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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취업심사 논란, 도덕성 결여 사실 '부끄러워' 해야

최빛나 산업부 기자 한국 IPTV협회 사무총장의 뒤늦은 취업심사 논란이 세간의 이목을 충분히 끌었다. 여기에는 취업심사에 대한 사무총장과 전IPTV회장의 실수와 무지함도 있었지만 협회를 관리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부실한 대응과 책임회피가 여론을 더욱 들끓게 하는 분위기다. 취재 당시 과기부가 IPTV협회의 사무총장을 '자연인'이라며 '우리 관할이 아니다'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IPTV협회가 뒷통수를 맞았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책임 회피하는 과기부의 대응이 더 큰 불씨를 키울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과기부의 앞서 발언은 오히려 정부부처의 허술한 인사관리 시스템을 인정하는 꼴이 돼버렸다. 취재 당시 허술한 인사관리 시스템을 뒷받침할 만한 내용도 포착됐다. 현 IPTV 협회 사무총장, 협회장은 모두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국민소통 수석실 디지털소통센터에서 근무했다. 디지털소통센터는 방송, 미디어와 언론을 망라하고 국민들의 디지털격차해소, 미디어 관련 소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 정부가 지속적으로 강조했던분야다. 정부의 공직자윤리법 제17조 제2항에 따르면 고위공직자의 경우 퇴사 후 특정업체에 취업할 시 전 근무했던 기관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업체에 취업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전 근무지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앞서 내용을 놓고 이번 취업심사 논란 상황을 검토해 보면 방송, 통신, 미디어를 아우르고 있는 IPTV협회의 분야는 사무총장, 협회장이 근무했던 디지털소통센터와는 전혀 밀접한 관련성이 없는지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대목에 올해 2월 취임한 윤도한 IPTV협회장과 퇴사한지 3개월이라는 최단 기간 IPTV협회 사무총장을 역임하게 된 김원명씨의 취업심사 과정에서 인사혁신처의 공정성이 따랐는지 다시한번 궁금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PTV협회를 관리 감독하고 있는 과기부뿐만 아니라 인사혁신처, IPTV협회 모두 여전히 '나몰라라' 식의 책임회피를 하고 있다. 고위공직자가 갖춰야 할 높은 도덕성이 결여된 사실을 부끄러워 하며 도덕적 해이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깨닫고 하루 빨리 앞서 논란에 부응하는 책임감있는 대안책을 제시하길 바란다.

2022-04-14 14:01: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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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물가 폭탄…한은, 선제 대응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한 것은 고공 비행 중인 물가와 미국의 긴축 예고 때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오는 5월과 6월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각각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p) 올리는 '빅스텝'을 예고했다. 우리나라 소비자물가는 10년 만에 4%를 돌파하며 물가 폭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9개월간 네 번의 금리를 인상해 본격적인 금리인상기에 들어섰다. 한은은 14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1.25%에서 1.50%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이창용 총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19일로 확정되며 금통위 본회의는 주상영 의장 직무대행이 주재했다. 한은 총재가 금통위 의장을 겸임하게 된 1998년 이후 총재가 금통위 본회의에 불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하지만 미국이 본격적인 통화 긴축에 나서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자 총재가 공석인 상황에서도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주상영 한은 금통위 의장 직무대행은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위 정례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월 말 금통위 이후에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내외 경제금융 여건에 큰 변화가 발생했다. 한은 총재 공석임에도 불구하고 대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며 "지난 2월에는 만장일치로 동결을 결정했지만 당시에도 많은 위원들이 추후 인상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 201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기존 0~0.25%에서 0.25~0.50%로 올렸다. 올해 6차례 남은 미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지속해서 인상할 것이란 계획도 밝혔다. 미 연준이 두 차례 연속으로 0.5%p 금리를 올릴 경우 한국과 미국의 금리가 역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현재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최대 1%p다. 주 직무대행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은 사실 작년 말부터 있었다. 이제 좀 더 가파른 인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며 "미국의 실물 경제를 살펴보면 노동시장은 굉장히 타이트할 정도로 좋고, 물가는 우리와 비교했을 때 굉장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미 연준이 아주 빠르게 긴축 속도를 높여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섭게 치솟고 있는 물가도 금리인상에 무게를 실었다. 국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 이후 3%대의 오름세를 지속해 왔다. 이어 지난 3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1%로 지난 2011년 11월 이후 10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4%대를 돌파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석유류 가격이 30% 넘게 급등하면서다. 같은 기간 수요회복, 원자재가격 인상 등에 따른 외식(6.6%) 및 가공식품(6.4%) 가격도 인상되며 물가 오름세 확대에 영향을 끼쳤다. 국내 소비자물가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물가경로에 대한 상방리스크가 확대된 것.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4%대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간으로도 지난 2월 전망치(3.1%)를 크게 상회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주 직무대행도 "당초 2분기가 지나면 소비자물가가 정점을 찍고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는데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로는 언제가 정점이 될지 확실히 예단하기 힘들다"며 "대략 연간으로 4%나 그에 근접한 수준으로 상승률이 올라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라며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를 내비쳤다. 오는 5월 26일 예정된 금통위에서도 금리인상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통위 또한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다. 금통위는 의결문을 통해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으나 국내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앞으로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해 나갈 것이다. 완화 정도의 추가 조정 시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개 상황,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성장·물가 흐름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2022-04-14 14:00:5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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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출근시간이 확 줄었다'...신도림역 거점오피스 '스피어' 방문해보니 개인공간 같은 편안함 느껴져

