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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금리인상 ·청약 광풍에 나흘 연속 하락

코스피가 전 거래일(2890.10)보다 25.86포인트(0.89%) 내린 2864.24에 거래를 마친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957.90)보다 13.96포인트(1.46%) 내린 943.94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2.7원)보다 2.6원 내린 1190.1원에 장 마감했다./뉴시스 코스피가 미국의 금리 문제와 투자자들이 일반 공모 청약으로 몰려가면서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1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89% 하락한 2864.2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31% 오른 2898.98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반전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은 2257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64억원, 53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0.65%), SK하이닉스(-0.39%), 삼성바이오로직스(-2.42%), LG화학(-1.84%), NAVER(-1.60%), 현대차(-1.22%), 카카오(-0.97%), 기아(-0.60%) 등은 하락했다. 2차전지 소재 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삼성SDI(5.30%)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4.31%), 기계(-2.7%), 의약품(-2.31%), 철강금속(-1.72%), 운수창고(-1.57%) 등이 크게 하락했다. 반면, 의료정밀(3.31%), 통신업(0.93%), 섬유의복(0.38%)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46% 내린 943.9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575억원어치를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8억원, 1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위메이드(-5.73%), 펄어비스(-2.59%), 카카오게임즈(-1.29%), HLB(-1.89%), 셀트리온헬스케어(-1.22%), 셀트리온제약(-2.07%) 등이 하락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74%), 엘앤에프(1.12%)은 상승 마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1-18 16:34:1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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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송원문화재단, 19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이 19기 송원장학생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18일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제 19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이 1996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동국제강은 기업 성장에 지속적인 신뢰와 지지를 보내준 지역 사회에 보답하고자 송원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장학 사업, 문화 사업, 지역 복지 사업 등을 펼쳐왔다. 송원장학생 제도는 송원문화재단 장학 사업의 일환이다. 대상은 지방 대학 이공계 학생이다. 선발 시 4학기 연속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송원문화재단은 2004년부터 19년째 송원장학생을 선발해 왔다. 올해로 총 418명의 송원장학생에게 장학금 약 35억원을 전달했다. 제 19기 송원장학생은 총 15명이다. 경상권·충청권·인천권 소재 9개 대학에서 전기, 기계, 환경, 재료 분야 전공자들을 선발했다. 장학금 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1억9000만원 규모다. 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지원으로 본인의 목표를 찾아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동국제강의 주니어 사원 제도 등을 활용하면 취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 주니어 사원 제도는 100% 채용을 전제로 인턴으로 선발하는 동국제강 고유의 인재 선발 제도다.

