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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장례식장 새 단장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장례식장이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3월 16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장례식장은 연면적 2675㎡ 규모에 VIP실 1실, 특실 4실, 일반실 1실 등 6개 빈소를 보유하고 있다. 31평부터 76평에 이르는 다양한 구성으로 이용객들이 여건에 맞게 장례를 치를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기존 8개 빈소로 운영되던 것을 6개 빈소로 구성했으며 실마다 조문실, 상주실, 접객실 등 독립된 공간을 확대해 가족을 잃은 분들에게 위안와 위로의 장소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장례식장의 입식문화 추세에 따라 지하 1층의 5개 빈소는 접객실을 모두 입식으로 갖춰 더 위생적이고, 편안한 조문 환경을 제공한다. 조문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로비와 각 빈소의 전광판의 크기를 대폭 키우고 디지털 기능을 강화했고, 개별 냉난방 시설을 설치해 쾌적함을 더했다. 이 밖에도 24시간 연중무휴 전문 상례사 상담 서비스와 품질이 보증된 장례 물품 및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상조업체에 가입하지 않은 유가족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장례절차를 이용할 수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장례식장은 직원, 직원 소개, 협약단체, 지역주민, 기부자가 이용할 경우 특별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이용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장례식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3-17 12:46: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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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김해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생림면 안금마을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낙후된 농촌지역의 취약한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지자체와 주민이 함께 필요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면 중앙정부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상향식 공모방식이다. 이번 공모에서 김해시는 준비 단계부터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에서 주민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 수차례 회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수립, 경상남도의 1차 평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김해시는 주민들과 협업하는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응모하면서 2020년부터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생림면 안금마을은 주변에 무분별하게 조성된 공장들로 인해 좁은 마을 안길의 대형트럭 통행이 잦아 보행 안전이 위협받고 있고, 소음과 악취 등으로 주민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시는 '한마음으로 성장하는 안금마을'을 비전으로 생활도로 인프라 개선, 마을 포켓주차장 조성, 다목적커뮤니티시설 조성, 방범 스마트 가로등, 주택수리, 슬레이트지붕 개량, 빈집철거 등에 16억원을 투입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주도의 사업추진능력을 길러 주민자치형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앞서 선정된 진례면 개동마을, 초전마을, 대동면 신촌·신암마을, 한림면 장방마을에 7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여건이 취약한 마을을 발굴해 생활 인프라와 주거환경을 개선해 기존 마을주민은 물론 귀농·귀촌 주민들이 살기 좋은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2-03-17 12:46: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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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물관리 우수 지자체 선정

