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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직접 고른 브랜드 할인' 퍼스트먼데이 진행

롯데온은 7일 퍼스트먼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8일부터 13일까지는 애프터위크 행사를 연다. 롯데온은 7일부터 13일까지 '3월 퍼스트먼데이&애프터위크'를 개최한다. 7일은 퍼스트먼데이, 8일부터 13일까지는 애프터위크 기간으로 운영한다. 7일 퍼스트먼데이 당일에는 최대 20% 할인 쿠폰, 브랜드픽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추가 할인 쿠폰, 최대 7% 카드 즉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8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지는 애프터위크 기간에는 최대 10% 할인을 포함해 추가 카드 할인 혜택과 브랜드픽 할인 혜택을 준다. 퍼스트먼데이에 운영하는 브랜드픽은 롯데온 인기 브랜드 중 고객이 할인 받고 싶은 브랜드를 5개까지 직접 선택해 최대 20%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다. 또한 브랜드픽 행사를 SNS에 공유하면 1개 브랜드를 추가로 선택해 할인 받을 수 있다. 롯데온은 매달 첫 번째 월요일에 진행하는 퍼스트먼데이 브랜드픽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를 늘리고, 관련 혜택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은수 롯데온 마케팅팀장은 "지난 달 퍼스트먼데이 때 처음으로 진행했던 브랜드픽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 달에도 롯데온이 엄선한 브랜드를 중심으로 추가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06 12:21:4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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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여행대학 정상근 대표 "시니어도 맘 편히 놀자"