2022-01-18 16:28: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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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한국투자·유진투자·삼성·신영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오는 25일까지 온라인 전용 스텝다운형 'TRUE ELS 14685회'를 총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스텝다운형 TRUE ELS 14685회 모집 /한국투자증권 홍콩H(HSCEI),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유로스톡스(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이 상품은 스텝다운형 구조로 만기는 3년이다. 6개월마다 기초자산을 관측해 상환 여부를 판단하며 최초기준가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70%(만기) 이상일 경우 연 7.50%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 시 총 22.50%(연 7.50%)의 수익을 제공한다. 그러나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시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70% 미만이라면 원금의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 개인투자자는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청약이 가능하며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게 된다. 이후 24일부터 25일 오전 10시까지 영업점 및 '한국투자' 앱 등을 통해 청약을 확정하면 된다. ◆유진투자증권, 해외주식 첫 거래고객 대상 커피 증정 유진투자증권이 해외주식 첫 거래고객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연간이용권을 제공하는 '해외주식 커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온라인 계좌 보유 고객 중 1월 한 달 동안 처음으로 해외주식을 1주 이상 거래할 경우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이용권'과 '주식 1주'가 제공되는 이벤트다. 유진투자증권은 해당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1명에게 '아메리카노 365잔(연간) 이용권', 5명에게 '52잔(주간) 이용권', 10명에게 '스타벅스 주식 1주', 500명에게 아메리카노 1잔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유진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종목 100억원 입고 시 최대 1,000만원을 제공하는 '해외주식 종목이관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2월 28일까지 온라인 계좌 보유 고객이 유진투자증권으로 해외주식을 입고할 시 1000만원당 1만원이 캐시백된다. 4월 10일까지 순이관 금액을 유지하고, 이벤트 신청 및 해외주식 100만원 이상 거래할 경우에만 혜택이 적용된다. 테슬라 주주를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돼 있다. '해외주식 종목이관 이벤트' 참여자 중 테슬라 주식 순입고 수량에 따라 추가 혜택이 지급된다. 유진투자증권은 테슬라 10주 이상을 순입고 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을 제공하며, 50주 이상 순입고 한 고객 대상으로 5명을 추첨해 테슬라 주식 1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삼성증권, '뉴리치' 전담 'The SNI 센터' 개설 삼성증권 'The SNI 센터'/삼성증권 삼성증권이 국내 최초로 신생 성장 기업들의 발전 단계에 따라 금융·비금융을 총망라해 맞춤형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뉴리치 전담조직 'The SNI 센터'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른바 뉴리치로 불리는 벤처, 스타트업 등 성장기업 임직원들 대상의 영업을 통해 초부유층 자산관리 2.0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기존 부유층들은 안정적 자산관리, 프라이빗뱅커(PB)와의 친밀함 등에 가치를 부여하는 반면 뉴리치들은 상대 금융기관의 전문성과 지원 받을 수 있는 폭넓은 네트워크, 상품의 차별성 등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는 특성이 있다는 게 삼성증권 측의 설명이다. The SNI 센터는 기업의 자금조달, 사업확장, 지분관리, 자금운용 등의 기업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재개발, 제도 운영와같은 비금융분야의 컨설팅까지 서비스 한다. 기업 별로 각기 다른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대기업 대표이사 등 경영진, 연기금 등 각종 기관 투자자에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경험이 풍부한 11명의 PB를 선발 배치했다. 이들 PB들은 뉴리치 고객과의 접점에서 비상장 펀딩, 임직원 스톡옵션 제도, 기업공개(IPO) 등 신흥기업 오너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 전반에 대해 본인 역량 뿐 아니라 사내외 전문 네트워크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이들이 단기 목표보다 고객수, 자산 등 장기 성장성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평가 제도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55명에 달하는 본사 전문가로 구성된 패밀리오피스 위원회도 The SNI 센터를 추가 지원한다. 위원회에는 금융상품, 세무, 부동산 등 전문가는 물론, 리서치, 투자은행(IB),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연금컨설팅 전문가가 합류해 법인의 자금 조달부터 운용, 임직원의 자산관리까지 경영인의 고민 전 영역에 걸쳐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백혜진 삼성증권 SNI전략담당 상무는 "신흥부유층 고객들은 기업지분이나 스톡옵션 등 주식을 통해 자산을 증식한 경우가 많아 적극적인 투자성향인 경우가 많고 주식, 채권 등 전통 투자자산외에도 프라이빗 딜 등 차별화된 투자기회, 경영관리 등 관심의 영역이 정말 다채롭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전통 부유층 고객분들과는 결이 다른 차별화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모두 집결시켰다"며 "고객의 기업이 성장하면서 고민하는 모든 부분에 걸쳐 원포인트 솔루션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영證, 계명대학교와 업무 협약 체결 18일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왼쪽)과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가 계명대학교 본관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 협약에 따라 유산기부신탁 및 계획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신영증권 신영증권이 계명대학교와 함께 신탁을 통한 계획기부 문화 활성화에 나선다. 18일 신영증권은 계명대학교와 유산기부신탁 및 계획기부 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획기부란 기부자의 부동산, 증권, 현금 등의 보유 재산을 자신의 뜻에 맞게 기부 방법을 상세하게 설계하는 방법이다. 유산기부신탁은 계획기부를 이행하는 대표 수단으로서 기부자가 법률·세무 등의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기부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면서도 자산승계계획까지 수립 및 실천하는 계약이다. 이 협약을 통해 양측은 계획기부자를 발굴 및 연계하고, 유산기부신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중에게 홍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계명대학교는 기부자를 발굴하여 신영증권에 추천한다. 신영증권 패밀리 헤리티지 본부 전문가들은 기부자와 상담을 통해 기부자에게 적합한 신탁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부자는 생전에 신영증권을 통해 자산관리를 받고, 사후에는 계명대학교에 기부하는 형태의 신탁 계약을 할 수 있다.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이사는 "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웰다잉(well-dying)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며, 유산을 기부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며 "유산기부신탁을 통해 부동산, 주식 등으로 기부재산의 폭을 넓히고, 기부의지를 쉽게 실현하도록 함으로써, 유산기부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어떤 협약보다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가진다"며 "대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고 도움을 주시기로 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1-18 16:19:0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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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육아휴직 쿼터제·차별없는 일터…“성평등 대한민국 실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공공 분야에 '고용평등임금공시제' 우선 도입을 비롯해 육아휴직 부모쿼터제, 1인가구 공공분양제 등을 담은 여성·가족 정책을 통해 "공정과 성장이라는 미래로 나아가면서 세계 앞에 당당한 성평등 대한민국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18일 중앙선대위 여성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혐오를 조장하고 갈등에 편승하는 정치가 아닌 원인을 찾아내고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의 여성·가족 5대 공약은 ▲차별 없는 공정한 일터 ▲부모가 자녀를 함께 돌보는 사회 ▲생애 전반의 성·재생산 건강권 보장 ▲1인가구도 안심할 사회 ▲한부모가정 지원 등으로 이뤄졌다. 이 후보는 "차이는 차이일 뿐,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부모 모두가 자녀와 함께할 권리를 충분히 누리는 사회, 혼자 살아도 안심할 수 있고 다양한 삶의 모습이 존중받는 사회, 아이들이 어떤 가정에서 나고 자라든 동등한 기본권이 주어지는 사회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먼저, 여성의 경제활동과 관련해 대한민국은 OECD 회원국 중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가 가장 큰 나라이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유리천장 지수가 최하위권에 속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함께 일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동시장의 구조적 임금 차별부터 개선해야 한다"며 우선 공공 분야에 '고용평등임금공시제' 도입과 단계적으로 민간 분야에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과 돌봄서비스와 같이 특정 성별이 집중된 직군이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도록 개선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 채용 단계의 성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남녀고용평등법'과 '채용절차법'을 개정하고 법 위반 시 법·제도적 조치 및 사회적 제재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부모가 자녀를 함께 돌보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육아휴직 급여액을 현실화와 '육아휴직 부모쿼터제'를 추진하며 휴직 사용에 따르는 경제적, 사회문화적 부담을 완화해 남녀 모두 육아휴직 사용이 당연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자녀 출산 시 부모 모두의 육아휴직이 자동으로 신청되는 '자동 육아휴직등록제' 도입과 일하는 사람 누구나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해 육아휴직과 출산 전·후 휴가사용 권리를 보장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아울러 "성과 재생산은 여성의 임신과 출산 지원에만 초점이 맞춰져 왔다"며 앞으로는 모성보호뿐 아니라 남녀 모두를 포괄하는 성·재생산 건강과 권리 보장을 위한 기본법을 제정해 국가의 책임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모든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 구입비 지원과 모든 남성 청소년에게 여성 청소년과 마찬가지로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무료접종 지원, 산부인과의 명칭을 '여성건강의학과'로 변경해 청소년과 미혼 여성의 심리적 문턱을 낮추겠다고 제시했다. 난임시술 약제비도 급여화 해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난임부부에 대한 정서적 지원 강화와 건강검진 항목에 난임 관련 남녀 기초검사 등을 포함시켰다. 이 밖에 1인 가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구구성 변화에 따른 다양한 주택수요를 포괄할 수 있도록 주거정책을 개편하겠다"며 공유형 기본주택 등 1인 가구에 걸맞은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 방침을 밝혔다. 또한 임의후견제도 활성화를 통해 1인 가구가 치매·질환·고령·장애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연대관계인 지정 제도 마련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한부모가정의 아동·청소년 지원에 대해 한부모 아동양육비 지급 대상을 중위소득 80% 이하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한부모가족증명서 발급의 소득 기준을 없애 가족 형태를 증명하는 용도로만 쓰이도록 바꾸며 국가가 양육비 채무의 일부를 우선 지급하는 '양육비 국가 대지급제' 도입을 약속했다.