구례군, 물관리 우수 지자체 선정 전남 구례군은 16일 제주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세계 물의 날, 제30회 물 관리 선진화 심포지엄에서 '2022년 물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회 물포럼과 환경부가 공식 후원하는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물 관리 심포지엄 후원기관인 국회 물포럼,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의 추천으로 내부 심의를 거쳐 전남 구례군과 경기도 안산시가 선정됐다. 구례군은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의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안정적인 수도 시설 유지관리 및 지방상수도 스마트 관리체계 구축을 추진하여 보다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대민 수도 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방상수도 미보급 지역인 문척, 간전, 토지면 일부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문척·간전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과 토지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311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했다. 정수장(2,100㎥/일) 1개소 및 배수관로 58.3km를 시공하여 문척, 간전, 토지면 일원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완료했다. 토지면의 미급수 구역인 문수, 송정, 외곡, 내동, 내서리 일원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해 토지지방상수도 2단계 확충사업에 총사업비 243억원을 투입했다. 2024년까지 완료하여 10개 마을 666세대, 주민 1,088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군은 2023년 완료를 목표로 목표 유수율 85% 달성과 흑자 경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후된 상수관로 정비로 누수 및 단수사고를 예방하여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구례군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264억원을 투입한다. 경과년수 30년 이상 노후된 구례, 마산정수을 통합개량하여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구례군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268억원을 투입하여 2023년 완공이 목표로 추진 중이다. 완료시 일일 7,900톤의 통합정수장이 설치되어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정수장운영 관리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2020년 섬진강 범람으로 수해를 입은 구례취수장 및 섬진강정수장 재해복구사업에 총사업비 71억 원을 투입하여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2019년 인천 적수사고에 따라 수돗물 공급과정에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수질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에 총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하여 2022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지방상수도 시설물의 정확한 위치측량을 실시하여 체계적인 상수관망관리 및 지하시설물 매설, 도로굴착복구 등 각종 건설공사 업무에 활용을 위해 군비 31억 원을 투입한 구례군 상하수도 GIS DB구축용역은 우수사례로 평가 받았다. 상수도 사고에 대비해 전 직원이 24시간 비상근무 태세를 갖추고 관내 상수도 대행업소 4곳을 지정해 상수도 사고 시 즉각 투입해 민원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신속 대응 체계도 호평을 받았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지방상수도 확충사업과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등의 추진성과이다"며 "앞으로도 지방상수도 미 급수구역의 지방상수도 확충과 더불어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7 12:46:08 심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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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TP-경남대학교, 발전협의회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16일 경남TP 본부에서 경남 지역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경남대학교(이하 경남대)와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대와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경남TP 노충식 원장, 김승철 정책기획단장, 경남대 강재관 대외부총장, 박은주 LINC+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협의회 구성 방안 및 대상 분야 선정, 활동 대상자 등을 논의하고 분과별 기획 활동에 대한 방법과 경남TP 주요 추진사업이 발표됐다. 발전협의회는 산업의 디지털화, 스마트화 등이 가속화 되는 상황에서 경남 지역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경남TP와 지역대학 간 연계협력으로 국가 균형 발전의 신규모델을 창출하고, 경쟁력을 갖춘 지역 주체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월 인제대와 발전협의회 발족식 개최를 시작으로 창원대, 경상국립대, 그리고 이번 경남대까지 총 4개의 지역대학과 발전협의회를 진행했다. 발전협의회에서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에너지, 조선, 항공, 미래차, 스마트기계, 기타 정책 등을 선정하고, 경남TP 특화센터와 지역대학교수 및 외부전문가를 구성해 각 분과에 특화된 신규사업을 기획하는 분과 협의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경남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에 산재돼 있는 지식 집단의 집약이 필요하다"며 "경남TP와 지역대학의 협력으로 경남 지역 발전을 위한 통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7 12:45: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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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수탁기관 국립나주병원 선정

곡성군이 정신건강복지센터 수탁기관을 국립나주병원으로 재선정했다. 곡성군은 기존 수탁기관인 국립나주병원과의 계약이 오는 7월 31일 만료가 도래함에 따라 지난 12월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했다. 접수 결과 국립나주병원 1개 기관에서만 신청이 들어왔다. 곡성군은 전문가 9명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의 적격심사를 거쳐 국립나주병원을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국립나주병원은 2022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3년 간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계속해서 운영하게 된다. 센터를 통해 지역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 예방, 중증정신장애인 등록 관리, 자살예방을 위한 조기 중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국립나주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신건강에 대한 전문적이고 조직적인 시스템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도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했다. 이같은 노력과 성과가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심리방역과 자살예방 관리 강화로 급변하는 정신건강 위기에 보다 민감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정신건강과 관련해 궁금하시거나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2-03-17 12:45:2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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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발대식 개최

울산시가 17일 오후 시의사당에서 '2022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발대식을 열고, 청년공동체 활동 지원에 나선다. 이날 발대식은 최종 선발된 청년공동체 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팀별 활동 계획 발표 및 공유, 사업 수행 관련 지침과 보조금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행정안전부, 울산시가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지역구성원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자원을 연계한 공익 활동 및 상담(컨설팅) 등을 지원해 준다. 전국 15개 시·도에서 140개 팀을 선발하며 울산시는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10일까지 신청·접수된 12개팀을 대상으로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총 6개팀(0.1젊은예술가회, 글쓰기모임더블유(W), 심통네트워크, 울산민예총 청년위원회, 청년문화기획단9012, 커튼콜)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공동체는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청년활동가·예술가 연대 구축 및 역량 강화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청년열전(列傳) 제작 ▲독립영화 향유 문화 구축 ▲청년 작가 공연·전시 개최 ▲지역 창작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울산시는 활동기간동안 팀당 800만 원의 과업수행비와 청년공동체 교류회, 상담(컨설팅), 홍보 등을 지원하며 오는 11월 최종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발대식을 통해 지역에서 함께 활동하는 청년단체가 서로 인지하고 사업 추진 과정을 통해 활발히 교류하길 바란다"며 "울산시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 및 청년활동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7 12:44: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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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상황버섯 연구소장, 대학발전기금 쾌척"