"난 대단하다 싶었어요. 나도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요즘 우리나라 젊은 사람들이 용기도 있고 대담하다 그런 생각을 해요." tvN '꽃보다 할배'에 출연할 당시 배우 신구가 프랑스의 어느 민박집에서 홀로 배낭여행을 다니는 한 젊은이에게 한 말이다. 젊었을 때 나 홀로 여행 다닐 기회가 갖고 싶었고, 지금은 그럴 수 없음에 아쉬움도 묻어나는 의미도 함축된 표현이다. 그 말처럼, 대한민국에서 노인들의 여행 현실은 '패키지'로 요약된다. 3년째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위기 가운데 한국인은 해외가 아닌 국내로 눈을 돌렸고, 다양한 여행지도 개발됐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부터 자차로 숙박까지 하는 '차박'까지, 지금 한국은 여행할 곳 천지다. 하지만 '노인을 위한 여행'은 부족하다. 65세 이상 고령자가 불편 없이 여행 다닐 만한 곳부터 찾기 쉽지 않아서다. 더군다나 관심 두는 분야에 대한 식견과 경험을 높이기 위해 특정 지역으로 놀러 가는 것은 더욱 어렵다. 이는 통계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통계청이 지난 2020년 9월 공개한 '2020 고령자통계'를 보면, 2019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의 하루에서 여가시간은 6시간 51분이다. 이 가운데 문화 및 관광은 1분에 불과하다. 여가에서 가장 많이 할애하는 시간은 미디어 이용(3시간 50분)이었다. 이어 교제 및 참여(1시간 23분), 기타(게임 및 놀이, 개인 취미활동, 자원봉사 등 50분), 스포츠 및 레포츠(47분) 등 순이다. 단순하게 통계만 보고 생각하면, 65세 이상 고령자가 문화 및 관광, 즉 여행을 못 하는 상황인 셈이다. 이에 2019년 설립한 여행대학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으로 마련한 60세 이상 시니어에 한국 최초 여행문화 교육 프로그램인 '꿈꾸는 여행자'를 위탁 운영, 주체적인 여행에 나설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메트로경제는 '여행으로 다가가 시니어들의 즐거운 여가와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 싶은 소명'으로 활동하는 정상근(39) 여행대학 대표와 만나 시니어들에 여행을 제안한 계기, 현재 주요 사업, 앞으로 목표 등에 대해 들어봤다. 인터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면으로 진행했다. ◆80만 원으로 세계여행 끝에…"시니어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 싶다" 정상근 대표가 "시니어의 즐거운 여가와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명 의식을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군 제대 후 '80만 원'만 들고 편도 티켓으로 떠난 호주였다. 호주에서 여행경비 마련 차 아르바이트 면접에 60번 넘게 도전했고, 5개월 지난 뒤 1000만 원을 모아 1년간 자급자족하며 세계여행까지 경험에서 정 대표는 "시간이 거듭될수록 부모님에 관한 생각이 커졌다"고 말했다. 산업화, 민주화를 온몸으로 겪은 부모님 세대 덕분에 여행 다니고, 나 다운 삶도 찾을 수 있어서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80만 원으로 세계여행'이라는 책으로 누군가에게 떠날 이유와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됐지만, 정작 부모님 세대는 경험이 없어 엄두조차 낼 수 없는 모습이 안타까워서, 정 대표는 한국 최초로 시니어에 필요한 여행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정부로부터 위탁 운영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빠르게 변하는 여행 트렌드 가운데 정 대표는 시니어들이 '장소'에서 '활동' 중심의 특수목적관광에 대해 선호하는 점을 알게 됐고, 이에 주목해 사업화한 것이다. 정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시니어 여가문화 개선, 국내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정책사업을 계획했고, 여행대학은 업무협악으로 교육기회에 직접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이후 여행대학은 시니어를 위한 시범사업 운영 등 민간파트너로서 관련 정책사업 전국 확대 지원에 나섰다. 정 대표는 일련의 과정에 대해 "그간 시니어들의 인터뷰를 통해 특수목적관광과 같이 본인이 가진 관심사와 여행을 연결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았다. 이러한 목적을 가진 모임 여행은 여행지 중심의 테마여행보다 훨씬 활발하게 이뤄진다"고 소개했다. 이어 "여행대학은 시니어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사업으로 해소할 수 없는 불편을 기술로 해소하기 위해 시니어 여행모임 사업모델을 기획하고, 플랫폼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션은 '마음 편히 놀고, 가장 즐거운 시간 보내도록' 정 대표는 시니어에 '마음 편히 놀고, 가장 즐거워하는 시간을 보내도록'이라는 미션에 맞춰 ▲정부 교육 위탁사업(꿈꾸는 여행자 등) ▲시니어 소비자와 직접 교류하는 소셜네트워크 플랫폼 등 영역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른 관광업계처럼 여행대학도 팬데믹 위기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는 게 정 대표 이야기다. 이에 정 대표는 "시니어 세대는 다른 세대보다 가치 있는 나눔과 탐구를 원한다. 이에 여행대학은 시니어의 의미 있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창의적으로 나눔과 탐구를 연결하는 일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여행, 쓰레기를 치우는 봉사 여행 등의 사례도 소개했다. "꿈꾸는 여행자에는 35년간 수어 통역사로 일해온 분, 은퇴 후 문화관광해설사가 돼 여행 이야기를 나누는 분도 있는데, 우리는 이런 선생님의 경험과 재능을 모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여행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도모하죠. 이렇게 하면 정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힘을 합쳐 사회적 가치뿐 아니라 관광업계, 나아가 더 많은 기관과의 시너지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한국은 미국 '로드 스칼라'(Road Scholar), 캐나다 '시니어 디스커버리 투어스'(Senior Discovery Tours), 일본 '클럽 투어리즘'(Club Tourism) 등 해외처럼 시니어 여행사업이 다양하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에 해외의 좋은 사례는 벤치마킹하고, 한국에 맞춰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매년 새로운 시도에 나서는 중이라고 정 대표는 말한다. "다른 나라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고 있죠. 프랑스는 복지 개념으로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체크바캉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국은 체계적 교육이 뒷받침되는 로드스칼라를, 일본은 개개인의 취미와 배리어프리, 커뮤니티를 중요시하는 클럽투어리즘을 통해 시니어 여행문화를 선도해가죠. 각 프로그램 모두 수십만 명 이상 참여하며 성과를 입증하고 있는데, 꿈꾸는 여행자 프로그램도 해외 좋은 사례를 한국에 맞춰 장점은 극대화하는 새로운 시도로 더욱 성장해 새로운 시니어 여행문화를 선도하리라 확신한다." ◆여행대학 앞으로 '바람'은… 정 대표는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로 불리는 베이비붐 세대 은퇴로 인한 관광산업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가 과거 세대보다 가용할 시간이 많고, 건강하면서 경제적으로 안정돼 본인을 위한 투자도 적극적일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이에 정 대표는 최근 만난 여행대학 수강생인 60대 시니어가 '정 대표, 젊은 친구들이야 나중에 코로나로 못한 여행 실컷 다니면 되지만, 우리는 지금 이 시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 건강과 시간이 허락하는 내 인생의 황금기를 이렇게 보내는 게 너무 억울해'라고 말한 점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난 3년간, 1000명이 넘는 시니어를 직접 만났고, 열심히 일만 했던 그들도 이제는 잘 놀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더 많은 시니어가 쉽고 편리하게 매일매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대표는 배우 이순재가 tvN '꽃보다 할배'에서 "나이 먹었다고 주저앉아서 어른 행세하고 대우받으려고 주저앉아버리면 늙어버리는 거고, 난 아직도 한다 하면 되는 거예요"라고 말한 것처럼 여행을 망설이는 시니어에 용기도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부감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행을 갈망하고 그리워하고 있다. 특히 은퇴한 시니어의 경우 삶 자체가 여가인 경우가 많고, 그 시간을 잘 보내는 것이 행복한 인생을 사는 방법이다. 여행은 행복을 주는 최고의 활동인 걷기, 놀기, 말하기, 먹기 등을 포함하는 종합선물세트와 같다. 여행을 통해 인생 2막, 새로운 행복을 찾으시길 바란다."

2022-03-06 11:48:4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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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PHC의 ‘타액검출 코로나19 검사키트’ 해외수출 나서

권종수 한미약품 사장(오른쪽)과 PHC 최인환 대표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한미약품은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PHC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피에이치씨가 개발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출 등 해외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PHC가 개발한 코로나19 신속항원키트 2종(비인두, 타액)과 중화항체키트 1종(혈액) 등 총 3종 키트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제품 기획 및 영업, 마케팅, 수출 대상 국가의 제품 인허가 등을 맡게 된다. PHC는 안정적 제품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한다.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한 양사는 향후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자가검사키트 부족 현상을 빠르게 해소하는 등 전세계적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와 관련, PHC는 지난 2월 엄격한 인허가 기준을 적용하는 호주 식품의약품관리청(TGA)으로부터 타액 신속항원진단키트를 승인받은 바 있다. 이 키트의 민감도는 95.8%로 호주에 등록된 신속항원진단키트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사는 빠른 시일 내에 타액 기반 신속항원키트의 미국 발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PHC 최인환 대표는 "한미약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증명하고 향후 코로나19 진단키트 외 다양한 체외진단 제품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체외진단 영역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PHC와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한미약품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각종 인허가 노하우를 활용해 미국 등 해외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런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3-06 11:41: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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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윤석열 IT특보, "오케스트라형 디지털융합혁신부 필요하다"