2022-01-18 16:16:3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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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방선거 공천 일정 대선 이후로 연기…"대선에 총력"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6월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된 일정을 모두 연기하며 대선에 집중하기로 했다. 김영진 사무총장과 강훈식 전략기획위원장은 18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은 지방선거 공천 일정 전체를 대선 이후로 전격적으로 연기하는 방침을 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지방선거 출마자 등이 자기의 활동만 생각하고 (대선 선거 운동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있어 대선에 더 집중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앞서 중앙위원회를 통해 대선 기여도를 당헌을 반영했으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지방선거기획단, 공천심사위원회 등 지방선거 기구 설치를 비롯해 공천·경선룰도 대선 이후로 확정될 전망이다. 현행법상 지방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후보는 다음달 1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나 민주당은 대선 승리를 목표로 삼고, 지방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현역 지방의원들과 예비 출마자들의 조직 관리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지방선거가 대선 직후 치러져 대선 결과에 따라 지방선거 판세가 변할 수 있다는 점도 이 같은 방침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김 사무총장은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시·군의원 전원 후보들이 대선 승리에 집중할 수 있게 동일한 방향으로 뛰도록 했다"며 "(예비)후보들이 (대선 기여도) 평가를 위해 뛰어서는 안 된다. 나라의 운명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뛰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부터 캠프에서 숙박하며 더 빠르고 치열하고 더 절박하게 뛰겠다"며 "지도부부터 당원까지 혼연일체가 돼 전원이 선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무총장은 그러면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원칙에 따라 예외 없이 적용하겠다는 방침과 함께 "오만이 가장 큰 적으로 민심에 역행하고 물의를 일으킨 관계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로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2-01-18 16:13:3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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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릭스틱 판매…뷰티 신사업 진출 증가에 '전문성' 지적도