동명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인 상황버섯 연구소장 권창환 동명대 산학교수는 지난 16일 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제품 '동명상황버섯진액'의 순조로운 판매 등을 기념한 첫 기부다. 상황버섯은 동명대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와 함께 국내산 상황버섯을 달여 성분과 맛을 한껏 살려 마시기 쉽도록 파우치로 만든 동명상황버섯진액을 개발해 올 초부터 온라인 위주로 판매 중이다. 김동규 성악가를 모델로 한 홍보와 전호환 총장의 판매 지원 등에 따라 네이버, 쿠팡 등을 통해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번 첫 온라인 판매 및 동명대 발전기금 첫 기부 등을 기념해, 온라인 1박스 구매 후 리뷰하는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안동사과 5kg(3만원 상당)를 증정하는 행사(예원농원)도 하고 있다. 전호환 총장은 "산학협력 개발의 결실인 동명상황버섯의 다양한 제품군 개발과 보급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명상황버섯진액은 동명대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의료공학, 식품영양학, 경영학 전공 교수 등이 모두 참여해 실험과 음용 평가 등 오랜 연구 과정을 거쳐 개발된 액상제품이다. 면역이 필요한 코로나19 시대에 상황버섯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보조식품으로 베타글루칸을 다량 함유해 부작용이 없으면서 항암 효과에도 뛰어난 원료로 잘 알려져 있다.

2022-03-17 12:44: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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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지역 소상공인 디지털 업무지원 협약

합천군이 지역 소상공인 디지털 업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해당 업무협약은 합천군, 페르소나, 대구MBC 디지털콘텐츠랩, 합천군 소상공인연합회 4자간 업무협약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상호 협력 내용으로는 합천군과 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내의 지역 소상공인을 발굴해 협력 서비스 홍보 및 참여 활성화를 독려하고, 페르소나는 참여한 합천군 내의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정부지원사업 정보 제공 및 사업신청을 돕기로 했으며, 대구MBC 디지털콘텐츠랩은 디지털 전환 및 판로지원의 역할을 맡았다. 또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및 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합천군의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겪은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업 확대를 도모한다고 한다. 업무협약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소규모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도울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며 "소외된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불안감에 빠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디지털 역량이 높은 전문기업·방송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 마련에 의의를 두고 싶다"며 "IT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발전에 기관차 역할을 해주리라 생각한다. 디지털 소외계층에 내실 있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7 12:44: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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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민속씨름단 2022 정남진 장흥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배출

영암군 민속씨름단은 3월 16일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정남진 장흥장사씨름대회'에서 차민수 장사가 데뷔 첫해 한라장사에 오르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차민수 장사는 8강에서 만난 팀 동료 곽수훈 장사를 꺽은 데 이어 4강에서 대학시절 라이벌 박민교을 2-1로 쓰러뜨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팀 동료이자 한라장사를 11차례를 거머쥐었던 오창록 선수로 첫 경기에서는 빠른 들배지기로 차민수 장사가 먼저 점수를 얻는 데 성공하였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본인의 주특기 잡치기를 성공시켜 리드를 잡았다. 세 번째경기는 오창록 선수의 주특기 들배지기로 1점을 따내면서 더욱 긴장감은 짙어졌다. 네 번째 판에서는 차민수 장사가 밭다리걸기를 성공시키며 결국 장사의 타이틀은 차민수 장사가 가져가게 되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차민수장사는 팀에 입단 후 두 대회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앞으로의 영암군에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게 되었다. 차민수장사는 "이번 우승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우승은 영암군 민속씨름단의 팀의 도움이 매우 컸으며, 오창록 선수의 많은 지도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군관계자는 "이번 차민수 선수의 생애 첫 장사 등극을 통해 영암군 민속씨름단의 위상을 알릴 수 있었고 앞으로 더욱 향상된 경기력으로 영암군 체육발전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03-17 12:44:00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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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구례자연드림파크, 구례 인구활력 위해 힘 모은다.

구례군-구례자연드림파크, 구례 인구활력 위해 힘 모은다 - 구례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전남 구례군이 16일 구례자연드림파크(입주자협의회대표 오성수)와 구례군 인구활력회복을 위한 협업을 맺었다. 구례군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 방침에 따라 자체적인 인구 활력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번 협약은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군 방침에 따라 추진됐다. 구례자연드림파크도 구례군의 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사측의 역할과 책임이 크다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 아이쿱 조합원들의 구례 연계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본 협약에 따라 구례군과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올해 8월부터 추진할 인구활력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에 있어서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구례군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자연드림파크는 관내 생산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 지역인재 채용, 장학금 지원, 산부인과 인력 지원을 통해 군과 긴밀한 경제 협력 체계를 이어왔다. 이날 진행된 협약으로 자연드림 3단지 조성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순호 군수는 "지금까지 구례군 발전에 구례자연드림파크가 기여한 바가 크다"며 "구례의 인구 소멸을 막는 것이 지역 사회 최대의 현안인 만큼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2-03-17 12:43:42 심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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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악취배출업소에 대법 승소판결