"ICT(정보통신기술)가 국민의 중심이 돼서 대한민국 경제에 혈액을 공급하고 민간 분야의 전통 산업과 신산업을 융합시키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정·문제 해결을 하는 '디지털융합혁신부'가 필요하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대책본부 IT특보와 ICT코리아 추진본부장을 맡은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은 <메트로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4의 물결에 대비하는 윤석열 정부의 ICT 구상을 밝혔다. 김성태 IT특보는 서울대 영어학과를 졸업한 뒤 미 조지아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취득한 뒤 충남대, 성균관대 교수와 한국정보화진흥원장, 제20대 국회의원 등을 거친 대한민국 ICT 정책의 산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는 1994년 초고속정보통신기반시범지역사업추진협의회 위원장을 시작으로 전자정부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수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30년 가까이 굵직한 ICT 정책을 주도한 김 특보는 그 동안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창의력이 중요한 ICT 분야 만큼은 민간이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첨단 기술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초기에만 공공에서 시장을 열어주는 역할을 해야 하며, 신산업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민간의 첨단 기술력을 이용해 공공 혁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시 말해 정부는 민간 혁신과 발전을 이끄는 마중물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 특보는 정부가 '퓨처 레디니스(Future Readiness·미래 대응성)'를 사전에 강화해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4차 산업혁명, 기후위기 등 대전환의 시기를 눈앞에 둔 대한민국이 이를 사전에 준비하는 것과 사후에 비용을 치르는 것은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ICT 분야의 진흥과 규제를 담당하는 부처를 통합한 오케스트라형 '디지털융합혁신부' 출범 구상도 이에 연장선상이다. 그는 제3의 물결은 ICT 기술이 모든 것의 중심에 있고 모든 것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했지만 제4의 물결에서 ICT 기술은 보이지 않는 곳으로 흡수가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김 특보는 윤석열 정부가 삶 속에 스며든 ICT 기술을 통해 정부가 국민이 원하는 바를 손쉽게 해결하는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민간 기업을 육성하고 디지털 경제 패권을 가져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ICT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문재인 정부의 관(官) 주도 형식의 인재 육성 방식이 아닌, 철저히 민간 주도인 IC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프랑스의 '에꼴 42' 프로그램의 한국판 버전을 선보여야 한다고도 했다.

2022-03-06 11:39:3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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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다시 울린 '빛의 소리'…한미-MPO, 나눔콘서트 열려

한미약품은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MPO)'와 함께 지난 2월26일 오후 7시 서울시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제8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 발달장애 등을 갖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빛의소리 나눔콘서트'가 3년만에 다시 열렸다. 한미약품은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MPO)'와 함께 지난 2월26일 오후 7시 서울시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제8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MPO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현직 의사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2013년부터 한미약품과 함께 장애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매년 열어왔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과 2021년에는 콘서트를 열지 못하다가 올해 3년만에 행사를 재개했다. 한미약품과 MPO는 콘서트를 통해 '빛의소리 희망기금'을 조성하고, 장애 어린이들의 예술교육에 이 기금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린이 합주단인 '어울림단'과 더사랑복지센터 '한울림연주단', 삼성소리샘복지관 '소꿈노리 합창단' 등 3개 단체를 후원 중이다. 콘서트가 진행되지 않았던 2020년과 2021년에도 한미약품은 매칭그랜트 기부금으로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왔다. 올해 콘서트에서는 모차르트의 플루트 4중주와 브람스의 클라리넷 5중주, 베토벤의 피아노와 관악을 위한 5중주 등이 연주됐다. MPO 박민종 단장(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코로나19에도 멈추지 않았던 빛의소리 희망기금 지원을 통해 장애 청소년들이 성장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장애 어린이들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좀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우종수 사장은 "의료 기술과 우수한 치료제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예술도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라며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한미약품의 경영이념인 '인간존중'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3-06 11:39: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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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패션 미는 W컨셉…프론트로우 '컨셔스 컬렉션' 출시