'할리스 레드 벨벳 립' 제품 이미지. /할리스 유통이나 패션 기업 등에서 뷰티를 신사업으로 도입한 사례가 외식업까지 확대되는 등 화장품 브랜드 론칭이 영역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보다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카페 브랜드 할리스가 뷰티 굿즈인 '할리스 레드 벨벳 립'을 공개하면서 유통·뷰티업계 및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할리스가 립 메이크업 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할리스는 최근 카페를 넘어선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표방하며 캠핑, 골프, 조명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굿즈를 내놓았다. 이번에 내놓은 '할리스 레드 벨벳 립'은 할리스가 최초로 선보이는 립스틱 굿즈로 할리스 공간의 따뜻한 분위기를 모티브로 개발했다. 커피를 마실때의 입술에 닿는 부드러운 촉감과 느낌을 립스틱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할리스 관계자는 "립스틱은 손쉽게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뷰티 아이템 중 하나로, '할리스 레드 벨벳 립'을 통해 할리스가 가진 분위기를 소비자들이 일상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할리스의 첫 립스틱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외식업체도 뷰티 제품 판매에 나선 것은 코스맥스를 비롯한 제조사가 있고, 타깃층인 MZ 세대를 공략 가능하며, 원가가 저렴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할리스의 해당 제품도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가 제조했다. 또한 화장품은 대부분의 유통사가 주요 타깃 고객 및 잠재 미래 고객으로 삼고 있는 MZ 세대가 비교적 친밀하게 사용하는 소비재 중 하나다. 화장품 전문가는 "화장품의 재고 소진이 다른 물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하고 원가는 판매액의 10~15% 수준으로 이익률 역시 높다"는 것 역시 화장품 신사업 진출 증가의 이유로 꼽았다. 그러나 전문성이나 소비자 니즈를 충족할만한 개성을 지니지 못하면 포화 상태인 뷰티 시장에서 오랜 기간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일례로 패션 기업인 코오롱FnC에서는 대세 콘셉트로 자리 잡은 '클린 뷰티'를 내세우며 재작년 탄생시킨 라이브와이즈 브랜드 운영을 이달 말 마무리 짓는다. 지난 11월부터 오프라인에서 철수가 진행 중이며 화장품 시장이 치열하다보니 내린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공들여 만든 화장품 브랜드 '스톤브릭'은 레코 콘셉트로 주목 받았지만 3년도 못가 시장에서 철수했다. 신선함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은 끌었지만 장기적으로 가져갈만한 콘텐츠나 기능성은 없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뷰티 분야 화장품의 경우 브랜드 안착에 최소 3년에서 5년이 필요하지만, 이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영업을 종료한 브랜드들이 생기면서 화장품 사업을 쉽게 보거나 장기적이 아닌 단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1-18 16:06:5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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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EU대사에 "탄소국경조정제도 한국 기업 부담 최소화해 달라

18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주한EU대사 초청 기업인 조찬간담회'에 참석한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EU대사/전경련 제공 유럽연합(EU)에서 추진 중인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공급망 실사 의무화로 인해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18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EU대사 초청 기업인 조찬간담회를 열어 탄소국경조정제도 입법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한국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탄소국경조정제도는 고탄소 수입품에 추가 관세 등의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로 일종의 탄소국경세다. 또 공급망 실사 의무가 기업에 큰 부담이 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개방형 전략적 자율성 추진시 한국 기업 참여, 전략분야 심사시 한국 기업 지원 등 유럽 현지 진출 우리기업에 대한 지원 등을 제안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EU 탄소국경조정제도가 새로운 무역장벽이나 대EU 수출기업들에게 추가적 부담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며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EU와 유사한 탄소배출권거래제를 실시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이므로 향후 입법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건의했다. 전경련은 지난해 7월 EU 탄소국경조정제도 적용 면제국에 한국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허창수 회장 명의의 건의 서한을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프란스 티머만스 EU 그린딜 담당 수석부집행위원장에 전달한 바 있다. 또 유럽의회가 지난해 3월 기업의 공급망 전과정에 환경·인권 관련 실사 의무를 부여하는 기업 공급망 실사 의무화 지침을 채택한 데에도 큰 우려를 표명했다. 권 부회장은 "기업이 공급망의 모든 구성요소와 행위자를 통제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기업에게 전체 공급망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은 과도할 수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들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경련은 전세계에 걸친 공급망의 복잡성을 감안할 때 법으로 강제하는 것 보다는 비입법적 방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독려를 통해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기존의 투명성 보고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효과적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권 부회장은 현지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외국계기업 또는 대기업이라는 이유로 유럽 각국 정부의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유럽에서 전략산업의 자체 공급망 구축을 골자로 하는 개방형 전략적 자율성 정책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외국인투자심사가 강화되는 전략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EU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EU와 한국은 녹색 및 디지털 전환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라며 "엄청난 도전과 큰 기회가 수반될 것이므로, 녹색 및 디지털 분야의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새로운 기회를 함께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경련 권태신 부회장과 김희용 TYM 회장을 비롯해 홍광희 한국수입협회 회장,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등 주요 업종단체 대표와 SK넥실리스, 나라홀딩스, 두산중공업, 삼성전자, 포스코, 한화솔루션,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등 주요 기업 및 회원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2022-01-18 16:02: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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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소재를 확보하라"…친환경차 등 수요 급증 대비 공급망 확충에 집중