주예슬 거점오피스일문화팀 매니저가 신도림역에 위치한 거점오피스 '스피어'에서 멈출 필요가 없이 '워크쓰루'가 가능한 얼굴인식 기능을 이용해 입장하고 있다. /채윤정기자 #SK텔레콤에서 근무하는 A씨는 오랜기간의 재택 근무에 지쳐 새로 생겼다는 15분 거리 신도림역에 위치한 거점오피스 '스피어'를 찾았다. 을지로입구역에 있는 회사에 비해 출근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었고 날씨가 화창한 날은 자전거를 타고도 한 번에 갈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편리했다. 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되니 스피어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별도로 카드가 필요 없었다. 사전에 등록만 해놓으면 한 손에 커피를 들고 다른 손에는 가방을 들고 지나가도 0.2 초 이내에 얼굴을 인식해준다. 화면 앞에 서서 멈출 필요가 없이 워크쓰루로 쓱 지나가기만 하면 됐다. 특히 코로나로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마스크를 낀 얼굴을 인식하니 편리했다. 얼굴인식 솔루션 '누구 페이스캔'은 68개의 얼굴의 특징점을 검출해 얼굴을 구별하며, 얼굴 위변조 공격 방지 기능을 적용해 외부인의 무단 출입을 막아준다. 또 신도림역의 스피어는 360도 고층 통유리로 파노라마 뷰를 볼 수 있어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공간으로, 창가에 자리를 잡으면 뷰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니 기분까지 좋아졌다. 스피어앱으로 미리 예약해둔 창가 자리에 앉았다. 창가 자리는 풍경이 예뻐서 예약할 때 가장 빠르게 마감되기 때문에 빨리 예약을 하는 게 좋다. 별도로 PC를 가져올 필요가 없다는 점도 편리했다. 책상에 놓인 PC를 켜고 아이데스크에 접속했더니 클라우드 PC 환경에 접속돼 내가 일하던 환경이 그대로 구현됐다. 마이데스크는 온라인 환경에서 생체 인식 기반 본인 확인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보안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주예슬 거점오피스일문화팀 매니저가 신도림역에 위치한 거점오피스 '스피어'에서 자리를 예약하고 있다. /채윤정기자 12일 오후 기자는 직접 최근 문을 연 SKT의 거점 오피스 스피어 신도림점을 방문했다. SKT는 서울 신도림과 일산, 분당에 3곳의 거점형 오피스를 최근 오픈했다. 21층에서 22층에 자리잡고 있는 스피어는 넓고 쾌적해 사무실이라는 느낌이 별로 나지 않았고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개인공간들이 모여있는 곳 같았다. 게이트 앞 '스피어홀'이 바로 보이는 데, 벽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다른 거점 오피스인 분당, 일산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화면을 이용해 지점별로 떨어진 구성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도 나눌 수 있다. SKT가 구성원이 거점오피스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스피어앱'을 활용하면 얼굴인식 기능으로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스피어앱을 이용해 원하는 좌석을 누르니 얼굴을 알아봐 좌석을 바로 잡을 수 있었다. 또 반납을 누르면 바로 반납도 가능하다. 동료간 협업을 위해 스피어앱으로 부서 멤버들이 분당에 있는 지, 어느 점에서 근무하는 지 확인할 수도 있다. 스피어에 마련된 가상회의를 할 수 있는 '버추얼 워크 스페이스' 공간. /채윤정기자 스피어 안으로 들어가면 안쪽에 가상회의를 할 수 있는 '버추얼 워크 스페이스' 공간이 나온다. SKT는 스피어에 HMD 오큘러스 퀘스트를 비치해 부서원들끼리 회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HMD 오큘러스 퀘스트를 끼면 소리가 광각 스피커를 통해 옆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들리는 효과가 있다. 화면에 같이 가상회의를 하는 구성원의 아바타가 등장하며 이 아바타는 손 제스처를 인식해 동작을 따라 한다. 이 가상공간에서 회의 자료까지 공유할 수 있어 편리하게 회의를 할 수 있다. 스피어 투어 진행을 맡은 주예슬 거점오피스일문화팀 매니저는 "올해 하반기에 이프랜드 HMD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소프트웨어도 이프랜드를 사용하게 되며 어떠한 기기에서 출시가 될 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SKT 직원이 1인 회의실 '스피어팟'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채윤정기자 옆으로 옮기니 '스피어팟'이라는 1인 회의실이 나왔다. 1명이 안에서 업무를 보고 있었는데 창이 깨끗하게 보여 뭘 하는 지 다 들여다볼 수 있었다. 하지만 밖에서 보이는 게 부담스럽다면 터치버튼을 터치만 하면 창문이 뿌옇게 바뀌어 안이 전혀 들여다 보이지 않았다. 모든 좌석에는 USB-C타입의 케이블을 제공하니 PC와 연결하면 비대면회의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 다인실 회의실인 '스피어룸'을 방문해보니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유해물질, 조도, 소음 등 7가지 환경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이 구성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조절해준다. 주 매니저는 "스피어팟은 신도림에 9개, 스피어룸은 6개가 있다"며 "전체 거점오피스를 합하면 스피어팟은 28개, 스피어룸은 12개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인실인 '아일랜드석'. 높낮이가 조절되고 100~200만원 대의 '허먼밀러' 의자가 갖춰져 있다. /채윤정 기자 스피어 내 좌석은 1인실인 '아일랜드석'과 '빅테이블'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아일랜드석은 책상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직원 복지로 입소문이 난 '허먼밀러' 의자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의자는 가격이 100~200만원 선으로 앉아보니 정말 편안함이 느껴졌다. 빅테이블 등 옆에는 이동형 스툴이 놓여 있는데 회의를 할 때 의자를 들고 이동할 필요가 없이 스툴만 꺼내쓰면 돼 편리하다. 자리에 앉아 아이데스크로 접속을 하면 업무를 하면 되는데 본인이 즐겨찾는 곳을 추가해둘 수 있다. '식사하시죠'와 '커피한잔'을 추가해 놓았는데 커피한잔은 향후에는 자리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로봇이 자리까지 커피를 배달해주는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인 사물함인 '라커존'. 사물함 가방도 제공돼 편리하다. /채윤정 기자 스피어에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냉장고와 카페가 자리잡고 있는 데 1회용품은 없는 곳으로 머그컵, 스테인레스컵 등이 준비돼 있다. 또 구석에는 개인 사물함인 라커존이 제공되는데, 앱에서 예약한 후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사물함 가방도 제공해 편리하다. 스피어 기획을 총괄한 윤태하 SK텔레콤 거점오피스 기획운영팀장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6개 권역을 선택했다"며 "이 중 3개 오피스를 먼저 오픈했으며 나머지는 언제 오픈할 지 효율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에서 선진적인 오피스 형태여서 해외에서 따왔고 유명 건축가인 김찬중 교수의 자문을 받아 설계했다"며 "오픈한 지 2주가 지났는데 350 좌석 중에 60% 정도의 이용률이 나온다"고 밝혔다.