W컨셉 프론트로우 컨셔스 컬렉션. /W컨셉 윤리적, 친환경 패션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W컨셉이 자체 브랜드(PB) '프론트로우'를 통해 지속가능한 패션 알리기에 나선다. W컨셉은 오는 7일부터 프론트로우의 '22 SS 컨셔스 컬렉션'을 출시하고 판매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컨셔스 패션(Conscious Fashion)은 '의식있는 패션'이라는 뜻으로 소재의 선정, 제조, 운송, 보관, 판매,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해 옷을 만들고 소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의류 생산에 사용되는 에너지와 면화 재배를 위해 사용하는 화학물질이 증가함에 따라 컨셔스 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프론트로우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처음으로 출시한 '컨셔스 컬렉션'의 일부 품목이 완판되는 등 지속가능한 패션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전제품에 환경 친화적인 소재를 적용하고 지난 봄·여름(SS)과 가을·겨울(FW) 시즌 인기 상품에 트렌디한 디자인을 담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컨셔스 컬렉션에서는 총 4종의 상품을 출시하며 환경 친화적인 소재로 제작한 하프 트렌치 재킷, 리사이클 바닥재와 에코 레더로 만든 재킷, 스커트 등을 선보인다. 먼저 '래글런 슬리브 트렌치 재킷'은 고어텍스 중에서도 친환경 발수제를 사용하고 염색과 가공에 필요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PFC-Free(과불화화합물 프리) 오가닉 혼방 원단을 사용했다. 올 봄 유행인 하프 트렌치와 래글런 슬리브 디자인을 적용해 멋스러움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레더 재킷'과 '레더 스커트'는 리사이클 바닥재와 유해한 화학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환경 친화적인 소재로 알려진 DMF-Free(디메틸포름아마이드 프리) 합성 가죽 사용했다. 작년에 남성용으로만 선보였던 레더 재킷을 올해는 고객 니즈에 따라 남성과 여성용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했으며 봄철 어디에나 활용할 수 있도록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편, 프론트로우는 의류 소재뿐 아니라 포장에서도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지난해부터 전체 포장재에 '에코 패키지'를 도입했다. 고객 배송 시 전제품에 옥수수와 돼지감자(카사바)로 만든 '친환경 옷걸이'와 친환경 생분해성 수지 EL724로 만들어 매립 후 6개월 이내 분해되는 '의류 커버' 등을 사용하고 있다. 고일선 W컨셉 프론트로우 유닛장은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패션계에도 윤리적인 소비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며 "프론트로우는 컨셔스 컬렉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패션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06 11:38:3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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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국민의힘, 입으로만 특검 외쳐…3무 특검안 처리 협조하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특검) 도입에 대해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던 국민의힘이 이제는 특검의 수사대상과 절차를 핑계로 대장동 특검을 거부하고 있다"며 '조건·성역·지체' 없는 '3무 특검안'을 국회에서 즉시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6일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으로는 특검을 외치면서도 실제 대장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에는 반대하는 윤 후보와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지난 3일 '대장동 개발 비리사건 및 이와 관련한 불법대출·부실수사·특혜제공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요구안'을 당론 발의했고 3월 임시회도 소집했다"며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법적 절차에 따라 특검이 시작되는 만큼 특검의 '최단 루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윤 후보는 마지막 TV토론에서 끝까지 특검에 동의하지 않았다"라며 "국민의힘은 토론 직후 '내일 당장이라도 처리해 실행하면 된다'더니 특검수사요구안 처리를 위한 국회 소집에는 결국 반대했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특검을 통한 대장동 비리 진실규명이 필요하다. 대장동 관계자의 증언은 차고 넘치는데, 검찰 수사는 유례없이 지지부진하다"면서 "윤 후보는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쳐가며 검찰에 시그널(신호)을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애초 부산저축은행 비리를 담당했던 윤석열 주임검사가 제대로 수사했다면 조우형 씨의 불법 대출금도 대장동으로 흘러들지 않았을 것"이라며 "최근 토론에서도 '일반 대출사건'이기에 조사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했는데 역시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윤 원내대표는 "우선 규명해야 할 것이 김만배-박영수-윤석열, 3인의 커넥션"이라며 "더 이상 진실을 묻어둘 수 없다. 이제 '특검의 시간'"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특검법은 대장동 진상규명을 막기 위한 방탄특검"이라며 "윤 후보에 관한 대장동 관계자들의 수많은 증언과 국민의힘 곽상도 전 의원은 대장동 관계자에게 50억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상황이지만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특검법 수사대상에는 윤 후보와 국민의힘 인사들이 빠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검법 제목부터 이재명 후보만 수사대상으로 방탄특검을 주장해온 국민의 힘이 이제는 수사대상과 절차를 문제 삼고 대장동 특검을 반대하고 있다"며 "진실은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처럼 수사대상과 절차를 핑계로 특별검사 수사를 방해하는 것을 막고자 상설특검법이 있는 것"이라며 "국민의힘도 진실규명에 진정성이 있다면 특검수사요구안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진상 규명 특검을 통해 피해자와 가해자를 바꿔치기하려는 '대장동 뺑소니의 주범과 공범들', 반드시 밝혀내고 단죄하겠다"며 "국민의힘의 대장동 진상규명 은폐행위는 국민께서 단호히 심판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3-06 11:34:3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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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2023년형 고객 인도 개시…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에 '안전지원 콜 서비스' 추가

XM3 2023년형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XM3 2023년형이 도로로 나선다. 르노삼성은 7일부터 XM3 2023년형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새 XM3는 지난 1월 19일 사전 예약을 받아 2330명 계약을 성사했다. 가장 큰 특징은 '인스파이어' 트림 추가다. TCe 260 RE 시그니처에 가죽시트 패키지와 블랙 투톤 루프 기본 제공 등 특별함을 더했다. 아울러 사고시 바로 긴급 구조 신고를 해주는 안전지원 콜 서비스를 추가하고, LE 트림부터는 윈드 노이즈 저감을 위한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를 기본 적용해 주행 감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차량에서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 서비스와 고속화 도로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주행 보조 기능도 이어간다. 10.25형 TFT 클러스터와 9.3형 세로형 센터 디스플레이, 1.3L 터보 가솔린 엔진과 513L 트렁크 및 더블 트렁크 플로어 등 자랑거리도 마찬가지다. 컬러는 라우드 펄, 솔리드 화이트, 소닉레드, 어반 그레이, 메탈릭 블랙 등 총 5가지로, 가격은 1.6 GTe ▲SE Basic 1865만원 ▲SE 1875만원 ▲LE Basic 2076만원 ▲LE 2086만원 ▲RE Basic 2273만원 ▲RE 2292만원이며, TCe 260 ▲RE 2449만원 ▲RE Signature 2695만원 ▲INSPIRE 2862만원이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XM3는 출시 후 지난 2년간 정도를 걸으며 내수시장과 해외시장에서 성공신화를 보여줬으며, 이번 연식변경을 거치며 다시 한번 견고해졌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시장에서 오랜 시간 베스트 셀링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볼수록, 알수록, 탈수록 끌리는 SUV'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06 11:25: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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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OTA로 GV60 ADAS 업데이트 제공…측방 감시 활성화