LG화학 구미 양극재공장 조감도. 국내 주요그룹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의 가파른 성장에 맞춰 배터리 소재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화학업체뿐만 아니라 포스코도 배터리 소재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또한 호주와 유럽 등도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유럽에서는 전기차가 디젤차 판매량을 앞섰으며 한국에서는 지난해 전기차 신규 등록대수고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어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인 LG화학은 이차전지 4대 핵심소재(양극재·음극재·전해액·분리막) 중 원가 비중이 가장 높은 양극재 생산을 강화한다. 배터리의 용량과 수명을 결정하는 양극재는 배터리 생산 원가의 약 40%에 달한다. 기존 청주·익산·중국 우시에 이어 경북 구미에 연간 6만톤 규모의 '배터리 양극재' 생산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기로 했다. LG화학의 구미 공장은 단일 기준 세계 최대 규모로, 연간 고성능 순수 전기차(EV·500km 주행 가능) 약 5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에 착공한 구미 공장은 LG화학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 전용 라인으로 구축된다. LG화학의 양극재 생산 증대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생산 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LG화학이 생산하는 양극재를 전량 소화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을 400GWh(전기차 배터리 용량 70KWh 환산 시 571만대 규모)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을 설립한 SK는 음극재 전지박(SKC)과 분리막(SK아이이테크놀로지)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SKC는 지난해 7월 말레이시아에 5만톤 규모의 공장을 착공한 데 이어 11월에는 폴란드에 추가 생산기지를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도 지난해 10월 폴란드에서 분리막 1공장 준공에 들어가는 등 생산능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SK는 기존 흑연 음극재에서 안정성을 더 높인 실리콘 음극재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9월 경북 상주시에 총 8500억원 규모의 실리콘 음극재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자회사 에스티엠(STM)에 양극제 제조 설비 등을 양도, 제조·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또 양극재 생산증설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도 참여했으며, 재작년에는 양극재 생산업체인 에코프로비엠과 합작사(에코프로이엠) 설립에 나선 바 있다. 에코프로이엠은 올 상반기부터 경북 포항에서 본격적인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생산에 나선다. 전기차 40만대분에 사용되는 연간 3만6000톤 규모로를 생산하며 이는 삼성SDI에 공급된다. 포스코 그룹은 배터리를 직접 생산하지는 않고 있지만 리튬, 니켈, 흑연 등 핵심 소재에 대한 공급 우위 능력을 강점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극재와 음극재를 동시 생산하고 있다. 지난달 포스코케미칼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포스코는 소재 광물 확보에 역량을 기울이며 국내 대표 철강 기업에서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사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해외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스웨덴 업체 노스볼트는 올해 첫 번째 리튬이온 배터리 셀 생산에 성공했다. 유럽 배터리 회사가 자체적으로 설계·개발해 배터리 셀을 조립한 것은 처음이다. 노스볼트는 유럽에 추가 공장 건설도 계획 중이다. 공격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생산량을 150GWh 이상으로 확대, 유럽에서 시장 점유율 20~25%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각 국가별로 갈수록 강해지는 환경 규제와 보조금으로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화학업계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으로 급성장하는 배터리 소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완성차 시장은 빠르게 친환경차로 전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유럽 18개 국가의 전기차 판매 대수는 17만 6000대로 디젤차(16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대비 6% 증가한 것으로 월 기준 사상 최대치다. 국내에서도 전기차 판매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10만402대로 2020년 4만6677대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