부산 기장군이 정관신도시 내 의료폐기물 소각업체인 A사와의 법적공방 끝에 대법원 최종 판결에서 최종 승소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부산고등법원에서 A사와의 법적공방에서 기장군이 승소판결 받았지만, A사가 판결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상고장을 제출해 최종 판결이 미뤄졌다. 이번에 대법원에서 A사의 상고이유에 관한 주장은 '이유 없음'이 명백해 심리불속행 기각 선고를 내리면서 기장군이 최종 승소했다. 해당 A사의 반경 1km 내에는 수십 동의 아파트와 상업시설, 어린이집,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게다가 소각시설 용량 증설 계획까지 추진해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기도 했다. 기장군은 A사의 악취 민원이 1년 이상 지속되고 복합 악취농도가 3회 이상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A사에 개선권고와 악취배출시설 신고 대상 지정·고시 처분을 내렸다. 이에 A사는 "기장군이 측정한 방법이 객관적이지 않고, 다른 사업장 또는 공장에서 발생한 악취일 가능성이 있다"며 기장군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었다. 1심 재판부는 "다른 사업장의 악취가 A사로 이동한 것으로 볼만한 자료가 없으며 악취를 측정한 방법은 객관적인 방법에 해당한다"며 기장군의 손을 들어줬으나, 2심 재판부에서는 "악취시료 채취 방법의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검사 결과가 객관적이지 못하다"며 A사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대법원은 "기장군의 시료 채취 방법이 절차를 위반한 것으로 단정하기 어렵고, 원심이 시료 채취 당시 기상상태 등의 조사 여부, 시료 채취 대상 지역의 기상상태, 주변 업체 등의 영향 등에 관해 충분히 심리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2심 판결을 뒤집고 기장군 승소취지로 사건을 다시 부산고등법원에 환송했다. 이에 기장군은 고등법원 지정·고시처분 파기환송심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으나 A사에서 상고장을 제출해 최종 판결 일정이 미뤄졌다. 지난 11일 대법원이 A사의 상고장에 대해 심리불속행 기각 판단함으로서 지난 2019년 8월 23일부터 이어온 A사와의 긴 법정공방 끝에 최종 승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결과에 따라 기장군은 A사에 대해 악취배출시설의 신고 대상 시설 지정 ·고시를 다시 조치할 계획이다.

2022-03-17 12:43:1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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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최초 정부 벼 보급종 채종단지 선정

전남 무안군은 최근 국립종자원에서 운영하는 정부 벼 보급종 채종단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벼 보급종 채종단지 선정은 정부기관인 국립종자원에서 직접관리 하는 사업으로 우수하고 순도 높은 종자를 생산해 전국 농가에 보급하고 국가 기반산업인 식량산업을 안정적으로 유지 발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해제면 단지는 농업회사법인(주) 한들에서 운영하며, 52ha 면적에서 350여 톤을 종자용으로 생산하게 된다. 벼 보급종 채종단지에서 생산된 벼는 국립종자원과 수매 계약하는데 수매가격으로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에 생산장려금 20%를 더 받게 돼 농가소득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회사법인(주) 한들 대표는 "국가에서 직접 운영하는 벼 채종단지로 무안군에서는 최초로 선정돼 기쁜 마음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잡초 없는 깨끗한 포장관리와 병해충 적기방제 등 채종단지 벼 재배 매뉴얼을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우수단지로 평가받아 단지 면적을 점차 확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현재 운영 중인 콩 보급종 채종단지 등과 함께 순도 높은 종자 생산을 위한 채종단지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더 많은 채종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2-03-17 12:43: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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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문화의집 김문영 작가 작품 전시회 개최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양문화의집에서는 오는 18일부터 4월 15일까지 북한산 화가로 널리 알려진 김문영 화가 개인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작가의 재능 기부와 고양문화의집의 공간 활용을 통해 진행된다. 김문영 작가는 "시민들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재능을 공유하고 봉사하는 미술을 실천할 기회가 생겨 더없이 기쁘고 공간을 내어준 고양문화의집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순백색의 눈으로 뒤덮인 북한산 절경과 맑은 밤하늘을 배경으로 한 4m 80cm 크기의 대작(작품명 북한산)과 함께, 바위말발도리꽃, 금강초롱꽃, 설중매, 큰꽃으아리꽃, 눈동백꽃 등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고유 특산종 자생화를 소재로 한 작품 등 총 20여 점이 전시된다. 강영모 공사 사장 대행은 "봄을 맞이해 코로나19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염원과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4월 15일 이후, 고양 스타필드, 서울시설공단 아뜨리애 갤러리 등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며, 고양문화의집은 정부 방침을 준용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2022-03-17 12:42: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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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2의료원 설립 위해 용역 착수