제네시스는 GV60 ADAS를 OTA로 업그레이드한다. /제네시스 제네시스 GV60이 ADAS를 업그레이드 한다. 따로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무선으로 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는 GV60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I 적용 차량 대상이다. 이달부터 순차 배포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최근 OTA 범위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뿐 아니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전기차 통합 제어 장치 ▲서스펜션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에어백 등 주요 전자제어장치까지 대폭 확대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전방/측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F/S) ▲측방 주차 거리 경고(PDW-S)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 2) 등 신규 기능을 추가하는 내용이다. 업데이트를 통해 차주는 주차시 전방과 후방뿐 아니라 측면 물체까지 경고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주차 공간 인식도 기둥과 같은 별도 물체 없이 주차 선만으로도 가능하도록 확대된다. OTA는 주행 중 자동으로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 정차후 전원을 끄면 동의를 받은 후 스스로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업데이트를 완료하면 결과를 스마트폰으로도 전송해준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능이 강화된 이번 업데이트로 고객의 일상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이 항상 최신으로 유지되는 차량의 기능과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GV60을 대상으로 디지털키2도 OTA로 업데이트를 배포할 예정이다. 서비스센터에서는 G80과 GV80, GV70 등 모델에 대해 클러스터와 HUD를 무선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는 활성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06 11:24:58 김재웅 기자
[분양캘린더] 의왕고천 등 사전청약 3877가구

이번주에는 4차 민간 사전청약 아파트가 쏟아진다. 오는 9일 대통령선거 때문에 모델하우스 오픈은 쉬어간다. 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둘째주에는 전국 18곳에서 총 6779가구(오피스텔·임대·신혼희망타운·민간 사전청약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번주는 분양 물량의 절반 이상(57%)이 민간 사전청약물량이다. 이번 4차 민간 사전청약 물량은 수도권, 광역시를 비롯해 지방 중소도시까지 골고루 분포해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곳(의왕고천, 인천검단)과 광역시 1곳(울산다운2), 지방 2곳(아산탕정·남청주현도)에서 진행된다. 공급가구수를 살펴보면 ▲인천검단 815가구 ▲의왕고천 810가구 ▲아산탕정 368가구 ▲울산다운2 1293가구 ▲남청주현도 591가구 등 총 3877가구다. 한편 한 주간 수요자들의 관심이 대선에 집중되는 만큼 건설사는 견본주택 오픈시기를 늦추는 분위기다. 견본주택 오픈은 1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등 14곳, 계약은 9곳에서 진행된다. 신영건설은 오는 11일 경기 파주시 동패동 701-2 일원에 건립하는 '신영지웰 운정신도시'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84~100㎡, 총 606가구로 조성된다. 같은 날 일신건영은 경기 이천시 마장면 양촌리 354 일원에 들어서는 '휴먼빌 까사포레'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동, 전용면적 62~84㎡, 총 338가구 규모다.

2022-03-06 11:14:5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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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당진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 853가구

호반건설이 충남 당진시 수청2지구 RH-3블록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 84㎡ 853가구를 선보인다. 타입 별로는 ▲84㎡A 102가구 ▲84㎡B 425가구 ▲84㎡AP 326가구다. 이번 분양으로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는 앞서 수청2지구에서 공급한 '호반써밋 시그니처 1차(2022년 12월 입주 예정)' 1084가구, '호반써밋 시그니처 2차(2023년 3월 입주 예정)' 998가구와 함께 3000여가구 규모의 '호반써밋'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분양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청약, 16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935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대출로 금융 부담을 낮췄고, 발코니확장도 무상으로 시공된다.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는 비규제 지역 아파트로 당진시, 대전시, 세종시 및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6개월 이상의 청약통장 가입자라면 누구나 청약(세대주 및 세대원에 관계없이 19세 이상 청약 가능)할 수 있다. 또한, 청약 가점제 비율이 40%로 유주택자들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는 당진시청, 당진교육지원청, 당진경찰서 등의 공공기관이 가까이 있으며, 수청2지구 내에는 중앙초(가칭 2024년 3월 개교 예정), 수청중(2024년 3월 개교 예정)과 공원, 상업시설 부지도 계획돼 있다. 호반써밋 시그니처 3차는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좋고, 전 가구 4베이 혁신평면 설계로 개방감도 높였다. 가구 내에는 대형 드레스룸, 다목적실(일부 가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고, 주방 상판 및 벽, 거실 특화 조명 등 고급스러운 마감재를 적용한다.