2022-01-18 15:57:26 양성운 기자
해양산업총연합회, 공정위 해운 담합 과징금 962억원 부과에 강력 항의

해양산업총연합회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국내·외 컨테이너 해운업체들의 한국-동남아시아 노선 운임 담합에 대한 과징금 부과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해운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며 공정위가 한일, 한중항로의 심사를 종결하지 않으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해양·해운·항만·물류·조선업 등 해양관련 54개 회원단체를 대표하는 해양산업총연합회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20여개 해외선사를 조사에서 누락하는 등 심사보고서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고 공정위에 지적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해운업계에 과징금을 부과한 점에 대해 강력 항의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강도 높은 조사를 시행해 23개 정기선사들에 최대 약 8000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골자로 한 심사보고서를 마련했다. 지난 12일 전원회의를 개최해 약 1000억원의 과징금을 결정했다. 총연합회는 "우리 업계는 해운법 제29조상 공동행위를 허용하고 있는 점과 UNCTAD상 라이너코드에서도 공동행위를 허용하고 있고, 해외국들도 공동행위를 허용하는 부분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상세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며 "공정위는 우리 업계의 상황을 전혀 이해하지 않고 현실과는 왜곡된 내용으로 일관되게 주장해 해운업계가 부당하게 공동행위를 한 불법집단으로 매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9월 국정감사에서도 여야 국회의원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해운법에 공동행위를 허용하고 있고, 해양수산부가 문제가 없다고 유권해석했다"며 "해운공동행위와 관련해 공정거래법 적용제외를 골자로 한 해운법 개정안을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고 덧붙였다. 총연합회는 "해양업계는 해운산업이 향후 공동행위를 정상적으로 수행해 우리 수출화물이 원활하게 수송될 수 있도록 해운법 개정안이 국회를 조속히 통과되기를 국회에 탄원한다"며 "공정거래위원회가 향후 동남아항로와 같이 한일항로와 한중항로에 과징금을 부과한다면, 국적선사의 경쟁력은 더욱 약해지고 외국 대형선사만 유리하게 돼 그 피해는 우리나라 수출입 화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해외선사들은 우리항만을 패싱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기에, 우리 해양업계는 공정거래위원회에 한일항로와 한중항로에 대해선 심사종결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며 "만약 우리의 뜻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우리 해양항만업계는 특단의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1-18 15:56: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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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내년 국도비 예산 3000억원 확보 총력

지난해 예산 역대 최대 9000억원대를 돌파한 하동군이 내년도 국·도비 예산 3000억원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하동군은 지난 17일 윤상기 군수 주재로 국·소·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국·도비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내년 국·도비 예산 확보 목표를 올해 예산 확보액 2205억원보다 795억원 늘어난 3000억원으로 잡았다. 분야별 목표액은 국고보조금이 올해 1200억원보다 362억원 늘어난 1562억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보조금이 198억원보다 127억원 증액된 325억원, 기금 보조금이 264억원보다 109억원 늘어난 373억원, 도비 보조금이 543억원보다 197억원 증액된 740억원이다. 군은 지난해 역대 최대 9000억원대 돌파에 이어 내년에도 예산 규모 확대를 위해 국·도비 예산 목표액을 상향 조정했다. 이는 군민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고 미래 먹거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와 함께 재정 건전성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이를 위해 한국판 뉴딜, 미래 전략 산업 육성, 국가 균형발전 등 국가재정운용계획과 중앙 부처 및 경남도의 투자방향에 연계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사업별 사전 절차 이행, 부처별 사업 설명 등 예산 신청부터 확정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전략적·탄력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군수를 총괄 지휘,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국고 확보 추진단을 꾸려 국·도비 예산 확보 추진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다. 윤상기 군수는 "열악한 지방 재정 상황에서 군정 핵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목표 달성이 필수적"이라며 "세계 속으로 점핑(JUMPING)하는 하동을 만들기 위해 내년 목표액이 반드시 달성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8 15:50: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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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올해 하동 농식품 7500만달러 수출 본격 시동

지난해 농수산물 수출 6508만달러, 국내 유통 620억원을 달성한 하동군이 올해 농식품 수출 7500만달러, 유통 700억원을 목표로 잡고 목표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하동군은 지난 17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윤상기 군수 주재로 2022년 농식품 수출·유통 촉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은수 NH농협 군지부장, 조철수 하동축협 전무, 여근호 하동농협조합장, 박한균 지리산청학농협조합장, 강규훈 하동군수출협회장 등 유관 기관장과 수출 농가·단체 및 업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농식품 수출·유통 실적 및 주요 성과 보고, 2022년 농식품 수출·유통 촉진 계획 및 지원 시책 설명, 농가·업체의 동향 및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날 논의된 촉진 방안과 애로사항을 군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코로나19 악조건 속에도 수출선 다변화와 수출 품목 확대, 수출 관련 업계 지원 등을 통해 농식품 7500만 달러어치를 수출하기로 했으며, 내수 시장에서도 700억원을 달성하기로 했다. 윤상기 군수는 "지난 2년동안 코로나 위협에도 농식품 수출·유통이 증가한 것은 유관 기관과 농가들의 노력과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새로운 시도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목표 달성을 위해 합심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8 15:49: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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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순방 마친 문 대통령 "UAE와 한국은 '기적'의 동반자"