인천 중구와 연수구, 계양구가 '인천 제2의료원'유치 경쟁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제2의료원 건립을 위한 본격 작업에 착수했다. 인천시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제2의료원 설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인천 제2의료원 설립 자문단과 시민단체 등이 참석해 용역사로부터 과업목표 및 방향, 과업 수행계획, 추진일정 등을 보고 받고 질의응답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시민의 건강권 확보, 공공의료안전망 구축 및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대응을 위해 인천 제2의료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프라임코어컨설팅과 타당성 조사 용역계약을 체결했으며, 용역 진행 상황 점검을 위해 지역의료·공공의료·병원경영·병원경제 전문가와 조선희 시의원, 인천공공의료포럼이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했다. 이번 용역기간은 12개월로 의료자원 및 수요·공급 현황, 제2의료원 입지조사 및 분석, 현 의료원과 관내 공공의료기관의 기능 및 역할 정립, 향후 대형 민간병원 개원 예정에 따른 의료 환경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며, 용역 결과물은 제2의료원 설립 허가 및 국고지원을 위한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에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2의료원 건립 용역이 본격화되면서 3개 구가 적극적으로 유치를 위한 홍보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연수구는 구월2지구 일원인 선학동 21-6번지가 남동구와 미추홀구 주민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는 논리를 내세우며 의료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추후 관내 있는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확정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부각하고 있다. 계양구는 계양 테크노밸리, 서운산단, 3기 신도시 등 계속해서 늘어나는 인구 유입과 함께 서구 검단에 7만여 세대가 들어 올 경우 서북부 인구만 50%가 넘어가기 때문에 남부권역에 인천의료원이 있다면 서북부권역에 제2의료원이 들어서야 한다는 논리다. 중구는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운남동 1276-12번지가 공항과의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는 공항 특수성을 내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와 같이 해외에서 감염병이 전파되는 경우 해외입국자들의 내륙 진입 차단에 효과적인 점을 부각하고 있다. 특히 질병관리청의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공모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이 지난 10일 최종 선정되면서 유치에 실패한 인천시는 인천공항 인근에 감염병을 대응할 수 있는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국립항공의료센터설립연대 이광만 상임대표와 차광윤 집행위원장은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가 불발되면서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에 감염병을 대응할 수 있는 제2의료원 설립의 필요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며 "인구가 10만이 넘고 일평균 2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인천공항이 위치한 영종국제도시에 제2의료원이 들어서면 국가의 관문에서 감염병 대응은 물론 응급시설이 없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영종주민들에게도 의료수요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공공의료 기반 확충의 필요성을 절실히 실감하게 됐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인천 제2의료원 설립의 필요성을 세밀하게 분석해 건강하고 안전한 인천시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7 12:42:28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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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72, 영종 지역주민을 위한 '골프교실' 문 열어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이하 스카이72)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스카이72 골프교실'을 오는 4월부터 다시 재개한다. 스카이72 골프교실은 인천 중구 운서동 주민의 여가문화 수준을 향상시키고 주민만족도 증진을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한 스카이72의 주민지원 프로그램이다. 2019년까지 14년간 약 2,500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고 골프교실을 수료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중단됐다가 4월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 스카이72 골프교실은 분기별로 총 50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주간반과 야간반 총 5개의 그룹으로 나눠 운영된다. 수강생은 주 2회씩 자동타석 이용은 물론 드림골프연습장에 입점한 골프 아카데미 프로의 레슨까지 받을 수 있어 인기 프로그램으로 명성이 높다. 수강생은 오는 21일부터 운서동 행정복지센터 내 주민자치센터 3층에서 선착순으로 현장모집을 한다. 운서동 거주 주민을 우선으로 모집하되 정원이 미달할 경우에는 영종국제도시에 거주하는 다른 동 주민들도 접수가 가능하다. 비용은 주간반 기준으로 월 9만원씩 지불하면 나머지 비용은 스카이72에서 전부 부담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1인당 연 1회 제한을 두어 최대한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스카이72는 수강생모집 등 스카이72 골프교실을 함께 운영해 나갈 운서동 주민자치회와 지난 10일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했다. 수강생 모집 및 운영과 관련해 궁금한 내용은 운서동 주민자치회(032-760-6257)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2022-03-17 12:41:54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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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대교㈜·국민연금공단 불공정거래 및 법인세포탈 신고