2022-04-14 14:00: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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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텔루라이드 부분변경 모델 공개…더 기아 콘셉트 EV9 전시

기아 더 뉴 텔루라이드. 기아가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더 뉴 텔루라이드'를 선보였다. 기아는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뉴욕 국제 오토쇼(이하 뉴욕 오토쇼)'에서 '더 뉴 텔루라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019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텔루라이드는 '월드 카 어워즈'에서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고, '2020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선정되는 등 뛰어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높은 실용성 및 강력한 주행 성능 등으로 호평 받고 있는 기아의 북미 전용 SUV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텔루라이드'는 3년만에 선보인 텔루라이드의 첫 부분변경 모델로 기아는 오는 하반기 '더 뉴 텔루라이드'를 북미 시장에 본격 출시하고 현지 SU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기아 콘셉트 EV9. 또 기아는 뉴욕 오토쇼에서 지난해 11월 'LA 오토쇼'에서 공개한 '더 기아 콘셉트 EV9(이하 콘셉트 EV9)'도 전시했다. 콘셉트 EV9은 EV6에 이어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EV9의 콘셉트 모델로,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 담긴 대형 전동화 SUV다. EV6와 마찬가지로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며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조화로운 디자인 ▲주행·정차 상황에 따라 시트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세 가지 실내 모드 ▲자연의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지속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소재 등이 특징이다

2022-04-14 13:57: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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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이탈리아 와인 '아우스토' 3종 선보여

아우스토 샤르도네 오크, 아우스토 노베볼레 로마냐 스푸만테, 아우스토 메를로/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이탈리아 '체비코 그룹사'의 '아우스토(Austo)' 3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체비코 그룹사'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생산자 중 하나로, 에밀리아-로마냐, 베네토 등 주요 와인 생산 지역에 20개의 와이너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와이너리 설립 이후 품질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체비코'는 최고의 와인을 만들기 위해 5년간 연구해 '아우스토'를 탄생시켰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우스토'는 '노베볼레 로마냐 스푸만테', '메를로', '샤르도네 오크' 3종으로 50개국에 동시 출시한다. 그 중에 '아우스토 노베볼레 로마냐 스푸만테'는 이탈리아 토착품종으로 만든 12도의 스파클링 와인이다. 풍부한 과일향과 신선한 산도가 뛰어난 트레비아노 품종과 진한 베리향을 지닌 파모소 품종을 블랜딩해 복합미가 뛰어난 와인이다. 또 독일의 샤르마(Charmat) 방식으로 와인 이스트 잔해인 리(Lees)와 함께 2차 발효시켜 맑고 연한 노란색 광채가 돋보이며, 정교한 스파클링을 느낄 수 있다. 와인 패키지는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 지역의 지형을 곡선으로 표현하기 위해 음각으로 곡선을 넣어 병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했다. 아우스토 3종은 현대백화점(목동점, 천호점, 판교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1963년 4500개의 포도 생산자 조합으로 설립된 '체비코 그룹사'는 연간 10만톤 이상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60여개국에 20개 브랜드를 수출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14 13:57: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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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하도급 직원 정규직 고용 전환…부평·창원 공장 투입

GM로고. 한국지엠이 하도급 직원들에 대한 정규직 고용에 나선다. 한국지엠은 선별된 제조 공정의 사내 생산 하도급 직원들을 직접 채용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달 13일 사내 생산 하도급 직원들의 발탁 채용을 위해 해당 대상자들에게 5월1일부로 채용을 제안했다. 채용 규모는 부평 및 창원 공장 내 선별된 제조 공정의 사내 생산하도급 직원 260명이다. 한국지엠은 금속노조와의 특별협의체에서의 회사 측 제안을 약속대로 이행하기 위해 그동안 대상 도급직 직원들에 대한 세부적인 채용 조건을 논의해 왔고, 지난달 말 생산 하도급 직원들의 정규직 발탁 채용을 위해 대상 인원들이 소속된 도급업체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국지엠은 "회사는 생산 하도급 근로자에 관한 현안 해결이 회사의 경영 정상화에 중대한 과제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회사는 생산 하도급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작년부터 금속노조에 특별 협의를 요청해 왔으며, 올해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회사의 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협의체에서 제안했던 제시안을 바탕으로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내 생산 하도급 공정 중 선별된 공정에서 근무하는 하도급업체 재직 인원에 대한 발탁 채용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발탁 채용될 생산 하도급 직원들은 5월 1일부로 한국지엠의 정규직 직원으로서 한국지엠의 부평과 창원 공장에서 각각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제품 생산을 위해 근무하게 된다.