아랍에미리트(UAE) 공식 실무방문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UAE와 한국은 '기적'의 동반자"라며 주요 일정과 성과에 대해 소개한 뒤 "아부다비 신공항 건설 현장의 피습에 대해 다시 한번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예멘 반군 후티 측이 지난 17일(현지시간) UAE 수도 아부다비 국제공항과 아부다비석유공사 원유 시설에 단행한 드론 공격으로 3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 당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자 재차 위로와 응원을 전한 것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와 같은 날 오후 정상 통화에서드론 공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깊은 위로도 전한 바 있다. UAE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기 전 현지에서 올린 SNS 글을 통해 문 대통령은 "우리는 UAE 건설사업에 참여하며 '사막의 기적'에 힘을 보탰고, 그 성취와 자신감으로 '한강의 기적'을 일궈냈다. 사막의 기적은 지속가능한 미래로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UAE와 수소경제 협력 과제인 블루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 수소버스 인프라 구축 사업을 언급한 뒤 "양국은 글로벌 수소경제 시장을 선도하며 기후위기 극복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이 그동안 '각별한 우정'으로 국방·방산·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온 점을 언급한 뒤 "아크부대와 바라카 원전은 양국의 굳건한 연대와 신뢰를 상징한다"는 말도 전했다. 이어 "이번에 수출을 확정 지은 '천궁2'는 소중한 우정의 결실이며, 서울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은 양국의 우정을 더 크게 키우고 있다"며 "멀리 중동에서 한국의 기술과 마음을 빛내주고 계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순방 일정으로 참석한 2020 두바이엑스포 '한국의 날'을 두고 "신뢰가 빚어낸 축제의 시간"이라며 평가하기도 했다. 이어 "포용의 정신이 담긴 한국관과 한국우수상품전에 세계인의 발길이 이어지고, 2030 부산엑스포 역시 두바이의 유치활동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담대한 항해를 시작했다"며 "세계의 대전환은 연대와 협력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이 먼저 부산엑스포 유치에 마음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는 당부도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UAE 방문 일정을 마친 가운데 "UAE 국민들과 모하메드 알 막툼 총리님, 모하메드 알 나흐얀 왕세제님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도 전했다. 이어 "서쪽으로 이어진 우정의 길, 수교 60주년을 맞은 사우디아라비아로 여정을 이어간다"며 아중동 3개국(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순방 두 번째 일정에 대해 소개했다.

2022-01-18 15:47:5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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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 유력 인수자로 떠오른 롯데 속내는

편의점 신규 출점을 제한하는 자율규약이 연장되면서 편의점 업계는 현재 계약 종료 된 타 가맹점주 유치, 타 브랜드사 인수 외에 몸집 불리기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사진은 서울의 한 미니스톱 편의점 모습. /뉴시스 롯데가 한국미니스톱 유력 인수자로 떠오르면서 롯데쇼핑 타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투자은행업계(IB)에 따르면 한국미니스톱 매각 주간사 삼일PwC가 이르면 이번 주중 우선 협상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날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본입찰에 참여한 롯데, 신세계, 넵스톤홀딩스 컨소시엄 중 롯데가 매각가 3000억원을 제시하며 유력 인수자로 떠올랐다. 당초 확정으로 알려졌으나 롯데지주는 공시를 통해 "현재까지 검토 중에 있으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향후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이온그룹이 처음 미니스톱 매각에 나섰던 당시에도 롯데는 인수전에 참여했다. 그러나 당시 롯데가 제시한 매각가 4000억원을 이온그룹이 거절하면서 불발됐다. 그러나 이번에 미니스톱이 시장에 나왔을 때 적정 매각가는 2000억원대로 책정됐다. 3년여 만에 매각가가 절반 수준이 된 데에는 현 시점의 편의점 시장의 경쟁 구도에서의 성장 가능성, 미니스톱 점포 규모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현재 미니스톱이 처한 상황을 볼 때 시장 추산 매각가 보다 훨씬 높게 부른 롯데가 인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롯데가 미니스톱 인수에 성공하면 확보한 점포를 바탕으로 비교적 늦게 합류한 퀵커머스 전쟁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쇼핑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은 신선식품 2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올해 중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승기를 잡은 이커머스 기업들은 갖추지 못한 마트, 백화점 점포를 활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실제로 롯데쇼핑은 2시간 내 신속 배송을 위해 전국 대형 롯데마트를 중소형 물류센터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월 현재는 수도권 경기 일부 지역과 광주광역시 일부 지역 총 21개 점포만 바로배송이 가능한 상태다. 여기에 기존 세븐일레븐 점포 1만1173개에 미니스톱 점포 2620개를 마이크로 풀필먼트로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인 바로배송이 가능하다. 실제로 GS리테일은 GS25와 GS더프레시를 거점으로 활용해 퀵커머스 사업을 개진 중이다. 인수에 성공해서 넘을 산은 많다. 롯데가 미니스톱을 인수해도 계약이 만료되는 가맹점주들은 경쟁 브랜드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로손과 바이더웨이를 인수했지만 실제 가맹점 증가 효과는 크지 않았다. 아울러 편의점 자율규약으로 신규 출점이 어려워지자 각 사는 신규 출점이 아닌 계약 만료된 가맹점주를 끌어오고 이탈을 막기 위해 대대적인 복지를 제공하는 전략으로 선회 중이다. 이 탓에 미니스톱 인수 후 가맹점주 이탈을 막기 위해 롯데는 막대한 비용을 지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의 미니스톱 인수에 대하여 "대표적인 규모의 경제 채널인 '편의점' 사업 수익성 개선을 위한 의도도 있겠지만 우선 롯데가 최근 벌이고 있는 주력 사업들을 고려한다면 편의점 사업 자체에 대한 강력한 의지 보다는 이를 이용했을 때 시너지를 계산해 높은 제시가를 부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1-18 15:45:2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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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22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본격 추진