2022-03-06 11:14:0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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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사태에 세계식량가격지수 출렁… 밥상 물가 인상 '압박'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7% 오르며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한 지난 4일 오후 서울시내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명목 및 실질 식량가격지수 /자료=농식품부 코로나19 지속과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으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 밥상 물가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6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2년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35.4포인트) 대비 3.9% 상승한 140.7포인트를 기록했다. 설탕을 제외한 모든 품목의 가격지수가 상승했고, 그 중 유지류와 유제품 지수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FAO가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조사해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등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해 발표하고 있다. 2014~2016년 평균이 100이다. 코로나19 지속에 따라 자년 2월 116.6포인트에서 지속 상승했으나, 12월 133.7포인트로 전달 대비 소폭 하락했다가 2022년 1월(135.4포인트) 다시 상승세로 전환해 지난달까지 두 달 연속 올랐다. 곡물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3.0% 상승한 144.8포인트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는 14.8% 오른 수준이다. 밀은 흑해 지역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가격이 올랐다. 옥수수는 아르헨티나·브라질 작황 우려, 밀 가격 상승, 우크라이나산 수출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쌀은 일부 수출국 통화가치 상승과 동아시아국가의 수요 증가로 가격이 올랐다. 유지류는 전달 대비 8.5% 오른 201.7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36.7% 급등한 수준이다. 팜유는 세계 최대 팜유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수출량 감소 전망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대두유는 남미지역 생산 저조 전망에 따라 가격이 올랐다. 해바라기씨유는 흑해 지역 수출 저조 우려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유제품도 6.4% 오른 141.1포인트를 기록했다. 서유럽과 오세아니아의 공급량이 예상보다 저조하고 북아시아·중동의 수입 수요가 높은 점이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육류의 경우 전월대비 1.1% 오른 112.8포인트였다. 쇠고기는 브라질의 도축량 부조과 세계 수입 수요 강세에 따라 가격이 올랐다. 돼지고기는 미국·유럽 내 공급이 둔화되고 수요가 증가한 점을 반영해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양고기는 오세아니아 지역의 수출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했고, 가금육은 중국의 수입량 및 브라질의 국내 수요 감소로 가격이 하락했다. 설탕은 전월보다 1.9% 내린 110.6포인트를 기록했다. 설탕은 주요 수출국인 인도·태국의 낙관적인 생산 전망과 브라질의 재배 여건 개선 및 에탄올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했다. FAO는 2021/22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7억9560만톤으로 2020/21년도 대비 0.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곡물 소비량은 28억160만톤으로 같은 기간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22년도 세계 곡물 기말 재고량은 8억3580만톤으로 0.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 정부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제곡물 가격이 지속 상승 중에 있다고 판단,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제곡물 수급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며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업계부담 완화를 위해 이달 4일 물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사료와 식품 원료구매자금 금리를 2.0~2.5%로 0.5%포인트 인하하고 ▲사료곡물을 대체할 수 있는 원료에 대해 무관세가 적용되는 할당물량을 증량하기로 했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곡물 가격 등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업계 재고 및 계약 등 원료 수급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곡물 시장 불안 상황으로 인한 국내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저으로 필요한 조치도 적극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3-06 11:12: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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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모니터 M8 출시…'슬림핏 캠'에 IoT 허브도

/삼성전자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가 더 강력해졌다. 삼성전자는 7일 '스마트 모니터 M8'을 국내 시장을 시장으로 전세계에 순차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CES2022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스마트모니터는 OS인 타이젠을 내장해 PC나 TV 없이도 OTT 서비스와 간단한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는 '올인원 스크린'이다. 풀HD 해상도에 24형, 27형 32형인 M5와 UHD 해상도에 32형인 M7 시리즈에 이어 출시됐다. M8은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탈부착 카메라인 슬림핏캠을 제공해 화상회의 뿐 아니라 삼성헬스도 사용 가능하다. 화면 가운데로 인물을 조정하는 '페이스 트래킹'과 얼굴을 자동 확대해주는 '오토줌' 등 편의기능도 제공한다. 연결성도 높였다.업무와 관련된 모든 소스와 서비스를 한 화면에 제공하는 '워크스페이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윈도우(Windows)나 맥(Mac) PC와의 무선 연결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무선 덱스(DeX)' ▲스마트폰 화면을 모니터로 볼 수 있는 미러링(Mirroring) ▲'애플 에어플레이2(AirPlay 2)' ▲클라우드 서비스 Microsoft 365 등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눈 보호 모드(Eye Saver Mode) ▲깜박임을 최소화한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기술을 적용해 모니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에도 눈의 피로를 덜어 준다. 디자인도 개선했다.두께가 11.4mm로 종전보다 3분의 1 이하로 줄었고,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HAS와 틸트를 적용해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생상은 화이트 계열에 후면 오가닉 헤링폰 패턴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IoT 허브도 내장했다.무선 연결한 IoT 상태를 확인하는 것뿐 아니라, 스마트싱스 앱 플로어맵으로 집안 곳곳에 기기를 쉽게 모니터링하고 맵뷰로 온도와 습도 등 정보도 직관적으로 확인해준다. 고감도 원거리 음성인식 마이크에 모니터가 꺼져있어도 작동하는 '올웨이즈 온 보이스'로 빅스비 등 음성 명령도 가능하다. ▲UHD 해상도와 HDR10+ 탑재▲sRGB 99% 색영역 지원 ▲2.2CH스테레오 스피커 ▲주변 환경을 자동 분석해 사운드 효과를 최적화해주는 '어댑티브 사운드+(Adaptive Sound +)' 등을 통해 높은 수준의 시청 경험과 사운드도 선사한다. 가격은 85만원이다. 7일부터 1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로 단독 판매를 진행하며, 15일부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한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홈 라이프 시대에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혁신 제품으로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06 11:00: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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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사전투표에 엇갈린 해석…與 "단일화 역풍"·野 "정권교체"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로 집계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서로에게 유리한 해석을 내놓으며 오는 9일 본투표까지 기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5일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는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1632만360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전국 평균 36.93%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사전투표가 도입된 2013년 이후 전국단위 선거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지금까지 가장 높았던 사전투표율은 2020년 4·15 총선 당시 26.69%였고, 4247만9710명 중 1107만2310명이 투표해 26.06%를 기록한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와 비교했을 때도 10.87%p(포인트) 높아졌다. 이를 두고 본투표 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유권자들이 투표소에 몰려 감염을 우려해 사전투표를 일찌감치 끝낸 것과 함께 야권 단일화 및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사전투표 독려가 투표율을 높인 원인으로 해석된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에 대해 민주당은 정치적 기반인 호남에서의 사전투표율이 50% 안팎인 점을 들어 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불안정한 단일화로 인한 위기감에 지지층이 빠르게 결집한 것으로 해석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국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전남(51.45%)으로 50%를 넘겼고, 뒤이어 전북(48.63%), 광주(48.27%) 순으로 1~3위 모두 호남이 차지했다. 김영진 사무총장 겸 선대위 총무본부장은 사전투표 마지막 날 소속 의원들에게 "광주·전남·전북에서의 높은 사전투표율은 단일화에 대한 강한 반작용으로 새로운 분기점이 될 것 같다"며 "여론조사도 그것을 반영하고 있다"고 문자를 보냈다. 국민의당은 사전투표율이 높게 집계된 것에 고무적이다. 특히 사전투표는 고령층보다 젊은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향이 있고, 이번 대선에서 2030 세대의 지지율이 윤석열 대선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보다 높게 나온다는 점 때문이다. 윤 후보는 5일 당원들에게 보낸 사전투표 독려 문자에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며 "정권교체의 열망을 사전투표로 보여달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호남의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에 대해 민주당과 다른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준석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호남의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ARS 여론조사 수치상의 호남 예상 득표율과 비슷해질 것"이라며 "높아진 만큼 호남의 선택은 진취적이고 변화를 지향하는 방향일 것이라고 확신"이라고 밝혔다. 다만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코로나 확진자·격리자 사전투표 논란에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격리자 투표가 혼선을 빚으며 투표 마감이 4시간가량 지연되는 파행을 겪은 것이다. 아울러 일부 투표소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용 투표함이 없어 참관인이 박스나 쇼핑백 등을 이용해 기표용지를 대리 전달하거나 신원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제보들이 빗발치면서 부정선거 우려가 있다는 항의가 나오기도 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한목소리로 선관위의 준비 부족을 질타하며 본투표 시 철저한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선관위를 향해 "전국의 투표소 상황을 전부 체크해 불편했던 부분들은 국민께 양해를 구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을 찾아 대책을 마련해 본투표에서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소는 동별로 1개소뿐 인데다, 높은 사전투표율로 인해 많은 사람이 투표장으로 나오셔서 혼란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본투표에선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2022-03-06 10:57:2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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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크롬북 출시하며 교육용 노트북 확대