2022-04-14 13:57: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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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 현대차 아이오닉 5, '세계 올해의 차' 선정…'최고의 혁신성과 기술력 갖춰'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동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2022년 월드카 어워즈(WCA)에서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2022 유럽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한 기아 EV6에 이어 글로벌 3대 올해의 자동차 시상식에서 전기차로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최고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갖춘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입증했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은 13일(현지시각) 아이오닉5가 '2022 세계 올해의 차'와 '2022 세계 올해의 전기차',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 선정돼, 총 6개 부문 중 3개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월드카 어워즈는 '북미 올해의 차'와 '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33개국 자동차 전문기자 10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수상의 객관성과 공신력이 높다. 현대차는 "특정 지역 시장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다른 두 상과 달리 전 세계를 아우른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세계 올해의 차 전체 후보 차종은 모두 27개 모델로, 이 중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 6, 포드 머스탱 마하-E 등 3개 차종이 최종 후보로 올라 경합을 벌였다. 월드카 어워즈 출범 최초로 전기차로만 세계 올해의 차 최종 후보가 구성돼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WCA 심사위원단은 마지막 순간에 아이오닉 5의 손을 들어줬다. 현대차 아이오닉 5 세계 올해의 차 수상. 심사위원단은 아이오닉 5에 대해 "복고풍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유연한 실내공간의 적절한 조화를 앞세워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며 현대차의 완벽한 주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높은 권위의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이는 현대차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의 아낌없는 노력의 결과"라며 "이번 수상은 현대차의 비전인 '인류를 위한 진보'를 실현하겠다는 약속에 한 발 더 다가서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오닉5는 한 차원 높은 E-GMP 플랫폼 기술과 탁월한 성능, 디자인 및 공간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척하고자 하는 우리의 성과를 대표한다"며 "아이오닉5는 전 세계 친환경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글로벌 전기차 산업 가속화를 선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아이오닉 제품군을 지속 선보이는 등 현대자동차의 변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30년 총 307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점유율 12%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쟁 차종을 압도하는 전기차 신차를 지속 출시하는 것은 물론,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표준화 기술 적용 등 전기차 상품 경쟁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022-04-14 13:56: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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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 베트남 브이요트와 전기추진 선박 개발 MOU 체결

베트남 브이요트 르 응옥 안 대표(왼쪽)와 빈센의 최승현 사업개발관리 이사가 기술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친환경(전기·수소 하이브리드) 소형선박 및 추진시스템 제작 전문 업체인 빈센이 베트남 르안디자인 산하 브이요트 유한회사와 전기추진선박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을 맺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르안디자인은 베트남에서 마리나와 리조트, 럭셔리 요트를 제작할 계획에 있으며, 이는 베트남의 자체 디자인으로 베트남에서 건조하는 최초의 럭셔리 요트가 될 예정이다. 빈센은 이 럭셔리 요트의 핵심 기술인 선체 설계를 담당하고, 친환경 전기추진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브이요트에 3대의 전기추진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협약을 맺었으며, 브이요트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선체 건조를 담당하며 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브이요트는 빈센이 개발한 최신 친환경 전기추진 시스템을 공급받고 베트남 시장에 공급하는 에이전트가 되길 희망하고 있으며, 빈센 역시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에 진출하면서 자체 기술력과 브이요트의 디자인 및 저렴한 노동력을 활용한 선체 건조 능력이 시너지를 일으키길 기대하고 있다. 빈센 관계자는 "베트남은 제조업을 통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남북으로 긴 해안선과 메콩강 하류와 바다가 만나는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후 인도차이나 반도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빈센은 2020년 정부에서 선정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2021년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예비 오션스타 기업'에 선정되며 바다 위의 테슬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수소전기보트 하이드로제니아는 울산 규제자유특구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소형선박 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 규제자유특구챌린지 대상을 수상했으며, 국내 유일의 선박용 수소 배관 공급방식의 특화 실증시설인 울산 수소실증화센터(울산 장생포항)에서 실증 중에 있다.

2022-04-14 13:56: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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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 경영' 정의선 회장, 현대차그룹 전기차 시장서 '퍼스트 무버'…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 본격화