고양시가 일산대교㈜와 국민연금공단의 불공정거래행위 및 법인세포탈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와 인천지방국세청에 각각 신고를 마쳤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7일 일산대교㈜와 국민연금공단의 불공정거래행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해당 불공정거래행위로 인해 일산대교의 수익구조가 악화, 일산대교㈜가 법인세 또한 탈루했다고 인천지방국세청에 제보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일산대교㈜와 100%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대주주 국민연금공단이 맺은 고금리대출과 유상감자를 통한 자금회수가 과연 공정한 것이었는가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고의 주된 이유는 일산대교㈜와 국민연금공단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 제45조를 위반해 부당지원행위를 했으며, 고금리대출을 통해 법인세를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를 만들어 법인세까지 탈루했다는 것이다. 공정거래법에서는 부당하게 특수관계인 또는 다른 회사에 가지급금·대여금 등을 제공하거나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법인세법에서도 특수관계인과의 거래로 인해 법인의 소득에 대한 조세 부담을 부당하게 감소시킬 경우 해당 행위와 관계없이 소득금액을 계산하도록 돼있다. 일산대교㈜의 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은 특수관계인에 해당, 따라서 일산대교를 둘러싼 통행료 공방에서 핵심 쟁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고이율의 후순위대출약정은 공정거래법의 부당지원행위에 해당됨은 물론, 법인세법에도 저촉된다는 지적이다. 시는 ▲후순위 대출에 대해 충분한 담보가 설정되어 있고 ▲경기도의 최소운영보장수입금 지급에 따라 원리금 상환에 대한 위험이 미미하며 ▲통상적인 주주의 입장이라면 특수목적법인의 자본잠식을 초래하면서까지 고이율의 후순위대출약정을 체결하지 않았을 것이고 ▲국민연금공단은 이미 이자를 통해 후순위대출 원금을 전부 회수하였다는 점 등을 들어 부당지원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통상 후순위대출은 변제하지 못할 위험성이 높아 고이자율을 산정한다. 그러나 이 사건의 경우 대출 상환에 대한 충분한 담보가 설정되어 있어 사실상 무위험채권과 비슷한 수준이므로 일반정상금리를 적용해야한다는 설명이다. 시는 설령 채무불이행가능성이 있다 해도 일산대교㈜가 제공한 담보나 일산대교㈜의 현금흐름에 비추어 볼 때 선순위채권의 이율(연 8%)을 적용해야 하는데, 일산대교㈜는 과다하게 높은 이율을 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담보가 충분한데도 20%나 되는 비싼 이자를 내며 특수관계인 모회사와 대출 약정을 체결한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일산대교㈜의 1인 주주이자 후순위대출의 채권자인 국민연금공단이 고이자율 대출을 이용해 막대한 이자를 수취함과 동시에 법인세를 고의로 감소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산대교는 통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통행료수입도 증가하고 있으나, 20%의 후순위 고이율 대출로 인해 당해 영업이익의 80%이상을 이자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산대교㈜는 높은 이자비용으로 인해 설립 이후 현재까지 법인세를 낸 적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2011년을 기점으로 당좌대출의 이자율이 더욱 낮아졌음에도 자금재조달을 하지 않은 일산대교㈜의 부작위도 부당지원행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하며, "국민연금에 재직했던 이들이 일산대교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등 국민연금이 인사권 및 후순위 고이율 대출에 관한 의사결정권을 갖고 있어 일산대교㈜의 부당지원행위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공정거래법에서는 부당지원행위의 객체에 대한 처벌도 규정하고 있어, 국민연금공단 또한 이번 신고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한강대교 중 유일한 유료도로인 일산대교는 10년 넘게 고양, 김포, 파주 시민들에게 불공정한 부담을 지게 했다"며, "시민들의 잃어버린 통행 권리를 되찾고 일산대교의 불공정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7 12:41:22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