/LG전자 LG전자가 교육용 노트북 라인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LG 크롬북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출하가는 69만원으로, 온라인 온라인브랜드샵과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판매한다. 크롬북은 구글 크롬 OS를 탑재한 노트북으로, 부팅 속도가 빠르고 가벼우며 안드로이드와 비슷한 인터페이스와 활용성을 갖춰 교육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네이버 교육 플랫폼인 웨일 스페이스를 탑재한 웨일북을 출시한 바 있다. LG 크롬북은 클라우드 기반 '투인원' 노트북이다. 11.6형 터치 디스플레이에 360도 회전이 가능해 노트북이나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1.44kg으로 IP41 등급 방수/방진 기능도 갖췄다. 전후면 카메라와 내장 마이크도 탑재했다.별도 장비 없이 화상 수업에 활용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서버에서 수업 관련 자료를 쉽게 공유할 수도 있다. 구글 계정으로 클라우드에 연결한 후 크롬 웹 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비대면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성능을 두루 갖춘 LG 크롬북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06 10:50: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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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의 시선] '중대재해'와 '처벌'

결론부터 말하자. '중대재해'를 먼저 걱정해야한다. '처벌'은 그 뒤다. 올해 1월27일부터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산업계가 난리다. 법 시행으로 '중대재해'가 더욱 사회적 이슈가 되고, 사고가 난 회사와 책임자에 대한 '처벌' 수위에 이목이 집중되면서다. 고용부가 중대재해법 시행일인 지난 1월27일부터 2월28일까지 한 달간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를 집계한 결과 이 기간 39건의 사고에서 47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그러면서 고용부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사망사고(55건)는 29.1%(16건), 사망자(55명)는 14.5%(8명) 각각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중대재해법이 시행되자마다 레미콘 회사인 삼표산업의 골재공장에선 3명이 사망하면서 회사는 '중대재해법 처벌 1호'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후에도 요진건설산업이 진행하던 경기 판교의 공사장에선 2명이, 여천NCC의 전남 여수산단내 공장에선 8명의 사상자가 각각 발생했다. 또 경남 창원에 있는 두성산업에선 직원 16명이, 경남 김해의 대흥일엔티에선 13명이 잇따라 급성 간 중독 판정을 받으면서 발병 책임이 있는 회사에 대해 중대재해법 적용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뿐만이 아니다. 쌍용C&E의 동해 시멘트공장에서도 협력업체 직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달 들어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와 예산공장에서 연속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해 고용부가 관련법 위반 여부에 착수했다. 모두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 벌어진 일들이다. 3월 들어 발생한 일부 사고는 고용부의 위 집계에선 빠져있다. 시민단체인 노동건강연대 조사에 따르면 올해에 산재로 사망한 노동자는 1월 67명, 2월 49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는 총 793명이 산재로 목숨을 잃었다.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 아닌 50인 미만 기업까지 포함시킨 결과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중대재해법 시행 한 달간의 수치를 놓고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봤다"고 평가했다. 시행한지 1개월된 법을 놓고 내린 주무부처 장관의 평가가 맞을지는 좀더 두고 지켜봐야 할 문제다. 다만 '예방'이라는 것엔 무게중심을 둘 필요가 있다. 중대재해법의 핵심이 바로 예방이기 때문이다. '중대재해'가 없으면 '처벌'도 없다. 처벌을 먼저 걱정해 소극적 경영을 펼치기보단, 중대재해를 막기 위한 적극적 경영이 중요한 때라는 말이다. 사장님은 자신의 회사에 중대재해가 발생해 처벌되지 않기를 원한다. 직원은 중대재해의 대상이 자신이 아니길 바란다. 사장님과 직원이 합심하면 직원이 걱정하는 '중대재해'도, 사장님이 걱정하는 '처벌'도 모두 막을 수 있다. 여기서 또 하나. 오너의 90% 이상이 사장인 중소기업에 대한 처벌 수위, 그리고 중대재해법에 포함되지 않는 50인 미만 중소기업 적용 여부 등에 대해서도 우리 사회는 빨리 혜안을 찾아야한다.

