 6개월간 안전 위험요인 발굴·개선작업을 통해 맞춤형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협력사 스스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해 통제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개선하는 일련의 활동을 통해 협력사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하동빛드림본부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 분석과정을 거쳐 다른 사업소 인근 협력사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우 사장은 "협력사의 안전이 곧 우리 회사의 안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앞으로도 산업 전반의 안전의식 향상에 노력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31 13:00: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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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日역사 왜곡 교과서 시정” 촉구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30일 조선인 강제동원 삭제, 일본군 '위안부' 등 전쟁범죄를 축소하고 은폐한 일본의 교과서 왜곡에 대해, "일본정부의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특히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허황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작년에 이어 또다시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즉시 철회를 촉구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성명에서 "일본 정부가 그간 스스로 밝혀왔던 과거사 관련 사죄·반성의 정신에 입각한 역사교육을 해 나갈 것"을 촉구하면서, "일본은 역사를 직시하고, 역사 앞에 겸허해야 하며,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화합을 저해하는 역사 왜곡을 즉시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교육감은 "일본은 더 이상의 역사 왜곡을 멈추고, 일본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진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바른 역사교육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올해 '독도체험관을 활용한 독도교육''독도지킴이학교운영''전남의 3·1운동' 자료를 개발·보급해 독도·역사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2-03-31 13:00:09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