정의선 회장이 '올해의 비저너리'상 수상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전기차 시대를 맞아 제시한 '퍼스트 무버(선도자)' 전략이 전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시대를 맞아 경쟁 업체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성능과 가치를 강조해온 정의선 회장의 전략은 시간이 흐른 뒤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을 휩쓸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 등의 시장에서 가파른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무한경쟁에 돌입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정의선 회장 '결단'…최고 권위 글로벌 올해의 차 잇단 수상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탄생하기까지 회사 내부에서는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전용 플랫폼 개발여부를 놓고 시간과 비용, 시장 수용성 측면에서 불확실성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의선 회장은 이같은 논란에도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며 아이오닉 5와 EV6를 탄생시켰다. 정의선 회장은 전기차 대중화에 대비해 "내연기관차 시대에는 우리가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였지만, 전기차 시대에는 모든 업체들이 공평하게 똑같은 출발선상에 서 있다"며 "경쟁 업체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성능과 가치로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어야 한다"고 그룹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또 "전기차를 기회의 영역으로 인식하고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선점한다는 관점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바로잡고, 필요하다면 인력과 조직의 변화도 추진하자"고 역설했다. 전용 플랫폼 개발 여부를 놓고 내부 의견이 엇갈렸을 당시 정의선 회장은 결단을 내렸고, 주요 단계 때마다 직접 점검했다. 특히 타 업체들이 시도하지 않은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외부로도 자유롭게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과 18분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 등 경쟁 업체들이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적용을 주저했던 고사양 장치를 E-GMP에 대거 탑재했다. 급속·초급속 등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400V/800V 멀티 충전시스템', 승차감과 핸들링은 향상시키고 소음과 진동을 줄여주는 '통합형 드라이브 액슬(IDA, Integrated Drive Axle)', 4WD와 2WD 구동 방식을 자유롭게 전환해 효율적인 운전을 돕는 '전기차 감속기 디스커넥터(EV Transmission Disconnector; 동력 분리장치)' 등도 세계 최초로 개발 적용했다. 이렇게 탄생한 E-GMP를 탑재한 아이오닉 5와 EV6는 출시와 함께 세계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오닉 5는 13일(현지시간) '2022 월드카 어워즈(WCA)'에서 '세계 올해의 차(WCOTY)'를 비롯해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등 자동차에 시상하는 6개 부문 중 3개 부문을 휩쓸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기아 EV6가 '2022 유럽 올해의 차(ECOTY)'를 수상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세계 올해의 차'와 '유럽 올해의 차' 등 글로벌 3대 올해의 차 가운데 2개를 석권했다. '세계 올해의 차'와 '유럽 올해의 차'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와 함께 최고 권위를 지니고 있다. 아이오닉 5는 '세계 올해의 차' 3개 부문 수상과 함께 '독일 올해의 차', '영국 올해의 차', 독일 유력 매체 '아우토빌트 선정 최고의 수입차',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 선정 올해의 차', '2021 IDEA 디자인상 금상', '2021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디자인 부문' 등을 차지했다. 기아 EV6는 '유럽 올해의 차', '아일랜드 올해의 차',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1위', 영국 유력 매체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 오버',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왓카 선정 올해의 차', '2021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디자인 부문', '2022 레드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최우수상 및 본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전용 전기차 GV60도 '2022 레드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차 아이오닉5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서 판매 질주 현대차그룹은 아이오 5 와 EV6 등의 인기로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질주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25만2719대를 판매해 전세계 전기차 판매 '톱5'권에 진입했다. 올해는 전용전기차 판매가 본격화됨에 따라 현대차그룹 전기차의 글로벌 판매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돼 큰 폭의 증가세가 확실시된다. 올 1분기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판매는 7만6801대로 지난해 동기 4만4460대 대비 73% 증가했다. 국내에서 2만2768대가 판매돼 155%, 해외에서 5만4033대가 판매돼 52% 각각 신장했다. 전기차에 특히 관심이 높은 유럽에서 성장세가 눈에 띈다. 유럽 전기차 전문 사이트 'EU-EVs'에 따르면, 올 1분기 유럽 14개국에서 현대차그룹은 테슬라를 제치고 폴스크바겐과 스탤란티스에 이어 판매순위 3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 총 307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12%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포함 2030년까지 17종 이상의 EV 라인업을 갖춰 187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 올해 아이오닉 6를 필두로 2024년에는 아이오닉 7이 출시된다. 기아는 2027년까지 14종의 전기차를 출시해 2030년에는 12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방침이다. 올해 EV6의 고성능 버전인 EV6 GT에 이어 내년에는 EV9을 선보인다. 전기차 성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승용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과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S' 등 신규 전용 전기차 플랫폼 2종을 도입한다. 'eM' 플랫폼은 배터리, 모터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을 표준화 및 모듈화하는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 개발 체계를 적용한다. 현재 개별 전기차마다 별도 사양이 반영되는 배터리와 모터를 표준화해 차급별로 유연하게 적용함으로써 효율적인 EV 라인업 확대와 상품성 강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eS'는 스케이트보드 형태의 유연한 구조로 개발돼 딜리버리(Delivery, 배달·배송)와 카헤일링(Car Hailing, 차량호출) 등 B2B(기업 간 거래) 수요에 대응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상품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2025년 '올 커넥티드 카(All-Connected Car)' 구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표준화 및 제어기 OTA 업데이트 기능 확대 적용을 추진한다. 소비자는 차량 구매 후 지속적인 무선 차량 업데이트로 늘 새로운 차를 타는 듯한 경험과 커넥티드 카에서 생성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완성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현재보다 한층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도입과 통합제어기 적용으로 개발 복잡성을 낮춰 보다 효과적으로 제어기를 개발할 수 있는 체제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차량에 적용되는 제어기 수를 현재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다. 기아 EV6