2022-03-06 10:35: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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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 전환 가속화"

에너지솔루션, 태양광 발전·수소 사업, TTS 등에 친환경 적용 국내 1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개소 SK에너지 P&M CIC 오종훈 대표/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P&M CIC가 혁신·성장·완성 경영 가치를 걸고 미래 성장 사업 성과 창출에 나선다. 6일 SK에너지 P&M CIC 오종훈 대표는 도전 정신과 패기를 바탕으로 P&M(Platform & Marketing) CIC(Company in Company)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실행한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 채널을 통해 "2022년은 P&M CIC 출범 두 번째 해인 만큼 우리 사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가시화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도록 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이어서 오 대표는 ▲석유 마케팅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체질 혁신 ▲에너지솔루션, TTS(Total Transportation Service, 토탈 트랜스포테이션 서비스), LDP(Local Delivery Platform, 로컬 딜리버리 플랫폼) 등 미래 성장 사업의 가시적 성과 ▲석유 마케팅과 미래 성장 사업의 각각의 방향성을 기반으로 한 P&M CIC 전체의 구체적인 미래 모습 설계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SK에너지 P&M CIC는 에너지솔루션, 태양광 발전 사업, 수소 사업, TTS 등을 추진하며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2월, SK박미주유소에 태양광·연료전지 등 분산 전원을 통해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전기차 충전에 사용하는 주유소 기반 혁신 사업모델인 국내 1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이 개소했다. 앞으로 서울시내 주유소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3천여 개의 에너지 슈퍼 스테이션을 구축해 탄소 중립과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P&M CIC는 지난 2019년부터 SK주유소, 내트럭하우스 등에 약 3.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을 구축하고 파트너쉽을 통해 전력중개/VPP(Virtual Power Plant) 사업 역량을 확보했다. 향후 최소 20MW 규모로 늘려 국내 유력 친환경 발전 사업자로서 포지셔닝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P&M CIC는 다수의 법인택시, 상용차 등 확보된 고객을 기반으로 구독 모델 프로그램들을 런칭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 내 상품의 보관부터 배송까지 수행할 수 있는 도심형 물류시설인 첫 번째 MFC(Micro Fulfilment Center)를 국내 No.1 물류회사와 함께 오픈할 계획이다. 오 대표는 "친환경차의 성장은 새로운 도전을 하는 차원에서 에너지 인프라 역할을 해 온 SK에너지 P&M CIC에게 큰 기회"라며 "이러한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 토탈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조직을 갖추었으며, '고객만족 스테이션'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M CIC는 현재 전국 SK주유소를 거점으로 전기차 충전소 51개소, 충전기 53기 확보 중이다. 올해도 적극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전국 핵심 거점에 수소 충전 네트워크 10개소를 확보했으며, 올해 7개소를 추가로 확보해 향후 상용차 중심 수소 수요 증가에 대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 대표는 "지난해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도 모든 구성원이 서로 '가족'같이 아껴주고 격려해 주며 P&M CIC 출범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라고 자부했다. 이어 "올해 경영 환경도 여전히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도전과 패기, 기업가 정신을 모아 함께 헤쳐 나간다면 파이낸셜 스토리를 성공적으로 달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2-03-06 10:11: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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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축 앞장…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포스코에너지 CI. 국내 대기업들이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와 함께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힘을 쏟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10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이상, 2050년 탄소중립을 발표하면서 기업들은 더욱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포스코에너지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적극 대응하며 모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5일 포스코에너지에 따르면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주관하는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008년부터 매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에 우수한 실적을 거둔 사업장을 대상으로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우수사업장은 총 302개소를 대상으로 대·중·소규모 부분으로 나눠 1,2차 정량·정성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포스코에너지는 대규모 사업장 부문에서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인천발전소는 대기환경보전법보다 강화된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적용해 발전소를 운영 관리함으로써 대기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천발전소는 대기배출물질 저감을 위해 TMS(Tele Monitoring System)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오염물질 배출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있다. 또한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선택적 촉매환원) 등의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고 배출물질 저감을 위한 최적의 발전소 운전 조건을 도출해 운영 중이다. SCR은 기화암모니아를 배기가스 내 주입해 NOx(질소산화물) 등 대기배출물질을 저감시키는 설비를 말한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인천발전소는 2020년 실적 기준, 법적 기준의 37% 이하 수준으로 배출농도를 유지하고 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최근 대기배출물질 관련해 기준이 강화되고 깨끗한 환경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도 증대되고 있다"며 "포스코에너지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동참하기 위해 대기배출물질 제로화를 목표로 깨끗한 전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인천 서구청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2022년까지 2018년 기준 대기오염물질 할당량의 20% 이상을 감축하는 목표를 수립해 운영 중이다.

2022-03-06 10:09:1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