남해군이 '2022년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농촌주택개량사업(95동) △농촌빈집정비사업 (61동) △전입세대 빈집수리비지원사업(10동) 등 총 3개 분야로 추진되며, 참여 희망자는 2월 중 읍·면행정복지센터와 남해군청 도시건축과에 접수하면 된다. 남해군은 이후 3월 중 대상자를 확정해 본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택개량사업과 빈집정비사업의 경우 관련 사업의 지침을 수립 중으로, 일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 '주택개량사업'은 관내 노후 주택 소유자 또는 무주택자가 연면적 합계 150㎡이하로 단독주택을 신축(최대 2억원) 또는 개량(최대 1억원)할 경우, 고정 금리 2% 또는 변동 금리,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융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융자한도는 여신 규정에 따른 대출 심사와 지출 증빙에 따라 결정된다. 이 밖에도 해당 사업의 대상자는 취득세 면제(280만원 한도 내), 지적 측량 수수료 감면(30%)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빈집 정비사업'은 1년 이상 거주 및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주택 노후도와 경관 등을 고려해 건물 철거와 폐기물 처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슬레이트 지붕은 150만원, 슬레이트 외 지붕 건물은 20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슬레이트 지붕 건물은 환경물관리단과 연계 사업으로 슬레이트 처리에 344만원이 별도로 지원된다. '전입세대 빈집수리비 지원사업'은 다른 시·군·구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하던 세대주가 관내 전입을 위해 1년 이상 방치된 관내의 빈집으로 매매 또는 임차해 주거 관련 부분을 수리하는 경우 세대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빈집으로 생기는 여러 문제를 예방하는데 앞장서 군민이 행복한 농어촌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2-01-18 15:44: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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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22년도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금' 신청·접수

남해군은 2022년도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금 신청·접수를 오는 2월 4일까지 받는다. 농어촌진흥기금은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영조례'에 따라 추진되며, 운영 자금과 시설 자금을 포함한 남해군 배정액은 16억240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도내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 관련 법인 및 생산자 단체이며 대출 금리는 연 1.0%이다. 운영 자금의 융자 기간은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조건이며, 지원 한도는 개인 3000만원, 법인 5000만원이다. 시설 자금의 융자 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조건이면, 지원 한도는 개인 5000만원, 법인 3억원이다. 대상 사업은 △종자(종묘, 종균 등 포함), 농약, 비료, 원료, 사료 등 재료 구입비 △농기구 및 소액 농기계(500만원 이하의 농기계) 구매비 △광열·동력비, 사용료 △토지·시설·장비 임차료, 수송비, 유통·판매·가공에 필요한 운영 자금과 농어업·축산·화훼 산업 설비 및 기자재 확충·개선에 필요한 시설 자금이며 중복 신청은 불가능하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관내 농어업인은 신청 기한 내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 등을 작성·제출하면 된다. 이번 농어촌진흥기금은 45세 미만의 청년 농어업인, 코로나19 확진 또는 격리로 지원이 필요한 농어업인에게 우선 지원 될 예정이며, 군은 이번 융자 지원 계획을 공고문, 군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객관적이고 타당한 융자지원 기준을 마련, 심의해 경남도에 추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농축산과 농업정책팀 또는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2-01-18 15:44:21 이도식 기자