2022-04-14 13:56: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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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 공개…제네시스 엑스 진화 모델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도시 뉴욕에서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를 선보이며 럭셔리 전동화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부각했다. 제네시스는 13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뉴욕시 맨해튼의 브랜드 복합 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미 언론들을 대상으로 '제네시스 하우스 디자인 나이트'를 열어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를 공개했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지난해 3월 공개된 '제네시스 엑스'에서 한 단계 진화한 콘셉트 모델로 제네시스가 예상하는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을 공유하고자 제작됐다. 보통 양산 차종을 염두에 두고 제작하는 일반적인 콘셉트 모델과는 달리 차량의 형태나 체급이 정의되지 않은 모델이다. 제네시스 최고창조책임자(CCO)인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 부사장은 "일종의 디자인 모델로, 정형화된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은 자유로운 디자인 연습과정에서 탄생했다"면서 "이 실험적 모델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DNA를 담고 있으며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무궁한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제네시스 디자인에 적용해온 '적을수록 좋다'는 환원주의적 디자인 원칙을 계승해 적재적소에 배치된 깔끔한 선과 절묘한 곡선이 정제된 고급스러움을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 '모래시계 실루엣'을 적용한 스타일로 위에서 내려다볼 때 굴곡이 들어간 휠 아치 부분이 마치 근육이 있는 듯한 시각 효과를 낸다. 주행등, 하향등, 상향등, 방향지시등이 통합된 헤드램프는 전기차 시대에 발맞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암시한다고 제네시스는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이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미국 현지 생산 전기차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2월부터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서 GV70 전동화 모델 생산을 시작해 미 전기차 수요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첫 전용 전기차인 GV60을 위한 현지 구매 프로그램 '프라이오리티 원'을 론칭했다.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에서 2020년 12월 이후 16개월 연속 판매량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분기에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 1만1700대를 기록하며 2016년 미국 시장 진출 이래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022-04-14 13:56: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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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프레임'에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작품 순차 공개

삼성전자가 13일 싱가포르에서 2022년형 TV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새로운 제품군과 싱가포르 국립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 더 프레임이 동남아시아 작품들도 담는다. 삼성전자는 13일 싱가포르에서 2022년형 TV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싱가포르 국립미술관과 파트너십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프레임'에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대표 작품 20점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국립박물관은 동남아시아 전역의 근현대 미술작품을 폭넓게 소장한 곳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프랑스 루브르와 스페인 프라도, 러시아 에르미타주 등 전세계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과 협업하며 1600여개 작품을 제공하고 있다. 싱가포르 미술관과 협업하면서 동남아시아 지역 작품들도 함께 품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싱가포르 국립미술관도 1층에 '더 프레임 체험관'을 상시로 운영하며 관람객에 전세계 유명 미술 작품을 소개하기로 했다. 총 시악 칭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관장은 "우리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최고 수준의 작품들을 더 많은 미술 애호가들이 '삼성 더 프레임'을 통해 즐길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4 13:56: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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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넓어지는 중국 상하이 봉쇄, 원가 상승 등 피해 불가피

테슬라는 최근 상하이 기가팩토리 가동을 멈췄다.사진은 미국 기가팩토리. /테슬라 중국 상하이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전세계 산업계에도 여파가 불어닥치고 있다. 이미 여러 공장들이 수달간 문을 닫게된 가운데, 국내 산업계에도 피해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진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상하이 인근에 있는 장쑤성 쿤산 지역도 부분봉쇄를 적용했다. 최근 상하이 봉쇄를 일부 완화하는 대신 주변 지역으로 확대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페가트론 등 대만 국적의 공장들이 추가로 문을 닫기로 했다. 페가트론은 애플 아이폰을 생산하고 있으머, 다른 공장들도 MLCC 등 전자 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미국 테슬라 기가 팩토리를 비롯한 현지 공장들이 봉쇄 정책에 문을 닫은 상태다. 빨라도 다음달까지는 가동을 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현지 파운드리 업체인 SMIC와 대만 TSMC 공장도 생산을 이어가고 있지만 오래 지속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봉쇄 정책은 한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현지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반면, 중국 정부는 전세계 흐름과는 달리 봉쇄 정책을 고집하는 탓이다. 현지 주민들은 식량 조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전언이다. 국내 산업계도 피해가 적지 않다. 이미 현대자동차그룹이 와이어링 하네스를 공급받지 못해 생산량을 줄이는 등 비상 사태에 직면했던 상황, 현지에 공장을 둔 식품과 화장품 등 업계도 결국 공장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봉쇄 정책이 확대되면서 피해는 더 커지는 분위기다. 텐진과 쑤저우, 우시 등 상하이 인근에는 주요 산업 도시들이 자리해있기 때문. 당장 봉쇄 정책에 포함되지는 않고 있지만, 검역 조치가 강화되면서 시간 지체 및 비용 증가 현상이 시작됐다는 전언이다. 국내 산업계는 그나마 피해가 심각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공급망을 다변화한 덕분에 대안을 찾기 어렵지 않아서다. 다만 원가 상승 리스크는 적지 않을 전망이다. 원자재 가격 뿐 아니라 물류비까지 크게 늘어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가격을 올리기는 어려운 탓에 연말 실적에서는 영업이익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한상의가 최근 제조업 304개를 대상으로 한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기업영향 조사'에 따르면 75. 6%가 '제품 생산단가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하면서도 매출 감소 우려 등에 84%가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66.8%가 올해 영업이익 감소를 내다봤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4 13:56: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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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최우수 프랑스 진출 기업상 수상

13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서울에서 열린 '2022 한불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프랑스 진출 기업상을 수상한 잭 모란(Jack Francis Moran) SPC그룹 파리크라상 글로벌전략총괄 부사장(가운데)이 필립 르포르(Phil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오른쪽),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David-Pierre Jalicon) 한불 상공회의소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PC그룹 SPC그룹의 계열사 ㈜파리크라상이 전날 2022년도 한불상의 연례총회에서 진행된 '한불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프랑스 진출 기업상(Best Korean Establishment in France)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불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어워즈'는 한불 경제협력 증진에 기여한 기업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2019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는 프랑스 진출 기업 분야 외에도 스타트업, 기업가, 수출 퍼포먼스, 사회적 책임, 파트너십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에 시상을 진행했다. SPC그룹의 계열사 ㈜파리크라상은 프랑스풍 베이커리 '파리바게뜨'를 미국, 중국, 동남아 등에 진출시키고, 프랑스에서도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불상공회의소 비즈니스 어워즈 수상 기업은 해외 프랑스 상공회의소 연합(CCIFI) 국제 대회인 '해외주재 프랑스 상공회의소 인터내셔널 어워즈'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빵의 본고장인 프랑스로부터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SPC그룹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랑스는 물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PC그룹은 2014년 빵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에 진출해 프랑스 소비자들에게 파리바게뜨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콘셉트를 선보이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파리 중심가에 '생미셸(Saint-Michel)점'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올해도 추가 매장을 열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14 13:51: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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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공석에도 기준금리 1.50%로 전격 인상

한국은행이 총재 공석 상황에서도 14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1.25%에서 1.50%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지난 1월 기준금리를 0.25%p 올린 이후 3개월 만의 인상이다. 이번 인상으로 기준금리는 2019년 7월 이후 3년여 만에 1.5% 수준으로 높아졌다. 기준금리 인상은 치솟는 물가와 미국의 긴축 속도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지난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 1.25% 수준으로 동결한 바 있다.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고려해 선뜻 3차례 연속 인상에는 나서지 못한 것이다. 시장에선 이날 금통위에서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지난 3월 물가가 10년3개월 만에 4%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4.2%를 기록한 뒤 10년 3개월 만에 다시 4%를 돌파한 것.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석유류가격이 무려 31.2% 오른 영향이다. 소비자물가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한은이 지난 5일 실시한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이환석 부총재보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높은 물가 오름세가 상당 기간 이어질 수 있다"라며 "지난 2월 전망에 비해 향후 물가경로의 상방리스크가 더욱 커졌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4%대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은은 올해 연간으로도 지난 2월 전망치인 3.1%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5월과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각각 0.5%포인트씩 인상하는 '빅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기준금리는 현재 연 0.25~0.5%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진행되는 한은 금통위에서도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2022-04-14 13:49:0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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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개인맞춤형 건기식 확대…450조 헬스케어 시장 정조준

hy가 헬스케어 플랫폼 기반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본격화한다. 2023년까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450조원 규모의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hy는 전날 인바이오젠, 빗썸라이브, 제노플랜, 아이티, 차움(이하 각사)과 '종합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업무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각사 대표들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hy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메타버스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골자로 한다. 유전자 분석, 건강검진 데이터,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수집한 정보에 맞춰 적합한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고 판매, 배송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플랫폼이다. AI 알고리즘과 전문가 분석을 통해 제품을 매칭하는 것으로 단순 문진보다 고도화된 방식이다. hy는 구독형 맞춤 상품 개발부터 배송의 끝단까지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hy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31종과 자체 소재 개발 기술력을 보유 중이다. 특히,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천연물 등 개별인정형 원료 7종을 개발·상용화했다. 50년 정기배송 경험을 갖춘 프레시 매니저 조직도 강점이다. 고객이 설정한 주기에 맞춰 배송해 섭취 공백을 예방하고 꾸준한 섭취를 돕는다.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홀몸노인을 비롯해 고령층 안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 김병진 hy 대표이사는 "건강기능식품 개발, 물류, 플랫폼, AI, NFT, 의료분야 등 전문 업체들이 협력해 종합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며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넘어 데이터를 활용한 의료서비스 같은 고부가가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플랫폼에 모인 데이터는 보안 및 이력 추적을 위해 NFT 형태로 보관된다. 향후 의료진·의료기관 데이터 제공과 같은 추가적인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는 개인별 생활 습관, 건강 상태, 유전자 검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소분·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2020년부터 규제실증특례 시범사업으로 허용 중이다.

2022-04-14 13:46: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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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검수완박' 대립 장기화에…거부권 등 입장 낼 듯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하는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에 문재인 대통령이 침묵하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야당뿐 아니라 당사자인 검찰도 반대하면서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얽힌 상황 때문이다. 다만 김오수 검찰총장이 문 대통령에게 면담을 신청하면서, 검수완박에 대한 입장이 어떤 형태로든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14일 문 대통령에게 "검수완박 법률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라"고 재차 요구했다. 민주당에서 172석이라는 의석 숫자로 4월 임시국회 내 검수완박 법률안 강행 처리를 예고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저지할 방안이 없기 때문이다. 국회에서 이송된 법률안에 이의를 달아 국회로 돌려보낼 수 있는 권한(헌법 53조)은 문 대통령에게 있는 만큼, 여론전에 나선 것이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에 협조는 못 할망정 정쟁을 야기하는 행태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각성해주기 바란다"며 문 대통령이 검수완박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지 주목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에 거부권을 행사하라고 압박하는 메시지다. 이 대표는 문 대통령에 검수완박 법안 거부권을 행사해야 하는 이유로 '지난 5년간 과오를 검수완박 법안으로 막아내기 위한 것으로 의심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연루된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사건,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등 현 정부에서 있었던 여러 비위 사건은 검수완박 법안에 따라 제대로 수사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비판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5년간 쌓아 올린 민주당의 권력형 범죄를 은폐하려는 시도이자, 범죄 사실을 틀어막기 위해 수사 자체를 원천 봉쇄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 법안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당 차원에서 적극적인 투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시 전날(13일) 검수완박 법안에 대해 "헌법이 검사에게 영장신청권을 부여한 헌법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며 헌법파괴행위로 규정한 뒤 특정 세력을 위한 게 아니냐는 의심도 제기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야당과 인수위 측 압박에도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검수완박 법률안은 아직 국회에서 논의 중인 만큼, 대통령이 입장을 내는 것은 입법권 침해 소지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야당의 압박에 사실상 문 대통령이 굴복하는 게 아니냐는 정치적인 이해관계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어떤 형태로든 한쪽을 선택하면 국론 분열 책임 소지도 무시할 수 없다. 그럼에도 김오수 총장이 같은 날 국회에서 박광온 법제사법위원장과 만나 검수완박 법안 부당함을 호소했고, 문 대통령에 면담도 신청한 만큼 조만간 관련 입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 총장이 법무부를 통해 신청한 문 대통령 면담도 청와대에 전달된 상태다. 문 대통령이 검수완박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지도 관심사다. 임기 동안 문 대통령은 검찰개혁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왔고, 2017년 5월 취임 이후 거부권을 행사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다. 다만 역대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률안에 국회가 재의 의결로 다시 통과시킨 사례도 없는 만큼, 문 대통령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2022-04-14 13:45:5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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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때 유리" 대학서 직업훈련 받고 은행에 저축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 인정 컨설팅 지원. 자료=고용노동부 올해 전문대학에서 직무 교육을 받은 뒤 경력 등을 저축해 취업 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14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청년 등 취업 준비생이 전문대학에서 교육받은 내용을 '직무능력은행'에 저축하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과정으로 인증해 취업 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직무능력은행은 교육·훈련·자격 등을 통해 습득한 개인별 직무능력을 저축해 취업이나 자기 계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정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류경희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직무능력은행을 통해 개인은 자신의 직무능력 정보를 모아 취업 등 필요 시 제시할 수 있고, 기업은 구직자의 구체적인 직무능력을 확인해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배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현재 직무능력은행 도입을 위해 관련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여러 정보망에 흩어져있는 개인의 직무능력 정보를 직무능력은행에서 한 눈에 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더구나, 전문대학의 교육과정은 다양한 형식으로 관리돼 정보망 연계가 어려운 만큼 NCS 기반 교육과정 인정을 거쳐 직무능력은행에 저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각 대학이 내년부터 운영 예정인 교과목에 대해 NCS 기반 교육과정 인정을 신청하면 고용부가 심사를 거쳐 직무능력은행에 저축 가능한 교육과정으로 인정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교육과정 인정 교과목 수강 후 직무능력은행에 저축한 뒤 취업 등 필요할 때 인정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고용부는 참여 대학을 대상으로 다음 달 6일까지 신청 받아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어 교육과정 인정 신청에 대한 사항을 6월 중 NCS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류 국장은 "컨설팅을 통해 전문대학의 행정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학생들의 교육 결과를 직무능력은행에 저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14 13:43:5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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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 2022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 선정

정식품 청주공장 조감도/정식품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식물성 건강음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2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AI기업 육성과 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정부 사업으로 AI 기술이 필요한 수요기업에게 AI 솔루션을 구매·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한다. 정식품은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 기업 에프원소프트㈜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이번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식품과 에프원소프트 양사는 AI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식품검사공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협력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AI 영상인식 기술로 수집한 양품과 불량품 이미지 데이터를 심층적으로 학습한 후 불량품을 자동으로 검출, 생산라인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지능형 검사 솔루션이다. 정식품은 청주 공장에 AI 자동화 시스템의 시범 라인을 구축하고 향후 평가를 통해 시스템을 확장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AI 기반 시스템 구축 시 인공지능이 스스로 불량품 이미지를 지속 학습하기 때문에 제품 검수 판정의 정확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스마트 공장 조성에 한 발 다가감으로써 생산성 증가와 함께 검사자의 근로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식품 김종우 청주공장 기술부문장은 "이번 AI 기술 기반의 식품검사공정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제품의 품질 향상은 물론 생산성 증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식품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14 13:41: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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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위한 '튜나런' 개최

동원F&B가 MSC 한국사무소와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위한 '튜나런'을 개최한다. /동원F&B 동원F&B가 국제 비영리기구 'MSC(해양관리협의회)' 한국사무소, 벤처기업 '러닝포인트'와 협업해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를 위한 비대면 기부 마라톤 '튜나런'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튜나런'은 5월 2일 세계 참치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어획 및 유통되는 'MSC 인증' 참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동원F&B가 지난해 출시한 '동원 MSC인증 가다랑어 사용 참치'는 해양 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하는 어업으로 어획한 참치를 사용해 만들며, 참치캔의 제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한다. '튜나런'은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하며 국민 건강에 기여해온 '동원참치'의 출시 40주년과 MSC 한국사무소의 설립 4주년을 기념하고, 5월 2일 세계 참치의 날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마라톤 거리를 각각 4.0km와 5.2km로 선정했다. 참여자들은 다음달 2일부터 22일까지 4.0km나 5.2km를 자유롭게 달린 후 거리 측정이 가능한 앱을 이용해 각자의 기록을 SNS에 인증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동원 MSC인증 가다랑어 사용 참치'와 무라벨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 등 친환경 제품은 물론 '동원참치 튜나페', 인증 메달, 텀블러, 클린백, 기념 포토카드 등을 제공한다. 대회 접수는 다음달 17일까지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5000원이다. 참가비 일부는 부산녹색소비자연대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MSC는 지속가능수산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비영리기구로, 해양생태계 및 어종 보호,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조업 과정 전반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MSC 인증을 받은 수산물은 지속가능한 어업, 생산 및 유통 과정을 거친 '착한 수산물'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동원F&B 관계자는 "세계 참치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한 참치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마라톤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어획 과정부터 제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한 '동원 MSC인증 가다랑어 사용 참치'를 통해 지속가능한 수산업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사회적 공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4-14 13:39:5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